련포온실농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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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북한의 국영농장. 함경남도 함주군 련포지구에 있다.
2. 특징[편집]
련포비행장을 헐고 그 자리에 새롭게 지은 채소류(문화어: 남새) 전용 농장이다. 바닷가 근처에 위치하고 있으며, 농장원들을 위한 주택과 학교, 복지시설 등이 있다. 기사(더팩트)
비닐하우스가 한 번에 셀 수 없을 정도로 많이 보이는데, 북한 국영농장 중에서도 규모가 매우 큰 편인 거를 넘어 온실농장 규모만 보면 이전까지 최대 온실 단지로 알려졌던 네덜란드의 애그리포트(Agriport) A7(2.11제곱킬로미터)보다 큰, 세계 최대의 온실농장이다.[1]
이 농장에 김정은의 모자이크 벽화가 처음으로 설치됐다. 2022년 10월 12일, 조선중앙텔레비죤을 통해서 이 농장에 김정은 모자이크 벽화가 설치된 것이 드러났다. 기사(연합뉴스) 김정은 그림이 설치된 건 최초로서, 북한 내부에서는 이전 지도자들과 비슷한 반열에 올라섰다는 걸 상징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다만 그동안 김정은 초상화가 이전 지도자의 초상화와 함께 내걸린다든지, 또는 이전 지도자의 초상화가 아예 떼어진다든지 하는 전조적 사건이 있어오긴 했다.
2022년 10월 14일, 로동신문은 련포온실농장의 마을 모습을 보도했다. 기사#1(뉴스1) #2 #3 #4 #5 #6 자기들 입장에서는 잘 지었는지 이 마을을 '련포의 경루동[2] '이라고 자랑하고 있다.
3. 역사[편집]
2022년 1월 27일, 김정은 조선로동당 총비서는 건설예정지인 구 련포비행장 지역을 들렀다. 기사(뉴스1) 북한 측의 보도에 따르면 농장 건설은 2019년부터 계획되었다고 한다. 기사(뉴스1) 불과 2021년 3월 25일까지만 해도 단거리탄도미사일인 KN-24를 발사한 군사기지였으나 결국 헐렸다. 기사(동아일보)
2022년 2월 18일, 김정은은 또 다시 건설예정지를 찾아서 착공식을 했다. 기사(한겨레) 이 자리에서 "당중앙은 동부전선의 중요 군사기지를 나라의 경제와 과학기술발전에서 큰 몫을 맡아 수고가 많은 함흥시의 노동계급과 과학자들, 함경남도 인민들을 위해 복무하는 현대적인 남새생산기지로 전변시키기로 결심하고 제8기 제4차 전원회의[3] 에서 련포온실농장 건설을 올해의 가장 중요한 건설 대상으로 결정했다."라고 떠들었다고 한다.
2022년 10월 10일, 조선로동당 창건 77주년 기념일에 해당하는 날임에도 김정은은 이곳 준공식을 찾았다. 기사(연합뉴스) 준공식 도중 "나라의 경제와 과학기술발전에서 큰 몫을 맡아 수고가 많은 함흥시의 로동계급과 과학자들, 함경남도 인민들에게 사철 신선한 남새를 정상적으로 공급할 수 있게 되었다."라며 발언했다.
그리고 같은 날 김정은은 해군사령관인 김명식(해군 대장)과 모자를 바꿔 쓰고 어깨동무를 하는 파격적인 행보를 보인다. 기사(연합뉴스) 김명식에 대한 신임이 두터운 것으로 추정되며, 조선인민군 해군 병력들도 모여서 기념사진을 촬영한 것으로 보아 해군 병력이 이 농장 건설에 깊이 관여한 것임을 알 수 있다. 북한 사정상 해군 병력들이 해상에서 군사훈련을 하거나 기타 지원 임무는 안 하고 삽질만 불나게 했을 가능성이 농후하다.
실제로 북한군이 대거 투입된 사실이 확인됐다. 2022년 10월 14일자 로동신문은 "련포의 신화를 창조한 병사들의 위훈 조국은 잊지 않을 것이다." 따위 발언으로 선전하면서 관련 사진을 공개했다. 기사#1(뉴스1) #2 #3 #4 #5 #6
2023년 4월 6일에는 18세 여성 병사가 북한식 표현으로는 전투 임무 사망, 정상적인 관점에서는 고되고 열악한 건설 노동 환경에서 사망하였다고 보도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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