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ero-Break
덤프버전 : (♥ 0)
1. 개요[편집]
DJMAX 시리즈의 수록곡으로, Cosmograph가 Red Eyes에 이어 V EXTENSION 3에 참전하면서 투고하였다.
DJMAX 최초 BMS 악곡의 후속곡 타이틀을 보유하고 있다. 전작이 PABAT 2017에 투고되었던 ZERODAY라는 BMS 악곡이기 때문. 유명 BMS 악곡들을 그대로 수입해서 수록하는 현대 리듬게임 트렌드를 고려하면서도 오리지널리티도 챙긴 사례로 남았다.[2] 또한 DJMAX에 처음으로 수록되는 슈란츠 장르의 오리지널 곡이기도 하다.[3]
발매 전 VEX3 수록곡들 중에서는 Disappearing Act와 함께 보스급으로 예상되었는데, Disappearing Act 쪽은 작곡가가 직접 극악곡 제작을 선언하면서 만들어졌다면, 이 쪽은 보스모그래프라는 별칭 답게 그냥 작곡가 그 자체가 1차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BGA는 Gunzo가 제작하였는데, BMS 특유의 3D 그래픽 BGA 느낌을 살리면서 Gunzo 특유의 3D 모델링도 가미한 수준급의 BGA로 제작되었다. 이 BGA에 나오면서 썸네일로 쓰이는 기묘한 얼굴은, 날 속인거니? 짤방과 유사해서 가끔 언급되기도 한다.
공식 영상 기준 36초에 들리는 샘플링에 대해 작곡가 본인이 직접 댓글로 콘프레이크를 뿌려주세여라고 썼다.
2. DJMAX RESPECT & V[편집]
본격적으로 V EXTENSION 3 해금 이후 난이도도 공개되었는데, 예상 그대로였다. 4버튼과 6버튼, 8버튼에 15레벨을 차지하고 있는 역대급 난이도의 보스곡으로 공개되었다.
2.1. 4B TUNES[편집]
4B SC는 HAMSIN을 능가하는 중살로 난이도를 끌어올렸다. 중간에 160bpm 겹폭타가 떨어지는데, HAMSIN보다 빠르고 훨씬 긴데다 3동치도 중간중간 나오기 때문에, 다른 구간은 몰라도 저 중살의 순간 난이도만큼은 HAMSIN은 물론이고 PUPA와 같은 기존의 15레벨 최상위권 곡들과 비교해도 독보적으로 어렵다. 최소 16레벨급이라는 평도 있을 정도. 그 외에는 15레벨치고 상대적으로 무난하지만, 초반에 나오는 동치 롱노트+동치 따닥이[4] 와 수시로 나오는 3연타가 난점이며 사이드 키가 거의 6키 수준으로 자주+깜빡이 없이 등장하기 때문에 판정을 흘리기도 쉽다.
패턴에 대한 평가는 그리 좋지 않은데, 중살의 배치가 지나치게 난해해 난이도를 억지로 올리려고 무리수를 둔 느낌이 강하다는 의견이 많다. 중살을 제외한 나머지 구간이 괜찮은 평가를 받는다는 것을 감안하면 다소 아쉬운 편.
2.2. 5B TUNES[편집]
5B MX는 동 버튼의 SC가 15레벨을 받지 못한 대신 Zero-Break의 패드 패턴 중 유일하게 15레벨을 배정받았다. 전반적으로 5버튼 가변에 익숙하지 않을 경우 까다로울 수 있는 패턴이 산재해 있으며, 그렇다고 가변 패턴이 마냥 정직하게 등장하는 편도 아니기 때문에 5버튼 가변이 익숙한 유저 입장에서도 썩 만만하지는 않은 패턴이다.
5B SC는 해당 곡의 모든 SC 패턴 중 유일한 14레벨이고 SC 패턴들 중에서 가장 쉽다는 평을 듣는다. 그래도 마냥 쉽지 않은 패턴인 것이, 전반적인 폭타에서 섞이는 꼬마 데님이나 5버튼식 겹계단 때문에 3번 노트를 처리하는 손을 바꿔 주어야 처리하기 편한 구간들이 많은데, 이와는 반대로 가변을 풀어 치는 게 나은 패턴들 또한 지속적으로 섞임과 동시에 연타나 23432 계단같은 까다로운 요소들도 곳곳에 끼면서 5버튼에서 요구하는 순발력과 지력을 모두 요구하기 때문이다. 얼핏 영상만 보면 쉽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막상 플레이하게 되면 모든 구간들을 완벽히 넘기기가 생각보다 쉽지 않은 패턴이다.
같은 작곡가의 이전 수록곡인 Red Eyes와 비슷한 인상을 주는 패턴. 그러나 개박 및 롱잡 요소의 비중이 상당히 컸던 Red Eyes에 비해서 Zero-Break는 이러한 요소를 가지고 있지 않기에 일정 수준 이상의 지력을 가지고 있으면 Red Eyes에 비해서 쉬운 편이다. 다만 Red Eyes와 달리 겹폭타가 훨씬 더 많이 나오고, 중반부 레이저 구간 때문에 랜덤 노크가 거의 불가능하다는 차이점이 있다.
2.3. 6B TUNES[편집]
6B SC도 중반부 32비트 트릴이 매우 위협적인 패턴으로 나왔다. Para Q의 사례와 마찬가지로 160BPM짜리 12-45, 23-56 동시치기 연타라고 봐도 무방하며, 후반부도 원핸드 311+3 등 손이 잘 안 가는 배치의 연타가 상당히 많이 나와 까다롭다. 15레벨 내에서의 위치는 개인차가 갈리지만, PUPA SC보다는 아래로 평가된다. 난이도와 별개로 중반부 트릴이 다소 억지스럽게 나온다는 평이 많아 패턴 자체는 4B SC보다도 평가가 박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