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 b 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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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 b v
파일:m b v.jpg
발매일2013년 2월 3일
녹음1996년 ~ 1997년
2006년 ~ 2012년
장르드림 팝, 슈게이징
재생 시간46:37
프로듀서케빈 쉴즈
1. 개요
2. 상세
3. 평가
4. 트랙리스트



1. 개요[편집]


아일랜드의 록 밴드 마이 블러디 밸런타인이 2013년 2월 3일[1] 발표한 음반으로 그들의 세 번째 정규 앨범이자, 22년 만에 나온 신보이다. 레이블을 통하지 않고 자주 발매한 작품으로, 밴드의 새 홈페이지를 통해서만 판매되고 있었다. 발매일 당일에는 밴드가 준비한 서버 용량을 아득히 초과하는 트래픽이 몰려 홈페이지가 다운되는 해프닝이 있었으며 일부 팬들이 백악관에 청원을 넣는 사태가 일어나기도 했다.[2] 2021년 밴드가 도미노와 유통계약을 체결하여 현재는 다양한 유통망을 통해 구입할 수 있다. 여전히 공식 홈페이지에서도 구매 가능하며 한국 배송도 가능하다.


2. 상세[편집]


<Loveless>의 상업적 실패와 케빈 실즈의 음악적 방황으로 인해 마이 블러디 밸런타인은 22년이나 신보를 발매하지 못하고 있었다. 그 동안 멤버들은 트리뷰트 앨범에 곡을 제공하거나 다른 밴드의 세션으로 활동하는 등 뿔뿔이 흩어져서 활동하였다. 사실 실즈나 부처나 그동안 앨범 두 개를 만들 수 있을 정도의 곡을 써놓고 그냥 내버렸다고 자기 입으로 말한 적도 있다.

22년 만에 나온 앨범이라지만, 22년 동안 계속 앨범 제작을 한 것이 아니라 제작하다 멈추고 버리고를 반복했기 때문에 그 동안 만들어놓았던 곡을 모아놓은 것에 가깝다고 볼 수 있다.

<New You>는 2013년의 라이브 공연에서 <Rough Song>이라는 이름으로 공개된 적이 있다. 2013년 2월 3일 열린 내한 공연에서는 오프닝 트랙으로 연주되었다.

음악 그 자체로나 음악 외적인 면으로나 전설로 추앙받고 있는 <Loveless>와 같은 호평을 받기는 힘들 것이다. 그래도 오랫동안 그들의 신보를 기다려 온, 이제는 아저씨 아줌마가 되어버린 왕년의 슈게이징 팬들에게는 참으로 반가운 소식이 될 것으로 보인다.

20년 만에 나왔다는 점에서는 건즈 앤 로지즈의 <Chinese Democracy>와, 호평을 받은 앨범 두 장 이후 오랜만에 나왔다는 점에서는 포티스헤드의 <Third>와 비견될 만 하다.


3. 평가[편집]





발매와 동시에 유수의 음악평론지들이 앞다투어 새 앨범의 리뷰를 내놓고 있다. 호평이 주류이며 가디언지에서는 만점을, 피치포크 미디어에서도 평점 9.1점으로 베스트 뉴 뮤직으로 선정했다[3]. 주로 옛 명성이 헛된 것이 아님을 증명했다는 반응.

수록곡 중 <Wonder 2>는 슈게이징 스타일의 보컬과 기타를 입힌 드럼 앤 베이스 곡으로, 실제로 실즈는 90년대 후반에 드럼 앤 베이스의 영향을 받은 곡을 쓴 적이 있다고 밝힌 적이 있다. <Wonder 2>가 한 96년이나 97년쯤에 나왔다면 꽤나 혁신적인 사운드라고 호평을 받았겠지만, 안타깝게도 2013년이 되어서야 공개되었고 이미 이때 드럼 앤 베이스의 대중적인 판도는 리퀴드 계열과 드럼스텝이 양분하고 있을 정도로 너무 변해있었다. 반대로 말하면 90년대 중~말의 초창기에서 중반 과도기로 넘어가는 드럼 앤 베이스의 분위기도 어느정도 보존하고 있다.


4. 트랙리스트[편집]


트랙리스트
#제목작사/작곡길이
1She Found NowKevin Shields5:06
2Only Tomorrow6:22
3Who Sees You6:12
4Is This and Yes5:07
5If I Am3:54
6New You4:59
7In Another Way5:31
8Nothing Is3:34
9Wonder 2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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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밴드가 첫 내한공연을 진행한 날이다.[2] https://dcist.com/story/13/02/02/white-house-petition-prompted-by-do/[3] 참고로 피치포크는 MBV의 지난 앨범들에 <Isn't Anything> 10.0, <Loveless>10.0, <EP's 1988-1991>9.5로 재발매반 평점을 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