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진의 황제인 부등이 서진의 걸복건귀에게 원군을 청하였으나 요흥의 군대가 먼저 도착하여 부등의 군대를 격퇴하였고, 부등은 살해되었다. 이후 부등의 장자인 부숭이 황제에 오르지만 걸복건귀의 군사에게 쫓겨나 땅을 빼앗긴다. 부숭은 구지의 양정에게 신세를 졌으나 구지의 양정이 걸복건귀에게 졌고, 그도 이 때 같이 죽으면서 전진은 멸망했다.
9월 6일 - 프리기두스 강에서 테오도시우스 1세의 군대가 유게니우스의 군대를 상대로 승리하였고, 유게니우스는 처형당하였다. 이후 테오도시우스 1세는 로마 제국의 유일한 황제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