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roject Moon 세계관)/설계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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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Lobotomy Corporation의 등장인물들.
2. 상세[편집]
메인 스토리 46일부터 나타나는 인물들이며, 이들의 정체는 설계팀의 세피라이자 A의 모든 가능성들로서 주인공, X(=A)의 또다른 모습들이다.자네는 스스로의 모습을 볼 수 없지.
비유를 하자면 나는 자네의 거울과도 같은 역할이라고 말할 수 있겠군.
정확히 말하자면, 여러 파편으로 깨져버린 거울이지.
- 47일의 아벨
한편으론 '깨져버린 거울'이라는 비유처럼 X와 다른 점들도 있다. 설계팀을 개방할 수록 점점 젊은 모습이 나오며, 마지막 날인 50일에 도착해야만 순수하고 가장 본질적인 모습에 가까운 A를 만나볼 수 있다.[2]
상징색은 흰색이지만 작중에선 49일차(아담)와 50일차(부서의 배경색)밖에 볼 수 없다.
전부 노란 눈에 (아담을 제외한) 검은 머리를 갖고 있는 등 A의 외모를 일부 공유한다. 이들에게 주인공은 세피라들의 코어를 억제하며 얻은 답을 제시한다.
3. 아벨[편집]
우리의 여러 선택 중 한 조각인 이 노인의 이름은 아벨이라네.
46일차와 47일차에 등장하는 가능성.
오랜 세월 동안 희망을 갖고 노력해왔으나, 그 끝에 아무것도 없음을 깨닫고 체념한 A이다.[3]
아벨은 벤자민의 최후를 보여주며 그를 비롯한 동료들의 결말도 비슷했지만 세상은 아무런 변함도 없다며 이만 포기할 것을 권한다.
X가 상층 세피라들의 미덕들을[4] 제시할 경우 다음날로 갈 수 있다. 아벨은 그런 X에게 이름이 없지만 오히려 그것이 축복이고 자기처럼 이름이 낙인처럼 박힌 자는 잘못된 길을 간 걸 상기시킨다며, X가 자신과는 다른 길을 갈 수 있도록 응원한다.
상층 세피라들의 미덕을 1개라도 제시하지 못했을 경우 아벨은 영겁의 시간 속에서 돌고 돌아 결국은 다시 내 앞에 설 테니, 준비가 된다면 다시 찾아오라며 X를 1일차로 돌려보낸다.
4. 아브람[편집]
이 이름, 아브람은 죄 없는 자들을 번제로 삼은 죄를 평생 기억하기 위함이야.
48일차에 등장하는 가능성.
자신이 저지른 악행들에 대한 자괴감에 무너져버린 A로, 산발이 된 머리와 정리되지 않은 잔수염으로 인해 마치 폐인을 연상시킨다.
아브람은 X에게 카르멘의 참상을 보여주고 절망을 내뱉는다.
X가 중층 세피라들의 미덕들을[5] 제시할 경우 다음날로 갈 수 있다. 아브람은 후회와 속죄 속에 갇혀버린 자신은 열 수 없는 문을 네가 열 수 있냐고 조소하며 X를 보내준다.
중층 세피라들의 미덕을 1개라도 제시하지 못한다면, A는 빛의 씨앗 프로젝트를 포기하고 모든 직원들에게 명예 퇴직을 선언한 뒤, 로보토미 본사를 붕괴시켜 C의 뇌와 함께 지하로 가라앉게 된다.
5. 아담[편집]
나는 곧 새로운 인류의 시초가 될 아담이다.
49일에 등장하는 가능성이자 Lobotomy Corporation의 최종보스[6] .
도시 사람들의 마음의 병을 치료할 방법을 찾았으나, 오만함에 빠져버린 A로, 의지를 잃은 아벨, 아브람과 다르게 방식이 뒤틀리긴 했지만 여전히 도시 사람들을 구하려 한다.
바깥의 사람들을 환상체로 만들고 본사의 환상체들을 밖으로 내보낼 것이라 밝히며 X와 함께 구원을 행하자고 회유한다. 이에, X가 하층 세피라들의 미덕들을[7] 제시하여 제안을 거절한다면, X는 혼자서 구원을 행하려는 아담에 맞서게 된다.
하층 세피라들의 미덕을 1개도 제시하지 못한다면, X는 아담의 회유에 넘어가 환상체들을 도시에 풀어버리고, "병든 도시 사람들을 치료한다는 명목"으로 도시 사람들을 환상체로 만들어 병의 원인이라는 도시를 멸망시키는 뒤틀린 구원을 행하게 된다.[8]
스포일러 - 후속작인 Library of Ruina에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앤젤라에 의해서 불완전하게 퍼트려진 빛의 씨앗은 긍정적인 각오에 반응하면 E.G.O를 부여하지만 부정적인 감정에 반응하면 환상체와 유사한 존재로 만들어버린다.[1] 빛의 씨앗을 미덕으로 정제하지 않고 퍼트리는 것으로 도시 사람들의 감정을 부정적인 방향으로 유도해 뒤틀림으로 만들었다고 볼 수 있다.[1] 하지만 부정적인 감정에 반응해도 그 감정을 부정하고 미덕을 깨달으면 E.G.O를 각성하며 각오가 긍정적이지 않더라도 E.G.O를 각성할 수 있음이 림버스 컴퍼니에서 드러났다.
6. A[편집]
이 수많은 악행들을 통해서 단 한 번이라도 굴레가 끊어질 수 있다면, 나는 얼마든지 모든 것을 짊어지고 갈 거야.
마지막 날인 50일차에 등장하는 가능성.
설계팀에서 등장한 모습들 중 A의 진정한 모습이다.
X와 모습이 완벽히 똑같기에, 완전히 기억을 되찾고 미덕에 각성한 X(=A)라고도 할 수 있다. 때문에 50일차의 대화는 A의 독백이라 할 수도 있고, A가 직접 플레이어에게 말을 하는 것으로도 볼 수 있다.
50일차엔 A가 직접 방송을 하며, 본사가 세피로트의 나무 형태로 뒤집힌 뒤, 지상으로 나온다. 그리고, 50일 동안 모아왔던 엔케팔린을 이용해 굴레를 통해서 얻어낸 미덕을 빛의 씨앗으로 널리 퍼트린다.
그리고, X이자 A인 본작의 주인공 아인(Ayin)은 빛 속으로 한없이 사라진다.
7. 기타[편집]
또다른 가능성이 구현된다는 점, 또다른 자신들과 대화를 할 수 있다는 점 등 Limbus Company에서 나온 유리창과 비슷하다.
[1] 작가는 NishikujiC. 왼쪽부터 각각 아벨, 아브람, 아담이다.[2] 한편으로는, 이질감이 큰 아담을 제외하면 카르멘 사후 A의 각 시기의 모습이라는 것 또한 짐작해볼 수 있다.[3] 폭주하는 호크마의 제안 대로 로보토미 코퍼레이션의 관리자로써 안주했거나, 몇 번이고 계속 도전했음에도 실패해 늙어버린 모습으로 추정된다. 또한, 모호한 감이 있는 다른 가능성들과는 달리 뚜렷하게 L사의 사장으로서의 A로 보인다.[4] 똑바로 설 수 있는 의지, 분별할 수 있는 이성, 더 나은 존재가 될 수 있다는 희망, 삶을 이어나갈 것이라는 용기.[5] 존재의 의미에 대한 기대, 지켜내는 용기, 기꺼이 믿으며 맡길 수 있는 상대.[6] 50일은 사실상 보너스 스테이지 겸 에필로그인지라 아담이야말로 바로 Lobotomy Corporation의 최종 보스라 할 수 있다[7] 굴레를 끊어내며, 공포에 직면하는 눈, 과거를 받아들이며, 미래를 창조하는 눈.[8] 라오루 QnA에 의하면, 이 엔딩의 경우 머리가 직접 나설 것이라고 한다. 다만 머리가 환상체들을 처리하여 기존의 도시 체제를 유지시킬 수 있을지, 아니면 처리에 실패해 도시가 무너지게 되는지는 불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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