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사는 법대로 죄를 따져 물었고 변호사는 법대로 권리를 지켜주었으며 판사는 법대로 판결했는데... 그런데 마땅히 처벌받아야 할 범죄자가 훌륭한 변호사 덕분에 풀려나 보란 듯이 다시 범죄를 저지르는 현실. ‘법’은 ‘증거’를 통해 ‘판단’할 뿐이라지만 이건 너무한 거 아닌가? 이에 무력한 선이 아니라 강력한 정의를 실현하는 주인공을 그려보고 싶었다. “법 다 지키면서 언제 정의까지 실현해? 사람이 변칙도 쓸 줄 알아야지.” 변칙과 반칙으로 중무장했지만, 정의를 실현하는 주인공과 규칙과 원칙으로 점철됐지만, 철저한 자기본위인 악당. 이들의 대결을 통해 정의라는 미명하에 사람을 공정하게 판단하는 일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보여주고 싶다.
제작과정 중 4일 연속 하루 14시간 촬영을 하는 강행군으로 제작 노동자들이 무리한 노동시간의 개선을 요구하자 제작사 측은 "방송스태프는 노동자가 아니다. 근로기준법 지킬 필요 없다" 라고 발언하고, 재계약을 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통보하여 논란이 일어났다. #1 미남당 제작진 측은 사실이 아니라며 주 52시간을 준수하며 촬영했다고 반박했다. # 이에 스태프 노조측에서 재반박을 했다. # 6월 21일 방송스태프들의 단톡방을 통해 이에 대한 연대서명운동을 공공운수노조 희망연대본부 방송스태프지부가 진행중에 있다.
6월 28일 기준 드라마&영화제작 스태프 200명 이상이 서명하고 넷플릭스코리아·웨이브에 방송 중단을 요구하는 내용의 공문을 보냈으며 한빛미디어노동인권센터(한빛센터)가 미남당 시청 거부 선언을 제안 및 미국 스태프노동조합에도 연대요청을 할 예정이라고 밝히는 등 사태가 심각해지고 있다. 정리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