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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ye of the Stor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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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이번 앨범은 정말로 정말로 커다란 도전이었으며, 전체적으로 이전의 우리 스타일과는 달라요. 아마도 우리의 올드 팬들은 이 앨범을 안 좋아 할수도 있을 거예요. 아니면 정말로 좋아해주거나." [1]
"학창 시절을 지나 어른으로 성장하여 사회인으로써 갖게 될 책임을 강하게 의식했다고나 할까. 이 앨범은 그 정도의 큰 변화라는 거죠.
Ambitions부터 Fueled by Ramen과 계약을 하고 앨범을 발매하게 된 게 확실히 컸어요. 일본을 중심으로 활동할 때는 우리 뜻대로 하면 그걸로 좋았습니다만, 미국에서 계약하고 미국에 거점을 둔 밴드로써 출시한거니까요. 그렇다면 당연히 현지 레이블의 의견도 들어오게 되구요. 하지만 처음에는 그들이 ONE OK ROCK에게 뭘 원하는지 이해할 수가 없었어요. 외부에서의 객관적인 의견을 받아 들이게 되어서, 그로 인해 지금까지와는 다른 사운드가 된거죠. 물론 미국에 갔을 때부터 ONE OK ROCK은 아마 변화하게 될 거라는 건 알고 있었어요. [2]
밴드로써 이런 작품을 만들 때는 확실히 용기가 필요하죠. 전혀 다른 장르이기도 하므로 지금까지 ONE OK ROCK을 들어 주신 분들에게 "어떤 형태로 보여주면 좋을까? '라는 것이 무척 어려운 부분이었습니다. ONE OK ROCK도 13년째를 맞이했고, 사람으로 치면 "20세를 맞이한 것"과 같은 마음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미국으로 와서 미국에서 활동해 나가는 것의 어려움, 미국에서 팬 기반을 넓혀 나가는 것의 어려움을 단단히 피부로 느낀 ONE OK ROCK이 이 시기에 20세를 맞이하여 팬 기반을 더욱 넓히는 것, ONE OK ROCK으로서의 활동을 더 많은 사람에게 알리는 것이 테마입니다. 그것이 앞으로의 ONE OK ROCK에게 매우 소중한 것이 될 겁니다. 이런 부분들이 모여 "Eye of The Storm "이라는 앨범이 된 게 아닐까 싶네요. 그동안의 경험을, 록 밴드가 아니라 "음악인"으로써 표현한 작품이라고 봅니다. [3]
ONE OK ROCK의 9번째 정규앨범이다. 통상판은 2019년 2월 13일, 국제판 및 디지털 음원은 2019년 2월 15일 발매되었다. 장르는 일렉트로닉 록, 팝 록, 팝. Ambitions 에서 프로듀싱과 믹싱을 담당했던 댄 랭커스터, 머라이어 캐리, 저스틴 비버, 크리스 브라운의 앨범을 프로듀싱했던 푸 베어(Poo Bear), 35xxxv에도 참여한 바 있는 자밀 카즈미(Jamil Kazmi)가 프로듀서로 참여하였다. 앨범 타이틀의 뜻은 "태풍의 눈". 마감 기한까지 타이틀이 정해져 있지 않다가 막바지에 정해졌다고 하며, "우리들은 언제나 태풍의 눈으로 있고 싶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고 한다.
전작 Ambitions가 얼터너티브 록과 팝 사운드가 믹스된 느낌이었다고 하면, 본 앨범은 라디오 친화적인, 캐치한 멜로디와 훅을 중시하는 일렉트로닉 팝에 가까워졌다고 할 수 있다. 보컬 Taka도 이번 앨범에서의 변화에 대해 모 유튜브 채널과 일본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팬들의 반응에 대해 기대와 걱정이 섞인 코멘트를 하였다.
레코딩을 포함한 전반적인 작업은 미국과 영국에서 이루어졌다고 한다. 밴드 멤버들을 제외하고는 앨범 제작에 참여한 일본인 스탭은 없었다고 하며, 스탭 구성은 미국 레이블 측 A&R팀의 제안에 따라 구성되었다고 한다. 음악이 팝 스타일로 크게 변화한 만큼 제작 방식도 기존의 방식과는 달랐다고 한다. (의도적으로 보컬로이드를 쓴다거나, 녹음된 보컬 트랙을 수정해서 따로 녹음한 오케스트라 트랙에 믹스해서 새로운 소리를 만드는 등 팝 음악이나 R&B 계열 음악에서 주로 쓰는 레코딩 테크놀로지가 사용된 곡도 있다고 한다. R&B 음악을 전문으로 하는 프로듀서가 참여한 영향이 큰 것으로 보임.) [4]
매 앨범마다 변화를 추구해온 밴드이긴 하지만, 본 앨범에서는 人生×僕=와 35xxxv를 통해 얻은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과를 계기로 [5] 2016년 미국의 유명 레이블 Fueled By Ramen과 계약을 체결하며 미국 진출을 선언한 후, 현지 레이블의 의견과 프로듀서의 의견도 상당히 반영하여 철저히 미국 음악씬에서의 도약을 의식하고 만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모와 얼터너티브, 펑크를 음악적 기반으로 하고 있다는 점에서 일본 현지 매체에서는 같은 레이블에 소속된 Fall Out Boy나 Panic! At The Disco를 모델로 삼고 있다는 평을 하기도 하였다. [6]
발매 후 팬들의 반응은 Taka가 인터뷰에서 언급한대로 극과 극으로 갈리고 있는 중. 특히 밴드 사운드의 비중이 줄고 거의 팝 뮤직에 가까운 음악을 들려주고 있어서 아마 밴드의 디스코그래피를 통틀어 가장 호불호가 갈리는 앨범이 되지 않을까 싶다.
2. 트랙리스트[편집]
일본판
인터내셔널판
타이틀곡과 싱글은 볼드 처리.
- 1. Eye Of The Storm
- 3. Head High
- 4. Grow Old Die Young
- 5. Push Back
- 6. Wasted Nights
2019년 개봉한 일본 만화 킹덤의 실사 영화판 주제곡이다.
- 7. Change
- 8. Letting Go
- 9. Worst in Me
- 10. In the Stars(feat. Kiiara)
- 11. Giants
- 12. Can't wait
- 12. Unforgettable
- 13. The Last Time
3. 차트 성적[편집]
일본판이 첫 주에 197,563장을 판매하며 밴드 통산 3번째 오리콘 주간 앨범차트 1위를 기록하였으며 해외판은 28,231장으로 3위에 올랐다. 해외에서는 빌보드 Digital Albums 차트 25위, Tastemakers 차트 25위, Top Album Sales 차트 49위를 기록하였다.
4. 기타[편집]
- Ambitions보다도 팝의 구성이 확대되었으며 대체로 사운드가 기존 곡들에 비해 대중적이기 때문인지 TV광고 제휴가 많은 편이며, 타이밍이 맞으면 아울렛이나 백화점 스피커에서 본 앨범의 수록곡을 들을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