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마 종족인 라라는 저고리, 두루마기, 단청, 노리개, 당혜 등의 한국 소품을 착용하고 있지만 전반적으로는 유목민 풍습을 보이는 마을이며 NPC의 복장도 대체로 몽골 복장에 가까운 모습을 하고 있다. 나쁜 영주인 독광이 지배하며 무거운 세금과 이자로 고통받던 마을이지만 라라와 그리를 중심으로 독광을 몰아내고 평화를 되찾는다.
청운골, 툴렌시티 등 그란디스의 여타 스타트 마을들처럼 타직업 출입이 가능하다. 단, 고즈넉한 뒷골목은 라라만 출입 가능하다.
여담으로 스토리 퀘스트를 안 끝낸 카데나가 나린에 왔다가 다시 새비지 터미널로 갈 때 그림자 상인단 드바의 대사가 아주 골때린다.[1]
새비지 터미널은 라라에게는 바깥 세상이겠지만 카데나에게는 홈타운인데 바깥세상은 위험하다며 알아서 하라는 대사가 압권. 물론 직업 안 가리고 말하는지라 더더욱 골때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