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수영입니다. 이번 [Behind] 에는 제가 느끼는 사랑의 감정, 그리운 사람에게 부르는 노래, 혼자 있을 때 느꼈던 마음의 노래를 담아보았습니다. 어떤 무언가를 표현할 때 직접적으로 표현하지 않고 늘 혼자서 생각하고 뒤에서 바라보기만 하는 그런 마음들을 저의 다섯 트랙에 담아보았습니다. 리듬 파트를 제외한 모든 파트에 저의 연주를 담은 정말 특별한 저의 첫 EP 앨범입니다. 듣는 사람들에게 숨겨진 마음이 전달되었으면 합니다.
한 순간도 잊어본 적 없던 그대를 이제는 잊어보려 하네 한 순간도 나를 떠나지 않던 그대를 이제는 떠나보려 하네 한 순간도 지워본 적 없던 그대를 이제는 지워보려 하네 한 순간도 나를 떠나지 않던 그대를 이제는 떠나보려 하네 잘가 안녕 잡고 싶어도 보내주지 못한 그대 생각나지 않을 만큼 버려둘래 잘가 안녕 잊고 싶어도 사라지지 않던 그대 생각나지 않을 만큼 버려둘래 한 순간도 잊어본 적 없던 그대를 이제는 잊어보려 하네 한 순간도 나를 떠나지 않던 그대를 이제는 떠나보려 하네 잘가 안녕 잡고 싶어도 보내주지 못한 그대 생각나지 않을 만큼 버려둘래 잘가 안녕 잊고 싶어도 사라지지 않던 그대 생각나지 않을 만큼 버려둘래
나의 기분조차 알 수 없는 내 마음 속에서 그대라는 알 수 없는 사람이 찾아온다 아직은 어리숙한 내 마음을 나 믿지 못해서 그대라는 알 수 없는 사람을 믿지 못한다 조금씩 다가오는 그대를 나 마주하고서 어디론가 이끌리듯 그대를 바라본다 내게 미소짓는 그대 모습 나 마주하고서 어느샌가 녹아내리듯 그대를 바라본다 나를 바라보던 너의 그 눈동자에 비춰지던 그 떨림이 넌 내게 다가와 내게 느껴지던 그 날의 너의 기억이 비밀스럽게 나에게로 다가와 너에게 나의 기분조차 알 수 없는 내 마음 속에서 그대라는 알 수 없는 사람이 찾아온다 아직은 어리숙한 내 마음을 나 믿지 못해서 그대라는 알 수 없는 사람을 믿지 못한다
요즘에 듣지 않던 노래를 듣고서 갑자기 떠오르던 널 부르게 돼 이렇게 다시 한 번 사랑을 말하고 있더라구 이런 날 언제쯤이면 넌 알게 될까 부끄러운 마음이면 날 알아볼까 이렇게 다시 한 번 사랑을 말하고 있더라구 언젠가 사랑이 올까 나에게 언젠가 알아보겠지 내 마음 모두 나 같은 사랑을 할까 이렇게 바라보던 내 마음을 언젠가 알아보겠지 내 마음 모두 나 같은 생각을 할까 요즘에 듣지 않던 노래를 듣고서 갑자기 떠오르던 널 부르게 돼 이렇게 다시 한 번 사랑을 말하고 있더라구 이런 날 언제쯤이면 넌 알게 될까 부끄러운 마음이면 날 알아볼까 이렇게 다시 한 번 사랑을 말하고 있더라구 언젠가 사랑이 올까 나에게 언젠가 알아보겠지 내 마음 모두 나 같은 사랑을 할까 이렇게 바라보던 내 마음을 언젠가 알아보겠지 내 마음 모두 나 같은 생각을 할까
한 때는 내게 따듯했던 사람이 이제는 소식조차 알 수 없네요 이름조차도 부르기 어려워진 그대는 어디 있나요 아프지 않도록 노력하고있죠 그대 이야기 나눌 때면요 목소리 조차 기억나지 않는 그대 그대는 어디 있나요 우 내 목소리를 기억하나요 그대 우 이게 내 노래야 그대 한 때는 내게 따듯했던 사람이 이제는 소식조차 알 수 없네요 이름조차도 부르기 어려워진 그대는 어디 있나요 옛 사진첩 속의 그대의 모습이 아무 걱정 없는 젊은 그대 목소리 조차 기억나지 않는 그대 많이 그리워해요 우 내 목소리를 기억하나요 그대 우 이게 내 노래야 그대 우
눈물이 날 것 같은 날 조용히 마음을 닫고 바람이 불어오는 창을 바라봐 혼자라 생각되는 날 아무도 몰라주던 내 마음을 아는 건 오직 나뿐이야 왠지 혼자가 좋아서 조용히 마음을 닫고 가만히 불어오는 너를 느껴봐 언젠가 내려온 밤이 어둠을 밝히는 불빛들 아 오늘은 비가 왔나봐 툭 툭 투 투두두 빗소리가 아련히 들려 오구나 툭 툭 투 투두두 알 수도 없는 조용한 너의 마음을 느껴봐 눈물이 날 것 같은 날 조용히 마음을 닫고 가만히 불어오는 너를 느껴봐 혼자라 생각되는 날 아무도 몰라주던 내 마음을 아는 건 오직 나뿐이야 툭 툭 투 투두두 빗소리가 아련히 들려 오구나 툭 툭 투 투두두 너의 마음이 나의 마음을 울리고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