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게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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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애니메이션 네모바지 스폰지밥의 등장인물이자 주연.The money is always right! - 원문
돈은 항상 옳다! - 더빙
돈 준다는데 뭘 못하나! - 더빙(EBS)
패스트푸드점 집게리아의 사장으로 가게 이름은 자신의 이름을 따서 크러스티 크랩(KRUSTY KRAB)[9] 으로 지었는데, 직원교육용 비디오에 따르면 원래 RUSTY KRAB[10] 이라는 이름의 노인정으로 쓰이다 파산하여 헐값에 매입해 지금에 이르렀다고 한다. 한국에서는 집게리아/버거 천국호로 번역되었다. 사실은 영어판 기준으로 간판 비용을 아끼려고 저렇게 지은 것이며 앞의 K자 하나만 더 새겨서 만들었다. 그런데 가게 모양이 게잡이 통발. 이름의 '집게'는 물건을 집는 도구인 집게를 말하는 것이고 소라 등을 이고 다니는 갑각류인 집게와는 관련이 없으며 이름이 우연히 겹친 것.
햄버거와 친한 모습이 작중에 단 한 번도 나온 적이 없는데[11] 어쩌다 햄버거 가게를 창업하게 되었는지는 불명이다. 요리랑 안 친하면 안 친하지, 햄버거랑 맞아보이지도 않는데 집게리아를 창업했다. 다만, 예전엔 친구였네 편에서는 집게사장이 어릴 적에 개발한 것이 지금의 집게버거이며 그 때 반응이 좋았다고 하니 달리 생각하는 창업 아이템이 없었다면 집게버거를 파는 게 당연하다. 일단 또 자기가 햄버거랑 맞든 안 맞든 잘 팔리니까 아무래도 좋다. 이 사람 입장에서는 뭘 팔든 돈만 벌리면 상관없는 일이다.
자신의 직업에 대한 자존심은 스폰지밥 못지 않기 때문에 집게리아의 명예에 먹칠을 하거나, 자신의 자존심에 스크래치가 난다면 돈이고 뭐고 신경쓰지 않는 모습을 보인다. 집게리아가 인수된 에피소드에서는 거금의 인수금을 받아서 일할 필요가 없어졌음에도 잉여로운 생활에 질린 나머지, 인수된 집게리아에 평사원으로 취직했다가 게살버거가 화학물질로 양산되는 체제로 바뀌었다는 사실에 열불을 냈으며, 스폰지밥 버거 에피소드에서는 요즘은 다들 스폰지밥을 집게리아의 실세로 보고 있어서 게살버거를 '스폰지밥 버거'라고 부를 정도라 조만간 가게 이름도 바꿔야지 않겠냐고 징징이가 비꼬자[12] 이를 질투한 나머지 스폰지밥을 적당한 핑계로 강제 휴직[13] 시킨 뒤, 자신이 대신 주방장을 맡기도 했다. 하지만 이 에피소드가 나오기 전까지 몇 번이나 스폰지밥의 부재 때문에 집게리아가 망할 뻔한 적이 있었고, 집게사장의 요리 실력은 여전히 개선되지 않았기에 클레임이 들어왔다. 결국 평소에 하지도 않는 1+1 특별 할인 이벤트를 실시하거나, 스폰지밥으로 변장해서 손님들을 붙잡으려 했지만, 오히려 손님한테 문전박대 당하는 주객전도가 벌어졌고, 그동안에 손님들이 휴직하던 스폰지밥네 집에 버거를 사려고 몰려드는 광경[14] 을 보면서 자신이 한물 갔다는 걸 인정했지만, 스폰지밥은 자신에게는 가게와 돈 관리를 잘하는 사장님이 필요하다고[15] 격려하자 비로소 자존감을 회복하고 스폰지밥과 화해했다.[16] 이후 집게리아 간판에 조그맣게 '스폰지밥 버거'라고 쓴 건 덤.
정식 이름은 유진 H. 크랩스 (집게).[17] 일본판 1인칭은 와타시이고 말끝마다 카니[18] 를 붙인다.
2. 작중 행적[편집]
자세한 내용은 집게사장/작중 행적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진주라는 딸이 있는데, 이 딸의 종족이 고래다. 당연히 친딸은 아니고 입양한 아이다.[19] 덧붙여 집게사장은 아직 미혼이다. 다만 스폰지밥 위키에서는 집게사장의 아내가 간간이 언급되었다고 설명하지만 어쨌든 현재는 없다고 봐야 할 듯... 일단 가끔씩은 결혼이나 연애에 대한 언급이 나오긴 한다.
집게리아의 소유주이지만 출퇴근하는 가게일 뿐 사는 집은 따로 있다. 닻 모양의 돌집으로, 성공한 개인 사업가라서 스폰지밥의 집과 징징이의 집 둘을 합친 것보다 훨씬 크다. 주역들 중에 가장 재산이 많아 주역 4인방(스폰지밥, 징징이, 집게사장, 뚱이) 중 유일하게 개인 명의 건물을 최소 2개 이상 보유하고 있다.[20] 물론 그래봐야 가게와 집 뿐이지만... 헌데 정작 잠은 매트리스를 찾아라 편을 제외하면 헤먹 위에서 잔다.
명실공히 비키니시티 최고 패스트푸드점 겸 레스토랑인 집게리아 / 버거 천국호의 사장 겸 지배인. 하지만 그 실태는 돈에 환장한 고용주일 뿐이며, 스폰지밥과 징징이를 마구 부려먹고 있다.
스폰지밥이 징징이보다 훨씬 열심히 일을 하는데도 불구하고, 은근히 징징이를 더 대우해준다.[21] 징징이가 일하기 싫어해도 스폰지밥보다 나이가 많고 더 오래 일을 해서 그런 듯 하다.[22] 그 근거로 '징징이의 휴일'편에서 집게사장이 병원으로 실려갈 때 징징이에게 가게를 맡겼고, 극장판에서도 실력은 스폰지밥이 더 뛰어나지만 아직 어려서 신중하지 않다며 징징이를 지배인 자리에 앉혔다. 또한 자신의 일에 끌어들이는 방식부터가 다른데 스폰지밥은 해고라는 협박을 하지만 징징이는 슬슬 구슬려 설득시킨다.[23]
레귤러 캐릭터 중 플랑크톤과 더불어 최연장자라는 점은 변함없으나 연령대가 제멋대로인데 '실업자 징징이' 편에서는 원시시대부터 장사를 했다고 한다. 애초에 만화가 옴니버스식이니 크게 신경 쓸 설정은 아니다. 참고로 어머니와 할아버지가 살아있다. 집게사장도 주변에서 노인 취급받는데도.[24] 할아버지는 해적. 이 할아버지가 금고를 통째로 털어갔을 때 "내가 돈 밝히는게 할아버지 닮아서였군."이라 말하며 웃고 넘겼다. 어머니는 꽤 미인이신지 집게사장과 동갑인 플랑크톤이 집게사장의 어머니와 잠깐이지만 눈이 맞아서 사귀기도 했다. 어머니 앞에서는 아무말도 못하고 다 따를 정도로 상당한 마마보이라서, 이때 어머니를 붙잡고 울기도 했다.
뉴 에피소드에서는 스폰지밥을 데리고 구두쇠 협회의 모임에 참석하기도 하는데, 여기서 구두쇠 협회는 집게사장 말고도 전원 게다. 아무래도 구두쇠가 스폰지밥 세계관 게들의 종특인 듯. '쥬라기 스폰지밥' 에피소드에서도 뚱이가 바위를 걷어내자 게들이 나와서 "머니 머니 머니 머니 머니 머니..."(EBS판에서는 "도니 도니 도니 최고야 도니 도니 도니 최고야 도니 도니 도니 최고야...")라고 계속 중얼거리며 돌아다닌다.또, '조개' 에피소드에서는 "이 세상 모든 게들의 소원인 10억 원 모으기를 드디어 내가 해낸 거야!"라며 기뻐했다.[25][26]
하나의 가게를 운영하는 사장으로서 당연히 사업 감각도 있다. 아무리 안 좋은 상황이라 해도 돈 벌 기회로 만들려고 해서 돈을 벌어들이는가 하면 사람들의 입맛을 끌만한 새로운 아이템을 내놓는다. 플랑크톤의 아내인 캐런도 집게사장이 사업 감각은 인정했을 정도로[27] 비정상적이거나 불법으로 돈 벌어들이는 경우를 빼면 대부분 성공하는 까닭도 이 때문인 듯.[28] 그러나 너무 수전노다 보니 장기적인 안목이 없다. 예를 들어 게시판 대소동 당시 누군가가 집게버거(게살버거)에 대한 비난을 적었는데 펜과 종이가 불티나게 팔리는것만 생각한 나머지 정작 버거 비난의 사실 여부는 전혀 신경을 쓰지 않았고 나중엔 버거, 펜, 종이 모두 팔리지 않게 되었다.
캐릭터성을 놓고 보면 돈에 미친 수전노 기믹만 있다 생각되겠지만 '돈이냐 사랑이냐', '돈다발 신부' 에피소드 같이 돈보다 이성에게 더 사랑에 빠지거나[29] , '청춘을 돌려다오' 에피소드에서는 늙어 가는 자신의 모습에 한탄해 회춘하고 싶어하는 감성적인 면도 보인다. 폴 티빗으로 제작자가 교체된 뒤부터 이러한 집게사장의 또 다른 면모는 사실상 실종되고 수전노 기믹만 보였었다. 그러다가 스티븐 힐렌버그가 복귀하게 되고 다시 드물게나마 나오는 중. 하지만 스티븐 힐렌버그가 별세하고 제작자[30] 가 교체되면서 다시 돈에 미친 수전노 기믹의 비중이 늘어났다.
3. 과거[편집]
집게사장의 과거가 나오는 편마다 조금씩 편차가 있단 걸 감안해야 한다.[31] 찢어지게 가난한 집안에서 태어나서 어느정도 자란 시점에서도 돈이란걸 본 적도 없는 불우한 유년시절을 보냈고, 이 때의 트라우마와 후술되어 있지만 플랑크톤과의 만남으로 게살버거를 만들고 집게리아를 창립해서 자수성가한 과정 때문에 돈에 대한 집착(본인 입장에선 애정)이 심한 인물이 된 것이다.[32]
미합중국 해군이었다고 하며 그것도 최고의 바다 사나이들로 이루어진 엘리트 그룹의 일원이었단다. 스폰지밥 주연급 인물 중 유일하게 군 복무를 한 캐릭터며 미국 만화 특성상 그의 과거 직업이 한두개가 아니지만 초창기 때부터 꾸준히 군대에 대해 언급되는 것으로 보아 이쪽이 공식 설정인듯. 그때 별명이 탄탄복근 혹은 갑옷쥐. 전쟁에 대한 언급으로 보아 참전자일 수도 있으며 추측컨데 1942년생임을 감안하면 베트남 전쟁을 의미할 가능성이 크다.
에피소드 '징징이 사장되다'에서는 조리병이었다는 말도 나왔지만 같은 에피소드에서 조금 뒤 "내가 그랬었나? 아니야. 난 6개월 단기 사병이었다고. 동사무소에 도시락 싸들고 출퇴근 했었지."[33] 라고 했다.[34] 또 다른 에피소드에선 집안이 대대로 해적 집안인지라 가풍에 따라 해적단의 선장을 했다고도 했다. 그때그때 다른 듯. 어쩌면 본 직업은 해적이었는데 징병 당시 해군으로 복무했을 가능성도 있다.[35]
그리고 마침내 해적이 된 과정이 나왔으며[36] 집게사장의 회상 형식으로, 상관은 뚱이, 같은 함정에 탄 헌병은 징징이와 스폰지밥[37] , 해적 선장은 다람이의 모습으로 나왔다. 본래 해군 조리병으로 복무하고 있었을 때[38] 해군의 음식은 반드시 맛없어야 한다는 상관의[39] 횡포를 견디지 못하고[40] 명을 어겼다가 영창에 갇힌 상태에서 해적이 처들어왔는데, 집게사장이 탈옥해서 그 해적을 생포한 후 감옥에 가두었다가 간수와 함께 해적을 탈옥시킨 후 해적이 된 걸로 보인다.
직원교육용 비디오 편에서 "전쟁이 끝난 후"라는 내레이션이 나올 때 어딘가의 방에 갇혀있던 모습이 보였는데, 아마 그 방이 '해군 감옥이라고 추측된다. 다만 그렇다고 하기도 애매한 게 해설에는 '전쟁이 끝난 후 집게사장은 끝이 없을 불황때문에 은둔 생활을 해야했지만'[41] 이라고 하는데 집게사장은 해적질 하다가 돈이 안 되자 해적질을 때려치우고 배도 팔아버렸다고 했다.
이를 통해 추측을 통합해보자면 전쟁(군생활 - 해적생활 - 해적생활 청산) - 은둔생활 - 개업의 과정을 밟았다고 추측되는데 이때 은둔생활은 감옥이 아닌 그저 진짜 은둔생활로 추측된다. 해적질 하다가 때려치우고 배도 판 시점에서 뭘 해먹고 살아야 되나부터 사회생활에 다시 적응하는것도 문제니 그 해결과정에서는 약간의 은둔생활이 있었을 것이다.[42]
포획한 해적을 풀어주고 튀었는데[43] 사실 싸울 때 집게사장이 1:5로 잘만 싸우는 것을 보고 해적 두목이 마음에 들어했고, 그 길로 해적질을 시작하게 된 듯. 해적 시절에는 눈 문어를 만난 적도 있었다고 한다. 그러다가 해적 생활의 수입이 너무 안 나서[44] 때려치우고 집게리아를 열었다고 한다.
4. 악역 포지션[편집]
플랑크톤: 너 때문에 우리 가게가 다 망했단 말이야! "악당은 집게사장이라고!!"
집게신문 편[45]
집게사장은 선민사상, 최연장자, 직장 상사, 재력가, 권력자[46] , 독재자, 지배자, 권력 악용자 등 부정적으로 다뤄지기 쉬운 캐릭터성이 여럿 있었던 탓에 극초반부터 다른 캐릭터들에게 함부로 맡기기 힘든 역할을 대신 도맡는 경우가 많았다. 심지어 일부 에피소드에서는 아예 명백한 악역으로 등장하기도 하였다. 스폰지밥의 방영이 장기화되다보니 집게가 저지르는 나쁜 짓도 점점 누적되면서 현재 행적들을 모아놓고 보면 무시무시한 막장 캐릭터로 돌변한다. 거주지인 비키니시티가 희대의 막장도시가 된 것과 비슷한 이유.
작중에서 집게사장은 돈을 인명보다 중요시하며, 돈을 위해서라면 자신의 영혼을 팔 정도로 돈에 살고 돈에 죽는 사상을 가졌다. 어차피 죽으면 그 많은 돈이 죄다 물거품이 되는데도 전혀 신경쓰지 않는데,[47] 당연히 타인의 인권이나 안위도 전혀 생각하지 않는다. 피고용자인 스폰지밥도 부당함을 모르는 완벽한 일벌레에 멘탈갑이라 부각되지 않을 뿐, 실질적으로는 출중한 실력과 재능을 썩힌 채로 사장에게 착취당하는 피해자에 가깝다[48][49] . 같은 직원인 징징이는 물론이고, 뚱이같이 가게와는 전혀 상관없는 주변인, 심지어 손님들조차 돈을 위해서 사지로 내몰거나 희생시킨다. 만화의 밝은 분위기 때문에 유쾌하게 묘사되어서 그렇지, 자기 자신을 비롯하여 세상의 모든 것을 자신의 자본을 축적하기 위한 도구로 보고 있다고 봐도 무방하는 자낳괴의 표본이다.
이렇게 돈을 향한 병적인 집착은 주 연령대인 어린이들에게도 부정적으로 여겨지기 때문인지, 스폰지밥을 시청하는 아이들도 대체로 집게사장을 싫어하는 경향이 있다. 훈발놈, 지우레기처럼 악성 왜곡으로 변질된 거라면 모를까, 대부분의 행적이 왜곡이 없는 사실인지라 여기에 의의를 제기하는 사람도 거의 없다. 하지만, 나이가 들고 보면 스폰지밥은 원래 병맛으로 보는 만화란 걸 체감하기 때문에 집게사장의 뜬금 없는 행동이나 생각에 웃음보가 빵 터지는 경우가 많다.
물론 집게사장처럼 인성 논란이 있는 만화 캐릭터들이 그렇듯, 지나친 왜곡과 과몰입으로 인해서 본래의 캐릭터성이 크게 훼손된 사례가 없지는 않다. 이미 대표적인 예시로 본 문서는 한 때 지나친 서술 폭주로 인해서 집게사장을 마치 스팬담, 비키, 에릭 카트먼, 유스테스와 동급 수준의 막장 캐릭터인 것마냥 포장하기도 했다. 비록 집게사장이 수도 없이 만행을 저지르기는 했지만, 적어도 마지막에는 그 만행의 대한 죗값을 대부분 치루고[50] , 본인 나름대로 선행을 펼친 적이 있기도 하는 등 마냥 성격이 사악하기만 한 것은 아니다. 돈 때문에 발동하는 광기 이미지가 워낙 커서 그럴 뿐이지, 위에서 서술한 다른 캐릭터와 동일시 취급하는 것은 어폐가 있다.
이러한 영향인지는 몰라도 비키니 시티 주민들 사이에서 민심이 안좋은지 플랑크톤이 게살버거 버거를 훔쳐가면 십중팔구 집게리아가 바로 망하는 전개를 전제하에 두거나 실제로 이런 결말로 전개되는 경우가 많다.[51]
5. 대표적 선행[편집]
스폰지밥 자체가 옴니버스식 전개를 지닌 작품이기 때문에 항상 악역 포지션만 맡는 것은 아니며 가끔 선역을 맡는 경우도 있다.
평상시의 행동도 그 놈의 돈 욕심 뿐만 아니라 돈과 전혀 관련되지 않은 일에도 남을 괴롭히는 악행을 즐기는 것만 제외하면 선행이 다른 행동들에 비해 쥐꼬리만 해서 문제지 아예 없는 건 아니다. 레귤러 캐릭터 중 최연장자에 속하는 만큼, 이런저런 조언이나 경고를 해주는 흔한 영감님 포지션으로 나오는 일도 잦다. 특히 원작자가 돌아온 최근 시즌에서는 여전히 구두쇠이긴 해도 나름 스폰지밥을 아끼는 모습을 보이면서 선행도 조금씩 보여주고 있다.
- 파란색: 올바르고 진정한 선행.
- 보라색: 선행을 했지만 제대로 된 선행을 하지 못했거나 도중에 목적 등이 바뀐 경우.
- 빨간색: 다른 목적 때문에 선행을 해서 이미지가 망가진 경우.[52]
- 0. 진주의 입양: 작중 시점에선 이미 입양 후로 나오긴 하지만, 집게사장의 악행들을 정면으로 부정하는 최고의 선행으로 평가받고 있다. 구두쇠인[53] 집게사장이 어째서 진주를 입양했는지에 대한 이유는 생전 스티븐 힐렌버그가 스폰지밥을 제작할 때 꼭 지켜달라고 했던 규칙들 중 하나인 진주의 친부모에 대한 이야기는 묘사하지 말아달라는 것을 신신당부했었기 때문에 작중에서는 계속 밝혀지지 않는 중이다.[54] 하지만 입양아임에도 불구하고 거의 친자식 이상으로 애정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특히 진주가 10대 청소년의 특징에 따라 세대차이로 인해 양아버지인 집게의 구두쇠와 아재같은 면을 창피해하거나 시즌이 지날수록 친구와 어울려다니는 걸 더 중요시해서 집게한테 돈 달라고 떼쓰는 철부지 같은 모습만 부각되는 면이 있지만, 집게사장은 오냐오냐 키우고 있으면서, 타 등장인물들에겐 가차없는 악행들도 진주에겐 되도록이면 하지 않는 경향까지 보여준다.
- 1. 피클이 빠졌어! 에피소드에서 배스 때문에 버거 만드는 법을 잊은 스폰지밥이 집에 틀어박히자 버거를 다시 만들 수 있도록 조언을 해주었다. 다만 이 조언이 근본적으로 스폰지밥의 힘이 되어준 것은 아니고, 아무리 조언을 들어도 버거 만드는 법이 생각이 나지 않자 스폰지밥이 못한다고 신경질을 내는 와중에 본능적으로 버거를 만들면서 버거 만드는 법을 다시 깨닫게 되었다. 사실 순수한 선행이 아니라 징징이가 버거를 만드는 족족 다 태워먹어서 부르러 간 거였다. 목적은 결국 본인의 돈이었던 것이지만[55] 결국 스폰지밥이 주방일을 못하게 되면 가게의 사장으로써 수입에 대해 걱정하는 건 당연한 일이고 그 덕에 스폰지밥이 다시 자신감을 회복했다. 사실 자신감 뿐만이 아니라 일상까지 되찾았기에 어쨌든 선행이 된 셈이다.
- 2. 스타탄생 에피소드 초반 손님이 하도 없자 샐러드바를 공짜로 제공중이였는데[56] 의외로 공연 중반까지도 샐러드바를 공짜로 제공하고 있었다. 하지만 공연이 망하던 도중 토마토가 많이 쓰이게 되자[57] 아까운 돈만 날린다며 은근슬쩍 1달러를 붙였다. 그럼에도 "돈이 아깝지 않다!"며 토마토를 던지려고 1달러를 들고 오는 관객들이 백미.
- 3. 비실비실 스폰지밥 에피소드에서 스폰지밥이 거품병이 걸리고도 계속 일을 하려하자 일을 당분간 그만두고 쉬라고 했다. 병에 걸린 직원을 귀가 조치하는 것은 식당 위생상 당연한 일이기도 하고 본인도 "네가 걱정되는 게 아니야, 햄버거 위에 기침을 할까봐 그렇지."[58] 라고 말했지만 평소의 행적을 보면 의외라고도 볼 수 있다. 그런데 이걸 손님들 앞에서 대놓고 말하는 바람에 가게 전체의 손님이 혼비백산하여 도망쳤고, 나중에 거대풍선처럼 뚱뚱해진 스폰지밥이 집게리아에서 기침을 하는 바람에 가게가 문자 그대로 풍비박산이 나버렸다. 결국 스폰지밥은 병원에서 제대로 치료를 받고 낫게 된다.
- 4. 낚시바늘은 무서워! 에피소드에서 비키니 시티의 주민들에게 낚시바늘을 조심하라고 알려주었다.[59] 더불어 낚시바늘을 가지고 노는 스폰지밥과 뚱이를 꾸짖었다. 스폰지밥과 뚱이가 낚시바늘을 타고 올라가려고 하자 "안돼, 기다려!!"라며 낚시바늘을 탄 둘을 향해 몸을 던졌다! 집게사장이 타인을 구하기 위해 목숨 걸고 희생하려는 모습을 보여준 매우 희귀한 장면이다. 그렇게 스폰지밥과 뚱이를 구하기 위해 몸을 던졌지만 결국 그들을 놓쳐 스폰지밥과 뚱이가 올라가는 걸 보자 낚인 것으로 알고 저 세상으로 갔다며 목을 놓고 슬퍼하며 통곡했다. 곧이어 집게사장의 마음도 모르고 재미있어 하면서 내려오자 둘에게 낚싯바늘에 걸려 못 내려오면 인간들이 너희를 참치 통조림에 담아 마요네즈에 찍어먹을 거라며 호통을 쳤다. 비록 둘에게 주의를 주는 도중에 갑자기 낚시바늘 하나에 엉덩이를 찔리긴 했지만. 그럼에도 스폰지밥이 계속 낚시바늘로 놀려고 하자[60] 일부러 스폰지밥을 낚시바늘로 낚아서 낚시바늘을 타고 놀면 안된다는 교훈을 주었다. 문제는 딸 진주가 친구들이랑 집게리아에 있었는데 스폰지밥이 낚싯바늘을 빼는 과정에서 알몸으로 유리로 된 집게리아 정문에 그대로 처박히는 바람에 여자애들에게 영 좋지 못한 곳을 보여주고 말았다. 스폰지밥은 망신당한 채 집에 돌아가는 걸로 끝났지만 뚱이는 집게사장의 말을 무시하고 계속 스폰지밥을 꼬드겨서 낚시바늘로 놀다가 결국 마지막에 참치 통조림 신세가 되었다. 농담이 아니라 정말 상표에 TUNA라고 쓰여있다.
- 5. 폭탄파이 에피소드에서 스폰지밥이 폭탄파이를 먹어서 반나절이 지나면 죽을 거라 생각하고 2번이나 흐느꼈다.[62]
쟬 죽였어. 눈물로 스웨터를 만들어준 친구를... 죽였어! 너 혼자 어떻게 살래?![63]
- 6. 다람이의 겨울잠 에피소드에서 다람이의 동면 전 다람이를 위해 같이 과격하게 놀아주던 스폰지밥이 너무 지쳐서 몰래 뚱이네 집에 숨고 마는데 이걸 오해한 다람이가 집게리아로 찾아가 스폰지밥이 실종되었다고 알렸다. 그러자 기뻐하면서 미소짓는 징징이 옆에서 생명을 구하자!!라고 외치며 동참했다. 물론 자기 가게의 직원이자 유일무이하게 게살버거를 만들 수 있는 직원인 만큼 스폰지밥이 없으면 돈을 벌 수 없으니 그럴만한 게 당연하긴 하지만 그래도 집게리아에 있었던 그 많은 사람들 중에 가장 먼저 동참하겠다는 의지를 보였고 옆에서 웃던 징징이를 째려보기까지 했다.
- 7. 플랭크톤 사장님 에피소드에서 플랑크톤과 도박할 때 스폰지밥을 걸었다가[66] 져서 스폰지밥을 빼앗기게 되자 스폰지밥을 걸었던 것을 극심히 후회했고, 비록 노래일 뿐이지만 스폰지밥을 두고 "뭐든 다 줘 버릴수 있어 너만 돌아올 수 있다면"이라고도 했다.
- 8. 괴짜악단 에피소드에서 라이벌 오징이 때문에 자기 악단을 만들어 연주하는 일이 시급한 징징이가 급히 모집한 악단에 음식이 공짜라는 이유로 가입했는데 본인은 물론 모든 단원들이 제대로 못하고 공연 전날엔 시민들끼리 불화가 생겨[67] 악기까지 부수며 싸우게 되자 결국 징징이가 실망을 내비치고 떠나자 스폰지밥의 설득에 비키니 주민들과 같이 징징이 몰래 맹연습을 해서 방울컵 연주회에서 성공을 이루었고 징징이에게도 기쁨을 안겨주었다. 플랑크톤을 비롯한 다른 레귤러 인물들도 마찬가지.[68]
- 9. 고운 말을 씁시다 에피소드에서 스폰지밥과 뚱이한테 욕설을 하지 말라고 꾸짖었다...만, 나중에 자기가 하지 말라고 한 욕을 스스로 다 했다. 이건 집게사장/만행 문서 일부에 언급되어 있다. 결국 스폰지밥과 뚱이가 집게 사장의 어머니에게 이르는 바람에 벌로 스폰지밥. 뚱이와 함께 엄마 집을 칠해야 했다.
- 10. 방울친구 에피소드에서 이가 없는 할머니에게 버거를 씹어서 먹기 편하게 주었다.
- 11. 해마야 사랑해 에피소드에선 스폰지밥의 애완해마인 스컬리[69] 가 자연을 그리워해 말썽을 일으키자 살던 곳으로 돌려 보낼 것을 설득하고, 그걸 보며 슬퍼하는 스폰지밥에게 위로를 해주며 다음과 같은 대사를 했다.
괜찮을 거야. 넌 올바른 일을 한 거라고. 스컬리는 자유야. 그 누구도 동물을 자연과 떼어낼 권리를 갖고 있지 않아. 알았니?
- 12. 징징이 사장되다 에피소드에서 징징이가 라이벌인 오징이가 징징이에게 햄버거 가게 카운터 일이나 본다며 깔보자 자기는 최고급 레스토랑 주인이라며 거짓말을 했고, 그럼 저녁에 자기 친구들과 함께 찾아가겠다는 말에 불안해 했다. 결국 집게사장에게 한번만 사장 행세를 하게 해달라고 부탁하자 처음에는 심드렁해 하다가, 오징이 때문이라고 하자 '그게 네 라이벌 오징이였어?!'라는 식으로 반응하고는 본때를 보여주자며 흔쾌히 도와줬다. 사실 오징이와 친구들이 꽤나 부유층이라 그들을 손님으로 받으면 꽤나 돈이 될 것이 분명했기에 승낙한 것이기도 하다.
- 13. 집게사장 재탄생 에피소드에서는 스폰지밥이 일하다가[70] 썩은 버거패티를 발견하고는 버리려하자 씻어서 팔라고 했다. 당연히 그걸 본 손님은 기겁하고 손님들이 다 끊기게 된다. 그럼에도 상황파악 못하고 "이쑤시개를 안 줘서 그런가?"라고 했다[71] 보다 못한 징징이에게 한소리 듣는다. 이후 자신이 그걸 먹었는데 냅다 죽을 병에 걸려 병원에 가서 기적적으로 살아났으나 바다도깨비가 나타나 너같이 지독한 구두쇠는 머물러야 할 곳이 여기가 아니라며 집게사장을 잡아가려고 했다. 집게사장이 애원한 끝에 돌려보내주어 그 후로는 선행을 했지만[72] 징징이가 가게가 망할 것 같다고 하고 퇴원서를 통해 현실임을 일깨워주자 큰 비명과 함께 원래대로 돌아갔다. 심지어 그 후 다시 바다도깨비한테 잡힐 위기에 처하자 스폰지밥의 언변으로 목숨은 건지지만 스폰지밥과 돈 중 무엇을 고를건지를 묻자 액수[73] 를 묻더니 바로 돈을 선택하기까지 했다. 오죽하면 스폰지밥을 극도로 싫어하는 징징이가 고작 푼돈으로 사장님을 믿은 스폰지밥을 팔 수 있냐며 부끄러운 줄 알라고 일침을 가할 정도. 그 말에 자기도 잘못된 선택을 했다는 것을 깨닫고 동전을 집어던지며[74] 스폰지밥을 되돌려달라고 울부짖긴 했다.
- 14. 조개 에피소드에서는 집게사장이 자신의 재산이 10억이 되었다고 스폰지밥과 징징이를 여행에 데려갔으나 그 여행이 조개 낚시를 하는 것이었다.[75] 그러다가 갑자기 거대한 조개가 자신의 돈[76] 을 가져가 버리자 슬퍼하는데 스폰지밥과 징징이가 찾아주겠다고 인심을 쓰자 갑자기 돌변하더니 여행의 목적을 조개 사냥으로 바꿔버린다. 이 후의 행적은 집게사장/만행 문서 참조.
- 15. 집게리아의 변신 에피소드 역시 집게사장이 가장 간지폭풍으로 등장해 악행들을 정면으로 부정하는 최고의 선행 2위로 평가받고 있다.악덕 사장 같아도 요식업에 있어서 최소한의 개념은 있는지[77] 막대한 돈을 받고 어느 대형 기업에 집게리아를 팔았지만, 나중에 따분함에 못 이겨 리메이크된 집게리아에서 기존 직원인 스폰지밥과 징징이 밑에서 알바로 일했다,즉 인식과 달리 부하만 부리면서 자기는 돈만 즐기는 졸부가 아닌 직접 경영과 메뉴 품질 유지 등 일하면서 돈을 버는 것 자체에 삶의 만족을 느끼는 노동의 가치 자체는 올바르게 생각하는 모습을 보인다.그런데 거기서 자신의 가게가 엉망이 된 것을 알게 되자[78] (새)마스터[79] 한테 따지는데 그 대사가 압권.
게살버거는 일일이 손으로 만들어야 해! 정성스럽게 말이야! 공장에서 일일이 찍어내듯 만들지 말고!!
- 16. 생애 최고의 날 에피소드에서 스폰지밥이 코로 피릿소리(?)를 내어서 집게리아의 벌레들을 내쫓았으나 벌레를 쫓느라 종일 일도 못했다. 이 외에도 계획했던 일[81] 을 하지 못하자 최고의 날이 아니라고 실망하는 스폰지밥에게...
계획대로 안 됐다고 최고의 날이 아니라고 볼 순 없어.
- 17. 스폰지밥이 누구에요?에서 스폰지밥이 자신의 돈을 튀겨버리자 바보녀석이라 폭언을 하고 쫓아냈다. 그러나 나중에 자신의 잘못을 깨닫고 진심으로 사과한다.
- 18. 달팽이집 에피소드에서 달팽이 집이 깨진데다 달팽이 집 가게에서도 쫓겨난 스폰지밥과 핑핑이에게 자기 것은 벗어도 다시 자란다며 자신의 껍질을 내어주었다. 물론 그 뒤에 추위에 벌벌 떨면서 스폰지밥의 집에 찾아와 담요를 빌려 갔지만. 사실 스폰지밥의 월급으로 거래했으므로 진정한 선행이라 보기 어렵고 핑핑이의 표정도 만족스럽지 않았다.[83]
- 19. 다 내꺼야 에피소드에서 게살버거로 만든 장난감 때문에 싸우는 스폰지밥과 뚱이를 말린 다음 고작 장난감 때문에 친구끼리 싸우냐며 게살버거로 만든 장난감이 아주 잘 나간다면서 새로 하나씩 줬다. 물론 돈은 받고. 사실 이 에피소드에서 더 문제가 있는 쪽은 뚱이인데, 스폰지밥 돈을 자기 것마냥 본인 앞에서 묻지도 않고 남의 주머니를 뒤져 돈을 꺼냈다. 그래놓고 정작 장난감은 자기 혼자 내내 다 갖고 놀아서, 스폰지밥이 화낼만 했다.
- 20. 뚱이의 방콕 여행 에피소드에서 스폰지밥에게 버거패티 값을 받아냈고 억지로 팁까지 강탈했지만[84] 뚱이에게 침대를 뺏긴 스폰지밥에게 자기 침대를 양보했다. 자기 그물침대에서 자고 있는 스폰지밥을 보고 "또 무서운 꿈을 꾼거냐?", "아니면 또 뚱이가 너희 집에 온 거냐?"고 물어본 것을 보면 이런 일이 한두 번 있었던 일도 아닌 것으로 보인다.
- 21. 우리 집이 무너져요 에피소드에서 스폰지밥의 집이 가라앉아 무너질 위기에 처하자 연락 받고 달려와서 집을 고쳐주었다. 문제는 자기 마음대로 집을 새로 짓고 집에서도 일할 수 있게 개조했으며 가면서 돈도 두 배로 청구했다.[85] 나중에 버티다 못한 징징이가 손을 놓아서 집이 다 무너진 뒤 핑핑이가 가져온 파인애플 통조림으로 집 문제가 해결되었다.
- 22. 얼굴 마비[86] 에피소드에서 일부러 얼굴을 망가뜨리면서 히히덕거리는 스폰지밥과 뚱이를 만류하면서 충고를 했다. 다만 자신의 충고를 듣지 않고 계속 얼굴을 망가뜨렸다가 얼굴이 마비되어 버린 스폰지밥과 뚱이를 보고 화를 냈다가 자기도 얼굴이 마비되어 심하게 망가졌다는 것이 흠. 거기다 얼굴이 마비된 셋을 보고 비웃던 징징이도 역시 얼굴이 마비됐다.
- 23. 운전은 어려워 에피소드에서 스폰지밥이 면허 시험에 계속 떨어져서 버거가 이상해지자, 자신이 직접 운전을 가르쳐주었다. 근데 스폰지밥이 다양한 방법으로 차를 집게리아에 처박는 바람에[87] 돈이 엄청나게 들었는데도 친절하게 스폰지밥을 가르쳤다.[88] 그러나 학생이 학생인지라, 각종 수리비[89] 및 소송비[90] 때문에 손해를 엄청나게 봤다. 또한 한 학기 비용이 100달러라는 말을 듣고 자신은 3개월에 200달러(...)[91] 받고 가르쳐 줄 수 있다고 하기도 했다.
- 24. 나는야 해군 에피소드에서 해군 취사병 근무 시절 음식을 더 맛있게 하려고 계속해서 연구했는데 뚱이를 닮은 상관의 명령으로 억지로 음식을 무척 맛없게 만들어야 하는 처지가 되었다. 이로 인해 병사들이 죄다 사기가 저하되고 괴로워하자 상관 몰래 맛있는 음식을 만들어주었다. 이걸 일종의 하극상으로 볼 수도 있으나, 애초에 음식을 맛없게 하라는 명령 자체가 잘못된 터라 상관의 잘못이 컸다. 사실 요리사로서 맛없는 음식만 만들라는 데에 괴로움도 컸다.
- 25. 신기한 비눗방울 에피소드에서 산소가 부족해서 정신이 이상해진 다람이가 잠수함을 잘못 몰아 집게리아 천장을 뚫어버리고 손님의 집게버거를 멋대로 먹은 것도 모자라 스폰지밥이 뱉어내게 했다가 집게사장의 코를 꿰뚫었는데 처음엔 왜 이리 소란스럽냐고 따지긴 했지만 당연한 반응이고 다람이의 사정을 안 후에는 천장의 산소를 이용하게 다람이에게 산소를 불어 넣어주게 했는데 천장의 공기로는 해결이 안돼서 이번엔 자기 등딱지에 있는 산소를 사용해보자고 하며 준다. 별 실효는 없었지만 빨대를 사용하자는 거에 반대한 안 좋은 게 있긴 하며 다시 사용하면 된다는 스폰지밥의 말에 아무렇지도 않게 넘어가버린 면이 있긴 하지만 어쨌건 재산적 피해가 생겼는데도 그건 신경도 안 쓰고 다람이를 살리려고 한 건 선행이 맞다. 게다가 빨대를 사용한 것도 여러 개를 연결해서 뚱이가 마지막 부분만을 입에 갖다댄 거라 그 한 개만 빼면 사용해도 딱히 이상할 건 없다. 물론 안 좋은 면도 있었는데 스폰지밥이 상태의 심각성을 얘기하자 집게사장 왈 "그래? 상태가 더 심각해지기 전에 가게에서 내보내야겠구나 가게 이미지 망치거든."[92]
- 26. 스폰지밥의 사촌 에피소드에선 스폰지밥의 뒤집개가 부러지자 조금 타이른 다음 새것을 사다 주겠다고 말했다. 다른 가게에서라면 정상적이다 못해 당연한 장면이지만[93] , 여기 사장이 누군지 다시 한 번 생각해보자. 사실 그 뒤집개는 스폰지밥의 사촌 스탠리가 부순 거여서 스폰지밥이 폭발하게 만들었다. 그런데 진상을 알게 된 집게사장이 꾀를 내서 스탠리를 플랑크톤 가게에 취직시켜줬고 결과는...
- 28(?).[94] 인어맨과 조개소년 5 에피소드에서 어른용 버거를 사주지 않아 악당으로 전향한 조개소년과 악당들을 막기 위해 스폰지밥, 뚱이, 다람이가 인어맨을 돕겠다고 했다가 징징이가 자기는 싫다고 하자, "세상을 구해야 돈도 벌지! 세상을 구하지 않으면 넌 해고야!"라며 징징이도 돕게 만들었다.[95]
- 29. 생명 보험 에피소드에서는 스폰지밥과 뚱이, 징징이가 생명 보험만 있으면 무적이라는 식으로 알자 그게 아니라고 친절히 설명했지만... 수혜자를 자기 자신으로 놓고 징징이가 죽어도 된다는 것처럼 굴었다. 사실 이런 식으로 조언을 하지 않았으면 계속해서 사고를 쳤을 것이기에 선행은 맞지만 그 이후의 행동이 지나치게 파렴치하다.
- 30. 출장 음식 대소동 에피소드에서는 애들 생일파티에 지쳐 고급스러운 파티장의 고급음식을 만들어 달라는 부인의 주문에 승낙해줬고 도중에 한 꼬마가 남의 집에 폭죽을 터트리려고 하자 위험하다면서 훈계도 해줬다.[96] 문제는 그 꼬마[97] 가 하도 물침대 위에서 난리를 치자 하지 말라고 하다가 결국 터졌고, 집 안에서 홍수가 나자 도망가다 등 뒤에 있던 폭죽이 상들리에의 불꽃에 옮겨 붙여서 파티를 난장판으로 만들었다. 사실 정확히 말하자면 뚱이가 음식을 빼앗아 먹은 게 사건의 발단이었고 결정타는 집게사장.
- 31. 바다의 달 에피소드에서 다람이의 생일파티에 참석했다. 단, 이때 케이크가 나왔고, 퐁퐁부인과 서로 좋아한다는 설정이 있었으니 진짜 선행인지는 의문.[98]
- 32. 가시가 박혔어요 에피소드에서는 마지막에 스폰지밥의 손가락에 박힌 가시를 빼주지만 그 이유가 스폰지밥에게 산업재해 보상금을 주지 않기 위해서라고 했다.
- 33. 사랑해요 게살버거 에피소드에서는 스폰지밥이 잘 만들어낸 게살버거 하나에 사랑에 빠져 데이트를 하고 다니다가 게살버거는 당연히 썩어버리고 스폰지밥은 놀란다. 이에 집게사장은 게살버거의 운명[99] 을 설명해 줌으로써 스폰지밥에게 사실을 일깨워준다. 물론 스폰지밥은 그 게살버거를 돈 내지 않고 가져간 것이기에 따로 돈은 받았다. 당연히 받아야 할 것이고, 기존 가격보다 더 낮게, 25센트만 받았으니 충분히 선행이다.[100]
- 34. 비정상이 좋아 스폰지밥이 자칭 '정상'이라고 칭하는 상태가 심해지자 게살버거가 기존의 입체감 있는 모습이 아닌 종잇장처럼 되어 나오자 "음식은 종이와 잉크로 만드는 게 아니라, 정성을 듬뿍 담아 만드는 것"이라고 충고한다. 비록 돈벌이에 지장이 생기니까 말해 주는 거긴 하지만 해당 대사를 보면 충분히 명언이긴 하다. 다만 이런 충고에도 스폰지밥이 멍청한 짓이 아니라 정상이라고 말대꾸를 하자 가게에서 내쫓았다.
- 35. 자명종이 망가졌어요 늘 개근이던 스폰지밥이 집게리아에 출근시간이 한참 지나도 오지 않았다는 말을 듣고 죽었거나 큰일이 난 것이라 생각하며 오열하며 스폰지밥의 집에 사람들과 찾아가본다. 물론 중간에 스폰지밥이 없으면 돈을 못번다는 식으로 잠깐 말하긴 했지만. 게다가 시계를 바꾼 스폰지밥이 계속 지각하고 결국은 주방을 엉망으로 만드는 사고까지 치자 가게 문 여는 시간을 늦춰야겠다고 하기도 했다.
- 36. 핑핑이의 변신 물론 처음에는 스폰지밥이 불의의 일로 출근하지 않아서 화가 나서 찾아간건 맞지만, 진실을 안 이후[스포일러2] 혼자서 스폰지밥을 구하고 핑핑이도 원래대로 돌려놓는 대활약을 했다![101] 그러나 집게사장은 진심으로 스폰지밥이 걱정되어서라기보다는 자신의 돈벌이를 위해 스폰지밥을 구한 것이다.[102]
- 37. 육지 이겨라! 바다 이겨라!에피소드에서 스폰지밥이 다람이와의 내기 때문에 위험함에도 육지로 나가려고 하자 잠깐 말리면서 물로 충분히 적시고 가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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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외. 스폰지밥과 징징이가 비싼 단가주택을 살정도로 월급은 많이 주는 때가 있다.물론 어디까지나 드립. 스폰지밥은 집게리아에 취직하기 전에 이미 집을 갖고 있었다는 묘사가 나왔다. 다만 징징이는 불명.[103] 옴니버스이니 이런 묘사가 나온다면 이미지 역전이 되겠지만 집게사장 성격상 안될 거다. 다만 은근히 징징이의 생활 자금은 넉넉한지 징징이는 자신이 말하는 '우아한 생활'을 하는데 돈을 쏟아부을 수 있을 정도다. 정황상 그런대로 살만큼은 줄지도 모른다.아니면 징징이 본인이 쥐꼬리같은 월급 하나하나 진땀을 흘리며 모은 걸 수도.에피소드에 따라 월급을 굉장히 짜게 준다고 나오기도 하지만 어디까지나 에피소드의 진행을 위해서나 집게사장의 악덕사장 면모를 강조할 때 얘기다. 집게리아가 비키니 시티에서 제일가는 식당 중 하나고, 직원이 단 2명이라는 것을 생각하면 실제로는 월급을 꽤 넉넉하게 받을 것으로 보인다.[104][105]
구두쇠 수준으로 돈을 긁어모으는다는 비난을 받고, 단가 주택을 살 수 있을 만큼 신입 사원들에게 충분한 보수를 준다.[106]
6. 요리치?[편집]
요리 실력은 기가 막히지만 경영 능력은 떨어지는 스폰지밥과는 반대로 장사 수완은 뛰어나나 요리실력 자체는 떨어지는 것 같다. 요리치인 집게리아의 사장이 어떻게 게살버거를 만들었는지는 불명.
'넌 해고야' 편에서는 버거들을 태우고 스폰지밥 버거 편에서는 쓰레기로 버거를 만들었다. 플랑크톤과 비슷한 요리실력일지도... 스폰지밥이 없었다면 과거에는 어떻게 버거를 만들었는지 궁금하다. 그런데 나는야 해군에서는 순식간에 맛있는 음식들을 만들고 다른 해군들이 환호하는 장면도 있다.[107]
'징징이 사장되다'라는 편에서는 징징이가 자신의 고등학교 시절 동창이 집게리아에 찾아온다고 하자, 집게사장이 주방에서 요리를 만들기 시작한다. 징징이가 주방에 들어오자 집게사장은 애피타이저랍시고 나중에는 요리괴물로 변하는 끔찍한 독요리를 만들고 앉아있었고, 징징이는 집게사장에게 이렇게 질문한다.
징징이: 군대에 있을 때 취사병으로 근무하셨다면서요?!
집게: 내가 그랬었나? 아니야. 난 6개월 단기사병이었다구. 동사무소에 도시락 싸들고 출, 퇴근 했었지.
그러나 집게사장은 취사병이 아닌 단기사병이었으며 매일 도시락을 싸들고 동사무소를 출근했다고 한다.
7. 대인 관계[편집]
7.1. 스폰지밥, 징징이[편집]
집게리아에서 맨 처음부터 사원으로 일하는 캐릭터이며 징징이는 스폰지밥보다 먼저 근무했다.[108] 에피소드 첫 회에서는 스폰지밥이 집게리아에 취직하려고 하자 스폰지밥을 본 징징이가 어떻게든 집게리아에 입사를 하려는것을 막으려고[109] 집게사장을 구슬려서[110] 서로 짜고 입사 조건으로 듣도 보도 못한 울트라 뒤집개를 구해오라는 조건을 달았다. 그러다가 배고픈 멸치 손님들이 단체로 들이닥쳐오는 바람에 징징이와 생고생을 하고 뒤늦게 나타난 스폰지밥이 정말 울트라 뒤집개를 가져와 맹활약을 펼친 끝에 징징이의 반대와 절규에도 불구하고 스폰지밥을 채용, 집게리아에 취직시켰다.
그 뒤로는 스폰지밥과 징징이에게 구두쇠적인 면모를 부리고 일도 많이 시킨다. 이에 징징이는 집게사장의 태도에 불만을 표하면서 스스로 사표를 낸 적이 있었다. 물론 그 뒤 일이 안 돼서 다시 복귀했지만. 그래도 '낚시바늘은 무서워'에선 집게사장과 같이 작전을 짜서 스폰지밥에게 따끔한 가르침을 준 적이 있으며 집게사장에게 아이디어도 많이 주는 편이다.
스폰지밥 같은 경우에는 집게사장이 월급을 적게 줘도 아무렇지도 않게 근무하며 집게사장이 자업자득으로 망할 때도 집게사장을 도와주는 등 각별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 다만 일을 잘하는 데 비해서 집게리아도 잘 망가뜨리는 경우가 많다. 징징이도 스폰지밥만큼은 아니지만 곧잘 사고를 쳐서 집게사장에게 안돼! 를 유발하는 주범 투탑이다.
"로봇 집게" 에피소드에서는 스폰지밥과 징징이가 집게사장을 로봇으로 오인하는 바람에 포박당했고 심문하는 도중에 징징이에게 싸닥션을 맞고 자기가 아끼던 물건들을 개박살나는 모습을 강제로 지켜보고 있었다. 박살나는 물건들의 가격을 애타게 외치면서.[111] 마지막에는 계산대 차례였는데 계산대만은 절대 안된다고 엄청나게 울부짖는다.[112]
"접시 닦기 소동" 에피소드에서는 스폰지밥에게 대화에서 언급한 내용을 보면 저번에는 스폰지밥이 문단속하다가 화재를 일으켰다고 했다. 그래서 불이 날 만 한 것들은 다 치웠다며 스폰지밥에게 얼룩이 있는 접시를 닦으라고 지시한 다음 집에 갔는데, 얼룩을 지우려고 해도 계속 안 지워지자 스폰지밥이 절단용 레이저 프로젝터 못지 않은 설거지 기계를 가지고 와서 억지로 파워를 올리는 바람에 가게가 폭발하고 만다. 스폰지밥은 뻔뻔스럽게 "접시는 깨끗해졌잖아요"라고...
"이 달의 우수직원" 에피소드에서는 본인이 스폰지밥에게 경각심을 주려고 징징이하고 경쟁하게 만들었는데 이 둘이 예상보다 과도하게 경쟁했고 엄청난 속도로 게살버거를 만들자 결국 가게가 버거로 가득차면서 터졌고, 사람들이 사방에 널린 버거를 주워 공짜로 게살버거를 가져갔다. 이 때 돈을 내라고 비명을 지르는 집게사장의 모습과 옆에서 미친 듯이 내가 우수 직원이라고 말하는 스폰지밥과 징징이의 모습이 압권.
"실업자 징징이" 에피소드에서는 징징이가 자신이 처음 번 동전을 훔쳐갔다고 주장하며 결국 그를 해고시키게 되자[114] 스폰지밥이 징징이를 보살펴주지만 이내 스폰지밥은 자신을 부려먹는 징징이를 참지못해 결국 집게사장에게 곧장 달려가 징징이를 다시 재고용할 것을 부탁하나 거절당하자, 결국 참다 못한 스폰지밥은 그의 멱살을 부여 잡은 뒤 들어올려 집게사장을 향해 폭언을 날린다. 다행히 동전은 집게 본인의 바지 속에 있었으나 또다시 초반부처럼 징징이에게 자네가 동전을 바지에 넣었다고 주장하며 끝난다.
그 외에도 "집게리아 파업소동" 에피소드에서는 징징이하고 상의를 해서 잘 해결되는 듯 싶었는데 스폰지밥의 단독행동으로 가게를 부숴놓는 바람에 너희는 내 직장에서 평생 동안 근무해야 한다며 죽을때까지 퇴직시키지 않는 뼈다귀엔딩... "비실비실 스폰지밥" 에피소드에서는 거품병 때문에 스폰지밥에게 귀가 조치를 했는데[115] 뚱이의 삽질과 뚱이와 다람이의 싸움 때문에 막판에 스폰지밥의 막혀 있던 거품이 터져 나와 가게가 작살났다. '집게리아는 나의 집' 에피소드에서는 스폰지밥이 집게리아가 좋다고 아예 살림살이를 집게리아에 옮겨놓았을 때는 막장 짓을 참다 못해 쫒아내었더니 도리어 징징이가 자기 살림살이를 집게리아에 옮겨놓았다.
이렇게 스폰지밥과 징징이가 사고를 많이 치는데도 해고시키지 않는 걸 보면 이 두 사람이 유능한 사원이고 또 이들이 없으면 가게가 망해서 계속 일하라고 붙드는 것 같다. 헌데 징징이의 경우는 유능과 너무 거리가 멀다. 일단 기본적으로 할 일은 미달에서 간신히 면할 정도로 하는 수준이고 해야할 일 외엔 단 하나도 안하려고 든다. 심지어 버거도 스폰지밥보다 매우 못 만든다. 그럼에도 계속 놔주는 건 저임금에 부려먹을 수 있는 게 징징이와 스폰지밥 외엔 없어서 그런듯.
위에서 서술했듯이
다만 이는 스폰지밥을 부려먹거나 가게에 깽판을 칠 까봐 데려가는 경우가 많다.[116] 그렇다고 징징이를 조금이라도 편애하냐 하면 그것도 아니라서, 경우에 따라서는 그의 목숨을 위협하는 짓거리를 자행하기도 한다.[117] 적어도 스폰지밥에게 저렇게까지는 하지 않았음을 생각하면 징징이는 그 나름대로 나쁜 대접을 받고 있는 셈.[118]
원판에서 징징이에게 특징적으로 쓰는 호칭으로 Mr. Squidward가 있다. 시종일관 이름으로만 부르는 스폰지밥보다는 예우를 갖추는 셈. 재능방송 더빙판에서는 호칭을 징징이로 고정하는 식으로 처리했다.[119]
7.2. 퐁퐁부인[편집]
그의 이상형이며 돈 또한 비슷한 수준으로 사랑하기 때문에 둘 사이에서 매우 고민하고 있다. 이 에피소드 전인 죄 짓곤 못 살아라는 에피소드에서도 스폰지밥이 집게사장이 홈쳐온 물건을 여려차례 보여주면서 언급을 했는데 퐁퐁부인의 머리기구를 언급을 하자 "그건 선물이야"라고 변명을 하면서 얼른 감췄다가 스폰지밥하고 뚱이가 떠나자 다시 퐁퐁부인의 머리기구를 드러내면서 "어휴 큰일날 뻔했네"라고 말하면서 퐁퐁부인을 사모하고 있었다.
과거 돈이냐? 사랑이냐?라는 에피소드에서 퐁퐁부인과 데이트를 하려고 하룻밤에 무려 천만 원을 소비한 적이 있다. 그러나 이 마저도 한국 번역 판에서 바뀐거지, 원본에서는 십만 달러 즉, 한국 돈으로 1억 원 정도 되는 돈을 퐁퐁부인과 데이트 하겠답시고 하룻 밤에 다 써 버린 호구짓을 했다는 것. 돈을 그렇게나 아끼는 집게사장이 이 많은 돈을 소비한 것을 보면 퐁퐁부인을 얼마나 사모하는지 알 수 있다.
그러다가 제작자(폴 티빗)와 작가들이 대거 교체된 시즌 4부터 이 설정은 사라져 있었다가[120] 스티븐 힐렌버그가 복귀한 시즌10 '빙글빙글 머리' 편에서 집게사장과 퐁퐁부인이 같이 음식을 먹는 장면이 나왔다.
바다의 달에서 또 한번 사귄다는 설정이 나왔다. 이래저래 오락가락한다.
등대에 사는 달팽이 편에서 퍼프선생의 등대 안에 집게사장의 사진이 여러 장 있었다.
7.3. 뚱이[편집]
집게리아의 공식 직원은 아니더라도 집게리아 일에 가끔씩 활동하고 있고 기본적으로 뚱이가 단골손님인 만큼 대우도 어느정도 해준다. 그는 스폰지밥의 절친이라서 그런지 종종 사고를 치는 경우가 있다.
'돈 안내고 햄버거 먹기' 편에서는 뚱이가 무전취식으로 수많은 게살버거를 먹자 집게사장이 일꾼으로 썼는데, 뚱이가 청소할 때 세제를 먹었고 얼음을 통 안에 넣으라고 했더니 냉장고를 통째로 날려보냈다. 막판에는 쓰레기 처리 기계에서 일을 할 때 돈뭉치를 넣는 바람에 가게를 초토화시켰고 거기에 그나마 남았던 돈마저 쓰레기 처리하는 기계로 산산조각내 버렸다. 그러고는 순진한 얼굴로 "버거 주세요."라고 이 때 집게사장의 썩은 표정이 가히 압권.
'출장 음식 대소동'에서는 뚱이의 먹성으로 명품관을 초토화시켰다. 결정타는 집게사장이 물침대를 터뜨린 것에 있었지만...
그래도 스폰지밥의 절친이라서 그런지 어려운 일에는 발 벗고 잘 나서는 편이다.
7.4. 플랑크톤[편집]
사실 구 시즌까지만 해도 플랑크톤은 그저 집게사장의 성공 비결을 빼앗으려는 메인 빌런이나 매드 사이언티스트 포지션에 가까웠고, 인간적인 면은 그다지 부각되지 않는 그야말로 인성파탄자에 가까웠다.[122]
그러나 시즌 5 예전엔 친구였네 에피소드에서 서로 절친이었다는 파격적인 새 설정이 등장했다. 여기서 집게사장과 플랑크톤은 같은 날(1942년 11월 30일)에 태어나서 아기 때부터 같이 지내온 죽마고우 사이였다. 집게사장은 집이 가난했고[123] 플랑크톤은 덩치가 작아서 아이들에게 따돌림을 당했다. 서로가 아이들에게 놀림당하면 서로를 지켜주었고,
소년 시절에는 평소 햄버거 팔던 아저씨에게서 햄버거를 매일 사먹었을 때 그 아저씨가 햄버거를 팔아 엄청난 돈을 번 것을 우연히 보게 되자 따돌림을 당하던 둘은 햄버거를 만들면 그 아저씨처럼 인기 있어질 수 있다고(+ 돈을 벌 수 있다고) 생각해 햄버거를 만들어 팔기 시작했다. 그 뒤 이 햄버거 파는 아저씨는 이후 가게 위생 불량으로 사업을 그만 두었다. 가게 주변에 위생 불량으로 배탈이 난 아이들이 기어다니는 모습이 장관(?).
이 때 집게사장은 플랑크톤이 그렇게 만든 햄버거 비법으로 세상을 정복하려고 자기를 쫓아냈다가 쪽박 차고 후회하고 있다고 했는데, 플랑크톤이 그 얘기를 듣고 그건 뻥이고 집게사장이 돈독이 올라 손님들을 돈으로만 보면서 자기를 쫓아낸 다음 비법을 독식했다고 주장했다. 이렇게 서로 싸우다가 예전에 쓰레기장 CCTV로 근무했던 캐런이 사실을 밝혔는데.......
집게사장과 플랑크톤이 햄버거를 팔기 시작한 곳이 자신들의 아지트인 쓰레기장이어서 대박은 기대하기 힘들었다. 그 때 집게사장을 도와줬던 고물상 할아버지[124] 를 만나고 할아버지에게 햄버거 평가를 권했는데, 고물상 할아버지가 햄버거를 먹은 후 미소를 가득 머금고 그 자리에 쓰러졌다.[125]
그 후 집게사장과 플랑크톤은 요리법을 가지고 싸우다 찢어져서, 플랑크톤이 반쪽짜리 요리법을 가지고는 두고 보자며 문을 크게 닫고 나갔는데 그 때의 충격으로 선반이 부서지면서 그 위에 놓여있던 온갖 재료들이 유리병에 담긴 채로 냄비 속에 몽땅 들어갔다. 집게사장은 "어차피 애들한테 팔면 돼!"라면서 맛을 봤는데 의외로 맛이 엄청 좋았던 것. 그 이후 플랑크톤과 집게가 따로 가게를 차려서 장사한 결과 집게사장이 완승하면서 서로 적이 되었다는 이야기.
그리고 둘이 사실 오랜 친구였다는 설정이 추가되면서 플랑크톤이 집게사장을 부르는 명칭도 '집게사장'에서 '집게'로 바뀌었을 뿐더러 둘이 합심하는 에피소드도 늘어나는 등, 플랑크톤과 집게사장에 츳코미스러운 면모가 강해졌다. 사실 둘이 친구라는 설정은 플랭크톤의 모티브인 물벼룩이 집게사장과 똑같은 분류군인 갑각류에 해당하는것에 대한 고증으로 보인다.
한 때 이 둘이 '해초 셰이크'의 비법을 알아내려고 서로 힘을 합쳐서 비법을 알아낸 적이 있었다. 그러다가 나중에 해초 셰이크를 먹은 사람들에게 털이 자라는 부작용이 생긴 뒤에는 다시 적으로 돌아갔다. 사실 적이 된 것은 맞긴 하지만 플랑크톤이 훔치고 달아날 때 집게가 숫자를 세고 잡으러 간다는 대사를 날린 것을 보아 사이가 그렇게 나빠진 건 아닌 것으로 보인다.
이 외에도 집게사장이 스폰지밥의 사촌인 스탠리에게 호되게 당하고 스탠리를 플랑크톤 가게에 취업시켜, 플랑크톤은 한 술 더 떠서 가게가 폭발했다.[126]
플랑크톤이 집게사장의 게살버거 비법을 훔치는 에피소드에서는 십중팔구 집게사장이 스폰지밥의 도움을 받아 압승하는 경우가 많으며 그럼에도 매번 버거 비법을 훔쳐가려는 플랑크톤을 고소하지 않으며 플랑크톤네가 망하지도 않는 걸 보면 미운 정이 생긴 것인지, 옛 우정을 생각해서인지 은근히 봐 주는 것 같다. 물론 심하게 굴면 얄짤없다.[127]
참고로 스폰지밥의 난폭운전에 전염되었는지, 플랑크톤과 같이 운전학원에서 난폭운전을 하는 에피소드가 있다.[128]
7.5. 핑핑이[편집]
부하 직원인 스폰지밥네 집에 갈 때나 스폰지밥이 핑핑이를 가게로 데리고 올 때 보는데, 만날 때마다 핑핑이의 존재가 리셋되는 듯하다. 핑핑이를 퐁퐁이로 부른다던지, 달팽이인데 골뱅이나 거북이라고 생각한다던지.
핑핑이가 자석 기능이 있는 인어맨 카드를 가지고 있었을 때 그걸 이용해 동전을 모았고 핑핑이가 힘들어하는데도 무시하고 계속했다. 나중에는 오락실에서 동전을 모았다가 동전더미에 깔려서 모은 동전이 모두 치료비로 날아갔다.[129]
의외로 핑핑이도 직원으로 삼은 적이 있으며 한번은 플랑크톤을 가려내는 일을 맡기기도 했을 정도. 다만 마지막에 스폰지밥이 월급이란 말을 한 덕에 해고한 듯하다.
7.6. 가족들[편집]
집게사장은 작중에서 이미 노인 취급 받는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부모님은 물론 할아버지에 증조할아버지까지 멀쩡히 살아 있다.
7.6.1. 진주[편집]
집게사장의 딸로 진주 자체가 부모 돈 펑펑쓰는 캐릭터상이니만큼 진주에겐 사달라는 거 다 사주고 해달라는 거 다 해주는 철없는 아버지이기도 하지만, 딸에게도 아낄 수 있는 한은 최대한 아끼려는 구두쇠적인 행위는 여전하다.
진주가 생일을 맞았을 때 싸구려로 생일 잔치를 준비했다. 심지어 케이크는 박스 위에다 크림만 발라놨고, 설거지물로 만든 음료수, 버거패티로 만든 조각상, 인기 가수 대신 징징이를 불러서 진주의 화만 돋웠고, 친구들에게 놀림만 당했다.[130] 본인이 비누살 돈을 아끼겠다고 게살버거 찌꺼기로 비누를 만들었다가 딸의 여드름을 만드는 주범이 되었다. 여러모로 참 파렴치하다.
이에 진주는 아버지의 구두쇠적인 행위에 울고불고 그랬지만, 그 뒤로는 다짜고짜 아빠에게 화내는 행위가 많아졌고 심하면 반말까지 한다. 한 때 '파자마 파티'를 할 때 집게사장이 스폰지밥에게 미행을 하라는 명령을 하자 스폰지밥이 집을 난장판으로 만들어서 진주의 화를 돋웠을 정도니 말이다.
그래도 자기 딸이라서 그런지 어떻게든 챙겨주려는 모습을 보인다.
7.6.2. 벳시 집게(어머니)[편집]
집게사장의 어머니는 따로 살고 있으며 집게사장의 집과 비슷하게 생긴 분홍색 닻 모양 주택에 거주한다. 사는 곳은 알려져 있지 않는데 집게사장이 살짝 마마보이 기질이 있는지 어머니가 나오는 화에서는 어머니에게 잡혀사는 편. 집게사장과 나이 차가 얼마 안나는지 플랑크톤이 집게사장의 어머니에게 반해 사귀었던 적이 있다.
7.6.3. 빅터 집게 (아버지)[편집]
아버지는 과거 시점에서 이미 고인이라고 알려져있었으나. <노인을 공경해야 해>편에서 등장하셨다. 플랑크톤이 자신의 아내와 사귀는 에피소드가 있는것 때문에 집게가 어렸을때 이혼한것으로 보여진다.[131][132] 또한 집게사장의 할아버지(본인의 아버지)의 언급으로 집게 가문이 뼈대있는 해적 집안이라는 말과, 집게의 아기시절중 할아버지 따라 해적선에 탔던 장면이 있었던것을 고려했을때 집게사장의 아버지 또한, 자신의 아버지, 자신의 아들처럼 해적을 했던 시절이 있어보이기는 하다. 지금은 자신의 아버지보다 건강해보이지 않은걸 보면 도중에 자기 아들 처럼 아버지보다 먼저 해적생활을 은퇴했을 가능성이 물보듯 뻔해보이지만...
성격은 자신의 아버지와 아들에 비하면 소심한 편인데, 왜냐하면 자신의 성격은 집게사장의 증조할아버지, 즉 자신의 할아버지와 닮았기 때문이다.
집게사장이 1999년 기준 57살(1942년생)이니 최소 77살(1922년생) 이상일 것이다.
7.6.4. 붉은수염 집게 (할아버지)[편집]
<집게리아 해적선> 에피소드에서 첫 등장, 성우는 고성일. 집게사장부터가 고령인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아버지(집게사장의 증조할아버지)와 자신의 아들(집게사장의 아버지)에 비해 굉장히 정정하시며 도리어 동안으로 보인다. 집게사장이 1999년 첫 방영 기준 57살이니 할아버지는 최소 100살(1899년생) 이상인 듯.
할아버지는 해적으로 집안 대대로 해적 가문이었던지라[133] 뼛속까지 완벽한 해적이다. 손자인 집게가 해적임을 무척 자랑스러워 하는데 그렇기에 집게사장도 할아버지가 해적선을 보겠다고 오려고 하자 스폰지밥에게 "할아버지가 내가 해적이 아니란걸 안다면 실망하실텐데" 라고 우려하는 말을 했다.[134]
그래서 집게리아를 해적선으로 개조하고도 끝내 들통났지만 집게사장의 할아버지는 집게버거의 말도 안되는 가격에[135] "저런게 해적질이 아니고 뭐겠냐?" 라며 아주 좋아하고 집게사장 몰래 금고의 돈을 몽땅 훔쳐갔다. 하지만 집게사장은 의외로 돈 잃은건 생각 안하고 "내가 돈 밝히는건 할아버지 때문이였구만" 이라고 농담조로 넘어갔다. 참고로 집게사장의 할아버지는 <행운의 과자> 편에서 집게사장의 망상 속에 등장했다.[137] 그후 <노인을 공경해야 해> 에피소드에서 다시 등장하였는데 이때 같이 등장한 집게사장의 아버지, 증조할아버지와 똑같이 살의 색이 연해졌다.[138] 여담으로 본인의 말에 의하면 자신이 어렸을때 게살 버거 하나가 10센트였다고 한다.[139]
7.6.5. 할머니[편집]
하수구에서 생긴 일편에서 경기장 파이프 일부가 골판지(카드보드)로 만들었다며 호통치는 찰톤 호크피쉬(성우는 고성일)의 말에 자기 지인인 경기장 계약자와 맞장구 칠때 자기 할머니(집게 선장의 아내이자 빅터 집게의 어머니)의 틀니도 골판지... 였다며 언급된다.
7.6.6. 증조할아버지[140][편집]
<노인을 공경해야해>편에서 등장. 진주의 고조할아버지 이기도 하며, 집게사장의 살아있는 가족들 중 가장 나이가 많다. 1999년 첫 방영기준 최소 120살(1879년생) 이상.[141] 나이가 많아 몸이 쇠약해져서 그런지 위 이미지 처럼 못 걸을정도로 늙었다. 일단 작중에서 집게사장의 선조들 중에는 최고령자, 고조부부터는 고인인지 더 나오진 않는다.
집게사장의 할아버지의 언급으로 자신의 가문이 뼈대있는 해적가문인지라 이분또한 해적이었던 시절이 분명하게 있었을듯 하다.[142]
의외로 고증에 철저한 부분인데, 게를 포함한 갑각류는 탈피를 통해 성장하며, 이 과정에서 안티에이징 효과가 발생하기 때문에 장생, 심지어는 홍해파리처럼 반쯤 영생에 가깝다는[143] 의견도 나오고 있다. 다른 십각목들은 거의 모두 일정 크기로 자라나다 죽지만, (예: 풀게의 최대 갑각나비: 27mm) 바닷가재의 경우 텔로미어 손상이 없기 때문에 탈피 시 다리가 부절될 지언정 늙어죽진 않는다.
7.6.7. 고인이 된 조상들[편집]
고조할아버지부터는 고인이라 집게사장이 강령술을 시전하여 나타난다. 근데 살아있는 조상들에 비해 소환한 모습이 젊은 상태로 나온다. 아무래도 죽을 나이때가 아닐때 죽었을 것이다.[144] 고조할아버지 유령은 17세기 특유의 러프 칼라[145] 와 트럼프카드 수염을 달고 있는것으로 봐서 그 시대 귀족이었을 가능성이 높다. 그 아버지인 5대조 할아버지 유령은 증손자(집게사장의 할아버지)처럼 해적의 모습이었다. 스폰지밥의 서부시대 조상이 활약하던 에피소드에서 나오는 집게사장의 조상은 그 아버지인 집게사장의 6대조라고 스폰지밥 팬덤 위키에 나와있다. 중세 왕가가 해적 가문으로 변했으니 어떻게 보면 가문이 심각하게 몰락한 셈(...)
쥬라기 스폰지밥에서는 집게사장의 먼 조상이 나오는데 뚱이의 조상에게 먹히는 걸로 등장, 이후에 떼거지가 등장하는데 정황상 뚱이가 다 먹은듯하다. 참고로 플랑크톤처럼 눈썹이 굵고 크기가 엄청 작은데 아마 현실의 플랑크톤 중 몇몇(ex: 물벼룩)은 계통분류상 갑각류에 속한다는 사실을 응용한 고증개그인 것으로 보인다.[146]
7.6.8. 지렁이[편집]
다람이의 로켓 에피소드에서 집게사장이 산책시켜주는것으로 등장, 나중에 시즌 3 '나는 스타야!' 편에서 지렁이를 데리고 집게리아로 출근할 때 한 번 더 등장한다. 하지만 그 이후로는 등장이 전혀 없다.
7.7. 그 외[편집]
- 다람이: 육지 이겨라 바다 이겨라 편에서 스폰지밥, 뚱이, 징징이와 함께 다람이를 놀려먹는 것으로 처음으로 엮이며, 이후 내 사랑 태권도 편에서 집게사장이 다람이를 태권도로 게살버거 만드는데에 임시 직원으로 넣는 등 가끔씩 엮인다.
8. 어록[편집]
망언은 여기를 참고.
이 말을 들어본 사람은 스폰지밥, 뚱이, 징징이, 진주. 단, 진주는 자청을 하여 스폰지밥에게 들었다. 주로 협박용으로 쓰인다. (예를 들어 춤을 추라던가) 이 중 스폰지밥은 한 에피소드에서 사장님께 직접적으로 해고당한 적이 있다. 이유는 스폰지밥이 해고되면 가게에 이윤이 5센트 더 높아진다고....심지어 그 에피소드의 제목이 이 대사와 같은 "넌 해고야" 라는 것. 또한 플랑크톤 사장님 편에서는 집게사장이 게임에서 이길거라고 100% 확신했으나 지고나서 스폰지밥을 잃게 됐을 때 간접적으로 "넌 더이상 여기서 일 못 한다." 라고 말했다. 심지어는 꿈 속에서 들어본 적도 있다. 물론 꿈은 현실이 아니지만. 뚱이의 경우에는 잠시 일자리를 얻다가 순식간에 해고를 당했고(그 에피소드 중 2회) 취직하는 에피소드에서는 자신의 일을 잘 못했다는 이유로[147]
해고 당했다. 또 징징이의 경우 거의 대부분의 상황이 협박의 경우이다. 어쩌면 이 말을 가장많이 들어본 사람은 징징이 일 듯.
안돼!
내일도 물론 다시 올 거고, 다음 날도, 다음 날도, 다음 날도... 다음 날도! 그 다음 날도, 다음 날도... (이하 생략)
'인생 대역전' 편에서 플랭크톤과 집게사장과 상황이 바뀐 세상에서 게살버거의 비법을 알아내기 위해 매일매일 찾아온다고 했을 때 뒷걸음치며 도망치면서 한 대사. 심지어 전화를 걸어 거기에 대고 이 대사를 하는 집요함까지 보여주었다. 원어판 버전
김밥 옆구리 터지는 소리 말라고. 10원이면 얼마나 큰 돈인데, 그래?
거 봐라 스폰지밥, 계획대로 안 됐다고 최고의 날이 아니라고 볼 순 없어.
(스폰지밥: 정말요?)
그럼!
'생애 최고의 날' 에피소드에서 스폰지밥이 오늘 하루가 계획대로 되지 않았다고 실망하자 집게사장이 우리들을 모두 도와 주었다며 위로해주며 한 말
내 돈은 구겨지거나 찢어지지도 물에 젖지도 않았고 산호 색 2호의 루즈 자국도 없었어.
스폰지밥과 징징이가 꾀를 내어 평범한 천 원짜리 지폐를 집게사장에게 주고 다같이 잠시 기뻐하지만 집게사장이 평범한 돈임을 알아내자 그 증거로 한 말. 직후 그 루즈 자국이 산호 색 3호라고 말하
다 낚싯대로 징징이한테 쳐맞는 스폰지밥은 덤.
뭔가를 배울 때 가장 중요한 건 학벌이 아니라 실력과 열정이야 일반 상식과 튼튼한 두 손만 있으면 돼.
운전은 어려워 편에서 스폰지밥이 운전은 운전학교에서 배우는 게 아니냐고 묻자 한 말
초보자 한테는 무조건 넓은 공간이 필요한 법이야. 그리고 방해물이 없어야 실수를 해도 문제가 없거든.
이 또한 위의 에피소드에서 스폰지밥에게 운전을 가르치면서 한 말.
이 대사를 하고 9초 후에 스폰지밥이 가게 문을 부순다.
안 돼! 잠깐, 내 믹서기를 어쩔려고?! 돈 주고 산 거란 말이야.
(징징이: 사장님 어디 있어...? 말 안할 거야?! 엣헹!
깨갱!)안 돼애애애!!! 그건 칠만 구천 오백원짜리야...![148]
(스폰지밥: 이녀석도 모르는 것 같군. 징징이: 가서 토스터 가져와.)
안 돼, 토스터기는 안 돼. 삼만 이천 오백원짜리야.[149]
(징징이: 에라잇!)
구만 이천 육백원이야.[150]
(징징이: 아잣!
반값!)그건.... 그건 선물받은 거라고.
(징징이: 허이얏!
FREE야잇!)안돼애애애애애!!!!!
'로봇 집게' 에피소드에서 집게사장을 비키니 시티를 침략하는 로봇으로 착각한 스폰지밥과 징징이가 집게사장을 결박하고 집게사장의 물건들을 부수자 집게사장이 울부짖으며 토해낸 대사. 평소에 잘 쓰지도 않는 물건들의 가격을 백원 단위까지 기억하고 있거나, 그 중에서도 선물받은 공짜 커피포트가 부서졌을 때 가장 큰 비명을 지르는 게 포인트. 삼만원, 칠만원대 가격들이 스팀 게임, 플레이스테이션의 게임 가격들과 비슷하다 보니 게임 세일 관련 합성 소스로 자주 쓰이는 대사다.
돈은 항상 옳다!(The money is always right!)
하! 하! 하! 넌 못 열어! 그 문은 음성인식 기능이 있어서 내가 "열려"라고 얘기를 해야 "열려".
39화인 해파리는 내 친구(Jellyfish Hunter)편에서 나온 대사로, 집게사장이 해파리의 젤리가 발려진 버거가 맛있다는 반응을 보고 해파리를 학대하면서 젤리를 만드는데 스폰지밥이 그것을 알게되었고 해파리들이 담긴 방의 문을 열려고 하자 뱉은 대사이다. "열려"라고 하자 결국엔... 그리고 문은 열리게 되며 집게사장은 해파리들에게 100만볼트를 맞으며 젤리버거를 메뉴에서 없앤다.
보십시요! 몸에 좋은 건 못 먹을 망정 쓰레기를 먹어서야 되겠습니까 여러분?[151]
(손님: 뭐라셨어요? 쓰레기요?)
(그리고 화학 합성버거를 바라보면서 그대로 놓고 뛰쳐 나간다.)
(칼: 집게씨, 이건 엄연한 계약 위반입니다.[152]
)계약위반? 헤! 계약위반 좋아하시네! 손님들이 모든 사실을 알게 되면 가만히 안 있을거다!
(중략)
게살버거는 일일이 손으로 만들어야 돼! 정성스럽게 말이야! 공장에서 찍어내듯 만들지 말고!
어린이 후원금을 내라고요? 애들이 나한테 뭘 해줬다고요!?
난 세 가지 가능성이 있다고 봐. 첫째, 네가 훔쳤다. 둘째, 자네가 훔쳤다. 셋째, 징징이가 훔쳤다!
'실업자 징징이' 편에서 집게사장이 자기가 가장 아끼는 동전이 사라지자 징징이를 의심하면서 하는 말. 결국 징징이는 이것 때문에 제대로 열받아서 집게리아를 때려치우고 실업자 신세가 된다. 원판은 그냥 전부 "You stole it."이라고 하지만 한국어판에서는 두번째, 세번째 You에 대응되는 단어를 '자네', '징징이'로 바꿔서 초월더빙했다. 마지막에 집게사장이 징징이가 동전을 자기 바지에 넣었다고 또 의심하면서 저 대사를 "훔쳤다"를 "내 바지에 넣었다"로 바꾼 뒤 똑같이 시전했다.
해탈한 표정으로 다시 메이드복으로 갈아입는 스폰지밥은 덤.
무슨 소리야, 징징이. 세상을 구해야 돈도 벌지. 세상을 구하지 않으면 넌 해고라고!
'인어맨과 조개소년 5'편에서 징징이가 와장창 특공대에 가입하려 하지 않자 집게사장이 내세운 기적의 논리. 결국 이 말을 듣고 징징이는 어쩔 수 없이 와장창 특공대에 가입하게 된다. 현실적으로도 세상을 구하지 않으면 해고 당할 직장마저 사라질 수 있으니 틀린 말은 아니다.
요호, 요호. 바늘 근처엔 절대 안 간다.
(스폰지밥, 뚱이: 요호, 요호. 바늘 근처엔 절대 안 간다)
오오, 집게 살려! 엉덩이에 불 났다! 아이고 똥꼬야!
(스폰지밥, 뚱이: 으아, 집게 살려. 아이고 똥꼬야.)
냉장고로 직행!!
자신한테 당당해야 돼. 인형 뒤에 숨지 말구.
약은 정말 싫어.(I hate the pill)
〈청춘을 돌려다오〉에서 진주가 집게에게 아주 커다란 알약을 먹이는 일이 있었는데, 해외에서는 이 장면이 밈화되었다.
내가 로봇이라면, 아 물론 아니지만, 적어도 난 잘생겼어. 녹슨 전기 금속 덩어리는 아니라고.
'가짜를 찾아라' 편에서 가짜 집게사장 로봇(플랭크톤)과 설전
오... 너무 슬프다. 세상에서 가장 작은 바이올린으로 슬픈 노래를 들려주지. #
'징징이 사장되다' 편에서 나온 대사. 사소한 일로 투덜거리는 사람을 비아냥댈 때 쓰는 'World's Smallest Violin '이라는 서구권의 관용구를 이용한 장면이다.
어디 보자, 행복을 위한 조건이라고? 그럼 돈이지, 뭐.
'신발끈을 묶어라' 편에서 가로세로 퍼즐을 풀면서 한 대사.
9. 기타[편집]
첫 에피소드인 직원 모집만 하더라도 눈꺼풀이 핑크색이었으며 이후엔 지금과 같이 붉은색으로 변경되었다.
대한민국 현지화 명칭상 게살버거를 파는 덕에 팬들 사이에서는 자기 살을 발라내서 파는 거냐는 의혹을 받기도했다. 한때 집게버거로 명칭이 바뀐 적이 있었으나 국내 시청자들에게 게살버거라는 명칭이 너무 익숙해서인지 금세 게살버거로 다시 돌아왔다. 국내 한정 의혹인 이유는 원판에선 게살버거가 아니라 자기 이름을 걸고 파는 그냥 평범한 버거다.[153] 즉, 제살 깎아먹는 일은 없다. 직원교육용 비디오 에피소드에서 게살버거 제작 비법을 소개하겠다고 해놓고 줄창 집게리아만 소개하다가 "드디어 공개!"라고 말하고선 방송을 끝낸 적이 있다.
다만 이건 국내만의 인식은 아닌지 로봇 치킨에서는 사실 식재료로 나오는 것들이 전부 게살, 참치샐러드, 오징어링이라는 것이[154] 스펀지밥에 의해 고발당해서 미친놈 취급 받고 손님들에게 몰매를 맞는다. 물론 이 프로그램 자체가 아동용 애니메이션들도 동심파괴급으로 비트는 성인용 패러디 애니메이션이므로 당연히 공식 설정은 아니다.
그런데 원작에서도 비슷한 이야기가 있었다. 시즌 2의 '요리왕 올림픽' 에피소드에서 뚱이가 장대 높이 뛰기로 펄펄 끓는 기름통 위를 뛰어넘었을 때 실수해서 기름이 다른 물고기 관람객들 쪽으로 엎어져서(!) 그 관람객들이 단체로 생선튀김이 되버렸는데 뜬금없이 음식판매원이 나타나서 "생선튀김이요! 뜨끈뜨끈한 튀김입니다!"[155] 하며 웃기면서도 꽤 섬뜩한(...) 개그씬을 보인 적도 있고 시즌 6의 '땡땡이 치지마' 에피소드에서는 데일이라는 생선이 씹으면서 즐기는 생선 캔디를 소지하고 있어서 구속되는 이야기가 있다.[156] 징징이가 뚱이와 스폰지밥을 피해 징징빌라[157] 로 이사가는 에피소드에서는, 징징빌라로 이사간 징징이를 만나기위해 뚱이와 스폰지밥이 찾아왔을때, 징징빌라를 뚱이가 음식점으로 착각해 스폰지밥이 너 여기 오기 전에 오징어 튀김을 수십 개나 먹었잖아! 라고 하자 뚱이가 난 오징어 튀김이 좋아라며 오징어 튀김 냄새를 인터폰을 통해 오징어 경비원들을 기절시켰다. 참고로 영어판에서는 "Fried oyster skins" 즉 굴껍질 튀김이었다. 스폰지밥의 세계관에서 조개나 굴이 날아다니는 새에 비유된다는 걸 생각하면 닭껍질 튀김 정도가 되겠지만 몇 안되는 한국어 더빙판에서 수위가 높아진(?) 케이스.
싸움 하나는 굉장히 잘 한다. 특히 돈이 관련되면 작중 최강 수준. 비싸게 팔 수 있는 모자 하나 때문에 도굴을 하다가 망령들에게 공격받게 되었을 때, 옆에 있던 뾰족한 생선의 머리 하나를 뽑아들고 덤벼드는 망령들을 훨윈드로 작살을 내버리거나, 돈을 뺏기지 않겠다는 일념만으로 매트리스를 찾아라 편에선 맹견 지렁이를 역으로 으르렁대면서 제압하고, 덩치 큰 은행강도 2인조를 혼자서 두들겨 팼다.[158] 돈이 걸린 걸 떠나서 보더라도 그는 젊었을 적 해군병 복무+해적 생활을 하고 다녔기 때문에 어느 정도 자타가 공인하는 신체 스펙을 가진 데 다가 어느 에피에서는 자기 해군병 전우들이 자기처럼 젊었을 때 다들 힘이 셌기 때문에 최소한 젊었을 적에는 확실히 강했다고 볼 수 있다.[159] 또한 내사랑 태권도 에피소드에선 화장실에서 무지성으로 달려든 스폰지밥을 문제없이 제압하는 모습까지 보였다.[160]
개그성 연출이긴 하지만, 집게리아 건물을 잡고 들어서 손님들을 쫓아낸 적이 있다. 짠돌이 협회 모임에 참석했을 때는 스폰지밥이 도와주긴 했지만 호텔 방 전체를 뜯어내서 가져가려 했다. 스폰지밥이 작중 최약체로 나오는 걸 생각하면 집게사장이 혼자 다 한 셈. 다만 보디가드 구합니다 편에서는 스폰지밥이 도와달라고 하자 "내 별명이 마이클 집게 타이슨인거 알지? 어떤 놈이든 나만 보면 도망칠걸. 자 어떤 녀석이야?" 라고 허세를 잔뜩 부려놓고 스폰지밥이 살인마 부치[161] 의 얼굴을 현상수배 포스터를 보여주자 "이건 그 유명한 살인마 부치잖아! 나한테서 떨어져. 니 옆에 있다 나까지 죽을라.." 하면서 자기 껍데기 속으로 숨어버리는 찌질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물론 이건 허세 부렸다가 탄로날까봐 그런 게 아니라 그 살인마가 워낙 악명 높아서 그랬던 거다. 스폰지밥이 보디가드를 찾아 여러 힘센 사람들을 찾고 체육관까지 들렀는데 포스터를 보여주자 모두 겁먹고 기절하거나 도망쳐버렸다. 심지어는 작중에서 가장 두드러지는 몸짱인 바다가재 래리도 죽은 척 하고 랍스타로 위장했으니 말은 다한 셈.
그런데 시즌 12를 보면 저 마이클 어쩌고가 완전 허언은 아닌지, 옛날에 스폰지밥이 쫓겨났던 터프가이 클럽에서 팔씨름으로 모든 회원들을 꺾는 모습을 보여주었다.[162] 물론 개그성 에피소드라서 연승 행적이 플랑크톤이 개조해서 끌고온 거대 장갑에 꺾이기는 하지만(...)
종족이 게라서 그런지 냄새는 기막히게 잘 맡는다. 돈 냄새는 기본이고, 멸치의 기분 나쁜 냄새, 플랭크톤의 독특한 냄새, 심지어 위생 감독관의 냄새까지 맡았다. 스폰지밥과 징징이, 뚱이의 조상이 나오는 석기시대 에피소드[163] 에서는 집게사장의 조상인 조그만 집게들이 꼬챙이로 꿰여저 3인조에게 잡아먹힌다.
'다람이의 로켓' 편에서 잠깐 보였는데 전에 벌레를 기르던 적이 있었던 모양이다.[164] 그 이후로는 없어졌는데 본인을 외계인으로 착각하던 스폰지밥과 뚱이에게 잡힌 모습에 놀라서 도망간듯. 이 후 이 벌레는 '내 사랑 핑핑이' 편에서도 스폰지밥에 의해 잠깐 나왔었는데 여기서도 도망간 모습을 볼 수 있다.
에피소드마다 다르긴 하지만 사업 수완은 좋은 듯하다. "조개" 에피소드에서는 한국 번역판 기준으로 모든 게들의 꿈인 10억원을 모았다! 그 뒤에 낚시를 간답시고 부린 추태가 문제일 뿐... 사실 직원 채용도 돈이 우선이지만 실력도 중요하게 여기는지 자신의 일가 친척들도 채용하지 않는다고 한다. 이는 스폰지밥의 사촌인 '스탠리'가 일했을 때 언급된다.[165]
한 에피소드에 의하면 집게리아에서 식사하는 비키니 시티의 인구 수는 비키니 시티 전체 인구의 98%다.(!)[166] 물론 집게사장은 나머지 2%까지도 끌어모으려고 스폰지밥과 뚱이에게 가게 광고를 맡겼는데 결과적으로 나머지 2%의 손님이 오게는 만들었지만 가게가 박살났다.[167]
플랑크톤과 엮이는 두 에피소드[168] 에서는 아기 때의 모습이 나왔다.
그는 보통 요리를 플랑크톤 못지않게 못 하는 걸로 나오는데[169] 단편적으로 나온 예전 집게리아의 전속요리사 짐이 떠난뒤에 스폰지밥 1화 시점까지 상당한 공백이 있을텐데 어떻게 그동안 바다속 최고의 식당 타이틀을 지켜낼 수 있었는지 신기할 따름이다. 파산해도 이상하지 않은 수준이다. 사실 옴니버스다 보니 설정이 자주 바뀌어서 집게사장이 혼자 가게를 보고, 잘 돌아간 적도 여러 번 있긴 하지만 사실 징징이도 게살버거 비법은 물론이고 숨겨진 장소까지 아는만큼 스폰지밥이 없을 때 게살버거를 조리한 적이 있긴하다. 하지만 1화 시점에서도 징징이는 카운터를 보고 있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집게사장 역시 사장실에서 돈이나 세고 있었다.[170] 아니면 시간이 지나며 요리감각을 잊어버렸을지도 모른다. 아니면 시간대가 짐이 등장하는 에피소드 직후가 1화 시점이라든가.
여하튼 돈을 좋아하는 만큼 계산대도 좋아하는지 로봇 집게 편에서는 스폰지밥과 징징이가 자신의 기계들을 부수고 마지막으로 계산기를 부수려하자 울면서 작은 계산기부터 키워왔고 자식만큼 사랑했고 기쁠 때 같이 웃기 조차 했다고 한다! 그리고 이를 스팀에게 능욕당하는 집게사장으로 패러디했다.
스폰지밥 캐릭터들 중 유일하게 공식 의인화가 존재한다.[171] 실제 사람이 연기하거나 인어맨과 조개소년같은 인간 캐릭터가 나온적이 있지만 공식 의인화로선 집게사장이 유일하다.
집게사장은 늘 하늘색 셔츠와 파란 바지를 입고 있는데, 이는 다름아니라 해군 수병의 피복인 샘브레이와 당가리이다. 집게사장이 해군 출신인 점을 적나라하게 드러내는 요소인 셈.
종족이 게라서 그런지 뚱이와 스폰지밥과는 달리 다람이네 집에서도 어느 정도 버틸 수 있다.[172] 실제로 게는 땅위도 잘만 다닌다. 시즌 4 진정한 용기 편에서는 해군 동기들 친목회에 갈려고 하지만 탄탄복근이라고 불리던 단단했던 허물이 벗겨져서 못 가게 되자 스폰지밥에게 자신의 분신 역을 맡기며 몸을 숨기며 트로피를 가져오려고 하지만 수상 소감에서 스폰지밥이 자신의 성격을 그대로 드러내는 바람에 동기들이 승부를 걸며 허물이 깨지면서 정체가 탄로나자 보다 못해 본인의 참모습을 보여주며 스폰지밥과 떠나려는데 동기들이 오히려 참모습을 용기있게 보여줬다는 이유로 트로피를 건네면서 하고 있던 구레나릇이 사실은 가발이며, 미사일 배치기 동기의 배는 사실 힘 없는 살찐 배, 상어이빨이라 불리던 동기의 치아가 끼고 있던 틀니라고 하고, 강철눈빛이라 불리는 애꾸눈 동기가 왼쪽 눈에 끼고 있는 것이 강철이 아니라 플라스틱이라고 하는 등 각자 자신들의 진짜 참모습을 집게사장에게 밝혔다.
더빙판 한정으로는 애드립으로 유행어가 나오기도 한다. 예를 들어 "징징이가 다쳤어요" 에피소드에서는 징징이한테 "야~안돼~!"라는 대사를 했으며, 심지어 "노인을 공경해야해" 에피소드에서는 젠킨스 할아버지에게 "인정? 어 인정!"이라는 대사도 했다.
구두쇠+수전노+노랭이 기질에 묻혀 알기 어렵겠지만 이쪽도 보면 천재과학자 기질이 게살버거 비법만 노리는 것에 묻힌 플랑크톤과 마찬가지로 굉장히 성공한 사람임에는 틀림이 없다. 인생 자체도 (보통의 묘사로는) 극도로 가난한 어린시절-해군-해적-실직자를 거친 파란만장한 삶 끝에 마침내 사업가의 길을 택했다. 이 과정에서 일반인으로 복귀하는 데에 꽤 힘들었을 것이고[173] 자리잡기도 어려웠을 텐데 일반인으로 복귀에도 성공하고 집게리아를 열어 마침내는 비키니시티 최고 식당의 경영자가 되어 성공했다. 나름대로 자수성가, 개천용인 셈이다.
바다의 날 에피소드에서 실사처럼 변했을땐 크기가 제법 작다. 스폰지밥, 뚱이랑 엇비슷하게 다람이 몸 위에 올라탈 수 있을 정도. 그리고 실사화해도 색이 빨갛지만 사실 게들 중엔 그냥 빨간색 게들도 있긴 하다.[174]
밈은 총 4가지.
Moar Krabs: 보통은 우습게 보지만, 사람에 따라서 조금 기괴하고 혐오스럽게 보일 수도 있으니 조심하자, 집게사장이 대표적인 만행을 저지른 '해파리는 내 친구' 에피소드에서 스폰지밥한테 해파리를 더 잡으라고 '많이!(More)' 라고 계속 외치는 장면#에서 기괴한 모습으로 외치는 모습이 잠깐 나왔는데 우연찮게 인터넷 밈으로 성장했다.
Oh yeah mr krabs: 문서 참조.
Are you feeling it now Mr. Krabs?: 스펀지밥이 집게사장을 재밌게 해주려는 에피소드에서 집게사장을 스펀지밥이 이곳저곳으로 데리고 다니면서 (재미가) 느껴지냐면서 앞 대사를 계속 친다. 특이하게도 밈으로서의 사용례는 앞의 상황과 정반대이다. 게를 포함한 랍스터, 심지어는 마이얼럭 등 갑각류가 요리되거나 학대당하는 동영상마다 "Do you feel it now Mr. Krabs?"라는 말이 달리는데, '이젠 (고통이) 느껴지느냐'라는 의미가 된다. 가끔 "I'm feeling a warm spot"이라는 대사가 딸려오기도 하는데, 원 에피소드에서는 수영장에 간 집게사장이 "따뜻한 것이 느껴진다"고 말하자 뚱이가 사과하는 부분이다. 이 대사는 대부분 게나 랍스터가 뜨거운 물에 넣어서 삶아지는 상황에서 붙는다.
드디어 느낀 듯 하다.
Mr.krabs "Money Money Money Ahhhh": 실제 게가 Money! Money! Money! 거리다가 갑자기 비명을 지르며 끔찍한 결말을 맞는 밈이다. 게가 두동강 나거나 요리되거나 잡아먹히는 등 보는 사람마다 끔찍하게 보일 수 있으므로 시청시 주의바란다.
시즌 12에서는 의외로 미끼[175] 요리를 좋아해서 주기적으로 사람들 몰래 비키니 시티 끄트머리 어딘가에 있는 싸구려 식당을 다니고 있었다고 한다. 해군으로 지내던 시절, 휴양지에서 근무하던 날에 너무 오랫동안 낮잠을 자서[176] 식사 시간을 한참 넘긴데다가 정상적인 음식들은 전우들이 다 먹어치웠고, 미끼 밖에 남지 않아서 이거라도 먹었는데 생각보다 오묘한 맛에 중독되었다고 한다. 오죽하면 미끼 원숭이가 달라붙어 주기적으로 미끼를 먹지 않으면 안되는 몸이 되었다고 비유할 정도.
하지만 스폰지밥 세계관에서 미끼는 짬통 찌끄래기만도 못한 질낮은 식재로 취급되기에 사실상 남들한테 밝히기 쪽팔린 괴식 취향이라 숨기고 있었다. 플랑크톤 상점이 장사 안되는 이유 중 하나가 미끼를 주재료로 써서이니 말 다한 셈. 그래서 몰래 싸구려 단골 식당에 들러서 먹곤 했지만, 얼마후 이 식당이 문을 닫아버렸고[177] 며칠 뒤 미끼를 먹고 싶은 시기에 미끼를 먹을 수 없어 갈등하다가[178] , 결국에는 플랑크톤의 가게 쓰레기통을 뒤적거리다가 평생치 미끼를 미끼로 게살버거 비법을 요구하자, 미끼의 유혹을 이기지 못한 집게사장은 정말로(!) 게살버거 비법이 들어있는 유리병을 플랑크톤에게 바치러가나, 항상 집게사장에게 패배했었던 플랑크톤은 한번이라도 이겨보겠다며 집게사장을 커다란 주먹이 떨어지는 장치로 깔아뭉갠 뒤 게살버거 비법을 빼앗는다. 하지만 집게사장은 그 정도로는 쓰러지지 않았고, 다시 비법을 찾아오기위해 플랑크톤과 몸싸움을 하다가 비법이 든 유리병을 미끼 더미에 빠뜨리게 되고, 플랑크톤보다 먼저 게살버거 비법을 꺼내기위해 평생치 미끼를 전부 먹어치워버리고, 한꺼번에 너무 많이 먹은 탓인지 완전히 미끼맛에 질려서[179] 앞으로는 미끼를 먹지 않겠다고 결심하게 된다.
인어맨과 조개소년의 팬이다. 다만 본인은 그 프로에 출연하는 악당인 '구두쇠 악당'의 팬이라고, 스폰지밥과 뚱이가 인어맨과 조개소년 내용을 다 꿰고 인어맨과 조개소년 코스프레하듯 본인 역시도 만화책을 엄청나게 모았으며 구두쇠 악당의 의상까지 제작했을 정도다. 다만 스폰지밥과 뚱이와는 달리 단 한 화에만 나왔다.
영어판에서 boy-o라는 영국식 영어를 쓰고, 사장실에 스코틀랜드 국기가 걸려있는 것, 스폰지밥의 일기 에피소드에서 킬트를 입은적 있는것으로 보아, 스코틀랜드계로 추정하는 반응도 있다.
걸어가는 모습이 좀 기묘한데, 다리를 휘젓는 듯한 모션이다. 게다가 효과음 연출도 거의 밈 취급될 정도. 단 초창기에는 그냥 일반적으로 사람이 걸어가는 듯이 땅을 한 발짝 짚는 모션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