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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eping Dea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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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미국의 스래시 메탈 밴드 메탈리카의 1984년작 앨범 Ride the Lightning에 수록된 곡.
2. 상세[편집]
보통 메탈리카 최고의 명곡을 꼽으라 하면 Master of Puppets나 Enter Sandman이 꼽히지만, 스래쉬 메탈 팬들은 이 곡을 꼽는 경우가 많다. 대중성이 짙은 Enter Sandman이나 프로그래시브한 구성이 묻어나는 Master of Puppets와는 달리 처음부터 끝까지 쉴틈없이 분위기를 고조시키며 달리는 곡이다. 또 저 두 곡은 너무 많은 사람들이 칭송하다보니 이에 반감을 느껴서 이 곡을 더 좋아하는 경우도 꽤 된다. 일단 곡 자체가 시끄럽고 파워풀하다보니 분위기를 띄우는 데에는 최적이라 라이브의 스타팅으로 주로 선곡되던 트랙이다. 제이슨 뉴스테드 재직 시절엔 3절의 후렴구때 제임스 대신 제이슨이 보컬을 하는데, 제임스보다 훨씬 걸걸한 귀곡성의 목소리가 작렬하면서 마초이즘을 자극한다.
가사는 특이하게도 성경의 출애굽기를 모티브로 했는데[1] , 정확히는 기독교 사상보다는 출애굽기에 등장하는 파라오가 유대인들을 억압했다가 야훼가 10가지 재앙으로 그를 징벌하는 과정에서 나오는 파괴를 묘사한 곡.
기타 솔로가 끝나고 나오는 브릿지 구간에서 나오는 가사인 Die! Die!가 무척 유명한데, 라이브에서는 기타 솔로가 끝난 후 관중들에게 분위기를 타고 같이 Die!라고 외칠 시간을 주었다가 브릿지에 들어간다. 제임스 헷필드의 우렁찬 보컬과 함께 제이슨 뉴스테드의 욕설섞인[2] 코러스와 관중의 떼창이 섞일 때의 카타르시스는 라이브의 묘미이다.
가장 압권인 것은 하단 링크에도 걸려 있는 1991년도 모스크바 Monsters of Rock 라이브로, 끝이 보이지 않는 소련 관중들이 잔뜩 흥분해 제임스의 Die! Die!에 화답한다. 들어보면 Die!와 да![3] 가 섞여서, 소련 청중들이 한참 혼란기에 빠져있던 현실에 대한 분노를 발산하듯이 열광한다. 자세히 보면 현장 경호원을 맡은 소련 헌병들도 따라서 외치고 있다. 이 장면을 업로드한 유튜브의 댓글에는 공산주의 장례식(Soviet Union's Funeral)이라는 댓글이 베댓이 될 정도.
해당 브릿지 구간은 본래 커크 해밋이 엑소더스 재적 시절 작곡한 부분으로 당시 곡명은 'Die by His Hand'였고, Creeping Death에서는 브릿지로 쓰였지만 Die by His Hand에서는 후렴구였다.
3. 가사[편집]
4. 라이브[편집]
[1] 메탈리카가 쓴 종교에 관한 곡은 5집의 The God That Failed나 Master of Puppets 수록곡인 Leper Messiah, (크툴루 신화도 종교라고 치면) The Call of Ktulu와 The Thing That Should Not Be 정도가 있지만, 성경의 내용 증 하나를 묘사한 곡은 Creeping Death뿐이다.[2] Die, Motherfucker, Die !라고 외친다.[3] 영어로는 Yes!, 한글 발음으로는 "다".[4] 모세가 양을 치던 중 처음으로 야훼에게 선지자로서의 계시를 받은 것을 의미하는 상징물이다. 해당 문맥에서는 이스라엘의 백성들을 뜻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