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드래프트/2007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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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K리그 드래프트
2006 드래프트2007 드래프트2008 드래프트

1. 개요
2. 진행방식
3. 지명결과
4. 특이사항


1. 개요[편집]


2006년 12월 22일 실시된 K리그 드래프트. 전년과 마찬가지로 광주 상무를 제외한 13개 구단이 참가한다.

유소년 클럽 우선지명 제도가 처음 시행된 드래프트다. 당시 유소년 시스템이 완성되어있던 3개 구단인 전남 드래곤즈, 포항 스틸러스, 울산 현대가 지명권을 행사했다.

총 237명의 선수들이 드래프트를 신청해 그 중 37%인 87명만이 구단에 지명되었다.


2. 진행방식[편집]


  • 클럽 U-18 고교팀을 운영하는 클럽에 한해 클럽 유스팀 우선지명권 4장을 행사할 수 있다. 우선지명된 선수는 프로에 바로 입단하거나 대학에 진학하는 두 가지 선택지를 가지며, 대학에 진학해소 클럽의 선수에 대한 지명권은 계속 유지된다.
  • 클럽 유스팀 우선지명권을 행사한 구단은 본 드래프트 3라운드 지명권이 사라진다.
  • 드래프트는 6라운드까지 진행되며 이후 지명은 번외지명으로 따로 라운드 순번이 매겨지지 않는다. 다만 이전의 무제한 지명이 아닌 1구단이 1명씩 지명하면서 계속 순번을 추첨하는 방식으로 번외 4라운드까지 진행한다. 이후 번외 5라운드부터는 번외 4라운드 지명 순서 그대로 계속 지명해나가며 한 팀도 지명하지 않는 라운드가 나올때까지 계속 지명을 이어간다..
  • 번외지명을 포함한 모든 지명은 한 라운드에 1명만 지명 가능하다.
  • 작년과 마찬가지로 매 라운드마다 추첨을 통해 순번을 정하는 방식을 사용했다. 1라운드 1순위는 수원 삼성이 가져갔다.


3. 지명결과[편집]


구단유소년 고교프로입단 선수대학진학 선수
전남 드래곤즈광양제철고김진현최경복이규로호승욱없음
울산 현대울산현대고없음안영진신현호오정민황진산
포항 스틸러스포철공고없음정정석김대호신진호이호창

  • 본 드래프트
라운드1번2번3번4번5번6번7번8번9번10번11번12번13번
1R수원대구대전서울제주울산전북부산성남전남인천포항경남
하태균이성환황병주강명철황호령김지민-안성민김민호김명운김정현이승렬박진이
2R수원서울인천제주포항성남전북대전울산대구부산전남경남
임요환-유우람이종찬-최상현-김형일오창식김영무--김영우
3R대전인천경남대구부산전북제주수원서울성남전남울산포항
-김선우강병모최종혁-홍정남구자철-이현규김민덕반납
4R경남대전포항대구수원울산제주인천전남부산서울전북성남
정우승박주현---이진우강준우최경준유준수---류광하
5R울산전남수원대구경남제주전북인천서울성남포항대전부산
-심제휘--이용승강두호문대성김영빈-박성주-이도성-
6R성남부산포항수원대구인천대전전남울산서울경남제주전북
----이상석-----최원우강동구-
번외 1차전남울산전북제주인천포항경남대전수원성남서울부산대구
전봉성윤동헌조성준박준성김민구-심종보김준민정민수-최영일김재성김재홍
번외 2차서울수원부산인천경남대전전북전남포항울산제주대구성남
이유성김현승박대식강치수-----김민이승목김영광-
번외 3차성남서울포항전남수원울산제주대구대전부산경남인천전북
----김현준-양현규정호진--조재용최지훈-
번외 4차서울성남전남울산포항대구수원인천대전경남전북부산제주
------최찬양강수일----윤석
번외 5차서울성남전남울산포항대구수원인천대전경남전북부산제주
김바우------안재곤----이상준
번외 6차서울성남전남울산포항대구수원인천대전경남전북부산제주
------------문경민
번외 7차서울성남전남울산포항대구수원인천대전경남전북부산제주
------------이건슬

드래프트에 대한 선수들의 불만이 가중되던 시기였다. 마침 J리그 2부리그의 확장과 더불어 일본에서 한국선수에 대한 수요가 폭증하자, 많은 청소년대표급 유망주들이 한국이 아닌 일본에서 프로에 데뷔하고자 드래프트를 거부하는 사례가 많아진다. 때문에 드래프트가 온전하게 유망주 풀을 다 담아내지 못하는 부작용을 보이고 만다.

그런 와중에도 소위 잠재력 넘치는 선수들은 있었다. 전체 1순위로 수원의 유니폼을 입게 된 공격수 하태균은 데뷔 시즌 로테이션 공격수로써 쏠쏠히 활약했고 신인왕 등 각종 상을 거머쥐며 리그에 안착한다. 또 전남의 김명운도 리그에서 활약하면서 주목받는 공격자원으로 자리잡는다. 2순위로 대전에 입단한 수비수 김형일도 파이팅 넘치는 수비로 대전 시티즌의 돌풍에 일조하면서 팀 6강 진출에 큰 공을 세웠고, 고졸 선수로는 높은 순위인 3순위에 제주에 입단한 구자철 또한 어린 나이에 주전을 꿰차며 높은 포텐을 보여준다. 또한 경남의 이용승, 제주의 강준우가 입단 후 많은 경기를 뛰며 안착했다.

번외지명에서는 또 한명의 진주가 발굴되었는데, 혼혈선수 강수일이 그 주인공이다. 드래프트 당시만 해도 혼혈이라는 것 하나 빼고는 별 주목을 못 받았던 선수였지만, 인천 2군에서 맹활약하며 인천 1군에 진입한 뒤 이후 제주 포항등을 거치며 리그에서 돋보이는 2선 공격수로 성장한다. 이후 국가대표팀까지 발탁되지만 부적절한 처신 등으로 인해 끝은 좋지 못했다.

한편 끝장 지명 방식으로 진행된 번외지명에선 제주가 무려 번외 7라운드까지 선수를 지명해 번외지명으로만 7명을 지명하며 급격히 스쿼드 양을 불렸다. 그러나 이 중 한명도 프로에 안착한 선수가 없다는 것은 아쉬운 점. 유명인들의 동명이인들이 화제가 되기도 했는데 수원은 2라운드에 프로게이머와 이름이 같은 수비수 임요환을 지명했고, 전북은 5라운드에 태권도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와 동명이인인 미드필더 문대성을 지명해 다른 의미로 화제가 되기도 했다.

한편 먼저 지명된 클럽 유스팀 우선지명 선수들은 12명으로 이 중 전남이 지명한 광양제철고 출신 선수 4명이 곧장 K리그에 진출했다. 이 중 수비수 이규로는 성공적으로 전남 1군에 자리잡고, 이후 국가대표에도 승선하는 등 성공적인 선수생활을 보낸다.


4. 특이사항[편집]


5년만에 부활하는 드래프트인 만큼 연봉제도가 재정비되었다.
  • 1라운드 지명자 : 연봉 5000만원
  • 2라운드 지명자 : 연봉 4400만원
  • 3라운드 지명자 : 연봉 3800만원
  • 4라운드 지명자 : 연봉 3200만원
  • 5라운드 지명자 : 연봉 2600만원
  • 6~8라운드 지명자 : 연봉 2000만원
    • 1~8라운드 지명자의 계약기간은 3년이다.
  • 번외지명 지명자 : 연봉 1200만원
    • 번외지명 지명자의 계약기간은 1년이다.

클럽 유스팀 우선지명으로 계약하는 고졸 선수들에게는 다음과 같은 계약조건이 제시된다.
  • 계약기간 1년 계약자 : 연봉 1200만원
  • 계약기간 3년 이상 계약자 : 연봉 2000~5000만원 사이에서 구단과 자유롭게 협의 가능

J리그 진출 열풍이 불던 시기라 이 때도 과거와 같은 드래프트 불참 현상이 꽤 많이 나왔다. 특히 박주호, 박종진은 J리그에서 입단이 가시화되던 선수들로 이들은 드래프트를 불참하고 바로 J리그에 진출한다. 박주호는 이 도박이 성공해 분데스리가까지 진출한 국가대표 선수로 성장하나, 박종진은 J리그에서 주전경쟁에서 밀린 뒤 2009년 K리그에 복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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