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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마(컵헤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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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게임 <컵헤드>와 애니메이션 <컵헤드 쇼!>의 메인 빌런.
2. 특징[편집]
컵헤드의 최종 보스로, 이름 그대로 악마다. 검은 털에 뿔이 달린, 전형적인 악마의 모습을 하고 있다. 얼굴상은 딱 염소인데, 서양권에서 염소는 악마의 상징으로 여기기 때문이다. 참고로 캐릭터 자체의 모티브는 1929년에 방영된 애니메이션인 Hell's Bells에 나오는 악마 캐릭터로 보인다.
카지노를 운영하는 악덕 사장이자 타짜로, 도박에서 야바위를 쳐서 컵헤드 형제를 파산 직전으로 만든 후 형제의 영혼을 판돈으로 가져가려 하지만, 컵헤드와 머그맨의 구걸을 듣고는 영혼을 거두는 대신 다음날 자정까지 다른 채무자의 영혼 계약서를 전부 가져 오라며 일수꾼으로 부린다.
애니메이션에서 피부색이 원작의 흑갈색에서 남색으로 바뀌었고, 코는 빨강색으로 바뀌었으며 킹 다이스 이외의 악마 부하도 데리고 다니는 설정으로 바뀌었다. 또한 체형이 얇아졌고 춤과 노래를 좋아한다는 설정까지 붙었다. 스스로를 '세계 최고의 춤꾼'이라 자부할 정도이다.
3. 작중 행적[편집]
3.1. 게임[편집]
킹 다이스를 클리어하면 왕말 모양의 별실이 열리며, 그곳에서 악마와의 최종 결전을 치르게 된다. 참고로 체력은 1900/2100이다.Well, well, well... look how far you've come! Not only did you beat up my good for nothing lackey, King dice... but I see you've got my soul contracts, as agreed! Hand'em over and join my team!
호오... 여기까지 오다니 놀랄 노자로구나!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멍청이 킹 다이스를 박살낸 것은 물론이고... 약속대로 영혼 계약서를 모두 회수했구나! 그걸 넘기고 나와 한 편이 되자꾸나!
- 거래를 제안할 때 대사
만약 악마와의 결전을 포기하고 영혼을 팔아버리면 악마의 노예가 되어버리는 배드 엔딩이 뜨며, DLC를 소유하고 있고 부적 "영혼 쿠키"를 장착한 채 이 엔딩을 보게 되면 미스 챌리스까지 악마에게 세뇌당하는 장면이 추가된다. 덤으로 숨겨진 도전과제인 Selling out[2] 이 달성된다. 그리고 타이틀 화면의 브금이 역재생 되어서 나온다.You are mine now!! And we're gonna have a hell of a time down here...!!
너흰 이제 내 것이다! 이제 여기서 아주 지옥 같은 시간을 보내보자고...!!
- 거래에 응할 시.
이 장면의 모티브는 콘트라 더 하드 코어의 마지막 보스인 바하무트 대령으로, 보스의 제안을 받아 배드 엔딩으로 직행되는 것이 같다.
배드 엔딩은 엔딩 이후 다시 싸우면 또 선택지가 나오기 때문에 엔딩 이후에도 볼 수 있고, 그냥 팔아버려도 세이브 파일에 영향이 없으니 어느 쪽이든 부담없이 선택해도 된다.
똑같이 악마의 협조자였던 킹 다이스가 멀쩡했던 것과는 대조적으로 컵헤드와 머그맨이 완전히 맛이 간 모양새인데 이유는 단순하다. 이 시점에서 컵헤드와 머그맨의 영혼도 아직 저당 잡혀있는 상황이기 때문. 즉 2인조는 순진하게 악마를 믿어버림으로서 자신들의 영혼도 빼앗겨버렸고 그 결과 악마에게 세뇌된 것이다.
영혼을 파는 것을 거절하면 다음과 같은 전투가 펼쳐진다.
3.1.1. 1차전(1페이즈)[편집]
Welching on me just like the others, eh... I'll teach you for backing out of deal -- have at you!!
딴 놈들처럼 뒤통수를 치겠다 이거냐? 약속을 저버렸으니 혼을 내줘야겠군... 자아, 간다아!!
- 거절시 전투를 시작하면서.
“You broke our deal... now it's my turn to break you!!!”
감히 약속을 깨버렸어? 이번엔 네놈의 뚝배기를 깨주마!
- 페이즈 1 게임 오버 시 출력대사
- 패리 가능한 오브젝트 : 회전하는 파란색 불덩이들 중심에 있는 분홍색 불덩이, 튕기는 분홍색 구체 하나, 자전하는 불꽃 하나(페이즈 1), 분홍색 날개 달린 폭탄(페이즈 2), 똘마니가 쏘는 분홍색 해골(페이즈 3), 악마의 눈물(페이즈 4)
- 추천 무기 : 장난감 총(왕좌), 전방위포(왕좌)[3] 확산포(지하)
- 추천 부적 : 연막탄, 영혼 쿠키
악마의 1페이즈 패턴은 다음과 같다.
- 악마를 상징하는 동물로 변신
- 양 팔을 늘여 가운데로 박수를 치는 염소
- 목을 쭉 늘여 왼쪽 또는 오른쪽으로 끝이 거의 닿을 정도로 다가오는 뱀[5]
- 머리가 분리되어 플레이어를 내려찍는 거미
- 마법 주문
- 분홍 불덩이를 중심으로 천천히 회전하는 4개의 파란 불덩이를 플레이어 방향으로 날리기
- 6개의 자전하는 불꽃을 플레이어 쪽으로 하나씩 날리기. 분홍 1개, 파랑 5개다.
- 4개의 여러 번 튕기다가 사라지는 구체 발사. 분홍 1개, 파랑 3개다. 분홍이 처음에 아래에 나오면 패링하기 딱 좋다.
1 페이즈가 꽤 난이도가 있는 것에 비해 2 페이즈부터는 패턴도 쉬운 편이고 피격 판정이 커서, 확산포를 끼면 피도 확 깎이기 때문에, 패턴 숙지가 되고 나면 사실상 1페이즈만 잘 넘기면 거의 클리어나 다름 없다.
체력을 다 깎으면 가죽을 벗고 해골 상태로 구덩이 속으로 들어가 버리는데, 좌우로 화염이 덮쳐오므로 플레이어 역시 중앙으로 화염이 덮쳐오기 전에 악마가 들어간 구덩이로 들어가야 한다. 가죽을 벗고 중앙에 내려서서 중앙으로 구덩이를 열고 들어가는 동안까지 악마의 몸통에 계속해서 공격 판정이 계속 남아있으니, 가죽 벗는 모션이 나오면 측면으로 피해 있자. 마법 주문이 남아있는 동안에 가죽을 벗기도 하는데 이러면 꽤 골치 아프며, 화염이 덮치기 전에 잘 피해서 들어가야 한다.
3.1.2. 2차전(2~4페이즈)[편집]
구멍 안으로 들어가면 화면에 머리만 보일 정도로 거대해진 악마와 2 페이즈를 벌이게 된다. 위아래로 약간씩 오르내리는 돌 발판 5개 위에서 싸우게 되니 추락에 주의. 패턴은 플레이어가 올라선 5개의 발판에 양 끝 중 한 쪽에서부터 반대쪽으로 순서대로 하나씩 불타는 칩 떨어뜨리기, 한 쪽 눈동자에 날개 달린 폭탄 모양을 보여준 뒤 같은 쪽 귀에서 서둘러 패리하지 않으면 폭발하는 날아다니는 분홍색 폭탄 꺼내기, 눈을 모노 아이로 바꾸면서 눈에서 회전하는 도끼 생성이다. 폭탄은 패리도 가능하고 나타난 귀의 반대쪽 끝 발판으로 피해 있으면 가볍게 회피도 가능하다. 도끼 역시 원을 그리며 점점 넓어지는 형태라 맨 바깥쪽에 서 있다가 마지막 회전 때 안으로 들어와주면 아주 간단하게 피할 수 있다. 즉 낙사만 조심하면 그냥 날로 먹는 페이즈.“Anyone who opposes me will be destroyed![6]
”내게 반기를 드는 놈들은 모조리 척살이다!
- 페이즈 2~4 게임 오버 시 출력대사
3 페이즈는 화난 얼굴로 바뀌면서 시작. 이때 양 쪽 가장자리에 있던 발판이 화면 아래로 사라져서 3개만 남는다. 칩 떨어뜨리기는[7] 여전하나 양 쪽 가장자리에서 해골을 내뱉는 똘마니를 내보내거나 이마에서 원형 전기톱처럼 회전하며 플레이어를 공격하는 작은 악마를 소환한다. 똘마니와 박쥐 모두 쏴 없앨 수 있지만 악마의 피격 판정 때문에 격추가 쉽지 않다. 그나마 끝 쪽 발판에 서기만 하면 격추가 쉬운 편인 똘마니 둘을 날려버리는 쪽을 추천. 똘마니는 가끔 분홍 해골도 쏘지만, 노리다가 얻어맞을 확률이 더 높으니 안 노리는 쪽이 속이 편하다. 집중포를 장착 중이라면 한 방에 하나씩 격추해버릴 수 있다. 에너지 빔을 장착하고 왔다면, 아끼고 아낀 파워 게이지를 소모해 박쥐에 악마까지 싸잡아서 박살내고 폭딜 타임을 갖는 것도 좋을 것. 뚱뚱한 악마를 잡는 게 힘들면 그냥 확산포로 악마를 집중 사격해 다음 페이즈로 넘어가는 것도 방법이다. 참고로 소환된 부하 악마들은 다음 페이즈로 넘어가면 플레이어가 공격하지 않아도 자동으로 쓰러진다.
마지막 페이즈에 돌입하면 펑펑 우는데, 발판이 또 2개가 사라져 가운데 하나만 남게 된다. 그 발판에만 칩을 떨어뜨리는데, 악마의 눈물이 분홍색인 것을 이용해 눈물을 패리해서 칩을 피하면서 발판으로 올라타면 된다. 사실 요령만 있으면 딱히 눈물 패리도 필요없이 적당히 바깥 쪽으로 점프했다가 돌아오는 것만으로 피할 수 있을 것이다. 패턴이 이것 하나 뿐인 데다 피통도 매우 낮기 때문에 최종 보스의 최후의 발악 패턴치곤 싱거운 편이다. 어려움에서는 눈물을 비 오듯이 흘리기 때문에 점프만으로는 칩을 피하기 힘들다.
녹아웃 당하면 절규하는 듯이 머리를 위아래로 비비며 멘붕한다.
3.1.3. 엔딩[편집]
결국 강해진 컵헤드, 머그맨에게 한 쪽 뿔이 부러지고 백기를 들어 항복하는 등 비참하게 털리는 것도 모자라 채무자의 영혼 계약서마저 모두 컵헤드 형제가 불태워버려 한 순간에 망해버린다. 컵헤드와 머그맨은 마을로 돌아가 모두 줘팸당하긴 했지만 빚 변제를 해준 셈이니 퉁 치고 모두에게 환영을 받는 훈훈한 해피 엔딩으로 마무리. 보스들이 악마 때문에 공격했던 거라며 사과한다. 보스들 입장에서는 악마의 하수인이 자신들을 잡으러 직접 찾아왔으니 필사적으로 맞서는 것 외엔 달리 방도가 없기도 했다. 그리고 주사위와 카지노 코인이 보이는 건 덤...
3.2. 애니메이션[편집]
메인 악역인 만큼 1화부터 등장한다. 위에서 언급한 똘마니가 그의 집사로 활동하며, 그 외에도 수많은 잔챙이 악마들을 부리고 있다. 원작과는 달리 카지노 대신 낚시용으로 카니발 유원지를 보유하고 있고 그외에도 다양한 방법으로 사람들 영혼을 빼앗고 있다. 채무자 설정이 없어진 대신 훨씬 적극적으로 사람들을 괴롭히거나 영혼을 뺏으려드는 등, 평범한 악당이 되었다.[8]
시즌 1화에서 컵헤드 형제가 신나게 놀던 놀이동산인 '악마의 카니발(Carn-Evil)'을 설립한 장본인으로, 이 악마의 카니발에 잉크통 섬 생명체들을 끌어들인 다음, 아래의 공 던지는 놀이기구를 비롯해 두더지 잡기 게임의 명칭이 '영혼 잡기'인 등 '영혼'이라는 이름이 적힌 경품 걸린 놀이기구에서 득점을 실패한 당사자의 영혼을 빨아들이고 있었다. 작중 사용한 기기 중 핵심이 된 기기는 공을 넣어 득점하는 놀이기구(Soul Ball)이며, 한 전화기 모브캐가 득점에 실패하자 그 전화기의 영혼을 빼앗아 지옥에 가둬버리는 것을 시작으로 악마의 카니발이 악마가 파 둔 함정이라는 것을 보여준다.
지옥에서 악마의 카니발을 통해 수집되는 영혼을 보며 노래를 부르며 자기소개를 하던 중, 똘마니가 영혼 계측기가 멈췄다고 보고한다. 처음에는 영혼 계측기가 고장이 났다고 생각했지만 실제로는 컵헤드가 신들린 솜씨로 공 던지기 놀이기구의 득점을 해서 손님들이 공 던지기 놀이기구로 모여들어 구경하느라 다른 놀이기구를 즐기지 않아서 영혼 공급이 끊겼던 것이었다. 이 광경을 지옥에서 확인하고는 자랑 하나 무척 잘 한다면서 직접 악마의 카니발로 행차한다. 코끼리를 시작으로 다른 잉크통 섬 주민들이 악마가 나타났다며 도망가고 머그맨도 겁을 먹는 와중 혼자서만 악마를 보지 못한 컵헤드는 마지막 득점을 하려고 했고, 그 때 머그맨이 악마를 보라고 건드리는 바람에 집중력이 떨어져 득점에 실패한다.
"And that's Game.♪"
"바로 이런 게 게임이지.♪"[9]
-컵헤드가 득점을 실패해서 탄식하고 있을 때 한 말.
그렇게 컵헤드의 영혼을 빨아들이나 싶었지만, 머그맨이 사력을 다해 컵헤드의 영혼을 구출하는 바람에 실패한다. 그 광경을 보고 컵헤드 형제를 직접 공격하지만, 컵헤드 형제가 이리저리 잘 도망치다 오히려 자기 공격에 영혼을 빼앗는 놀이기구가 박살이 나 지금까지 자신이 빼앗았던 영혼이 모조리 해방되고 만다. 이 사건을 계기로 어떻게든 컵헤드 형제를 쓰러뜨리고 영혼을 빼앗기 위해 이를 갈기 시작한다.[10]
시즌 1 5화에서는 목욕을 하던 중 킹 다이스로부터 컵헤드를 잡았다는 보고를 듣지만, 이후 컵헤드가 사실상 방송의 주도권을 잡아 제멋대로 방송을 진행하고, 주사위 굴리는 단계에서 주사위가 분리된 뒤 폭발하는 사고가 벌어진다. 이후 억지로 컵헤드를 행운의 방에 집어넣으려다 놓쳐버린 킹 다이스의 추태를 똘마니를 통해 전해들은 뒤, 킹 다이스를 불러내서 문책한 뒤에 그대로 해고하고는[11] 똘마니를 새로운 주사위 굴리기 라디오 쇼의 사회자로 임명한다.
그 뒤 8화에서는 컵헤드를 신경쓰지않고 파티를 열다가 또다른 부하 영혼 회계사 까탈맨이 자신한테 자꾸 조인트를 주자 어쩔수없이 컵헤드의 영혼을 직접 빼앗으려 한다. 그러나 컵헤드가 머그맨이 떠준 투명 스웨터[12] 를 착용한 바람에 공격이 통하지 않고 되려 자신이 역공[13] 당하자 매우 분노한다. 뜨거운 열기로 컵헤드가 스스로 스웨터를 벗게 하려고 지옥불을 일으켜 공격하지만 사방이 초토화됐음에도 머그맨이 포옹을 해주면서 그 힘으로 컵헤드 형제만 무사한 모습에 그대로 이성을 잃고 온갖 끔찍한 괴물로 변신하며 땡깡부리는 모습이 압권. 이후 그 틈을 타 컵헤드 형제가 도망쳐버리자, 그제서야 자기도 지쳤는지 똥꼬쇼를 그만두고 짜증을 토로하면서 지옥으로 돌아간다. 그런 뒤 자기가 컵헤드의 영혼을 뺏는데 성공했다고 거짓말한 뒤
그 뒤 이어지는 9화에서 스웨터가 있는 컵헤드한테 꼼짝 못하는 신세가 되지만 옷을 훌러덩 벗겨버린다는 놀이기구[14] 를 타려던 중 방심한 컵헤드가 스웨터를 벗어버렸다. 결국 머그맨이 스웨터를 찾으러 간 사이 나타나는데, 컵헤드가 스웨터를 벗어다는 사실을 모른 채 컵헤드와 담소를 나누다 의외로 컵헤드랑 개그코드가 은근히 잘 맞아서 진짜로 친해진 건지 '넌 생각보다 짜증나는 녀석은 아닌 것 같다'며 컵헤드의 옆구리를 치는데, 이때 컵헤드가 스웨터를 안 입고 있다는 걸 알아채고 바로 본색을 드러내 영혼을 빼앗으려 한다. 그때, 머그맨이 스웨터를 찾아왔고 그걸 악마한테 입혀버렸다. 스웨터의 효과 때문에 전기에 왕창 데여서 전신 화상을 입었으나 똘마니가 스웨터를 확보한 뒤 지하세계의 어딘가로 숨겨버렸고, 그 사실을 악마에게 보고했다. 즉, 이제부터 악마는 마음만 먹으면 지상으로 올라가서 컵헤드의 영혼을 직접 탈취할 수 있는 상태가 된 것이다.
그 뒤로 쭉 언급이 없다가 시즌2 8화서부터 등장. 투명 스웨터로 인해 빠졌었던 털도 다시 자랐지만 컵헤드와 비슷하게 생긴 컵만 봐도 분을 주체하지 못할 정도로 난폭해졌다. 상술했듯이 악마는 이제 자신이 마음만 먹으면 컵헤드의 영혼을 얼마든지 직접 가져갈 수 있었으나 이제는 직접 지상으로 올라가는 것마저 귀찮아했고, 결국 똘마니를 시켜서 1등급부터 3등급까지의 마귀[15] 들을 데려온 뒤 그들에게 컵헤드의 영혼을 가져오라고 명령한다. 그러나 악마보다 훨씬 거대하고 흉측한 1등급과 2등급 마귀들은 악마 자신이 분을 주체하지 못하고 일으킨 불길에 전원 한 줌의 재가 되고(...) 결국 1등급과 2등급 마귀들에 비하면 형편없기 짝이 없는 3등급 마귀들과 킹 다이스가 컵헤드 형제가 있는 공포의 건초 미로로 향한다.[16] 그러나 출동하기도 전에 가장 큰 덩치의 마귀가 가장 작은 마귀가 내뿜은 녹색 불길에 재가 되고, 안대 쓴 사이클롭스는 다른 마귀들과 출동함과 동시해 엉뚱하게 혼자서 경로를 이탈하여 숲 속 깊이 들어가 그대로 행방불명이 되어버리는 등 시작부터가 영 시원찮더니 킹 다이스가 권모술수로 마귀들을 팀킬하는 트롤링을 한 탓에 전원 소멸한다.
그러자 악마는 최후의 수단으로, 보기만 해도 모두를 하얗게 질리게 하는[17] 묵시록의 4기사들을 내보낸다. 기세좋게 나타나서 모두를 하얗게 질리게 만든 해골기사들은 머그맨이 컵헤드를 놀리려고 가져온 말 머리 모형을 보고 말이 도망치고 날아가면서 물통에 입수. 몸에 붙은 불이 꺼지더니 말이 도망가고, 이때 해골 기사 한 명이 어차피 자신들은 말이 없으면 아무것도 못하니 그냥 같이 느긋하게 놀러다니기로 제안하게 되고, 결국 4기사들은 그렇게 어디론가 가버리고 만다. 그렇게 모든 계획이 실패하고, 까탈맨한테 컵헤드의 영혼을 회수해 올 수 있는 유효기간인 30일을 넘겨서 영혼 회수를 할 수 없게 되었다는 말을 들은 악마는 아예 증인을 없애버릴 심산으로 까탈맨을 화염으로 태워 버리려고 하나 까탈맨이 언제 또 용케 찾아서 입은건지 모를 그 투명 스웨터를 입은 탓에 그마저도 실패한다. 심지어 까탈맨과 함께 탄 승강기가 고장나 갇히게 된다(...). 승강기가 다시 작동할 때까지 까탈맨의 그 짜증나는 설교를 계속 듣고만 있어야 하는 건 덤.[설정구멍]
그리고 시즌2 최종화에서 자신더러 한물 간 퇴물이라고 비평한 한 신문 기사를 보고 간만에 악마답게 도시에서 시민들을 괴롭히면서 분을 푼다.[18] 그러나 지옥으로 복귀하면서 삼지창을 두고오는 큰 실수를 하고 만다.[19] 결국 삼지창이
시즌 3에서는 시즌 2에 비해 비중이 대폭 늘었다. 시즌 3에 의하면 삼지창은 악마 자신의 힘의 절반이라고 한다. 창으로 쓰던 모든 능력을 쓸 수 없게 되었기에 불 뿜기는 물론 텔레포트도 쓸 수 없다고 한다.[22] 변신 능력은 창의 능력이 아니기에 여전히 쓸 수 있다고. 삼지창의 능력은 1000년을 수련해야 다룰 수 있는 물건이라고 한다. 결국 컵헤드와 거래를 해 머그맨과 삼지창을 바꾸면서 상황 종료.
그 뒤로 3, 4화에서 등장해 처절히 구른다. 3화에선 컵헤드 & 머그맨 형제와 셋이서 무대 배역 오디션을 보러 갔다가 서로의 삽질로 전원 탈락해 셋 다 무대 보조 역할이 되기도 하고,[23] 4화에선 까탈맨한테 적어도 영혼 하나를 수집할 때까지 모든 물건들을 압류당한다. 심지어 주전자 장로의 차에 치여 영혼을 훔칠 목적으로 주전자 장로의 반려묘 행세를 하다가 컵헤드 형제한테 망신을 당하기도 한다.
크리스마스 에피소드인 6화에서 장난감 기차가 탐난 악마는 북극의 산타한테 가서 나쁜 아이 목록 1등인 자신이 선물을 받을 수 있게 해달라고 한다. 그러자 산타는 컬트 집단을 연상케 하는 의식을 통해 악마를 일일 산타로 만든다. 정말 우연히 까탈맨과 매우 똑같이 생긴 산타의 부하가 알려준 가이드를 따라 트리 아래 선물을 놓고, 아이들이 준비해 놓은 쿠키와 우유를 다 먹은 악마는 착한 아이 명단에 있는 마지막 한 아이, 컵헤드
시즌 3 7화 말미에 등장해 챌리스와 이미 아는 사이였다는 떡밥을 던지고 10화에서 챌리스가 현재의 생전의 모습을 오락가락할 수 있는 이유가 악마였음이 드러났다. 자신의 부탁을 하나 들어주는 조건으로 이미 죽은 챌리스가 생전의 모습을 오락가락 할 수 있는 능력을 준 것. 그 부탁은 바로 절친이 된 컵헤드 형제를 배신하라는 것이다.
시즌 3 최종화, 8화에서 복직시킨 킹 다이스가 지휘하는 밴드의 연주 아래 계약 조건을 지키지 않은 챌리스와 댄스 배틀을 펼쳤으나 서서히 지고 있던 상태였다. 그러나 컵헤드가 챌리스한테 선물한 유리구슬로 인해 다시 승기를 잡고 챌리스를 다시 미라로 만들려 한다. 그러자 컵헤드가 나서서 가위바위보 대결로 2차전을 펼치지만, 자신은 가위를 냈으나 컵헤드가 바위를 내면서 패배한 악마는 탄식하면서 지옥으로 돌아간다.
그런데, 최종화 말미에서 컵헤드 형제와 챌리스가 악마의 카지노를 발견하고 컵헤드가 냅다 뛰어가는 것으로 시즌 3이 끝이 난다. 즉 애니메이션 컵헤드 쇼!가 원작 게임 컵헤드의 프리퀄이었음을 알려주는 반전이다. [24]
4. 테마곡[편집]
4.1. 게임[편집]
4.2. The Cuphead Show![편집]
5. 능력[편집]
원작에서도 컵헤드 형제에게 신나게 깨지고 영혼 계약서가 모조리 불타 망했고 애니메이션에서도 컵헤드 형제에게 깨지는 게 일상이라 저평가받긴 하지만, 이래 보여도 잉크통 섬의 세계관 최강자 중 한 명이다. 애니메이션에서 악마가 악마의 카니발로 직접 행차했을 때는 "악마가 나타났다!"며 경악하는 코끼리를 시작으로 컵헤드 형제를 제외한 나머지 관객이 모두 도망치고, 원작에서 카지노를 통해서만 영혼을 빼앗았던 것과는 달리 애니메이션에서는 악마의 카니발을 비롯해 라디오 쇼를 통해서도 빼앗는 등 영향력도 넓어진 만큼 적어도 잉크통 섬의 생명체들에게는 확실히 위험한 존재로 인식되고 있다. 그리고 애니메이션 시즌 1 8화에서 컵헤드의 영혼 빼앗는 악몽에서의 연출이 전연령 애니메이션 맞나 싶을 정도로 매우 무시무시하다.
- 변신
- 화염 발사 (애니메이션 한정)
- 돌연변이 (애니메이션 한정)
- 영혼 강탈 (애니메이션 한정)
- 염동력 (애니메이션 한정)
- 순간이동 (애니메이션 한정)
어쩌면 제 힘만 너무 과대평가하는 오만함, 그리고 방심이야 말로 자멸을 부른 이유일 듯 하다. 더 중요한 건 악마는 약속을 어긴 채무자들의 계약서가 우선시였기에, 작은 미물이나 다름없는 컵헤드 형제에게 힘으로 상대할 가치가 없었다. 그 과정에서 컵헤드 형제는 수많은 채무자와의 싸움을 통해 경험을 쌓았고, 장로와 챌리스의 도움으로 악마와 대항할 방법을 알아내면서 끝임없이 성장하는 능력자가 되었다. 결국 악마는 컵헤드 형제의 긴 여정 끝에 가히 체크메이트를 처절하게 당하고 만 것이다.
6. 어록[편집]
"My Fans, they love me."
"팬들은 날 너무 사랑해~♪"
-시즌 1 1화, 악마의 카니발로 행차해서 손님들이 겁에 질려 도망가는 것을 보고.
"I love it when they run.♪"
"저렇게 도망갈 때가 좋더라구.♪"
-시즌 1 1화, 자기 심기를 건드린 컵헤드 & 머그맨 형제를 공격하면서.
"He didn't escape! He played the game, and he lost. His soul belongs to ME. I'll get that cup."
"도망치다니 뭔 소리! 쟨 아까 게임에서 졌으니까! 쟤 영혼은 이제 내 거란 말이야. 가지고 말겠어… 저 놈의 컵!"
-시즌 1 1화, 머그맨의 작전으로 영혼들을 빼앗긴 뒤 컵헤드 형제를 잡겠다고 이를 갈면서. 여기에 똘마니가 "헤드는요?" 하고 태클을 걸었다가 "아으, 시끄러!"는 말과 함께 한 대 맞는다.
"You had him right in THE PALM OF YOUR HAND! I'M VERY… VERY DISAPPOINTED! You're no longer my number one. And you will not be hosting your precious little show."
"그 녀석은 바로 네 손바닥 안에 있었잖아! 너한테 완전히… 완전히 실망했단 말이다! 넌 더 이상 내 오른팔이 아니야. 네가 애지중지하던 게임 쇼 사회도 못 보게 될 거다!"
-시즌 1 5화, 컵헤드 형제를 거의 다 잡았다가 놓쳐버린 킹 다이스를 질책한 뒤 해고할 적. 한국판에서는 엄상현이 산만하게 연기해서 잘 느껴지지 않지만, 원판과 일본판 성우인 호리우치 켄유는 상대적으로 근엄하게 연기해서 보스로서의 포스가 잘 드러난다.
"Give me- *AAAAAAARGH* your- *AAAAAAARGH* soul- *AAAAAAARGH*"
"이리 내놔- 으아아아아아악! 그- 으아아아아아악! 영혼- 으아아아아아아악!"
-시즌 1 9화, 컵헤드의 영혼을 빼앗으려 직접 덤비지만 안 보이는 스웨터의 공격에 당하면서. 상대적으로 근엄하게 연기한 원판 성우와 일본판 호리우치 켄유의 연기도 나쁘지는 않지만 한국판 성우인 엄상현의 산만하고 시끄러운 연기가 가장 잘 어울린다는 평가를 받는다.
7. 기타[편집]
- 1 페이즈가 끝나기 직전에 구멍 가까이에서 위를 보고 공격할 때 다음 페이즈로 넘어가지 않는 버그가 있다.
- 컵헤드의 최종보스이지만, 직전 스테이지의 보스인 킹 다이스의 난이도가 상당히 높은데다 킹 다이스 못지 않은 난이도를 가진 끔찍깜찍 성냥군, 칼 박사의 로봇 같은 수문장 보스들 때문에 악마는 최종보스 치고는 쉽다는 의견이 많다. 물론 어렵긴 하지만 잉크통 2~3의 보스들에 비해 특별히 어려운 것은 아니라는 평이다. 스팀 도전 과제 달성율을 보면 킹 다이스를 잡으면 달성하는 'Casino Night'와 악마까지 클리어하면 달성하는 'Souls Saved'의 달성율이 거의 차이가 나지 않는다. 킹 다이스를 잡은 사람은 거의 다 악마까지 깼다는 뜻이 된다.
- 난이도는 둘째 치더라도 보스전 컨셉과 연출이 개성이 넘치는 킹 다이스나, 처음에 선한 인상으로 플레이어들을 방심시켰다가 막판에 흑막임을 드러내며 큰 충격을 주었던 셰프 솔트베이커에 비해 별로 특별한 점이나 두목으로서의 포스가 없다는 점에서 평가가 낮다. 또한 보스전 도중에 최종보스의 위엄을 깎아먹는 장면이나 기믹이 많다는 것도 문제인데, 2페이즈부터 거대화한 채로 가만히 있는 탓에 무력하게 공격을 다 맞으며, 본인은 움직이지도 않고 부하나 투척물을 소환하는 것만으로 싸우니 왠지 부하빨로 싸우는 것 같고, 최후의 발악이란 것이 엉엉 울어대는 것이니 위엄이 살지 않는다.
- DLC 히든보스인 컵헤드의 마귀와의 관계는 불명. 해당 히든 보스는 본편에서 미사용된 악마의 2페이즈 구도를 그대로 가져왔다.
- 원작 게임과 달리 애니판에서는 "날 실망시키지 말라고."라는 단 한마디의 대사로 킹 다이스를 데꿀멍시키는 등으로 최종 보스다운 포스를 내보이고 있다.
- 애니메이션 한정으로 화가 머리 끝까지 나면 피부가 원작의 페이즈 2 유사하게 검붉은 색으로 변하며, 몸에서 통제할 수 없는 불길이 치솟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