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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인민군 총정치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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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인민군의 정치군사기관. 평양시 서성구역 석봉동에 있다.
당규약상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구체적으로는 당 조직지도부의 통제를 받는다.)에 속한 조직으로서, 당 조직과 정치사상 사업을 관장하고 군을 감찰 및 감시하는 집행기관이다.
북한과 공산주의 국가의 특징으로 정치통제가 행정통제보다 우선이기 때문에 권한이 막강하다. 특히 선군정치 시대에는 총정치국장 조명록이 김정일의 신임을 받아 군부를 통제했다.
조선로동당의 조직과 마찬가지로 조직담당국과 선전선동국 조직이 막강하며, 군의 정치적 통제를 위해 인사권을 소유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총정치국장이나 조직담당 부국장, 선전선동 부국장급 간부들은 로동당 조직지도부에서 낙하산으로 하루아침에 민간인이 별을 달고 내려온다.
총정치국이 실세인 이유는 당위원회의 당원생활 평가권한이 총정치국에 있기 때문이다. 다른 측면에서는 "오중흡7연대 칭호 쟁취운동"을 기반으로 부대와 지휘관 전투력을 측정하고 평가해서 보고하기 때문이다. 일단 오중흡7연대 인증을 못 받으면 좌관급 군관들은 장령급 승진이 불가능해지므로 계급이나 직위에 상관없이 정치군관에게 굽실거려야 하고 뇌물도 막대하기 상납해야 한다. 인증 후에는 자살자 탈영자 기타 총기 사고가 누적되면 오중흡연대 인증이 박탈되기 때문에 사고가 나도 정치군관들이 검열에 나서고 무마해주기 때문에 실세 중의 실세로 꼽힌다. 군 내부의 당원인 정치위원를 통해서 지휘관을 감시하기에 총정치국장은 시대를 막론하고 실세 중의 실세로 여긴다.
당의 군사지도 및 감시 기구라는 점 때문에 중앙군사위원회 예하조직일 것 같지만 총정치국이 중앙위원회의 감독을 받는다. 조선인민군 당위원회가 실제 당 관련 업무를 담당하고 정치위원이 책임비서가 되고 총정치국장이 조선인민군 당위원장도 겸직하게 된다. 그리고 산하로 연대 이상급 부대에 당위원회를 두고 대대급엔 당세포위원회, 중대엔 정치지도원을 두어 정치통제 업무를 행사한다. 그리고 조선인민군 당 위원회는 총정치국이 통제하며 총정치국은 당 중앙위원회에 보고하는 관계이다. 정치군관이 행정군관보다 출신성분 조사를 엄격히 받는다. 일반 조선로동당원은 3대 육촌, 행정군관은 팔촌까지 뒤진다면 정치군관은 조사할 수 있는 최대한으로 조사한다. 행정군관들이 강건종합군사학교, 김철주포병학교등을 졸업하고 임관한다면, 정치군관은 초급정치학교를 거쳐 김일성정치군사대학을[1] 졸업 해야하는데 당연히 혁명력사는 물론 행정군관 과목도 이수한다. 왜냐하면 정치군관이 행정군관을 통제할 때 작전을 모르면 통제할 수 없기 때문이다.
본래 북한이라도 군대가 전투를 수행하는 조직이기 때문에 부대 선임자로 행정장교를 임명했고, 인민군 창설 시 정치군관의 역할과 비중이 소련식 체계를 받아들여 낮은 편이었으나, 6.25때 중공군의 영향으로 강해지고, 김일성 수령독재 체재가 심해지고 나서 점점 행정군관 위에서 군림하는 역할이 되었다. 최고조에 다다른 시기는 선군정치시절 총정치국장을 지낸 조명록 집권기.
2017년 11월 조선로동당 조직지도부에 의해 총정치국에 대한 대대적인 검열이 실시되어 총정치국장 황병서 차수, 제1부국장 김원홍 대장이 퇴출되었고, 2018년 2월 5일자 국회 정보위원회 발표에 따르면 총정치국장 김정각 차수, 선전부국장 리두성 상장, 조직부국장에 손철주상장이 임명되었으며 기존의 황병서 차수는 고급당학교에서 사상 교육중이며 김원홍 대장은 출당, 선전부국장 렴철성 상장은 강등되어 사상교육중, 조직부국장 조남진 상장 등은 퇴출, 처형, 사상교육중이라고 발표하였다.
전반적으로 조선로동당 전문부서와 겹치는 것이 많다. 삭제되기 전 조선로동당 규약에서 조선인민군 총정치국이 인민군당위원회의 집행부서로서 당중앙위원회 부서와 같은 권능을 가지고 사업한다는 내용이 있었기 때문. 총정치국장이 책임비서, 부국장이 비서라고 보면 될 듯.
2019년 tvN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 때문에 일반인 사이에서도 이름만은 널리 알려지게 되었다. 주요 등장인물 중 한 명인 리정혁이 총정치국장의 아들로 나온다. 하지만 총정치국 같은 간부집 자식들은 한국처럼 험지로 보내지 않는다. 평양외국어대학 처럼 군면제가 되면서 엘리트 교육을 받는 진로로 보내거나 뇌물을 써서 군대에 잘 보내지 않거나 중간 간부들 조차 자식들을 눈치 보여서 군대에 보내도 호위사령부나 후방총국 같은 곳으로 보냈다가 뇌물을 써서 일찍 전역 시키며, 드라마에서 나오는 전연부대 소중대장들은 토대 성분은 좋지만 빽이 없는 지방 농민이나 노동자 하전사들들이 복무 4~5년차에 선발되어 군관 학교로 보낸 다음 배속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리고 전연지역은 특히 한류나 외국 영상물을 많이 본 평양출신들을 오히려 배치를 잘 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1. 개요[편집]
조선인민군의 정치군사기관. 평양시 서성구역 석봉동에 있다.
당규약상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구체적으로는 당 조직지도부의 통제를 받는다.)에 속한 조직으로서, 당 조직과 정치사상 사업을 관장하고 군을 감찰 및 감시하는 집행기관이다.
북한과 공산주의 국가의 특징으로 정치통제가 행정통제보다 우선이기 때문에 권한이 막강하다. 특히 선군정치 시대에는 총정치국장 조명록이 김정일의 신임을 받아 군부를 통제했다.
2. 특징[편집]
조선로동당의 조직과 마찬가지로 조직담당국과 선전선동국 조직이 막강하며, 군의 정치적 통제를 위해 인사권을 소유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총정치국장이나 조직담당 부국장, 선전선동 부국장급 간부들은 로동당 조직지도부에서 낙하산으로 하루아침에 민간인이 별을 달고 내려온다.
총정치국이 실세인 이유는 당위원회의 당원생활 평가권한이 총정치국에 있기 때문이다. 다른 측면에서는 "오중흡7연대 칭호 쟁취운동"을 기반으로 부대와 지휘관 전투력을 측정하고 평가해서 보고하기 때문이다. 일단 오중흡7연대 인증을 못 받으면 좌관급 군관들은 장령급 승진이 불가능해지므로 계급이나 직위에 상관없이 정치군관에게 굽실거려야 하고 뇌물도 막대하기 상납해야 한다. 인증 후에는 자살자 탈영자 기타 총기 사고가 누적되면 오중흡연대 인증이 박탈되기 때문에 사고가 나도 정치군관들이 검열에 나서고 무마해주기 때문에 실세 중의 실세로 꼽힌다. 군 내부의 당원인 정치위원를 통해서 지휘관을 감시하기에 총정치국장은 시대를 막론하고 실세 중의 실세로 여긴다.
당의 군사지도 및 감시 기구라는 점 때문에 중앙군사위원회 예하조직일 것 같지만 총정치국이 중앙위원회의 감독을 받는다. 조선인민군 당위원회가 실제 당 관련 업무를 담당하고 정치위원이 책임비서가 되고 총정치국장이 조선인민군 당위원장도 겸직하게 된다. 그리고 산하로 연대 이상급 부대에 당위원회를 두고 대대급엔 당세포위원회, 중대엔 정치지도원을 두어 정치통제 업무를 행사한다. 그리고 조선인민군 당 위원회는 총정치국이 통제하며 총정치국은 당 중앙위원회에 보고하는 관계이다. 정치군관이 행정군관보다 출신성분 조사를 엄격히 받는다. 일반 조선로동당원은 3대 육촌, 행정군관은 팔촌까지 뒤진다면 정치군관은 조사할 수 있는 최대한으로 조사한다. 행정군관들이 강건종합군사학교, 김철주포병학교등을 졸업하고 임관한다면, 정치군관은 초급정치학교를 거쳐 김일성정치군사대학을[1] 졸업 해야하는데 당연히 혁명력사는 물론 행정군관 과목도 이수한다. 왜냐하면 정치군관이 행정군관을 통제할 때 작전을 모르면 통제할 수 없기 때문이다.
본래 북한이라도 군대가 전투를 수행하는 조직이기 때문에 부대 선임자로 행정장교를 임명했고, 인민군 창설 시 정치군관의 역할과 비중이 소련식 체계를 받아들여 낮은 편이었으나, 6.25때 중공군의 영향으로 강해지고, 김일성 수령독재 체재가 심해지고 나서 점점 행정군관 위에서 군림하는 역할이 되었다. 최고조에 다다른 시기는 선군정치시절 총정치국장을 지낸 조명록 집권기.
2017년 11월 조선로동당 조직지도부에 의해 총정치국에 대한 대대적인 검열이 실시되어 총정치국장 황병서 차수, 제1부국장 김원홍 대장이 퇴출되었고, 2018년 2월 5일자 국회 정보위원회 발표에 따르면 총정치국장 김정각 차수, 선전부국장 리두성 상장, 조직부국장에 손철주상장이 임명되었으며 기존의 황병서 차수는 고급당학교에서 사상 교육중이며 김원홍 대장은 출당, 선전부국장 렴철성 상장은 강등되어 사상교육중, 조직부국장 조남진 상장 등은 퇴출, 처형, 사상교육중이라고 발표하였다.
- 지휘소 구조
3. 조직[편집]
3.1. 역대 총정치국장[편집]
3.2. 구성[편집]
전반적으로 조선로동당 전문부서와 겹치는 것이 많다. 삭제되기 전 조선로동당 규약에서 조선인민군 총정치국이 인민군당위원회의 집행부서로서 당중앙위원회 부서와 같은 권능을 가지고 사업한다는 내용이 있었기 때문. 총정치국장이 책임비서, 부국장이 비서라고 보면 될 듯.
4. 기타[편집]
2019년 tvN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 때문에 일반인 사이에서도 이름만은 널리 알려지게 되었다. 주요 등장인물 중 한 명인 리정혁이 총정치국장의 아들로 나온다. 하지만 총정치국 같은 간부집 자식들은 한국처럼 험지로 보내지 않는다. 평양외국어대학 처럼 군면제가 되면서 엘리트 교육을 받는 진로로 보내거나 뇌물을 써서 군대에 잘 보내지 않거나 중간 간부들 조차 자식들을 눈치 보여서 군대에 보내도 호위사령부나 후방총국 같은 곳으로 보냈다가 뇌물을 써서 일찍 전역 시키며, 드라마에서 나오는 전연부대 소중대장들은 토대 성분은 좋지만 빽이 없는 지방 농민이나 노동자 하전사들들이 복무 4~5년차에 선발되어 군관 학교로 보낸 다음 배속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리고 전연지역은 특히 한류나 외국 영상물을 많이 본 평양출신들을 오히려 배치를 잘 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2-17 02:59:08에 나무위키 조선인민군 총정치국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
[1] 탈북자 1호 안찬일 박사가 김일성정치군사대학 추천을 못 받고 김일성종합대로 가라는 명령을 들을정도로 추천받기 어렵다. 안 박사는 군이 면제되는 대학생때 자원입대하고 출신성분도 우수해서 정찰총국 민경대대 소속 부소대장 상사이며 조선로동당원이었다.[2] 조선인민군 예하 전 부대의 정치 사업, 인사 업무, 조선로동당 내부 모든 생활, 정치 행사, 조직 사업에 대한 수행 및 검열, 군단 이하 전 부대 검열 및 기강 확립, 비리 적발 처벌. 즉 인민군당의 조직지도부이다.[3] 주체사상에 대해 강연 세뇌 및 정치 학습, 예술 및 공연, 출판 및 보도, 문화 행사 등 김정은의 입 노릇을 한다. 달리 말하면 인민군당의 선전선동부.[4] 근로담당 부국장 산하일 가능성 있음.[5] 국방성 산하일 가능성 있음.[6] 조선로동당 제8차대회 이후 개정된 당규약에 기반하면 현재는 “조선인민군당 검사위원회”에 통폐합된 것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