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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빙(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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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2023년 8월 9일부터 9월 20일까지 공개된 디즈니+ 오리지널 한국 드라마. 강풀 작가의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2. 공개 정보[편집]
- 2017년부터 드라마화 소식이 들리다가 2020년부터 캐스팅 소식이 뜨기 시작해 마침내 2021년 하반기에 촬영을 시작하였다. 총 20부작의 구성으로 제작비는 500억이며, 미디어그룹 NEW의 자회사인 스튜디오앤뉴에서 제작할 예정이다. 영화 〈모비딕〉, 〈특별시민〉과 드라마 〈킹덤〉 시즌 2 등을 연출한 박인제 감독이 연출하며, 원작자인 강풀 작가가 직접 집필한다.
- 당초 〈미스티〉, 〈부부의 세계〉 등을 연출한 모완일 감독이 연출자로 낙점되었으나 JTBC가 공동제작에서 빠지면서 하차하게 되었고 박인제 감독으로 교체되었다. 이로 인해 촬영 스케줄이 조금 더 밀린 것으로 알려졌다. # # #
- 보도된 순서대로 한효주, 조인성, 차태현, 김성균, 류승룡, 김희원, 고윤정, 이정하, 곽선영, 류승범, 문성근, 김도훈 등의 배우들이 캐스팅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으며 디즈니+ 오리지널로 공개될 예정이라고 한다.[4]
- 2021년 2월 스튜디오앤뉴 라인업 기사에서 짧게나마 소개한 바 있다. #
- 한 관계자는 "디즈니+ 측에서 기획 단계부터 5개 시즌 이상으로 만들려고 할 정도로 공을 들이고 있다"고 귀띔하기도 하였다. 꽤나 성공적으로 런칭된다면, 이후 〈타이밍〉, 〈브릿지〉와 같은 강풀 작가의 대규모 초능력 유니버스를 시리즈물로 확장할 것이라는 업계발 기사도 있다. # #
- 8월 23일 크랭크인하였다. 한효주, 조인성, 차태현의 캐스팅 기사가 보도된 지 약 1년 만에 크랭크인한 것이다. #
- 10월 14일, 디즈니+의 아시아-태평양 지역 콘텐츠 쇼케이스를 통해 제작을 공식적으로 알렸다. 공개는 2022년 4분기가 될 예정. # #
- 10월 29일, 주요 배우들의 캐스팅이 확정된 출연진 라인업 공개와 함께 메인롤을 맡은 세 배우 류승룡, 한효주, 조인성의 대본 리딩 사진이 담긴 공식 기사가 보도되었다. #
- 당초 계획상으로는 2022년 4월까지 촬영 예정이었지만 최근 필름메이커스에 올라온 정보에 따르면 2022년 6월까지 촬영할 것으로 보인다. #
- 5월 17일, 스태프들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B팀의 촬영이 끝난 사실이 알려졌다.
- 7월 11일 크랭크업하였다.
- 7월 15일에는 323일의 대장정을 마치고 종방연을 진행하였다.
- 8월 22일부터 24일까지 한효주, 류승룡, 고윤정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후시녹음 작업을 하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 차태현의 〈멍뭉이〉 개봉 관련 인터뷰에서 드라마가 8월에 공개될 것이라는 사실을 밝혔다.
2.1. 예고편[편집]
2.2. 포스터[편집]
2.3. 메이킹[편집]
2.4. 콘텐츠[편집]
3. 등장인물[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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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음악[편집]
4.1. 삽입곡[편집]
4.2. 희수 응원곡[편집]
- 6화에 나온 봉석의 희수 응원곡 플레이리스트. 34곡이라고 나오지만, 극중에 나온 8곡만을 기재하였다.
5. 에피소드 목록[편집]
6. 평가 및 반응[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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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수상[편집]
8. 원작과의 차이점[편집]
- 원작자인 강풀이 대본 작업을 맡은 만큼 기존의 큰 줄거리는 유지하되, 기존 내용에 크게 영향을 주지 않는 범위 내에서 새로운 인물이 추가되고 에피소드 일부가 변화하는 등 적지 않은 차이가 있다.
- 극중 국정원 요원들에게 부여된 암호명은 원작에는 나오지 않는다. 정상진(진천), 전영석(봉평), 홍성화(나주) 등 드라마 오리지널 캐릭터뿐 아니라, 김두식(문산), 장주원(구룡포) 등에게도 암호명이 있다. 각자 캐릭터가 태어난 고향이다.
- 원작의 이미현은 추어탕집(봉석이네 추어탕)을 운영했으나 드라마에서는 돈가스집(남산 돈까스)으로 바뀌었다.
- 장주원이 국정원에 입직하게 된 이야기 전체가 바뀌었다. 아내와의 만남은 원작에 없었으며 입직하게 된 이야기도 전부 새로 만들어졌다. 원작에서의 아내 황지희는 장주원이 하숙하던 집주인 딸이었다.[5] 특별히 사귀게 된 계기는 나오지 않지만, 밤중에 골목에서 위험한 일 하고 다니지 말라고 잔소리하거나, 갑자기 밀린 하숙비를 내니까 또 위험한 일 했냐고 타박하는 등 어느 정도 관계가 진전된 이후의 모습으로 나온다.
- NTDP (국가인재육성프로그램)의 최초 입안자와 입안 시기가 달라졌다. 원작에서의 입안 시기는 2세대 초능력자들이 태어나기 전에 이미 만들어졌으나, 드라마에서는 2세대 초능력자들의 능력을 보고 프로그램을 시작하는 것으로 되어있다. 또한, NTDP 프로그램의 최초 입안자가 원작과 다른 사람이다. 이는 원작에서는 크게 중요한 내용이 아니지만, 속편에 해당하는 작품인 〈브릿지〉에서 상당히 비중이 높은 내용이다.
- 류승범이 연기한 오리지널 캐릭터 프랭크는 본래 연재 준비 중이던 3부 '히든'에서 등장 예정이었던 캐릭터를 드라마에 미리 땡겨 출연시켰다고 한다.
- 김영탁이 능력을 사용하는 장면이 나온다. 대신 얼굴은 안 나온다. 원작에서는 얼굴은 나오고 능력은 사용하지 않는다. 사실 능력을 사용할 필요가 있는 장면은 아니었다. 다만 김영탁이 등장함으로써 〈타이밍〉과 이번 작품이 같은 세계관을 공유하고 있음을 설명하고 있는 동시에, 차기작 〈브릿지〉에 대한 예고일 수도 있다.
- 원작에서는 민용준이 살아남아 미연재된 3부 〈히든〉까지도 국정원 내 메인 빌런 역할을 하고 있지만 이번 작품에서는 김두식이 민용준을 죽이고 그 자리를 오리지널 캐릭터인 마상구가 이어받았다.
- 원작 속편에 해당하는 〈브릿지〉의 내용을 최종화의 후일담 형식으로 어느정도 다루고 있다. 김두식과 김봉석의 재회는 〈브릿지〉에서 이뤄진다.
- 원작에서는 김두식이 자신의 다리를 잘라 탈출해 한 쪽 발을 잃은 상태로 나오지만, 드라마에서는 정준화가 직접 풀어줌으로써 다리를 잃지 않는다. 또한 북한에서 살아서 오자마자 민용준을 죽여버린다.
9. 기타[편집]
- 강풀 작가가 웹툰 〈무빙〉과 연결된 시간대인 〈브릿지〉의 다음 작품 〈히든〉의 연재를 아직까지 못하고 있는 이유가 이 드라마의 제작 참여 때문이라고 한다. 2020년 연재 예정이었지만 작가는 지금까지 아무런 공지조차 올리지 않았기에 댓글창엔 작가를 기다리는 독자들의 댓글로 가득하다.
- 씨네21의 시리즈 기대작 인터뷰에서 웹툰이 아니라 아직 완성되지 않았던 시나리오 버전을 먼저 접했다고 말한 박인제 감독은 "현실에 발을 디딘 채 초능력이라는 장르를 타고 움직이는 작품의 밑바닥에 성장과 가족애 그리고 사랑이라는 기조가 흐르고 있는 작품이었기에 기꺼이 연출을 맡았다"고 밝혔다. 또한 에피소드마다 중심을 바꿔가며 보여줄 배우들의 케미를 보는 재미가 작품의 매력일 것이라고 전하였다. 그리고 다소 짧은 편인 원작 웹툰에서는 보여주지 못했던 뒷이야기나 상황들을 조금 더 디테일하게 전개할 예정이라고 한다. #
- 후반 작업에 150억 원이 추가되면서 총제작비는 650억 원, 즉 〈태왕사신기〉의 550억 원을 넘어선 한국 드라마 역사상 최대 제작비의 작품이 되었다. 물론 편당 제작비 기준이면 30억 수준으로 킹덤(한국 드라마)와 비슷하고 약 60억 원의 〈수리남〉보다는 적은 편이며, 2024년에 공개 예정인 최소 1000억 원 규모의 〈오징어 게임〉 시즌 2보다 현저히 적은 금액이다.
- 메인 포스터에 구시대 권총 파지법인 '티컵 그립'을 하는 조인성이 보인다. 현재에는 반동제어가 잘 안된다는 단점으로 잘 쓰이지 않는 파지법이라 보통은 영화에 고증 오류로 잘 지적받지만 이 경우에는 원작의 캐릭터가 80년대에 활약했던, 구시대에 훈련받았던 캐릭터이기에 그것을 고려한 것일 가능성이 높다. 신식 그립법을 쓴다면 그것이야말로 고증 오류. 극중에서는 오히려 포스터와 달리 한손 사격을 고수한다.
- 포스터와 휴먼 장르를 표방한 극중 밝은 분위기와 달리 액션 부분에서 유혈 묘사와 신체 훼손 등의 잔인한 장면이 많은 편으로, 이런 부분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은 시청 전 주의가 필요하다. 괜히 이 작품의 등급이 청소년 관람불가인 것이 아니라는 점을 몸소 실감할 수 있다.[7] 다만 판타지적이고 만화적인 요소가 강하다는 점을 감안하면 청소년 관람불가 드라마치고는 수위가 그렇게 높지는 않은 편이다.[8]
- 한효주는 초능력 중인 하나인 청력을 연기하기 위해 카메라가 자신의 귀를 줌인할 때 귀를 움직였다고 한다.[9] 작품이 끝난 지금도 가능하다고.
- 《하퍼스 바자》에서 해당 작품을 콘셉트로 한효주와 조인성의 커플 화보를 공개하였다. #
- 일각에서는 다수의 주인공이 능력을 깨닫기 전까지 보통 사람이었다는 점, 그리고 그 능력이 유전된다는 점, 발현한 능력들이 비슷하다는 점을 들어 미국 드라마 〈히어로즈〉와의 유사성을 제기하고 있다. 이에 대해서는 이번 작품과 같은, '평범한 사람이 자신의 능력을 깨닫고 세상을 구한다'라는 설정을 기반으로 한 강풀의 초능력 세계관의 첫 작품인 〈타이밍〉(2005)이 〈히어로즈〉(2006)보다 먼저 나왔고, 〈히어로즈〉 일부 등장인물의 능력이 〈타이밍〉에 먼저 나왔다는 반론이 있다.[10]
- 6화에서 차태현이 연기한 '번개맨'은 실제 EBS 〈모여라 딩동댕〉의 번개맨이다. 또한 극중 아이들이 관람하며 보는 공연 장면에서는 차태현이 누군지도 모르고 그냥 번개맨 캐릭터만 보고 좋아하는 아이들의 모습이 담겼으며, 번개맨과 같이 무대에 오르는 팀원들 역시 실제 〈모여라 딩동댕〉 출연자들이다.
- 11화에 대사와 소품으로 여러 차례 등장하는 무협지는 김용의 고려원판 영웅문이며 실제로 다른 무협지에 비해 멜로적인 요소가 많이 들어있다. 11화 엔딩부에서 황지희가 다방 동료들에게 이야기하는 '곽양'은 2부에 해당하는 《신조협려》의 주요 조역이며 주인공 양과를 향한 절절한 짝사랑을 보이는 인물이기도 하다. 등장인물 이름이 '박양'이 아닌 '곽양'이라며 곽씨임을 강조하는 대사를 곽선영배우와 연결지어 배우 개그로 받아들이고 재미있어하는 시청자도 일부 존재한다.
- 이와아키 히토시[11] 의 작품인 〈칠석의 나라〉를 오마주한 듯한 장면이 나온다. 16화에서 초능력을 선보이는 학생 한 명이 온갖 기합소리를 질러가며 손을 대지 않고 개미구멍만한 구멍을 뚫는 장면이, 칠석의 나라의 주인공인 미나미마루 요지가 초능력 동호회에서 후배들 앞에서 초능력을 시연하는 장면과 일치한다. 보고 있던 사람이 "소리 안 지르면 안되냐?"라고 말하는 것까지 생각하면 거의 확실해 보인다.
- 부모 쪽 등장인물들의 과거 소속이 국가안전기획부였던 만큼 과거 시간대에서 한국 근현대사에서 파장이 컸던 대북 안보 관련 사건들이 배경으로 등장한다. 1987년 대한항공 858편 폭파 사건, 1994년 김일성 사망, 1996년 강릉 무장공비 침투 사건이 그 예이다.
- 강풀 작가가 넷플릭스가 아닌 디즈니+를 선택한 이유에 대한 인터뷰를 했는데, 첫 번째 이유로는 디즈니+가 다른 OTT 서비스처럼 1.5배속 재생을 지원하지 않는 것이 마음에 들어서였다고 한다. 요즘은 숏폼이 인기를 얻으면서 짧고 간결한 것을 좋아하는 대중들이 많아졌는데, 1.5배속 재생을 사용해 보게 되면 드라마의 창작 의도를 제대로 전달하기 어려울 수 있다고 말하였다. 두 번째 이유로는 넷플릭스처럼 한 번에 모든 에피소드를 공개하지 않는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회차 공개 방식을 들었는데, 매주 하나씩 영화를 발표하는 느낌이 마음에 들어 최종적으로 디즈니+를 선택했다고 한다.
- 디즈니+ 연간 구독 할인 이벤트 광고에 이정하가 등장한다.
9.1. 배우 관련[편집]
- 류승룡은 영화 〈극한직업〉, 〈염력〉에 이어 세 번째로 치킨집 사장 역할을 맡았다. 〈극한직업〉에서 연기한 고상기 형사는 칼을 몇번이나 맞고도 죽지 않아 '좀비 형사'라는 별명이 붙었다는 설정이 있기도 하다.
- 류승룡은 〈염력〉 이후 약 5년 만에 초능력물 소재 작품에 출연한다.
- 류승룡과 한효주는 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 이후로 약 10년 만에 재회한다.
- 한효주는 사극 〈동이〉에서 영조의 어머니인 숙빈 최씨를 연기한 이후 두 번째로 어머니 역을 맡았다.
- 한효주와 조인성은 광고 촬영으로는 여러 번 호흡을 맞췄지만 작품에서 만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 조인성은 영화 〈모가디슈〉에 이어 두 번째로 안기부 요원 역을 맡았다.
- 조인성은 이번에 처음으로 아버지 역할을 연기하며, 첫 총기 액션을 선보인다.
- 조인성과 차태현은 tvN 예능 〈어쩌다 사장〉에 함께 출연한 이후 영화, 드라마로는 이번이 첫 작업이다.
- 류승범은 이번 드라마 내 모든 주연 배우들과 첫 작품이다.
- 이정하는 이 작품을 위해 약 30kg 정도를 증량했다고 밝혔다.
10. 관련 문서[편집]
11. 둘러보기[편집]
[1] 영화 〈모비딕〉, 〈특별시민〉, 드라마 〈킹덤〉 시즌 2 등을 연출하였다.[2] B팀 감독. 영화 〈특별시민〉, 드라마 〈킹덤〉 시즌 2 등의 조연출을 담당하였다.[3] 원작 작가가 직접 집필한다.[4] JTBC 동시 방영도 논의 중이라는 기사도 있었으나 공동제작에서 빠짐과 동시에 무산되었을 가능성이 크다. #[5] 드라마와 달리 평범한 모습을 하고 있다.[6] 실사화될 경우, 〈어게인〉, 〈브릿지〉의 세계관을 설명하기 위해서는 오프닝이라고 할 수 있는 〈타이밍〉의 실사화가 가장 먼저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7] 원작에서도 액션 부분의 수위가 높기는 하지만, 강풀 작가 특유의 둥글둥글한 그림체 때문에 잔인성이 과하게 드러나지 않아 전체이용가로 연재되었다.[8] 마녀 영화 시리즈도 폭력성의 수위가 상당히 높지만 판타지적 요소가 강하다는 점 때문에 15세 이상 관람가 등급을 받았다.[9] 귓바퀴를 움직이는 동이근은 흔히 흔적기관의 예로 드는 퇴화된 근육이지만, 움직일 수 있는 사람이 꽤 있다.[10] 강풀 본인도 〈타이밍〉이 "만약 히어로즈보다 늦게 연재했었더랬다면 상상도 하기 싫다"고 밝힌바 있다.[11] 대표작으로 〈기생수〉, 〈히스토리에〉가 유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