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덕구/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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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련 문서: 청주시 흥덕구(선거구)

1. 선거구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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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지역 특성[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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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에서 청원구와 함께 진보 정당 지지세를 이끄는 곳이다. 1995년 상당구와의 분구 이후 세 번의 총선에서 모두 민주당 계열의 의원들이 당선되었다. 제19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민주통합당이 충북에서 장렬히 전사해 나갈 때 이 곳은 민주당 지지가 계속 이어졌다.[1] 2000년대 이후 이 일대에 민주당 계열의 영향력이 강한 편이었다는 것을 상징적으로 보여준 것이다.[2] 다만 이것도 상대적인 것일 뿐, 전체적으로는 전국 평균 수준에 머무는 스윙보터 지역이다. 대한민국 대통령 선거에서는 보수 정당 후보가 상대적으로 많은 표를 받는다. 1997년 15대 대선에서 김대중 전 대통령이 DJP 연합을 이뤘음에도 39.2%의 득표율로 전국 평균 이하의 득표율을 얻었고, 2002년 16대 대선에서도 노무현 전 대통령이 48.8%를 얻어 평균 수준에 그쳤다. 2007년 17대 대선에서는 정동영 후보가 22.1%에 그치면서 무소속으로 나온 이회창의 25.8%에도 밀려 3위를 차지했다. 2012년 18대 대선에서는 박근혜 후보가 문재인 후보보다 약간 더 많은 표를 받았다.

충청권의 특징을 이곳도 그대로 지니고 있어, 지역정당을 위시한 제3당의 지지도가 꾸준한 편이다. 한나라당 소속 후보였던 이회창, 이명박 모두 세 번의 선거에서 각각 34%, 44%, 40%를 얻으면서 전국 평균에 한참 못 미치는 표를 얻었으며, 제3당 후보로 대선에 나왔던 15대, 17대 선거에서 각각 국민신당 이인제, 무소속 이회창 후보가 24%, 26%를 득표해 전국 평균을 훌쩍 뛰어넘었다. 1996년 제15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자유민주연합 후보가 두 선거구를 싹쓸이했으며, 1998년 제2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자유민주연합 이원종 후보가 무려 75.22%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총선에서는 2000년 제16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흥덕구 갑의 한나라당 윤경식 후보가 당선된 것을 제외하면 단 한 번도 보수 정당이 당선된 적이 없는 사지 중의 사지였다. 심지어 16대 총선 당시 윤경식 후보가 당선된 것도 DJP 연합으로 불린 새천년민주당 노영민(25.75%), 자유민주연합 조성훈(26.74%), 무소속 최현호(13.53%)[3] 세 후보가 나란히 출마해서 윤경식은 제쳐두고 자기들끼리 서로 팀킬을 오지게 했던 탓이다. 윤경식 후보가 16대 총선 때 당선된 득표율은 31.08%로 16대 총선 당시 지역구 선거 최소 득표율이었다. 2000년 제16대 국회의원 선거 이후 열린 6번의 총선에서 총 10개 중 9개를 민주당 후보가 쓸어갔다! 이를 보면 보수와 진보를 막론하고 양당 체제에 대한 불신감이 강하며, 국회의원 선거에서 민주당계 정당의 선전은 인물론이 강하게 먹혔던 것으로 보인다.

2014년 청주시-청원군 통합 직전에 이루어진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의 모든 선거구에서 민주당이 전승을 했고, 통합 이후 첫 번째로 치러진 국가적 선거였던 2016년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더불어민주당 도종환 후보가 새누리당 송태영 후보를 9.11% 격차로 앞지르고 당선되었다. 비례대표 선거에서도 새누리당이 전국 평균에 못 미치는 31.87%에 그쳤고 더불어민주당은 31.23%를 받았다.

같은 해 10월에 박근혜-최순실 게이트가 터지면서 흥덕구는 완전히 한쪽으로 민심이 기울게 된다. 탄핵 직후에 열린 2017년 제19대 대통령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가 43.49%를 얻어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를 22% 격차로 따돌리고 1위를 차지했다. 홍준표는 20%를 넘기면서 일정 부분의 지지도는 획득했지만 문재인과 더블스코어 이상으로 차이를 벌리면서 안철수에게도 밀려 3위에 그쳤다.

대선 이후 1년 1개월 후 치러진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는 민주당 역사상 유례없는 대승을 기록했다. 민주당 이시종 후보가 자유한국당 박경국 후보에게 무려 39,581표, 36.5%라는 차이로 1위를 차지했다. 두 후보간의 격차는 무려 2.4배로, 지웰시티가 있는 복대1동에서는 무려 3배까지 벌어졌다. 청주시장 선거에서도 민주당 한범덕 후보가 자유한국당 황영호 후보를 30% 이상 차이로 크게 따돌렸으며, 비례대표에서도 민주당 57,938표(53.61%), 자유한국당 26,892표(24.88%)로 민주당의 절대 독주에 확실히 도장찍은 선거였다.

2020년 21대 총선에서도 민주당의 승리가 이어졌다. 미래통합당 정우택 상당구 의원이 뜬금없이 이곳에 공천되어[4] 더불어민주당 도종환 현직 의원과 맞붙었는데, 도종환 현직 의원이 55.8%을 받아 42.9%에 그친 정우택을 12% 이상의 큰 격차로 이겼다. 정우택은 4선 중진 의원임에도 지역 기반이 없는 옆 지역구에 뜬금포 공천이 되는 바람에 피해를 입었다.

2022년 제20대 대통령 선거에서는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77,952표(48.1%)를 얻어 76,940표(47.5%)를 얻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에 근소한 차이로 승리했다. 이 선거에서 충청권 대부분의 시군구에서 윤석열이 이재명을 이겼는데 충북에서 이재명이 이긴 곳은 청주시 청원구와 진천군이라는 점을 생각하면 다소 의외인 부분. 문재인 정부 집권 이후 더불어민주당에 대한 비토정서가 강해진 2030 남성들(소위 '이대남')이 특히 신도심인 가경동을 중심으로 많이 거주하다 보니 그런 것으로 추측된다. 또한, 윤석열 후보가 가장 크게 이긴 곳은 복대2동인데, 이 지역이 개발된 지 오래된 곳이고 고령화가 심한 지역이라는 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추측된다. 세부적으로는 외곽의 오송읍, 옥산면과 복대1동, 강서2동에서 이재명 후보가, 그 외의 모든 지역에서 윤석열 후보가 승리했다.

대선 약 3개월 후 치러진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는 충청북도지사와 청주시장 모두 국민의힘 김영환과 이범석 후보가 여유로운 표 차이로 승리했다. 흥덕구에 속하는 읍면동 모두 국민의힘 후보가 승리한 걸 보면 다시 보수화의 조짐이 보이고 있다.

3. 역대 선거 결과[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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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지방선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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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대통령 선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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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1. 제13대 대통령 선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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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2. 제14대 대통령 선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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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3. 제15대 대통령 선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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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4. 제16대 대통령 선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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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5. 제17대 대통령 선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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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6. 제18대 대통령 선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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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7. 제19대 대통령 선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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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8. 제20대 대통령 선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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