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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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짐새 짐(鴆). 상상의 동물로 여겨지는, 혹은 이미 멸종되어 어떤 새인지 정확히는 알 수 없는 '짐새'를 가리키는 한자다.
2. 상세[편집]
유니코드에는 U+9D06에 배당되어 있고, 창힐수입법으로는 LUHAF(中山竹日火)로 입력한다. 한자검정시험에서는 배정되어 있지 않다.
뜻을 나타내는 鳥(새 조) 자와 소리를 나타내는 冘(나아갈 임) 자가 합쳐진 형성자이다. 상고한어로는 /*l'ums/[1] 혹은 /*lrəm-s/[2] , 즉 '룸스'나 '럼스'에 가깝게 읽었다고 추정한다.
이체자로는 鳥(새 조) 대신 隹(새 추) 자를 넣은 䧵(U+49F5) 자와 冘(나아갈 임) 대신 火(불 화) 자를 넣은 䲴(U+4CB4) 자가 있다.
탐닉할 탐(酖) 자가 '짐새 짐'으로도 쓰인다. 그래서 한자 고문헌에서 가령 酖酒란 단어가 나온다면, '탐주'라고 읽어 '술에 탐닉한다.'는 뜻으로 해석해야 할지, 아니면 '짐주'라고 읽어 '짐새로 만든 독주'라고 해석해야 할지 문맥을 보고 짐작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