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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길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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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웹툰 뷰티풀 군바리의 등장인물. 계급은 경장이었으나 강등되어 순경[2] . 직책은 "3부관"으로 86화에서 첫 등장했다. 3소대장과 함께 3소대를 구타 3소대로 만든 원흉이다.
2. 소개[편집]
이웅란이나 홍덕 못지 않은 떡대로, 추하고 더럽게 생긴 외모에 걸맞게 성격도 더럽다.[3] 상관의 면전에서 대놓고 "뭡니까! 뭐!" 라고 개기면서 안하무인으로 굴고, 3소대장 이상으로 3소대원들을 갈구고 얼차려주고 구타하며 3소대를 썩을 대로 썩게 만들어 왔다. 오히려 군으로 치면 병들과 더욱 가깝게 지내는 부사관 포지션이기 때문에, "3소대장보다 큰 문제"라고 언급된다. 당연히 자기보다 커리어가 화려하고 많은데다가 카리스마도 있는 1소대장 박부연, 본인 직속 상관인 3소대장 앞에서는 바로 꼬리를 만다.
심지어 전역이 얼마 남지 않은 엄미선한테까지도 단독으로 원산폭격을 시키면서 내리갈굼을 유도하고 있다. 기분이 나쁜 날이면 중대원 전체를 모아놓고 설교하는데, 설교하는 꼬라지가 가관이다. 무려 50분 넘는 설교를 들은 정수아나 현봄이는 죽을 것 같은 표정을 짓고, 웬만한 일에는 별다른 요동조차 보이지 않는 권정민[4] 조차 땀을 흘리고 힘들어 하는 표정을 지을 정도고, 정수아는 독백으로 '3부관의 찔을 당할 때마다, 3부관이 속해 있는 3소대로 가지 않아 다행이라고 생각한다'며 안도할 정도다.
3부관이 찔 부리는 장면에서 "내가 육군일 땐 뱀 개구리 먹으며 버텼다"고 지껄인 것으로 보아, 병역 의무는 대한민국 육군 복무로 해결한 모양이다.
3. 작중 행적[편집]
3.1. 1부[편집]
96화 회상 장면에서는, 오정화와 이운정의 사건이 있었을 때 앞장 서서 289중대원들에게 얼차려를 주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110화에서는 삼국지의 장비 오마쥬를 보여주면서 눈 뜨고 자는 스킬을 보여준다. 그 옆의 장지희는 화장실에서 주희린이 터지는 소리를 들으며 인터넷 서핑 중. 2011년 이전 의무경찰 중대 간부들이 얼마나 답이 없는 인간들이었는지 보여준다.
3.2. 2부[편집]
152화에서는 동기에게 자기 중대원 중 하나가 피시방에 갔다는 이야기를 듣고, 본부소대에 쳐들어가 길채현의 싸대기를 갈기고는[5] , "1, 2, 3소대 모두 1 생활관으로 집합시켜!" 라고 지시한다.
153화에서는 수인들을 모조리 대가리 박기를 시킨 뒤, 1, 2, 3소대원들에게 "겜방 간 년들 지금 당장 앞으로 튀어나와."라고 추궁하지만, 보안을 지켜야 하는 관계상 아무도 나오지 않자 씨익 웃으면서 "흐흐… 그래, 그래. 그렇게 나온다 이거지?(큭큭큭!) 현관으로 집합해."[6] 라고 명하더니, 전 중대원을 1시간씩이나 전력구보를 시킨다.
그러다가 1부관이 보다 못해 3부관 김길연에게 "야, 3부관아, 그만해라! 애기들 잡겠다, 잡겠어! 애들 벌 세운지 1시간 가까이 된 거 아냐?" 라고 제지하자 3부관 김길연은 "얼씨구? 너 이야기 못 들었냐?" 라고 쏘아붙였다. 1부관이 "들었어." 라고 하자, 3부관 김길연은 "그럼 이것아. 고마워하고 잠자코 지켜볼 것이지. 으디서 훼방을 놓을라 그래?" 하며 인상을 쓴다. 1부관이 "나도 너 존중해주려고 보고만 있었는데, 그래도 적당히 해야지. 애들을 아주 1시간 내내 돌리네? "이런 무식한 년이…" 라고 공격하자…
결국 1부관과 서로 신경전을 벌인다. 이후 1부관이 "됐어. 우리 소대 내가 챙긴다." 라고 말하더니, "1소대! 내무반으로 돌아가!" 라고 해산명령을 내려 1소대 전원을 1생활실로 불러들인다. 그러자 " 김길연은 "얼씨구? 딸 낳았냐? 눈꼴 사나와." 라고 투덜댔고, 여기에 1부관은 "그래. 내 딸내미들이다." 라고 받아친다. 김길연은 그제야 어쩔 수 없이 해산 명령을 내린다. 알고 보니 1부관과는 동기에, 동갑에, 첫 근무지도 같았으며, 당시부터 서로 신경전을 벌이던 사이였다. 즉, 믿어지지 않겠지만, 3부관 김길연이 아직 20대 중후반이라는 거다.[7]3부관 김길연: 뭐… 뭣?! 무… 무식?! 무식한 년한테 맞고 싶냐?!
1부관: 이딴 년이 경찰이라니, 이거 대체 누가 뽑았어?!
그후 1부관에 의해 상황이 종료된 후에도, 중대 전체점호가 끝난 뒤로 전원 각잡고 앉게 한 다음, 1시간 동안이나 개똥철학을 전수한다.[8]
156화에서는 회의에 집합하고, 중대장에게 깨지고는[9] 1부관을 흘겨보며 "저 X놈의 계집애 때문에!"라고 투덜댄다.
158화에서는 파전집에서 2부관과 함께 한 잔 한다. '방순대에서 왕처럼 지낼 수 있다'고 생각해서 잔류를 결정하고, 2부관과 함께 건배한다. 즉, 이 인간은 경찰이라는 직업에 대한 사명감 따윈 쥐꼬리만큼도 없으며, 그저 애들 잡는 재미에 지 할 일 줄어드니 좋아서 이러는 거다. "내가 할 건 오로지 애들 조지는 거뿐" 같은 대사도...
물론 2부관도 엄연한 방관자이며 마냥 좋은 인물이라 볼 수는 없으나, 최소한 "지구대 사람들 눈치보는거 싫고 만취한 주취자 상대하는것도 힘들어 죽겠으니까 방순대에서 편하게 근무하자"는 수준의, 인간적으로 이해는 가는 수준이다. 반면 이쪽은 그냥 육근옥,임향희와 동급의 인간쓰레기.
168화에서는 3소대에서 벌어진 초유의 사태로 인해 소대장들, 다른 부관들과 함께 소집된다. 오로라가 계속 박소림을 잔혹하게 괴롭히자, 참다 못한 장지희가 폭발했던 것. 중대장의 질책에 깨갱거리다가, 1부관이 "장지희를 전출 보내겠다"는 중대장의 말에 이의를 제기하자 "넌 좀 가만히 있어라! 나도 가만히 있는데! 나도 마음 아프다고! 이 년아!" 라며 1부관을 제지한다.
169화에선 회의가 끝나고 나오자 바로 성깔을 드러내며 "오로라! 이 쳐 죽일 년 어디 있어!?" 라고 성질 부리지만, 3소대장의 "지금 애 건들면 중대장님이 가만히 있을 거 같아?!" 라는 말에 바로 깨갱한다.
170화에서 대립하는 라시현과 오로라 둘 사이에 끼어들었다. 이것도 문제인게, 당시 오로라는 방순대장의 지시로 1소대 생활관에 격리 중이었다, 즉, 본인이 담당하는 부대도 아닌 타소대 생활관에 무단침입한 것이다 [10]
곧바로 오로라에게 손찌검을 시도하지만, 갈 때까지 가서 망설일게 없는 오로라에게 막힌다. 이 과정에서 숨겨진 행적이 밝혀졌는데[11] , 의경들에게 "라면 끓여와라.", "밤참 가져와라." 등의 개인적 심부름을 시키고, 당직 때 게임은 예사고, 나이트 클럽에서 밤새 쳐 놀고 출근하자마자 3소대 내무반에서 퍼질러 자는 등[12] 쓰레기짓을 한게 한두가지가 아니었다.[13] "한 번만 더 건드리면 감찰이나 지방청에 찌를거다. 경찰 생활 조지기 싫으면 그냥 나가라"며 협박하는 오로라 압도 당한 채 그대로 기가 죽어 1소대 생활실을 나간다.
그후 별 언급이 없다가, 라시현이 음주운전 단속에서 지랄하는 중기서 과장과 조카 땜에 열 받아서 빽으로 소환한 고모부 강두엽이 서울지검 형사 8부 부장검사님이라는 사실이 소문난다. 라시현의 집안이 상당한 집안이라는 것을 알게 되자, '나 그년 몇대 때렸었지?' 라고 생각하며 긴장한다. 라시현의 전역에서 기자들 앞에서 대놓고 서로 잘 지냈다고 구라를 난사하고 뒤에서 1부관은 한숨을 쉰다.
그후 200화 "검열" 편에서 검열에 참여할 인원을 채우기 위해 휴가대상자들은 휴가를 미루고 전역대상자는 전역을 미뤄버리자는 정신나간 소리를 한다.[14]
219화 공연 경비 근무에서 이러다 연예인과 연애하는거 아니냐는 개소리를 한다. 옆에서 이걸 듣는 1부관의 표정이 가관.
3.3. 3부[편집]
3부에 들어서도 패악질 부리는 건 여전한지, 허정인이 이 인간한테 갈굼받은 것 때문에 챙짱들을 소환해 구타를 했다.
242화에서 PC방 AM 적발후 중대장에게 쿠사리를 먹고 본부에 쳐들어가 허정인을 빠따로 패는 장면으로 다시 등장했다.[15] 허정인이 뼈 맞았다고 뒹굴자 안 엎드리냐고 소리 지를때 자막 왈 "강자에게 한 없이 약하고 약자에게 한 없이 강한 3부관." 허정인을 팬 후 구타를 지시하는데, 과거 오로라에게 했던 '내가 네 언니 같아서 하는 말이다'라는 개소리를 다시 시전한다. 결국 길채현이 겨우 막은 구타는 간부들이 부활시켰다는 것이 확인되었다. 그리고 허정인은 김길연의 개소리를 들으면서 속으로 'X발 X랄하고 자빠졌네.', '개 같은 X.' 이라고 욕을 한다.[16]
3.4. 4부[편집]
1, 2소대장과 부관이 전부 바뀌는데 3소대는 하나도 안 바뀌었다. 즉 유임 확정. 게다가 나름 융통성 있는 1, 2소대 간부들이 떠난 자리에는 노답급 간부들이 오게 되었다.
새로온 1소대장 박부연 앞에서는 꼼짝도 못한다. 박부연의 경력이 워낙 길고 청문감사실, 여성청소년계등 여러 부서를 거친 터줏대감에 카리스마도 장난 아니라 이 인간의 성격상 길 수밖에 없다.
369화에선 정수아와 조예령의 상상씬으로 등장. 임다나의 하극상 건과 깨스등으로 1소대와 중수인 정수아를 갈구려는 모습으로 나온다. 이때 중수 엎드려를 시전한다.
375화에선 369화의 상상도대로 본부로 쳐들어 와 대가리 박으라고 대성일갈을 터뜨리고 당연히 독자들 반응은 최악.[17]
376화에서 정수아에게 원산폭격을 시키며[18] 자신의 여동생이 육군 복무중이고 너네랑 동갑이며 배에 11자 복근이 생겼다며 또 이야기가 삼천포로 빠지는 연설을 늘어놓는다.[19][20] 그러자 본부로 놀러가던 박소림이 이 광경을 보고는 잽싸게 식당으로 튀어가서 취사반에게 당장 라면에 김치에 찬밥 마련하라고 지시한다. 그리고 준비가 다 되자 다시 본부로 튀어가 박소림은 김길연에게 라면에 김치 그리고 파 잔뜩넣고 찬밥도 대령했다하니 “나 다이어트 중인데?”라고 운을 떼자 박소림은 지금이 딱 출출하실 때 같아서 라고 하자 어쩔 수 없다며 쿨한 척하며 일어난다. 물론 하애진은 저런 소리를 거의 1년 넘게 했다고 하는 걸로 봐서 늘 이런 패턴이 도돌이표였던 것 같다.
정수아가 일어난 뒤 하애진은 전역하고서 자신이 김길연을 손봐주겠다고 벼르며 두고 보라고 한다. 아마도 전역 후에 지방청이나 그 윗선에 전화할 생각으로 데스노트에 올려논듯 하다. 라시현만큼은 아니래도 하애진 집안도 꽤 부자라 그 정도 힘은 있을듯하다. 그리고 본부소대 인원 특성상 간부들을 자주 만나기 때문에 김길연을 찌를만한 증거들을 충분히 확보해 뒀을 가능성이 크다.[21]
후에 3소대에서 라면을 먹으며[22] 장홍에게 채널을 돌리라고 시킨다. 이걸 본 김상아가 뒤에서 저 ㅆ탱X 왜 여기서 라면 처먹고 ㅈ랄이야라며 박소림에게 뒷땅을 깐다.
대망의 381화에서 미소년 학살자로 중심인물에 오르는 기염을 토하며 뷰군 댓글창과 뷰갤을 터뜨렸다. 부대 면회날 가족 면회를 온 정수아의 큰오빠 정수호와 작은오빠 정세오, 박채윤의 남동생인 박시윤을 보고 품평을 하고는[23][24] 정수호는 나이가 좀 있어 보여 거른 뒤[25] 정세오와 박시윤을 딱 찍고는..."어디 한 번 맛 봐볼까?" 하며 별 귀신 시나락 까먹는 소리를 하며 독자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여담으로 임다나의 부대 복귀와 신병 인사로 일상으로 돌아오는 에피속에서 갑자기 김길연을 주인공 에피에 넣어버린 이 충격의 마무리는 엄청난 논란과 역반응으로 별점 8.49점을 기록하고 말았다.[26][27]
382화에서 역시나 2주 연속 중심인물로 그려지며 해당화의 별점이 6.86점[28] 을 기록하는데 지대한 공헌을 했다. 정세오와 박시윤을 타겟으로 잡고 문소중이 거기에 결탁해서 아부를 하는데 정수아 수경님이랑 2년을 붙어있었으니 친하시지 않냐고 하니깐 나는 정이 많은 여자라고 희대의 쌉소리를 시전한다. 그러다가 현봄이가 정세오를 만나 뛰어가자 그걸 보고는 저년이 왜 재네 가족들한테 부벼대나고 하자 문소중이 "현봄이 수경이 정수아 수경의 작은오빠랑 사귄다는 소문이 있다"고 하자 "박시윤만 만나야 하나"라고 고민하는척 하자 문소중이 거기에 불을 지펴서 장작을 집어던지며 충동질하며 골키퍼 있다고 골이 안들어가랴 3부관님 매력을 팍팍 보여주시면 국가대표 공격수 아니십니까? 하며 똥꼬쇼를 시전했고[29] 둘이 맞장구 치며 웃어대는 걸 보고 정수아가 불안해하는데...
결국 점호를 앞두고 박채윤 에게 자길 박시윤하고 소개시켜달라고 압박을 넣다 박채윤이 거절하자 점호시간에 보복성 염병을 떨었고 이어 정수아를 불러다가 정세오를 소개시켜달라고 압박을 또 넣는다.[30] 문제는 그 다음날. 현봄이를 갑자기 면담이랍시고 부르고는 자기소대도 아닌데 현봄이에게 겁박을 시전하는 미친짓을 저지른다.
이 화에서 김길연은 35컷 등장이라는 최고기록을 세운다. 물론 뷰갤에서의 반응은 김길연이 나중에 어떻게 되건 과정따위 안 물어봤고 안 궁금하며 보기 싫으니깐 그냥 다루지 말라고 할 정도로 반응이 냉담을 넘어 민심 폭발 직전이 될 정도. 물론 하애진의 언급을 통해 나중에 참교육당할 가능성이 매우 높은 캐릭터이긴 하지만, 그 참교육을 위한 빌드업이라고 해도 워낙 민심이 나쁜 캐릭터이다보니 독자들의 반응 또한 갈수록 냉랭해지고 있다.[31]
5월 15일 아침 8시 기준 해당화 평점은 6.78점으로 더 떨어졌다. 이게 얼마나 심각한 수준이냐면 역대 네이버 웹툰중 작품성 시망으로 논란이 된 바이러스X, 귀멸의 칼날 표절 & 트레이싱과 급조된 웹툰으로 최악 평가를 받은 엽사:요괴사냥꾼, 심각한 작화와 진부한 스토리 전개 & 각종 논란으로 평점이 꾸준히 저점을 찍고 있는 달의 요람이 받았던 평균 평점과 맞먹을 정도.
결국 5월 22일 휴재가 결정되었다. 작가진들도 이 김길연 에피소드를 어떻게 전개해야할지 상당한 고민을 하고 있는 상황으로 예측된다.[32]
그러나 고민도 무색하게 5월 29일 복귀회차에선 봄이에게 "집까지 불탔는데 연애하게 생겼냐"고 갈구더니[33] 이경 때 위로금 줬던 걸[34] 빌미삼아 만화 때려치고 공무원 하라고 전역 후 진로까지 간섭을 시전하고 심지어 그걸 며칠씩 세뇌해대서[35][36] 지켜보던 정수아가 빡쳐서 3부관에게 그만하시라고 지르는 스토리를 넣었다. 이 지경이 되도록 서희주, 박부연, 3소대장, 행정반장, 신 1부관은 전부 뭐하고 있었는지 의문.[37][38] 여기서 내용 전개가 더더욱 정수아와 현봄이만 꼬이게 만든다면 초인기 연재작이었던 덴마나 노블레스의 어이없는 최후와 맞먹는 핵피엔딩을 능가하는 상황이 벌어질 수도 있다.
대노한 수아가 "지금 제 작은오빠와 봄이를 떼어놓고 당신이 재미보려는 거 모를 것 같냐"며 반발하자 계속 수아를 패더니 꺼지라 소리지른다. 수아도 봄이를 데리고 가려하지만 소란을 듣고 본부 인원들과 박소림, 채희나가 모이자 아예 수아를 찍어누룰 생각으로 문소중을 불러 중대 전원 현관으로 집합하라고 하고, 수아가 계속 대드니[39] 때리려다 박부연이 오고 "현직 경찰이 뭐하는 짓이냐"며 꾸짖자 쫀다. 결국 중대원들이 내무반으로 들어간 후 박부연에게 사정을 설명하나 믿지 않자[40] 분통을 터뜨린다. 한편 박소림에게서 정황을 들은 각 소대 수경들은 임다나 하극상 소식에 이어 또 다함께 분노한다.[41]
박부연도 김길연의 말을 안믿고 이 일을 간부회의로 넘긴다. 중대장도 정수아가 그랬다는 것이 믿기지 않아 일단 정수아와 면담을 해보지만, 정수아는 어째서인지 말하지 않는다. 결국 하애진을 통해서 진상을 알고 김길연을 추궁하였으나, 김길연은 오히려 노발대발하며 그런 적 없다며 둘러댄다. 중대장도 박부연도 김길연이 선을 넘었지만, 어떻게 손을 댈 수 없는 상황이라 적당히 무마하려 하지만 3소대장과 2소대장은 정수아를 부정적으로 보며 징계를 내려야 한다 주장하고, 이에 분노한 박부연에게 적당히 하란 소리를 듣는다. 이후 행정병들의 말로 정수아의 징계 소식이 소문처럼 퍼져나가고 이에 분노한 한유진이 서다미, 홍세나, 남혜서 에게 자신의 작전을 설명하고, 수긍한 3명이 한겨울에게, 수긍한 한겨울이 소수 최아랑에게 전달하며 수긍한 최아랑이 2, 3소대 소수들에게 공유하며 1, 2, 3소대가 전부 작전을 실행하여 단체로 마음의 편지를 쓰기 시작한다.[42][43]
소원수리를 하나 하나 읽는 서희주도 상상이상의 내용에 골머리를 앓는다. 그럴 만도 한 게 김길연의 악행을 제일 많이 당한 게 3소대니까 3소대의 소원수리는 타 소대보다 더 자세하고 많이 적었을 확률이 높기 때문. 그시각 김길연은 자기 동기이자 중대 유일의 여형사와 술을 마시며 태평하게 있던 중에 여 형사의 "애들이 들고 일어나면 어쩌려고 그러냐" 묻자 "절대 안한다. 아니, 못한다." 라며 어차피 이 일로 한마디 듣는다 해도 한귀로 흘리면 그만이라며 별로 신경조차 안쓰는 모습을 보인다.[44]
서희주는 이를 어떻게 해야 하나 생각하던 중 우지영을 비롯한 62 기수들이 말년 휴가를 위해 보고를 온다. 서희주는 말년들을 반기며 휴가 잘갔다오라 하고, 우지영은 인사와 함께 동기들을 대표하여 이번 사건에 대해 드리고 싶은 말이 있다며 말문을 연다.[45]
이후 간부회의에서 "우리끼리 단합 너무 안하지 않냐, 시간나면 같이 한잔하자"며 2부관을 꼬시던 중에 박부연이 한숨을 쉬자 찔렸는지 조용히 헛기침을 한다. 서희주는 그런 김길연을 부르며 "대체 무슨 짓을 하고 다니는 것이냐"며 김길연을 추궁하고, 김길연은 그말에 얼어붙기 시작한다.[46]
387화에선 중대장의 추궁에 처음엔 속으로 '이 시발 것은 쪽팔리게 다 끝난 일을 가지고 성질이냐'며 적반하장을 시전한다. 이후 오해였을 뿐이라며 자신도 오해할 짓을 했으니 앞으로 행동에 주의하겠다며 저자세로 나가고, 3소대장에게 무언의 도움을 요청하는 여전히 상황파악 못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3소대장도 커버쳐주듯 너그러이 넘어가달라 이야기하지만, 중대장은 아예 소원수리를 수아·봄이에 관한 내용과 3부관에 대한 내용으로 분리했으며,[47] 그간 경력들에 대한 폭행부터 최근 박채윤 동생 이슈까지 다 드러나 중대장에게 영혼까지 털리고,[48][49][50] 결국 징계위원회가 열릴 때까지 업무 배제와 자택 근신 통보를 받고 이후 징계로 순경 계급으로 강등 후 타 경찰서로 전근 당했다.[51][52] 부관은 경장 계급부터 가능하므로 순경 강등이면 사실상 부관 직위해제나 다름없다. 이로써 김길연은 뷰티풀 군바리 연재 장장 8년 6개월의 역사 동안 역대 최초로 병사들에게 패해 강등당하고 쫓겨난 의경부대 간부로 기록되었다.[53] 이미 방순대에서의 막장 행각은 서희주가 윗선들에게도 모두 보고했을 것이고 인천중기서장 & 인천 지방청에도 보고됐을터이니만큼 김길연은 앞으로의 경찰생활에서 경사는 커녕 원래 계급인 경장을 되찾는 일은 물건너갔고 윗선에서 아예 의경중대인 기동대나 방순대로 절대 보내지 않을 것이 뻔하고 따라서 일개 파출소나 지구대로 발령받거나 교통경찰로 가는 상황이 분명하니만큼 험지에서만 근무하다 경찰을 그만둘 가능성이 크다. 물론 좌천 당하는 건 당연하며 해당 근무지에서도 전출 사유는 다 알려지는지라 선임 경찰관들에게 멸시 당하는 건 물론이며 후임 경찰관들에게도 업신여김을 당한다.[54] 그렇게 289 중대에서 쫓겨나는 와중에도 자기가 잘못했으면서 억울한 듯이 인상을 찌푸리는 것과 간미효 마냥 아무도 배웅해주지 않는 비참한 퇴장은 덤이다.[55]
이후 후일담으로 3부관의 빈자리엔 다른 부관이 배치되었는데, 처음에는 3부관의 동기였던 1~3부 시절의 그 1소대 부관이 배치되었으나 기왕이면 아는 애들이 있는 쪽으로 가고 싶다는 본인의 요청으로 1소대로 배치되었다고 한다. 즉 4부 들어 새로온 신임 1부관이 3소대로 옮겨 김길연의 자리를 차지하게 되었다. 신임 1부관 또한 기존 1부관에는 비할 바가 못하지만 모난 인물이 아니기 때문에[56] 3소대장 문제만 해결하면 3소대에 평화가 찾아온 거나 다름없다.
또 혼자 죽는 건 억울했는지 문소중이 정세오를 빼앗으라고 부추긴 것도 폭로한 모양이다.
여담으로 386화의 부제가 3부관의 결말(1)인 것과 387화의 부제가 3부관의 최후인 것을 보면 김길연 참교육 에피소드가 더 진행될 예정이었지만 김길연 에피소드로 작품 평가까지 떨어뜨리는 바람에 387화를 끝으로 퇴장시킨 것으로 추정된다.
388화에서 문소중이 서희주에게 불려가 김길연에게 현봄이 남친 뺏어오라 그랬냐고 추궁당하는데 아니나 다를까...김길연은 상부 징계위에서 문소중이 자기 부추겼다고 물귀신 작전을 시전했음이 드러났다.
4. 성격&평가[편집]
1부관 과 1소대장 박부연의 말대로 이딴 인간이 어떻게 경찰이 됐는지 자체부터가 의문인 작자로 조현오 당시 경찰청장이 2011년 전국의 전의경부대들을 전수조사해서 뒤집어 엎었을 때, 부조리를 저지른 고참병을 제껴두고 온갖 부조리와 복지부동을 저지르던 전의경 부대 직원들을 최우선적으로 조졌다. 이 김길연의 존재는 2011년 이전 전국의 전의경 부대 간부들의 행태가 어땠는지를 대변하고, 그중에서도 막장스런 케이스들만 골라 모아서 만든 인물이라 볼 수 있다.
직업경찰에 대한 사명감이나 자부심 따윈 쥐꼬리 만큼도 없다. "그저 너무 편하고 애들 괴롭히는 게 재미있어서 전의경 부대에 붙어 있다"고 직접 밝히기까지 하면서, 추하고 더럽게 생긴 외모에 걸맞게 근본부터 썩어빠진 쓰레기임이 드러난다. 2011년 이전 전의경 부대 간부들 중 상당수가 이딴 썩은 마인드로 근무한 작자들이 태반이었다. 2018년 기준으로, 육군, 해군, 공군, 해병대에도 유감스럽지만 이런 똥간부 유형들이 다수 존재한다. 말하자면 현재 진행형.
작중에서 보여지듯 지위를 이용해, 의경들을 소속과[57] 짬에 관계없이 공포와 강압이란 수단을 이용해 마구 구타하고 괴롭히며 왕 노릇을 했다. 하지만 이런 유형의 인간들이 다 그렇듯, 임자 제대로 만나고 자신보다 더 강한 사람을 만나면, 손쉽게 굴복한다. 170화에서 오로라를 패려다 역으로 팔을 잡히고 완력에서 완전히 제압당한데다, 그 오로라에게 팩트폭행에 역협박을 당하며 완전히 굴복해버리며, 이 인간이 계급빨만 버려지면 아주 형편없는 쫄보이자, 허접, 찐따라는 걸 잘 보여준다. "이런 지휘관은 정작 부대원이 위기에 처하면 냅다 도망치고 볼 거"라는 군필자들의 넋두리가 괜히 나오는 게 아니다.
그러면서 능력이 있는가 하면 그것도 아닌 듯하다. 그저 권력을 등에 업고서 폭력으로 휘어잡는 것 외에는 아무것도 하지 못하며, 오로라의 말에 따르면 "3소대에서 찌르려면 찌를 게 무진장 있다"는 모양. 군생활을 계속 하긴 해야해서 + 보안이란 이름으로 사실을 입 닫아야 하는 군 문화 때문에 찌르지 않을 뿐이다. 그렇다고 폭력을 막 휘두를 수 있을 정도로 피지컬이 되는가 하면 그런 것도 아니라서, 오로라를 때리려다가 되려 붙잡히는데다 스스로 벗어나지도 못한다. 즉 그 덩치가 아까운 물근육. 더군다나 이때 오로라는 한손을 주머니에 꽂고 있어서 힘을 전력으로 주지도 못하는 상황이었음에도.
여러모로 "만약에 육근옥이나 임향희가 간부가 된다면 딱 이런 모습일 것"이라고 뷰티풀 군바리 관련 커뮤니티에서 결론 내리는 중. 다수의 약자들을 쥐어짜며 특권을 누리고 수탈하며 쓸데없는 군부심까지 부린다는 공통점이 있으며, 거기다 그 지위가 빠진 상태에서 동등한 상황이 되었을 시 자기보다 조금이라도 더 강한 상대를 만나서는 급격히 초라해지는 모습까지도 놀랍도록 닮았다.
381화 미소년 학살자편 이후 안 그래도 개판난 김길연의 평판이 내핵을 뚫고 있다. 그전까지도 이미 답없는 간부의 행적을 보여주었다지만, 문제의 381편 이후 남자 꼬시겠다고 타소대 박채윤과 현봄이에게 염장을 넣는 이뭐병스런 모습을 보여주는 것을 시작으로 박채윤에게 염장이 안 먹히니 곧장 1소대원을 전부 집합시키는 것에 현봄이에게 염장 넣는것을 목격한 정수아가 그만 하십시오[58] 라고 하자 곧장 정수아에게 손찌검을 함과 동시에 중대원 전부를 경찰서 현관에 집합시켜 놓은 뒤 정수아 때문에 모인 거라고 하며 중수인 정수아를 보는 앞에서 쪽을 줄 정도로 육근옥-김가을 이상으로 평가가 나날이 추락하고 있다. 이게 여간 심각한 게 아닌게, 김길연은 자기 평판뿐만 아니라 아예 내용 외적에서까지 폐를 끼쳐 뷰군의 별점을 깎아먹은, 그 어떤 빌런도 해내지 못 한 일을 달성한[59] 전무후무한 인물이다. 심지어 382화는 8년이나 되는 뷰군 연재기간동안 전무후무한 유일 6점대 평점이라는 대기록(?)을 남겼다.
게다가 뻔히 자기 부하가 잘만 연애하는 상대라는 걸 알고서도, 자기가 관리하는 소대원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그 부하를 바로 소환해서 헤어지게 하려는 망발까지 시전한다. 물론 계급장과 경찰복을 제외하면 이성으로서의 매력이 1도 없는 김길연이 정말 현봄이에게서 정세오를 빼앗고 연애할 수 있을지라던가 전역까지 몇달 안 남은 현봄이가 정말 김길연의 협박에 넘어갈지부터 의문이지만, 군은 까라면 까야 하는 철저히 상명하복 시스템으로 돌아가는 조직이기 때문에 김길연처럼 자기가 부하대원의 연인과 사귀겠다고 그 연인과 헤어지라고 협박한다던가, 그 연인의 번호를 알아내서 전화를 넣는 것부터가 진짜 상식에서 한참 벗어난 정신나간 행동이다. 한 번쯤 들을 법한 고참의 후임 형제자매 소개시켜달라고 괴롭히기 썰에서부터 후임 여자친구 빼앗기 썰이라던가 이 만화에서 등장한 류다희의 정수아의 오빠 소개시켜달라고 땡깡 부리는 장면을 보고 진절머리를 느낀 사람들이라면 이게 어떤 상황인지 잘 알 것이다.
387화에서 그동안의 업보와 289중대 의경들 전원의 저항 투쟁으로 쫒겨난 것은 몰론 강등이라는 중징계를 받으며 뷰티풀 군바리 연재 8년 6개월의 역사에 최초로 의경들에 의해 패해 쫒겨난 간부로 기록되는 전설(?)을 써버렸다.
사실 그동안 김길연이 온갓 패악질을 벌렸는데도 불구하고 그동안 계속 방순대에 있는 이유가 보안도 있었지만 병사인 다른 중대원들도 가혹행위 한 정황이 있는게 대부분이라[60] 이 문제에 대해 자유롭지 못했기 때문에 기분이 뭐같아도 참아주며 넘어가 줬는데 이제는 하다못해 병사의 가족들을 건드리는 만행을 저지르자 끝내 못 봐주겠다며 항의한 정수아부터 시작해서 전 중대원이 단합하여 김길연을 쫒아낸 것이다. 그리고 하필 정수아 경우 문소중을 제외하면 전 중대원에게 지지를 받는 중수였다는 점도 큰 한몫을 하였다. 한마디로 괜히 주제 파악도 못하고 욕심을 부리며 유망주 병사의 가족을 건드리다가 제대로 역관광을 당한 셈이다
그나마 유일하게 잘한 것은 혼자 죽기 억울해서 동귀어진으로 문소중을 행정병에서 끌어내려 1소대로 복귀 시켰다는 점이다.
4.1. 주변인들의 어록[편집]
3소대장도 빡세지만 대원들과 밀접하게 생활할 수 밖에 없는 부관이란 직책을 가진 3부관은… 경찰서에서 아주 유명한 여경이었다. 상관에게 개기며 경찰서에서 안하무인인 그녀는… 3소대 대원들을 노예처럼 부릴 정도로 유명했다. 자신의 권력으로 사람 괴롭히는 데 도가 튼 선수이기도 했다. 그리고 3부관이 기분이 안 좋은 날에는, 중대 전체가 각오해야 할 정도로 긴장해야 했다. 타 소대인 내가 3부관의 찔을 느낄 때면, 그런 그녀를 데리고 있는[61]
3소대에 가지 않음에 안도감을 느꼈다.
강자에게 한 없이 약하고, 약자에게 한 없이 강한 3부관
이딴 년이 경찰이라니, 이거 대체 누가 뽑았어?!
하여튼 김길연 이 또라이⋯'
어이, 김길연. 너 지금 상황 파악이 안되지? 애들이 그냥 맞아주니깐 왕이라도 된 거 같지? 한 번만 더 건드려봐. 어차피 X 된거 감찰에 찌르던지 지방청에 찌르던지[63]
할 테니깐. 너, 내가 찌르면 애들이 X나 좋아할걸?[64](김길연: 야, 이 X아! 네가 내 동생 같고 그러니깐 언니로서 타이르러 온 거 아냐?!)
똥을 싸고 자빠졌네. 아주 중대장이나 밑에 것들이나 진급에 혈안 돼가지고. 여기가 ㅆ발, 니들 공부방이지? 아주? 남들은 지구대에서 X빠지게 고생하는데, 애들한테 라면 끓여라, 밤참 가져와라. 당직일 때는 게임하고 처 놀고, 니들 걸리는 거 한 두개가 아냐.
(김길연: 이, 이녀석이 진짜...내가 얼마나 아껴줬...)
아가리 여무시고요, 진급은 커녕 순경으로 강등당하고 경찰 생활 조지기 전에 그냥 나가. 나도 조용히 나갈 테니깐.
아니 근데 직원이 이래도 되는거야?
경찰이 저래도 돼...?
미친 3부관, 헤어지라고 줘 패는 거 아냐!?
어디 신성한 경찰서 내에서 감히 폭력을 행사하려고 그래?! 그것도 현직 경찰이란 것이! 당신 미쳤어?!
알잖아요, 뻔뻔하기 그지없는 인간인거. 어린 게 심성이 아주 뒤틀려 가지고 경찰은 어떻게 됐는지.
-384, 385화에서 신 1소대장 박부연
당신 대체 무슨 짓들을 하고 다니는 거야?
아이들이 무슨 죄인이야?! 3부관이 뭔데 남의 귀한 자식들 사람 대우도 안 해주고 짐승마냥 굴려대? 어?! 당신이 뭔데?![68]
3부관, 수아랑 봄이보다 여기 더 오래 있었지? 근데 그 둘은 여기 많은 이들이 보호해주고 애쓰려는 반면... 3부관은 단 한명도! 아무도 당신에 대해 옹호해주는 사람이 없었어. 이게 맞아?![69]
[70]
386, 387화 서희주
5. 기타[편집]
-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오크족 영웅을 모티브로 한 외모를 가졌다는 평이 있다. 아울러 송곳니 길이가 5cm는 될 정도로 아주 길고 날카로운 게 특징이다. 만화적 데포르메겠지만.
- 의도하지 않았지만 라시현과 오로라가 팽팽하게 대립할 때 중간에 개입하면서 일단락 시킨 인물이기도 했다. 만약 이때 개입하지 않았다면 사건이 더 커지거나 악화될 가능성이 컸지만, 개입한 이후 오로라가 본인에게 디스를 하면서 라시현이 비웃는 등 기분이 풀려서 종결되었다. 죽일 듯이 싸울 듯한 둘도 저런 태도를 보인 걸 보면, 김길연이 얼마나 중대 내에서 인식이 시궁창이었는지 알 수 있다. 다만 독자들은 미친년들 둘이 배틀 붙는 걸 보고 싶었는데 김길연 때문에 흐지부지되었다며 김길연과 설이 작가를 욕했다. 워낙 설이 작가의 스토리 진행이 개판이라 더 그런 듯.
- 2차 창작에서의 취급은 팬아트는 한 장도 없고 팬픽에서는 전직 중대장, 3소대장과 함께 처참하게 몰락하는 전개가 많다. 몰락 정도면 다행이고 오로라와 같은 범죄자에게 끔살 당하는 경우도 있다.
- 자기를 자랑하는 일장연설을 하면서 온갖 과장과 허언증을 보여주는데 구라를 최소 80% 이상 양념쳐서 늘어놓는 소리일 가능성이 높아보였는데 387화에서 서희주가 당신 경찰되기전에 다방이나 노래방 관리했냐고 물어보자 바로 애들 웃자고 농담한거라는 변명을 한걸 보면 김길연이 내가 조폭이었다느니 개구리 먹었다느니 여동생이 있다느니 하는건 묘사상 구라였다는게 암시된다. 그리고 자기가 정말로 더러운 과거를 청산했다면 그 사실에 대해 영원히 입다물고 있는것이 맞다.
- 이런 주제에 남자 보는 눈은 무슨 강남 부유층 상위 5%급 눈을 가지고 있어서 381화에서 정수아의 남사친 김정우 같이 건실한 평균적 20대 남자를 아예 취급도 안해줄 정도. 이쯤되면 과대망상증까지 의심된다. 객관적인 시각으로 냉정히 평가하자면 김정우는 김길연 같은 인간에겐 과분하다 못해 너무나 아까운 남자다. 심지어 그 정수호를 상대로도 난 연상이 싫다고 딱 선을 그어버리는데 현실에서 저랬다간 온갖 비웃음거리만 사기 딱 좋은 짓이다. 정수호와 같은 존잘에 장신, 능력남이 결혼시장에 나오면 외모와 능력이 되는 여성들이 서로 결혼하겠다고 줄을 서는데 이런 남자를 나이 많다고 깐거다.
막말로 차라리 김가을하고 오로라가 가망이 있겠다[72]심지어 문소중보다 가망이 없다[73]
- 방순대에서 얼마나 빈둥댔는지 지뢰찾기 게임의 초고수다. 하라는 일은 안하고 맨날 이것만 한 모양.
- 3부관의 동기이자 1소대에서 인망이 높았던 전임 1부관이 정수아에게 박정욱하고 사귀는 거 말하지 말라며 특히 3부관한테는 이라고 한 적이 있는데 당시에는 김길연이 이걸 알면 동네방네 떠들까봐 그런 것으로 생각했지만 381화의 허황된 연예관을 생각해보면 김길연이 박정욱에게 추파를 던지려고 하는 걸 염려해서 이랬던 거 아니냐는 말도 나오는 편. 사실 현봄이를 상대로 정세오와 헤어지게 만들려고 계속해서 부대원 면담을 핑계로 소환해 협박과 정신고문에 가까운 수준으로 괴롭힌 모습과 그걸 본 정수아가 그만하시라고 항의한 데에 대하여 눈이 돌아가 정수아에게 손찌검을 하고 부대원들을 집합시키는 장면을 생각하면 정말 소문이 김길연 귀에 들어갔음 뭔 일 났을지도 모른다.
- 폐쇄된 조직생활에서 허황된 생각을 품는 장병이나 군간부들의 사례는 현실에서도 얼마든지 있을 수 있다. 괜히 군전역한 전직 장교나 부사관 & 전직 경찰들이 세상물정을 몰라 주변에 사기를 당하고 근자감으로 사업하다 망하는 사례가 속출하는게 아니다. 이미 이 시리즈에서만 해도 육근옥, 임향희하고 이 사람까지 벌써 셋이나 등장한다.
- 어찌보면 본인의 현실이나 주제를 생각 못하고 근자감과 망상으로 모든 걸 다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점에서 임향희 와도 아주 유사하다. 김길연이 정세오와 박시윤을 둘다 차지하겠다고 마음 먹은 건 전에 임향희가 잘생긴 남자들을 모아 호스티스를 차리겠다는 헛소리하고 맥락이 아주 비슷하다. 문제는 임향희와 달리 김길연은 경찰 간부라 병사들에게 있어 위력에 의한 협박으로 이어지기에 의경들 입장에선 그냥 죽을맛일 뿐이다. 그리고 임향희는 최소 후임들의 가족이나 애인들을 소개시켜달란 무개념 짓거리는 하지 않았다.[74]
- 강등까지 당하고 김길연의 그간 행실에 대한 보고가 인천 지방청까지 올라갔으니 이제 더이상 의경부대로는 가지 못할것이고 험지에서 근무하다[75] 조만간 경찰을 그만둘 가능성이 있는데 김길연의 고약한 성격상 경찰을 그만둬도 사회생활이 아주 힘들 것이며 이런 성격으론 세상 어딜 가도 발붙일 곳이 없을 것이며 오히려 사회에서조차 주변인에게 행패를 부리다 더 성질 더러운 사람한테 잘못 걸려 역으로 된통 털릴 수도 있다. 경찰에서나 그리고 의경 부대에서나 자기가 왕 노릇 했지 사회로 나가면 위아래 그런 건 없기 때문이다.
- 작가 설이가 2차 창작을 허용하고 있는 만큼 팬픽도 간혹 나오는데 노벨피아 등지에서는 김길연이 주인공인 팬픽마저도 볼 수 있다.
- 대만판에서는 길할 길, 예쁠 연자를 쓰게 되었는데 그야말로 본인과 대조되는 한자라고 할 수 있다. 근데 그 함량 미달의 두뇌와 개념으로 징계나 소원수리 없이 직장 생활을 하는 것을 보면 적어도 본인의 입장에선 길한 것이 맞다는 농담도 있다. 그러나 현봄이에게 찔을 부린 것을 계기로 소대원들이 단체로 저항을 하게 됨으로서 강등으로 289에서의 개꿀라이프를 마쳐야 했다.
- 2부에서 본명이 드러난지 오래됐음에도 4부에서 리타이어할 때까지 김길연의 이름을 부르는 사람이 끽해봐야 오로라와 전임 1부관 단 2명에 불과할 정도로 작중에서는 거의 3부관으로만 지칭된다. 달리 말하면 289 중대 전원이 이름조차 말하고 싶지도 않고 알고 싶지도 않은 흑역사나 다름없는 존재라는 걸지도. 오죽하면 팬들은 김길연 말고 289부대원들과 팬들에게 인기높은 전임 1부관이자 김길연의 퇴출로 다시 1소대로 돌아온 지금 1부관 이름이나 붙여주라고 아우성중.
- 우지영의 말로 미루어 보아 1980년생 이라고 오피셜이 난 정수호와 비슷한 나이라고 언급되고 정수호 보고 난 연상 싫다고 한 것과 정세오를 욕심내는걸로 보아 1981년생이 거의 확실하다. 1소대 부관도 동기이므로 마찬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