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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신/일일의뢰/수메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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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신/일일의뢰/리월|덤프버전 :
]][[원신/일일의뢰/리월|가르시아: 루통… 여, 여기가 확실한 거니?
루통: 네, 가르시아 선생님. 여기가 슬라임들이 가장 자주 출몰하는 곳입니다
가르시아: 그건 알겠다만, 문제는…
가르시아: 슬라임이 너무 많잖아!!
루통: 이건 재정 부족으로 인한 결과입니다. 가르시아 선생님
루통: 어떻게든 살 수 있을 거예요, 가르시아 선생님
루통: 우리 리월에는 「산에 도착하면 길이 보이기 마련이다」라는 말이 있죠. 지금 우리 처지에 딱 맞는 말이라고 생각해요
루통: 큰 산이 앞을 막고 있어도 에둘러 가는 방법을 찾을 수 있다는 뜻이죠
가르시아: 아하, 아주 교묘한 비유로군. 우리의 처지도 최악까지는 아닌 모양이야
루통: 가르시아 선생님, 이 말을 처음 했던 사람이 산을 건널 방법을 찾았을 거라고 생각하세요?
가르시아: 응? 아, 젠장…
페이몬: 이 정도면 충분해, 가르시아에게 돌아가자
가르시아: 슬라임 응축액은 구해왔어?
가르시아: 훌륭해! 이 정도면 충분하겠어. 가서 바로 테스트를 시작해야겠군. 윤활제도 있으니 내 「숫자 기계」는 분명…
가르시아: 제대로 연구해 봐야겠어. 루통, 나머지는 자네한테 맡기지
루통: 네, 선생님
루통: 여기 여행자님의 보수입니다. 정말 고맙습니다
루통: 음… 제 소견으로는 앞으로도 여행자님의 도움이 필요할 것 같군요
루통: 걱정 마세요. 제가 돈을 관리하는 한, 합리적인 보수를 받으실 수 있을 거라고 약속드리죠
루통: 휴, 제가 가르시아 선생님과 함께 여행을 시작하게 된 건, 부모님처럼 평생 리월 총무부에서 장부만 보고 싶지 않아서였어요
루통: 그런데 지금은… 가르시아 선생님 대신 계산도 해야 하고 장부도 정리해야 하죠…
루통: 이게 아마 「운명」이라는 거겠지만요…
루통: 선생님, 진심으로 충고하는데 돈을 벌 방법을 생각해 보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가르시아: 상인들은 다 날강도야! 그깟 인장 몇 개를 이런 말도 안 되는 가격에 팔아치우다니!
루통: 그건 선생님의 두 눈이 그 인장을 본 순간 너무 반짝였기 때문이 아닐까요?
가르시아: 여행자! 꼭 필요할 때 나타나는군!
가르시아: 저번에 자네가 도와준 덕에 쓸만한 윤활제를 만들어냈네
가르시아: 하지만 곧 다른 문제가 생겼지. 다시 부품을 제작하려고 보니… 단단한 재료로 만들면 서로 부딪혀 흠집을 내는 거야
가르시아: 게다가 단단한 부품들은 조금만 충격을 가해도 바로 부서져 버렸지…
가르시아: 그래서 경도와 유연성을 겸비한 재료를 찾기 시작했어
가르시아: 끝없는 연구 끝에…
루통: 그리고 아한가르 씨를 끊임없이 괴롭힌 끝에…
가르시아: 보물 사냥단이 지닌 그… 인장을 내가 찾는 재료 대신 쓸 수 있을 것 같아
가르시아: 하지만 상인들은 보물 사냥단과 똑같은 족속이더군…
가르시아: 여행자의 이름을 「숫자 기계」에 새기고 싶어질 정도야. 정말 고마워!
루통: 수메르성에 극장이 있다고 들었어요. 극단에는 계산 능력이 필요한 일이 있겠죠
루통: 그리고 극단의 배우들은… 돈은 많지만, 자신의 재산을 어떻게 관리해야 하는지 전혀 모르죠
루통: 이건 저희에게도 기회예요, 선생님
가르시아: 루통, 넌 계산과 장사에는 머리가 참 비상하다니까…
가르시아: 좀 더 생각해 봐야겠어… 좀 더…
가르시아: 그 인장을 이미 손에 넣은 모양이군, 맞지?
가르시아: 난 일단 톱니바퀴를 다시 만들어야겠네… 아니, 베어링부터 해결해야겠군…
루통: 여행자님, 여기 보수입니다. 받아주세요
루통: 지금 상황으로 봤을 때 앞으로도 계속 협력해야 할 것 같네요
루통: 휴, 가르시아 선생님의 장부는 정리하기 너무 어려워요…
가르시아: 음… 루통, 나 좀 부축해 줘…
루통: 선생님, 일단 조금 주무시는 게 어때요?
루통: 여행자님! 마침 잘 오셨어요. 이쪽이에요. 저 좀 도와주실 수 있나요?
루통: 간단히 말하면… 커피를 너무 많이 드셨어요. 잠도 제대로 못 주무셨고요
루통: 뭐 그나마 다행인 건 술은 안 드신다는 거겠죠
가르시아: 루통, 윽… 인장을 더 찾아야 해… 보물 사냥단이 가진 그런 인장 말이야…
가르시아: 여행자! 자네가 어떻게 여기 있지? 미안, 방금은 자네를 못 봤어
가르시아: 나를 도와 인장을 좀 찾아줄 수 있겠어? 몇 개만 있으면 돼
루통: 일단 인장부터 찾아주세요. 보수는 넉넉하게 준비해 둘게요
가르시아: 바로… 바로 나한테 가지고 와줘. 내가 제대로 살펴봐야겠어. 이번에는 어떻게든 베어링을 제대로 만들어야 해
루통: 유감스럽게도, 카이아 씨가 아직 편지를 보내지 않으셨어요
루통: 제가 먼저 카이아 씨에게 편지를 보낼까 생각도 해봤지만 주소를 몰라 결국 포기했죠…
루통: 지금쯤 어디를 여행하고 계실까요…
가르시아: 그 인장을 이미 손에 넣은 모양이군, 맞지?
가르시아: 난 일단 톱니바퀴를 다시 만들어야겠네… 아니, 베어링부터 해결해야겠군…
루통: 여행자님, 여기 보수입니다. 받아주세요
루통: 지금 상황으로 봤을 때 앞으로도 계속 협력해야 할 것 같네요
루통: 휴, 가르시아 선생님의 장부는 정리하기 너무 어려워요…
루통: 선생님! 일단 약부터 드세요!
루통: 여행자님, 이건 보수니까 받아두세요. 전 일단 가르시아 선생님과 함께 돌아가야겠어요
가르시아: 인장! 인장을 잊지 말고 꼭 챙기도록 해!
루통: 제가 이미 챙겼어요. 걱정하지 마세요
가르시아: 이 베어링은 사이즈가 너무 커서 다른 베어링과 연결할 수 없어요…
아한가르: 아까는 너무 작다더니 이건 또 너무 크다고? 내 철광을 전부 털어갈 셈이야?
루통: 그리고 이제 돈도 부족해요
아한가르: 이 사람이 철관과 톱니바퀴를 아주 많이 주문했는데, 요구하는 철관과 톱니바퀴의 사이즈가 다 다르더라고
아한가르: 이 사람의 요구에 맞추기 위해 철광을 전부 사용했어!
아한가르: 그런데도 부족하다며 더 많은 톱니바퀴를 만들어달라고 하잖아
가르시아: 제 일에 대해 설명해 드릴게요. 듣고 나면 분명… 이해하실 수 있을 거예요
루통: 일단 가르시아 선생님이 아한가르 씨한테 설명하게 해주세요
루통: 여행자님, 그게… 가르시아 선생님은 여행자님이 철광을 모아주길 바라세요. 이 일을 맡아주실 건가요?
루통: 기계를 제작하던 도중… 미리 예상했던 장애물을 만났죠. 가르시아 선생님은 이 문제를 어떻게 돌파할지 고민하고 계세요
루통: 관심이 있으시다면 직접 가르시아 선생님한테 여쭤보세요
루통: 어차피… 가르시아 선생님 말고 그 기계의 원리를 제대로 설명할 수 있는 사람은 없을 테니까요
루통: 하지만 그전에 먼저 철광부터 구해야 해요
가르시아: 네, 맞습니다! 전 집을 지으려는 거예요. 톱니바퀴가 가득 담긴 집이죠
가르시아: 일부 톱니바퀴가 담긴 곳은 「저장실」이고, 베어링과 남은 톱니바퀴로 구성된 곳은 「계산실」입니다
가르시아: 「저장실」은 톱니바퀴로 숫자를 저장 및 기록하고, 「계산실」은 그 숫자를 계산하죠
가르시아: 제가 그린 그림을 보면 바로 이해하실 겁니다. 종이가 없다고요? 괜찮아요. 옷에 그리죠 뭐. 그럼 더 잘 보일 겁니다…
가르시아: 저 석탄 좀 주실래요? 정말 감사합니다. 자, 여기를 보세요…
루통: 철광은 구해오셨나요?
가르시아: 아직 기계의 원리를 제대로 설명하지도 못했는데…
아한가르: 철광은 이미 구했으니 바로 작업을 시작해야겠어. 빨리 사라져!
루통: 응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여행자님
루통: 하지만 전… 안 될 거라고 예상해요
루통: 가르시아 선생님은 기계 천재예요. 그건 의심할 여지가 없는 사실이죠
루통: 하지만 가르시아 선생님이 만드시는 그 기계는… 「천재」, 그 이상의 뭔가가 필요해요…
가르시아: 내 손… 윽! 너무 저려…
루통: 선생님 조금 있다가 카이아 씨의 장부 계산도 하셔야 해요. 너무 무리하지 마세요
가르시아: 나, 나도 알아! 그 말은 그만해, 루통!
루통: 물론 선생님이 못 가신다면 제가 대신 가야겠죠
가르시아: 아니! 내가 직접 갈 거야. 톱니바퀴 몇… 몇 개만 더 만들면…
가르시아: ……
가르시아: 안 되겠어. 난 정말 너무 지쳤어…
가르시아: 여행자, 자네군. 아이고… 내 손…
가르시아: 그게 아한가르 씨는 다른 일도 있어서 내가 주문한 부품 제작에만 전념할 수가 없대…
가르시아: 게다가 그가 제작한 부품은 내가 원하는 것과 미세한 차이가 있지
가르시아: 부품의 신뢰성을 위해 직접 만들려고 아한가르 씨한테서 주조 방법을 배웠어
가르시아: 다행히 폰타인에서 비슷한 일을 한 적이 있긴 한데… 아한가르 씨가 말한 기술을 제대로 기억하지 못하겠어. 아이고…
가르시아: 여행자, 나 대신 아한가르 씨한테 가서 다시 물어봐 줄래? 난 좀 쉬어야겠어…
가르시아: 난 그녀의 재산 장부를 관리해 주기로 했어! 그래서 계속 찾아가는 거야. 맞지, 루통?
루통: 아주 그럴듯한 핑계를 대시는군요, 선생님가르시아: 어, 어쨌든 그렇게 알아둬… 여행자, 얼른 아한가르 씨한테서 다시 제조 방법을 배워오게. 난 기다리고 있을 테니까
아한가르: 조금만 기다리라니까… 응? 왜 네가 왔어?
아한가르: 진짜 혼자 만들고 있었어? 참 이상한 사람이라니까
아한가르: 오랫동안 대장장이로 일했지만 그렇게 깐깐하게 요구하는 사람은 처음 봐
아한가르: 철관 연결부 사이즈와 나사 홈까지 직접 재다니
아한가르: 너무 짜증 나서, 그렇게 잘났으면 직접 만들라고 했더니 다음 날 정말 주조 방법을 가르쳐달라고 말하더라니까
아한가르: 그 열정에 나도 감동해서 하고 싶은 대로 두기로 했어. 재료와 돈만 지불한다면 도구도 마음껏 쓸 수 있도록 해줬고
아한가르: 휴, 도대체 뭘 만들려는지 모르겠네…
아한가르: 아무래도 상관없어… 어쨌든 이상한 물건이겠지. 주조 방법을 물으러 온 거지? 톱니바퀴 주조 방법에 대해서는 나도 딱히 가르칠 게 없어…
아한가르: 가르시아가 원하는 톱니바퀴는 변두리가 아주 예리한데 중간은 움푹 들어간 모양이더군…
아한가르: 이런 모양의 톱니바퀴는 거푸집으로 바로 만들 수 없어. 톱니바퀴를 제작한 다음 2차 가공을 해야 하지
아한가르: 어떻게 하는지 이미 알려줬었는데. 이번에 네가 제대로 알려줘…
아한가르: 일단, 두 번째로 용광로에 넣을 때는 연료를 더 많이 넣어야 해
아한가르: 그리고 가공할 땐 안쪽에서부터 바깥쪽으로 내리쳐야 하지
아한가르: 어때? 제대로 배웠어? 그럼 얼른 가서 알려줘
아한가르: 참 이상한 사람이라니까…
가르시아: 루통! 이제 거푸집에서 톱니바퀴를 꺼내면 돼. 얼른 도와줘!
가르시아: 여행자, 마침 자네도 돌아왔군. 아한가르 씨한테서 제대로 알아 왔겠지?
가르시아: 얼, 얼른 알려줘. 이 톱니바퀴를 어떻게 해야 하지?
가르시아: 여, 여행자! 마침 잘 왔어! 지금 카이아와 커피를 마시고 돌아가려던 참이었어. 카이아를 소개해줄게…
카이아: 전에 말했던 그 분인가요? 만나 뵈어 영광입니다. 전 카이아라고 해요. 춤을 추는… 사람이에요
카이아: 하하, 그래요? 다행이네요. 가르시아한테 중요한 건 그 기계와 루통뿐인 줄 알았는데
루통: 카이아 씨, 저는 빼주세요. 가르시아 선생님께서도 그걸 원하실 거예요
카이아: 안 돼, 루통. 네가 없으면 가르시아는 재산을 전부 탕진할 거야
루통: 그 말씀엔 동의할 수 없습니다. 가르시아 선생님께서는 무슨 일이 있어도 커피 두 잔 살 수 있는 정도의 돈은 남겨두실 거예요
가르시아: 세 잔!
루통: 가르시아 선생님, 저까지 생각해 주시다니, 몸 둘 바를 모르겠습니다
가르시아: 그, 그럼 본론을 얘기하지! 여행자, 난 아직도 보물 사냥단의 인장을 사들이고 있어. 만약 찾게 되면 나한테 팔아 줘
가르시아: 나도 요즘… 돈을 좀 벌었으니 보수는 걱정하지 말고
카이아: 이렇게 단도직입적으로 묻다니, 모험가답네요
카이아: 제가 소속된 극단에서 가르시아를 고용해 장부 정리를 맡겼죠. 그때 처음 만났어요
카이아: 하하하, 그렇게 극단에 안 어울리는 사람은 솔직히 처음 봤어요
카이아: 우리가 악기를 연주하고 춤을 추고 술을 마시고 노래를 부를 때도 가르시아와 루통은 그저 묵묵히 계산에만 몰두했죠
카이아: 어느 날, 전 가르시아가 아주 이상한 옷을 입은 걸 발견했어요. 옷에는 무슨 도안 같은 게 그려져 있었죠
카이아: 그 도안이 뭐냐고 물었더니 기계의 설계도라고 하더군요
카이아: 밖에서 다른 사람에게 기계의 원리를 설명할 때 갑자기 펜이랑 종이를 못 찾아서 옷에 그림을 그렸다고 했어요
카이아: 석탄으로 바로 옷에 설계도를 그려서 설명했다고 그러더군요
카이아: 그 뒤로 지저분한 옷과 그 기계에 대해 오랫동안 얘기를 나눴어요. 대부분은 가르시아가 말하고 저는 듣는 역할이었죠
카이아: 하하, 가르시아는 참 이상한 사람이에요… 하지만 매력적인 사람이기도 하죠
가르시아: 인장을 찾은 거야?
가르시아: 이건 보수이니 잘 넣어두라고…
가르시아: 여행자, 왜 그런 눈빛으로 보는 거지? 왠지 당황스러운데…
가르시아: 큼! 난 일하러 가봐야겠어. 지금 바로 가야겠어…
케이반: 오, 보아하니 여행자 같은데… 여기까지 오다니 제법 운치를 즐길 줄 아시네요
케이반: 아니면, 그쪽도 여기가 마음에 들어서 온 낚시꾼인가요?
케이반: 안목이 좋으시네요! 여긴 근처에서 가장 좋은 낚시 포인트랍니다
페이몬: 근처에 낚시를 하는 사람이 하나도 없는데 어떻게 그렇게 확신하는 거야?
케이반: 그건 제 안목이 독특하기 때문이에요
케이반: 전 이 일대 최고의 낚시꾼이라, 낚시 포인트는 까다롭게 고르거든요
페이몬: 딱히 잡은 게 없는 것 같은데?
케이반: 그렇다면 「낚싯바늘 끝의 절경」을 보여드리죠
케이반: 특별한 재료를 주면 낚시용 미끼로 만들어서 처음 보는 「물고기」를 낚아줄게요
페이몬: 왠지 수상한데? 수제 낚시용 미끼가 그렇게 대단한 건가?
케이반: 전 당신처럼 시원시원한 사람을 아주 좋아해요!
케이반: 수제 낚시용 미끼를 만들려면 베이스인 일몰 열매, 밀 그리고 베이스를 살릴 수 있는 재료가 필요해요
케이반: 흔히 볼 수 있는 것이지만 낚시용 미끼의 재료로 사용하는 사람은 아주 드물죠
케이반: 저 대신 재료들을 찾아주세요
케이반: 아주 좋아요. 재료가 전부 준비됐으니 유일무이한 낚시용 미끼를 만들게요
케이반: 낚싯바늘의 깊이는 완벽해요… 물살도 적당하고…
케이반: 옆에서 조용히 해주세요. 물고기들은 아주 민감하니까요
케이반: 강가에서 발소리만 들려도 바로 놀라서 도망쳐버린답니다
케이반: 그럼 조용히 기다려주세요…
케이반: 역시나, 전혀 놀랍지 않네요
케이반: 크흠, 이방인씨, 여유를 가지세요. 너무 세세하게 따지지 말자고요
케이반: 낚싯바늘로 건져낸 물건은 전부 「물고기」라고 볼 수 있죠
케이반: 최고의 낚시꾼이라는 칭호도 다른 사람이 지어준 거예요
케이반: 매번 물건을 낚는 것도 능력이라고 볼 수 있으니까…
케이반: 다른 낚시꾼들도 제게 독특한 재능이 있다면서 칭찬했죠
페이몬: 그러니까 물고기를 제외한 모든 걸 낚을 수 있다는 거지?
케이반: 크흠! 그 사람들이 어떻게 생각하든 상관없어요! 제 그물은 언제나 꽉 차 있으니까요!
케이반: 오늘 못 낚으면 내일 다시 도전하면 되는 거죠. 언젠가는 물고기를 낚을 수 있을 거예요!
케이반: 아무튼 재료를 찾아줘서 고마워요. 이건 보수니까 받아주세요. 저는 다른 곳으로 자리를 옮겨야겠어요
케이반: 다… 다음엔 꼭 대어를 낚을 거예요! 반드시!
호베트: 케이반 씨, 새 낚시용 미끼를 사용해 보세요
케이반: 벌써 수십 번 해봤는데, 전이랑 다를 게 하나 없다고요!
페이몬: 응? 왜 또 같이 낚시하고 있는 거야?
케이반: 또 만났군요, 여행자
호베트: 안녕하세요
케이반: 하하, 전혀요. 학자 선생이랑 같이 낚싯대도 개조해 보고, 낚시용 미끼도 개선해 보는 등 아주 다양한 방법을 시도해 봤죠
케이반: 낚시 장소랑 각도를 몇 번이나 바꿨는지 몰라요… 심지어 물 반 고기 반인 곳에서 낚시하기도 했죠
케이반: 그런데 아무리 노력해도 물고기가 아닌 것들만 걸리더군요
호베트: 걱정 마세요, 케이반 씨. 학자도 연구하겠다고 약속했잖아요? 곧 이유를 찾을 수 있을 거예요
호베트: 봐요. 낚시용 미끼까지 직접 만들어주셨고 낚시 과정의 디테일을 기록하라며 저까지 여기에 보내셨잖아요
케이반: 정말 이유를 찾길 바랄 수밖에요… 하지만 그 전까진 제 방식대로 할 겁니다
케이반: 여행자, 시간 있으면 낚시용 미끼 좀 다시 찾아주세요
케이반: 신선한 향신과가 자라는 곳을 알고 있어요. 위치는 지도에 표시해 줄게요…
호베트: 응? 누군가 잃어버린 물건 같은데요…
호베트: 음… 케이반 씨가 학자와 함께 낚시용 미끼를 보완한 뒤로 계속 야외에서 낚시를 하고 있어요…
호베트: 하지만 케이반 씨는 항상 이상한 물건만 낚았죠
호베트: 누군가 잃어버린 물건, 강바닥에 있는 광석, 배에서 떨어진 짐들…
호베트: 물에 빠진 모험가까지 케이반 씨의 낚싯줄을 잡고 올라왔다니까요…
호베트: 그런데 물고기는 단 한 마리도 낚을 수 없었어요…
케이반: 제 낚시 인생도 여기서 끝인가 봐요…
호베트: 케, 케이반 씨! 기운 내세요. 이… 이것 좀 보세요. 물건의 주인은 아마 이걸 애타게 찾고 있을 거예요
호베트: 케이반 씨가 이걸 낚았다는 걸 알면 분명 기뻐할 거라고요
호베트: 물건을 모험가 길드에 돌려주면 보수를 받을 수 있을지도 몰라요
케이반: 하지만! 전 진짜! 그냥…
케이반: 물고기를 낚고 싶다고요!
에비드: (형아/누나), 잠깐만요!
에비드: 혹시… 모험가예요? 다양한 곳들을 모험하고, 엄청 잘 싸우는 그런 모험가요!
에비드: 그것 봐, 힐미! 이 (형아/누나)가 분명 모험가일 거라고 내가 그랬지?
힐미: 하지만 모험가들은 다들 그런 푸른색 옷을 입지 않나…
힐미: 우와——
에비드: 우와——
에비드: 그럼 (형아/누나)! 분명 저희를 도와주실 수 있겠네요!
에비드: 마을에 있는 큰 창고 보셨죠? 하바치 형 말로는 창고 안에 아주 중요한 물건이 있어서 잘 지켜야 한대요
힐미: 나쁜 사람들이 마을을 공격하면 바로 승강기를 멈추고 잔교를 차단해야 한다고 그랬어요…
에비드: 그런데 창고에서 승강기까지 꽤 멀어요. 하바치 형이 승강기를 멈추려면 힘들게 거기까지 뛰어가야 하죠
에비드: 저희가 훈련하는 걸 도와주겠다고 했지만 하바치 형은 항상 저희를 무시해요…
힐미: 우리가 물수제비를 날리려 할 때는 그렇게 민감하게 굴면서, 칫…
에비드: 큼, 어쨌든! 만약 나쁜 사람이 마을을 공격했을 때 하바치 형이 뛸 수 없는 상태라면 저희가 승강기를 멈출 수밖에 없어요
에비드: (형아/누나)는 모험가니까 분명 달리기도 잘하겠죠? 우리와 함께 훈련해요
에비드: 아니, 저희랑 같이 훈련 좀 해주세요! (형/누나), 부탁드려요!
에비드: 아싸! 고마워요, (형아/누나)!
힐미: 시작점은 이미 정했어요. (형아/누나), 우리 거기로 가요
힐미: 헤헤, 이번에는 저랑 대결하는 거예요. 미리 말씀드리지만 전 굉장히 잘 뛴다고요
에비드: 준비…
페이몬: 힘내! 하지만 너무…
에비드: 시작!
페이몬: 우와! 언제 출발한 거야! 빨리! 어서 쫓아가!
에비드: 그런가? 음… 그런데 이 주위에 지름길 같은 건 없는 것 같은데…
힐미: 아니면, 다음에는 (형아/누나)랑 무슨 놀이를…
힐미: 무슨 훈련을 할까? 아… 「야외 흔적 숨기기」 어때?
에비드: 맞아, 하바치 형처럼 빨리 달릴 수 없다면, 하바치 형을 피하면 되잖아…
힐미: 전에도 해봤잖아? 우리가 아무리 노력해도 하바치 형한테 들킬 거야…
네르민: 후… 이렇게 하면 되겠지…
네르민: 응. 쿨숨 할머니가 꽃을 돌보는 방법에 대해 알려주셨어
네르민: 흙을 부드럽게 만들어줘야 한다든가, 정기적으로 잎을 정리해줘야 한다든가 하는 걸 알려주셨어. 여러 가지 벌레 퇴치법도 가르쳐주셨고…
네르민: 그리고 물은 너무 많이 주면 안 된대. 물 때문에 꽃의 뿌리가 썩을 수도 있다네?
네르민: 난 매일 물을 줘서 흙을 촉촉하게 유지해줘야 하는 줄 알았어…
네르민: 그래도 차라리 잘됐어. 이제 매일 물을 길으러 가지 않아도 되니까. 물을 한 번 뜨려면 엄청 멀리까지 가야 하거든
네르민: 이제 가지를 정리하려고. 여행자, 혹시 물 좀 길어다 줄 수 있어?
네르민: 카산한테는 이미 말해뒀어. 꽃에 줄 물을 긷는 건 상관없다고 하더라고
네르민: 그럼 부탁할게, 여행자. 한 주전자면 충분할 거야
네르민: 주전자는 저쪽에 있어. 모래가 섞이지 않게 조심해서 부탁해
페이몬: 으악, 물통에 흙모래가 너무 많아. 안 되겠다. 장소를 바꿔서 물을 떠 오자
페이몬: 음… 이 주전자는 흙모래가 제법 들어있네… 우리 다른 곳에서 물을 떠 오자
페이몬: 응! 이 정도 물이면 충분할 거야. 얼른 네르민한테 가져다 주자
네르민: 여행자, 물 길어 왔어?
네르민: 좋아, 이제 꽃에 물을 줄 수 있겠다. 잠깐만…
네르민: 쿨숨 할머니께서 화분 밑받침에 물이 새어 나올 때까지 주면 된다고 하시더라고
네르민: 이 정도로 줬으면 흙이 「흠뻑」 젖었다고 볼 수 있으니까, 앞으로는 3일에 한 번씩 물을 주면 되겠다…
네르민: 아! 미안, 내가 왜 혼잣말을… 이건 약속한 보수야. 도와줘서 고마워, 여행자
네르민: 잎을 정리하려면 어떤 도구를 써야 할까…
네르민: 히잉… 잎사귀가 또 물어 뜯겼어…
네르민: 여행자, 이것 좀 봐! 고양이가 또 꽃을 물어뜯었어!
네르민: 여기 좀 봐… 그리고 여기도! 왕창 물어버렸잖아!
네르민: 그런데 다음 날이면 또 고양이가 와서 꽃을 물어뜯는 거야
네르민: 지금은 잎사귀뿐이지만, 언젠가 줄기까지 물어뜯으면 정말 큰일이란 말이야
네르민: 하지만 멀리 쫓아내기엔 고양이가 너무 불쌍해. 이 주위에는 온통 사막뿐이잖아. 고양이도 이 마을 말고는 딱히 갈 수 있는 데가 없어…
네르민: 여행자, 가서 고양이한테 먹이 좀 줄 수 있을까? 고양이가 사료를 배불리 먹고 꽃은 좀 그만 괴롭혔으면 좋겠어. 꽃잎이 맛있을 리도 없는데…
네르민: 그럼 부탁할게. 고양이가 자주 나타나는 곳은 지도에 표시해 뒀어…
네르민: 난 화분 곁을 지키고 있을게. 다른 고양이들이 또 꽃잎을 물어뜯으면 안 되니까
페이몬: 아, 저기 고양이가 있네. 조용히 다가가자
페이몬: 우왓! 우리 나쁜 사람 아니야! 그렇게 무섭게 굴지 마
페이몬: 이게 네르민이 말한 고양이겠지? 사료를 좀 줘보자
네르민: 여행자, 고양이는 찾았어?
네르민: 다행이다. 또 꽃을 물어뜯지 말았으면 좋겠는데… 사료가 꽃보다 훨씬 더 맛있지 않나?
네르민: 정말 고마워, 여행자. 이건 답례니까 받아둬
네르민: 휴, 너무 빨리 소화되면 안 될 텐데…
네르민: 여행자, 마침 잘 왔어. 내가 만든 완두콩 민트 수프 좀 먹어봐
네르민: 다른 사람들한테 부탁해서 구매한 거야. 하지만 이 민트는… 내가 직접 길렀어
네르민: 전에 리프가 원예 도구 세트랑 비료를 선물해줬잖아?
네르민: 그것들을 꽃을 기르는 데만 쓰는 건 너무 낭비인 것 같아서, 아잘라이 씨에게 부탁해서 민트 씨앗을 샀거든
네르민: 그걸 심어서 저 꽃처럼 온 정성을 다해 키웠지
네르민: 잘 보살펴준 덕분인지, 민트가 쑥쑥… 잘 자랐어…
네르민: 그 잎을 좀 따서 「완두콩 민트 수프」를 만든 거야. 어때? 괜찮지?
네르민: 그럼… 내 「완두콩 민트 수프」를 맛봤으니까, 나 좀 도와줘
네르민: 아니야! 그냥 농담한 거야! 보수는 제대로 챙겨줄 거라고!
네르민: 「뚠뚠 복숭아」 세 개만 따다 주면 돼. 리프가 좋아하는 과일이거든…
네르민: 뚠뚠 복숭아를 「완두콩 민트 수프」에 넣어서 리프한테 가져다줄 생각이야
네르민: 「완두콩 민트 수프」는 완성됐으니까 이제 남은 건 「뚠뚠 복숭아」뿐이야
네르민: 부탁할게, 여행자. 「뚠뚠 복숭아」를 다 따면 바로 가져다줘
네르민: 여행자, 「뚠뚠 복숭아」는 따왔어?
네르민: 그래도 맛은 분명 다를 거야!
네르민: 여행자, 「완두콩 민트 수프」를 리프한테 전해줘
네르민: 난 쿨숨 할머니한테 드릴 수프를 끓여야겠어. 에비드랑 힐미도 먹고 싶다고 말했었고…
네르민: 어쨌든 일단 「완두콩 민트 수프」를 리프한테 전해줘
네르민: 나와즈랑 라미즈한테도 만들어줘야지…
리프: 아! 여행자, 여긴 무슨 일로 왔어? 혹시 뭐 부탁할 거라도 있어?
리프: 네르민이 직접 만든 「완두콩 민트 수프」라고?
리프: 어쩐지 요즘 이상하더라니. 화분도 여러 개 샀더라. 안에 뭘 심었는지는 모르겠지만…
리프: 차라리 잘됐어. 하루 종일 몸 걱정만 하는 것보다야 낫지 뭐
리프: 잠시 후에 또 화물이 들어올 거야. 이 수프는 그것만 마을로 배달하고 먹을게
리프: 아 참, 이건 보수야. 여기까지 직접 와줘서 고마워, 여행자
네르민: 리프한테 서프라이즈 선물을 주는 거야… 헤헤…
네르민: 으앗! 여행자, 왜 사람을 놀라게 하고 그래!
네르민: 생각 좀 하느라 네가 오는 걸 몰랐네
네르민: 여행자, 묻고 싶은 게 있는데… 혹시 「향수」라고 들어봤어?
네르민: 자와히르 할머니가 그러는데, 젊으셨을 때 직접 「향수」를 만들곤 하셨대
네르민: 「향수」의 용도는 땀 냄새를 가리는 게 다가 아니야. 일부 특별한 「향수」는 각성 효과도 있지…
네르민: 리프가 마을 입구에서 경비병으로 일하느라 매일매일 땀으로 범벅이 되거든. 게다가 햇빛 때문에 머리도 어지럽대…
네르민: 그래서 리프를 위해 「민트 향수」를 만들어주고 싶어
네르민: 자와히르 할머니가 향수 제작법을 적어주시고, 재료도 사주셨는데…
네르민: 그런데 향수를 만드는 게 이렇게 어려울 줄이야… 재료 손질에만 한참이 걸린 데다, 지금까지 만든 건 전부 다 실패야…
네르민: 더 시간을 끌면 리프한테 들키고 말 거라고!
네르민: 그래서 말인데. 여행자, 재료 좀 구해다 줄 수 있어? 물론 리프가 눈치채지 못하도록 조용히!
네르민: 사실 딱히 어려운 일도 아니야. 아잘라이 씨한테 가서 내가 주문한 물건을 받은 뒤에 물 한 통만 길어다 주면 돼
네르민: 명심해! 절대 리프한테 들키면 안 돼!
리프: 참, 요즘 네르민이 뭐 부탁한 거 없어? 아니면… 네르민에 대한 소문 같은 거를 들었다거나?
리프: 요즘 굉장히 바빠 보이던데, 뭘 하는 건지 도통 알 수가 없네…
아잘라이: 어서 오시게나. 뭐 필요한 게 있나?
아잘라이: 아, 그거? 이미 준비됐네. 전부 품질도 좋고 가격도 싼 향료로 준비했지
아잘라이: 네르민은 이 향료로 「향수」를 만들려고 하는 거겠지?
아잘라이: 음… 기운을 차리는 건 좋은 일이지만, 몸 생각도 해야 할 텐데…
페이몬: 이 정도면 충분할 거야. 이제 네르민한테 가볼까?
네르민: 콜록, 콜록… 이 냄새… 이 냄새도 아니야…
네르민: 괜찮아. 그냥 만들던 도중에 실수하는 바람에 「향수」가 엉망이 된 것뿐이야…
네르민: 그건 됐고, 혹시 재료는 구했어?
네르민: 잘됐다! 전에 구매했던 재료가 조금 남아 있거든. 이것들까지 합치면 몇 번 더 시도할 수 있을 거야…
네르민: 후… 노트를 다시 확인해야겠어. 이번에는 무조건 성공할 거야!
네르민: 참, 꽃잎도 조금 필요한데…
네르민: 이 정도면 성공이라고 볼 수 있는 거겠지?
네르민: 응! 특별히 병까지 샀다고. 일단 여기에 향수를 담은 다음…
네르민: 여행자, 향수를 리프한테 전해주자. 리프가 좋아했으면 좋겠다…
리프: 네르민, 그리고 여행자… 여기까지 무슨 일이야? 혹시 무슨 일 생겼어?
리프: 화분에 또 무슨 문제라도 생긴 거야? 아직 근무 시간이니까, 퇴근한 다음에…
네르민: 자, 이거 받아! 민트향 「향수」야!
네르민: 원래는 「뚠뚠 복숭아」 향으로 만들려고 했는데 왠지 뚠뚠 복숭아만 넣으면 향수가 찐득하게 변해서…
리프: 고… 고마워. 그런데 「향수」는 어디에 쓰는 거야? 벌레 쫓는 용도? 아니면 표식을 남기는 용도?
네르민: 이 향수는 정신을 맑게 만들어주는 효능이 있는 데다 땀 냄새도 가려줄 수 있어. 매일 땀 냄새 때문에 머리가 어지러울 정도잖아?
리프: 익숙해져서 괜찮은데. 오히려 갑자기 사라지면 어색할 것 같고…
네르민: 그럼 「향수」는 도로 가져갈게. 넌 쓰지 마
리프: 으악! 안 돼! 농담한 거란 말이야!
리프: 어, 어서 돌려줘. 갑자기 어지러운 것 같아…
네르민: 자, 팔에 바르면 된대. 자와히르 할머니께서 그렇게 말씀하셨어
리프: 향 좋다. 정말 정신이 맑아지는 느낌이야. 게다가 바른 부위가 시원해…
네르민: 흐흥, 이건 자와히르 할머니의 특제 비법으로 만든 향수라고
네르민: 여행자가 도와준 덕분에 이렇게 좋은 「향수」를 만들 수 있었어
리프: 이렇게 여러 번이나 도움을 받다니. 미안해서 어떡하지…
리프: 이것들을 보상으로 줄 테니까 받아줘. 정말 고마워
리프: 「향수」라… 이거 생각보다 괜찮은데?
리프: 그런데… 음… 네르민, 왜 향수를 바른 곳에 두드러기가 나는 걸까…
라픽: 역시, 이러면 돈이 더 들어가네…
라픽: 아, 안녕. 난 선박 설계에 대해 연구하고 있는데 지금… 슬럼프에 빠진 상태야
라픽: 쉽게 말하면, 제조 비용을 올리지 않고, 배에 더 많은 물건을 싣고 싶어
라픽: 하지만 무게가 늘어나면 쉽게 파손될 수도 있고, 무게가 균형을 이루지 못해도 문제가 생기지…
라픽: 이런 문제를 해결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더 좋은 재료를 사용하는 거야. 하지만 그러면… 제조 비용이 올라갈 수밖에 없거든…
라픽: 휴, 솔직하게 말하면 난 돈은 없지만 좋은 선박을 만들고 싶어
라픽: 돈으로 해결할 수 있는 문제들을 돈 대신 기술적인 방법으로 해결하려는 거지
라픽: 하하하, 믿기 어렵겠지만 실제로 많은 사람들이 그렇게 하고 있어
라픽: 우리가 만들려는 배는 풍랑에 부딪힐 위험이 거의 없는 근해 어선이니까
라픽: 다들 아낄 수 있는 곳엔 최대한 아끼고, 고칠 수 있는 건 고치는 방법으로 선박을 만들고 있어… 대충 쓸 수만 있으면 돼
라픽: 이런 원칙 덕분에 선박 사업은 승승장구하고 있지
라픽: 여행자, 가능하다면 나 대신 방금 항구로 돌아온 선박을 점검해 봐. 요즘 자주 무거운 물건을 실어서인지 문제가 좀 생긴 것 같아
라픽: 마침 그와 관련된 연구를 하고 있기도 하고, 영감을 찾을 수 있을지도 모르잖아
라픽: 그러니까 너한테 맡길게! 여행자!
페이몬: 여긴 별 이상 없는 것 같은데…
페이몬: 나중에 위험할 수도 있겠어…. 돌아가서 알려주자
라픽: 어때, 선박 점검은 마쳤어?
라픽: 그렇구나. 제작 비용을 낮추기 위해 이것저것 줄였더니 역시 문제가 생겼군…
라픽: 이런 구조의 선박을 수리하려면 돈이 꽤 많이 들 거야. 그런데 내가 알기론 이 선박의 주인은 요즘 돈이 얼마 없어…
라픽: 휴, 내가 직접 만나 얘기를 해야겠어. 돈보다는 당연히 목숨이 더 중요한 법이지…
기란: …그래서 이 부분에선 절대 재료를 아끼면 안 돼요
라픽: 걱정하지 마. 그쪽은 이 정도 강도면 충분해. 내가 몇 번이나 계산해봤다고
기란: 휴, 계산으로 발견할 수 없는 문제들도 있다고 했잖아요…
라픽: 너였구나. 우린 지금 저 선박의 설계에 대해서 얘기하고 있었어
라픽: 계산은 몇 번이나 했어. 모든 영역의 강도는 충분하지
라픽: 그런데 기란이 계속 다른 쪽의 강도가 부족하다는 거야…
기란: 라픽 씨가 말하는 「강도」는 전부 이론을 기반으로 계산된 거예요
기란: 선박이 바다로 나간 뒤 감당해야 할 압력은 이 수치보다 훨씬 더 높다구요
라픽: 나도 알아… 하, 하지만 난 예산이 얼마 없단 말이야… 그리고…
라픽: 더 비싼 재료를 구매한다면 이 선박의 용골 밖에 못 만든다고… 큼!
라픽: 어쨌든! 이 선박은 내 방안대로 제작하는 게 좋겠어. 재료까지 전부 구매했으니까
라픽: 여행자, 괜찮다면 나랑 같이 재료들 좀 옮겨줄 수 있어? 나 혼자는 도저히 다 못 옮길 것 같아…
라픽: 저런 사람이 왜 이런 곳에서 종업원으로 일하고 있는지 모르겠네…
라픽: 그럼 부탁할게. 난 계산을 계속해야 할 것 같아. 이것만 끝내고 남은 재료를 옮겨야겠어…
페이몬: 벌써 세 개나 챙겼어. 이 정도면 충분할 거야
페이몬: 여기 남은 것도 많은데 두 개만 더 가지고 갈까?
라픽: 어때? 재료는 다 옮겼어?
라픽: 그런데 정말 무거워도 너무 무겁네…
라픽: 최대한 빨리 조선 작업을 시작할 거야. 규모가 작은 선박이니 오래 걸리진 않겠지. 조만간 시험 운행을 시작할 수도 있을 거야
기란: …긴급 구조 장비를 제대로 준비해놓는 게 좋을 거예요
라픽: 아이 참, 괜찮다니까. 아무 문제도 없을 거야. 날 믿어줘
라픽: 여행자! 마침 잘 왔어, 선박 운행이 방금 막 시작됐는데, 아주 안정적이야
라픽: 역시 내 계산은 완벽했어!
기란: 그래서 적재 실험은 언제 시작하는 거죠?
라픽: 뭐가 그렇게 급해? 여행자도 왔으니까 지금 바로 시작하자
라픽: 쉽게 말해 무거운 물건으로 배의 적재 능력을 테스트하는 거야
라픽: 음… 그러니까 나랑 같이 이 물건들을 배로 옮겨줄 사람이 필요하단 말이지
라픽: 여행자, 저번에 보니까 몸도 튼튼하고 힘도 잘 쓰는 것 같더라. 이런 일도 참 잘할 것 같은데…
라픽: 아, 아니야. 나 혼자서는 도저히 감당이 안 돼서 너한테 도와달라고 부탁하는 거야
라픽: 그리고 보수는 넉넉하게 챙겨줄 테니까 걱정하지 마! 며칠 전에 큰 선박을 고친 덕분에 돈도 두둑하게 벌었다고!
기란: 오… 두둑하게 벌었다구요…
라픽: 음? 그게, 거의 모든 돈을 배를 만드는 데 사용하긴 했지…
기란: 전부요?
라픽: 조금 남겨두긴 했어! 알았어, 내가 커피 살게…
라픽: 여행자, 빨리 시작하자, 빨리!
페이몬: 전부 배에 올렸어. 아주 안정적이군!
라픽: 선박 구조도 문제없고… 워터 라인도 전혀 기울지 않고 안정적이야
라픽: 기란, 이것 좀 봐. 설계도 계산도 완벽해!
기란: 이제 겨우 적재 실험의 첫 단계를 마친 것뿐이에요. 벌써 기뻐하긴 일러요
기란: 게다가 날씨 변수나 항해 중 화물을 옮길 때 선박의 중심이 이동하는 건 전혀 계산에 넣지 않았잖아요…
라픽: 윽… 내가 알아서 할 테니까 일단 지금은 마음껏 기뻐하게 해줘…
라픽: 참, 여행자, 이건 보수니까 받아둬
라픽: 기란, 날 응원해 줄 순 없는 거야?
기란: 응원을 해준다고 좋은 배를 만들 수 있는 건 아니죠
기란: 어떻게 하면 돈을 벌 수 있을지나 생각해 봐요
라픽: 이곳의 강도를 더 높이려면 여길…
기란: 그런 설계라면 전에 만들었던 선박과 본질적으로 다를 게 없어요
라픽: 여행자, 너였구나. 맞아, 지난번 시험 운행이 끝난 뒤로 나랑 기란은… 음… 중요한 부분의 설계에 대해 의논 중이야
라픽: 충… 충분한 소통을 거쳐 새로운 설계 방법을 시도해 볼 예정이야
라픽: 그런데 재료 선택에서 또 의견이 갈리고 있지 뭐야
라픽: 하지만 이번엔! 기란의 의견대로 큰돈을 들여서 좋은 재료를 구매했어
라픽: 여행자, 기란은 힘이 약하고, 나 혼자서는 도저히 옮길 수 없을 것 같은데 네가 좀…
라픽: 참 믿음직스럽다니까. 어서 출발하자
라픽: 이 재료들은 기란이 직접 고른 거니까 문제가 생기지 않을 거야…
라픽: 그리고 이번에는 보수도 더 넉넉하게 준비했어. 도와줘서 고마워…
페이몬: 벌써 세 개나 챙겼어. 이 정도면 충분하지 않겠어?
페이몬: 음… 옆에 더 있네… 좀 더 옮기자
라픽: 어때? 재료는 다 옮겼어?
라픽: 그런데 이 재료들은 굉장히 가볍네… 기란이 고른 거긴 하지만 정말 괜찮을까…
기란: 절 믿으세요. 라픽 씨가 전에 골랐던 것보다 훨씬 더 좋은 재료니까
라픽: 이번에는 네가 긴급 구조 장비를 잘 준비해 줘
기란: …괜찮을 거예요. 저만 믿으라니까요
파르가니: 저기, 잠깐 혹시 지금 시간 괜찮니?
파르가니: 크큼, 그건 아니야. 하지만 만약 제대로 된 모습을 본 적도 없고 튼튼한지 알 수도 없는 집에 살고 있다면…
파르가니: 매일 그런 집에서 산다면 분명 불안하겠지? 같은 도리로 그런 세상에 살면 불안할 수밖에 없을 거야
파르가니: 만약 하늘이 무너지면 어떡하지? 같은 문제를 생각해 본 적 없어?
파르가니: 그럴지도 모르지. 하지만 왜 하늘이 무너지지 않을까? 땅은 왜 꺼지지 않는 거지? 정확한 측량을 거치지 않는다면 이 질문에 대한 답은 영원히 찾을 수 없을 거야
파르가니: 사실 내가 이런 질문들에 답할 수 있는 완벽한 모형을 연구해냈어. 그런데 모형을 입증할 더 많은 실험 데이터가 필요해…
파르가니: 그럼 도와준다는 거지? 정말 고마워!
파르가니: 사실 이미 최고의 관측 장소를 찾았어. 그런데 그 근처에는 마물들이 아주 많아…
파르가니: 내가 안심하고 관측할 수 있도록 그곳의 마물들을 내쫓아 줘
파르가니: 바로 여기야, 여행자. 마물을 부탁할게
파르가니: 음음… 그런 거였군? 변량을 하나 더 추가하면 과거의 오차를 해결할 수 있을지도 몰라…
파르가니: 그런데 이러면 다른 추론도 바뀌지 않을까…
파르가니: 아, 미안. 옆에 있는 걸 깜박했네. 자, 이건 전에 말했던 보수야
파르가니: 연구는… 일부 문제를 해결하긴 했지만 새로운 문제들이 나타났어…. 이건 연구의 숙명일지도 몰라
파르가니: 최종 결론을 내기 전엔 네 도움이 계속 필요할 것 같네, 여행자
지르얍: 이 문제들이 너무 어렵진 않을지…
지르얍: 앗? 거기, 잠깐만
지르얍: 응! 하하, 부탁하고 싶은 게 있는데 잠깐 시간 좀 낼 수 있을까?
지르얍: 응? 너 이거… 엄청 익숙한 모양인데? 하하하!
지르얍: 그런데 다 아니야. 난 뭘 잃어버리지도 않았고, 연구할 소재가 부족한 것도 아니야… 이런 것들은 혼자서도 충분해
지르얍: 크흠, 실은 신입들이 수메르에서 쓰는 단어를 빨리 파악할 수 있게 도와줄 「퀴즈」를 쓰고 있어
지르얍: 복잡한 명사를 퀴즈 형식으로 풀어낸 책자라고 볼 수 있지
지르얍: 이렇게 배우면 훨씬 효율적이고 질리지도 않을 테니까
지르얍: 그런데 문제 난이도를 어느 정도로 해야 할지 모르겠어… 그래서 말인데, 한 번 살펴봐 줄 수 있어?
페이몬: 그때 스완은 참고 답안이라도 줬었는데. 이 학자는… 그런 자비는 베풀지 않을 것 같네…
지르얍: 그렇게 어려운 문제가 아니니 너무 걱정 마. 그냥… 일상이랑 관련된 거야
지르얍: 그럼 시작할게. 문제를 잘 듣고 답해봐
굴랍기르: 또 어디 간 거지? 휴… 여행자! 좀 도와줄 수 있을까?
굴랍기르: 내 사료가 사라졌어!
굴랍기르: 아, 아니지! 내 애완용 뱀의 사료가 전부 사라졌어!
페이몬: 애완용 뱀도 전용 사료가 있어? 보통 쥐 같은 걸 잡아먹지 않나…
굴랍기르: 처음에는 뱀들도 알아서 먹이를 사냥하러 나갔는데
굴랍기르: 뱀이 포식하는 모습에 아이들이 놀라서 이제 밖에 못 내보내겠어. 그래서 뱀을 위한 특별한 사료를 만들기 시작했지
굴랍기르: 휴… 그런데 사료를 만들어주고 나서부터 밖에 나가는 걸 거부하기 시작했어. 다른 음식도 거의 안 먹고
페이몬: 오… 일을 하지 않고도 밥을 먹을 수 있다니…
페이몬: 맛을 물어본 게 아니잖아. 왜 그런 표정을 지어? 너한테는 맛볼 기회가 없을 거야!
페이몬: 그런 기회는 페이몬 거니까!
굴랍기르: 분명 약초를 캐러 나갔을 때 사료를 야영지에 두고 왔을 거야
굴랍기르: 그런데 나 혼자서 찾으러 가긴 좀 힘들 것 같아. 이 녀석들을 옆에서 지켜봐야 할 것 같거든. 배고프다고 밖에 나갔다가 또 다른 사람들을 놀라게 하면 안 되니까…
굴랍기르: 여행자, 나 대신 야영지에서 사료를 가져다줄 수 있을까?
굴랍기르: 신나서 숲속으로 들어가기라도 하면 큰일이라고…
페이몬: 여기도 없네. 좀 더 자세히 찾아보자
사레: 야옹—— 쿨럭, 쿨럭…
사레: 우리 집 고양이들을 찾고 있어. 평소엔 이렇게 부르면 바로 나타났거든
사레: 혹시 오늘 내 발음이 이상한 건가? 한참 불렀는데도 안 나오네. 이상하게…
사레: 하지만 인간의 언어로 고양이의 이름을 불러봤자 고양이는 못 알아들을 텐데?
사레: …혹시 「고양이 언어」 배우고 싶지 않아?
페이몬: 응?
페이몬: 고양이 말을 가르쳐주겠다는 거야?
사레: 맞아. 대신 고양이 찾는 것 좀 도와줘
사레: 「고양이 언어」로는… 냥냥냥, 냥냥냥이야
사레: 두 번 모두 빠르게 발음해야 해. 절대 길게 늘여 발음하지 마
사레: 음… 적어줄게, 잠깐만 기다려
자파: 친구, 꽤 바빠 보이는데 무슨 일이야?
자파: 분명 고민거리가 있는 것 같은데 아마 빨리 해결 방법을 찾아야 하는 문제겠지
자카리야: 휴, 정말 사람을 귀찮게 한다니까…
자카리야: 여행자, 시간 날 때 근처에 있는 환자들에게 약을 배달해 줄 수 있을까? 환자들 상태도 확인하고
자카리야: 요즘 계속 기침한다길래 약을 지어줬는데 너무 쓰다고 안 먹으려고 하더라고
자카리야: 아즈라한테 이 약을 전해 주면서 이렇게 말해줘… 음…
자카리야: 이… 쓴 약은 풀의 신이 아즈라에게 내린… 시험, 그래 시험이라고
자카리야: 약 배달이 끝나면 다시 나한테 와. 보수는 미리 준비해둘게
아즈라: 휴, 매일 문 앞만 지키고 있네. 언제쯤이면 안으로 들어갈 수 있을까…
아즈라: 윽, 또 이 약이네. 이 약은 너무 써서 먹고 싶지 않아…
아즈라: 응? 그래? 그래도 너무 쓰잖아. 풀의 신도 참, 조금만 더 자비를 베풀어주시지…
아즈라: 일단 약은 두고 가. 조, 조금 있다가 먹을 테니까…
자카리야: 휴, 정말 사람을 귀찮게 한다니까…
자카리야: 여행자, 시간 날 때 근처에 있는 환자들에게 약을 배달해 줄 수 있을까? 환자들 상태도 확인하고
자카리야: 일할 때 힘을 너무 많이 썼나 봐. 팔을 좀 다쳤대
자카리야: 약을 전달하면서 이렇게 전해줘. 오늘은 집에서 풀의 신께 기도나 드리고 일은 쉬라고 말이야
자카리야: 약 배달이 끝나면 다시 나한테 와. 보수는 미리 준비해둘게
구르겐: 며칠이나 손 놓고 있었으니, 밭에 잡초들이 잔뜩 자랐겠지…
구르겐: 고마워. 풀의 신께 기도라니… 당연히 해야 하는 일이지…
구르겐: 그런데 밭에 잡초가 잔뜩 자랐어. 지금 뽑아 버리지 않으면 수확에 영향을 미칠 텐데
구르겐: 음… 난 일단 잡초부터 뽑고 풀의 신께 기도를 드리는 게 좋겠다
자카리야: 휴, 정말 사람을 귀찮게 한다니까…
자카리야: 여행자, 시간 날 때 근처에 있는 환자들에게 약을 배달해 줄 수 있을까? 환자들 상태도 확인하고
자카리야: 평소에 어류나 육류를 너무 드신 탓에 위장 건강이 나빠지셨거든
자카리야: 이 약을 아프탑 씨한테 전해 주면서 이렇게 말해줘. 음…
자카리야: 고기와 술을 줄이고 건강한 음식을 드셔야 풀의 신의 은혜를 더 잘 받을 수 있다고
자카리야: 약 배달이 끝나면 다시 나한테 와. 보수는 미리 준비해둘게
아프탑: 며칠만 더 버티면 돼…
아프탑: 휴, 그래. 걱정하지 마. 벌써 며칠째 고기는 입에도 안 댔다고. 이래야 풀의 신의 은혜를 입을 수 있을 테니까…
아프탑: 그런데 왜 건강이 더 나빠진 것 같지? 단기간에는 효과가 나타나지 않는 건가…
마루프: 흐음, 이런 병은 치료가 힘든데. 자카리야 선생님에게 도움을 받는 수밖에 없겠군…
마루프: 이미 약을 지어줬었는데 효과가 없는 것 같더라고
마루프: 크흠, 난 다른 처방 같은 건 몰라. 지금 내가 알고 있는 것도 대부분 직접 연구해서 알아낸 거거든…
마루프: 가벼운 증상은 충분히 치료할 수 있지만, 조금만 심각해도 약효가 먹히질 않아서 말이야
마루프: 그나마
「비마르스탄」 의 자카리야 선생님이 처방을 내리는 걸 도와주시겠다고 해주셔서 다행이긴 한데…
마루프: 여행자, 나 좀 도와줄 수 있을까?
마루프: 지금 환자들이 밀려서 자리를 비울 수가 없거든. 대신 자카리야 선생님께 가서 처방전 좀 받아와 줄래?
마루프: 어쨌든 처방전에 관한 건 여행자에게 맡길게. 부탁해!
자카리야: 왜 점점 환자들이 늘어나는 것 같지…
자카리야: 마루프? 마루프가 또 무슨 곤란한 증상을 겪은 거야?
자카리야: 분명 환자들이 스스로 자신의 상태가 심각하다고 생각하면서 「무면허 의사」인 마루프의 말을 믿지 않는 거겠지…
자카리야: 환자들을 안심시키기 위해 나한테 처방을 부탁한 걸 테고
자카리야: 몇 년 동안 거기서 의사 일을 하는 것도 참 힘들 텐데… 지금 처방전을 써줄 테니까 기록해 줘, 여행자
자카리야: 음, 이번에 마루프가 치료해야 할 병은…
자카리야: 음, 시력 저하라… 내가 예전에 써준 그 처방전대로 하면 돼
자카리야: 처방전에 적힌 약초를 달이고 별 버섯 한 줄기를 넣으면 돼
자카리야: 마지막으로 별 버섯을 추가한 탕약을 우선 센 불에 잠깐 끓인 다음 약불로 조절해서 쭉 끓여야 해. 탕약의 색깔이 진해질 때까지 끓이면 돼
자카리야: 음… 그냥 내가 직접 적어줄게. 잊어버릴 수도 있으니까…
자카리야: 그럼 이 처방전을 마루프한테 전해줘
자카리야: 솔직히 말하면 이 처방전은 「약」이라기보다 음, 뭐랄까…
자카리야: 일종의… 약효가 그리 강하지 않은, 영양 보충을 위한 보충제에 더 가까워
자카리야: 완벽하게 처방전에 따라 제작하지 않아도 심각한 부작용은 없을 거야. 최악의 경우라고 해봤자 약효를 보지 못하는 정도지
자카리야: 휴, 그러니까 마루프가 스스로 처방전을 조절하면 된다는 말이지. 좀 더 자신감을 가지면 안 되나…
마루프: 여행자, 왔구나! 자카리야 선생님은 뭐라고 하셔?
마루프: 전에 줬던 처방전을 베이스로 하라고? 그렇군… 좀 더 자세히 연구해 봐야겠어
마루프: 음? 이 처방전은… 자카리야 선생님은 여전히 악필이시라니까
마루프: 여행자, 자카리야 선생님이 약을 조제하는 방법과 필요한 약재에 대해 설명해 주셨지?
마루프: 한번 잘 떠올려 봐. 혹시 내가 실수하면 알려줘야 하니까
마루프: 여기에 쓰여 있는 약재는… 윽… 뭐라고 쓴 건지 모르겠어…
마루프: 약을 달일 때는 어떻게 해야 하지?
마루프: 얼마나 달여야 해?
마루프: 음, 알겠어. 그래도 혹시 모르니까 처방전을 한 번 더 확인해 보는 게 좋을 것 같네…
함베이: 이 집의 버섯 품질이 괜찮은 것 같네. 일단 구매 리스트에 올려놓자…
페이몬: 함베이? 어디서 많이 들어본 것 같은 이름인데…
페이몬: 함베이가 말한 버섯 산지가 아마 이곳일 거야. 주변에서 찾아보자
페이몬: 이 정도면 충분할 것 같아. 함베이에게 가져가자
함베이: 어떻게 됐습니까? 버섯을 따오셨나요?
함베이: 이것도 물론 세후입니다. 저를 도와주신 분께 이 정도는 당연히 배려해 해드려야죠
함베이: 다만 막부의 세금 정책이 변하지 않았는지 모르겠네요…
함베이:음, 아무래도 요스케에게 편지를 써서 확인해야 할 것 같습니다…
구르겐: 이러면 곤란한데. 아빠, 장미가 제대로 자라지 않아요
바르단: 어떻게든 방법을 생각해야지. 이대로라면 올해엔 약초를 납품하지 못할지도 몰라!
구르겐: 토양도 문제없고 잡초와 해충도 전부 제거했는데 도대체 뭐가 문제지…
바르단: 음? 약초를 구매하러 온 손님인가?
바르단: 우린
「비마르스탄」 에 정기적으로 약초를 납품하고 있네
바르단: 그중에서 가장 중요한 게 바로 이 「수메르 장미」야
바르단: 그건
「비마르스탄」 의 의사들한테 물어봐야겠지?
바르단: 의사 선생님들 말로는 장미와 다른 약재를 조합하면 더위를 물리칠 수 있고 위염도 완화시킬 수 있다고 했어. 그리고 다른 효능도 있다고 했는데… 기억이 잘 안 나네…
바르단: 지금까지의 경험에 따르면 흙에 문제가 생겼거나 해충이 생긴 게 분명하다고 생각했어
바르단: 하지만 같은 흙을 사용해서 심은 다른 약초는 무럭무럭 잘 자라더군
바르단: 게다가 매일 구충 작업도 하니 해충이 생겼을 리도 없고…
구르겐: 휴, 그래서 고민이 이만저만이 아니야. 이런 상황이 지속된다면 이 장미는 제때「비마르스탄」 에 납품할 수 없을 거야
바르단: 그래서 토양을 비옥하게 만들 수 있는 특제 비료를 만들려고 하네…
바르단: 그런데 우리 두 사람은 다른 약초들을 돌봐야 해서 비료 제작에 필요한 재료를 수집할 시간이 없네
바르단: 여행자,「비마르스탄」 의 환자들을 생각해서라도… 우리를 도와줄 수 있겠나?
바르단: 너희 둘, 드디어 왔구나
구르겐: 마침 잘 왔어, 모두 준비 완료야!
페이몬: 설마 장미가 꽃을 피운 거야?
바르단: 맞아. 하하하! 이게 다 네가 도와준 덕분이야
구르겐: 아직 장미가 완전히 핀 건 아니지만 형태만 봐도 얼마나 왕성한 생명력을 가지고 있을지 짐작이 가지!
바르단: 관심 있으면 가까이 와서 관찰해 봐
바르단: 하하하, 바로 너희 앞에서 활짝 필지도 모르겠네
페이몬: 정, 정말? 벌써 꽃이 핀다고?
페이몬: 너무 기대돼!
구르겐: 아이고… 장미가 수줍어서 피지 못하나 보네…
바르단: 하지만 장미 성장 규칙에 따르면 늦어도 내일이면 꽃이 필 걸세
바르단: 내일 다시 와!
구르겐: 장미가 활짝 피는 것을 함께 감상하는 거야!
바르단: 마침 잘 왔군! 장미가 드디어 꽃을 피웠어!
#!folding [ 대화 양식 - 펼치기 · 접기 (첫 번째)]
* <하팀과 대화하기>
* 1회차의 경우 / 2회차 이상인 경우
* 분기:''1회차의 경우''
>'''하팀''': 어디 보자… 뭘 선택해야 할까?
* (뭐 하시는 거예요?)
>'''하팀''': 아, 오늘의 「황금 요리」는 뭘지 생각하고 있었네
>'''페이몬''': 「황금 요리」? 금… 금으로 만든 거야?
>'''하팀''': 아닐세, 먹으면 바로 재물운이 높아지는 위대한 요리지!
>'''페이몬''': 그럼 나도 먹을래! 아니지… 그런 요리가 있을 리가 없잖아
>'''하팀''': 하하하, 그건 자네가 뭘 몰라서 하는 소리지
>'''하팀''': 예를 들어, 리월의 모라육처럼 이름에 돈이라는 뜻이 들어간 요리에는 강한 재물운이 담겨있네
>'''하팀''': 버터 치킨의 윤기가 줄줄 흐르는 모습은 두툼한 지갑을 연상케 하고
>'''하팀''': 몬드의 「높이 쌓기」는 이름부터 플레이팅까지 재물이 높이 쌓인다는 것을 의미하지
>'''하팀''': 이런 요리를 먹고 칼리미 거래소로 가서 선물을 산다면 분명 큰돈을 벌 수 있을 게야!
>'''페이몬''': 그냥 억지로 갖다 붙이는 것 같은데…
* (선물이 무슨 뜻이에요?) / (왜 세 가지를 전부 다 먹지 않는 건가요?)
* 분기:''(선물이 무슨 뜻이에요?)''
* >'''하팀''': 자네, 선물을 사 본 적이 없는 건가? 음… 그럼 내가 설명해 주지. 선물 거래는 현물 거래와 반대로 미래의 물건을 거래하는 거야. 옆에 있는 이 작은 녀석을 예로 들면…
>'''페이몬''': 내 이름은 페이몬이야! 작은 녀석이 아니라!
>'''하팀''': 하하하, 그래, 페이몬. 자네는 뭘 좋아하지?
>'''페이몬''': 응? 페이몬은… 음… 슬라임을 좋아해!
>'''하팀''': 하하하, 좋아! 예를 들어 지금 나한테 슬라임 응축액이 있다고 치자. 가격은 한 병에 백 모라야
>'''하팀''': 만약 오늘 네가 5만 모라로 나한테서 슬라임 응축액을 500병 산다면 이게 바로 현물 거래야
>'''페이몬''': 그, 그건 너무 많잖아. 페이몬도 그렇게 많이 먹을 순 없어!
>'''하팀''': 그냥 비유일 뿐일세…. 만약 자네가 오늘 5백 병을 구매했다고 해도, 매일 이렇게 많은 슬라임 응축액을 구매할 수 있다고 보장할 순 없겠지?
>'''페이몬''': 음… 맞아. 너무 많이 먹으면 질릴 수도 있을 테니까
>'''하팀''': 맞아. 그리고 나도 매일 자네한테 그렇게 많은 슬라임 응축액을 제공할 수 있다고 보장할 수 없지
>'''하팀''': 그래서 선물 거래가 생긴 게야. 선물은 일반 거래처럼 돈과 물건을 동시에 주고받는 게 아니라 일종의 「거래 협정」이라고 볼 수 있네
>'''하팀''': 「슬라임 응축액을 한 병 구매하는 것」과 「슬라임 응축액을 한 병 판매하는 것」 모두 「거래 협정」이지
>'''하팀''': 내가 슬라임 응축액을 더 제공할 수 있다면 선물 거래소에 슬라임 응축액 「거래 협정」을 제출하고
>'''하팀''': 자네는 슬라임 응축액이 필요할 때 선물 거래소에서 슬라임 응축액 「거래 협정」을 확인하면 되는 거야
>'''하팀''': 「선물 거래」는 이런 「거래 협정」을 사고팔면서 이윤을 얻는 거라네
>'''하팀''': 물론 이건 그냥 이해하기 쉽게 예를 든 것뿐이야. 슬라임 응축액의 선물 거래가 시작된다면 야외에 있는 슬라임들의 씨가 말라버리겠지
>'''페이몬''': 와… 대단한데
* (음… 이해가 안 돼요…)
>'''하팀''': 선물 시장은 시시각각 변하지. 나처럼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들도 선물 거래를 통해 반드시 이익을 챙길 수 있을 거란 보장은 없네
>'''하팀''': 하지만 재물운을 가져다주는 「황금 요리」를 먹는다면 상황은 달라질 게야. 지금 유일한 문제는… 오늘은 어떤 황금 요리를 먹을까라네
* 분기:''(왜 세 가지를 전부 다 먹지 않는 건가요?)''
* >'''하팀''': 좋은 식자재를 모두 사용했는데도 이상한 요리가 만들어지곤 하지 않나?
>'''하팀''': 재물운도 마찬가지야. 과유불급이라고. 반드시 가장 효과적인 「황금 요리」 한 가지만 먹어야 하지
>'''하팀''': 아, 잠깐, 아까는 제대로 못 봤는데 자네 머리카락이… 황금색이잖아. 아주 빛나! 빛난다고!
>'''하팀''': 황금색은 재물을 상징하지. 자네가 선택하는 요리라면 분명 나한테 재물운을 가져다줄 수 있을 게야!
>'''하팀''': 날 위해 「황금 요리」를 골라줄 수 있겠나? 보수는 충분히 주지
>'''하팀''': 거래를 통해 수익을 얻는다면 추가로 보상도 주고, 어떤가?
* (만약 손해를 보면요?)
>'''하팀''': 하하하, 걱정하지 말게나. 이 몸은 칼리미의 비범한 거상이야. 이익을 얻는다면 자네한테 보상을 주겠지만, 손해를 본다고 해도 책임을 묻진 않을 게야. 안심이 되나?
* (알겠어요)
>'''하팀''': 그럼 어서 모라육, 버터 치킨 그리고 「높이 쌓기」 중에서 진짜 「황금 요리」를 골라주렴
* 분기:''2회차 이상인 경우''
* >'''하팀''': 어디 보자… 뭘 선택해야 할까?
>'''하팀''': 아, 여행자. 또 자네들이군. 잘됐다!
>'''페이몬''': 설마 또 「황금 요리」를 고르고 있는 거야?
>'''하팀''': 하하하, 똑똑한 녀석이군! 난 「황금 요리」로 선물 시장에서 대박을 거둘 생각이라네!
>'''하팀''': 어때? 한 번만 더 도와줄 수 있겠나?
* (알겠어요, 룰은 똑같죠?) / (잠깐, 「황금 요리」가 뭐죠?) / (잠깐, 선물이 뭐죠?)
* 분기:''(알겠어요, 룰은 똑같죠?)''
* >'''하팀''': 그래! 너희들과는 말이 잘 통해서 좋다니까. 그럼 어서 모라육, 버터 치킨 그리고 「높이 쌓기」 중에서 진짜 「황금 요리」를 골라주렴
* 분기:''(잠깐, 「황금 요리」가 뭐죠?)''
* >'''하팀''': 먹으면 바로 재물운이 터지는 위대한 요리지!
>'''하팀''': 예를 들어, 리월의 모라육처럼 이름에 돈이라는 뜻이 들어간 요리에는 강한 재물운이 담겨있네
>'''하팀''': 버터 치킨의 윤기가 줄줄 흐르는 모습은 두툼한 지갑을 연상케 하고
>'''하팀''': 몬드의 「높이 쌓기」는 이름부터 플레이팅까지 재물이 높이 쌓인다는 것을 의미하지
>'''하팀''': 이런 요리를 먹고 칼리미 거래소로 가서 선물을 산다면 분명 큰돈을 벌 수 있을 게야!
>'''하팀''': 그럼 성공적인 「선물 거래」를 위해 모라육, 버터 치킨 그리고 「높이 쌓기」 중에서 진짜 「황금 요리」를 골라주렴
* 분기:''(잠깐, 선물이 뭐죠?)''
* >'''하팀''': 선물 거래는 현물 거래와 반대로 미래의 물건을 거래하는 거지. 예를 들어 지금 나한테 슬라임 응축액이 있다고 치자. 가격은 한 병에 백 모라야
>'''하팀''': 만약 오늘 자네가 5만 모라로 나한테서 슬라임 응축액을 500병 산다면 이게 바로 현물 거래라네
>'''하팀''': 하지만 자네도 매일 이렇게 많은 슬라임 응축액을 구매할 수 있다고 보장할 순 없겠지? 나도 매일 그렇게 많은 슬라임 응축액을 제공할 수 있다고 보장할 수 없고 말이야
>'''하팀''': 그래서 선물 거래가 생긴 게야. 선물은 일반 거래처럼 돈과 물건을 동시에 주고받는 게 아니라 일종의 「거래 협정」이라고 볼 수 있네
>'''하팀''': 「슬라임 응축액을 한 병 구매하는 것」과 「슬라임 응축액을 한 병 판매하는 것」 모두 「거래 협정」이지
>'''하팀''': 내가 슬라임 응축액을 더 제공할 수 있다면 선물 거래소에 슬라임 응축액 「거래 협정」을 제출하고
>'''하팀''': 자네는 슬라임 응축액이 필요할 때 선물 거래소에서 슬라임 응축액 「거래 협정」을 확인하면 되는 거야
>'''하팀''': 「선물 거래」는 이런 「거래 협정」을 사고팔면서 이윤을 얻는 거라네
>'''하팀''': 그럼 성공적인 「선물 거래」를 위해 모라육, 버터 치킨 그리고 「높이 쌓기」 중에서 진짜 「황금 요리」를 골라주렴
* <하팀을 위해 「황금 요리」 선택하기>
>'''하팀''': 어때? 모라육, 버터 치킨 그리고 「높이 쌓기」 중에서 뭘 고르면 되겠나?
* 맛있는 요리를 건낼 경우 / 일반 요리를 건낼 경우 / 이상한 요리를 건낼 경우
* ''맛있는 요리를 건낼 경우''
* >'''하팀''': 아, 느낌이 온다. 이 요리의 향기는 분명… 재물의 향기야! 황금의 느낌이라고! 이번에야말로 큰돈을 벌 수 있을 것 같아!
* ''일반 요리를 건낼 경우''
* >'''하팀''': 이 요리도 괜찮아 보이는군. 자신감이 차오르는 것 같아
* ''이상한 요리를 건낼 경우''
* >'''하팀''': 이 요리는 왠지 이상해 보이는데… 하지만 자네를 믿겠네
>'''하팀''': 고맙네. 난 이제 「재물의 땅」으로 가서 「황금 요리」를 먹을 거야. 그럼 두 사람은 좋은 소식을 기다리고 있도록 하게
* (「재물의 땅」?)
>'''하팀''': 이것도 내가 재물을 벌어들이는 비법 중 하나지. 「황금 요리」처럼 재물운을 가져다줄 수 있는 장소라네
>'''하팀''': 예를 들면 저기 저 성문 보이나? 많은 상인이 상품과 모라를 들고 저곳을 지나가지…. 틀림없이 재물운이 뿜어져 나올 거라고!
>'''하팀''': 물론, 이 거래소 근처야말로 온갖 재물운이 몰려드는 곳이지! 하하하, 이곳에 자주 머물기만 해도 재물운이 활짝 열릴지도 몰라!
>'''페이몬''': 이상한 이론이 참 많네
* (딱히 근거는 없어 보이는데…)
>'''하팀''': 하하하, 이상할 수도 있고 근거가 없을 수도 있지만 나에게 재물을 가져다준다면 다 좋은 게야
>'''하팀''': 자, 이제 난 재물을 맞이하러 가야겠네. 좋은 소식을 기다리고 있으라고, 여행자!
* 대화 종료 시 임무 완료.
#!folding [ 대화 양식 - 펼치기 · 접기 (두 번째)]
* <하팀과 대화하기>
* 거래를 성공했을 경우 / 거래를 실패했을 경우 / 거래를 대실패했을 경우
* 분기: ''거래를 성공했을 경우''
* >'''하팀''': 여행자! 아니, 재물의 자손이여, 행운의 자손이여! 드디어 왔군!
>'''하팀''': 저번에 자네가 준비한 「황금 요리」를 먹고 거래소에서 큰 수익을 거뒀다네!
>'''하팀''': 오늘 확인해 보니 그때 산 선물들 모두 아주 큰 수익이 났다고!
>'''하팀''': 자자, 어서 람바드 술집으로 가자고. 음식은 마음껏 시켜. 고마움의 뜻으로 오늘은 내가 살 테니까
* <람바드 술집에 가서 하팀과 대화하기>
>'''하팀''': 자네들이 도와준 덕분에 큰돈을 벌 수 있었어. 마음껏 시키라고! 하하
>'''페이몬''': 정말 돈을 많이 번 모양이네!
>'''하팀''': 다른 사람에겐 큰돈일지 모르지만, 이 하팀의 자산 규모에 비하면 푼돈일 뿐이지
>'''하팀''': 난 수십 년 동안 거래소를 누빈 전문가니까. 자네들도 선물 거래에 관심이 있다면 투자 팁을 알려줄 수도 있는데
>'''하팀''': 저번에 수익을 얻으면 따로 보상을 주겠다고 했지? 사양하지 말고 뭐든지 물어보게
>'''페이몬''': 보상이라는 게 그거였어? 보상이 없는 거랑 똑같잖아
* (우리는 선물 거래도 안 하는데…)
>'''하팀''': 무슨 소리야, 모라는 당연히 줄 거라네. 하지만 모라보다 이 하팀의 가르침이야말로 진짜 가치가 있는 거라고!
>'''페이몬''': 그럼 궁금한 게 있어… 정말 슬라임도 선물 거래가 가능해?
>'''페이몬''': 딱, 딱히 돈을 벌고 싶은 건 아니야! 그냥 궁금해서…
>'''하팀''': 유통되는 상품만 선물 거래를 할 수 있네. 시장에 슬라임 응축액이 밀가루나 우유만큼 많아져야 슬라임 응축액의 선물 거래가 형성될 수 있다는 뜻이지
>'''하팀''': 전에도 말했지만 슬라임 응축액 선물 거래가 시작된다면 야외의 슬라임들은 씨가 말라버릴 게야
>'''하팀''': 그리고 전문적으로 슬라임을 기르며 지속적으로 대량의 슬라임 응축액을 생산하는 기관이나 개인이 나타날지도 모르지
>'''하팀''': 그러면 슬라임 응축액의 가격이 대폭 상승할지도 모르겠군…
>'''페이몬''': 우와! 슬라임 응축액을 사는 게 이렇게 복잡하다니…
>'''페이몬''': 나, 난 그냥 (닉네임)한테 슬라임을 처치하라고 부탁하는 게 좋겠어…
>'''하팀''': 재물의 자손이여, 자네는? 자네는 뭐 질문 같은 거 없나?
* (「황금 요리」는 어떻게 연구한 건가요?)
>'''하팀''': 하! 역시 재물의 자손답군. 바로 재물을 획득할 수 있는 핵심 포인트를 잡아내다니
>'''하팀''': 「연구」했다기보다… 장기간 선물 거래를 하면서 「황금 요리」에 대해 「정리」한 거라고 하는 게 더 정확하다네
>'''하팀''': 선물 거래 시장은 그 흐름을 예측할 수 없지만… 「황금 요리」가 있다면 투자라는 배의 키를 잡은 거나 마찬가지지!
* (역시 아무런 근거도 없는 거군요…) / (그냥 「마음의 평화」를 얻기 위한 거 아닌가요…)
>'''하팀''': 그 얘기는 조금 있다가 하고! 자, 얼른 먹어. 많이 먹으라고! 앞으로도 잘 부탁하네
>'''하팀''': 자! 이 샤와르마 좀 먹어보게. 이건 꼭 먹어 봐야 하는 수메르의 스페셜 요리라네, 하하하하…
* 대화 종료 시 임무 완료. [[원신/기타 아이템#모라|모라]] × 8888
* 분기: ''거래를 실패했을 경우''
>'''하팀''': 분명 「재물의 땅」에서 「황금 요리」를 먹었는데…
>'''하팀''': 왜 이렇게나 떨어진 게야… 이건 말도 안 돼! 이 시장은 규칙 같은 것도 없는 건가? 규칙 같은 것도 없는 거냐고!
>'''페이몬''': 하팀, 한참 찾았잖아. 괜찮아?
>'''하팀''': 자네들이었군… 괜찮네… 난 괜찮아… 뭐, 팔다리를 잃은 것도 아니니까
>'''하팀''': 그냥 보증금을 날린 것뿐이야… 큼큼…
* (죄, 죄송해요…)
>'''하팀''': 아니! 이건 자네 잘못이 아니야. 마음에 담아두지 말게
>'''하팀''': 물론 이건 내 잘못도 아니지. 이 시장이 너무 엉망인 탓이라네
>'''하팀''': 아무런 규칙도 없어! 아무런 징조도 없이 떨어지고… 오를 땐… 아니지, 한 번도 오른 적이 없잖아…
>'''하팀''': 참, 난 정말…
>'''하팀''': 됐어! 칼리미의 비범한 거상 하팀이 선물 거래 따위를 정복하지 못할까 보냐!
* (전부 잃었다면서요…)
>'''하팀''': 흥, 괜찮네. 아직 자금은 충분해
>'''하팀''': 설령 현금이 다 떨어진다고 해도 다른 곳에서 자금을 융통할 수 있네
>'''하팀''': 칼리미 거래소, 기다려라. 이 하팀이 다시 돌아올 테니까!
* 대화 종료 시 임무 완료.
* 분기: ''거래를 대실패했을 경우''
>'''페이몬''': 엥? 하팀은 왜 보이지 않는 거지? 이상하네…
>'''페이몬''': 저번에 특별한 「재물의 땅」이 몇 곳 있다고 했지? 성문 근처랑 거래소 근처였던 것 같아
>'''페이몬''': 거기로 가서 찾아보는 게 어때?
* 하팀이 없는 곳에 갔을 때 페이몬이 말하는 대사
* >'''페이몬''': 하팀이 없네… 「재물의 땅」 얘기가 나왔을 때, 성문 근처랑 거래소 근처라고 했었지…
>'''페이몬''': 분명 이 중 한 곳에 있을 거야. 어서 찾아보자
* <「재물의 땅」에서 하팀 찾기 (n/3)>
>'''하팀''': 분명 「재물의 땅」에서 「황금 요리」를 먹었는데…
>'''하팀''': 왜 이렇게나 떨어진 게야… 이건 말도 안 돼! 이 시장은 규칙 같은 것도 없는 건가? 규칙 같은 것도 없는 거냐고!
>'''페이몬''': 하팀, 한참 찾았잖아. 괜찮아?
>'''하팀''': 자네들이었군… 괜찮네… 난 괜찮아… 뭐, 팔다리를 잃은 것도 아니니까
>'''하팀''': 그냥 보증금을 날린 것뿐이야… 큼큼…
* (죄, 죄송해요…)
>'''하팀''': 아니! 이건 자네 잘못이 아니야. 마음에 담아두지 말게
>'''하팀''': 물론 이건 내 잘못도 아니지. 이 시장이 너무 엉망인 탓이라네
>'''하팀''': 아무런 규칙도 없어! 아무런 징조도 없이 떨어지고… 오를 땐… 아니지, 한 번도 오른 적이 없잖아…
>'''하팀''': 참, 난 정말…
>'''하팀''': 됐어! 칼리미의 비범한 거상 하팀이 선물 거래 따위를 정복하지 못할까 보냐!
* (전부 잃었다면서요…)
>'''하팀''': 흥, 괜찮네. 아직 자금은 충분해
>'''하팀''': 설령 현금이 다 떨어진다고 해도 다른 곳에서 자금을 융통할 수 있네
>'''하팀''': 칼리미 거래소, 기다려라. 이 하팀이 다시 돌아올 테니까!
* 대화 종료 시 임무 완료.
#!folding [ 대화 양식 - 펼치기 · 접기 (세 번째)]
* <하팀과 대화하기>
* 거래를 성공했을 경우 / 거래를 실패했을 경우
* 분기: ''거래를 성공했을 경우''
* >'''하팀''': 음… 나쁘지 않군…
* (돈을 많이 버신 모양이네요…)
>'''하팀''': 오, 여행자! 자네 덕분에 수익이 좀 났어. 역시 「황금 요리」가 효과가 있었던 게지
>'''하팀''': 하지만 많이 벌진 못했네…
>'''하팀''': 「황금 요리」를 먹었으니 더 많은 수익을 올려야 하는데. 혹시 요리 선택이 잘못된 건가?
>'''하팀''': 여행자, 다시 한번 해보자. 날 도와 「황금 요리」를 골라주렴
>'''하팀''': 룰은 똑같아. 모라육, 버터 치킨 그리고 「높이 쌓기」 중에서 진짜 「황금 요리」를 골라주렴
>'''하팀''': 저번에는 조금밖에 못 벌었으니까 이번에는 분명 대박 날 게야. 모라육, 버터 치킨 그리고 「높이 쌓기」 중에서 뭘 고르면 되겠나?
* (맛있는 요리를 줄 경우) / (평범한 요리를 줄 경우) / (이상한 요리를 줄 경우)
* 분기: ''(맛있는 요리를 줄 경우)''
* >'''하팀''': 좋아! 역시 최고의 요리군! 이번에 내가 산 선물의 가격이 하늘까지 오를 것 같은 느낌이 들어!
* 분기: ''(평범한 요리를 줄 경우)''
* >'''하팀''': 품질은 좋아 보이네. 이번에는 큰 수익을 올릴 수 있으려나?
* 분기: ''(이상한 요리를 줄 경우)''
* >'''하팀''': 이 요리는 왠지 이상해 보이는데… 아니야, 지금은 그런 걸 신경 쓸 때가 아니지. 바로 시작해야겠군
>'''하팀''': 여행자, 정말 고맙네! 나중에 또 보자고!
* 대화 종료 시 임무 완료.
* 분기: ''거래를 실패했을 경우''
* >'''하팀''': 음…
>'''페이몬''': 안녕! 하팀, 요즘 어떻게 지냈어?
>'''하팀''': 음… 너희들이구나?
>'''하팀''': 휴, 내 표정을 봤다면 이미 눈치챘겠지?
>'''하팀''': 솔직히 말하면, 원래 가지고 있던 돈의 절반밖에 남지 않았네
>'''하팀''': 이상해… 이럴 리가 없는데…
>'''하팀''': 하지만… 왠지 그런 예감이 드네. 이건 시장 상황이 좋아질 거란 징조일지도 몰라
>'''하팀''': 사람이 일어서기 전에 먼저 무릎을 굽혀야 하는 것처럼 말일세. 그래야 더 높이 뛰어오를 수 있잖나
>'''하팀''': 선물 거래 시장도 마찬가지일 게야. 시장이 밑바닥을 쳤으니 이제 다시 올라갈 차례겠지?
>'''하팀''': 지금이야말로 저가 매수를 할 최적의 시기일지도 모르지!
* (이제 겨우 허리 정도까지 떨어진 걸 수도 있어요) / (다리가 아파서 무릎을 굽히는 걸 수도 있잖아요…)
>'''하팀''': 아니, 난 확신하네. 이건 분명 하늘이 주신 기회야. 난 재물을 얻을 수 있는 기회라면 그 어떤 것도 놓치지 않을 게야
>'''하팀''': 그래야 칼리미의 비범한 거상 하팀의 명성에 먹칠을 하지 않을 테니까!
>'''하팀''': 그러니까 한 번 더 도와줄래? 다시 한번 「황금 요리」를 골라주렴
>'''페이몬''': 전에 그 세 가지 요리 중에서 선택해야 하는 거야?
>'''하팀''': 음… 아니! 저가 매수를 해야 하니까 더 특별한 요리가 필요하네. 그 요리가 시장에 변화를 일으켜줄 게야
>'''하팀''': 몬드에 주류 사업이 아주 잘되는 거상이 있다고 들었는데…
* (혹시…)
>'''페이몬''': 다이루크 어르신?
>'''페이몬''': 하팀이 다이루크를 어떻게 아는 거야?
>'''하팀''': 하하하, 난 「높이 쌓기」도 알고 있잖나? 어떻게 그 거상을 모르겠나
>'''하팀''': 그 거상의 술집에서 「사과주」라는 걸 판다더군. 그것만 있다면 분명 그 거상의 재물운을 빌릴 수 있을 게야!
>'''하팀''': 부탁하네! 날 위해 사과주를 구해다 줘!
* <하팀을 위해 사과주를 구해주기>
>'''하팀''': 저번에 입은 손해에 이자까지 쳐서 다시 벌어들여야 한다고!
* >'''하팀''': 이게 바로 그 거상이 파는 사과주란 말이지? 비범한 향기가 느껴지는군. 머리가 맑아지는 느낌이야
>'''하팀''': 좋아! 이거라면 시장에 변화를 가져다줄 수 있을 야!
>'''하팀''': 자네들의 도움은 잊지 않겠네. 그럼 다음에 보자고!
* 대화 종료 시 임무 완료.
#!folding [ 대화 양식 - 펼치기 · 접기 (몬드)]
* <마다흐와 대화하기>
>'''마다흐''': 휴, 이야기를 시작하지도 않았는데 손님들이 다 가버렸잖아…
>'''마다흐''': 큰일이야. 이젠 커피 마실 모라도 없겠어…
* (무슨 일이시죠?)
>'''마다흐''': 윽, 당신은… 여행자님? 휴… 보시다시피, 저는 커피숍에서 손님들에게 이야기를 해주고 커피를 마실 모라를 벌고 있습니다
>'''마다흐''': 그런데 제 이야기를 들어주는 손님들이 점점 줄어들기 시작했어요. 이대로 가면 커피 마실 모라도 없을 거예요
* (몬드의 음유시인 같은 건가요…) / (리월의 이야기꾼 같은 건가요…)
>'''마다흐''': 음… 직접 본 적은 없지만 비슷한 직업인 것 같습니다?
>'''마다흐''': 아무튼, 고대 영웅의 전설은 재밌지만 매일 이야기 하는 데도 한계가 있는 것 같아요… 새로운 이야기를 찾아야겠어요
>'''마다흐''': 휴, 수메르 밖에서 일어난 일이면 더 좋겠죠. 일단 신선하고 재밌기도 하고 또…
>'''마다흐''': 각색해도 사람들이 틀렸다고 지적하지 않겠죠… 어차피 다들 무슨 일인지 잘 모르니까… 크흠!
>'''마다흐''': 그래도 사전에 제가 하려는 이야기가 뭔지 제대로 알아야 해요…
>'''마다흐''': 사실 저도 세계 각지의 이야기들을 수집했답니다. 바람 드래곤이라든지, 송신의례라든지…
>'''마다흐''': 하지만 이 이야기들은 다른 사람들한테서 들은 거예요. 분명 각색되었거나 왜곡되었겠죠
>'''마다흐''': 여행자님, 모험가 길드에서 들었는데 여행자님은 세계 곳곳을 여행하신다고 들었어요
>'''마다흐''': 그곳에서 보고 들은 것들을 말씀해 주실 수 있을까요?
>'''마다흐''': 여행자님의 도움이 있다면 이야기들을 현실에 맞게 각색할 수 있을 거예요…
>'''마다흐''': 물론 이야기를 들려주신다면 그 이야기로 얻은 보수 중 일부를 드릴게요!
* (도와드릴게요…) / (어느 정도까지 각색할 생각이시죠?)
* 분기: ''(도와드릴게요…)''
* >'''마다흐''': 그럼 부탁드리겠습니다! 그럼 어떤 이야기부터 해주실 건가요?
* 분기: ''(어느 정도까지 각색할 생각이시죠?)''
>'''마다흐''': 크흠… 듣는 순간 무조건 허풍이라는 걸 눈치챌 수 있을 정도로요…
>'''마다흐''': 하하하… 예를 들면 등에 날개가 달린 기사, 혈혈단신으로 마신을 물리친 검객이라든가… 제가 이따가 자세히 들려드릴게요…
>'''마다흐''': 그럼 시작하죠. 어떤 이야기부터 해주실 거죠?
* (몬드에서…) [* 이 분기는 '''몬드에서…'''를 선택해야 진행된다.]
* >'''마다흐''': 네? 바람 신의 가호를 받는 몬드를 말씀하시는 건가요? 캐러밴의 사람들한테서 들었는데 몬드에 광풍을 일으키는 드래곤이 나타났었다면서요? 꽤 좋은 이야깃거리인 것 같은데요?
>'''마다흐''': 하지만 캐러밴의 사람들한테서 들은 이야기는 완전하지도 않고 신빙성도 없었어요
>'''마다흐''': 예를 들면 「등에 날개가 달린 여행자가 하늘을 가르고 나타나 고공에서 드래곤과 추격전을 벌였다」든가요
* (공중에서 추격전을 벌인 적은 있었죠…) / (바람의 날개 덕분에요)
>'''마다흐''': 또는 「여행자가 혈혈단신으로 성당에 잠입해 바람 신의 힘이 담긴 강력한 무기를 훔쳤다」든가…
* (성당에 잠입했던 적도 있었어요…) / (「천공의 하프」는 무기가 아니지만요)
>'''마다흐''': 아! 그럼 이건요? 「드래곤의 약점인 오래된 상처를 공격한 여행자는 드래곤의 피를 뒤집어써서 불사의 존재가 되었다」라는 이야기는 어떻게 된 거죠?
* (약점을 조준하긴 했었죠…) / (하지만 그건 마음을 어지럽히든 독혈을 정화하기 위함이었어요)
* 부정하는 내용이 들어갈 경우 / 긍정하는 내용만을 얘기한 경우
* 분기: ''부정하는 내용이 들어갈 경우''
* >'''마다흐''': 그렇군요… 비록 전해 들은 것만큼 대단하진 않지만 훨씬 더 「리얼」하네요
>'''마다흐''': 마치 직접 본 느낌이에요. 이제 말이 안 되는 부분을 자연스럽게 각색할 수 있겠어요…
>'''마다흐''': 감사합니다, 여행자님. 이제 이야기를 어떻게 해야 할지 알 것 같아요. 내일 꼭 들으러 와주세요!
* 분기: ''긍정하는 내용만을 얘기한 경우''
* >'''마다흐''': 그렇군요… 사실 소문의 대부분은 사실이었군요? 역시 현실은 이야기보다 놀랍네요
>'''마다흐''': 하지만 놀랍기 때문에 이야기가 널리 퍼진 거겠죠? 좀 더 각색할 수 있겠어요…
>'''마다흐''': 감사합니다, 여행자님. 이제 이야기를 어떻게 해야 할지 알 것 같아요. 내일 꼭 들으러 와주세요!
* 날짜가 지나가기 전 카페에 가 마다하에게 대화를 걸면 나오는 대화문
* >'''마다흐''': 음… 여기를 좀 더 각색하고…
* <이튿날 밤까지 기다리기(19시-21시)>
* <카페에 가서 마다흐와 대화하기>
* 부정하는 내용이 들어갈 경우 / 긍정하는 내용만을 얘기한 경우
* 분기: ''부정하는 내용이 들어갈 경우''
* >'''마다흐''': 크흠. 오늘 들려드릴 이야기는 저 먼 타국에서 일어났던 일, 「바람과 드래곤의 시」입니다!
>'''마다흐''': …그 누구도 강림한 드래곤의 진짜 이름을 알지 못했죠. 이제 누가 위기에 빠진 몬드와 그 땅의 백성들을 구할 수 있을까요?
>'''마다흐''': …용사는 바람과 함께 움직이고, 시인은 하프와 함께 읊으니, 천년을 지켰거늘 겨우 심연의 독혈로 쉽게 저버리는가
>'''마다흐''': …거센 폭풍이 멈추고 독혈이 정화됐구나. 후손들이여 그 이름을 잊지 말기를, 이 시를 동풍의 용 드발린에게 바치노라!
>'''나야브''': 하! 이번 이야기는 좀 재밌네
>'''이젬''': 피치 못할 사정이 있는 악역이라… 이런 스토리는 언제 들어도 감동적이라니까
>'''마다흐''': 오늘 이야기는 여기까지입니다. 다음에 다시 와주세요! 하하…
* >'''마다흐''': 아! 오셨어요? 여행자님, 오늘 이야기는 어땠어요?
* (꽤 재미있었어요) / (괜찮았어요)
>'''마다흐''': 하하. 다른 손님들도 똑같이 평가해 주셨어요. 새로운 시대에 나타난 새로운 영웅과 새로운 이야기라고요
>'''마다흐''': 그 손님들 덕분에 이 업계에서 오랫동안 일할 수 있었죠… 아, 물론 여행자님한테도 감사드려요. 이제 더 좋은 커피를 마실 수 있겠어요
>'''마다흐''': 소재를 제공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건 보수니 받아주세요
>'''마다흐''': 앞으로 새로운 이야기가 또 생기면 공유해 주세요!
* 대화 종료 시 임무 완료.
* 분기: ''긍정하는 내용만을 얘기한 경우''
* >'''마다흐''': 크흠. 오늘 들려드릴 이야기는 저 먼 타국에서 일어났던 일, 「바람과 드래곤의 시」입니다!
>'''마다흐''': …그 누구도 강림한 드래곤의 진짜 이름을 알지 못했죠. 이제 누가 위기에 빠진 몬드와 그 땅의 백성들을 구할 수 있을까요?
>'''마다흐''': …운명의 기사는 날개를 펼치고 바람 신의 천공의 하프와 함께 하늘로 날아올랐습니다. 하프에서 음악이 울려 퍼지며 산을 움직일 수 있을 정도로 강력한 힘이 방출되었죠!
>'''마다흐''': …용사는 분노의 고함을 질렀고 그의 검은 마치 혜성처럼 빨랐습니다. 드래곤은 결국 폐허 속에 떨어졌고 드래곤 슬레이어는 더 강해졌죠!
>'''나야브''': 이야기가 신선하긴 한데… 뭔가 이상한데?
>'''이젬''': 주인공이 갑자기 나타나서 드래곤을 쓰러트리다니… 뭔가 이상하단 말이야…
>'''마다흐''': 음… 저기… 오늘 이야기는 여기까지입니다. 다음에 다시 와주세요! 하하…
* >'''마다흐''': 휴… 오셨어요? 여행자님, 오늘 이야기는 어땠어요?
* (말도 안 됐어요…)
>'''마다흐''': 음… 다른 손님들도 그렇게 말했어요. 제가 각색에 신경 쓰느라 「리얼함」을 살리지 못했나 봐요
>'''마다흐''': 휴… 이야기를 다시 각색해야겠어요…
>'''마다흐''': 소재를 제공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건 보수니 받아주세요
>'''마다흐''': 앞으로 새로운 이야기가 또 생기면 공유해 주세요!
* 대화 종료 시 임무 완료.
#!folding [ 대화 양식 - 펼치기 · 접기 (리월)]
* <마다흐와 대화하기>
>'''마다흐''': 휴, 이야기를 시작하지도 않았는데 손님들이 다 가버렸잖아…
>'''마다흐''': 큰일이야. 이젠 커피 마실 모라도 없겠어…
* (무슨 일이시죠?)
>'''마다흐''': 윽, 당신은… 여행자님? 휴… 보시다시피, 저는 커피숍에서 손님들에게 이야기를 해주고 커피를 마실 모라를 벌고 있습니다
>'''마다흐''': 그런데 제 이야기를 들어주는 손님들이 점점 줄어들기 시작했어요. 이대로 가면 커피 마실 모라도 없을 거예요
* (몬드의 음유시인 같은 건가요…) / (리월의 이야기꾼 같은 건가요…)
>'''마다흐''': 음… 직접 본 적은 없지만 비슷한 직업인 것 같습니다?
>'''마다흐''': 아무튼, 고대 영웅의 전설은 재밌지만 매일 이야기 하는 데도 한계가 있는 것 같아요… 새로운 이야기를 찾아야겠어요
>'''마다흐''': 휴, 수메르 밖에서 일어난 일이면 더 좋겠죠. 일단 신선하고 재밌기도 하고 또…
>'''마다흐''': 각색해도 사람들이 틀렸다고 지적하지 않겠죠… 어차피 다들 무슨 일인지 잘 모르니까… 크흠!
>'''마다흐''': 그래도 사전에 제가 하려는 이야기가 뭔지 제대로 알아야 해요…
>'''마다흐''': 사실 저도 세계 각지의 이야기들을 수집했답니다. 바람 드래곤이라든지, 송신의례라든지…
>'''마다흐''': 하지만 이 이야기들은 다른 사람들한테서 들은 거예요. 분명 각색되었거나 왜곡되었겠죠
>'''마다흐''': 여행자님, 모험가 길드에서 들었는데 여행자님은 세계 곳곳을 여행하신다고 들었어요
>'''마다흐''': 그곳에서 보고 들은 것들을 말씀해 주실 수 있을까요?
>'''마다흐''': 여행자님의 도움이 있다면 이야기들을 현실에 맞게 각색할 수 있을 거예요…
>'''마다흐''': 물론 이야기를 들려주신다면 그 이야기로 얻은 보수 중 일부를 드릴게요!
* (도와드릴게요…) / (어느 정도까지 각색할 생각이시죠?)
* 분기: ''(도와드릴게요…)''
* >'''마다흐''': 그럼 부탁드리겠습니다! 그럼 어떤 이야기부터 해주실 건가요?
* 분기: ''(어느 정도까지 각색할 생각이시죠?)''
>'''마다흐''': 크흠… 듣는 순간 무조건 허풍이라는 걸 눈치챌 수 있을 정도로요…
>'''마다흐''': 하하하… 예를 들면 등에 날개가 달린 기사, 혈혈단신으로 마신을 물리친 검객이라든가… 제가 이따가 자세히 들려드릴게요…
>'''마다흐''': 그럼 시작하죠. 어떤 이야기부터 해주실 거죠?
* (리월에서…) [* 이 분기는 '''리월에서…'''를 선택해야 진행된다.]
* >'''마다흐''': 네? 리월이요? 캐러밴의 사람들한테서 들었는데, 리월은 신이 죽자 각 세력의 각축의 장이 되었다고 들었어요. 꽤 좋은 이야깃거리인 것 같은데요?
>'''마다흐''': 하지만 캐러밴의 사람들한테서 들은 이야기는 완전하지도 않고 신빙성도 없었어요
>'''마다흐''': 예를 들면…「한 여행자가 송신의례를 주최해서 각 세력의 영입 대상이 됐다」든가요
* (송신의례에 참여하긴 했었죠…) / (하지만 다른 사람의 심부름을 한 것뿐이었어요)
>'''마다흐''': 음, 「여행자가 소용돌이의 마신과 바다 위에서 격전을 벌였고, 사투의 여파로 군옥각까지 휘말려 바다에 추락했다」면서요!
* (마신과 대치를 했던 적은 있었죠…) / (마신을 물리친 것은 군옥각이었어요)
>'''마다흐''': 정말인가요! 그럼 이건요? 「여행자가 혼자 선인들의 싸움을 중재한 덕분에 리월항은 새로운 시대를 맞이하게 되었다」면서요!
* (싸움을 중재한 건 맞아요) / (하지만 리월의 모든 사람들이 함께 노력한 덕분이었죠)
* 부정하는 내용이 들어갈 경우 / 긍정하는 내용만을 얘기한 경우
* 분기: ''부정하는 내용이 들어갈 경우''
* >'''마다흐''': 그렇군요… 비록 전해 들은 것만큼 대단하진 않지만 훨씬 더 「리얼」하네요
>'''마다흐''': 마치 직접 본 느낌이에요. 이제 말이 안 되는 부분을 자연스럽게 각색할 수 있겠어요…
>'''마다흐''': 감사합니다, 여행자님. 이제 이야기를 어떻게 해야 할지 알 것 같아요. 내일 꼭 들으러 와주세요!
* 분기: ''긍정하는 내용만을 얘기한 경우''
* >'''마다흐''': 그렇군요… 사실 소문의 대부분은 사실이었군요? 역시 현실은 이야기보다 놀랍네요
>'''마다흐''': 하지만 놀랍기 때문에 이야기가 널리 퍼진 거겠죠? 좀 더 각색할 수 있겠어요…
>'''마다흐''': 감사합니다, 여행자님. 이제 이야기를 어떻게 해야 할지 알 것 같아요. 내일 꼭 들으러 와주세요!
* 날짜가 지나가기 전 카페에 가 마다하에게 대화를 걸면 나오는 대화문
* >'''마다흐''': 음… 여기를 좀 더 각색하고…
* <이튿날 밤까지 기다리기(19시-21시)>
* <카페에 가서 마다흐와 대화하기>
* 부정하는 내용이 들어갈 경우 / 긍정하는 내용만을 얘기한 경우
* 분기: ''부정하는 내용이 들어갈 경우''
* >'''마다흐''': 크흠. 오늘 들려드릴 이야기는 저 먼 타국에서 일어났던 일, 「금발의 협객 영웅전」입니다!
>'''마다흐''': …선조의 허물이 하늘에서 떨어지고 천년의 바위 항구가 위기에 빠지고 말았습니다. 운래해가 요동치던 그때 여행자가 이곳에 도착했죠
>'''마다흐''': …오셀 앞에서는 다들 힘을 합쳐 싸울 수밖에 없었습니다. 바다에 소용돌이가 생기고 하늘에서 군옥각이 떨어져 강력한 일격을 날렸죠!
>'''마다흐''': …리월 만물을 포옹하던 바위 신은 사라졌지만, 상관없습니다. 천년의 항구는 다 큰 새처럼 둥지를 떠나 날아갈 때가 된 것이기 때문입니다!
>'''나야브''': 하! 이번 이야기는 좀 재밌네
>'''이젬''': 각자의 이익으로 갈등을 빚던 두 세력이 함께 싸우면서 서로에 대한 신뢰를 쌓다니… 이런 전개는 언제 들어도 재밌네
>'''마다흐''': 오늘 이야기는 여기까지입니다. 다음에 다시 와주세요! 하하…
* >'''마다흐''': 아! 오셨어요? 여행자님, 오늘 이야기는 어땠어요?
* (꽤 재미있었어요) / (괜찮았어요)
>'''마다흐''': 하하. 다른 손님들도 똑같이 평가해 주셨어요. 새로운 시대에 나타난 새로운 영웅과 새로운 이야기라고요
>'''마다흐''': 그 손님들 덕분에 이 업계에서 오랫동안 일할 수 있었죠… 아, 물론 여행자님한테도 감사드려요. 이제 더 좋은 커피를 마실 수 있겠어요
>'''마다흐''': 소재를 제공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건 보수니 받아주세요
>'''마다흐''': 앞으로 새로운 이야기가 또 생기면 공유해 주세요!
* 대화 종료 시 임무 완료.
* 분기: ''긍정하는 내용만을 얘기한 경우''
* >'''마다흐''': 크흠. 오늘 들려드릴 이야기는 저 먼 타국에서 일어났던 일, 「금발의 협객 영웅전」입니다!
>'''마다흐''': …선조의 허물이 하늘에서 떨어지고 천년의 바위 항구에 위기가 찾아왔을 때, 한 여행자가 나타나 모두와 함께 위기에 빠진 이 땅을 위기에서 구해냈습니다
>'''마다흐''': …하지만 바다에서 마수가 나타나 결국 여행자는 다시 전장으로 나가야 했습니다. 마수와 여행자의 싸움에 천지가 흔들리고 모든 게 휩쓸려 파괴됐습니다. 그 유명한 군옥각도 무사할 수 없었죠
>'''마다흐''': …바다는 다시 잠잠해졌지만 분란은 끝나지 않았습니다. 선인들 사이에 내분이 일어나자 여행자가 직접 그들을 설득했고 그 후로 리월은 새로운 시대를 맞이하게 되었답니다!
>'''나야브''': 이야기가 신선하긴 한데… 뭔가 이상한데?
>'''이젬''': 그러게. 주인공이 어떻게 모두를 설득한 거지? 그 과묵한 주인공 말이야…
>'''마다흐''': 음… 저기… 오늘 이야기는 여기까지입니다. 다음에 다시 와주세요! 하하…
* >'''마다흐''': 휴… 오셨어요? 여행자님, 오늘 이야기는 어땠어요?
* (말도 안 됐어요…)
>'''마다흐''': 음… 다른 손님들도 그렇게 말했어요. 제가 각색에 신경 쓰느라 「리얼함」을 살리지 못했나 봐요
>'''마다흐''': 휴… 이야기를 다시 각색해야겠어요…
>'''마다흐''': 소재를 제공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건 보수니 받아주세요
>'''마다흐''': 앞으로 새로운 이야기가 또 생기면 공유해 주세요!
* 대화 종료 시 임무 완료.
#!folding [ 대화 양식 - 펼치기 · 접기 (이나즈마)]
#!folding [ 대화 양식 - 펼치기 · 접기 (라마와 주트)]
* <아잘라이와 대화하기>
>'''아잘라이''': 이거 리프한테 사람 좀 구해달라고 해야 하나…
* (표정이 안 좋으시네요…?)
>'''아잘라이''': 아, 여행자. 혹시 뭐 사게? 미안하지만 지금은 찾는 물건이 없을 수도 있어…
* (그래서 표정이 안 좋으셨던 거예요?)
>'''아잘라이''': 맞아… 우리 마을은 주변이 온통 사막이라 물건 운반하는 게 여간 어려운 게 아니거든
>'''아잘라이''': 우리는 물건이 필요해지면 마을 바깥으로 나가는 사람한테 주문해달라고 한 다음, 리프랑 같이 물건을 마을로 들여오고 있어
>'''아잘라이''': 그런데 이런 식으로 하다 보니 점점 들어가는 비용이 올라서 말이야. 수지타산을 맞추려면 물건 가격도 계속 조금씩 올려야만 해
>'''아잘라이''': 마을 사람들이 내 입장을 이해해주고, 내 가게를 찾아와줘서 망정이지. 안 그랬으면… 이 구멍가게는 이미 문을 닫았을 거야
>'''아잘라이''': 그런데… 후우, 나도 항상 마을 밖으로 나가는 사람을 찾을 수 있는 것도 아니고, 리프 쪽도 항상 시간이 있는 게 아니라…
>'''아잘라이''': 운이 나빠서 일이 꼬이면 재고가 적은 물건은 금방 동나버리거든
* (보통 어떤 물건이…?) / (장기 협력자를 구하면…)
* 분기: ''(보통 어떤 물건이…?)''
* >'''아잘라이''': 전부 다 일상생활에 필요한 물건들이야. 꽤 자주 들여오는 편인데도 금방 팔려나가지
>'''아잘라이''': 애초에 소자본 장사라 물건을 많이 들일 수도 없지만…
* 분기: ''(장기 협력자를 구하면…)''
* >'''아잘라이''': 하하하… 나도 그 생각을 해봤지. 하지만 마을을 좀 둘러보면 알 수 있을 거야
>'''아잘라이''': 이런 마을에서 사업을 한다는 건 그렇게 쉬운 일이 아니거든
>'''아잘라이''': 크흠, 넋두리는 여기까지만 하지. 여행자,혹시 마을에서 나갈 생각인가?
>'''아잘라이''': 슬슬 향신료를 들여와야 해서 도움이 필요한데… 혹시 협력해 줄 수 있겠어?
* (제게 맡겨주세요) / (가게에 향신료가 전부 동난 건가요?)
* 분기: ''(제게 맡겨주세요)''
* 분기: ''(가게에 향신료가 전부 동난 건가요?)''
* >'''아잘라이''': 아직 동나지는 않았지만… 인기 상품이라 떨어지기 전에 미리 사둬야 해서 말이야
>'''아잘라이''': 어디 보자… 라마네 가게에서 판매하는 향신료는 가격도 합리적이고, 품질도… 꽤 괜찮은 편이지
>'''아잘라이''': 주트네 가게도 새로운 향신료를 입고시킨 것 같더라고. 몇 가지를 좀 들여오고 싶은데, 가격이 어떨지 모르겠네…
>'''아잘라이''': 근데 돈이 얼마 없어서 어디서 사는 게 더 합리적일지 모르겠네…
>'''아잘라이''': 여행자, 내가 말한 가게 두 곳에 가서 향신료 가격을 확인한 다음, 적당한 곳에 주문을 좀 해줘
>'''아잘라이''': 아, 참. 전에 대리 주문을 부탁했을 때는 가격이 저렴한 물건으로 주문해달라고 했었거든?
>'''아잘라이''': 이번에도 다른 곳보다 저렴한 가게에서 주문 부탁하지
>'''아잘라이''': 아루 마을에서 장사할 땐 「박리다매」를 원칙으로 삼는 편이 좋거든
* (먼저 라마네 가게에 가볼게요…) / (먼저 주트네 가게에 가볼게요…)
>'''아잘라이''': 도와줘서 고마워. 가게 위치는 지도에 표시해놨어
>'''아잘라이''': 그럼 잘 부탁해. 만약 궁금한 게 있다면 언제든 물어보도록 하고
* 라마나 주트에게 가기 전 아잘라이에게 대화하면 나오는 대화문
>'''아잘라이''': 어떻게 됐어? 물건은 주문했나?
* (먼저 라마네 가게 위치에 대해…) / (먼저 주트네 가게 위치에 대해…)
>'''아잘라이''': 정확히 어딘지 모르겠다고? 알겠네… 정확한 위치를 지도에 표시해 놓도록 하지
>'''아잘라이''': 이렇게 하면 되겠지. 그럼 부탁하네, 여행자
* 라마의 경우 / 주트의 경우 [* 관련 아이템[br]이름: 아잘라이의 대금[br]설명: 아잘라이의 대금. 무게가 약간 묵직하다… ]
* 분기: ''라마의 경우''
* <라마에게 상황 물어보기>
>'''라마''': 어서 오세요! 가정용 향신료를 찾고 계신가요? 우리 가게 물건은 엄청 저렴하답니다!
* (아잘라이의 주문에 대해…)
>'''라마''': 네? 아잘라이 아저씨의 부탁으로 왔다고요? 딱히 문제없기는 한데…
>'''라마''': 예전에는 도금 여단 사람들에게 부탁하던데, 이번에는 모험가한테 부탁했나 보네요…
>'''라마''': 으흠! 이번에는 대금을 얼마나 보냈으려나? 어디 한번… 오, 꽤 많네요?
>'''라마''': 음, 만약 우리 가게에서 물건을 공급받으면 아마 꽤 오랫동안 장사를 할 수 있을 거예요
>'''라마''': 판매가는… 저번처럼 살짝 낮게 잡는 게 좋을 것 같네요. 그래야 잘 팔릴 테니까
* (그럼 여기서 주문할게요) / (다른 가게도 좀 둘러볼게요)
* 분기: ''(그럼 여기서 주문할게요)''
* >'''라마''': 오! 반가운 말씀이네요. 그럼 물건이 준비되는 대로 사람을 불러서 보내도록 할게요
* 분기: ''(다른 가게도 좀 둘러볼게요)''
* >'''라마''': 그래요… 혹시 우리 가게에서 주문할 거면 얘기해주세요
* 다른 가게를 본 다 한 뒤, 다시 한 번 라마에게 대화를 걸면 나오는 대화문
* >'''라마''': 어때요? 우리 가게에서 주문하지 않을래요?
* (여기서 주문할게요) / (다른 가게도 좀 둘러볼게요)
* 분기: ''(그럼 여기서 주문할게요)''
>'''라마''': 반가운 말씀이네요. 그럼 물건이 준비되는 대로 사람을 불러서 보내도록 할게요
* 분기: ''(다른 가게도 좀 둘러볼게요)''
>'''라마''': 그래요… 다만 서둘러야 할 거예요. 향신료가 다 팔려버릴 수도 있으니까
* <아잘라이에게 보고하기> [* 관련 아이템[br]이름: 라마의 화물 영수증[br]설명: 라마에게 받은 화물 영수증. 해당 영수증에 기재된 내용에 따라 라마의 화물을 수령할 수 있다 ]
>'''아잘라이''': 여행자, 어떻게 됐어? 물건은 주문했나?
* (주문했어요)
* >'''아잘라이''': 음… 라마네 가게에서 주문한 거면, 문제는 없겠네
>'''아잘라이''': 라마네 가게 향신료는 가격도 싸고 질도 좋아서 마을 사람들도 좋아하거든. 물건만 도착하면 판매는 걱정 안 해도 될 정도지
>'''아잘라이''': 정말 고맙네, 여행자. 여기 보수일세. 그리고 이 모라도 받아두게나
>'''아잘라이''': 그런데 라마 이 녀석, 몇 번이나 그쪽 가게에서 샀는데도 할인 한번을 안 해주네…
* 대화 종료 시 임무 완료. [[원신/기타 아이템#모라|모라]] × 3000
* 분기: ''주트의 경우''
* <주트에게 상황 물어보기>
>'''주트''': 안녕! 향신료 사러 온 거야?
* (아잘라이의 주문에 대해...)
>'''주트''': 이 금액으로는... 향신료를 많이 사지는 못할 거야. 하지만 우리 가게 향신료는 품질이 좋아서 구매할 가치는 충분히 있어
>'''주트''': 음... 아잘라이 아저씨가 구매하는 거라면, 친구의 입장에서 한마디만 할게. 우리 가게에서 물건을 가져가는 건 별로 추천하지 않아
>'''주트''': 나도 아루 마을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대충 알거든. 거기서는 「박리다매」로 장사를 하는 게 제일 적합해
>'''주트''': 간단히 말하자면 저렴한 가격으로 최대한 빨리 상품을 팔아치우는 게 낫다는 거야. 품질이 중요하기는 하지만, 그쪽이 더 빠르게 비용을 회수할 수 있으니까 말이야
>'''주트''': 아루 마을에서 품질 좋은 물건을 비싸게 팔면 본전 찾기도 힘들 거야
>'''주트''': 하지만 이건 내 생각일 뿐이니 어떻게 판매할 건지는 아잘라이 아저씨에게 달렸지
* (여기서 주문할게요) / (다른 가게도 좀 둘러볼게요)
* 분기: ''(여기서 주문할게요)''
* >'''주트''': 알겠어. 최대한 빨리 물건을 준비해놓을게
* 분기: ''(다른 가게도 좀 둘러볼게요)''
* ?
* <아잘라이에게 보고하기> [* 관련 아이템[br]이름: 주트의 화물 영수증[br]설명: 주트에게 받은 화물 영수증. 해당 영수증에 기재된 내용에 따라 주트의 화물을 수령할 수 있다 ]
>'''아잘라이''': 여행자, 어떻게 됐어? 물건은 주문했나?
* (주문했어요)
* >'''아잘라이''': 주트네 가게에서 주문했다고? 꽤 비쌀 텐데? 음... 그렇다면 향신료 가격을 조금 올릴 수 밖에 없겠군...
>'''아잘라이''': 그래도 그쪽 향신료는 품질이 워낙 좋아서 잘 팔릴 것 같기는 해...
>'''아잘라이''': 아, 참. 이건 수고비일세. 받게나, 여행자
* 대화 종료 시 임무 완료.
#!folding [ 대화 양식 - 펼치기 · 접기 (부트러스와 자한기르)]
* <아잘라이와 대화하기>
>'''아잘라이''': 이거 리프한테 사람 좀 구해달라고 해야 하나…
* (표정이 안 좋으시네요…?)
>'''아잘라이''': 아, 여행자. 혹시 뭐 사게? 미안하지만 지금은 찾는 물건이 없을 수도 있어…
* (그래서 표정이 안 좋으셨던 거예요?)
>'''아잘라이''': 맞아… 우리 마을은 주변이 온통 사막이라 물건 운반하는 게 여간 어려운 게 아니거든
>'''아잘라이''': 우리는 물건이 필요해지면 마을 바깥으로 나가는 사람한테 주문해달라고 한 다음, 리프랑 같이 물건을 마을로 들여오고 있어
>'''아잘라이''': 그런데 이런 식으로 하다 보니 점점 들어가는 비용이 올라서 말이야. 수지타산을 맞추려면 물건 가격도 계속 조금씩 올려야만 해
>'''아잘라이''': 마을 사람들이 내 입장을 이해해주고, 내 가게를 찾아와줘서 망정이지. 안 그랬으면… 이 구멍가게는 이미 문을 닫았을 거야
>'''아잘라이''': 그런데… 후우, 나도 항상 마을 밖으로 나가는 사람을 찾을 수 있는 것도 아니고, 리프 쪽도 항상 시간이 있는 게 아니라…
>'''아잘라이''': 운이 나빠서 일이 꼬이면 재고가 적은 물건은 금방 동나버리거든
* (보통 어떤 물건이…?) / (장기 협력자를 구하면…)
* 분기: ''(보통 어떤 물건이…?)''
* >'''아잘라이''': 전부 다 일상생활에 필요한 물건들이야. 꽤 자주 들여오는 편인데도 금방 팔려나가지
>'''아잘라이''': 애초에 소자본 장사라 물건을 많이 들일 수도 없지만…
* 분기: ''(장기 협력자를 구하면…)''
* >'''아잘라이''': 하하하… 나도 그 생각을 해봤지. 하지만 마을을 좀 둘러보면 알 수 있을 거야
>'''아잘라이''': 이런 마을에서 사업을 한다는 건 그렇게 쉬운 일이 아니거든
>'''아잘라이''': 크흠, 넋두리는 여기까지만 하지. 여행자,혹시 마을에서 나갈 생각인가?
>'''아잘라이''': 슬슬 어포를 들여와야 해서 도움이 필요한데… 혹시 협력해 줄 수 있겠어?
* (제게 맡겨주세요) / (전 다들 직접 생선을 말리는 줄 알았는데…)
* 분기: ''(제게 맡겨주세요)''
* 분기: ''(전 다들 직접 생선을 말리는 줄 알았는데…)''
* >'''아잘라이''': 하하하… 사막에서 생선을 말리는 건 그리 좋은 생각은 아니거든
>'''아잘라이''': 어디 보자…부트러스네 가게에서 판매하는 어포가 가격이 합리적이고, 맛도… 꽤 좋은 편이지
>'''아잘라이''': 자한기르네 가게에서는 새로운 방식으로 어포를 만든다더군. 향신료도 많이 들어가서 굉장히 맛있대
>'''아잘라이''': 물건을 몇 개 들여와서 직접 보고 싶은데, 가격이 어떤지 모르겠군…
>'''아잘라이''': 근데 돈이 얼마 없어서 어디서 사는 게 더 합리적일지 모르겠네…
>'''아잘라이''': 여행자, 내가 말한 가게 두 곳에 가서 어포 가격을 확인한 다음, 적당한 곳에 주문을 좀 해줘
>'''아잘라이''': 아, 참. 전에 대리 주문을 부탁했을 때는 가격이 저렴한 물건으로 주문해달라고 했었거든?
>'''아잘라이''': 이번에도 다른 곳보다 저렴한 가게에서 주문 부탁하지
>'''아잘라이''': 아루 마을에서 장사할 땐 「박리다매」를 원칙으로 삼는 편이 좋거든
>'''아잘라이''': 그러니까 부탁 좀 할게, 여행자
* (먼저 부트러스네 가게에 가볼게요…) / (먼저 자한기르네 가게에 가볼게요…)
>'''아잘라이''': 도와줘서 고마워. 가게 위치는 지도에 표시해놨어
>'''아잘라이''': 그럼 잘 부탁해. 만약 궁금한 게 있다면 언제든 물어보도록 하고
* 부트러스나 자한기르에게 가기 전 아잘라이에게 대화하면 나오는 대화문
>'''아잘라이''': 어떻게 됐어? 물건은 주문했나?
* (먼저 부트러스네 가게 위치에 대해…) / (먼저 자한기르네 가게 위치에 대해…)
>'''아잘라이''': 정확히 어딘지 모르겠다고? 알겠네… 정확한 위치를 지도에 표시해 놓도록 하지
>'''아잘라이''': 이렇게 하면 되겠지. 그럼 부탁하네, 여행자
* 부트러스의 경우 / 자한기르의 경우 [* 관련 아이템[br]이름: 아잘라이의 대금[br]설명: 아잘라이의 대금. 무게가 약간 묵직하다… ]
* 분기: ''부트러스의 경우''
* <부트러스에게 상황 물어보기>
>'''부트러스''': 어서 오세요! 어포 사러 오셨나요? 그럼 제대로 찾아오신 거예요! 우리 가게 어포가 제일 신선하거든요. 못 믿겠으면 옆에 있는 고양이한테 물어보세요
* (아잘라이의 주문에 대해…)
>'''부트러스''': 아… 아잘라이 아저씨가 어포를 구매하고 싶어 한단 말이죠? 알겠어요
>'''부트러스''': 이 정도 예산이면 어포를 충분히 사고도 남으니까 한동안은 장사를 할 수 있을 거예요
>'''부트러스''': 대신 제가 만든 어포는… 음… 재료 본연의 풍미를 살린 거라, 향신료를 뿌리면 안 돼요
* (그럼 여기서 주문할게요) / (다른 가게도 좀 둘러볼게요)
* 분기: ''(그럼 여기서 주문할게요)''
* >'''부트러스''': 알겠어요! 헤헤… 물건이 준비되는 대로 사람을 시켜서 보내도록 할게요
* 분기: ''(다른 가게도 좀 둘러볼게요)''
* >'''부트러스''': 아, 그래요… 가격 비교해보고 오세요…
>'''부트러스''': 하지만 저도 남는 게 없어서 더 깎아드릴 수는 없어요. 안 그럼 장사 접게 생겼거든요
* 다른 가게를 본 다 한 뒤, 다시 한 번 부트러스에게 대화를 걸면 나오는 대화문
* >'''부트러스''': 어때요? 여기서 사기로 하신 건가요?
* (여기서 주문할게요) / (다른 가게도 좀 둘러볼게요)
* 분기: ''(그럼 여기서 주문할게요)''
>'''부트러스''': 알겠어요! 헤헤… 물건이 준비되는 대로 사람을 시켜서 보내도록 할게요
* 분기: ''(다른 가게도 좀 둘러볼게요)''
>'''부트러스''': 서두르세요! 어포가 다 팔려버릴 수도 있으니까요
* <아잘라이에게 보고하기> [* 관련 아이템[br]이름: 부트러스의 화물 영수증[br]설명: 부트러스에게 받은 화물 영수증. 해당 영수증에 기재된 내용에 따라 부트러스의 화물을 수령할 수 있다 ]
>'''아잘라이''': 여행자, 어떻게 됐어? 물건은 주문했나?
* (주문했어요)
* >'''아잘라이''': 알겠어. 부트러스네 어포가 품질이 꽤 괜찮긴 해. 수량도 이 정도면… 문제없겠군
>'''아잘라이''': 물건 도착하면 마루프 선생님께 어포 몇 개를 가져다드려야겠군. 지난번에 내 다리도 치료해주셨으니까…
>'''아잘라이''': 지난번에 물건 운반해준 리프랑 포딜에게도 좀 챙겨줘야겠고…
>'''아잘라이''': 정말 고맙네, 여행자. 여기 보수일세. 그리고 이 모라도 받아두게나
>'''아잘라이''': 부트러스네 가게에서 가져온 어포 수량이 꽤 되니까 조금은 선물해줘도 괜찮겠지…
* 대화 종료 시 임무 완료. [[원신/기타 아이템#모라|모라]] × 3000
* 분기: ''자한기르의 경우''
>'''자한기르''': 어서 오세요! 뭐 드시고 싶은 것 있으세요? 바로 만들어드릴게요
* (아잘라이의 주문에 대해…)
>'''자한기르''': 하하하, 저야 좋죠! 아잘라이 아저씨한테도 이미 말했지만, 제가 만든 어포가 꽤 유명하거든요. 아마 좋은 가격에 팔 수 있을 겁니다
>'''자한기르''': 이 정도 모라라면 어포는 충분히 살 수 있을 것 같네요. 산다고 하시면 지금 바로 만들어드릴게요
* (생선을 지금 말리는 건가요?)
>'''자한기르''': 그럴 리가요. 창고에 있는 어포를 추가로 가공해서 풍미를 더하는 거죠
>'''자한기르''': 어? 잠깐만. 그렇게 되면 이 정도 예산으로는 어포를 많이 구매하기 어려울 텐데…
* (그래도 여기서 주문할게요) / (그, 다른 곳도 좀 갔다 올게요…)
* 분기: ''(그래도 여기서 주문할게요)''
>'''자한기르''': 알겠습니다! 얼른 어포를 가공한 다음 사람을 불러서 보내드릴게요
* <아잘라이에게 보고하기> [* 관련 아이템[br]이름: 자한기르의 화물 영수증[br]설명: 자한기르에게 받은 화물 영수증. 해당 영수증에 기재된 내용에 따라 자한기르의 화물을 수령할 수 있다 ]
>'''아잘라이''': 여행자, 어떻게 됐어? 물건은 주문했나?
* (주문했어요)
>'''아잘라이''': 자한기르네 가게에서 샀다고? 가격이… 윽! 이렇게나 비싸다니. 대체 무슨 향신료를 썼길래…
>'''아잘라이''': 그래도 괜찮아. 정 방법이 없으면 어포를 잘라서 팔면 되니까…
>'''아잘라이''': 아… 음, 여행자, 여기 보수일세. 정말 수고 많았어…
>'''아잘라이''': 대체 몇 등분으로 잘라야 하는 거지…?
* 대화 종료 시 임무 완료.
#!folding [ 대화 양식 - 펼치기 · 접기 (첫 번째)]
* <후쿠모토와 대화하기>
* 유형 1 / 유형 2 / 유형 3
* 분기: ''유형 1''
>'''후쿠모토''': 젠장, 이번에 수메르 놈들한테 제대로 당했네…
* (돈이라도 뺏긴 거예요?)
* >'''후쿠모토''': 으악! 너, 너였구나… 깜짝 놀랐잖아!
>'''후쿠모토''': 후, 난 뺏길 돈도 없다고. 그게 아니라, 아카데미아 사람들에게 속아 수메르에 왔어…
>'''후쿠모토''': 내 소개가 늦었네…. 난 이나즈마의 소설가 후쿠모토라고 해
* (속았다고요?)
>'''후쿠모토''': 얘기하자면 긴데… 아카데미아에서 개발한 카드 게임 「일곱 성인의 소환」이라고 알아?
* (일…일곱 성인의 소환?) / (카드 게임?)
>'''후쿠모토''': 못 들어봤어? 그럴 리가… 그럼 내가 쓴 소설 《소환왕》은 읽어봤어? 「야에 출판사」에서 꽤 잘 나가는 책인데
>'''후쿠모토''': 윽… 《소환왕》도 안 읽어봤다고? 괜, 괜찮아. 신경 쓰지 마!
>'''후쿠모토''': 어쨌든 수메르의 아카데미아 사람들이 「일곱 성인의 소환」이라는 카드 게임을 만들었는데
>'''후쿠모토''': 홍보를 위해 「야에 출판사」를 통해 나한테 부탁했어. 「일곱 성인의 소환」이라는 카드 게임의 규칙을 바탕으로 라이트 노벨을 하나 써달라고 말이야
>'''후쿠모토''': 학자들도 「일곱 성인의 소환」의 규칙을 제대로 정해놓지 않은 데다가 수메르와 이나즈마가 멀리 떨어져 있어서 소통도 잘 안돼서 쓰는 데 너무 힘들었어…
>'''후쿠모토''': 다행히 「야에 출판사」의 도움으로 《소환왕》을 완성할 수 있었지. 판매량도 괜찮았고 계획대로 「일곱 성인의 소환」의 판매량도 상승했어
>'''후쿠모토''': 그리고 문제가 생겼지… 그 학자들이 「일곱 성인의 소환」 규칙을 다시 정리해서 새로운 「일곱 성인의 소환」을 내놓겠다는 거야
>'''후쿠모토''': 나한테 새로운 「일곱 성인의 소환」을 기반으로 한 《소환왕》을 다시 써달라고 부탁하더니, 수메르의 아카데미아에서 만나서 얘기하자고 초대까지 하더라고
>'''후쿠모토''': 그래서 이나즈마에서 수메르까지 간신히 왔더니 이 학자들이 하는 말이… 새로운 「일곱 성인의 소환」은 아직 규칙도 못 정했다고, 일단 수메르에 한동안 머물러 달라고 하는 거야
>'''후쿠모토''': 대신 사과의 뜻으로 나한테 아카데미아의 유명 인사 몇 명을 소개해줬어. 사이노 씨라든지, 타이나리 씨라든지, 소재가 될만한 사람들 말이야…
>'''후쿠모토''': 처음에는 화가 났는데, 그 학자들 상태가… 하나같이 수면 부족에, 날 맞이한 학자는 제대로 서 있지도 못하더라고…
>'''후쿠모토''': 에휴, 생각해 보니 아직 스토리의 밑그림도 확정되지 않았으니까 조금 더 기다려도 괜찮을 거 같아서, 새로운 규칙을 정할 때까지 수메르에 한동안 머물기로 했어
>'''후쿠모토''': 그래서 오늘도 이렇게 소재를 구하러 나온 거야
>'''후쿠모토''': 여행자, 날 좀 도와주겠어?
* (일단 말씀해보세요…) / (전 카드 게임 잘 못하는데…)
>'''후쿠모토''': 《소환왕》의 매력을 한층 높이기 위해 아사기리 씨에게 일러스트를 그려달라고 부탁했어
>'''후쿠모토''': 주요 스토리를 몇 개 생각해뒀는데 글로 된 설명만 보내는 것보단 참고할 만한 포즈를 같이 보내는 게 더 좋을 것 같더라고
>'''후쿠모토''': 난 전투 경험이 없어서 그런지, 취한 포즈들이 하나같이 멋도 없고 기운도 없어 보이지 뭐야
>'''후쿠모토''': 넌 전투 경험이 많을 테니 모델 좀 부탁해도 될까? 봐, 여기 「사진기」까지 빌려왔어…
* (알겠어요…) / (잘 찍어주세요)
* 분기: ''(알겠어요…)''
* 분기: ''(잘 찍어주세요)''
* >'''후쿠모토''': 당연하지. 걱정하지 마!
>'''후쿠모토''': 정말 고마워, 여행자. 괜찮은 장소를 하나 찾아뒀는데, 거기로 가자
* 분기: ''유형 2''
>'''후쿠모토''': 젠장, 이번에 수메르 놈들한테 제대로 당했네…
* (돈이라도 뺏긴 거예요?)
* >'''후쿠모토''': 으악! 까… 깜짝 놀랐잖아!
>'''후쿠모토''': 후, 난 뺏길 돈도 없어. 아카데미아 사람들에게 속아서 수메르에 온 거거든…
>'''후쿠모토''': 내 소개가 늦었네…. 난 이나즈마의 소설가 후쿠모토라고 해
* (속았다고요?)
>'''후쿠모토''': 얘기하자면 긴데… 아카데미아에서 개발한 카드 게임 「일곱 성인의 소환」이라고 알아?
>'''후쿠모토''': 그 《소환왕》이라는 책을 내가 썼거든. 너도 봤지? …아니, 최소한 들어보기는 했지?
>'''후쿠모토''': 크흠… 어쨌든, 수메르의 아카데미아 사람들이 「일곱 성인의 소환」이라는 카드 게임을 만들었는데
>'''후쿠모토''': 그 사람들이 홍보를 위해 「야에 출판사」를 통해 나한테 「일곱 성인의 소환」이라는 카드 게임의 규칙을 바탕으로 라이트 노벨을 하나 써달라고 부탁했거든
>'''후쿠모토''': 학자들도 「일곱 성인의 소환」의 규칙을 제대로 정해놓지 않은 데다, 수메르와 이나즈마가 멀리 떨어져 있어서 소통도 잘 안되는 바람에 쓰는 데 정말 힘들었지…
>'''후쿠모토''': 다행히 「야에 출판사」의 도움으로 《소환왕》을 완성할 수 있었지. 판매 부수도 괜찮았고, 계획대로 「일곱 성인의 소환」의 판매량도 상승했어
>'''후쿠모토''': 그런데 문제가 생겼어… 그 학자들이 「일곱 성인의 소환」 규칙을 다시 정리해서 새로운 「일곱 성인의 소환」을 내놓겠다는 거야
>'''후쿠모토''': 그리고는 나한테 새로운 「일곱 성인의 소환」을 기반으로 한 《소환왕》을 다시 써달라고 부탁하더라고. 수메르의 아카데미아에서 만나서 직접 얘기하자고 초대까지 하더라니까
>'''후쿠모토''': 비록 오랜 고생 끝에 학자들이 「일곱 성인의 소환」의 규칙을 확정하기는 했지만…
>'''후쿠모토''': 아직 내 소설은 완성되지 않았어. 취재를 위해서 당분간은 수메르에 머물러야 해
>'''후쿠모토''': 여행자, 날 좀 도와주겠어?
* (일단 말씀해보세요…) / (전 카드 게임 잘 못하는데…)
>'''후쿠모토''': 《소환왕》의 매력을 한층 높이기 위해 아사기리 씨에게 일러스트를 그려달라고 부탁했어
>'''후쿠모토''': 주요 스토리를 몇 개 생각해뒀는데 글로 된 설명만 보내는 것보단 참고할 만한 포즈를 같이 보내는 게 더 좋을 것 같더라고
>'''후쿠모토''': 난 전투 경험이 없어서 그런지, 취한 포즈들이 하나같이 멋도 없고 기운도 없어 보이지 뭐야
>'''후쿠모토''': 넌 전투 경험이 많을 테니 모델 좀 부탁해도 될까? 봐, 여기 「사진기」까지 빌려왔어…
* (알겠어요…) / (잘 찍어주세요)
* 분기: ''(알겠어요…)''
* 분기: ''(잘 찍어주세요)''
* >'''후쿠모토''': 당연하지. 걱정하지 마!
>'''후쿠모토''': 정말 고마워, 여행자. 괜찮은 장소를 하나 찾아뒀는데, 거기로 가자
* 분기: ''유형 3''
>'''후쿠모토''': 어휴, 학자라는 양반들이 기운 하나는 엄청나네…
* (학자들이 왜요?)
>'''후쿠모토''': 말도 마. 「일곱 성인의 소환」 때문에 학자들이 쉬지도 않고 연구를 했었잖아? 덕분에 「일곱 성인의 소환」의 규칙을 확정할 수 있었지
>'''후쿠모토''': 그래서 이제 다들 좀 쉬나 했더니… 바로 또 연구를 시작한다고 하더라고. 후속 설계를 위한 계획을 세워야 한다면서 말이야…
>'''후쿠모토''': 뭐, 학자들 일은 학자들이 더 잘 알 테니 알아서 잘들 하겠지만…
>'''후쿠모토''': 어차피 나도… 소설 일러스트 문제를 해결해야 하고 말이지
>'''후쿠모토''': 지난번에 네가 도와준 덕분에 아사기리 씨가 일러스트를 벌써 몇 장 보내왔어
>'''후쿠모토''': 여행자, 괜찮다면 한 번 더 모델을 맡아줄 수 있을까?
* (알겠어요…) / (이나즈마에는 언제쯤 돌아갈 생각인가요?)
* 분기: ''(알겠어요…)''
* >'''후쿠모토''': 정말 고마워. 보수는 제대로 챙겨줄게
* 분기: ''(이나즈마에는 언제쯤 돌아갈 생각인가요?)''
* >'''후쿠모토''': 음… 아마 충분히 취재를 한 다음이 아닐까?
>'''후쿠모토''': 소재가 굉장히 좋아서 몇 부 더 쓰고 싶거든
>'''후쿠모토''': 이미 괜찮은 장소를 하나 찾아뒀어. 바로 이 근처야
>'''후쿠모토''': 사진기만 챙기고 출발하자
* <전망 포인트로 가기>
>'''후쿠모토''': 여기야. 어디 보자… 제일 먼저 필요한 건…
>'''후쿠모토''': 캐릭터가 곤경에 빠졌을 때의 자세야…
>'''페이몬''': 설명이 너무 두루뭉술해서 무슨 자세를 취해야 할지 전혀 감이 안 오잖아!
>'''후쿠모토''': 음… 처음 받은 느낌대로 포즈를 취해주면 돼
>'''후쿠모토''': 여행자, 너라면 곤경에 처했을 때 어떻게 할 것 같아?
* (당연히 맞서 싸워야죠) / (자신을 곤경에 빠뜨리진 않은 거예요)
* 분기: ''(당연히 맞서 싸워야죠)''
* >'''후쿠모토''': 호오, 패기 넘치는 대답이군. 곤경에 빠졌을 때의 첫 번째 반응이 전투라… 그럼 힘 있는 전투 포즈 좀 부탁해!
>'''후쿠모토''': 그러니까… 네가 이미 곤경에 처했는데, 어떻게든 이겨내려고 애쓰는 그런 느낌으로 말이야
>'''후쿠모토''': 이 싸움은 네가 살아남기 위한 발버둥이야! 생존을 위해 어쩔 수 없이 내린 선택인 거지!
>'''후쿠모토''': 하, 다 내가 캐릭터를 위해 설정한 대사들이야… 뭐 어쨌든 이런 느낌이야
>'''페이몬''': 으으… 진짜 이런 대사를 치는 캐릭터가 있기는 한 걸까…
* 분기: ''(자신을 곤경에 빠뜨리진 않은 거예요)''
* >'''후쿠모토''': 오! 그런 자신감 넘치는 대답, 아주 좋아. 내 소설 속 캐릭터 이미지랑 딱 맞네!
>'''후쿠모토''': 그럼 자신감 넘치는 포즈 하나 부탁해!
* <전망 포인트로 가서 포즈 취하기>
* <후쿠모토와 대화하기>
>'''후쿠모토''': 좋아! 좋았어. 이 사진들이라면 아사기리 씨가 충분히 참고할 만하겠어. 이제 일러스트 문제는 어느 정도 해결됐고…
>'''후쿠모토''': 정말 고마워, 여행자. 이건 답례니까 받아둬
>'''후쿠모토''': 난 아카데미아로 돌아가서 사진들을 아사기리 씨에게 보낼 방법을 찾아봐야겠어
>'''후쿠모토''': 요즘 아사기리 씨 쪽에 예약자가 폭주하고 있다던데 서두르지 않으면 예약을 못 잡을지도 몰라, 하하하
>'''후쿠모토''': 음, 이거 괜찮네. 이것도 좋고…
* 대화 종료 시 임무 완료.
#!folding [ 대화 양식 - 펼치기 · 접기 (두 번째)]
* <후쿠모토와 대화하기>
>'''후쿠모토''': 여행자, 또 만났네. 네 도움 덕분에 아사기리 씨가 일러스트 그릴 때 훨씬 수월했대
* (도움이 되었다니 다행이네요) / (오늘도 취재를 하는 중인가요?)
>'''후쿠모토''': 응. 소설가에게 소재는 많을수록 좋으니까
>'''후쿠모토''': 수메르는 정말 흥미로운 곳이야. 아직도 새로운 것들이 너무나 많이 남아 있어
>'''후쿠모토''': 아사기리 씨도 몸만 괜찮았으면 소재를 모으러 수메르로 오라고 했을 텐데
>'''후쿠모토''': 크흠, 실은 이게 본론인데… 여행자, 한 번만 더 모델이 되어주지 않을래?
>'''후쿠모토''': 어려운 건 아니고, 네 전투 센스를 살짝 보여주기만 하면 돼
* (카드 게임 소설 쓰시는 거 아니었어요?) / (카드 게임이랑 전투가 무슨 관련이 있죠?)
>'''후쿠모토''': 뭘 모르는구나. 단순한 카드 게임이 팔리는 시대는 이제 갔어
>'''후쿠모토''': 카드 게임에서 전투로 발전하는 건 좀 너무 뻔한 것 같아서, 캐릭터가 말 타고 경주하며 카드 게임을 하는 걸로 구상해뒀어
>'''후쿠모토''': 그런데, 말을 타면서 카드 게임을 해야만 하는 이유를 아직 못 만들었어… 그래서 일단 카드 게임이 싸움으로 발전되는 구간을 쓰기로 결정했지
>'''후쿠모토''': 장소는 벌써 정해놨어. 얼른 가자
* <전망 포인트로 가기>
>'''후쿠모토''': 바로 여기야! 앞에 슬라임들이 흩어져 있어
>'''후쿠모토''': 여행자, 네가 아는 가장 멋있는 방식으로 단숨에 쓸어버려!
* (카드 게임 소설에 쓸 수 있는 거 맞죠?)
>'''후쿠모토''': 에이, 걱정 마. 내 소설에선 대부분 사건이 카드 게임으로 해결되긴 하지만…
>'''후쿠모토''': 모든 일을 카드 게임으로 해결할 순 없지. 캐릭터들이 쓸 만한 「현실성」 있는 수단이 필요해
>'''후쿠모토''': 그럼 여행자 난 저기서 보고 있을게, 잘 부탁해
* <모든 마물 처치하기>
>'''후쿠모토''': 나이스! 좋은 기세야!
>'''후쿠모토''': 일러스트에 있는 캐릭터가 이런 기세로 카드를 뽑는다면 모두의 시선을 사로잡을 수 있겠지!
* <후쿠모토와 대화하기>
>'''후쿠모토''': 좋아, 훌륭해! 이 사진이면 아사기리 씨가 여러 장 그려내기에 충분할 거야
>'''후쿠모토''': 정말 고마워, 여행자. 이건 답례니까 받아둬
>'''후쿠모토''': 이번 일이 일단락되고 나면 둘이서 「대결」 한 번 해보자고. 하하하!
* 대화 종료 시 임무 완료.
#!folding [ 대화 양식 - 펼치기 · 접기 (첫 번째)]
>'''아킴''': 더 좋은 재료는 없을까…
* (무슨 재료요?)
>'''아킴''': 미안, 또 혼잣말을 해버렸네. 요즘 날씨가 하도 변덕이 심해서 집안 곳곳에 문제가 많이 생기거든. 나 혼자 감당하기 벅찰 정도야
* (도예가이신 줄 알았는데…)
>'''아킴''': 도예가이기도 하지만 미장공이기도 해. 다 진흙으로 하는 건데 비슷하지 뭐
>'''아킴''': 이런 말 들어봤어? 「배우는 것은 집을 짓는 것과 같다. 높은 건물을 지으려면 기초부터 탄탄히 닦아야 한다」
>'''아킴''': 「지식을 확장하려면 기초가 탄탄해야 한다. 기초가 불안정하면 결국 무너지기 마련이다」
>'''아킴''': 높으신 분들은 이런 말을 입에 달고 다니지. 잘은 몰라도 그 사람들이 집 짓는 걸 배움만큼이나 중요하게 생각하는 건 분명해
* (그건 그냥 비유일 뿐이에요…) / (그런 의미는 아닐 거예요)
>'''아킴''': 어쨌든, 건물의 기초 하면 건축 자재가 떠오르기 마련이지
>'''아킴''': 진흙은 접착용이나 지지용으로 사용하는 재료니까, 진흙의 강도와 적용성을 더 강화한다면 집은 더 튼튼해질 테고 나도 이렇게 바쁘지 않을 텐데
* 슬라임 응축액 / 구라구라꽃 / 축축한 토양
* 분기: ''슬라임 응축액''
?
* 분기: ''구라구라꽃''
* >'''아킴''': 생각해둔 방법이 몇 개 있는데 말이야. 오늘은… 원소 생물과 접촉한 진흙을 찾아보려 해
>'''아킴''': 구라구라꽃도 나쁘지 않지. 구라구라꽃 서식지의 진흙은 뭔가 다를지도 몰라
>'''아킴''': 난 그냥 미장공일 뿐이야. 항아리로 구라구라꽃을 때릴 수는 없잖아…
>'''아킴''': 그러니까 여행자, 나 좀 도와줄 수 없을까?
* (맡겨만 주세요) / (왜 직접 안 가시는 거죠?)
* 분기: ''(맡겨만 주세요)''
* >'''아킴''': 그럼 부탁할게. 구라구라꽃 뿌리에 묻은 진흙을 갖다줘
>'''아킴''': 구라구라꽃이 자주 출몰하는 곳을 알려줄게…
* 분기: ''(왜 직접 안 가시는 거죠?)''
* >'''아킴''': 나야 직접 가고 싶지만, 처리해야 할 도자기들이 워낙 많아서 말이야
>'''아킴''': 보수는 넉넉히 줄 테니 걱정 마. 어쨌든 이 일은 너한테 맡긴다
>'''아킴''': 여기로 가서 찾아봐. 내가 지도에 표시해뒀으니까…
>'''아킴''': 그럼 부탁할게. 구라구라꽃 뿌리에 묻은 진흙을 갖다줘
* 아킴이 추천한 장소로 가기 전 아킴에게 대화를 걸면 나오는 대화문
* >'''아킴''': 진흙은 구해왔어?
* <아킴이 추천한 장소로 가기>
* <아킴이 표시한 장소로 가서 진흙 얻기>
>'''페이몬''': 구라구라꽃은 저쪽에 있어. 구라구라꽃을 처치하면 아킴이 원하는 진흙을 얻을 수 있을 거야
* >'''페이몬''': 이게 맞겠지… 그런데 이 정도로 충분할까?
>'''페이몬''': 어쨌든 아킴에게 가져다 주자
* <진흙을 아킴에게 건네기>[* 관련 아이템[br]이름: 구라구라꽃 뿌리의 진흙[br]설명: 구라구라꽃 뿌리에서 채취한 진흙. 아킴은 이걸로 뭘 하려는 걸까… ]
>'''아킴''': 내가 부탁한 진흙은 벌써 찾은 거야?
* >'''아킴''': 내가 바라던 게 바로 이거였어, 정말 고마워. 이 흙으로 바로 실험해봐야겠어
>'''아킴''': 정말 고마워. 이건 내 부탁을 들어준 보수이니 받아줘
>'''아킴''': 여러 가지 재질의 흙을 혼합하면 더 단단한 진흙을 만들 수 있지 않을까?
* 대화 종료 시 임무 완료.
* 분기: ''축축한 토양''
* >'''아킴''': 생각해둔 방법이 몇 개 있는데 말이야. 오늘은… 일 년 내내 축축한 토양을 찾아보려고 해
>'''아킴''': 수분이 충분하면 점성도 더 좋아질 테니 갈라지는 문제를 쉽게 해결할 수 있겠지
* (맡겨만 주세요) / (왜 직접 안 가시는 거죠?)
* 분기: ''(맡겨만 주세요)''
* >'''아킴''': 네가 도와준다니 정말 기뻐. 여기 내가 지도에 표시한 곳으로 가봐…
>'''아킴''': 외부에 노출된 일반 토양은 말고, 깊은 곳의 흙을 채취해줘. 그럼 이 일은 너한테 맡길게
* 분기: ''(왜 직접 안 가시는 거죠?)''
* >'''아킴''': 나야 직접 가고 싶지만, 처리해야 할 도자기들이 워낙 많아서 말이야
>'''아킴''': 보수는 넉넉히 줄 테니 걱정 마. 어쨌든 이 일은 너한테 맡긴다
>'''아킴''': 여기로 가서 찾아봐. 내가 지도에 표시해뒀으니까…
>'''아킴''': 외부에 노출된 일반 토양은 안 돼. 더 깊은 곳에 있는 흙을 채취하는 게 좋을 거야…
* 아킴이 추천한 장소로 가기 전 아킴에게 대화를 걸면 나오는 대화문
* >'''아킴''': 진흙은 구해왔어?
* <아킴이 추천한 장소로 가기>
* <아킴이 표시한 장소로 가서 진흙 얻기>
>'''페이몬''': 항상 습한 상태인 토양이라. 음, 어디 보자…
>'''페이몬''': 응? 물가의 진흙이라면 분명 촉촉하겠지. 저쪽으로 가보자
* >'''페이몬''': 영차영차… 와우, 엄청 질척질척거려, 손에 다 묻었네
>'''페이몬''': 이 정도면 아킴도 만족하겠지
* <진흙을 아킴에게 건네기>[* 관련 아이템[br]이름: 음습한 진흙[br]설명: 바위 밑에서 획득한 음습한 진흙. 아킴은 이걸로 뭘 하려는 걸까… ]
>'''아킴''': 내가 부탁한 진흙은 벌써 찾은 거야?
* >'''아킴''': 내가 원하는 게 바로 이거야. 정말 고마워
>'''아킴''': 그런데…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더 부드럽네. 접착력은 괜찮을지 몰라도 튼튼하진 않을 거야…
>'''아킴''': 괜찮아. 똑똑하신 분들도 항상 이렇게 말하잖아. 「높은 건물은 하루아침에 지어지는 게 아니라고」
>'''아킴''': 내가 원하는 진흙도 하루아침에 얻을 순 없겠지…
>'''아킴''': 도와줘서 정말 고마워. 여기, 보수를 받아줘
>'''아킴''': 이제 다른 재료를 찾아봐야지…
* 대화 종료 시 임무 완료.
#!folding [ 대화 양식 - 펼치기 · 접기 (두 번째)]
* <아킴과 대화하기>
>'''아킴''': 곧 성공할지도 몰라…
>'''아킴''': 여행자, 저기 잠깐만!
* (무슨 일이세요?) / (이번엔 어떤 게 필요하신가요?)
>'''아킴''': 슬라임 응축액이 필요해!
>'''아킴''': 그게… 며칠 동안 네가 가지고 온 진흙들을 여러 비율로 혼합해 봤거든
>'''아킴''': 여러 차례의 실패를 거친 끝에 드디어 쓸만한 혼합 비율을 찾아냈어!
>'''아킴''': 이런 비율로 혼합된 「젤리 진흙」은 굳기 전에는 가소성이 별로 좋지 않지만, 완전히 굳은 뒤엔 아주 견고하다는 걸 발견했어
>'''아킴''': 슬라임 응축액 비율이 부족한 것 같아…
>'''아킴''': 그러니까… 슬라임 응축액 세 개를 더 구해다 줘!
>'''아킴''': 그것만 있으면 내가 원하는 진흙을 만들어낼 수 있을 거야!
* <아킴에게 슬라임 응축액 세 병 건네기>
>'''아킴''': 슬라임 응축액은 구해왔어?
* >'''아킴''': 좋아, 바로 이거야! 잠깐만 기다려봐
* >'''아킴''': 역시 내 생각이 맞았어
>'''아킴''': 촉촉한 진흙은 접착성이 뛰어나지만 굳은 뒤엔 갈라짐 현상이 나타나. 이걸 구라구라꽃의 진흙 샘플과 혼합했더니 유연성이 생겼지
>'''아킴''': 응고되기 전 가소성이 떨어지는 게 단점이었지만…
>'''아킴''': 그런데 여기에 슬라임 서식지에서 가져온 진흙을 섞었더니 응고되기 전 가소성도 좋아졌어
>'''아킴''': 이유는 잘 모르겠지만, 굳이 설명하자면 진흙 자체가 슬라임이 된 것 같은 느낌이랄까…
* (「슬라임 진흙」이네요) / (페이몬, 마음에 들어?)
* 분기: ''(「슬라임 진흙」이네요)''
* 분기: ''(페이몬, 마음에 들어?)''
* >'''페이몬''': 난 흙 같은 건 안 먹거든!
>'''아킴''': 슬라임의 특징이 진흙에 영향을 미친 것 같아. 그래서 직접적으로 슬라임 응축액을 추가하면 효과가 더 좋아지지 않을까 생각했던 거지
>'''아킴''': 방금 실험해 보니까 슬라임 응축액 양에 따라 진흙의 가소성과 강도 모두 변화하는 걸 발견했어
>'''아킴''': 그러니까 건축 재료는 물론, 도자기를 다룰 때도 쓸 수 있을 거야. 물론 다른 용도로 사용할 수도 있겠지!
* (축하해요) / (드디어 성과를 얻었네요)
>'''아킴''': 고마워. 이게 높으신 분들이 말하는 「티끌 모아 태산」인가 봐
>'''아킴''': 평범한 진흙에 불과하더라도, 언젠가는 높은 탑을 쌓을 수 있을지도 몰라
>'''아킴''': 이 혼합 진흙은 「젤리 진흙」이라고 부르기로 결정했어
>'''아킴''': 이제부터 이 「젤리 진흙」을 어떤 용도로 사용할 수 있을지 연구할 거야…
>'''아킴''': 모두의 골머리를 썩이던 집 문제를 이젠 해결할 수 있지도 모르겠어
>'''아킴''': 정말 고마워, 여행자. 이건 답례니까 받아둬
* 대화 종료 시 임무 완료.
#!folding [ 대화 양식 - 펼치기 · 접기 ]
* <아킴과 대화하기>
* 진흙 회수 / 구라구라꽃 / 비옥한 땅
* 분기: ''진흙 회수''
>'''아킴''': 망했다… 대체 어디가 잘못된 거지?
* (무슨 일이에요?)
>'''아킴''': 아! 너였구나, 여행자…
>'''아킴''': 어휴, 내가 개발한 「젤리 진흙」에 문제가 생겼어…
>'''아킴''': 제조법에 문제가 있던 건지, 아니면 실제 상황을 제대로 고려하지 못한 건지…
>'''아킴''': 내가 개발한 「젤리 진흙」으로 주방을 만든 사람들이 그러는데,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니까 진흙에 균열이 생겼다고 하더라고
>'''아킴''': 높은 온도 때문에 진흙 성분에 문제가 생긴 걸까?
>'''아킴''': 휴, 어쨌든 지금은 망가진 곳을 보수하러 가야 해
>'''아킴''': 수리를 요구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채취한 「젤리 진흙」을 챙기지도 못했어. 일단 고객들한테 진흙을 항아리에 보관해 두라고 하긴 했는데, 어휴… 또 항아리 몇 개가 가득 찼네…
>'''아킴''': 나 대신 저 집에 가서 폐기된 「젤리 진흙」을 회수해주겠어? 난 다른 집에 가볼게
>'''아킴''': 하아, 대체 뭐가 잘못된 거지…
* 회수하러 가기 전 아킴에게 대화를 걸면 나오는 대화문
* >'''아킴''': 난 다른 곳으로 가서 「젤리 진흙」을 회수해야겠어. 너희들도 어서 출발해. 부탁할게
* <진흙 회수하러 가기 (n/3)>
>'''페이몬''': 아마 이 근처일 거야. 아킴이 「젤리 진흙」을 항아리에 담아뒀다고 했던 것 같은데… 주변에서 찾아보자
* >'''페이몬''': 이 항아리인가? 안에는… 우와, 온통 진흙뿐이네…
>'''페이몬''': 엄청 무거워 보이는데… 대체 「젤리 진흙」을 얼마나 담은 거야?
* <아킴과 대화하기>[* 관련 아이템[br]이름: 폐기된 「젤리 진흙」[br]설명: 품질에 문제가 있는 「젤리 진흙」. 아주 엉망인 것처럼 보인다… ]
>'''아킴''': 휴… 「젤리 진흙」은 가지고 왔어?
* >'''아킴''': 고마워. 이 진흙을 분석해봐야겠군
>'''아킴''': 대체 왜 이런 일이 일어난 걸까? 설마 비율을 다시 조정해야 하는 걸까?
>'''아킴''': 휴, 진흙을 만드는 게 이렇게 어려운 일이었나…
* 대화 종료 시 임무 완료.
* 분기: ''구라구라꽃''
>'''아킴''': 재료를 더 사 와야겠군…
* (「젤리 진흙」에 관한 연구는 잘 되어가나요?)
>'''아킴''': 물론이지! 이 진흙의 응용 범위는 내 상상을 훨씬 넘어섰어
>'''아킴''': 도자기에 쓸 수 있는 건 물론 집에 생긴 구멍도 메울 수도 있어
>'''아킴''': 혼합 비율을 조정하기만 하면 집을 지을 수도 있을 거야
>'''아킴''': 그런데… 개발된 진흙이 너무 잘 팔려서 재료가 또 부족하네…
>'''아킴''': 구라구라꽃의 뿌리에서 채취한 진흙도 전부 다 사용했어… 여행자, 한 병 더 구해다 줄 수 있을까?
* (맡겨만 주세요) / (다른 재료는요?)
* 분기: ''(맡겨만 주세요)''
* 분기: ''(다른 재료는요?)''
* >'''아킴''': 다른 재료는 벌써 구매 예약하거나 부탁해뒀지
>'''아킴''': 하지만 이 진흙은 전부 다 써버렸어. 내가 준비한 양이 너무 적었나 봐…
>'''아킴''': 그럼 부탁할게. 구라구라꽃 뿌리에 묻은 진흙을 갖다줘
* 아킴이 알려준 장소로 가기 전 아킴에게 대화를 걸면 나오는 대화문
* >'''아킴''': 진흙은 구해왔어?
* <구라구라꽃이 출현하는 곳으로 가기>
>'''페이몬''': 구라구라꽃은 바로 저쪽에 있어. 전에 했던 것처럼 쓰러뜨리자
* >'''페이몬''': 이 정도면 됐어. 이제 아킴에게 가져다 주자
* <샘플을 아킴에게 건네기>[* 관련 아이템[br]이름: 구라구라꽃 뿌리의 진흙[br]설명: 구라구라꽃 뿌리에서 채취한 진흙. 아킴은 이걸로 뭘 하려는 걸까… ]
>'''아킴''': 진흙은 구해왔어?
* >'''아킴''': 어쨌든 고마워. 이 정도면 한참 동안 쓸 수 있을 것 같아
>'''아킴''': 「젤리 진흙」을 개선할 수 있는 다른 방법이 있지 않을까 생각 중이야…
>'''아킴''': 지속적으로 수분을 흡수할 수 있고 풍부한 영양분을 지닌 진흙이라든가…
>'''아킴''': 휴, 난 머리가 나빠서 말이야. 높으신 분들이라면 더 좋은 방법을 생각해 낼지도 모르지…
* 대화 종료 시 임무 완료.
* 분기: ''비옥한 땅''
#!folding [ 대화 양식 - 펼치기 · 접기 (독수리)]
#!folding [ 대화 양식 - 펼치기 · 접기 (화물)]
* <나자트와 대화하기>
>'''나자트''': 어휴, 하바치 씨는 대체 언제쯤 쉴 수 있으시려나…
* (왜 그러세요?)
>'''나자트''': 여행자, 마침 잘 왔어. 우리 좀 도와줘
>'''나자트''': 얼마 전 바람에 말린 음식들이 마을로 들어왔어. 하바치 씨가 가서 그 물건을 창고에 들여놓을 예정이었지
>'''나자트''': 그런데 붉은 독수리들이 음식 냄새를 맡고 갑자기 우르르 달려들지 뭐야?
>'''나자트''': 경비병들이 바로 달려와서 붉은 독수리들을 쫓아내긴 했는데, 녀석들이 건조식량을 엉망으로 만들어놨더라고
>'''나자트''': 다른 사람들은 다른 운송팀에게 조심하라고 알려주러 갔고, 하바치 씨는 그나마 상태가 괜찮은 식량을 회수하느라 바쁜 상황이야… 여행자, 우리를 좀 도와줄 수 있을까?
* (제게 맡겨주세요) / (하바치 씨는 괜찮으신 건가요?)
* 분기: ''(제게 맡겨주세요)''
* >'''나자트''': 그럼 부탁 좀 할게. 정말 미안해, 난 이따가 물건 받는 걸 도와줘야 해서 도무지 시간이 안 나거든
* 분기: ''(전투 실력은 어때요?)''
* >'''나자트''': 휴, 잠깐 쉬라고 해도 말을 안 들어. 음식들을 회수하고 나면 창고 재고를 다시 파악해야 한다네. 이러다간 몸이 버틸 수 없을 텐데…
>'''나자트''': 그 화물은 흰색 승강기 근처에 있을 거야. 그 화물을 좀 회수해 줘, 여행자
* 화물로 가기 전 나자트에게 대화를 걸면 나오는 대화문
* >'''나자트''': 그 화물은 흰색 승강기 근처에 있을 거야. 그 화물을 좀 회수해 줘, 여행자
* <화물 회수하기>
* <나자트에게 보고하기>
>'''나자트''': 여행자, 화물은 찾았어?
* (찾았어요)
>'''나자트''': 정말 다행이다. 여기에 두면 돼. 도와줘서 고마워
>'''나자트''': 하바치 씨는 다른 화물들을 확인하기 위해 창고로 돌아갔어. 이 음식들은 내가 일단 지키고 있을게
>'''나자트''': 끙, 이번에는 음식이 피해를 입지 않아야 할 텐데…
* 대화 종료 시 임무 완료.
#!folding [ 대화 양식 - 펼치기 · 접기 (보물 사냥단)]
* <나자트와 대화하기>
>'''나자트''': 여행자! 마침 잘 왔어, 가서 하바치 씨 좀 도와줘!
* (무슨 일인가요?) / (왜 그러세요?)
>'''나자트''': 휴, 마을 밖에 있는 보물 사냥단이 이번에 들어와야 할 화물들을 빼앗았대. 출동 가능한 경비병들은 전부 지원하러 나갔어
>'''나자트''': 하바치 씨도 경비병들만으로는 부족하다고 직접 무기를 들고 나갔지
>'''나자트''': 그런데 듣기론 보물 사냥단이 아주 많은가 봐, 하바치 씨의 힘만으론 부족할지도 몰라
>'''나자트''':여행자, 장소는 지도에 표시해 줄 테니까 어서 가서 도와줘
* (지금 바로 갈게요) / (전투 실력은 어때요?)
* 분기: ''(지금 바로 갈게요)''
* >'''나자트''': 부탁할게, 여행자. 하바치 씨가 무사해야 하는데…
* 분기: ''(전투 실력은 어때요?)''
* >'''나자트''': 보물 사냥단 한두 명뿐이라면 하바치 씨가 충분히 상대할 수 있을 거야
>'''나자트''': 그런데 이번에는 보물 사냥단 팀 전체가 매복하다 운송대를 가로막았대. 운송대 중에 발 빠른 사람 하나가 몰래 빠져나와 우리한테 소식을 알렸으니 망정이지, 우린 운송대가 기습당했다는 사실도 모를 뻔했어
>'''나자트''': 휴, 캔디스 씨가 마을에 계셨다면 보물 사냥단 녀석들이 감히 이런 짓을 저지르지 못했을 텐데
>'''나자트''': 분명 마을에 안 계신 걸 눈치채고 움직인 걸 거야
>'''나자트''': 여행자, 부탁할게. 어서 가서 하바치 씨를 도와줘
* 하바치에게 가기 전 나자트에게 대화를 걸면 나오는 대화문
* >'''나자트''': 여행자, 어서 하바치 씨 좀 도와줘! 나… 난 다른 사람한테 부탁하러 가볼 테니까…
* <하바치를 도우러 가기>
>'''페이몬''': 저건… 하바치잖아! 빨리 가서 도와주자!
* >'''하바치''': 후… 후… 정말 고마워, 여행자. 네가 아니었다면 화물을 지키지 못했을 거야
* (실력 좋네요) / (혼자 오셨어요?)
* 분기: ''(실력 좋네요)''
* >'''하바치''': 하하, 고마워. 그래도 혼자서 이렇게 많은 보물 사냥단과 싸우는 건 좀 힘들어
* 분기: ''(혼자 오셨어요?)''
* >'''하바치''': 다른 경비병들과 함께 오긴 했는데, 화물을 찾기 위해 다른 곳으로 갔어
>'''하바치''': 휴, 역시 난 무예 실력이 부족하다니까. 캔디스 씨였다면 이깟 보물 사냥단쯤은 전부 쓸어버렸을 텐데…
>'''하바치''': 미안, 지금은 이런 말을 할 때가 아닌데. 일단 화물을 마을로 옮겨야겠어
>'''하바치''': 여행자, 여긴 위험하니까 너도 얼른 돌아가
>'''하바치''':그런데 보물 사냥단들이 어떻게 소식을 입수한 거지…
* 대화 종료 시 임무 완료.
#!folding [ 대화 양식 - 펼치기 · 접기 ]
* <골샨과 대화하기>
>'''골샨''': 휴, 지금 이 상황에선 찾을 수가 없잖아…
* (무슨 일이에요?)
>'''골샨''': 아! 아, 안녕. 여행자… 치료가 필요하니?
* (그냥 지나가는 중이었어요…) / (왠지 걱정스러워 보여서요…)
>'''골샨''': 하하… 그렇게 티가 많이 났어? 사실 고민이 있긴 해
>'''골샨''': 이유는 모르겠지만 요즘 {{{-1 [ruby(「비마르스탄」, ruby=건강의집)]}}}을 찾는 환자가 갈수록 늘고 있어서, 모든 인력이 환자를 돌보는 데 집중하고 있어
>'''골샨''': 그런데 자카리야 선생님은 아직도 나한테 청소만 시키셔…
>'''골샨''': 풀의 신의 가호를 받기 위해서는 환자의 몸과 마음은 물론, 병원 안팎까지 깔끔하게 가꿔야 한다고 생각하시거든
>'''골샨''': 휴, 그런데 지금은 일손이 너무 부족해. 증상이 경미한 환자한테 도움을 청할 수도 없고…
* (저한테 맡겨주세요) / (직원을 더 고용할 순 없나요?)
* 분기: ''(저한테 맡겨주세요)''
* >'''골샨''': 도와준다고? 정말 고마워! 보수도 꼭 준비해둘게. 얼마 되진 않겠지만…
* 분기: ''(직원을 더 고용할 순 없나요?)''
* >'''골샨''': 환자들만 오는 곳이다 보니, 도와주러 오는 사람이 거의 없어. 더구나 예산도 한정적이라 직원을 많이 고용할 수도 없고
>'''골샨''': 평소에는 돌아가면서 당직을 서는데 요즘엔 시간 나는 사람조차 없어
>'''골샨''': 여행자, 혹시… 괜찮으면 우리를 도와줄 수 있을까?
>'''골샨''': 물론 보수도 줄게! 비록 얼마 안 되겠지만…
* (환자들의 증상은…)
>'''골샨''': 이곳에 있는 대부분의 환자들은 두통 같은 가벼운 증상을 호소하고 있어
>'''골샨''': 자카리야 선생님께서도 그리 위험한 병은 아니라고 몇 번이나 말씀하셨지만, 다들 믿지 않는 눈치야
>'''골샨''': 어쩌면 사람들이 무서워하는 건 병 자체가 아니라 병들었다는 사실일지도 몰라…
>'''골샨''': 그럼 청소 좀 부탁할게, 여행자
>'''골샨''': 휴, 풀의 신께서 모두를 질병으로부터 지켜주시기를…
* 청소하기 전 골샨에게 대화를 걸면 나오는 대화문
* >'''골샨''': 여행자, 뭐 궁금한 거라도 있어?
* (자카리야에 대해…) / (정말 풀의 신의 가호를 받아 치료를 하는 건가요?)
* 분기: ''(자카리야에 대해…)''
* >'''골샨''': 자카리야 선생님은 훌륭한 의사이자 풀의 신의 독실한 신자셔
>'''골샨''': 선생님께서는 환자들을 돌보시느라 잠도 제대로 못 주무시고, 끼니를 거를 때도 많아
>'''골샨''': 자카리야 선생님은 더 많은 사람이 풀의 신의 축복을 받도록 하는 것이 자신의 사명이라고 하셨거든
* 분기: ''(정말 풀의 신의 가호를 받아 치료를 하는 건가요?)''
* >'''골샨''': 정확히는 「질병을 치료」하는 이 행위 자체가 풀의 신의 은혜라고 해야겠지
>'''골샨''': 풀의 신의 가호 덕분에 질병을 치료할 방법을 찾고, 증상을 완화할 약초를 기를 수 있는 거거든
>'''골샨''': 감사합니다, 풀의 신이시여. 모두를 질병으로부터 지켜주시기를…
* <「비마르스탄」 근처 청소하기 (n/5)>
* <골샨과 대화하기>
>'''골샨''': 청소는 끝났어?
* (다 끝냈어요)
>'''골샨''': 정말 고마워, 여행자. 보수를 받아줘
* 유형 1 / 유형 2 / 유형 3
* 분기: ''유형 1''
* >'''골샨''': 그러고 보니 구르겐 씨는 요즘 또 무리해서 일하더라. 내가 설득해보는 게 좋을까…
* 분기: ''유형 2''
* >'''골샨''': 그러고 보니 아프탑 씨는 또 식습관에 주의를 기울이지 않기 시작했어. 자카리야 선생님이랑 그분의 약에 대해 상의해봐야겠어…
* 분기: ''유형 3''
* >'''골샨''': 그러고 보니 요즘 아즈라 씨가 우울해 보이더라. 무슨 일인지 물어보는 게 좋겠지?
>'''골샨''': 요즘 해야 할 일이 워낙 많아서 다음에도 청소를 부탁하게 될지도 모르겠어
* 대화 종료 시 임무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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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스민과 대화하기>
* 1회차인 경우 / 1회차 이상인 경우
* 분기: ''1회차인 경우''
>'''야스민''': 역시 잘 보살펴줘야겠어…
* (뭐 하세요?)
>'''야스민''': 넌… 아, 보아하니 여행자 같은데, 맞지?
>'''야스민''': 난 아무르타 학부 소속 학생 야스민이야. 여기서 「신성한 나무」를 연구하고 있지
>'''야스민''': 이 「신성한 나무」가 지나온 시간은 오르모스 항구에 있는 모든 밥알을 합친 수보다도 더 많을 거야
>'''야스민''': 게다가 이 나무는 아카데미아의 위상을 높여주고 있어. 탄두리 치킨 밑에 깔린 야채보다 훨씬 더 중요하지
* (그게 도대체 무슨 비유죠…) / (페이몬은 알아들을 것 같네요)
* 분기: ''(그게 도대체 무슨 비유죠…)''
* 분기: ''(페이몬은 알아들을 것 같네요)''
* >'''페이몬''': 정말 위대한 나무구나…
>'''야스민''': 이 나무에 문제가 생기면 수메르성에 거대한 재앙이 닥칠 거야
>'''야스민''': 충해(虫害)를 맞게 되면 지붕보다도 더 큰 메뚜기가 나무에서 튀어나오거나…
>'''야스민''': 나무 몸통의 성장 속도를 통제할 수 없게 되면 거대한 뿌리가 홍수처럼 바닥에서 튀어나와 모든 건물을 파괴하겠지
>'''야스민''': 그리고 만약 「신성한 나무」가 빠른 속도로 시들어서 넘어지게 되면, 수메르성 절반 이상의 면적을 깔아뭉개게 될 거야…
* (서, 설마 그런 일이 일어나겠어요?)
>'''야스민''': 아, 물론 아직까진 모든 게 정상이지
>'''야스민''': 하지만 숲에서 버섯을 채집할 때도 버섯몬이 공격하기 전에 미리 언질을 주는 건 아니잖아?
>'''야스민''': 그래서 이 나무를 연구하면서 상태를 관찰하고 있는 거야. 일어날 수 있는 모든 사고들을 대비하는 거랄까
>'''야스민''': 하지만 보다시피 내 머리는 황혼새처럼 민첩하게 돌아가지만, 체력은 별 버섯처럼 나약해…
>'''야스민''': 그래서 말인데, 「신성한 나무」의 뿌리 상태를 대신 확인해 줄 수 있을까?
>'''야스민''': 평소에는 모험가를 따로 고용하는데 요즘에는 다들 시간이 없어 보여서 말이야…
* (맡겨만 주세요) / (왜 학자들은 다 그렇게 말하는 거죠…)
* 분기: ''(맡겨만 주세요)''
* 분기: ''(왜 학자들은 다 그렇게 말하는 거죠…)''
* >'''야스민''': 응? 비유를 말하는 거야? 미안, 내가 말하는 방식이 좀 독특하지…
>'''야스민''': 학부 사람들도 이 문제를 지적했지만 바로 고치긴 힘들 것 같아
>'''야스민''': 그럼 이 일은 네게 부탁할게. 난 여기서 기다리고 있을게
* 분기: ''1회차 이상인 경우''
>'''야스민''': 여행자, 이런 우연이 다 있나. 또 만났네
* (아직도 연구를 하고 있는 거예요?)
>'''야스민''': 응, 라데프와 페레즈 말로는 더 많은 데이터를 수집해야 한대. 그전까진 내 일을 계속할 수밖에 없어
>'''야스민''': 하지만 뿌리 상태가 어떤지 모르겠네…
>'''야스민''': 여행자, 혹시 시간 있으면 신성한 나무의 뿌리 상태를 다시 기록해줘
* 뿌리로 가기 전 야스민에게 대화를 걸면 나오는 대화문
* >'''야스민''': 그럼 이 일은 네게 부탁할게. 난 여기서 기다리고 있을게
* <신성한 나무의 뿌리가 있는 곳으로 가기>
* 버섯몬 / 치친 / 거미줄
* 분기: ''버섯몬''
>'''페이몬''': 버섯몬들이 엄청 많네… 왜 이렇게 많이 모여 있는 거지?
>'''페이몬''': 어쨌든 일단 얼른 쫓아내 버리자
* >'''페이몬''': 좋아. 버섯몬도 전부 도망쳤으니 얼른 뿌리 상태를 기록하자
* 분기: ''치친''
* <모든 마물 처치하기>
>'''페이몬''': 으악! 이 벌레들은 뭐야! 얼른 쫓아버려!
* >'''페이몬''': 후… 이제 좀 살 것 같네. 어서 뿌리의 상태를 기록하자
* 분기: ''거미줄''
* <거미줄 제거하기>
>'''페이몬''': 거미줄이 엄청 많네… 응? 엄청나게 큰 거미잖아! 얼른 쓰러트려!
* >'''페이몬''': 이 거미줄 정말 성가시네! 어서 뿌리 상태를 기록하고 여기서 벗어나자
* <뿌리 상태 기록하기>
* <야스민에게 보고하기>
>'''야스민''': 왔어? 뿌리 상태는 어때?
* >'''야스민''': 아… 그곳에 생물들이 모여 있다면 토양에 강력한 힘이 있다는 뜻이지
>'''야스민''': 그렇다면 나무뿌리도 안정적으로 자랄 수 있을 거야. 당분간 큰 문제는 없겠어
>'''야스민''': 유일하게 걱정되는 건… 주위의 강물에 영양분이 너무 많아져서 더 많은 버섯몬이 모여드는 건데…
>'''야스민''': 아, 이건 너희들의 보수야. 도와줘서 고마워
>'''야스민''': 역시 라데프와 페레즈한테 주위의 원소 농도를 계속 모니터링해 달라고 부탁해야겠어…
* 대화 종료 시 임무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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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스민과 대화하기>
>'''야스민''': 여행자, 마침 잘 왔어. 지금 막 도움이 필요했거든
* (신성한 나무의 뿌리에 무슨 문제라도 생긴 거예요?)
>'''야스민''': 신성한 나무 상태는 모두 정상이야
>'''야스민''': 내가 해야 하는 일은 신성한 나무가 계속 정상적인 상태를 유지하게 하는 거야
>'''야스민''': 구체적으로 말하면 이 약물을 신성한 나무의 뿌리 주변에 뿌리는 거지
>'''야스민''': 그런데 약물의 양이 너무 많아서 혼자서는 도저히 못 옮기겠어. 마침 라데프와 페레즈도 일에 발이 묶여서 난감했거든
>'''야스민''': 나 대신 이 약물을 옮겨줘
* (라데프와 페레즈는…) / (그럼 출발하죠)
* 분기: ''(라데프와 페레즈는…)''
* >'''야스민''': 두 사람도 나처럼 학생인데 라데프는 스판타마드 학부 소속이고 페레즈는 크샤흐레와르 학부 소속이야
>'''야스민''': 우리는 공동 과제를 맡고 있어. 이념은 다르지만, 지금은 협력하고 있는 상황이야
>'''야스민''': 이 약물이 바로 우리가 함께 만든 작품이고
* 분기: ''(그럼 출발하죠)''
>'''야스민''': 그래. 이건 내가 옮길 테니 남은 걸 부탁할게
>'''야스민''': 조심해서 옮겨야 해. 라데프가 사람들이 약물을 못 마시게 하려고 굉장히 역한 냄새를 추가했다고 했거든
>'''야스민''': 약물이 옷에 묻으면 오랫동안 고약한 냄새가 사라지지 않아
* <야스민과 동행하기>
>'''당황한 학생''': 야스민 누나! 으악!
>'''당황한 학생''': 숨, 숨을 못 쉬겠어. 어서 여길 벗어나야 해!
>'''페이몬''': 이게 뭐야… 켁, 콜록콜록! 이게 무슨 냄새야…
>'''야스민''': 라데프가 일을 제대로 해줬네
>'''야스민''': 여긴 다 뿌렸으니 다음 장소로 가자. 바로 이 근처니까 멀리 안 가도 돼
* <계속 야스민과 동행하기>
>'''아완''': 야스민? 네가 어떻게 여기, 윽… 설마 또 약물을 뿌리러 온 거야?
>'''아완''': 여기 있는 나무뿌리는 모두 정상이야. 더는 약물을 뿌리지 않아도 된다니까
>'''야스민''': 그렇다고 해도 계속 세심히 돌봐 줘야 해
>'''야스민''': 문제가 생기고 나서야 대책을 생각하는 건, 생선이 다 익기도 전에 생선 롤을 만드는 거나 마찬가지야
>'''야스민''': 다시 만들거나 완성된 롤을 푸는 건 꽤 번거로운 일이니까
>'''아완''': 정말 말로는 못 이기겠다니까… 지난번에도 네게 그 약 냄새에 대해 말했잖아
>'''아완''': 난 이 근처에서 산다고. 그런 이상한 냄새를 맡으면서 잠들고 싶지 않아
>'''야스민''': 걱정하지 마, 라데프한테 약물의 제조법을 수정하라고 했으니까. 그렇게 자극적이지 않을 거야
>'''아완''': 에휴, 됐다. 난 갈래, 우리 정원에는 뿌리지 말아 줘. 그 냄새 정말 견디기 힘드니까…
>'''야스민''': 그래, 그래. 알겠어. 여행자, 상자 안에 있는 약물을 나한테 줄래?
* >'''페이몬''': 냄새가 정말 고약하네…
* (야스민 씨는 괜찮아요?)
>'''야스민''': 냄새라면… 이 약물보다 훨씬 더 고약한 것도 많이 맡아봤어
>'''야스민''': 이제 됐어. 여러 데이터를 기록했으니 페레즈도 분명 좋아하겠지
>'''야스민''': 여행자, 네게 주는 보수야. 지금까지 도와줘서 고마워
>'''야스민''': 라데프와 페레즈가 일을 잘하고 있는지 모르겠네…
* 대화 종료 시 임무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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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스민과 대화하기>
>'''야스민''': 그럴 때도 됐지…
* (아직도 신성한 나무의 뿌리를 연구하고 있는 거예요?)
>'''야스민''': 여행자, 넌 항상 도움이 필요할 때 나타나더라
>'''야스민''': 전에 도와줘서 정말 고마웠어. 신성한 나무 상태는 아주 좋아
>'''야스민''': 라데프와 상의했는데 한동안은 좋은 상태를 유지할 것 같아
>'''야스민''': 이제 드디어 손을 털고 논문 준비 작업을 할 시간이 생겼어
>'''야스민''': 이것 봐. 페레즈한테서 빌린 「사진기」야. 지금 신성한 나무 상태를 기록하러 가려는 중이야
>'''야스민''': 여행자, 너도 신성한 나무 모습을 기록해줘. 위치는 지도에 표시해 뒀어
* (맡겨만 주세요) / (왜 직접 안 가고요?)
* 분기: ''(맡겨만 주세요)''
* 분기: ''(왜 직접 안 가고요?)''
* >'''야스민''': 윽, 그게… 거긴… 너무 높거든…
>'''야스민''': 혼자서 높은 곳에 올라가는 건 너무 무서워… 바람이 나랑 내 원고를 모두 날려버릴 것 같은 느낌이야…
>'''야스민''': 평소에는 항상 페레즈가 갔는데 오늘은 다른 볼일이 있는 것 같았어. 그래서 너밖에 날 도와줄 사람이 없어, 여행자
* 지정된 지점으로 가기 전 야스민에게 대화를 걸면 나오는 대화문
* >'''야스민''': 신성한 나무의 모습을 기록하는 일을 부탁할게, 여행자
* <지정된 지점에서 신성한 나무의 모습을 기록하기>
>'''페이몬''': 아마 여기서 신성한 나무 모습 전체를 확인할 수 있을 거야
>'''페이몬''': 얼른 기록하고 돌아가자
>'''페이몬''': 여긴 너무 높아… 바람이 나까지 날려 버리겠어…
* <신성한 나무의 모습을 기록하기>
* <야스민에게 보고하기>
>'''야스민''': 어때? 신성한 나무의 모습을 기록했어?
* (전부 기록했어요)
>'''야스민''': 아! 어디 보자…
>'''야스민''': 아주 좋아. 각도도 좋고 화질도 좋고
>'''야스민''': 도와줘서 고마워. 이건 보수야, 여행자
>'''야스민''': 몸통은 정상이고… 주위의 가지 윤곽도 그대로고…
>'''야스민''': 라데프와 페레즈가 데이터 수집을 끝내면 이제 다음 과제를 시작할 수 있겠어…
* 대화 종료 시 임무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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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데프와 대화하기>
>'''라데프''': 우리에겐 더 많은 데이터가 필요해!
>'''라데프''': 데이터 없이 어떻게 장치를 정상적으로 작동할 수 있겠어?
>'''페레즈''': 모든 데이터를 완벽하게 수집한 뒤에 움직이려고?
>'''페레즈''': 넌 물고기를 잡을 때 파도를 일일이 다 확인해? 눈앞에 있는 물고기만 주시하고 있으면 되잖아!
>'''라데프''': 이게 바로 네가 영원히 물고기를 잡을 수 없는 이유야
>'''페레즈''': 넌 하라바타트에서 공부한 적도 없잖아! 말꼬리 잡지 말고 일이나 시작하자
>'''페레즈''': 시간을 더 끌면 야스민과 우리의 논문에 시효성이 떨어진다고!
* (왜 싸우는 거죠?)
>'''페레즈''': 넌…
>'''라데프''': 넌 분명 야스민이 말했던 여행자겠지. 우리에게 많은 도움을 줬다고 들었어
>'''페레즈''': 만나서 정말 반가워, 여행자!
>'''라데프''': 난 페레즈야. 크샤흐레와르 학부에서 공부 중이지
>'''페레즈''': 난 라데프, 스판타마드 학부 학생이야
>'''페레즈''': 여행자, 우리도 좀 도와줄 수 있을까?
>'''페레즈''': 야스민이 요즘 「신성한 나무」 뿌리 주위에 약물을 뿌리고 있다는 건 알고 있지?
>'''페레즈''': 그런데… 음… 야스민이 뿌린 약물에 문제가 있는 것 같아…
>'''페레즈''': 약물을 뿌린 곳 주변에 이상한 마물들이 나타나고 있어
>'''라데프''': 맹세해. 난 절대 제조법이나 투약 비율을 바꾸지 않았어. 분명… 음, 예기치 못한 상황이 발생한 거겠지
>'''페레즈''': 그렇다 치고… 여행자, 나랑 같이 야스민이 약물을 뿌린 곳으로 가보자
>'''페레즈''': 그쪽에 마물들이 잔뜩 모여있을지도 몰라서 우리끼리 갈 엄두가 안 나… 무력이 강한 사람이 동행해줘야 해
>'''라데프''': 버섯몬이 위험한 건 둘째로 치더라도 만약 지도 교수님께서 우리 약물에 문제가 생긴 걸 아시게 되면…
>'''페레즈''': 논문 연구 계획서를 다시 쓰라고 하시겠지…
>'''라데프''': 특히 우리 스판타마드 학부는 워낙 엄격하거든. 제출한 데이터에 오류라도 있으면 지도 교수님께서 분명 심하게 혼내실 거야
* (저한테 맡기세요) / (전에 이런 문제가 생기면 어떻게 해결했어요?)
* 분기: ''(저한테 맡기세요)''
* 분기: ''(전에 이런 문제가 생기면 어떻게 해결했어요?)''
* >'''페레즈''': 모험가를 고용하거나 바로 지도 교수님께 보고드렸지. 지도 교수님께서는 믿음직한 도금 여단 멤버에게 일을 맡기시거든
>'''페레즈''': 하지만 지도 교수님의 인내심에도 한계가 있는 법이지. 지금 상황에서 다시 부탁드릴 순 없어…
>'''라데프''': 그럼 부탁할게, 여행자!
* <라데프와 동행하기>
>'''라데프''': 아! 저 상자 좀 봐. 저 안에 약물이 담겨있는 거겠지. 야스민이 이미 여길 왔던 거야
>'''라데프''': 응? 약물의 뚜껑도 안 열었네…
>'''페레즈''': 뚜껑 따지 마!
>'''페이몬''': 으앗! 뒤에 버섯몬이 나타났어!
>'''라데프''': 뭐? 아까는 없었잖아! 이게 도대체 무슨 일이지?
>'''페이몬''': (닉네임), 쟤들은 무시하고 우리끼리 어서 공격하자!
* <모든 버섯몬 처치하기>
* 전투 중 약병이 깨졌을 경우 / 전투 중 약병이 깨지지 않았을 경우
* 분기: ''전투 중 약병이 깨졌을 경우''
* >'''페이몬''': 이게 무슨 냄새야! 켁… 켁켁
>'''라데프''': 켁켁, 켁! 버섯몬이 상자 안의 약병을 깨트렸어. 어서 도망쳐야 해!
* <라데프와 대화하기>
>'''라데프''': 켁켁켁, 켁켁… 여긴 아마 괜찮을 거야…
>'''페레즈''': 윽… 우욱… 이, 이건 네 작품이잖아! 너도 토한다고?
* (윽… 켁… 켁켁)
>'''라데프''': 내가… 몇 번을 더 말해야… 알아듣겠어. 구토제를 넣었다니까!
>'''라데프''': 익숙해지는 거랑은 상관없어. 냄새를 맡는 순간 신체에서 바로 구토 반응이 일어나는 거니까
>'''라데프''': 내가 왜 다시 설명해 주고 있는 거지? 어차피 절대 못 알아 들을 텐… 우욱…
>'''야스민''': 음? 라데프랑 페레즈? 그리고 여행자? 너희들이 여기엔 무슨 일이야?
>'''야스민''': 약병도 깨졌네… 설마 마물의 공격을 받은 거야?
>'''라데프''': 그렇다고… 볼 수 있지. 여기 올 때 마물을 못 본 거야?
>'''야스민''': 못 봤어. 난 식물 표본을 채취하러 갔었거든
>'''라데프''': 이상해… 정말 이상해
>'''페레즈''': 뭐가 이상하단 거야! 네가 제작한 약물 때문에 마물이 몰려든 거잖아!
>'''라데프''': 뭐? 하지만 전에 테스트를 했을 때는 괜찮았는데…
>'''페레즈''': 이제 직접 봤으니, 좀 더 솔직해질 수 없어?!
>'''라데프''': 이 문제는 나중에 다시 얘기하기로 하고… 여행자, 도와줘서 고마워. 이 보수를 받아줘
>'''라데프''': 대체 뭐가 잘못된 거지…
* 대화 종료 시 임무 완료.
* 분기: ''전투 중 약병이 깨지지 않았을 경우''
*'''라데프''': 상자 안에 있는 약물이 깨지지 않아서 다행이다. 깨졌다면 우리 전부 그 자리에서 토했을 거야…
>'''페레즈''': 아직도 이 냄새에 익숙해지지 않은 거야? 다 네가 만든 거잖아
>'''라데프''': 내가 몇 번이나 말했잖아. 여기에 구토제를 첨가했다니까!
>'''라데프''': 익숙해지는 거랑은 상관없어. 냄새를 맡는 순간 신체에서 바로 구토 반응이 일어나는 거니까
>'''라데프''': 내가 왜 다시 설명해 주고 있는 거지? 어차피 절대 못 알아들을 텐데…
>'''라데프''': 그런데 야스민은 도대체 어디 간 거야? 약물도 안 뿌리고…
>'''페레즈''': 분명 또 희귀한 식물을 발견하고 표본을 채취하러 간 거겠지. 넌 아직도 아무르타 애들이 어떤지 몰라?
>'''라데프''': 그렇군, 이 약물은 일단 우리가 지키고 있을게. 도와줘서 고마워, 여행자. 이걸 받아줘
>'''페레즈''': 아무르타는… 정말이지…
* 대화 종료 시 임무 완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