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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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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絶은 '끊을 절'이라는 한자로, '끊다', '끝나다', '절대로'를 뜻한다.
2. 상세[편집]
유니코드에는 U+7D76에 배당되어 있으며, 창힐수입법으로는 女火弓日山(VFNAU)으로 입력한다.
2.1. 본자 絕[편집]
갑골문, 금문엔 완전 다른 자형이었으나 일단 그것을 표준삼는 경우는 드물고 예서와 해서를 거쳐 그대로 이어진 기준에 따르면 본자는 絕로 쓴다. 한문교육지정자도 이쪽으로 전면 수정되었다.
자형이 지속적으로 심하게 변한 글자 중 하나인데, 갑골문 상에서 이 글자는 두 개의 실타래가 이어져 있고, 실타래에 선 여러 개를 그은 형태로 나타난다. 즉 칼(刀)로 실타래(絲)를 토막내는 모습을 본떠서 '끊다'라는 뜻을 나타난 회의자이다. 금문에서는 실의 모양을 본뜬 幺(작을 요) 자 4개가 刀(칼 도) 자 사이사이에 끼어 있는 모습(𢇍)으로 나타난다. 그러다 소전에서는 糸 자와 刀 자에 음을 나타내는 卩(병부 절)을 합한 형성자가 되었다. 이 형태가 예서와 해서를 거쳐 그대로 이어진 絕이라는 형태가 있는가 하면, 絶의 형태는 위쪽의 刀 자가 바뀌면서 생겨난 자형이다. 糸(가는실 멱)과 色(빛 색)이 합쳐진 글자지만, 色 자와는 직접적인 관계가 없다.
2021학년도 수능 한문 시험에서 교육자 기준 표기인 絕이 아닌 絶로 표기하여 이의신청으로 컴플레인을 때려맞은 적이 있다. 해당 문제가 정답 시비를 가를 만큼도 아니어서 크게 이슈되진 않았으나 한문 교과서, EBS 연계 교재에도 줄곧 絕로 표기했기 때문에 순수하게 이것들로만 공부한 사람 입장에선 혼선이 생길 수 있는 부분.
2.2. 여담[편집]
한자로 '끊을 절'자만 무려 3개다. 각각 '切'자와 '截'자로 의미와 사용하는 곳이 조금씩 다르기 때문에 헷갈리면 안 된다. 특히나 切과 絶은 혼동하기가 굉장히 쉽다. [2]
보통은 실제로 자르는 것은 切, 자르는 것을 넘어서 완전히 끊는 것은 絶로 쓴다. 그러나 적절(適切)이나 친절(親切) 같은 예외가 있고 고사성어 중에 위편삼절(韋編三絶)이나 절장보단(絶長補短)은 실제로 자르는 것이니 완벽한 것은 아니다.
3. 용례[편집]
3.1. 단어[편집]
- 거절(拒絶)
- 근절(根絶)
- 기절(奇絶/棄絶/氣絶)
- 두절(斗絶/杜絶)
- 사절(死絶/謝絶/辭絶)
- 절경(絶境/絶景)
- 절교(絶交/絶巧)
- 절규(絶叫)
- 절대(絶代/絶大/絶對)[여담]
- 절망(絶望)[3]
- 절멸(絶滅)
- 절명(絶命)
- 절묘(絶妙)
- 절벽(絶壁)
- 절세(絶世)
- 절식(絶息/絶食)
- 절정(絶頂)
- 절판(絶版)
- 절호(絶好/絶戶)
- 절후(絶後)
- 처절(悽絶)
- 혼절(昏絶)
3.2. 고사성어/숙어[편집]
3.3. 인명[편집]
3.4. 지명[편집]
3.5. 창작물[편집]
- 안녕 절망선생(さよなら絶望先生)
- 절대무적 라이징오(絶対無敵ライジンオー)
- 절대절망소녀(絶対絶望少女)
- 절대특권 주장합니닷!(絶対特権主張しますっ! )
3.6. 기타[편집]
4. 유의자[편집]
5. 상대자[편집]
6. 모양이 비슷한 한자[편집]
- 銫(세슘 색)
- 䵥(검을 울)
- 靘(검푸른빛/단장할 정)
- 栬(작은말뚝 제)
- 脃(연할 취)[4]
- 𨹔(비탈질 타)
- 𨋭(어그러질 포)
- 𪗼(이드러날 포)
- 赩(붉을 혁)
- 𥅺(혁)
- 𠈜
- 𠲅
- 𢙚
- 𢬘
- 𣴊
- 𥒍
- 𨉆
- 𨠶
- 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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