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인의 손에 의해 움직이는 주체적이지 못한 수동적 삶과 관념의 재료가 된 존재 퍼핏(PUPPET). 완벽하지 않아도, 화려하지 않아도 자신의 삶의 주체로서 결정하고 살아가는 것 비록 날지 못한다 해도 하늘을 닮은, 하늘에 닿을 노래를 불어오는 바람 속에서, 나를 비추는 빛 속에서 당당하게 부를 수 있다는 진정한 자유에 대한 이야기
2023년 12월 5일 12시에 발매한 국카스텐의 디지털 싱글이다. 11월 30일에 티저가 공개되었다.
그렇게 쳐다보지마 나만 여기 있다고 그렇게 위로하지마 같이 할 수 없다고 뒤집혀 날고 있는 내 친구여 아직도 모르겠어? 너를 채운 빈 공간을 그대로 아름다운 피사체니까 빛이 닿는 모든 게 내것이니까 날개에 곱게 그려진 바코드에 잠긴 널 봐 바닥 위에 있어도 여긴 말이야 바람은 불어오니까 멋대로 움직이지 마 갈 곳도 모르면서 멋대로 얘기하지 마 할 말도 모르면서 뒤집혀 날고 있는 내 친구여 아직도 모르겠어? 너를 채운 빈 공간을 그대로 아름다운 피사체니까 빛이 닿는 모든 게 내것이니까 날개에 곱게 그려진 바코드에 잠긴 널 봐 바닥 위에 있어도 여긴 말이야 바람은 불어오니까 바람은 내 것이니까 하늘을 노래하니까 괜찮아 걱정하지 마 조명은 내가 꺼 줄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