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EFA 유로 2020/예선/G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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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경기는 2019년에 진행됩니다.
1. 조편성[편집]
승점이 같을 경우, 상대전적(승점/골득실/다득점/원정골 순) > 골득실 > 다득점 > 원정골 > 다승 > 원정승 > 페어플레이 점수 > 네이션스리그 순위 순으로 우열을 가른다.
2. 매치데이 1 (3월 21일)[편집]
오스트리아는 폴란드를 홈으로 불러들여 경기 내내 강하게 몰아붙였지만 별 소득이 없었고, 폴란드는 두드려 맞다가도 몇 번 카운터 펀치를 날렸다. 결국 크시슈토프 피옹테크의 결승골로 폴란드는 예지 브젱체크 감독 부임 9개월 만에 첫 승에 성공했다.
북마케도니아는 홈에서 라트비아를 3:1로 잡았고, 이스라엘은 슬로베니아와 홈에서 1:1로 비겼다.
3. 매치데이 2 (3월 24일)[편집]
2위는 무난하게 달성할 것이라 생각되었던 오스트리아를 이스라엘이 홈에서 에란 자하비의 해트트릭에 힘입어 무려 4:2로 대파해 버리면서 고춧가루를 제대로 뿌렸다. 사실상 2위를 다투게 될 상황에서 맞대결의 의미는 매우 크다.
슬로베니아는 북마케도니아와 1:1로 비겼고, 폴란드는 라트비아를 2:0으로 이겼다.
4. 매치데이 3 (6월 7일)[편집]
이스라엘은 에란 자하비가 또다시 해트트릭을 기록하면서 라트비아 원정에서 승리, 2연승을 달렸다. 폴란드 역시 북마케도니아 원정에서 승리해 3연승을 달렸고, 오스트리아는 슬로베니아를 1:0으로 잡으며 세 경기 만에 첫 승을 올렸다.
5. 매치데이 4 (6월 10일)[편집]
폴란드가 이스라엘의 추격을 뿌리치고 1위 자리를 굳건히 했다. 오스트리아는 경기 초반 자책골로 어렵게 시작했으나 이후 4골을 몰아치며 역전승, 이스라엘을 1점 차이로 추격했다. 슬로베니아는 최하위 라트비아를 상대로 5골을 퍼부으며 첫 승을 거뒀다.
6. 매치데이 5 (9월 6일)[편집]
이스라엘이 북마케도니아와 비긴 사이, 슬로베니아는 선두 폴란드를 잡으면서 3위로 뛰어올랐다. 오스트리아도 라트비아를 대파하고 2위로 상승했다.
7. 매치데이 6 (9월 9일)[편집]
슬로베니아는 경기 막판 극적인 결승골로 이스라엘을 잡고 2위로 뛰어올랐다. 그 사이 폴란드와 오스트리아는 득점 없이 비겨서 폴란드는 선두를 굳건히 할 기회를 놓쳤고, 오스트리아는 폴란드를 끌어내리지 못하고 3위로 내려앉았다. 북마케도니아는 최하위 라트비아를 잡고 이스라엘과 승점, 골득실 동률을 만들었으나 다득점이 밀려서 순위는 5위를 유지했다.
8. 매치데이 7 (10월 10일)[편집]
폴란드가 레반도프스키의 해트트릭을 앞세워 선두를 수성한 가운데, 2위를 달리던 슬로베니아는 북마케도니아 원정에서 패하면서 내려앉고 말았다. 그 사이 오스트리아가 이스라엘을 잡아내며 원정에서의 패배를 설욕하고 2위로 올라섰다. 라트비아는 이날 패배로 탈락이 확정되었다.
9. 매치데이 8 (10월 13일)[편집]
폴란드는 북마케도니아를 이겼고, 같은 시간 오스트리아도 슬로베니아 원정에서 승리해 폴란드는 본선진출이 확정되었다. 이스라엘은 타 팀들보다 약간 늦게 경기를 가졌고 무난하게 승리했다. B조에 속한 우크라이나, I조에 속한 러시아가 본선에 직행하면서 오스트리아는 최소 플레이오프 진출 자격을 획득했다.
10. 매치데이 9 (11월 16일)[편집]
오스트리아는 북마케도니아와의 홈 경기에서 승리함에 따라 3위 슬로베니아와의 승점을 5점 차로 벌려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 슬로베니아는 탈락이 확정되었으며, 북마케도니아는 루트D 플레이오프행이 확정되었다. 이에 따라 루트D의 플레이오프 티켓은 전부 확정되었고, 자동적으로 B조의 룩셈부르크는 탈락이 확정되었다.
이스라엘은 이날 졌지만 타 조의 경기 결과로 인해 플레이오프 진출이 확정되었다.
11. 매치데이 10 (11월 19일)[편집]
조 최하위 라트비아가 홈에서 2위 오스트리아를 잡는 이변을 만들었다.
12. 총평[편집]
역사를 새로 쓰고 싶은 폴란드(진출)
영원한 웃음후보에서 탈출하려는 오스트리아(진출)
최약체가 아님을 보여준 북마케도니아(PO진출)
졸전을 거듭하고 광탈한 슬로베니아
유럽 팀들 사이에서 변방으로 밀려난 이스라엘
승점자판기로 전락한 라트비아
1위 폴란드는 그래도 썩어도 준치라고 레반도프스키를 필두로 하여 조 1위를 차지했다. 하지만 언제나 그렇듯 본선에서 무언가를 보여주지 못하면 백날 예선통과를 잘해도 누구도 폴란드를 강팀이라고 인식하지 않을 것이다. 지난 유로에서 8강을 기록한 모습보다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 만약 또 지난 월드컵처럼 조별리그에서 광탈한다면 그 빡센 유로 예선을 통과하고도 인정받지 못할 것이다. 더군다나 폴란드가 속한 G조는 압도적인 강팀도 없고 각 팀들의 전력도 상대적으로 약하다고 평가되는 조다.
2위 오스트리아는 비록 2위로 진출하였지만 최하위 라트비아를 상대로 원정에서 0:1 패배, 이스라엘을 상대로 2:4 패배를 당하는 모습을 보였다. G조가 상대적으로 쉬운 편성이었음에도 어째 영 불안정한 경기력을 보여서 폴란드와 마찬가지로 본선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 지가 관건이다.
3위 북마케도니아는 그동안 승점자판기 역할만 전전하다가 이번에 슬로베니아와 이스라엘을 자신들 밑으로 밀어넣으며 자신들도 충분히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저번 네이션스리그에서 아르메니아, 지브롤터, 리히텐슈타인을 상대로 5승 1패를 거두며 약체팀이라고 해도 같은 약체팀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준 바 있다. 이제 플레이오프에서 조지아, 벨라루스, 코소보를 상대로 우승해서 본선에 진출한 뒤 또 본선에서까지 좋은 모습을 보여준다면, 더 이상 북마케도니아는 최약체 취급을 받지 않을 것이다. 결국 플레이오프 패스D에서 코소보와 조지아를 꺽고 본선진출에 성공하였다. 게다가 본선에서 C조에 편성되어 예선에서 자신들에게 2연패를 안겨줬던 오스트리아 상대로 복수 할 기회를 얻게 되었다.
4위 슬로베니아는 가면 갈수록 처참한 모습만 보여주었다. 루마니아와 함께 그래도 중간은 하며 메이저 대회도 간간히 가는 팀이었는데 네이션스리그에서 노르웨이, 불가리아는 물론 메이저 대회를 한번도 가보지도 못한 키프로스한테도 밀려 산마리노, 몰타, 지브롤터, 리히텐슈타인이 있는 최약체 팀들만 모아둔 리그D로 강등되고 상대적으로 별로 어렵지도 않은 팀들 사이에서도 조 4위를 기록하며 광탈을 하고 말았다. 다음 대회 예선에서 나올 때는 분명 대책을 강구해야만 할 것이다. 그나마 이 조에서 1위를 한 폴란드를 상대로 2:0으로 이겨보긴 했지만, 2위 경쟁자인 오스트리아에게 너무 쉽게 져버린 게 컸다.
5위 이스라엘은 그냥 짐싸서 아시아로 다시 돌아와야할 정도로 유럽에서는 도저히 경쟁조차 안되는 팀으로 떨어졌다[1]. 그래도 과거에는 플레이오프는 가거나 플레이오프 근처까지는 도달했었는데, 이제는 그조차도 힘에 부쳐보인다[2]. 슬로베니아는 최소한 대패는 피하며 분전은 했지만 이스라엘은 오스트리아를 상대로 4:2 완승을 거둔 것 빼고는 폴란드에 0:4 대패, 오스트리아와의 2차전에서는 1:3으로 패하는 등 최악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다행인 것은 플레이오프 진출에 성공하여 노르웨이, 스코틀랜드, 세르비아를 상대로 기회는 잡았다는 것. 하지만 지금의 경기력으로 이들을 상대한다면 많이 힘들어 보인다. 그러나 예상과 달리 플옵 1차전에서 스코틀랜드 상대로 접전을 벌였으나 승부차기에서 아쉬운 패배로 이스라엘의 기나긴 메이저대회 진출의 도전은 끝이 알 수 없게 되었다.
최하위 라트비아는 유로 2004 예선 플레이오프에서 과거 2002년 월드컵에서 3위를 기록한 터키를 상대로 이기고 본선에 올라갔던 적도 있지만, 지금은 플레이오프는 고사하고 예선 최하위 탈출도 버거워졌다. 그나마 마지막 경기에서 오스트리아를 1:0으로 이기면서 무승를 모면한 것으로 만족해야 했으니 말 다했다. 실제로 라트비아 홈 경기장에서는 자국을 응원하는 관중이 보이질 않을 정도로 심각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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