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부터였지 그 시절의 되감기 내 모든 게 뒤바뀐 오디션 날의 책갈피 꽂아놨더니 무료한 인생에 멈춰진 쳇바퀴
새 바람을 일으켜 시원한 공기를 느껴 물론 그건 허풍이 아니었지 이제 나쁜 기억은 지워버렸지
이것도 마법의 힘 날 무시하다간 두 눈 다 뜨고도 코 베임
레게노, Hey You 내게 노래는 비유 패기 넘치게 움직이는 나의 기운 눈과 폼이 올라 만족할 수 없지 놀이터를 장악하려 난 매일 기웃기웃 근데
따져보면 우리 다 조금씩 변한 것 같아 이 나이에 아직도 성장하나 물론 언제나 밑그림이 기본 바탕어제와 비교할 때 나는 바보 같고 지금을 생각하면 아무 느낌 없어 내일 얘기는 아직 하고 싶지 않고 어차피 전부 나란 사실 변함 없어화려한 가면에 그림자는 당연해 이건 절대 안 변해 이대로 초대해 우리의 공연에 무대 위 조명에 지금 순간을 표현해 잠시뿐이라도 이 순간이 영원하길 잘 모르겠지만 Now 우리 함께인 건 분명해톱니바퀴는 그렇게 굴러가게 놔둬 이제서야 잘 맞물린 것 같아 한땐 내가 없어야만 모두 제대로 굴러가는 것 같았네
자랑뿐이라곤 그 자리에 있었던 것뿐 다시 돌아봐도 자랑거린 하나 없었군
시간이 답이란 게 맞았던거 같아 증명하잖아 보여지는 이 결과가 과정보단 결과라는 얘기도 맞아 그래도 그냥 넘기기엔 내 과정이 가볍지만은 않아
가끔 이 길이 맞는지 궁금해 난생 가본 적도 없는 방향이기에 이제 와서 지난 발걸음을 되돌아본다면 방향만은 얼추 맞은 것 같기도 해어제와 비교할 때 나는 바보 같고 지금을 생각하면 아무 느낌 없어 내일 얘기는 아직 하고 싶지 않고 어차피 전부 나란 사실 변함 없어화려한 가면에 그림자는 당연해 이건 절대 안 변해 이대로 초대해 우리의 공연에 무대 위 조명에 지금 순간을 표현해 잠시뿐이라도 이 순간이 영원하길 잘 모르겠지만 Now 우리 함께인 건 분명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