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기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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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2. 선수 경력[편집]
2.1. 프로 데뷔 이전[편집]
- 배틀그라운드 프로게이머로 데뷔하기 전 장래 희망은 소방관이었으며 농구부에서 체대 입시를 준비하기도 했다. 부모님께서 위험한 직업이라고 반대하시자 반항심에 게임을 하다가 프로의 꿈을 꾸게 되었다고 한다.[10] 프로게이머가 되고 싶으면 먼저 실력을 증명해 오라는 부모님의 말씀에 다니던 고등학교 선생님에게 사정을 말씀드리고 며칠 동안 학교를 나가지 않은 채 하루 3~4시간 동안만 자면서 깨어 있는 모든 시간을 게임에 쏟을 만큼 열심히 연습했다고 하며, 결국 한 달 만에 아시아 1등을 찍어서 부모님께 보여드리고 허락을 얻어낸 일화가 있다.[11] 이처럼 학업과 프로 데뷔 준비를 병행하기 위해 고등학교 시절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그래서인지 다소 꼰대스러운 발언을 하기도 한다.[12]
- 청소년기부터 각종 FPS 게임을 즐기며 친구들과 함께 아마추어 대회에 참가하기도 하는 등 게임에 재능을 나타냈다. 프로 데뷔 전 2018년 8월에 개최된 SKT T1 배틀그라운드 공개 오디션에 'TEAM X'[13] 의 일원으로 출전해 최종 4위를 기록하기도 했다.[14]
2.2. 2018년[편집]
- 루나틱 하이에 입단하여 10월 1일, 2018 PKL 시즌 2로 프로 리그에 데뷔했다.[15] 같은 해 10월 24일 루나틱 하이가 엘리먼트 미스틱에 인수되면서 소속이 변경되었으며 팀이 종합 순위 29위로 PKL 파이널 진출에 실패하면서 데뷔 후 첫 시즌을 마무리했다.
2.3. 2019년[편집]
- 2월 19일 미디어브릿지에 입단했다. 팀이 직전 시즌 성적에 따라 상위 리그인 PKL에서 하위 리그인 PKC로 강등됨에 따라 2019 PKC 페이즈 1에 출전했다. 해당 대회에서 48라운드 총점 579점, 킬포인트 375점이라는 기록적인 점수를 올리며 우승을 차지했으며[16] 서울은 다수 매치에서 개인 데미지 1위를 기록하며 비록 2부 리그이긴 하지만 신인으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 5월 20일, PKC에서의 선전으로 1순위로 승격되어 2019 PKL 페이즈 2에 출전하였으나 상위권에 들지 못하고 팀 스퀘어와 1점 차이로 아슬아슬하게 PKL 잔류에 성공했다. 대회 종료 직후 미디어브릿지가 팀 스퀘어의 스폰싱을 받게 되면서 미디어브릿지스퀘어로 소속이 변경되었다.
- 당시 자신의 의지가 아닌 외부 환경에 의한 소속 팀의 인수와 병합 등의 변화를 겪으면서 힘든 시기를 보내기도 했다고 한다.[17]
- 2019 PKL 페이즈 3에 미디어브릿지스퀘어 소속으로 참가해 종합 5위의 성적을 거뒀다. 빠른 템포의 자기장 외곽 교전을 중심으로 게임을 풀어나가는 호전적인 팀 미디어브릿지스퀘어의 주력 공격수로서 개인 데미지 1위를 하는 등 꾸준하게 인상적인 모습을 보이며 배틀그라운드 이스포츠 팬들에게 이름을 각인시켰다.
- 특히 9월 7일 2019 PKL 페이즈 3 2주차 2매치 사녹 맵에서 자기장을 타고 들어오며 선보인 4:1 세이브, 개인 9킬의 클러치는 PKL 전 시즌을 통틀어 가장 압도적인 다대일 교전으로 손꼽힐 만큼 전설적인 장면으로 남게 되었다. AR을 들어야 하는 순간 DMR을 잘못 꺼냈다가 빠르게 만회하는 모습과 나무 뒤에 숨어 있던 상대에게 먼저 총을 맞았음에도 순간적인 반속과 피지컬로 찍어 누르며 승리하는 모습이 압권이다. 이후 몇 년 동안 '사녹 9킬'이 선수 서울을 대표하는 최고의 명장면이자 본인의 단일 매치 최다 킬 기록이었지만 PGC 2022 그랜드 파이널 에란겔 맵에서 10킬을 올리며 새로운 기록을 세우게 된다.
2.4. 2020년[편집]
- 1월 1일 이엠텍 스톰엑스로 이적했다. 해당 팀 소속으로 6월 9-10일 PCS 1 아시아 한국 대표팀 선발전에 참가하였으나 최종 11위로 PCS 1 아시아에 진출하지는 못했다. 6월 16일부로 이엠텍 스톰엑스와의 계약이 종료되었으며[* [emTek StormX e-sports 공지] 이후 다나와이스포츠로 이적했다.[19]
- 8월 15일부터 다나와 이스포츠 소속으로 PCS 2 아시아 한국 대표팀 선발전에 참여했다. 30매치 48킬로 선발전 전체 개인 킬 1위에 오르며 개인으로서는 뛰어난 기량을 나타냈지만 팀 성적은 13위로 PCS 2 아시아 진출은 무산되었다.
- 9월 18일부터 PCS 3 아시아 한국 대표팀 선발전에 참여했으나 최종 12위를 기록하여 PCS 3 아시아 진출 역시 불발되었다.
- 10월 25일 서울컵 OGN 슈퍼매치 2020에 출전하여 준우승을 거뒀다.
2.5. 2021년[편집]
다나와 이스포츠의 수도 서울!
다나와는 진짜 화끈했어요. 오히려 이 화끈함을 (치킨 룰에서) 해도 된다는 걸 보여준 것 같아요.
제가 코치님한테 따로 이야기 드린 게, 그랜드파이널 · PCS 다 좋은 성적을 내서 PGC 티켓을 스승의 날 선물로 드리겠다고 약속했거든요. 그 꿈에 한 발짝 더 다가간 것 같아요.
글로벌 무대에서 뒤처지지 않는 피지컬, 꾸준함의 서울을 전 세계 배틀그라운드 이스포츠 팬들에게 알린 해
- 1월 6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된 2021 PWS 프리 시즌에 다나와 이스포츠 소속으로 출전해 최종 6위, 개인 킬 6위를 기록했다.
- 4월 14일 2021 PWS 페이즈1에 출전했다. 위클리 룰과 치킨 룰로 5주간 진행된 해당 대회의 모든 위클리 서바이벌에서 치킨을 획득하여 파이널에 진출했다. 또한 자기장이 바뀌는 타이밍에 중앙으로 이동해 대기하다가 기회가 왔을 때 카운터 펀치를 날리는 다나와 이스포츠 특유의 차량 찌르기와 다른 팀들의 치킨 지향적 운영을 역이용한 공격적인 플레이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하며 2주차, 5주차에 각각 네 차례의 치킨을 획득하고 우승을 거둬 최종 우승을 놓쳤음에도 누적 상금 1위에 올랐다.[20][21] 우승을 차지했던 5주차에서 개인 킬 3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 5월 29일~30일 진행된 스매쉬 컵 시즌 4에 출전해 준우승을 거뒀다.
- 7월 21부터 2021 PWS 페이즈 2에 출전해 최종 4위를 기록했다. 해당 대회에서도 거의 매 주차 스탯 상위권에 개근하며 위클리 파이널 개인 킬 4위, 그랜드 파이널 개인 킬 5위로 '꾸준함의 서울', '든든한 국밥 같은 선수'라는 이미지를 쌓아나갔다.
- 9월 18일부터 PCS5 ASIA에 출전했다. 해당 대회에서 총 21,500달러의 상금을 획득하여 종합 순위 3위에 올랐다. 비록 중국의 벽을 넘지는 못했으나 우승 경쟁에 참여했으며 한국팀 중 가장 높은 성적을 기록하여 유의미한 성과를 거뒀다.
- 2021 APL 가을 시즌에서 준우승과 함께 개인 킬 1위로 MVP에 선정되었다.
- 11월 19일부터 PGC 2021에 출전했다. 다나와 이스포츠의 에란겔 랜드마크인 야스나야를 중국의 뉴해피 팀이 차지하자 학교와 아파트를 새 랜드마크로 삼아 순위 결정전에서 유럽의 강팀 버투스 프로와 멸망전을 시작했다. 랜드마크 멸망전 중 일선에서 공격적으로 상대를 잡아내거나 위험한 순간에 세이브를 해내는 등 팀을 하드캐리하는 모습을 보였다.
- 프로 데뷔 후 처음으로 출전한 PGC에서 세계 최정상 선수들과 견주어 뒤지지 않는 피지컬을 자랑하며 그랜드 파이널 데미지 1위에 올랐다.[22] 또한 소속 팀인 다나와 이스포츠는 한국팀 가운데 유일하게 1주, 2주, 3주의 모든 위클리 서바이벌에서 치킨을 획득해 위클리 파이널에 진출했으며 그랜드 파이널에서도 최종 5위로 2021년 정규 시즌을 PGC 종합 5위, twire 프로팀 랭킹 6위라는 준수한 성적으로 마무리했다.
2.6. 2022년[편집]
다나와 이스포츠 소속으로 출전한 두 번째 PGC, 최상위 개인 스탯과 아쉬운 팀 성적
- 2월 23일부터 2021 PWS 페이즈 1에 출전해 2주차와 이벤트 위크에서 각각 1위를 차지했으며 준우승으로 해당 대회를 마무리했다. 2주차 파이널 개인 킬 1위, 위클리 파이널 개인 킬 5위를 기록했다.
- 4월 29일부터 PCS 6 ASIA에 출전했으나 다나와 이스포츠가 뉴해피 팀과 야스나야 랜드마크를 두고 멸망전을 치르면서 최종 13위의 성적으로 마무리했다.
- 2021년 전체 시즌과 2022년 PWS 페이즈 1에서 보여준 꾸준한 폼과 우수한 플레이에 힘입어 2022년 4월 29일 다나와 이스포츠의 신명관 감독과 함께 PUBG Nations Cup 2022 한국 대표팀으로 선발되었다.[23]
근거리, 중거리, 장거리 할 것 없이 완벽하게 임무를 수행해 줄 수 있는 그런 카드
- 6월 16일 개막한 PNC 2022에서 첫날부터 수류탄으로 상대의 킬을 빼앗는 등[24] 심상치 않은 활약상을 나타냈으며, 각국에서 선발된 최고의 선수들 사이에서 4일 내내 안정적인 피지컬을 유지하면서 개인 킬 공동 3위를 기록해 twire 파워 랭킹 4위에 올랐다. 특히 3일차에는 경기 후반부까지 여러 번 혼자 생존해 순위 점수와 킬 점수를 가져오며 한국 대표팀이 치킨 없이 최종 4위라는 성적을 내는 데 크게 기여했다.[25][26]
- 7월 16일-17일 2022 인천 챌린지 컵에 출전해 준우승을 거뒀으며 개인 킬 4위를 기록했다.
- 7월 20일부터 2021 PWS 페이즈 2에 출전해 준우승을 거뒀다. 위클리 파이널개인 킬 6위를 기록했다.
- 9월 30일부터 PCS7 ASIA에 출전했다. 다나와 이스포츠가 뉴해피와의 기나긴 야스나야 멸망전을 끝내고 랜드마크를 변경하면서 성적에 대한 기대를 모으기도 했으나 팀의 고질적인 문제점으로 지적되었던 낮은 순위포인트 획득, 부족한 팀플레이와 잦은 실수 등으로 부진을 면치 못하며 최종 11위로 해당 대회를 마무리했다.[27]
- 11월 11일부터 PGC 2022에 출전했다. 그룹 스테이지에서 강팀들이 다수 포진해 있는 A조에 배정되었지만 2매치와 6매치에서 치킨을 획득하며 7위로 승자 브래킷에 진출했다. 승자 브래킷에서도 7위를 기록해 그랜드 파이널에 진출하였으며 이에 서울은 한국 프로들 중 PNC 2022과 PGC 2021· PGC 2022 그랜드 파이널에 연이어 참가한 유일한 선수가 되었다.
- 그랜드 파이널 1일차 2매치에서 정교한 수류탄 투척과 연막 속 예측샷 등으로 한 스쿼드를 올킬하며 개인 10킬로 PGC 2022 그랜드 파이널 단일 매치 최다 킬이라는 대기록을 세운다.[28] 팜 위쪽 자기장 외곽에서 퀘스천 마크, 트위스티드 마인즈, 와일드카드 게이밍과 어지럽게 뒤엉키면서 치열하게 교전하다가 탈락한 직후 자신이 10킬을 먹었다며 자랑하는 모습을 공개된 당시 팀보이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후 개인 방송에서 자신이 팀원들의 킬을 몰아서 가져간 거라며 겸손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 그러나 소속 팀인 다나와 이스포츠가 세계 대회의 벽을 끝내 넘지 못하면서 그랜드 파이널 최종 11위로 2022년도 정규 시즌을 마무리했다.[29] 이로써 선수 서울은 PGC 2021 그랜드 파이널 개인 데미지 1위에 이어 PGC 2022 그랜드 파이널 개인 킬 1위, twire 선정 파워 랭킹 5위라는 세계 최상위권의 스탯을 보유하게 되었으나 소속 팀인 다나와 이스포츠가 2021~2022년도에 PWS, PCS, PGC에 모두 출전했음에도 국내외를 통틀어 단 한 차례의 우승도 차지하지 못했다는 점과 2021년도에 비해 2022년도에는 PCS 시리즈와 PGC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끝내 상승세를 타지 못했다는 점에서 아쉬움을 남기기도 했다. 또한 서울 개인의 꾸준하고 높은 스탯이 팀의 성적으로 이어지지 않는 부분은 앞으로 다나와 이스포츠와 서울이 함께 풀어나가야 할 숙제로 남았다.
- 2022년 12월 8일 살루트 선수와 함께 다나와 이스포츠와 재계약을 채결했음이 알려졌다. 이로써 2021~2022년에 배틀그라운드 이스포츠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던 서살 듀오가 2023년에도 함께한다는 것이 확실해졌다. 또한 후술할 ZONE 세계관을 함께 만든 로키 선수가 다나와 이스포츠에 합류하면서 PNC 2022 국가대표 스쿼드 중 두 사람이 한 팀에서 만나게 되었다. 이후 2023년 1월 3일 이노닉스 마저 다나와에 합류하며 국가대표 3명 스쿼드라는, 2020년 젠지 이후 최고의 이름값을 가진 한국 프로팀이 탄생하였다. 다만 한국 최고 수준으로 꼽히는 선수 네명이 한팀에 있다 보니 국대 선출 경쟁이 더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30]
2.7. 2023년[편집]
- PUBG WEEKLY SERIES: KOREA에서 페이즈 1, 2를 모두 우승하고 PUBG Nations Cup 2023까지 선발되어 우승까지 따냈다. PNC 2023 MVP는 덤. 2번의 PGS에선 모두 4위에 그쳤지만 우승팀에서 MVP가 나온다는 관례를 깨고 PGS 1의 MVP를 따냈다.
- 게다가 역대급으로 빡빡했던 PUBG Global Championship 2023을 우승하면서 펍지에서 가장 큰 e스포츠 대회를 우승함과 동시에 국제전 무관을 탈출하였고 대회 MVP까지 수상하며 서울 개인에게는 정말 커리어 사상 최고의 한 해라고 무방한 한 해가 되었다.
3. 플레이스타일[편집]
사실 지금 배틀그라운드 선수들 중에서 진짜 제일 잘한다고도 생각을 하고 있어서
저는 자신감 빼면 시체거든요. 1대 64도 가능하단 마인드여서(...)[31]
진짜 꼰대 같아 보이지만 자신감은 어디에서 연결되느냐, 연습량에서 연결이 됩니다.
계획은 항상 해놔요. 이렇게 이렇게 해야겠다. 그런데 게임을 하다 보면 그렇게 안 하고 본능적으로 할 때가 좀 많아요.
- 한국 배틀그라운드 프로게이머 중 피지컬이 뛰어난 선수를 꼽을 때 빠지는 법이 없으며 프로들 중에서도 보기 드물 만큼 꾸준하게 상위권 스탯에 오르는 실력을 유지하면서 매 시즌 기복 없는 플레이를 보여주고 있다. PGC 2021 이후부터는 PNC 2022 국가대표 후보로도 자주 거론되고 있으며
무시할 수 없는 닉 가산점마침내 2022년 PNC 한국 대표팀 출전 선수로 발탁되었다.
- 7탄 총기인 베릴 M762과 SLR에 비해 상대적으로 데미지가 약한 5탄 총기인 M416과 미니14를 데뷔 이래 줄곧 주총으로 사용하면서도 공격적인 플레이를 선보이는 선수로 평가받는다. 베릴의 데미지가 상향되면서 한국과 아시아권의 많은 선수들이 주 총기를 베릴로 교체했을 때도 꾸준하게 엠미니를 고집해 엠포 마스터
그리고 민희(미니)남친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기도 하며 스스로를 엠포 팬클럽 회장이라고 칭할 만큼 5탄 총기에 애정이 깊다. 미니14와 M416이 파밍이 더 잘될 뿐만 아니라 베릴은 만족스러운 샷이 나오는 빈도수가 적고 DMR과 AR 총기의 탄을 맞추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해 해당 총기를 사용한다고 한다.[32] 개인 방송에서 베릴이 유난히 잘 맞거나 팀원들이 7탄 총기로 좋은 플레이를 보이면 주총을 바꿀까 고민에 빠지기도 하지만 자신이 가장 잘 쓸 수 있는 총은 엠포와 미니라고 평하면서 대회에서는 가능하면 이 두 총을 사용하는 모습이다.
- 개인 방송에서 왜 엠포를 사용하냐는 질문을 받으면 자신이 부족해서 그렇다며 겸손한 답변을 하지만
제가 이노닉스 형처럼 총을 쐈으면 베릴을 들었겠죠.베릴과 SLR을 들고 대회에서 인상적인 플레이를 해냈던 경우도 적지 않으므로 꾸준함과 안정성, 정교함을 추구하며 중·장거리 사격의 정확성을 중요시하는 성향에 맞게 엠포와 미니를 사용하는 것으로 보인다. PNC 2022에서도 총기를 가리지 않는 모습이 눈에 띄었는데 이는 자리 잡기를 우선시하는 오더 아래에서 자신이 원하는 총을 골라 파밍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기 때문이었다고 한다.
- 다재다능한 올라운드 육각형 플레이어로 손꼽히는 선수이다. 팀원들에게도 '이 사람은 그냥 배그를 잘한다'라고 평가받으며[33] 단거리 인파이팅과 중장거리 사격, 투척물 활용, 센스플레이, 브리핑, 순간적인 판단 능력과 긴 호흡의 집중력, 사운드플레이 등 어느 부분에서도 손색없는 모습을 보인다. 화려한 배율 연사나 다대일 슈퍼플레이로 이목을 집중시키거나 옵저빙 화면에 자주 잡히는 선수는 아니지만 매우 안정적인 중·장거리 DMR 사격 능력을 보유해 경기 도중 어디선가 조용히 킬로그를 띄우며 대다수 대회에서 DMR 딜량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34]
- 프로들 중에서도 수류탄 정확도가 높은 선수로 손꼽히며, 스탯 상으로도 수류탄 데미지가 상당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폭탄광예리한 수류탄 투척으로 많은 명장면을 만들어내기도 했지만[35][36][37][38][39][40][41][42][43] PNC 2022에서는 수류탄이 차량에 맞고 빗나가는 바람에 치킨을 놓치거나[44] 상대의 헬멧에 맞고 튕겨 나오는 등[45] 한 끗 차이로 안타까운 장면들이 연출되기도 했다.
- 2021년 중반까지 팀 내에서 서브 오더 정도의 포지션으로 '의견을 많이 내는 팀원'이라고 밝혔지만, PCS 4 아시아 이후 이엠텍 스톰엑스와 다나와 이스포츠의 선수 트레이드로 오더였던 제프로카 선수가 팀을 떠나면서[46] PGC 2021부터 본격적으로 팀의 오더를 맡았다. 본인은 일반적인 오더 포지션보다는 최근 각광 받는 인게임 리더 스타일을 더 선호해 팀원들의 의견을 취합하는 역할을 주로 한다고 밝혔으며, 성적이 잘 나오면 4인의 팀원이 모두 잘한 것이 되기를 바란다고 한다.
- 2022년 상반기 시즌에도 팀의 오더를 맡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PWS 페이즈1 이후 오더수인 람부 선수의 영입[47] 으로 오더를 내려놓게 되었다. 이후 인천 챌린지 컵과 2022 PWS 페이즈 2 1주차 서바이벌에서 잠시 오더를 잡기도 했지만 이후에는 계속 람부 선수가 다나와 이스포츠의 오더를 맡았다. 오더였던 대회들에서 상위권 성적을 내며 팀을 이끌 수 있는 충분한 능력이 있음을 증명했으나 공격수 역할에 더욱 집중하기 위해 포지션을 교체한 것으로 보인다.
- 자신은 브리핑을 잘 하는 선수이기 때문에 인게임 상황을 종합해서 오더에게 전달하는 서브 오더 포지션이 가장 잘 맞는다고 개인 방송에서 언급한 적이 있으며 팀원이었던 헬렌은 서울에 대해 게임의 흐름을 읽는 속도가 빠르다고 평하기도 했다.[48] 이처럼 자타가 공인하는 빠른 상황 판단력과 꼼꼼하고 정확한 브리핑 능력을 보유한 선수로 평소에도 팀원들의 브리핑을 꾸준히 피드백하며 원활한 소통에 신경을 쓰는 모습이다.[49]
- 게임을 할 때 팀 내에서 오더에게 무조건적인 지시를 받으면서 어태커, 백업, 포탑 등의 역할을 정형적으로 수행하는 것을 선호하지 않으며 스스로의 판단과 감을 어느 정도 살리면서 프리롤로 게임하는 편이라고 한다. 오더를 맡지 않더라도 인게임에서 다양한 상황을 빠르게 파악하고 정리하며 능동적으로 게임을 이끌어가는 스타일로 팀 내에서도 의견과 개성이 강한 팀원일 수밖에 없기 때문에 수평적인 분위기에서 자유롭게 의견을 내고 유연하게 포지션을 변화시킬 수 있는 환경을 가장 편안하게 느끼는 듯하다.
- 강한 승부욕과 시원시원한 성격, 호전적인 성향이 뚜렷하게 드러나는 선수로 코너에 몰리거나 수적으로 열세인 상황에서도 패기와 자신감이 넘치는 공격적인 플레이를 선보인다.[50][51] 특히 랜드마크 멸망전은 절대 패배하지 않겠다는 마인드로 임하는 듯하며 다나와 이스포츠를 멸망전 강팀으로 만들어준 빠른 낙하와 체계적인 건물 클리어, 순간적인 상황 판단 및 팀원들 간의 유기적인 소통을 기반으로 한 신속하고 저돌적인 푸쉬의 중심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경쟁전에서는 공격적인 성향이 더욱 두드러져 개인 방송에서 팀원들에게 빨리 적을 잡으러 가자고 재촉하는 모습을 자주 목격할 수 있으며 상대가 소극적으로 대응하거나 싸움을 피하며 숨어버리는 상황을 매우 싫어한다. 그러나 대회에서는 지나치게 저돌적인 플레이를 자제하면서 최대한 침착하게 기다리는 편이라고 한다.
- 청력이 예민해 사운드 플레이에 뛰어난 선수다. 팀원들의 목소리 볼륨을 다른 선수들에 비해 작게 설정해 놓지만 대회에서 브리핑을 놓치는 일은 없다고 한다. 2021 PWS 페이즈1 위클리 서바이벌 1주 1 매치 야스나야 시가전 당시에도 담벼락에 숨어있던 고앤고 프린스 디럭스 선수의 소리를 유일하게 들었다는 후일담이 있다.
- 감도를 자주 바꾸지 않고 오랫동안 유지하는 편이다. 감도는 총이 잘 맞는다는 느낌에 따라 감으로 바꾸는데, 한 번 변경하면 고통스러운 순간이 와도 참고 견디며 2년 정도는 사용한다는 생각을 한다고 언급한 적이 있다. 감도를 자주 바꾸지 않아야 꾸준한 피지컬을 지킬 수 있다는 확고한 가치관을 가지고 있는 듯 보인다.
- 팀워크를 중시하며 팀을 매우 소중히 여긴다. 프로 데뷔 이후 팀 해체와 합병 등 자신의 의지가 아닌 외부 사정으로 인한 이적이 잦았기 때문에 더욱 그런 듯. 2020년 다나와 이스포츠에 입단해 자신의 신인 시절 모습과 가장 닮았다는 살루트 선수와 신명관 감독 등의 팀원들을 만나 꾸준히 호흡을 맞추면서 가치관이 많이 변하고 성장한 것으로 보인다.
예전에는 내가 잘해서 성공하고 싶었다면, 이제는 다나와 e스포츠가 잘했으면 좋겠어요. 스포트라이트 욕심도 없어요. 안 보이는 곳에서 필요한 존재가 되고 싶고, 팀의 성장에 도움이 되고 싶어요.
- 이러한 면모는 인게임 플레이스타일에서도 드러난다. 예시로 PGC 2021 위클리 서바이벌 3주 9 매치에서 자기장이 밀리터리 베이스로 잡히고 동쪽 다리에서
운명의 라이벌버투스 프로와 마주치자 팀원들을 먼저 밀베로 보내고 홀로 아웃서클에 남아 역으로 상대의 진행을 막는 플레이를 택했다. 3페이즈 데미지가 들어가는 4:1의 절망적인 상황에서 바툴린스 선수를 쓰러트리며 끝까지 버티다가 상대팀에게 포인트를 주지 않고 자기장사했다. 비록 팀의 밀베 상륙 작전은 이후 뉴해피에게 저지당했지만 서울의 이 플레이로 인해 윤종 선수가 밀베에서 6위까지 살아남아 순위점수 2점을 챙길 수 있었다. 그랜드 파이널 진출을 위해 포인트 한 점 한 점이 소중하던 팀의 상황으로 미루어 냉정하면서도 희생적인 선택이었다고 볼 수 있다.
- 한편 팀 파이팅에 있어서는 위에 서술한 것과 같은 절박한 상황이 아닌 이상 팀원 개인이 혼자 살아남아 순위 포인트를 조금씩 챙기는 플레이보다는 한 팀으로 뭉쳐서 화끈하게 교전에 임하고, 탈락할 때도 한꺼번에 탈락하는 편이 더 확실하고
상남자답고나중에 피드백 하기도 편하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고 개인 방송에서 언급하기도 했다.
- 이처럼 팀플레이를 중시하는 성향과는 대조적으로 소속 팀인 다나와 이스포츠는 지수보이 피셜 팀 시너지 30점(...)으로 평가받을 만큼 손발이 맞지 않는 모습을 자주 보이는 팀이기도 하다. 거의 모든 대회에서 끊임없이 팀킬이 나와 팬들 사이에서는 '팀킬이 팀 컬러'라는 자조적인 드립이 있을 정도이며, 특히 중요한 순간에 치명적인 실수를 저질러 팀 전체가 허무하게 터지는 안타까운 상황이 2022년도 시즌에도 계속해서 연출되고 있는 만큼 팀워크와 팀 시너지 문제는 2023년 시즌에 국내외 대회들에서 상위권 성적을 유지하며 우승에 도전하기 위해서 반드시 해결해야 할 중요한 이슈라고 할 수 있다.
- 팀 성적이 바닥을 칠 때도 꾸준함을 넘어 혼자 개인 스탯 최상위권에 위치한 모습을 종종 보여 소년가장 소리를 듣기도 한다. 보급과 좋은 장비들을 몰아받거나 팀원들을 백업수로 희생시키는 플레이를 하는 선수가 아님에도 개인 스탯 상위권을 꾸준하게 유지한다는 점이 특기할 만한 부분이다.
- 2022 PWS 페이즈 1 위클리 파이널 2주 6 매치 도중 소드 오프 샷건을 교전에 적극 활용하는 장면[52] 이 눈에 띄어 화제를 모았다. 이후 다른 선수들도 하나둘씩 권총 슬롯에 소드 오프를 챙기기 시작하면서 한국을 넘어 전 세계 배틀그라운드 프로씬에 소드 오프 열풍을 불러온 주역이 되었다. 또한 2022년 초 개인 방송에서 M249를 시험적으로 사용하는 모습을 보인 후 PWS 페이즈 2에서 팀원 헬렌이 M249로 킬을 올리는 장면이 눈에 띄기도 했다.[53] 이런 일화들이 시사하듯 데뷔 5년 차에 들어선 중견 선수임에도 현재의 자신에게 안주하지 않고 새로운 시각에서 끊임없이 게임을 연구하며 다양한 시도를 멈추지 않고 있는 한국 최고의 현역 배틀그라운드 프로게이머다.
이제 우승만 하면 된다
4. 수상 경력[편집]
- 2019 Intel PUBG Korea Contenders Phase 1 우승
- 2019 HOT6 PUBG Korea League Phase 3 5위
- 서울컵 OGN 슈퍼매치 2020 준우승
- 2021 PUBG WEEKLY SERIES: EAST ASIA Pre-Season 6위
- Asia Pacific Predator League 2020/21: Asia 3위
- 2021 PUBG WEEKLY SERIES: EAST ASIA Phase 1 7위
- 배틀그라운드 스매쉬 컵 2021 시즌 4 준우승
- PCS 4 ASIA 6위
- 2021 PUBG WEEKLY SERIES: EAST ASIA Phase 2 4위
- PCS 5 ASIA 3위
- 2021 AfreecaTV PUBG League Fall Season 준우승, Most Kill
- PUBG Global Championship 2021 5위
- 2022 PUBG WEEKLY SERIES: EAST ASIA Phase 1 준우승
- PUBG Nations Cup 2022 4위
- 2022 인천 챌린지 컵 준우승
- 2022 PUBG WEEKLY SERIES: EAST ASIA Phase 2 준우승
- PUBG Global Championship 2022 11위 [54]
- 2023 PUBG WEEKLY SERIES: KOREA Phase 1 우승
- PUBG Global Series 1 MVP
- 배틀그라운드 스매쉬 컵 2023 쇼다운 준우승
- PGS 2 KR QUALIFIERS 우승
- PUBG Nations Cup 2023 우승, MVP
- 배틀그라운드 스매쉬 컵 2023 시즌 9 준우승
- 2023 PUBG WEEKLY SERIES: KOREA Phase 2 우승
- PUBG Global Championship 2023 우승, MVP
5. 성격[편집]
다나와 이스포츠의 쓰러지지 않는 오뚝이
우리가 노력한 만큼 돌아올 거고, 만약에 성적이 안 좋다면 우리의 노력이 조금 잘못된 노력이었다고 순순히 인정하고 PCS5를 조금 더 잘 준비해 보자.
개인적으로 과거 대회에서 사녹 맵이 추가되었을 때 좋았거든요. 새롭게 도전할 수 있잖아요. PGI.S 지켜보면서 치킨 룰 경기를 해보고 싶었는데, PWS에 도입되어서 좋았어요. 계속 새로운 것을 시도하면서 경험을 쌓는 걸 선호하는 성격이에요.
- 무뚝뚝한 인상과는 달리 긍정적이며 유연한 마인드를 가지고 있다. 과거 배틀그라운드 프로씬 도입으로 선수들과 팬들에게 많은 비판을 받았던 사녹 맵과 치킨 룰에 대해 호의적으로 평가했으며, 프로 데뷔 1년여 만에 사녹 맵에서 팀의 오더를 맡으며[55] 슈퍼플레이를 보여주기도 했다. 새로운 도전을 좋아하는 성격답게 치킨룰이 주를 이뤘던 2021년 시즌에도 꾸준하게 성적을 올리며 준수하게 마무리했다.
- 강한 첫인상과 낯선 사람들 앞에서 과묵해지는 성격으로 인해 과거에는 싸가지가 없다는 오해를 받기도 했다고 한다. 자신은 그럴 의도가 전혀 없었는데 사람들이 수군거리는 경우가 있었다고.
- 스매쉬 컵 시즌 4에서 치킨을 먹은 후 카메라에 잡힌 표정과 관련해 논란이 있었다. 같은 팀의 레끌로 선수가 수류탄으로 서울을 팀킬한 다음 치킨을 획득했던 매치였는데, 당시 펍지 이스포츠 팬 커뮤니티의 일부 유저들이 서울의 표정이 어둡다고 지적하며 게임 중 이와 같은 표정을 짓는 것은 팀의 분위기를 해치는 행동이라고 비난했다.[56]
본격 다나와 불화설의 시작논란을 의식했는지 PCS 4 진출 기념 인터뷰에서 직접 당시 상황을 해명했다.
무의식적으로 나온 거거든요. 대회 도중에 굉장히 아쉬운 장면이 있었고 아무리 치킨을 먹었다고 한들 되게 큰 실수라고 생각했어요.
- 위의 발언이 시사하듯 자신과 팀원들의 전력에 대해서 상당히 혹독한 평가를 하는 편이다. 이에 김지수 해설위원은 APL 가을 시즌 인터뷰에서 서울에 대해 본인과 본인의 팀에 대해서 굉장히 엄격한 선수라고 평하기도 했다. 불필요한 실수를 줄여 팀의 전력을 최상으로 끌어올리려고 하며[57] , 리더십에 대해서도 고민하는 모습이다. PGC 2021 당시에는 3주 차 위클리 서바이벌에서 치킨을 먹고 파이널에 진출했던 4매치를 가장 인상 깊었던 경기로 뽑으며 이때는 자신을 포함한 팀원 개개인이 실수 없이 연습했던 플레이를 완벽하게 선보였다고 평했다.[58]
- 2022년 1월 22일 개인방송에서 MBTI가 INTP라고 밝혔다. 다나와 이스포츠의 신명관 감독님도 INTP이라 서로 잘 맞는다고 한다. 의견 충돌이 있어도 논리적으로 토론하면서 풀어나간다고. 이후 2022년 리뉴얼된 MBTI 테스트에서 INFP가 나왔다는 근황을 전해 실제 MBTI가 무엇인지 미궁에 빠지기도 했으나 2022년 10월 11일 생방송에서 MBTI 테스트를 다시 진행해 INTP-T임이 확실해졌다.
- 본인 피셜 진지한 성격으로 먼저 다가가서 친해지는 스타일이 아니기 때문에 동료 선수들 사이에서 아싸라고 밝히기도 했으나...
말도 안 되는 소리였다선수 경력이 길고 여러 팀을 거쳐온 만큼 다양한 선수들과 친분이 있는 듯 보인다. 특히 오피지지이스포츠의 규연 선수와는 쉬는 날 함께 경쟁전을 돌리는 모습이 심심치 않게 목격되며 서로 사랑한다는 말을 일상적으로 주고받을 만큼(!) 친밀한 사이다. 로키 선수와는 이전에도 친분이 있었지만 PNC 2022에서 같은 호텔 방을 쓰면서 더욱 돈독해진 것으로 보이며, 각자의 개인 방송에서 장난을 치기도 하는 등 친밀한 사이다. 그 외에도 애더, 이노닉스, 렉스 선수 등 여러 선수들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 또한 두 번의 PGC를 거치면서 해외 선수들과도 친분이 생겼는데, 2021년도 PGC에서는 TSM, GEX 등의 팀과 친해져 함께 사진을 찍거나 유니폼을 주고받았으며 2022년도에는 팀 내에서 외교관 역할을 하면서 다나와 이스포츠에게 호의적인 중국 팀들과 종종 소통하고 있다고 개인 방송에서 밝히기도 했다. PGC 2021에서는 당시 TSM 소속이었던 MachineGunner 코치가 서울에게 호감을 표시하면서 친분이 생겼고[59] , PGC 2022에서는 luke12 선수에게 호주에 놀러 오라는 초대를 받기도 했다. 우바를 비롯한 나투스 빈체레 선수들과도 PGC 2022 경기 시작 전 팀 데스매치를 하면서 친해졌다고 한다. 두바이에 머물던 당시 루미너시티 게이밍을 비롯한 해외 선수들이 술만 먹으면 자신을 찾아서 방에 데려가려고 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 규연 선수에 따르면 성격이 과거에 비해 많이 유순해진 편이라고 한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본인도 인정하는지 예전보다 성격이 부드러워졌다고 종종 언급한다. 스스로 인정할 정도로 성격이 유해졌음에도 불같은 성미가 종종 튀어나와 개인방송을 켜고 게임을 할 때 팀원들에게 막말을 던지며 장난을 치기도 한다. 갑작스러운 막말로 분위기를 싸하게 만든 다음 팀원들에게 원성을 들으면 곧바로 사근사근하게 사과하고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 평소의
그표정과 차분한 브리핑으로 되돌아가는 것이 평소의 장난 패턴이다.
6. 밈[편집]
6.1. 그 표정[편집]
- 2021년 표정 논란 이후 주기적으로 인성 및 팀워크와 관련된 근거 없는 루머에 시달리던 중 2022년 3월 5일 한 커뮤니티 유저가 평소 서울이 자주 보이는 무표정한 얼굴을 패러디한 짤을 펍지 이스포츠 팬 커뮤니티에 업로드했다.[60][61]
- 이후 다나와 이스포츠가 2022 PWS 페이즈 1 2주 차 우승을 차지하자 3월 6일 새로운 표정을 덧붙인 짤이 업로드되었다.[62] 해당 짤이 팬들 사이에 널리 퍼지면서 표정 논란은 완전히 사장되어 '그 표정'이라는 유쾌한 밈으로만 남게 되었다. 본인도 개인 방송에서 "이번에는 그 표정 나오면 안 되니까"라고 말하거나 공식 인터뷰에서 진행자가 '서울 선수의 유명한 표정들' 또는 '표정의 마법사 서울 선수'라며 언급할 만큼 잘 알려진 밈이다.
6.2. ZONE[편집]
- 2022년 7월 25일 개인 방송에서 처음 등장한 개념으로 게임에 완벽하게 집중한 선수들이 들어가는 정신적 공간이다. 서울이 당시 한 팀이었던 람부 선수와 대화를 나누던 도중 ZONE에 대해 언급하면서 세상에 공개되었다. 처음에는 진지한 태도로 열을 올리며 존에 대해 설명하다가 심드렁한 팀원들과 약팔이로 몰아가는 채팅창의 반응에 점점 다단계 판매사원처럼 변해가며 결제를 요구하는 모습이 포인트다.
서울: 람부님, 총 잘 쏘고 싶어요? 알려드려요?[63]
람부: 아뇨.
서울: 아니요 라고 말하면, 할 말이 없어요.
(웃음)
람부: 어떻게 해야 되는데요. 들어나 봅시다
서울: 첫 번째 스텝, 집중해 보세요, 게임에. 존이라고 아세요, 존? Z.O.N.E?
람부: 존이요? 자기장이요?
서울: 아뇨, 존이라는 그..걸 아세요? 뭔가에 집중하면 약간 어디에 빠진 것처럼 나만의 세계에 들어가는 그 존이요.
헬렌: 그럼 브리핑을 못 듣잖아요.
서울: 아뇨, 그건 다 들려요.
서울: 저 이거 로키 씨랑 밤새 얘기했어요. 태국 가서,[64]
이 존에 대해서.
람부: 아 그래요?
서울: 예!
람부: 진짜 심심하셨나 보네.
서울: 아니, 아니 이건 진짜라니까요! 이 존이라는 게, 너무 집중을 하면 내가 이 행동을 했는데 이 행동을 한지 몰라. 그 정도의 집중력. 뭔지 알죠? 이제 약간 감이 오시죠. 그 '존'. 내가 총을 쐈는데, 그러니까 저는 약간 사녹 4대 1같은 느낌이죠. 저는 총을 다시 그렇게 쏘라고 하면 못 쏴요.
- 이어지는 대회에서 ZONE에 들어가는 것에도 단계가 있음이 밝혀진다.
서울: 빡집중보다 한 단계 위예요. 존! Z.O.N.E! '존' 집중 하셔야 한다니까요.
람부: 존 집중이요?
서울: 그게 첫 번째 스텝이에요, 람부 씨. 그리고 두 번째 스텝, 내가 총을 못 쏜다는 일말의 생각도 하면 안 돼요. 나 총 왜 안 맞지? 라는 생각을 밥톨 한 톨만큼도 하면 안 돼요. 그게 두 번째 스텝. 오케이? 세 번째 스텝은, 입금하시면 알려드리죠 뭐.[65]
- 이후 ZONE에 들어가면 시간이 멈춘 것처럼 느껴지며 이 공간에 다녀온 사람은 기억을 잃어버린다는 설정이 추가로 알려지면서 존 세계관이 완성된다. 참고로 ZONE에서는 고배율 파츠가 굳이 필요하지 않으며 심지어 총(!)이 없어도 된다고 한다.
- 해당 방송 이후 다나와 이스포츠의 경기가 잘 풀리지 않는 날에 서울을 비롯한 다나와 선수들에게 제발 존에 들어가라고 애원하는 채팅이나 커뮤니티 글을 심심치 않게 찾아볼 수 있게 되었으며, 다나와 이스포츠 공계나 펍지 이스포츠 공계에서도 ZONE을 언급하는 등 '그 표정'에 이어 프로게이머 서울을 대표하는 밈으로 자리 잡았다.
- 한편 이 'ZONE'은 심리학자 칙센트미하이가 주창한 몰입(flow)이론을 연상시키기도 한다. 해당 이론에 따르면 몰입은 어떤 일에 깊이 빠져든 심리 상태로, 현재 하는 일에 깊게 몰입하면 시간의 흐름과 자신이 머무는 공간을 잊고 의식과 행동이 통합되는 물아일체의 경험을 하며 더 나아가서는 자의식까지도 상실하게 된다고 한다. 따라서 ZONE에 들어가는 것이란 자기 존재를 잊을 만큼 게임에 완벽하게 몰입한다는 뜻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서울 본인이 몰입 이론을 알고 있다고 언급한 적은 없으며, 선수 생활을 하며 쌓은 개인적인 경험과 게임에 대한 주관적인 생각을 바탕으로 ZONE이라는 개념을 만들어 낸 것으로 보인다.
6.3. 그 외[편집]
- PNC 2022 국가대표 다큐멘터리 EP1에서 신명관 감독이 선수 서울을 묘사할 때 "그냥 게임밖에 모르는 애? 자기 옷도 못 사 입고. 정말 진짜 게임만 하는 친구"라고 언급한 데서 유래한 밈이다.
- 실제로도 능력치를 게임에 몰빵한 듯 자신의 옷 사이즈를 몰라 팀원들에게 물어본다던지[66] 피부과에 선크림 샘플을 달라는 요청을 하지 못하겠다며 미리 전화하고 방문한다든지 헤어샵에서 디자이너가 해주는 대로 머리를 자르고 결과물이 마음에 들지 않음에도 조용히 돌아온다든지 트위치에서 1년 가까이 정기적으로 방송을 진행했음에도 상금 미션을 수락할 줄 모른다든지 안경을 벗으면 사람들이 잘 보이지 않아서 자신감 있게 말할 수 있다고 밝히는 등 일상생활에서는 낯을 많이 가리며 어딘지 모르게 어색하고 서투른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이처럼 허술한 면모들이 인게임에서의 자신만만한 태도와 유려한 언변, 호쾌하고 망설임 없는 플레이와 대비되면서 '배그밖에 모르는 서울' 밈을 완성함과 동시에 큰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 국밥처럼 든든하게 큰 기복 없이 꾸준하게 상위권 스탯에 이름을 올리는 것에 빗대어서 만들어진 밈으로 서울의 안정적인 플레이를 칭찬하는 의미로 주로 쓰인다. 본인도 해당 밈을 인지하고 있으나 국밥으로 비유되는 자신의 플레이를 심심하다고 여기는지 세상 사람들이 국밥 귀한 줄 모른다며 이제부터는 국밥 스타일을 버리고 분짜가 될 거라며 농담을 던지거나 자신은 살루트 같은 슈퍼스타가 되기는 어려울 것 같으니 국밥 곱빼기나 해야겠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그러자 함께 게임하던 살루트 선수가 레전드 국밥이 되라면서 새로운 별명을 지어주었다.
7. 개인 방송[편집]
- 2021년까지만 해도 개인 방송은 대회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 이후에 하고 싶다고 말하며 '방송을 하는 것에도 자격이 있다'라고 생각하고 있음을 밝혀 당분간 뜻이 없는 듯 보였으나...
- PGC 2021에서 준수한 성적을 기록한 이후 2022년 1월 21일 트위치에서 팀원들과 함께 다나와 이스포츠 서울로서는 처음으로 방송을 진행했다. 이후 1일 차 금요일 5시간, 2일 차 토요일 12시간 40분, 3일 차 일요일 11시간 동안 연속으로 방송하는 기염을 토했다.
- 2022년 기준으로 개인방송 일시가 정확히 정해져 있지는 않지만 시즌 중 오후 10시부터 새벽 1, 2시까지 정도까지 팀원들과 경쟁전을 돌리며 생방송을 한다.
- 각 잡고 게임만 할 거라는 예상과는 달리 드라마나 일상, 운동, 스포츠, 정보성 주제 등 소소한 주제로 소통하는 것을 즐기는 모습이며 감도나 설정뿐만 아니라 게임에 대한 가치관이나 팀의 전략, 일상 생활에 대한 질문에도 솔직담백하게 답변해주곤 한다.
소통왕게임에 집중했을 때 보이는 무표정에서부터 총이 빗나가거나 예상치 못한 모습으로 탈락했을 때 나타나는 매우 다채롭고 요란한 반응괴성과 시시각각 달라지는 변화무쌍한 표정이 감상 포인트다. 본인도 이 사실을 인지하고 있는지 자신의 방송이 '표정방송'이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유창한 말솜씨와 재치 있는 유머 감각의 소유자로 게임을 하는 도중 팀원들에게 끊임없이 장난을 치면서 신나게 티키타카를 주고받는 모습 역시 개인방송에 재미를 더한다.
- 자타가 공인하는 드라마 애호가로 각종 최신 드라마를 챙겨보며 개인 방송에서도 드라마 이야기를 자주 하는 편이다. 람부 선수에 따르면 드라마에 상당히 과몰입하는 편이라고 하며, 텐션이 높을 때는 시청 중인 드라마 등장인물의 성대모사를 보여주기도 한다. 가장 좋아하는 드라마는 나의 아저씨와 그 해 우리는 이라고 한다.
- 자신은 감으로 게임을 하므로 남들이 게임 잘하는 꿀팁을 알려달라고 해도 조언해줄 말이 없다고 한다. 이후 개인 방송 채팅창에 동일한 질문을 하는 사람들이 늘어나자 시간을 쏟을수록 실력은 늘어날 수밖에 없다는 조언을 남겼다.
7.1. 개인 방송 기록[편집]
8. 사용 장비[편집]
9. 여담[편집]
- 2018~2019년 PKC와 PKL 리그에서 활약했던 모습 때문에 90년대생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보기와는 다르게2000년생이다.
- 높은 개인 스탯에 비해 상복이 없는 선수로, 2부 리그인 PKC와 PWS 주차 우승을 제외하고는 2022년까지 단 한 차례의 우승 경험도 없다. PNC 2022 당시 국가대표로 선발된 선수들 사이에서 자신만 무관이었다며 개인 방송에서 서러움을 토로하기도 했으며 팬들도 종종 채팅창이나 커뮤니티에서 다나와 이스포츠와 서울이 우승하면 성불할 거라면서 무관 드립을 치곤 한다.
- 게임 도중 손을 씻는 습관이 있다. 오프라인 대회 시절 쉬는 시간마다 화장실에 갔는데 막상 갔더니 딱히 할 일이 없어서 손을 씻기 시작했다고 한다.[69] 개인방송에서도 게임이 잘 안 풀리면 손을 씻고 오겠다며 자리를 비운다.
- 긴장하면 손톱을 입에 넣거나 얼굴을 쓸어내리는 습관도 가지고 있었지만 피부 감염에 대한 팬들의 염려가 이어지면서 얼굴 만지는 습관은 2022년 시즌에 거의 완벽하게 개선되었다. 대신 아쉽거나 어색한 순간에는 손을 들어 뒷머리를 쓰다듬는다.
- 인터뷰를 할 때 '어, 일단'으로 말을 시작하는 습관이 있다. 특히 2022 PWS 페이즈 1 2주차에 진행된 인터뷰에서는 질문을 받을 때마다 말머리에 '어, 일단'을 붙이며 총 6번(!) 언급하기도 했다.[70]
- 본가에서 센과 치히로라는 이름의 시바견 2마리를 키우고 있다. 본가에 잘 안 가기 때문에 개들과 특별히 친하지는 않으며 가끔 방문해서 놀아주는 삼촌 같은 역할이라고 한다.[71]
- 데뷔 초반에는 양쪽 눈의 시력이 2.0, 1.5였는데 다년간의 선수 생활로 마이너스 4까지 떨어졌다. 2022년도에는 라식 수술을 하기 위해 병원 예약까지 했지만 연습 일정에 차질이 있을 것 같아 취소했다고 한다. 이처럼 안경을 불편하게 여기는지 사진을 찍을 때는 안경을 잘 착용하지 않는 편이다.
- 내기를 좋아한다. 중학교 때는 친구들과 농구 내기를 했다가 져서 머리를 노랗게 염색했던 적이 있으며 다나와 이스포츠 팀원들과도 밥 내기를 하거나 인게임에서 보급 총을 걸고 내기를 하는 모습이 종종 목격된다.
그리고 져서 탈탈 털린다2022년 시즌에는 감독님 및 람부 선수와 다이어트 내기(!)를 하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 운동 신경이 뛰어나 농구, 수영, 탁구 등 각종 스포츠를 즐기는 모습이다. 학창 시절에 농구부에서 활동하기도 했으며 데뷔 후 펍지 자체 콘텐츠에서 진행하는 각종 예능 게임에서도 특유의 센스
눈치와 순발력으로 높은 승률을 자랑하는 것으로 보아 예체능 분야에도 타고난 재능이 있는 듯하다.[72][73] . 프로 스포츠 시청도 좋아하는지 개인 방송에서 복싱이나 축구 선수들의 이름을 자주 언급한다.
- 농구부 시절의 식사량을 프로게이머 데뷔 후에도 유지하면서 살이 많이 쪄서 미디어브릿지 소속 당시에는 인생 최고 몸무게를 찍기도 했지만[74] 이후 계속해서 다이어트를 해왔으며 2022년에는 꾸준한 운동과 식이로 최고 몸무게 시절에서 총 25kg(!)을 감량했다고 밝혔다. 개인 방송에서 1일 1식 중이라고 언급하거나 팀원들이 야식을 시켜 먹을 때 냄새만 맡으면서 참는 등 식사량 조절에도 상당히 신경을 쓰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 다나와 이스포츠의 레끌로 코치의 영향으로 헬스를 시작했으며, 매일 오전 10시에 일어나서 헬스장에 가려고 노력한다. 오전 타임을 놓치면 스크림 사이 쉬는 시간에 짬을 내서라도 헬스를 하러 가는 등 건강 관리와 체중 조절을 위해 꾸준하게 운동하고 있다. 개인 방송에서 근력운동에 대해 각종 전문 용어를 사용하며 상당히 심도 깊게 이야기할 만큼 운동에 열심인 모습이다.
- 데뷔 전과 신인 시절 잠을 줄이고 게임을 하던 때 에너지 드링크를 하루 7캔 이상 마셨다고 한다.[75] 하지만 PGC 2021에서 매치 도중 쉬는 시간마다 레드불을 마시다 갑작스러운 호흡곤란이 오는 경험을 한 이후로는 카페인을 무리하게 섭취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 배틀그라운드 공식 카페에 올라온 맵 브리핑용 지명 정리에 도움을 준 적이 있다.[76]
- PGC 2021 위클리 파이널 1주 1일 차 학파트 랜드마크 멸망전에서 5:3으로 승리를 거두던 중 휴식 시간에 버투스 프로의 상징인 곰인형에 팀 로고를 붙이고 나타나 턱을 간질이는 등 라이벌 팀을 도발하며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당시 신명관 코치님이 인형을 가져가래서 아무 생각 없이 들고 나갔는데 반응이 좋았다고 한다. PGC 자체 컨텐츠에도 곰인형을 들고 Lu 선수와 함께 출연하며 [77] 대회 마지막 날까지 인형을 알차게 써먹다가 버투스 프로에게 선물로 전달했다.
- 2022년 PWS 페이즈 2에서 미라클 TV의 유튜브에 출연해 썸네일을 장식했다. 해당 썸네일은 미라클이 서울에게 요즘 잘나가는 선수인 걸로 아는데 몸값은 얼마냐고 질문하자 옆에 있던 살루트가 연봉 12억이라고 대신 대답하고 이에 서울이 한술 더 떠 '파나메라 하나 뽑았다'고 응수
뇌절하는 장면이다.[78] 그러나 정작 본인은 파나메라가 뭔지도 모를뿐더러 2022년 기준으로 아직 면허도 없다. PGC 2022 종료 후 개인 방송에서 차는 크기가 커서 거추장스럽고 무섭다며(!) 원동기 면허를 따고 싶다고 밝혔다.
- 게임 기본 설정을 영어로 해놓는다. 특별한 이유는 없고 배그에 입문할 당시 영어 공부를 위해서 선택한 설정을 지금까지 유지하는 중이라고 한다. 언어에 관심이 많은지 브리핑을 할 때 영어, 일본어, 중국어 등을 다양하게 사용하며 게임 도중 메모장을 켜놓고 팀원에게 일본어를 배우기도 한다. 영어 공부를 열심히 해보겠다고 여러 번 선언하기도 했다.
하지만 큰 성과는 없는 것 같다
- 다이어트를 위해 주로 제로 콜라를 마시는데 펩시 제로를 선호하며 코카콜라는 좋아하지 않는다고 한다.
- 반민초단이며 평소 민트초코에 상당한 거부감을 가지고 있다. 개인 방송에서 살루트 선수와 함께 화장실 치약에 우유를 섞으면 민트초코 아이스크림이 될 거라면서 민초를 공개적으로 조롱하기도 했다.
- 팬서비스가 좋은 선수로 오프라인 대회에서 건물의 불이 꺼졌는데도 마지막까지 남아 스마트폰 조명을 켜고 팬미팅을 진행했다는 훈훈한 미담이 전해진다.
- 형제 관계로는 누나와 6살 터울 여동생이 있다.
- 좋아하는 색은 자주색이라고 한다.
- 2022년 기준으로 크래프톤 주식을 5주 보유하고 있다.
9.1. 서살 듀오[편집]
- 다나와 이스포츠의 막내인 살루트 선수와 2021년 시즌 내내 특공대와도 같은 모습으로 인상적인 플레이를 다수 선보여 '서살 듀오'라는 애칭을 얻으면서 배틀그라운드 이스포츠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 살루트가 게임에 임하는 자세나 생각이 자신의 예전 모습을 보는 것 같다고 하며 개그 코드 등도 잘 맞아서 함께 게임하기 즐겁다고 한다.[79] 살루트 역시 프로 데뷔 전 서울의 매드무비를 보거나 스크림에서 마주친 적이 있었으며, 서울처럼 총을 잘 쏘는 선수가 있다는 점이 첫 프로팀으로 다나와 이스포츠를 선택하는 데 영향을 줬다고 언급하기도 했다.[80]
- 두 선수 모두 강한 승부욕과 여포력을 가진 공격적인 선수라는 점에서 비슷한 성향을 나타내는 한편, 최근 트렌드에 걸맞게 베릴 3배 연사를 주특기로 화려하고 저돌적인 플레이로 다대일 교전에서 강력한 모습을 보이는 2021년 시즌 최고의 괴물 신예 살루트와 기본에 충실한 엠포 레돗 연사를 주로 선보이며 빠른 상황 판단과 정확한 사격이 특기인 서울의 만남으로 총기 구성이나 팀 내 포지션 밸런스 면에서도 좋은 합을 보인다.
- 2022년 시즌에도 다나와 이스포츠에서 살루트와 꾸준히 호흡을 맞추며 서살 듀오로 활약했으며[81][82] PGC 2022 종료 직후 두 선수 모두 다나와 이스포츠와 재계약을 했음이 알려지며 선수 이적이 잦은 프로씬에서 보기 드물게 4년째 한 팀에서 합을 맞추는 한국 배틀그라운드 이스포츠의 대표 듀오로 자리잡았다.
- 팀 연습이 없는 날에도 종종 살루트와 듀쿼드로 경쟁전을 돌리며, 소통이 잘 되지 않거나 어이 없는 실수를 목격했을 때 답답해하는 모습으로 개인 방송에서 웃음을 선사한다.[83][84][85][86][87][88] 그러나 서살 듀오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는 질문에 "국내에서는 막을 사람이 없는 것 같다"고 답변하거나 개인 방송에서 슈퍼스타가 누구냐고 묻는 팬에게 망설임 없이 살루트라고 대답하는 등 살루트의 스타성과 실력을 누구보다 인정하는 모습이다. 한편 살루트는 서울에 대해 '에이스'라고 표현하거나 "이 형보다 게임을 잘하는 사람을 본 적이 없다", "벽이 느껴진다" 라고 언급하는 등 꾸준하게 존경심을 내비치면서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팀원이자 선후배로서 끈끈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10. 영상 목록[편집]
10.1. 출연 컨텐츠[편집]
10.2. 매드 무비/하이라이트[편집]
11. 어록[편집]
나 믿어, 나 믿어, 잡아줄게
너네는 각오해라[89]
눕지 마, 그러면[90]
저희는 항상 그런 말도 안 되는 얘기를 많이 하는데, 말도 안 되는 것도 보여줄 수 있는 팀이라고 생각하거든요.
제가 느끼는 서울이라는 선수는요, 실패해도 부러지지 않는 유연한 선수라고 생각해요. 언제든지 다시 재기할 수 있고 도전할 수 있는 그런 용기 있는 선수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프로 선수는 포기하면 안 된다고 생각해서, 어떻게든 (어려움을) 넘길 생각을 하고 있어요.
배틀그라운드란 제게 처음으로 찾아온 기회입니다. 다나와 이스포츠의 수도를 넘어선 펍지 이스포츠의 중심이 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