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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 액츄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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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2003년 영국산[2] 로맨틱 코미디 영화.
리처드 커티스의 연출작으로 《네 번의 결혼식과 한 번의 장례식》, 《노팅 힐》, 《브리짓 존스의 일기》 같은 흥행 영화의 각본과 연출을 맡은 로맨틱 코미디의 거장이다.
숱한 로맨틱 코미디와 드라마 장르의 명가로 널리 알려진 영국의 영화 제작사 워킹 타이틀의 크리스마스 시즌을 노린 영화다.
2. 개봉[편집]
2013년 12월 19일 무삭제판으로 재개봉했다. 삭제되었던 성인 영화 배우 커플[3] 이 등장한다. 이러한 장면들이 추가된 만큼 무삭제판은 15세 관람가에서 청소년 관람불가로 등급이 올라갔다.
겨울이 되면 소리소문없이 자주 재개봉하는 영화 중 한 편이다. 똑같은 맥락으로 자주 개봉하는 멜로 영화로는 《러브레터》가 있다. 2015년 12월에도 재개봉해서 2주 연속으로 박스오피스 10위에 진입하는 위력을 보였다. 재개봉해서 총 관객수는 27만 6343명이며 총 매출액은 18억 9113만 4108원이다. 2017년에도 크리스마스 시즌을 앞두고 또 한번 재개봉한다.
2023년 12월 6일 롯데시네마에서 20주년 기념 4K 리마스터링 무삭제판(135분)을 재개봉한다. 롯데시네마는 로맨스 개봉 20주년을 기념하여 영화 관람 요금을 1만원으로 책정했다. 1주 차에는 시그니처 아트카드를, 2주 차에는 포스터 굿즈를 한정판으로 제공한다. 재개봉을 사골처럼 우려먹기로 악명 높던 조이앤시네마의 손에서 놓여났는지 드디어 수입사와 배급사가 바뀌었다.
3. 예고편[편집]
4. 시놉시스[편집]
크리스마스에 모두에게 전하고 싶은 로맨틱한 고백
사랑에 상처받은 당신을 위해,
사랑하지만 말하지 못했던 당신을 위해,
사랑에 확신하지 못했던 당신을 위해,
모두의 마음을 따뜻하게 할 선물이 찾아옵니다.
- 네이버 영화
5. 등장인물[편집]
5.1. 관계(1)[편집]
5.2. 관계(2)[편집]
5.3. 관계(3)[편집]
- 줄리엣(Juliet) 役 - 키이라 나이틀리(Keira Knightley)
- 마크(Mark) 役 - 앤드류 링컨(Andrew Lincoln)
- 피터(Peter) 役 - 치웨텔 에지오포(Chiwetel Ejiofor)
5.4. 관계(4)[편집]
- 다니엘(Daniel) 役 - 리암 니슨(Liam Neeson)
- 샘(Sam) 役 - 토머스 생스터(Thomas Sangster)
- 조안나(Joanna) 役 - 올리비아 올슨(Olivia Olson) #
5.5. 관계(5)[편집]
5.6. 관계(6)[편집]
- 카렌(Karen) 役 - 엠마 톰슨(Emma Thompson)
- 해리(Harry) 役 - 알란 릭맨(Alan Rickman)
- 미아(Mia) 役 - 하이케 마카치(Heike Makatsch) #
5.7. 관계(7)[편집]
5.8. 관계(8)[편집]
5.9. 관계(9)[4][편집]
5.10. 기타[편집]
- 미국 대통령 役 - 빌리 밥 손튼(Billy Bob Thornton)
- 백화점 직원 루퍼스(Rufus) 役 - 로완 앳킨슨(Rowan Atkinson)
- 캐롤(Carol) 役 - 클라우디아 시퍼(Claudia Schiffer)
5.11. 인물관계도[편집]
여러 커플이 크리스마스 시즌에 엮이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옴니버스 스타일의 영화지만 각각의 러브 스토리를 넘어서 등장인물들이 전부 서로 얽혀있다. 작중에서는 상당히 아름답게 미화되어서 나오지만 심각한 불륜적 내용도 많다. 단 이런 불륜적인 관계의 커플은 매우 좋지 못한 행위임을 분명히 하며 극중에서 맺어지지 않는다.[5]
필리핀과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 지역에서는 한 커플이 통편집당했다. 이유는 해당 커플이 성인 영화 배우 커플이라서. 정확히 말하면 주연 배우 대신 성관계 장면의 찍는, 얼굴 노출없이 몸만 나오는 대역 배우(body double). 실제 성관계없이 시늉만 하는 걸 찍는 것이다. 둘도 서로 뻘쭘해서 성관계 시늉을 하는 도중 여러가지로 대화를 나누다 친해지는데, 정작 대화 내용을 보면 순진한 풋사랑 느낌이 난다. 가슴 노출이 있고 성관계하는 시늉이 나와서 18세 관람 등급의 원인이 되었지만 이들의 사랑 자체는 12세 등급 느낌... 초딩인 샘과 조아나 커플보다 순수하고 풋풋하다. 미국에서 R등급 나오자 내린 결정이라 한다. 다만 나중에 무삭제판 DVD가 나오기는 했다. 참고로 이 커플의 남자가 마틴 프리먼. 그리고 이 커플의 여성이 남성에게 고백하면서 하는 대사가 "All I Want for Christmas Is You(제가 크리스마스에 원하는 건 오직 당신 뿐이에요)."다.
한편 각본 준비 단계에서는 학교(크리스마스 공연을 하는 그 학교)의 여자 교장과 불치병에 걸린 그녀의 아내[6] 이야기도 있었지만 제작 과정에서 삭제되었다고 한다.[7]
6. 특징[편집]
크리스마스 로맨틱 코미디의 정석으로 통하는 영화. 작품을 안 본 사람들에게도 비틀즈의 All You Need Is Love와 스케치북 고백은 널리 알려졌다.[8] 특히 더 콜링의 'Wherever You will go'라는 불후의 명곡을 널린 알려준 영화.
6.1. 명장면[편집]
명장면으로는 친구(추이텔 에지오포 분)와 줄리엣(키이라 나이틀리 분)의 결혼식을 위해 마크(앤드류 링컨 분)가 준비해 준 All You Need Is Love 공연 장면과
전설이 된 마크의 스케치북 사랑 고백 장면이 있다. 무한도전의 영향인지 이 장면에서 위의 All You Need Is Love가 흘러나온다고 기억하는 경우가 많으나, 해당 장면의 배경음악은 사실 고요한 밤 거룩한 밤이다.
이 두 장면은 그냥 유명한 정도가 아니라 이후 여러 작품이나 쇼에서 패러디되었을 정도로 명장면으로 남았다. 특히 스케치북 프로포즈 형식은 이후 꼭 프러포즈가 아니더라도 여기 저기에서 따라하게 되었을 정도. 사실 엄밀히 말하자면 서양 쪽 쇼프로에서 가끔 보여주던 스케치북 큐의 클리셰이긴 하다.[10] 그러나 워낙 잘 어울리는 장면이라 그 이후로 스케치북 큐 카드 하면 한동안 러브 액츄얼리를 떠올리게 되었을 정도로 임팩트가 컸다.캐럴 부르는 사람이라고 해요
운이 좋다면 내년쯤에는
이런 여자들하고 데이트하고 있겠죠.
(4명의 여성 사진)[9]
하지만 지금만큼은 말하고 싶어요
딱히 뭘 기대하는 것도 아니고, 의도가 있는 것도 아니지만
그냥 크리스마스니까.
(그리고 크리스마스에는 진실만을 말해야 하니까요.)
내게 당신은 너무 완벽해요
그리고 내 메마른 심장은 당신을 사랑할 겁니다.
당신이 이렇게 될 때까지요.
(여자 미라 사진)
메리 크리스마스.
스케치북 장면은 원래는 감독이 구상하던 장면 중 하나였다. 다른 하나는 벽에 장미가 펼쳐지면서 마크가 장미꽃을 입에 무는 것, 두번째는 헬기를 타고 플래카드를 펼쳐지고 나서 내려오는 것이 있었다. 고민을 하던 감독이 여성스태프에게 물어보더니 만장일치로 스케치북을 골랐다.
다만 상황이 상황인지라 불륜 간통 시도가 아니냐고 안 좋은 평가가 있기도 하다.[11] 그러나 그 이후 여자는 고백을 마친 남자를 따라가 가볍게 뽀뽀를 하고, 그 순간에도 남자는 여자를 잡지 않고 떠나간다. 이러한 점을 봤을 때 스케치북 고백은 짝사랑하는 남자의 마음을 정리하기 위해서라고 볼 수 있고 그 이후 여자가 남자에게 한 뽀뽀는 그 마음에 대한 감사를 표현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이후 마크 역의 앤드류 링컨이 워킹 데드로 스타의 반열에 들면서 이후에 팬들에게 '그 배우가 이 배우라고?'라며 종종 회자된다. 앤드류 링컨은 10여년 동안 워킹 데드에 주인공으로 출연했고(물론 그동안 로맨틱 영화는 거의 안 찍었다.) 시즌9에서 하차했다.
그 외 유명한 장면으로 학예회에서 All I Want for Christmas Is You를 부르는 장면이 있다. 작중 대니얼(리암 니슨 분)의 아들인 샘이 미국인 소녀 조애나가 미국으로 돌아가기 전 학예회에서 노래 부를 때 곁에 있기 위해 같이 드럼을 치기로 한 것... 두 아역 커플은 다행히도 마의 16세를 무사히 비켜갔다. 토마스 생스터는 이후에도 왕좌의 게임, 닥터 후의 에피소드에 모습을 보이고 존 레논의 어린 시절을 다룬 <존 레논 비긴즈>에서 폴 매카트니로 출연하는가 하면 메이즈 러너에서 뉴트 역을 맡아 훌쩍 큰 모습을 보여주었다. 올리비아 올슨은 이후 성우로도 성공했다. This Party is so Crazy!
6.2. 빵빵한 출연진[편집]
포스터와 사진을 보면 알겠지만 등장인물들 면면이 정말 쟁쟁하고 호화로우며, 또 이 영화 이후 스타급으로 거듭나거나 세계구급으로 이름을 날린 배우가 여럿이다. 영국 로맨틱 코미디의 얼굴인 휴 그랜트, 콜린 퍼스, 1990년대 초반 영국 영화의 얼굴 마담이던 엠마 톰슨과 리암 니슨, 알란 릭맨, 빌 나이, 로라 리니가 스타급 주연이라면,
미스터 빈으로 유명한 로완 앳킨슨이 등장한다. 사실 좀 중요한 역할이긴 한 게, 각 스토리의 결정적 위기가 올 경우 이곳저곳 나타나 도움을 준다. 크리스마스의 천사 분위기인데, 실제로 원래 각본에 앳킨슨의 배역은 크리스마스의 천사였는데 과한 것 같아 빼버렸다고 한다.
이외에 카메오 및 단역으로는 미국 술집에서 죽치다가 영국 남자에 넘어가는 역할로 등장한 엘리샤 커스버트, 이바나 밀리세빅과 재뉴어리 존스, 마지막 히드로 공항에 등장하는 데니스 리처즈, 클라우디아 시퍼 닮은(...) 동네 아줌마로 출연한 클라우디아 시퍼, 그리고 안젤리나 졸리 전 남편으로 더 유명해진 빌리 밥 손튼까지... 정말 웬만한 영화에서 주연급으로 나오실 만한 분들이 정말 무더기로 나왔는데도 불구하고 누구 하나 튀지 않고 스토리에 적절히 녹아들어가며 영화의 완성도를 상당히 높여주었다.
엠마 톰슨과 알란 릭맨은 이후 해리 포터 실사영화 시리즈에서 각각 시빌 트릴로니, 세베루스 스네이프 역으로 재회[15] 했다.[16] 작품의 진행 시점에선 단순히 사이가 썩 좋지 않은 동료 교수일 뿐 직접적인 접점은 없지만, 해리 포터 시리즈 6권 혼혈 왕자 편에서는 해리와 그 부모가 습격당한 사건에 결정적인 인물들이었음이 밝혀지므로 나름 깊은 인연. 게다가 빌 나이도 해리 포터 실사영화 시리즈에서 루퍼스 스크림저 역을 맡았다. 이외에도 관련이 있는 배우로는 프랜시스 데 라 투어와 토머스 생스터가 있는데 프랜시스 데 라 투어는 각주에서 선술했듯이 실제 촬영도 했지만 개봉전에 삭제된 내용에서 아내역으로 나왔으며 해리 포터 실사영화 시리즈에서는 올랭프 막심 역을 맡았다. 해리 포터 실사영화 시리즈에서 배역을 맡지는 않았지만 토마스 생스터는 이 영화에서 역을 맡기 전에 그 시리즈에서 론 위즐리와 네빌 롱바텀 역 오디션을 봤으나 떨어진 적이 있다.
마틴 프리먼과 추이텔 에지오포는 각각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영화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의 에버렛 로스와 닥터 스트레인지의 칼 모르도로 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