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의왕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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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숙종의 왕후이자 예종 문효대왕의 어머니. 시호는 숙종 明효대왕과 明 자 돌림이다.
고려 정주(貞州)[1] 출신이며 할아버지는 류소, 아버진 문하시중 류홍, 남동생은 류인저이다. 어머니는 경주 김씨로 김원황의 딸이다.[2] 남편과 금슬도 매우 좋아[3] 아들 7명에 딸 4명을 가졌다.
2. 영광의 태후[편집]
명의왕후가 궁주였을 때 유명하고 오래된 궁궐을 하사받았는데 명복궁은 고려 초부터 존재해온 유서 깊은 궁전이고 연덕궁은 남궁이라고도 불린 유명한 별궁이었다. 이후 숙종 4년인 1099년 3월 2일 왕비(王妃)로 책봉되어 숙종의 왕후로 인정된다.
이후 숙종이 붕어하고 맏아들인 예종이 등극하자 황태후 존호를 받고 본궐 내에 관저 천화전(天和殿)과 산하기관 숭명부(崇明府), 절일[4] 을 지원절(至元節)로 정하게 된다.[5] 이후 예종 재위 6년에 사망한다.
시호는 명의왕태후(明懿王太后)이며 손자 인종이 유가(柔嘉), 4대손 고종이 광혜(光惠)의 시호를 추가로 올렸다. 원찰은 천수사이다.
명의왕후의 장례에 요나라에서도 사신을 보내 애도했다. 그런데 당시 고려 조정의 반응이 "임금님, 이웃나라[6] 가 태후께서 돌아가셨는데 조문하려 와 제사를 지낸 것이 이번이 처음 아닌가요? '인국(隣國)'[7] 이 이런 예(禮)를 보여줬으니 모든 백료(百僚)[8] 들이 축하해야 마땅합니다."라며 은근슬쩍 요나라를 상국(上國)이 아닌 인국(隣國)으로 낮췄다.
명의왕후에 대한 기록은 '최계방의 묘지명'에도 등장하는데, 여기에선 명의대후(明懿大后)로 기록되어 있다. 최계방(崔繼芳)은 최사위의 증손자로 모친인 낙랑군대부인(樂浪郡大夫人) 김씨와 명의왕후의 어머니인 낙랑국대부인(樂浪國大夫人) 김씨는 자매지간이다. 즉 최계방은 명의왕후와 이종사촌 지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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