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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논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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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몽골 동부와 러시아 시베리아 동부를 흐르는 강. 아무르강의 지류다. 길이는 1,032 km이고, 유역 면적은 96,200 km² 가량이다.
2. 역사[편집]
원조비사에도 등장하며 칭기즈 칸이 태어나고 힘들었던 어린 시절 물고기를 잡아먹으면서 지내며[1] 몽골 통일을 위한 초기 기반을 다졌던 곳이 이 강 유역이다. 몽골 제국을 막 건국한 시점에서도 오논이 중심지였고 쿠릴타이도 여기서 열렸지만 몽골 전체에서도 상당히 동쪽에 치우친 위치였기 때문에 2대 대칸 오고타이 칸 시대에 옛 케레이트의 영역이었던 카라코룸으로 수도를 옮겼다. 이후에는 오논강 유역은 몽골 제국의 일종의 성지가 되어 중요하게 취급되었다. 몽골에서는 칭기즈 칸을 국조로 존경하고 신성시하기 때문에 이 지역을 현재도 몽골인들은 특별하게 여긴다.
3. 창작물[편집]
원조비사 몽골고원 통일 편에서는 테무진 일가가 처음 위치한 지역이다. 징기스칸 4에서는 첫 시나리오의 몽골의 도시 이름이 오논이다.
[1] 몽골에서는 물고기를 기근 때 먹을게 없어서 풀뿌리랑 같이 먹는 수준의 음식 취급받는데, 이 인식 차이 때문에 물고기를 잡아먹으며 지냈다는 칭기즈 칸의 어린 시절 불우함은 몽골인이 느끼는 정도와 타 문화권 사람들이 느끼는 정도가 다르다. 타민족이 느끼기에는 물고기를 잡아먹을 수 있었으니 그리 나쁘지 않지만, 몽골인들은 '먹을 게 물고기 밖에 없었다니 얼마나 찢어지게 가난했는가!' 하고 인식하기 때문. 게다가 저걸 성인 여성 둘에 어린아이 일곱 정도의 9명이서 해야 했다. 게다가 재산도 없다시피하니 말이 좋아 부족이지 그냥 한부모 가정인 거지무리나 다름없는 상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