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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플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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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폭스바겐 그룹 산하의 독일의 버스 제조업체. 2001년 이후로는 폭스바겐 그룹 산하 MAN SE의 자회사로, 인수된 이후에는 장거리 버스(Coach)를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브랜드로 남았다.
후술할 내용을 보면 알 수 있지만 버스 차량 역사에서 '최초'라는 것 대부분이 네오플란 차량일 정도로 넘사벽급 혁신성을 자랑하는 회사이다.
네오플란의 폴란드 법인은 2001년 MAN에 인수되기 직전, 계열이 분리되어 현재의 솔라리스가 되었다.
2. 역사[편집]
1935년에 설립된 고트로브 아우게르 유한회사(Gottlob Auwärter GmbH)가 그 시초이며 당시 고급 장거리 버스(coach) 제작업체로 유명세를 얻었다. 얼마후 제2차 세계 대전의 발발로 기술인력 대부분이 징집되자 소수의 인원들만 남아 군용차량을 만드는 등 회사 상황이 어려워졌으나 종전 후 다시 부흥했다.
1953년 모노코크 바디 공정을 도입함과 동시에 '네오플란(Neuzeitliche Omnibus-Planung)' 브랜드를 런칭하게 된다. 이후 1957년에는 세계최초로 에어 서스펜션과 독립현가장치를 버스에 적용하면서 버스업계에 혁신을 일으켰다.
1961년 '함부르크식(Typ Hamburg)'라고 불리는 최초의 현대적인 디자인의 버스를 선보이면서 다시 한 번 버스업계에 큰 충격을 주었다. 기존의 버스들은 욕조를 뒤집어 놓은 듯한 둥근 디자인[1] 이 주류였던 반면, 함부르크식은 확실하게 구분되는 앞뒤 창문과 차체 디자인으로 공간활용도가 높으며
1964년에는 경량형 차대에 저상 구조의 장거리 2층 버스 라인업을 신설하는데 이것이 지금까지 이어져 내려오는 스카이라이너(Skyliner) 시리즈이다.
1971년 버스업계에서 최초로 초고상형 단일갑판(Hochdecker) 개념을 도입한 시티라이너(Cityliner) 시리즈를, 1973년에는 과거 함부르크식을 계승하는 미래지향적 디자인의[2] 제트라이너(Jetliner) 시리즈를, 1975년에는 전장 18 m의 최대 170인승 2층 굴절버스(!)인 점보크루저(Jumbocruiser)를, 1976년에는 세계최초의 저상 노선버스인 N 814를, 1979년에는 시티라이너와 유사하지만 운전석 상부로 캐빈 데크가 지나가는 스페이스라이너(Spaceliner) 시리즈를 선보였다.
1982년 독일 대중교통 협회(Verband Öffentlicher Verkehrsbetriebe, VÖV)에서 정의한 2세대 도시형 버스 표준규격(Standard-Linienbus II, SL II)을 최초로 적용한 N 416을 선보인다.[3] 1987년에는 최초의 저상 노선버스였던 N 814의 후속 모델인 N 421을 선보였는데, 기존의 뜨듯미지근한 인기로 단명한 N 814와 달리 상업적으로 큰 성공을 거두면서 본격적인 도심형 저상버스의 시대를 열었다.
N 421의 성공 직후 네오플란에서는 1988년 메가트랜스 시리즈를 출시하였다.
1993년 전장 15m의 85인승 4축 2층버스인 메가라이너(Megaliner) 시리즈를 출시했고 1996년에는 네오플란의 최고급 모델인 스타라이너(Starliner) 시리즈를 선보였다.
1997년에는 메가트랜스의 후속작인 센트로라이너 시리즈를 출시하였다. 각종 신기술의 집약체인 만큼 유럽형 저상버스의 기초가 된 차량 중 하나다.
2001년, 그동안 박터지게 경쟁하던 MAN에 인수되면서 장거리 버스모델을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자회사로 남게 되었다. MAN에 인수된 이후 한동안 만 라이온스 시티와 플랫폼을 공유하는 센트로라이너 에볼루션을 생산했으나 2008년에 단종되었다. 2008년 네오플란의 도시형버스 사업부와 에어라이너는 비제온(Viseon)이란 자회사가 신설되며 사업이 이관되었고 L시리즈로 차명이 변경되어 생산을 지속하였었다가 2014년 비제온의 파산과 함께 생산이 중단되었다.
3. 생산차량[편집]
3.1. 스카이라이너(Skyliner)[편집]
전고 4m의 더블데커 라인업. 현 네오플란의 플래그십 모델이다.
3.2. 투어라이너(Tourliner)[편집]
전고 3.87m의 SHD급 라인업. MAN 라이온스 코치와 플랫폼을 공유한다.
3.3. 시티라이너(Cityliner)[편집]
전고 3.72m의 RHD급 라인업.[4]
3.4. 단종[편집]
- N 416 (1982~1992)
- N 138 점보크루저 (1975~1992)
- 메가트랜스 (1988~1999)
- 메가라이너 (1993~2003)
- 에어라이너 (1953~2014)[5]
- 스타라이너 시리즈 (1996~2015)
- 센트로라이너 (1997~2003)
- 센트로라이너 에볼루션 (2003~2008)
- 메가셔틀 (1985~1998)
4. 기타[편집]
- 대한민국 내에서는 시티투어 2층버스 제작사로 유명한데, 사실 국내에 돌아다니는 네오플란 2층 버스는 중국 영맨 오토모빌(中国青年汽车集团)에서 생산하는 차량들이다.[6] 정확히는 네오플란의 차량 설계를 기반으로 영맨 오토모빌에서 중국 현지화를 적용해 생산한 모델들로, 오리지널 유럽 모델들은 국내 차량규격을 초과하기 때문에[7][8] 그나마 국내 실정과 비슷한 중국 현지화 모델을 들여오는 것.[9]
- 으리으리한 외형으로 전세버스 업체에서도 소수 운용 중이긴 한데, 버스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들이야 '큰 버스 = 좋은 차'라고 생각할수 있으나[10] 업계에서는 "메이드 인 차이나 어디 안 간다." 하는 평을 듣는다.[11]
- 1980년대 중반부터 에버랜드에서 주차장 셔틀버스로 운용했었다. 1996년도에는 N 4020을 운용하다가 1999년이후 N 4420과 N 4416을 추가 도입했으며 국내에서는 구형 N 4020과 신형 N 4420/4416을 뭉뚱그려 '센트로라이너'라고 부르는데, 엄밀히 따지면 신형인 N 4420/4416 모델만 센트로라이너 시리즈에 속하는 차량이다. N4020의 정식 모델명은 네오플란 메가트랜스이다. 2010년을 기점으로 벤츠 시타로를 도입하면서 지금은 완전히 대차되었다.
5. 관련 문서[편집]
[1] 대표적인 모델로는 벤츠 O321H이 있다.[2] 특히 측면 전두부의 경사진 창문은 국내에서 흔히 돌고래 스타일이라 부르는 디자인의 시초로 볼수 있다.[3] 현대적인 도시형 버스의 개념을 확립한 모델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경쟁모델로는 1983년에 출시된 벤츠 O405와 1984년에 출시된 MAN SL 202가 있다.[4] 국내에서 전세버스로 돌아다니는 중국 영맨 오토모빌제 버스들이 바로 이 모델을 기반으로 한 차량들이다.[5] 차량 자체는 계속 생산 중이지만, 판권이 슬로베니아 Tam-Europe로 넘어가면서 브랜드가 VIVAIR 시리즈로 변경되었다.[6] 엔진도어 오른쪽 하단에도 사명이 "YOUNG MAN"으로 나오지, NEOPLAN으로 나오지 않는다.[7] 국내 규정상 차폭 허용 한계는 2.5 m인데 대게 유럽 차량들의 차폭은 이를 5 cm 초과하는 2.55 m이다. 또한 차량의 전장이나 축중도 국내규격을 초과하는 것들이 대부분. 이 때문에 에버랜드에서 도입한 벤츠 시타로는 국내 차량승인을 받지 못해 놀이기구로 등록되어 번호판 없이 구내수송 전용으로 운용중이다.[8] 예전에 삼성그룹에서 의전용으로 사용했던 세트라 버스 역시 국내 법규에 맞추어 현지화한 모델을 들고온 것이다. 보통 완성차 형태로 수입하는 경우는 드물며, 코치빌더에서 각 국가별로 현지화한 모델을 수입한다.[9] 볼보 2층버스 역시 스웨덴에서 바로 갖고 오지 않는다. 국가별로 요구하는 규격이나 옵션이 천지차이가 있기에, 유럽 현지의 볼보 버스와 아시아쪽에서 판매되는 볼보 버스는 아예 다른 차라고 해도 무방하다. 이는 벤츠, 만, 스카니아, 벤훌버스, 마르코폴로 SA, 현대자동차, 대우버스 등 국제적으로 버스를 판매하는 회사들은 공통적으로 적용된다.[10] 실제로 해당 차량을 보유한 전세버스 업계에서는 'VIP 버스'라는 명칭으로 홍보 중이다.[11] 국내도입 모델들은 두산의 DV11K 엔진을 탑재해서 들어온다. 당연히 유로6 발령 이후로는 소식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