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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번(에니어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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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1. 개요[편집]
에니어그램의 성격유형 중 5번 유형을 설명하는 문서로, 사고 센터 중심에 해당하는 유형 중 하나. 감정을 보조 센터로 사용하며, 이 때문에 생각을 감정처럼 생생히 느낀다. 상상의 세계에 잘 빠진다.
2. 설명[편집]
사색가형
지적인 욕구가 자신의 안으로 향한다. 지식을 축적하여 외부의 공포로부터 자신을 지키려고 한다. 지식의 축적이 인생의 목적이며 삶의 의미인 사람. 자신의 공간에 틀어박혀 지식을 끊임없이 축적하는 안경잡이가 전형적인 이미지이다. 지식을 축적하는 욕구의 연장선상에서 수집욕도 강하며 분류하고 항목마다 태그를 다는 일들을 즐긴다. 그래서 생각이 너무 많아 실천으로 옮기는 데 많은 어려움을 가진 유형이다.
동시에 자신이 수집하고 축적한 지식이 일정한 사회, 조직에 속해 쓰여지길 원한다. 만약 이렇게 되지 못할 경우 삶의 의욕을 잃고 좌절하기도 한다.
3. 호니비언 유형[편집]
움츠림형에 해당되며, 외부 세계를 살아가는 데 필요한 지식을 얻고, 그것을 바탕으로 자신만의 이론을 구축함으로써 두려움을 떨쳐내기 위해 내부 세계로 숨는다. 5번은 지식을 얻는 것에 대한 집착과 독립적인 성향이 강하다. 이러다 보니 움츠림형 중에서도 외부 세계와 가장 단절되기 쉬운 유형이다. 스트레스를 받을수록 점점 현실보다는 현실을 관찰하면서 자신의 머리가 창조해 낸 이론에 더 집착하게 된다.
4. 하모닉 유형[편집]
Competency 유형에 해당되며, 문제가 발생했을 때 반응은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이 문제를 다각도로 냉철하게 관찰하고 분석하고, 그에 필요한 지식을 모아서 지식의 힘으로 해결해야지.'
5. 대상관계이론 유형[편집]
Rejection(거부) 그룹에 해당한다.
6. 날개 유형[편집]
6.1. 5w4[편집]
인습타파주의자형
- 일반적인 특징
4번과 5번은 상호작용을 하며 서로를 보완해준다. 4번과 5번은 둘 다 내향적이며 내부세계에서 상상을 한다. 둘 다 어떤 행동을 하기 전에 내면의 세계에서 무엇인가를 발견하기를 바란다. 그래서 5w6보다 더 감성적이다. 4번의 개인적이고 내면으로 들어가는 성향 때문이다. 4번은 자신의 감정을 더 강렬하게 하기 위해 모든 것을 내면화하는 반면, 5번은 사색적이며 근시안적인 발상의 힘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차이가 있지만 4번과 5번의 조합 특성상 이들은 예술적이면서도 지적인 면이 다분하다.
- 건강한 상태
- 이들은 호기심과 지각력, 독특하고 개인적인 자신만의 비전을 표현하려는 욕구를 갖게 된다.
- 이들은 대체로 5w6보다 더 감정적이고 내향적이며 창조적이다.
- 이들은 다른 사람들이 알지 못하는 은신처, 즉 온전한 그들만의 장소를 찾는다.
- 대부분의 경우 실질적이라기보다는 열정과 홀로 있고자 하는 성격이 합쳐져서 창조적이고 외로운 사람이 된다.
- 이들은 변덕스럽고 창의적이다. 흥미가 끌리는 것을 꾸준히 연구해서 새로운 것을 만들어 내기도 한다.
- 이들은 예술에 끌리는 경우가 많은데 분석력이나 종합력보다는 상상력을 더 많이 사용한다.
- 직관력, 지식, 민감성, 통찰력, 심미적 감각, 천부적 지적 재능을 가지고 있어서 작가, 영화 감독, 디자이너, 음악가, 작곡가, 안무가 등 예술가들이 많으며, 학구적이고 과학적인 5w6과는 다르게 보일 수도 있다.
- 이들은 5번의 특성인 분석적이고 체계적인 부분보다는 자신의 상상력을 더 잘 활용하는 경향이 있다. 심지어 과학에 관심이 있더라도 실험이나 정보 수집에 관심을 두기보다 직관과 포괄적 비전에 더 관심을 갖는다.
- 이들에게 아름다움이란 진리를 표현하는 것들 중 하나이다.
- 보통인 상태
- 이들은 자신의 지성에 많이 의존하면서도 격렬한 감정에 휩싸이기가 쉬워서 다른 사람들과 함께 일하는 데 어려움을 많이 겪는다.
- 이들은 다른 부속 유형보다도 더 독립적이며 자신에게 부과되는 구조에 저항한다.
- 이들의 관심은 이성적이라기보다는 초현실적이고 환상적인 것에 끌린다. 그래서 이들은 자기 자신의 세계 안에서 길을 잃기가 쉽다. 이들은 어둡고 숨겨져 있는 주제나 기괴한 것에 끌리는 경향이 있다.
- 또한 5w6보다 더 독립적이고, 조직에 들어가는 것이나 어떤 일에 마감 기한이 있는 것을 싫어한다.
- 내향적이면서 자신에게 몰두하고 사람들 속에서 분리되어 다른 사람의 눈을 피해 지나려고 한다.
- 다른 사람을 깊이 이해하기보다 근시안적으로 보는 경향이 있다.
- 자신이 하는 일에 비판받는 것을 아주 싫어하며 창작하기를 좋아하면서도 자기 개념에 빠져들기가 쉽다.
- 이들의 주 관심사는 비현실적이며 독서나 두뇌 게임을 하며 사소한 것에 매달려 시간을 보낸다.
- 불건강한 상태
6.2. 5w6[편집]
해결사형
- 일반적인 특징
과학, 기술, 공학에 관심이 많고 자신의 관심사의 세부사항까지 습득하는 지식인이다. 이들은 자신이 살고 있는 외부 환경에 대한 '분석가'이자 '카탈로그 편집자'이다. 이들은 모든 유형 중 가장 지적이다. 하지만 사회성이 좀 떨어져서 다른 사람들과 친하게 지내는 것이 가장 어려운 편이다. 5번의 다른 사람으로부터 멀어지면서 안정감을 찾는 경향과 6번의 걱정하는 면이 더해져서 다른 사람들을 신뢰하기가 어렵고 긴장감을 가지기 때문이다.
- 건강한 상태
- 이들은 조직적이고 세밀하게 관찰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이들은 다양한 사실들로부터 의미 있는 결론을 이끌어내며 그 결론을 바탕으로 많은 것을 예측해 낼 수 있다.
- 이들은 자신에게 안정감을 주는 은신처를 찾는다.
- 이들은 과학, 기술, 공학, 수학이나 발명, 수리 같은 것에 관심을 갖고 심취한다.
- STEM의 적성을 모두 갖고 있으며 STEM 관련 융합과학대회에서 강세를 보인다.
- 또한 다른 사람들과 협력할 줄 알고 꾸준하며 다른 부속 유형에 비해 실질적인 문제를 잘 다룬다.
-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사업에 적용시키는 능력이 있어서 많은 수익을 내기도 한다.
- 이들은 6번 날개의 영향으로 5w4보다는 덜 내향적이고 외부 세계에 관심이 많으며 현실 감각이 있다. 이렇듯 이들은 5w4처럼 자기 자신에게 관심을 두기보다 자신의 주변을 관찰하는 것을 더 좋아하고 즐긴다. 5번의 확실한 탐구력과 6번의 외부세계를 관찰하고자 하는 추진력이 결합되기 때문이다.
- 이들은 감정적인 표현은 삼가고 사람보다는 사물에 대한 관심을 둔다.
- 사회성이 부족하기는 해도 사람들은 지적인 이들에게 감동을 받는다.
- 보통인 상태
- 모든 유형 중에서 가장 순수하게 지적인 사람들이 바로 이들일 것이다.
- 이들 역시 건강한 5w6과 마찬가지로 이론, 과학, 기술, 세세한 정보들을 수집하는 것에 관심이 많다.
- 또한 문제를 구성하고 있는 요소를 분석하여 어떻게 작용하고 있는지 살펴보기를 좋아하고 자신의 감정을 극단적으로 자제하며 잘 드러내지 않는다.
- 6번 날개를 가진 5번 유형은 자신의 삶에서 아주 중요한 사람과 자신을 동일시하기는 하지만 우선 사람보다는 사물에 더 관심을 쏟는다. 이들은 자신의 주변 세상을 관찰하고 이해하는 것을 좋아한다.
- 이들은 5w4에 비해 논쟁을 좋아하고 자신의 관심을 강하게 고수하려는 경향이 있어서 자신에게 동의하지 않는 사람들에게 공격적으로 강하게 반응하거나 적대시한다.
- 그래서인지 이들은 타인과의 관계 속에서 문제를 겪기도 하는데, 기본 유형인 5번은 불안과 두려움이 많기 때문에 자신의 감정 처리를 위해 무엇을 해야하는지도 잘 모르고, 단도직입적으로 표현하는 것도 느리거나 잘 하지 못한다. 그래서 관계 속에서 문제가 생기면 자신을 지적 충동을 자극하는 일에다 깊숙이 넣어둔다.
- 수동적 공격을 하며 사람을 직접 만나서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을 쓰려고 하지 않는다.
- 분명한 이유를 내세우지 않으면서 등을 돌리고 말다툼하기를 좋아한다.
- 불건강한 상태
- 5번의 6번 날개가 불건강할 때는 다른 사람으로부터 공포를 느끼며 순간적으로 반응을 하면서 다투기를 좋아한다.
- 사람들과 친해지는 것을 두려워하며 편집(偏執) 증세가 생기게 된다.
- 무의식적으로는 도움의 손길을 내밀면서도 자신의 지지자들을 거절하며 적대시한다.
- 모든 사회적 상호작용으로부터 고립되어 열등감에 싸이고 자신이 사회로부터 학대당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 공포에 사로잡혀 자신만의 상상 속에서 자신이 적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을 맹렬히 공격하면서 그들에게 치명적인 상처를 주기도 한다. 이런 증상들이 계속되면 정신질환이나 착란 증세, 조현병 등을 일으킬 수도 있다.
7. 발달 수준[편집]
5번은 평균 범위에서 사고센터 중심-감정센터 보조, 본능센터 고립인 유형이며 따라서 생각을 감정처럼 생생하게 느낀다. 건강한 레벨(1~3레벨)에선 각 센터가 독립적으로, 불건강 범위(7~9)에선 센터들이 뒤죽박죽 섞여 서로 영향을 주고받는다.
- Level 1(해방 수준): 성격이 제시하는 고착, 즉 네 자원은 충분하지 않으며 세상 역시 충분하지 않기에, 네가 자원을 모아야만 살아갈 수 있다 라는 메시지에서 완전히 해방되고 분리된다. 자신이 충만하다는 것을 알고 있으며 현실을 피하지 않는다. 당당히 현실을 받아들이며 개방적이고 자유롭다.
- Level 2(명료한 인식 수준): 성격이 제시하는 고착에서 완전히 해방되지는 않았지만, 그것이 자신을 종국에는 파멸로 이끎을 깨닫고 명철하게 판단한다.
- Level 3(사회적 가치 수준): 자신보다 사회를 중시하기 시작하여 선한 영향력을 발휘한다. 고착이 있지만 얽매여있진 않으며, 독립성을 중요시하고 항상 배우는 자세를 갖는다. 자신의 능력으로 사회에 공헌하고자 한다.
- Level 4(성격 동일시 수준): 은연 중에 고착과 자신을 동일시하기 시작한다. 자신의 자원이 부족하다고 느끼며, 따라서 지식과 자료를 수집하여 이를 채우려고 한다. 관심 분야에 촛점을 맞춤으로써 현실과 한 발짝 멀어진다.
- Level 5(타인 조작 수준): 인지를 활용하여 성격의 고착을 뒷받침한다. 5번에게는 타인이 있음을 인지함에도 이를 애써 무시하여 타인과 상호작용을 차단하고, 이를 통해 자신의 고립 유지라는 성격을 뒷받침하는 형식으로 발현된다.
- Level 6(과잉 보상 수준): 자신과 사회의 균형추가 자신 쪽으로 기울어 이기적이게 된다. 본인은 무지하고 쓸모없게 여겨질까봐 두려워하면서 남들로 하여금 그들 스스로를 어리석으며 쓸모없는 사람이라고 느끼게 한다.[1] 현실과 더욱 유리되며, 반항적이게 되고 극단적인 논쟁을 벌인다.
- Level 7(강한 동일시 수준)[2]: 고착을 동일시하는 것 이상으로 필사적이게 합리화하며 지킨다. 이는 남들과 고립되는 게 어떻냐는 식으로 나타나며, 자신을 더욱 감춘다. 인간 가치에 대해서 허무주의적/냉소적이게 된다. 본능센터도 사고센터에 영향을 미치기 시작해 생활습관이 깨지며 비위생적인 삶을 산다.
- Level 8(강박적 망상 수준): 인지 능력을 활용해서 자신의 불안의 원천인 성격의 고착을 인정하지 않으며 맹종한다. 대신 이 불안들을 세상의 탓으로 돌리며, 주변으로 떠넘긴다. 현실을 재조립하여 사실로 망상한다. 즉 8레벨의 5번은 세상이 너무나 충만하지 못하고 자원이 없어 본인의 것마저 빼앗으려 한다는 기괴한 피해망상을 하며 공포에 사로잡힌다. 이 때문에 외부를 항상 경계하며 두려워하고, 자는 도중에 뺏길 것이라는 공포에 정상적인 생활 패턴을 유지할 수 없다. 조현병 초기 증세를 보인다.
- Level 9(파괴적 현실화 수준): 8레벨의 재조립 망상을 현실화시킨다. 즉 9레벨의 5번에게 세상은 반드시 나의 모든 것을 수탈하고 빼앗는 두렵고 공포스러운 공간이여야 하며, 이를 현실이라고 믿는다. 이 공포를 어떻게든 피하려고 내면으로 끝없이 도망쳐들어간다. 이때 현실에서 자신만의 공간으로 활동 영역을 줄였듯이, 자신의 뇌 일부분으로 활동 영역을 줄여 유아 퇴행 또는 조현 증세를 보인다.공포에 압도당해 모든 것을 끝내고 싶어하며, 이는 극단적 선택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
통합 방향 유형의 긍정적인 모습이 나타나는 것이 발달 수준 상승의 신호이며, 강한 스트레스 상황에서 발달 수준이 떨어질 것이냐, 수준이 떨어지지 않게 참고 버틸 것이냐라는 두 가지 선택지가 오는데, 이때 후자를 택할 경우 억눌러왔던 성격의 일부가 터져나와 변화된다. 이를 비통합이라고 하며, 의식 하락을 막아주는 일종의 정신적 방패이다.
- 5번 유형의 성장: 8번
5번의 성장 포인트는 자신이 원하는 세상에 대한 진정한 이해(및 그로 인해 느끼는 안전)는 한 발 뒤로 물러서서 관찰하고 지식을 모으는 것 외에도 직접 세상 밖으로 나가 교류할 때 온다는 것을 받아들이는 것이다. 5번이 8번으로 성장할 때, 5번이 자신만의 내면의 세계에서 벗어나, 자신의 지식을 사용하여 논리적이고 전문적인 리더 역할을 맡는다.
- 5번 유형의 퇴보: 7번
항상 집중력있고 특정 분야에서 전문성이 있는 5번이 집중력을 잃고 7번처럼 산만해진다. 자신의 결핍을 채우기 위해 쾌락을 쫓아다니는 성향을 보인다.
8. 특징[편집]
[1] 6레벨에서 나타나는 이 내로남불을 납의 원칙이라고 일컫는다.[2] 6레벨에서 7레벨로, 즉 평균 범위에서 불건강 레벨로 떨어질 때는 하나의 신호가 온다. 이를 위험 신호/쇼크포인트라고 명명하며, 여기서 정신을 차리고 고착에서 벗어나려 하면 발달 수준 하락을 멈출 수 있지만 그렇지 못하면 발달 수준은 떨어진다. 대부분의 경우, 강한 방어기제가 발동하여 이 신호를 무시하거나 저항한다.[3] 사물과 현상의 모든 것을 앎.[4] 행동하지 않는 것.[5] 자신의 안전을 위해 모든 것을 알려고 하는 것= 끊임없이 지식을 탐한다.), 인색(타인에게 나누지 않고 자신의 지식만을 채우는 것[6] 결국 행동하지 않는 것, 자신의 지식을 활용하지 않는 것.[7] 지식으로 채우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