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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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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대한민국의 성우. 1975년 연극 배우로 데뷔했다가 1978년 DBS 성우극회 9기 성우로 입사했으며[8] , 1980년 언론통폐합으로 인해 KBS 성우극회 15기로 분류되었다. 이봉준, 장광, 전기병, 홍경화와 동기이며 MBC 성우 신성호도 DBS 동기다. 실제로도 꽤 친한 친구 사이다.
2. 활동[편집]
날아라 슈퍼보드의 사오정, 최근에는 바요킹, 타노스와 '세상에 이런 일이'의 나레이션 역으로 매우 유명한 원로 성우다. 목소리 톤이 매우 독특하여 어떻게 바꾸든 간에 표가 나지만 예시로 둔 두 캐릭터의 성격이 극과 극임에도 훌륭하게 소화할 수 있는 초월적인 연기력으로 모두 커버한다. 주로 맡는 역할들은 괴팍한 노인이나 중후하고 카리스마 있는 중년이다. 1990년대 한국판 에로영화도 더빙했다. 그 예가 변금련에서 엄용수 목소리를 더빙했다. 거의 엄용수 전용 성우. 홍콩할매귀신에서도 홍콩할매귀신 더빙도 했다.
선배 성우인 노민이 뉴 타입 한글판 인터뷰에서 말하길, 다음 인터뷰 추천 성우로 유해무를 언급하면서 "그 녀석, 기러기 아빠라서 외로울 테니 관심 좀 기울여주세요."라는 말을 한 걸로 보아 기러기 아빠 생활을 한 듯하다. 이때가 2002년 말이었는데 본인의 인터뷰 순서에서 하는 녹음을 마치고 가족들과 함께 지내러 미국으로 출국한다고 언급했다.[9] 아내는 전 연극배우이자 KBS 18기 성우 윤인석(1963~2012)으로 미국에 살면서 옷가게를 운영하면서도 연극배우로 활동하다가 2012년 6월 3일 미국에서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났다. #
노민은 날아라 슈퍼보드에서 저팔계 역을 하며 "~셔"라는 국민 말투를 만들어 냈는데[10] , 이 작품에서 유해무와 나란히 열연을 펼쳤다. 미스터 손(손오공) 역은 여성 원로성우인 박영남이, 삼장법사 역은 김정경이 맡았다.
이 성우의 역량을 알 수 있는 작품은 바로 황금로봇 골드런인데, 단역까지 합쳐서 무려 20개의 역할을 각각 개성을 부여해 연기했다.[11] 다만, 워낙에 개성 있는 목소리라서 잘 들어보면 중복 티가 나긴 한다. 사실 골드런이 중복이 엄청나게 많았던 작품이었기에 성우들의 1인 다역이 엄청나게 많았다. 남캐 및 로봇은 무조건 유해무, 서광재, 이재용, 성완경, 이근욱, 아주 드물게 강수진으로 돌리는 한편, 여성 성우는 주연 3인방을 담당하는 3명(최수민, 김정애, 한인숙)뿐이었는데 여자 역, 엑스트라 소년 역이 나오면 전부 이 3인으로 돌렸다. 그러다 후반부에 일회성 남자 아역 소요가 워낙 늘어나게 되자, 도저히 안될 것 같았는지 결국 이선과 김은아를 긴급투입하기까지 했다. 즉 이 애니에선 유일하게 중복 배역이 없는 이규화를 포함한 총 12명의 성우들이 더빙에 참여한 것.
2002년 미국으로 이민을 간 이후 몇 년 동안 활동이 없다가 2007년에 KBS 추석 특선 영화로 방영한 아이, 로봇으로 복귀한 이후 다시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성우들 중 이민을 간 사람이 꽤나 많은데, 이 중에서 그는 최덕희와 다시 복귀하여 활동을 계속하는 몇 안 되는 성우이다. 사오정 연기가 너무나 강렬하게 남아 다른 연기에 대한 저평가를 받은 적도 있지만 조조의 책사 사마의, 제4대 라이카게 에이, 제3대 페어리 테일 길드 마스터 마카로프 드레아, 닉 퓨리[12] , 타노스 등으로 카리스마 있는 연기를 펼쳐 노익장을 과시하고 있다.
2011년에는 삼국(드라마) 에서 조조를 맡은 장광과 호흡을 맞춰 책사인 사마의를 노련하게 더빙 연기를 했었고, 2012년 1월 17일 1대 100에도 역시 장광, 노민[13] 과 같이 출연하였다.
사무엘 L. 잭슨, 댄 애크로이드, 제프 다니엘스의 전담 성우이다. 그리고 은근 일본의 성우 겐다 텟쇼와 겹치는 배역이 많다. 와타나베 켄도 담당한 적이 있다.[14]
2017년 11월 2일부터 양지운 성우의 은퇴로 인해 후임으로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에서 내레이션을 맡고 있다.
프로필에서 보다시피 현대 기준으로도 꽤나 장신이어서 날아라 슈퍼보드 성우들과 같이 녹음한 영상을 보면 다른 성우들과 머리 하나는 차이가 난다. 참고로 슈퍼보드 4인방 중에서 제일 막내다.
종로 스타의 주인공 처럼 구슬 삼총사의 로즈역의 강렬한 연기 덕에 유해무 성우의 목소리 자체가 밈으로 쓰이기도 한다.
2021년에는 후배성우 홍시호가 기획한 화산귀환 크라우드펀딩 프로젝트에, 현상 역으로 참여한다.
2022년엔 황원에 이어 날아라 호빵맨의 잼 아저씨를 맡았다.
2023년 8월 12일 황원이 숙환으로 별세하면서 이후 황원 성우가 활동했던 배역들을 다시 맡게 되었다.
3. 주요 출연작[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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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하십시오.
4. 여담[편집]
- 홍쇼에서 출연하여 그동안 알 수 없었던 이야기를 많이 해주었다.
- 강희선 성우가 '해무 형'[15] 이라고 한 것을 보아, 상당히 친한 듯하다.
- 김옥경 성우가 깜짝 방문했었는데, 사적으로 아주 좋아하는 동생이라고 한다.
- 동기성우 장광, 선배성우 노민을 언급했는데, 두 사람과 워낙 같은 작품을 많이 맡았기에 사적으로 굉장히 절친한 듯. 두 사람에게 애정을 담은 듯한 느낌의 형이라고 언급했을 정도다.
- 이후 선배 성우 노민과 함께 재출연 하여 친한 형 노민의 보조 역할을 자처했다.
- 후배들에게도 매우 친절하고 성격 좋은 선배로 인망도 두터운듯하며 술자리에서 건배사를 외칠때 다같이 시원하게! 쫘아아아아아악!!!! 의 건배사가 날아라 슈퍼보드의 사오정톤이어서 옆에서 함께 진행하던 홍시호 성우가 말그대로 박장대소 하였다(....) 실제로 술자리에서도 건배사를 들으면 자연스럽게 술을 마시게 되는 듯하다.
- 상당한 애주가이다.
- 존 디마지오와 유사한 음색을 가지고 있다.
- 장남이 미육군 대위인데, 나는 SOLO 6기에 영수로 출연했다. 유해무 성우와 잠깐 통화하는 장면이 나온다.
5. 관련 문서[편집]
[1] 선배인 안경진, 후배인 장승길, 안종익과는 달리 빠른 1956년생으로 신성호와도 친한 친구이다(신성호는 1955년생).[2] 토류계 판서공파 26세 해(海) 항렬.[3] 柳鳳秀. 1915년 2월 29일 ~ 1990년 8월 16일, 초명 유을수(柳乙秀).[4] 金商任. 1918년 4월 8일 ~ 1991년 7월 4일, 경주 김씨 김대훈(金大勳)의 딸이다.[5] 1986년 10월 4일 결혼했다. 그러다가 2012년 6월에 사별했다.[6] 柳珍馨. 1987년 3월 24일(음력 2월 25일)생. 현재 미군 대위다. 나는 SOLO 6기에 '영수'라는 가명으로 출연한 적이 있다. 여느 출연자가 그렇듯 6영수, 미군영수로도 불리운다.[7] 柳世榮. 1988년 9월 24일생.[8] 홍쇼에서 큰 형의 둘째 아들인 조카가 신문을 가지고 왔는데 신문에 실린 성우 모집 공고를 보고 지원하고 성우 시험을 치렀다고 밝혔다.[9] 홍쇼에서 본인이 밝힌 바에 따르면, 본래는 1999년에 이민을 갔다가 그해 정리를 하러 잠깐 국내에 들어왔는데, 그때마다 일이 계속 들어왔다고 한다. 그래서 다시 2000년에 국내로 들어와 2002년까지 머물며 일을 했다고 하니 그 시기의 이야기인 것으로 보인다.[10] 사실 기원을 거슬러 올라가면 서세원의 '산넘고 물건너셔 바다건너 셔셔셔!'지만 오히려 노민 성우의 연기가 조금 더 각인된 셈이다. 거기다 서세원의 개인사를 보면 더 그렇다.[11] 여성 성우로서는 최수민 성우가 이에 해당했다.[12] KBS에서 방영한 아이언맨 1편과 2편 한정. 이후의 영화에서는 김기현이 맡게 된다.[13] 참고로 이들은 한 작품에서 왕망을 제외한 망탁조의의 멤버들 역할을 각각 맡아(장광 - 조조, 노민 - 동탁, 유해무 - 사마의) 출연했다.[14] 명탐정 피카츄와 고질라 킹 오브 몬스터에서 맡았다.[15] 강희선과 비슷한 연배의 여자들은 연상의 남자를 형이라 부르는 경우도 종종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