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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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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가면라이더 세이버의 등장인물.
위대한 책의 대용품 얼터 북을 만들어 세계를 바꾸려는 책의 마인 메기도. 이야기의 장르를 담당하고, 상대에게 무례하며 비꼬는 것을 좋아한다.
괴인태는 크리스마스 트리를 연상시키는 녹색과 적색의 기조로 되어있으며 마법사의 형상이고, 뿔은 나무처럼 생겼다. 레지엘, 즈오스처럼 자신만의 검을 무기로 사용하며, 검의 이름은 초전집에 따르면 빌가메트(ビルガメート)[3] 라고 한다.[4]
말투를 보면 알겠지만 존댓말 캐릭터다. 단 크게 분노했을 때는 반말을 쓰기도 한다.[5] 한국판에서도 존댓말로만 대화하는 것은 동일하지만, 상대와 상관없이 1인칭을 절대로 '저'라고 낮춰 말하지 않고 '나'라고만 지칭한다. 이는 후술할 스토리우스의 성격과도 관련이 있는 부분이다.
2. 작중 행적[편집]
2.1. 본편[편집]
2.1.1. 1장 -세계의 질서를 바로잡는 검사들 편[편집]
1화 - 초반에 토우마의 꿈 속에서 다른 메기도 간부들과 함께 괴인체의 모습으로 등장. 후에 토우마가 세이버의 힘을 각성하자 웃는다. 싸움이 끝난 후 책을 쓰던 손 인형이 멈추자 "다른 한 권은 곧 완성됩니다."라고 말한다.
2화 - 손 인형이 책을 쓰는 걸 보고 "순조로워요. 이제 곧 새로운 얼터 북이 완성될 겁니다."라고 얘기한다. 후에 검사들이 메기도의 책 속으로 들어간 뒤에 "그 메기도에게는 다른 힘도 주었으니, 검사라 해도 더는 못 막을 겁니다."라고 얘기한다.
3화 - 손 인형이 멈추는 걸 보고 레지엘을 비꼬고 즈오스가 한자키 메기도를 소환하자 음흉한 미소를 짓는다.
4화 - 레지엘이 즈오스에게 "너의 메기도도 별거 아니다."라고 말하자 스토리우스가 "정말 그렇게 생각하십니까?" 라고 반박한다.
5화 - 브레이브 드래곤이 열쇠라고 하는 칼리버의 앞에 나타나 목적이 무엇인지 알려달라고 하고 이에 칼리버는 아발론 이라고 답한다.
6화 - 비틀대면서 곧 쓰러질 것 같은 사람처럼 토우마에게 접근한다. 충분히 거리가 되자 괴인태를 드러내고 동시에 카미야마 토우마의 검을 봉인하는 활약을 펼친다.[6] 후에 미끼를 투척했다고 말하며[7] 칼리버하고 아발론에 가는 방법에 대해서 얘기한다. 그런 다음에 서재에서 아발론으로 가는 첫번째 관문인 시간의 골짜기의 문을 열 수 있는 책을 꺼내 칼리버에게 준다. 그리고 그 책을 주는 답례로 자신의 질문에 답해달라며 그 곳에서 힘을 손에 넣으면 무엇을 할지 물어본다.
7화 - 칼리버가 아발론으로 향한뒤 나머지 2명의 간부한테 침식을 진행시킬 때인것 같지 안냐고 묻는다. 즈오스가 이 몸이 나서겠다고 하자 이번에는 레지엘 차례라고 한다. 레지엘에게 진심을 내보라고 한뒤 스도 메이를 인질로 잡는다. 이에 즈오스가 인질은 필요없다며 메이를 잡아먹기 위해 하늘로 던지자 마음대로 하라며 퇴장한다.
8화 - 아지트로 돌아온 칼리버에게 아발론에서 힘을 얻었냐고 질문한다. 세이버가 힘을 얻었다고 말하자 유감이라고 말한다. 칼리버가 과연 세이버가 그 힘을 다룰 수 있을 것 같냐고 말하자 흥미롭다고 말한다.
9화 - 칼리버에게 세 가지 얼터 북[8] 을 보여주고 이 북들과 검사들의 원더 라이드 북, 그리고 당신의 사악 드래곤이 있다면 아서 왕을 능가하는 힘을 손에 넣을 수 있을 거라 말한다. 이후 레지엘과 즈오스에게 추궁받으며 모든 것은 우리의 계획을 위한 것이라고 말하고는 아히루 메기도를 탄생시킨다.
10화 - 메기도의 기지에서 제작되고 있던 사왕 드래곤 원더 라이드 북이 완성되자 칼리버와 세이버, 블레이즈, 에스파다가 싸우는 것을 보고 짜증을 느꼈는지 괴인체로 변신해서 기습 공격을 날려 세이버, 블레이즈, 에스파다를 당하게 만들고 칼리버도 팀킬당하게 만들었다(...). 이후 기지로 복귀한 칼리버의 현 장착자인 카미죠 다이치에게 완성된 사왕 드래곤 원더 라이드 북을 건내주며 '그 힘은 인간이 쓸 수 있을지 모르겠군요.'라는 경고를 한다.
11화 - 아지트에서 소리의 검사의 등장으로 여섯명의 검사가 다 모였다고 말했고 레지엘이 준비를 시작했고 저번의 패배로 꽤나 자존심이 상했다고 말한다.
12화 - 기지에서 나오던 토우마의 앞을 즈오스와 함께 가로막더니 2:1로 세이버를 상대한다. 간부 2명이 1명을 상대하니 당연히 세이버를 이기지만 이때 린타로가 난입하여 토우마를 구하자 "왔군요, 물의 검사"라며 그를 반긴다. 토우마를 약속의 장소로 보낸 린타로가 두 간부를 상대하려고 하자 싸우려는 즈오스를 이걸로 됐다면서 말리고 함께 그냥 돌아간다.
13화 - 카미죠 다이치에게 "그런데, 번개의 검사가 과연 올까요?"라고 말한다.
14화 - 칼리버를 쓰러뜨린 세이버를 재밌다고 평가하며 즈오스에게 지금 웃을 때냐는 말을 듣지만 직후에 이대로 끝날리는 없으니 괜찮다는 말을 한다. 칼리버를 막으려 하는 검사들을 막아서며 등장. 슬래시를 상대하면서 검사는 세계를 지키면서도 보답받지 못하는 불쌍한 존재라고 폄하하면서 세 개의 분신을 생성, 이 중에 진짜가 있을 수도 없을 수도 있다고 슬래시를 현혹한다. 이후 칼리버와 상대하는 세이버를 "당신은 위험합니다." 하면서 공격하고 다른 간부들과 함께 검사들과 결투를 벌이다가 블레이즈 킹 라이온 대전기의 참전으로 밀리는 기세를 보이더니 라이온 모드로 변한 블레이즈의 소드 크라운에 치인다.
15화 - 신도 린타로, 오가미 료, 아카마치 렌, 다이신지 테츠오에게 자기들의 목적과 위대한 책에 대해 말하는데 상공에 생긴 거대한 책의 정체는 2000년 전 흩어진 전지전능의 책의 페이지 중 유일하게 남은 목차 페이지로, 모든 지식의 원천인 '목차록'이라고 한다. 이후 신도 린타로, 오가미 료, 아카마치 렌, 다이신지 테츠오와 상대한다.
2.1.2. 2장 - 파란! 소드 오브 로고스의 배신자 편[편집]
16화 - 아지트에서 세이버가 다른 검사들에게 집단린치당하는 것을 보고 레지엘에게 두꺼운 라이드 북[9] 을 건네준다. 그리고 유리가 나타나 토우마를 구해주고 빛의 성검으로 변신하자 저건 1000년 전에 사라진 빛의 성검이라며 놀라워한다.
17화 - 원더 월드와 이어진 인간이 많다면서 성검이 모두 모이는 게 멀지 않았다고 말한다. 인간에게 하얀 얼터 북을 삽입하면 새 얼터 북이 만들어지는 대신 인간은 사라지게 될 것이라고 음흉하게 웃는다.
18화 - 기뻐하는 레지엘에게 빛의 검을 조심하라고 충고한다.
19화 - 오우사마 메기도를 공격하는 토우마의 앞에 분신을 만들어 압도하지만 가면라이더 사이코의 빛으로 분신이 모두 사라진다. 이후 다이신지 테츠오가 소피아를 돌려달라고 하자 책의 수호자가 사라졌냐라는 본인도 모른다는 반응을 보여 테츠오는 소피아가 메기도에게 납치된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하지만 스토리우스도 소피아가 사라진 것을 안 덕분에 뭔가를 꾸밀 가능성이 생겼다.
20화 - 소드 오브 로고스가 불꽃의 검사와 빛의 검을 노리고 있다며 그곳에도 우리처럼 힘을 원하는 자가 있는 것 같다고 말한다. 후반부 쯤에 나타나 세이버를 변신 해제까지 몰아붙히지만 포기하지 않은 토우마에게 한방 먹는다. 그러자 그 힘도 자신의 것이 될 것이라는 의미불명의 말을 하고 퇴각한다.
21화 - 검사들에게서 성검을 빼앗기 위해 이모토 마미에게 얼터북을 삽입하고 골렘 메기도, 한자키 메기도, 아히루 메기도를 희생시켜 카리브디스를 만든다. 그 때문에 레지엘과 즈오스가 화를 내나 개의치 않아한다. 이후 카리브디스의 파편이 형성한 절반이 완성된 얼터 북을 주워들고 이제부터 재밌을 거라고 웃는다.
22화 - 작전 실패라고 비웃는 레지엘과 즈오스에게 아직 책을 완성시킬 소재는 반 남았다고 하면서 마미의 쌍둥이 여동생 레미에게 카리브디스 북을 삽입해 카리브디스를 부활시킨다. 이후 카리브디스를 막으러 온 다이신지와 렌을 일격에 변신 해제시키고 메기도가 분리되지 않는 데에 의문을 가지는 유리에게 그 메기도는 쌍둥이 자매와 융합되어 있어 빛의 검 만으로는 분리가 불가능하다고 말한다. 하지만 세이버와 사이코의 협공으로 카리브디스가 폭사하자 메기도의 기지로 퇴각하고 메기도를 낭비했다고 불만을 표하는 레지엘과 즈오스에게 오히려 작전은 성공이라고 말하며 완성된 카리브디스 얼터 라이드 북을 보고 이 책만 있다면 궁극의 메기도를 만들 수 있다면서 웃는다.
23화 - 금서인 슬픔의 이야기를 얻기 위해서 서던 베이스에 침입하여[10] 서던 베이스의 병사들을 간단히 쓰러뜨리고 마스터 로고스와 만나는데, 스토리우스는 당신이 이번 대의 마스터 로고스냐고 묻고, 마스터 로고스는 그를 시작의 인간이라 부른다.
이후 마스터 로고스가 그냥 길을 비켜준 것인지 아가스티아 베이스의 금서고 안에 들어가 손쉽게 슬픔의 이야기를 손에 넣고 돌아가려하지만, 아가스티아 베이스를 나오던 중 서던 베이스에 잠입하였던 토우마를 조우하게 된다. 스토리우스는 토우마를 상대할 생각이 없었기에 그냥 가려 하지만 토우마가 그를 뒤쫓아 무슨 목적으로 들어왔냐, 손에 든 책은 무엇이냐고 묻고, 스토리우스는 오랫동안 봉인되어있었으며, 인류에게 무척 위험한 금서라고 답해준다. 이에 토우마가 슬픔의 이야기를 빼앗기 위해 변신하여 덤벼들자 본인도 메기도로 변신하여 세이버를 상대하던 중, 슬픔의 이야기의 힘을 발동시켜 토우마를 날려버리지만 본인도 그 여파에 휘말려 슬픔의 이야기를 놓쳐버린다.
이윽고 토우마가 슬픔의 이야기를 손에 넣고 프리미티브 드래곤으로 변신해 폭주하여 중간에 세이버를 노리러 온 레지엘을 압도, 당황하다가도 다시 달려들려하는 레지엘을 위험하다며 물러나자고 말리지만 말을 듣지 않은 레지엘 탓에 프리미티브 드래곤의 필살기에 같이 휘말려 패주한다.
24화 - 프리미티브 드래곤의 힘에 대해 묻는 즈오스에게 슬픔의 이야기의 힘이라고 설명해주다가 '니가 제어하지도 못하는 힘인지도 모르고 건들였냐'라며 구박을 듣는다. '일단 가능하면 내가 써보고 아니라면 카리브디스에게 주입해주려 했다.'고 자신이 갖고 있던 나름의 계획을 설명해준다.
26화 - 후카미야 켄토가 암흑검 쿠라야미로 체험한 미래에선 다른 메기도들과 함께 검사들을 쓰러트리고 성검들을 모아 전지전능의 서를 손에 넣거나 역으로 검사들에게 쓰러지는 모습으로 나온다. 본편의 스토리우스는 레지엘에게서 얼터 라이드 북을 꺼낸다. 그리고 메기도 3인방이 전지전능의 서의 힘의 일부를 얻어 타락한 시작의 5인 중 3명이라는 것이 밝혀진다.
27화 - 레지엘의 얼터 라이드 북에 금단의 주술을 걸어 그를 레지엘 포비든으로 강화시켜준다. 이후엔 레지엘이 결국 세이버에게 패배해 폭사하는걸 지켜보면서
라는 말만 남기고 레지엘의 얼터 라이드 북을 회수한 채 그대로 떠나며[11] , 레지엘의 과거회상에선 최초로 원더 월드에 도달한걸 제일 티내며 기뻐했던 레지엘과 같이 해맑게 웃는 모습으로 나온다.레지엘, 당신의 이야기는 여기서 끝났습니다.
28화 - 레지엘의 죽음에 씁쓸한 표정을 짓는 즈오스에게 무슨 문제가 있는 건지 질문을 하지만 즈오스에게 딱히 없다는 답변을 듣는다.
30화 - 즈오스에게 물의 검사(린타로)가 노던 베이스로 복귀했다고 말하게 되고 성검이 먼저라고 말하면서 메기도의 목적을 이뤄야 한다고 말하게 된다. 이후 즈오스한테 왜 검사들을 끝장을 내지 않았다고 말하나 다 말하기 전에 즈오스가 말을 끊는다.
31화 - 서던 베이스에 나타나서 마스터 로고스와 협력한 듯한 모습을 보인다. 이후 신다이 남매가 나타나자 모습을 감춘다. 이후 메이가 네코 메기도와 분리되면서 떨어트린 열쇠를 회수하고는 즈오스와 같이 물러난다.
32화 - 즈오스와 노던 베이스에 잠입하고 열받은 상태의 즈오스 프레데터의 공격을 인간 상태에서 한손으로 막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후 어떤 비밀의 방에 잠입해 어떤 책을 발견하고는 재미있는 책을 발견했다며 광소를 터뜨린다. 이후 즈오스가 폭사한 뒤 즈오스의 얼터 라이드 북을 회수한다.
2.1.3. 3장 - 파멸의 미래와 마스터 로고스의 야망 편[편집]
33화 - 노던 베이스에서 훔쳐온 금서로 소피아와 똑닮은 인공 생명체를 만들어내는데, 레이카가 소피아에게 물어본 인간을 만드는 비술이 적힌 책이 스토리우스가 훔친 책이라는 게 드러났다.
35화 - 마스터 로고스가 전지전능의 서를 부활시키려 시도하는 장면을 여유롭게 지켜보았다.
36화 - 마스터 로고스가 손에 넣은 옴니 포스 원더 라이드 북을 흥미롭게 바라보며, 마스터 로고스에게 그 힘을 손에 넣어 무엇을 할 생각이냐고 묻는다.
38화 - 검사들과 마스터 로고스의 싸움에 데자스트가 나서려 하자 만류한다.
39화 - 마스터 로고스와 다시 접촉하여 새로운 성검에 대해 물어보고, 직후 토우마와 린타로가 나타난다. 세이버&블레이즈와 솔로몬의 싸움이 터지자 카리브디스를 불러내 블레이즈와 싸우게 한다. 이후 패배한 마스터 로고스를 데리고 메기도의 아지트로 사라진다.
40화 - 세계를 잇는 소녀를 다시금 손에 넣으려는 마스터 로고스를 지켜본다.[12] 마스터 로고스가 토우마 일행에게 완전히 패배한 시점에서 그걸 느낀건지 메기도의 기지에서 미친 듯이 웃은 뒤 추한 몰골이 된 마스터 로고스의 앞에 나타나 당신의 이야기는 여기서 끝이라며 그를 살해하고 옴니 포스 원더 라이드 북을 빼앗으면서 본작의 진 최종 보스로 등극, 진짜 최종장의 시작을 알린다.[13]
스스로 신이 되고자 했던 남자의 최후는, 실로 우습고, 비참하며, 아름다웠습니다.
"앞으로의 이야기는 내가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아름다운 결말로 끝맺기 위해서!"[14]
2.1.4. 최종장 - 세계를 구하는 영웅은 문호이자 검호 편[편집]
41화 - 메기도의 아지트에서 태슬처럼 시청자들에게 나레이션을 하듯 마스터 로고스의 이야기는 세이버와 동료들에 의해 끝났다고 말하며, 레지엘과 즈오스, 그리고 본인의 얼터 라이드 북과 옴니 포스 원더 라이드 북을 나열해놓고 시작의 5인이 손에 넣은 힘 중 4개가 모였다며 중얼거린다. 그 뒤 데자스트가 쳐들어와 도대체 무슨 꿍꿍이냐며 추궁하자, 아름다운 이야기의 결말에 대한 마무리를 하겠다는 답을 내놓는다.
"이제 슬슬 마지막 단계로 넘어가 볼까 해서요. 아름다운 이야기의 결말을 완성시킬 겁니다!"
"처음 그 힘을 손에 넣고 세상에 발을 디딘 순간, 시인이었던 내 머리 속에 떠오른 것입니다. 장대한 대서사시가! 그렇습니다! 힘에 마음을 빼앗긴 인간들이 엮어나가는, 어리석고 가여운, 삶과 죽음의 이야기였죠!"
"본디 이야기는 결말이 있기 때문에 아름다운겁니다! 인간의 경우엔 죽을 때가 가장 아름다운 법이죠...그들이 만들어 온 이야기의 결말은 참으로 아름다웠습니다...!
"데자스트, 당신은 내가 만든 존재죠. 그러니 당신의 이야기도 이 손으로 끝내드리겠습니다."
하지만 데자스트는 그런 스토리우스의 계획에 반대하며 가면라이더 팔시온으로 변신해 덤벼들고, 이에 스토리우스는 카리브디스까지 소환하며 데자스트와 격전을 벌인다. 무명검 쿄무를 사용하는데다 자체 전투력도 출중한 만큼 2대 1로 싸워도 호각일 정도로 데자스트는 만만한 상대가 아니었지만, 순간이동을 하면서 데자스트와 동행 중인 바람의 검사를 들먹이며 데자스트를 도발하자, 이에 그가 분노하여 덤벼들고 그 틈을 노려 카리브디스에게 그의 우반신을 먹어치우게 한다. 그러나 그만한 치명상을 입고도 데자스트는 살아있었고, 몸을 복구하고는 그대로 무명검 쿄무로 카리브디스를 파괴하고 도망치는 모습을 지켜본다.
데자스트가 도망친 후 카리브디스를 복구시키고 원더 월드와 현실 세계의 경계를 먹어치우라고 지시한 다음, 그 사이로 들어가 원더 월드로 직접 침공한다. 이는 태슬이 갖고 있는 시작의 5인의 힘 중 마지막 힘을 탈취하기 위함이었다. 루나와도 마주칠 뻔했지만 그가 도착했을 때 루나는 이미 어디론가 사라져 있었고, 예정대로 태슬을 습격하여 오랜만에 태슬과 대면한다.
태슬의 회상에서는 원더 월드를 찾아내면 긍정적인 일을 할 수 있다고 좋아하는 레지엘, 즈오스, 초대 마스터 로고스, 태슬과는 다르게 혼자 모닥불을 바라보며 웃음을 감추고, 원더 월드를 발견한 이후에는 인류의 새로운 이야기가 시작된다며 기뻐하다가 이내 혼자서 썩소를 짓는 모습을 보였다.[15] 그 뒤 레지엘, 즈오스와 함께 전지전능의 서를 탈취해 페이지 일부를 훔쳐 메기도가 되어 전쟁을 벌였으며, 이 때문에 무녀가 자신의 소멸을 대가로 전지전능의 서를 다수의 책으로 산산조각내게 되었다.
42화 - 태슬이 가지고 있는 책을 빼앗기 위해 그를 공격하지만 태슬은 반격 한 번 하지 않고, 2000년 전에 힘을 찾아다니던 이유와 친구와 싸워야했던 슬픔, 루나와 토우마를 언급하며 스토리우스를 설득하려든다.
"'친구'라…. 얼마만에 들어보는 그리운 말인지요."
"나도 얼마나… 기다려 왔는지 모릅니다. 하지만… 이야기의 결말을 다른 사람에게 떠넘기다니…! 어리석군요…!"
스토리우스는 그런 태슬의 이야기를 끝까지 진지하게 들어주지만[16] 결국 타인에게 결말을 넘긴 것이 어리석었다며 끝내 자신의 검으로 태슬의 복부를 찔러 살해한다. 하지만 태슬이 소멸해 가며 자기를 원망하기는 커녕 그런 걸 찾아내버려서 미안하다며 사과하자 작 중 처음으로 크게 동요하는 모습을 보이며 그를 떨쳐내고 복잡한 표정으로 바라보다 그가 가지고 있던 전지전능의 서의 일부를 가져간다.[17]
나의 동료라...네. 그는 친구였습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그의 마지막은 그다지 아름답지 않았습니다.
"이제 곧 길고 길었던 이야기의 끝이 찾아올 겁니다. 난 그 마지막을 그 누구보다 아름답게 그릴 거에요! 희망이 절망으로 바뀌고, 고뇌로 가득찬 이야기의 결말을 말이죠!"
검사들이 세상이 붕괴하는 것을 막기 위해 소피아의 지휘 아래 결계를 새우는 작전을 수행할 무렵, 토우마 앞에 나타나서 자신이 태슬을 죽였다는 사실을 간접적으로 밝힌다. 그리고 자신의 목적을 토우마에게 이야기하고 그의 그릇된 사상에 대해 토우마는 결말은 반드시 찾아오지만 이야기는 대대손손 계속 전해지고, 결말 이후에 새로운 이야기가 만들어진다고 반박하지만, 자신이 그런 미래가 찾아오지 않게 만들겠다며(=새로운 세상이 열릴 가능성을 차단하겠다며) 물러서지 않는다.
세이버. 그대로 데자스트를 없애주시면 정말 고맙겠습니다. 저 녀석은 나의 이야기에 필요 없으니까요. 저 녀석은 애초에 내가 변덕을 부려 만든 메기도. 존재할 이유도 없고 목적도 없죠. 의미 없이 태어나 의미 없이 사라질 녀석입니다.
이후 원더 월드를 현실에 침식시키기 시작했으며, 동시에 데자스트를 만든 것은 그냥 변덕이란 것도 밝혔다. 대놓고 개무시당하자 분노하여 덤벼드는 데자스트를 옴니 포스와 칼라드볼그로 내려쳐 제압하더니, 슬쩍 데자스트의 상대를 토우마에게 떠넘기고는 사라진다.
이전에 만들었던 또 하나의 소피아, 그리고 시작의 5인이 가지고 있던 책들로 그리무아르 원더 라이드 북을 만들려 한다.
43화 - 한 공원 근처의 탑에 아지트를 만들어두고 그곳에서 그리무아르 원더 라이드 북을 만들기 위한 마지막 준비를 하고 있었다. 그러다 토우마와 신다이 남매가 자신의 아지트로 쳐들어오자, 카리브리스를 불러서 여태 메기도 측에서 납치해 책으로 만들었던 민간인들과 또 하나의 소피아를 잡아먹게 하여 카리브디스가 크로스 세이버마저 압도할 정도로 강해지도록 만든다.[19][20] 세 라이더의 협공에 카리브디스가 쓰러지자 힘을 빌려주겠다며 시작의 5인의 책과 함께 자기 자신을 카리브디스에게 먹이는데, 얼마 가지 않아 카리브디스의 몸이 녹아내리며 그 안에서 완성된 그리무아르 원더 라이드 북을 든 스토리우스가 나타난다.[21][22]
"역시… 그랬었군요…! 난… 모든 걸 알아버렸어…. 이야기의 결말은… 바로 내가 정합니다!"
44화 - 완성시킨 그리무아르 원더 라이드 북의 힘으로 다시 현실 세계를 침식하기 시작했으며, 동시에 마스터 로고스에게 살해당했던 4명의 현신들을 부활시켜 자신의 부하로 삼고 로드 오브 와이즈로 변신할 힘을 부여한다.
이제 곧 멸망의 시간입니다. 이 세상의 최후는 웅장하고 엄숙하며 아름다워야 합니다."
"변..신.."
"이야기의 결말은 바로 내가 정합니다!"
이후에 자신을 막으려는 6명의 라이더들 앞에 나타나 가면라이더 스토리우스로 변신, 부활시킨 현신들을 소환해 검사들을 상대하게 하고 자신은 하늘 높이 날아올라 거대한 에너지 구체를 날려 큰 규모의 폭발과 함께 라이더들을 쓰러뜨린다.
이천년이라는 세월에 걸쳐 이룩해낸 이 찬란한 문명, 그리고 이 세상도 마찬가지 멸망할 때는 극히 한순간입니다. 아아, 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그렇다면, 이런 건 어떻습니까?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나의 영웅.
검사들을 모두 쓰러뜨린 스토리우스는 그리무아르의 힘으로 거대한 탑을 만들어내고, 이후 탑 안에서 일본에서부터 시작해 지구 전체에 거대한 붉은 마법진을 쳐 원더 월드 침식을 가속화시킨다.
"카미야마 토우마. 이 이야기를 아름답게 끝내려면 당신이 필요합니다."
"어서 오십시오, 서인화. 이 이야기를 아름답게 끝내기 위해선 당신이 필요합니다."(한국판)
45화 - 탑 정상에서 검사들이 당도한 것을 감지하고 갑자기 그리무아르가 열리면서 이천년 전의 레지엘과 즈오스를 만나게 된다. 그리고 스토리우스가 어째서 메기도가 되었는지에 대한 전말이 드러나는데, 사실 그는 2000년 전 원더 월드에 당도했을 당시 자신들이 사는 세계가 전지전능의 서가 만들어낸 이야기에 불과했고 그 결말은 세계의 종말이라는 비극이라는 사실을 알게되었다.[23][24] 이 사실에 절망한 그는 적어도 세계를 아름답게 끝내버리겠다며 악역을 자처해 메기도로 변질되었고 2000년 동안 암악해 온 것이었다.
"기억이 떠올랐습니까? 그도 그럴 테지요, 당신은 원더 월드… 아니, 전지전능의 서의 일부니까요. 그렇다면 알고 있을 겁니다. 이 세상에 인간이 만들어 낸 것은 무엇 하나 없다는 것을! 이야기도, 기술도! 그 모든 창조물은 이 책에 쓰여진 정보에 불과했다는 것을! 심지어 이 세상의 시작부터 끝까지도 적혀 있지요. 세상이 끝나는 건 결정되어 있습니다!
"절망을 희망으로 바꾸고 몇 번이고 다시 일어서는 그는 영웅이라고 불려도 손색이 없죠! 지금도 검사들은 포기하지 않고 있습니다. 순진하게도 세상을 구할 수 있다고 진심으로 믿고 있죠! 서인화라면 미래를 바꿀 수 있다고! 정말 참혹한 이야기가 아닌가. 하지만 그거면 됩니다. 마지막 남은 희망이 산산조각나고 모두 절망에 빠진 채로 결국 아무것도 바꾸지 못하고 죽어가는 것! 이것이야말로 내가 꿈꾸고 바라 마지않던 이 이야기의 마지막 장의 모습입니다! 이야기의 제목은 '구세주의 죽음'!"
이후 루나의 환영이 찾아오자[25] 세계의 진실을 말해주며 검사들의 희망이 절망으로 바뀌며 아무것도 이루지 못한채 전원 죽는것이 자신이 꿈꿔왔던 아름다운 결말이라며 광소하지만 루나가 담담하게 스토리우스를 불쌍한 사람이라 평하며 토우마가 자신도 모르는 이야기를 해주었다며 분명 미래를 바꿀꺼라고 말하자 더이상 얘기할 이유도 없다며 루나를 공격한다.[26]
46화 -
설령 당신이 날 쓰려뜨린다고 한들 달라지는 건 아무것도 없습니다. 전부 다 이미 정해져 있으니까요. 당신이 그 소녀에게 선택받은 것도, 당신이 불의 검사가 된 것도, 그 후 당신들이 이뤄낸 수많은 승리들도, 기적도, 전부 전지전능의 서에 적혀있는 것을 따른 것에 지나지 않습니다. 그런데도, 아무것도 모르는 검사들은 목숨을 걸고 싸우고 있지요. 미래를 바꿀 수 있다고! 기적을 일으킬 수 있다고 믿으면서! 전부 쓸데없는 짓이거늘… 당신은 영웅입니다. 하지만 아무것도 구하지 못한 채 사라지고 말지요. 그래요. 세상은 곧 끝날 것입니다! 나는 이 순간이 오기만을 얼마나 기다렸는지 모릅니다. 희망이 절망으로 바뀌고 무자비한 죽음이 찾아오는 순간! 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참으로 아름답지 않습니까!!
"이 세계가 끝나기 전에 좋은 걸 가르쳐주죠. 이천년 전 저도 당신과 똑같이 말을 짓고 이야기를 엮는 시인이었습니다. 말은 계속 제 안에서 태어나 저는 정신없이 아름다운 이야기를 써 나갔습니다. 그리고 역사에 남는 대걸작을 완성해냈습니다! 하지만... 보고 만 것입니다. 제가 만든 모든 시는 전지전능의 서에 이미 기록되어 있었습니다. 지금까지 상상해서 만든 것이라 믿은 건 전부 다 부여받은 것이었습니다…. 그걸 저는 그저 써서 세상에 냈을 뿐이었고요…. 인간에게 상상력 따윈 없었던 겁니다! 카미야마 토우마! 당신의 소설도 그렇습니다! 그저 모조품에 불과하다고요! 이제 이해했습니까? 모든 게 무의미하다는 것을!"[27]
"이 세상이 끝나버리기 전에 좋은 걸 하나 알려드리죠. 이천 년 전엔 나도 당신처럼 글을 썼습니다. 난 시인으로서 말을 이었고 아름다운 이야기를 지었죠. 말은 차례차례 내 안에서 태어났고 난 정신없이 그 이야기를 종이에 써내려 갔습니다. 그리고 역사에 남을 만한 아주 훌륭한 작품을 완성시켰죠! 하지만 난 보고야 만 것입니다. 내가 여태껏 지은 모든 시들은 전지전능의 서에 이미 적혀있더군요. 지금까지 새롭게 만들었다고 믿었던 것들은 전부 주어진 것이었습니다…! 그런 줄을 꿈에도 모르고 난 좋다고 썼던 겁니다…. 인간에게 창조하는 힘 같은 건 애초부터 없었어요! 그러니까 서인화! 당신이 쓴 소설도 마찬가지입니다! 단순한 한 모조품에 불과해요! 이번에 이해했습니까? 전부 다 무의미하다는 걸 말입니다!"(한국판)
마침내 토우마가 찾아오자 기다려왔다며 세계의 진실과 더불어 자신의 과거를 들려준다. 2000년 전 누구보다 시를 쓰는 것을 좋아했던 스토리우스는 여러가지 시를 자아냈고 마침내 역사에 남을 걸작을 만들어낸다.[28] 하지만 원더 월드에 당도한 뒤 그는 충격적인 사실을 알게 되었는데, 역사에 남을 걸작이라고 자부했던 작품을 비롯해 지금까지 그가 창작해 왔던 모든 시가 전지전능의 서에 기록되어 있었던 것이다. 자신이 창작했다고 생각했던 것들이 전부 전지전능의 서에 기록된 것이며 자신의 작품부터 재능까지 모조리 전지전능의 서에게 부여받은 것뿐이란 사실에 그는 절망하였고 그리하여 메기도가 되어 지금까지의 일을 벌여온 것이었다. 문호로서의 자존심이 매우 강했던 그에게 자신의 작품이 다 표절이었다는 것은 그야말로 최악의 절망이었다.[29][30][31]
이윽고 그는 토우마가 집필한 소설들도 그저 전지전능의 서에 기록된 것을 베껴쓴 표절작에 불과하다고 일축하며 우주의 진리에 비하면 인간은 그저 아무것도 바꿀수 없는 보잘것없는 존재라고 일갈한다.
"우주의 위대한 진리에 비하면 인간 따위는, 먼지보다 작은 보잘 것 없는 존잽니다! 그런 존재가 대체 뭘 바꿀 수 있단 말입니까?!"
"이제 그만 인정하는 게 어떻습니까?! 아니, 그만 인정하라고!! 네가 만들어낸 건 아무것도 없다는 걸! 너한테는!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어낼 힘이 없다는 걸!!!"
"내가 지켜봐주마! 너의 죽음을! 이 세상이 끝나는 순간을!!!"[32]
하지만 토우마는 인류가 보잘 것 없을지도 몰라도 책 덕분에 수많은 모험을 거칠 수 있었으며 자신 또한 책 덕분에 모험을 하고 친구와 동료들를 만날 수 있었다고 반박하면서 자신이 지어낸 소설이나 이야기가 전지전능의 서에 기록된 내용일지라도 그것이 다른 이들에게 전달되어 그들의 마음 속에서 새로운 이야기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하자 그 순간 자신의 시를 듣고 좋아해주던 이들을 떠올리다가, 토우마가 '독창적인 것'에 대한 문호로서의 자신의 자존심을 건드렸다는 생각에 기어이 분노를 폭발시킨다. 그도 그럴 것이, 문학뿐만 아니라 창작에 대한 자부심과 긍지가 높은 사람이라면 독창성을 중요시하는 건 당연한 것이고, 위에서 언급했듯 표절을 한다는 것은 창작에 대한 자부심이 높은 스토리우스에게는 긍지를 버리는 것과 마찬가지의 행동이었다.
그런 스토리우스에게 있어 토우마의 논리는 자신이 쓴 이야기가 표절일지라도 다른 이들이 보고 즐겼으면 그만 아니냐는, 그야말로 작가의 입에선 절대로 나와선 안 될, 창작자로서의 긍지도 자존심도 없는 버러지들이나 할 법한 소리 그 자체였고, 스토리우스에게는 당연히 자신의 자존심을 건드리는 말로밖에 들리지 않았음은 물론, 해석에 따라서는 독자 핑계를 대면서 표절을 정당화하는 정신승리로도 들렸기 때문이다.[33] 그렇게 격노한 스토리우스는 그리무아르를 작동시켜 가면라이더 스토리우스로 변신해 덤벼든다. 토우마도 크로스 세이버로 변신해 상대하지만 압도적인 힘으로 쓰러뜨린 후 화염검 렛카와 함께 그를 공동으로 떨어뜨려버린다.[34]
최종화 - 토우마를 구덩이로 빠뜨렸지만 프리미티브 드래곤의 도움으로 구덩이에서 탈출한 토우마[35] 를 보고 당황하나 프리미티브 드래곤의 힘으로도 스토리우스의 파멸의 힘을 막는 데는 한계가 있었다.[36] 그렇게 토우마를 완전히 끝장내려는 때에 루나, 린타로, 켄토가 그를 도와주러 찾아오며, 루나는 최후의 힘을 모아서 자신의 힘과 여섯 성검의 힘을 모두 모아 새로운 전지전능의 서인 '원더 올마이티 원더 라이드 북'을 탄생시키고 소멸하고 만다.[37]
이어 다시 변신한 소드라이버 3인방과 맞서 싸우지만, 이전과 달리 원더 올마이티 원더 라이드 북이 사용하는 모든 힘에 계속 밀리다가 결국 3명의 라이더의 협동 필살기를 맞고 패배한다. 그리고 토우마가 말했던 '다른 이들이 자신의 작품을 즐기는 모습'을 떠올리고, 그러한 염원이 합쳐저 만들어진 올마이티 원더 라이드 북을 보고는 자기 자신에게 중요했던 것은 작가로서의 긍지뿐만 아니라 이를 즐기는 독자들의 호응도 동등하게 중요했다는 것을 비로소 깨달으며 자신이 세상을 멸망시키기 위해 지금까지 벌여온 짓을 후회한다.[38]
물론 그가 말했던 대로 전지전능의 서가 결말까지 써둔 내용은 바꿀 수 없었고, 결국 전지전능의 서에 기록된 대로 멸망하는 세계에 침식되면서 먼지가 되어 사라지며 완전하게 죽음을 맞이한다. 이후 토우마에 의해 새롭게 집필된 원더 월드에서 영혼으로 나머지 시작의 5인과 루나, 바하토와 함께 토우마 앞에 등장하여, 자신에게 중요한 가치가 무엇이었는지 일깨워 줘서 고맙다는 말을 전하며 토우마는 자신의 영웅이라 찬양하며 그를 배웅한다.[39]
레지엘: "무엇이 세상을 바꾸는지 이제… 이제야 알게 됐어."
즈오스(주오스): "그건, 우리 자신의 힘이었던 거야."
스토리우스: "사람의 마음이! 이야기가! 세상을 만드는 거예요! 역시 당신은… 나의 영웅입니다."[40]
카미야마 토우마(서인화): "말했잖아요, 전 그냥 평범한 소설가라고요."
이리하여 세계의 진실에 절망해 악을 자처한 시인은 영웅이자 소설가에게 구원받으며 그 이야기의 막을 내린다.
2.2. 외전[편집]
2.2.1. 별책 가면라이더 세이버 단편 활동 만화집[편집]
링크
2화 -
2.2.2. 가면라이더 세이버 스핀오프 소드 오브 로고스 사가[편집]
전편 - 과거 회상으로만 나온다.
후편 - 카미죠 다이치를 죽이고 자신의 얼터 라이드 북을 되찾아 자유가 된 데자스트를 레지엘, 즈오스와 함께 뒷담화를 한다.
2.2.3. 테레비군 하이퍼 배틀 DVD 가면라이더 세이버 모여라! 히어로!! 탄생 드래곤 테레비군[편집]
이 작품의 최종 보스로 나타난다.
아히루 메기도를 '그냥 새끼 오리'라고 모욕하면서 채찍을 휘두르거나 입에 물고 발작하는 모습으로 시작하여 카리브디스로 하여금 악의 잡지 '메기도군'[41] 이라는 어린이용 잡지를 만들어낸다. 이때 카리브디스의 소화액이 묻어있어서 만지는 자신도 엄청 싫은 듯한 표정을 짓는건 덤. 그 안에서 불러낸 이상한 모습을 한 오가미 부자와 린타로의 공격으로 토우마와 유리를 전의상실시킨다.
이후 아히루 메기도에게 검사들을 해치우라고 시키나, 아히루 메기도는 오히려 카리브디스에게 덤벼들어 자신을 희생하는 것으로 메기도군을 다시 원고지로 만들어버린다. 분노한 스토리우스는 거대화(...)를 하지만 드래곤 테레비군으로 변신한 세이버와 사이코에게 패배하고 만다. 패배한 이후로는 엄청나게 작아지더니 파도에 휩쓸려 사라진다.
모든 캐릭터들이 망가지는 이 하이퍼 배틀 DVD에선 가장 독보적으로 망가진 캐릭터이다. 오죽하면 저게 스토리우스의 본심이라거나 '친한 친구 두 명이 죽어서 치매가 와서 저렇게 된 거다(...).'라는 드립들이 나올 정도.[42]
2.2.4. 가면라이더 세이버 파이널 스테이지[편집]
가면라이더 태슬이 새로운 전지전능의 서인 태슬 다크 원더 라이드 북을 탄생시키고 어둠에 검게 물들게 함으로써 레지엘, 즈오스, 데자스트와 같이 그의 하수인으로 부활해 세이버 일행과 적대하지만 토우마가 새로운 전지전능의 서를 다시 고쳐씀으로써 태슬의 지배로부터 벗어난다.
스토리우스: 당신과 등을 맞대고 싸울 날이 올거라고는 생각도 못했습니다. 나의 영웅.
토우마: 어제의 적은 오늘의 친구! 최고의 이야기지!
이후 토우마와 태그를 맺어[43] 아스모데우스를 쓰러뜨리고, 카리브디스와 결투를 벌이던 유리에게 합류해 레지엘, 즈오스, 데자스트, 유리와 함께 카리브디스를 쓰러뜨리고 성불하면서 완전히 퇴장한다.토우마 & 스토리우스: 이야기의 결말은, 내가 정한다! / 제가 정합니다!
그리무아르 원더 라이드 북: 그리무아르 리딩! THE STORY OF DESPAIR!
화염검 열화:
필살독파!열화 발도!옛날의 신수 일책베기! 파이어!아스모데우스: 크억...! 그럴 리가...! 크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악!!!!!!
3. 변신체[편집]
3.1. 스토리우스 메기도[편집]
3.2. 가면라이더 스토리우스[편집]
"display: none; display: 문단=inline"를 참고하십시오.
4. 평가[편집]
이야기엔 확실히 끝이 있기 마련이야. 하지만 이야기는 시간을 넘어 사람에게 전해지고 꿈과 감동, 희망을 줄 수가 있지! 그리고 거기에서 또 다시 새로운 이야기가 태어나는 거야!(한국판)
- 스토리우스의 사상을 들은 카미야마 토우마의 반론
당신은 가엾은 사람이네요.
- 스토리우스의 목적을 들은 루나의 말
메기도의 리더이자 이야기를 관장하는 메기도답게 검사들을 상대할 수 있는 전투력과 뛰어난 전략을 세우는 역량을 잘 발휘한다는 점, 작가로서의 독창성과 상상력에 대한 긍지와 장인 정신만큼은 매우 올곧고 참됐으며 타락하고 나서도 굳건하게 유지해 왔다는 점, 그러한 긍지를 통째로 부정당한 불행한 과거가 있지만 그러면서도 악인으로서의 스스로를 미화하지도 않고, 상대에게도 전혀 옹호받거나 미화되지도 않는,'불쌍하긴 해도 죄질이 매우 커서 절대 용서받을 수는 없고 그래서 스토리우스의 목표는 끝내 이루어지지 않고, 새로운 이야기에 완전한 패배를 맛보고 자신의 행동을 참회하는 점'이 큰 호평을 받고 있다. 수정 불가한 결정된 이야기에 끝없이 절망해 악당이 된 점과 새로운 이야기에 완전한 패배를 맛보고 자신의 행동을 참회한 점이 서로 수미상관을 이루고 있다.
기본적으로 검사와 적대하는 메기도이지만 금서를 얻기위해 서던 베이스에 잠입했을때 덤벼오는 검사들을 본모습으로 변하지 않고, 인간형태로 그들을 죽이지 않고 제압만 한것을 보면 의외로 쓸데없는 살생은 피하는 성격인 듯 하다. 또한 성격이 성격이다 보니 레지엘과 즈오스를 이용해먹을 거라는 말도 있었으나, 24화에서 프리미티브 드래곤에게 무모하게 덤비는 레지엘을 말리려고 하거나 27화에서 레지엘의 사망에 나름대로 안타까워하는 표정을 지은 걸 보면 의외로 동료애가 있는 모습도 보여줬다. 이후 즈오스도 린타로에 의해 전사하면서 결국 스토리우스에게 이용당한 사람은 사실상 카미죠 다이치와 마스터 로고스 밖에 없게 되었다.[45]
명백하게 자신이 최종 보스라는 분위기를 풍기며 대놓고 검사들의 앞에 나타나 적대하던 마스터 로고스와 반대로 스토리우스는 어떠한 수단을 사용할 지도 밝혀져 있지 않은 채 암약하고, 레지엘, 즈오스 등 주요 전력이 전부 쓰러지는 와중에도 크게 동요하지 않았다. 본인은 1화부터 등장한 인물이고 계속해서 계획이 저지되어 왔음에도 아직까지도 패가 남은 듯이 여유있는 태도를 유지하며 짙은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46]
카미야마 토우마와 비슷하면서도 서로 안티테제라고 할 수 있다. 스토리우스의 목적은 자기만의 아름다운 결말을 원하고 카미야마 토우마는 이야기를 계속 나아가는 것이 목표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태도는 전지전능의 서에 대한 진실을 알았을 때에도 확연하게 드러나는데, 스토리우스가 모든 것을 버리고 전지전능의 서가 수정하지 못하게 막는 결말을 이끄는 운명에 순응했다면, 토우마는 설령 자기 자신이 써나가는 내용이 전지전능의 서의 표절이고 그것이 수정이 불가능한 사항이라 한들 다른 사람들이 그 이야기를 읽고 즐길 수 있다면 상관없다면서 자기 자신이 그랬듯 전혀 물러서지 않았다. 토우마의 그 말을 듣고 잠시 동요하긴 했어도, 끝까지 자신의 목표를 바꾸지 않고 기어이 실행해 내려는 일관된 태도는 토우마와 같다.[47] 마침 스토리우스의 인간시절 직업도 시인이었던 만큼, 같은 문학가지만 정반대의 사상으로서 서로를 위한 상대라고 보기에도 좋다.
가면라이더 시리즈에서 자기 자신의 가치관에 대한 긍지가 높은 악역이나 반동인물[48] 은 종종 나타나긴 했었지만, 직업과 장인 정신에 대한 긍지가 높은 악역은 쇼와는 물론 헤이세이 가면라이더 시리즈를 통틀어서도 매우 드물다.
10년 전 작품인 가면라이더 오즈의 최종 보스인 마키 키요토와 유사한 목적을 가지고 있다. 단, 마키 박사의 경우는 추해지기 전에 아름다운 상태로 완성시킨다는 의미로 멸망을 추구하고 있지만, 스토리우스는 45화의 전지전능의 서의 진실을 알았기에 애시당초 멸망이 확정된 것을 아름다운 결말을 가진 이야기로 하여 자신의 손으로 이루려 하고 있어 결과는 같지만 그 의도가 다르다. 또한 패배하고 죽는 순간에 마키 박사는 자신의 가치관을 끝까지 바꾸지 않고 오히려 자신이 추구하던 목표에 도달했다면서 만족하며 사망한 반면, 스토리우스는 토우마의 가치관도 자신이 추구하던 가치관과 마찬가지로 소중한 것이었음을 깨닫고는 자신의 행동을 후회했다.
그리고 자신을 이 꼴로 만들었던 기존의 전지전능의 서가 사라지고, 개인의 의지로 미래를 써내려갈 수 있는 새로운 전지전능의 서가 탄생하면서 결과적으로 그는 끝내 구원을 받게 되었다.
5. 기타[편집]
- 이름의 유래는 이야기를 의미하는 스토리(STORY) + 라틴어로 신(神)을 의미하는 '데우스'.
- 책략가기도 하지만 그가 지시하는 것에 레지엘과 즈오스가 별 반박없이 그대로 이행하는 것을 보면 간부 메기도 중에도 직위가 좀 더 높은 것으로 보인다.
- 21화에서 토우마가 읽던 책에서 2000년 전 위대한 책을 수호하던 1명의 무녀와 시작의 5인이라 불리는 검사들이 있었다고 하며 이때 그림으로 그들의 뒷모습이 그려져있는데 이중 3명이 메기도의 간부인 스토리우스, 즈오스, 레지엘의 모습과 유사하였다.[50] 그리고 23화에서 마스터 로고스가 스토리우스를 시작의 인간이라 부르는 것으로 보아 스토리우스는 시작의 5인 중 한 명이 맞는 것으로 보였고 26화에서 사실로 밝혀졌다.
- 인간체는 한쪽 머리만 기른 기묘한 헤어스타일을 하고 있는데 레지엘의 말에 따르면 이 머리모양을 무려 2000년 동안이나 유지하고 있었다고 한다. 즈오스는 2000년 동안 그 머리스타일을 거슬려 했다고...[51]
- 작중에 등장하는 시작의 5인 중에 유일하게 과거 직업이 밝혀진 인물이다.
- 특별장에 출연은 없으나, 토우마가 무심결에 탄자쿠에 적은 내용대로 발동된 직녀 월드의 능력으로 인해 원더 라이드 북을 잃어버리는 불상사가 발생했다. 이로 인해 팬덤에서는 힘겹게 만든 그리무아르 원더 라이드 북이 이때 사라져서 오열한 게 아니냐는 드립이 나왔다.(...)
이겼다 가면라이더 세이버 끝
- 오른쪽 손가락을 출렁이는 버릇이 있다.
- 메기도의 리더이면서 간부진들 중에서 가장 강하고 대놓고 흑막같은 느낌을 보내는 점은 가면라이더 쿠우가의 최종 보스인 운 다그바 제바를 연상시킨다.[52] 그리고 그 느낌대로 진 최종 보스로 등극했다.
- 피규어왕에서 밝혀진 정보에 따르면, 본래 세이버의 최종 보스는 스토리우스가 아닌 원더 월드에 봉인된 마왕이었다. 하지만 그렇게 되면 너무 이야기가 진부해지지 않느냐는 의견에 따라 마왕이 아닌 마스터 로고스를 최종 보스로 승격시켰고, 여기서 한번 더 클리셰를 비틀어 스토리우스가 진 최종 보스가 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