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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두(원신)/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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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호두에 대한 여담을 정리한 문서.
2. 목록[편집]
2.1. 게임 외[편집]
- 타 캐릭터에 비해서 유출 관련 이슈가 압도적으로 많은 캐릭터였다. 당시 미호요가 유출러들에게 소송을 걸면서 극단적으로 유출을 막아놓은 환경에, 호두는 타 캐릭터 대사 언급이 있었을 뿐 아니라 원신 출시 초기부터 유출러에 의해 데이터가 공개되며 많은 유저가 호두의 존재와 출시가 임박되었음을 짐작한 상황이었음에도 원신 공식 정보 발표 때마다 미호요측에서 최대한 호두의 인게임 정보에 대해 노출하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노출된 정보가 많이 없었기에 잘못된 유출 정보도 진짜인 양 믿어지는 등, 유출에 대한 면에선 카미사토 아야토와 함께 독보적으로 이야깃거리가 많은 캐릭터였다.
- 현재 호두는 5성 캐릭터이지만 제작 초기에는 4성 캐릭터로 계획되었을 거란 얘깃거리가 있다. 호두에 대한 이미지와 정보가 처음 유출되었을 때 불속성 장병기 4성 캐릭터로 공개되었고, 몇개월 뒤 호두 인게임 정보가 추가된 베타 테스트에서 호두가 4성에서 5성으로 바뀌었다는 발언이 뒷받침되었기 때문이다. 근거는 한개뿐이고 대수롭지 않게 여겨지던 얘깃거리였지만, 호두 인게임 정보가 풀리기 시작하면서 공격 모션에 재탕이 많거나 원소 폭발 연출이 다소 수수한 점, 출시 버전이었던 1.3 PV에 등장조차 하지 않았다는 점 등으로 초기 4성 계획설이 대두되기 시작했다. 이외에도 상시 5성 캐릭터를 포함한 성비율, 공식에서 공개가 늦어진 점 등 호두 4성 계획 설을 뒷받침하는 얘깃거리가 많았지만 출시 되자마자 아무래도 좋은 이야기로 끝났다. 다만 아직도 캐릭터 등급 변경에 대한 썰은 바바라[1] 와 함께 흥미로운 이야깃거리로 남아있다.
- 호두의 이름은 한자로 '胡桃'라고 쓰며, 우연히 발음이 같은 게 아니고 한자로도 견과류 호두를 뜻한다. 胡(호)는 한국에도 존재하는 중국의 성씨이며[2] 桃(도)도 한중 양국에서 인명으로 쓰이는 한자지만 둘을 붙여 쓰면 견과류 호두가 되는 것.[3] 그래서 같은 한자 문화권인 한국, 중국, 일본 모두 견과류 호두와 엮는 밈이 있다. 공식에서도 이름 한자를 가지고 엮는 드립이 있는데, '호접(나비)'과 호두라는 말을 공유하는 한중일 PV에선 '호접과 호두가 같은 한자(胡)를 쓰니 나비는 나와 인연이 깊다'고 말한다. 나비(butterfly)와 호두(walnut)가 완전히 다른 영어판에선 '얘네(나비)가 자라면 선령이 된대'라고 대충 의역해서 말한다.
- 망자를 저승으로 인도해준다는 상징성 때문인지 나비와 연관점이 많다. 원소 스킬 발동 시 나비들이 흩날리며, 대시 시에도 잠시 동안 몸이 사라졌다 나타나면서 나비들이 흩날린다.
- 호두 캐릭터 스토리이자 전설 임무 중에 나오는 대사 "짜잔! 사실 속으신 거예요!"(일본어 버전)[4](한국어 버전)라는 대사가 낚시하기 딱 좋은 대사다보니 원신 커뮤니티에서 밈이 되었다.
- 대기 모션은 작은 유령이 호두의 주변을 맴돌다가 등을 뚫고 지나간 뒤 호두에게 소리를 질러 놀래키려 하지만 호두에게 꼬리를 붙잡혀 낑낑대다가 호두가 손을 놓고 나서야 풍선이 터지듯이 도망치고 호두가 그 뒤에다 대고 가볍게 손을 흔드는 것과 특유의 똘끼 넘치는 노래를 부르며 츄츄족을 연상케 하는 기괴한 춤을 추는 것이 있다.
- 대기 모션 혹은 대화 중에 부르는 노래는 작중에는 "츄츄가"라는 이름으로 호두가 작사해서 유행시킨 노래로, 리월 스토리를 진행하다보면 만나게 되는 유령인 명이가 부르는 노래와 같고, 이나즈마에서도 콘다 마을 북동쪽 폐허 신사 앞에 있는 호러 작가 시노즈카에게 여행자가 가르쳐준다. 원래는 중국의 "十只兔子(열 마리 토끼)"라는 민요의 번안곡으로, 잔혹 동화 중 하나에 속한다. 중국어판에서는 토끼를 츄츄족으로 바꾸기만 한 노래. 번역판에서는 조금씩 노래가 다른데, 영어판은 완전히 의역한 말장난으로[5] 소악마같은 연기가 느껴지는 노래, 한국어판은 반대로 완전히 직역하면서 말괄량이 연기에 초점을 둔 노래다. 일본어판은 똘기가 느껴지는 노래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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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곡 ] 제목 : 十只兔子, 열 마리 토끼
大兔子病了, 큰 토끼는 아프고,
二兔子瞧, 둘째 토끼는 병을 봐주네.
三兔子买药, 셋째 토끼는 약을 사오고,
四兔子熬, 넷째 토끼는 달이네.
五兔子莫名死掉, 다섯째 토끼는 왠지 모르게 죽고,
六兔子抬, 여섯째 토끼가 들어올렸네.[1]
七兔子闷着头挖坑, 일곱째 토끼는 머리를 감싼 채 구멍을 파고,
八兔子埋, 여덟째 토끼는 묻었네.
幽暗森林小小墓碑, 우거진 숲의 작은 묘비,
是兔子冰冷的尸骸, 차가운 토끼의 시신과 해골,
悲鸣喊叫早已不在, 슬픈 울음 소리는 사라진 지 오래고,
太阳慢慢爬了出来, 해는 천천히 솟아 오르네.
九兔子在地上悲哀, 아홉째 토끼는 땅 위에서 슬퍼하고,
十兔子问它为什么? 열 번째 토끼가 왜 그러냐 물어보네.
九兔子说, 아홉째 토끼가 말하기를
五兔子它一去不回来…… 다섯째 토끼가 가서 돌아오지 않아.
高高地抬, 높이 들어올려져,
深深地埋, 깊이 파묻혀져,
别让五兔子再爬出来…… 다섯째 토끼는 다시 기어오지 못해.[2]
[1] 게임 안에서는 여기까지만 번안되었다. 그래서 첫째 츄츄가 아픈데 왜 갑자기 다섯째 츄츄가 죽지? 하는 의문이 있는데, 사실 노래 안의 첫째 토끼와 다섯째 토끼는 다른 토끼고, 다섯째 토끼는 비명에 죽어버린 토끼다. 다섯째 토끼가 비명에 죽었다는 내용은 정작 번안한 중국어판에서도 반영이 안 되었다.[2] 다섯째 토끼가 갑자기 죽은 이유를 알 수 없는 것이 이 노래의 나폴리탄 괴담 요소인데, 이 때문에 노래의 해석 자체는 자유롭다. 예를 들어 사실 다섯째 토끼와 아홉째 토끼가 연인 사이이고, 열 번째 토끼가 범인이라는 식의 해석이 넷상에 퍼져있는데, 옛날 동화나 동요가 다 그렇듯 그냥 나폴리탄에 더 가깝다.
[ 중국어, 한국어판 ] 중국어판
大丘丘病了, 첫째 츄츄는 아프고,
二丘丘瞧, 둘째 츄츄는 병을 봐주네.
三丘丘采药, 셋째 츄츄는 약초를 캐고,
四丘丘熬, 넷째 츄츄는 달이네.
五丘丘死了, 다섯째 츄츄는 죽고,
六丘丘抬…… 여섯째 츄츄는 들어 올렸네.
[ 영어판 ] Silly-churl, 바보 츄츄,
Billy-churl, 빌리 츄츄,
Silly-Billy hilichurl. 바보 빌리 츄츄,
Frilly-churl, 프릴 단 츄츄,
Willy-churl, 윌리 츄츄,
Frilly-Willy hilichurl♪ 프릴 단 윌리 츄츄.
[ 일본어판 ] ヒルチャールのお兄さんが病気になった、 츄츄족 오빠가 병이 들었네,
ヒルチャールのお姉さんが看病して、 츄츄족 언니가 간병하는데,
ヒルチャールのお兄さんが薬を飲んでも治らない♪ 츄츄족 오빠가 약을 먹어도 낫질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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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신에서 가장 가슴 사이즈가 작은 극한의 빈유 캐릭터이다. 하지만 성격이 하도 괴팍한 탓에 사이즈에 전혀 신경쓰지 않는 이미지라서 가슴 콤플렉스와 관련된 2차 창작은 적은 편이다. 다만 이런 류의 캐릭터가 늘 그렇듯 원본보다 팬아트에서 크게 그려지는 경우가 종종 있으며, 이 때마다 '슴부조작' 내지는 '호두가 아닌 누군가'[6] (...) 같은 태클이 들어오는 경우가 많다. 후에 남캐인 토마보다 작다는 것이 알려지며 계속해서 더욱 놀림받는 중. 더 나아가면 가슴크기를 떠나서 아예 호두를 남캐 취급하는 밈도 있다. 1/10신학이라는 별명도 있는데 이는 원신에서 가장 가슴이 큰 신학의 가슴크기가 30픽셀이고 호두는 가슴크기가 그 1/10인(...) 3픽셀이라고 놀리며 나온 밈. 원신의 캐릭터 모델은 의상과 함께 제작되어 블렌더 등 3D 그래픽 프로그램으로 살펴보면 옷 아래에는 아무것도 없기 때문에 이러한 신체적 특징을 정확하게 집어낼 수 없다. 다만, 청소년, 성인 여성 캐릭터 모델이 공유하는 뼈대에는 가슴 흔들림을 제어하는 관절 (bone)이 있는데, 호두는 이 관절들에 지정된 부위가 전혀 없는 것으로 보인다.[7] 이후 호두와 자웅을 겨룰 수준의 압도적인 민자 몸매를 가진 캐릭터가 등장했다.
- 전술한 빈유 속성과 대비되는, 일러스트와 모델링에서 볼 수 있듯이 탄탄하고 건강한 허벅지가 매력포인트로 꼽히며, 호두의 진가 중 하나이다고 일컫을 정도다.[8][9] 보통은 아야카와 함께 야벅지 듀오로 불리지만 호벅지[10] 나 꿀벅지라고 많이 부르며, 심지어 갖추고 있는 짧은 반바지가 스패츠처럼 핏까지 딱 달라붙는 까닭에 상술한 다리뿐만이 아닌 엉덩이의 굴곡까지 도드라지게 보여주며, 하체 전반을 강조시킨다. 그래서 상기한 빈유 속성임에도 호두 본인의 성격 관련 밈과 어울려 매력포인트도 가슴보다는 골반 및 다리와 같은 늘씬한 하반신에 몰려있으며, 원신 전체를 통틀어도 최상위권의 인기를 자랑한다.
- 동공 모양은 매화. 처음 나왔을 때는 원신 등장인물 중에서도 유독 동공이 특이한 인물이었다. 이와 관련된 추가 설명이 있지는 않았고, 지금은 동공이 특이한 캐릭터가 워낙 많아서 별 특징도 아니다.
- 반지를 양손에 많이 끼는데, 모양이 에반게리온 오마주가 아니냐는 말이 있다.
- 호두의 생일 편지 내용을 보면, 성씨+호두가 이름이 아니고 그냥 외자 이름이다. 즉 성이 호(胡)고 이름은 두(桃). 그래서 종려는 호두를 정식으로 "호 당주"라고 부른다.
- PV OST에 호평이 많다. 음산한 듯 발랄한 영상의 분위기와 맞물리는 복고풍 노래가 나온다. 하지만 2021 콘서트에선 나오지 않아서, 노쇼두라는 소리를 들었다. 빛나는 뭇별 2의 2번 트랙(Broker Betwixt Life and Death)과 3번 트랙(Any Last Words?)으로 출시.[11]
- 2.0 패치로 모든 캐릭터들이 HP가 낮아지게 된다면 추가적인 대사가 출력되게 되었는데, 호두의 경우 체력이 낮아질수록 강해진다는 특징 때문에 현재처럼 당황하는 투의 대사보다는 격양되는 대사가 더 어울렸을 거라는 의견도 있다.
- 방랑자가 이례적으로 출시되기 전까진 기본 일러스트와 기원용 일러스트가 따로 존재하는 마지막 캐릭터였다. 호두 이후 신규 캐릭터는 기본 일러스트와 기원 일러스트가 통합되어 나왔기 때문.
- 유독 커뮤니티에서 성능에 대한 논쟁이 많이 일어나는 편이다.[13] 자체 성능도 준수한 편인데 1돌과 전용무기 모두 성능 체감이 상당하기 때문에 명함vs1돌vs전용무기의 가성비에 대한 이야기가 끊이지 않는다. 심지어 성유물도 마녀 4세트 vs 시메나와 4세트로 양분되고 각각 장단점이 있다 보니[14] 더더욱 논쟁할 거리가 많다.
- 게임 외적으로 호두를 먼저 접한 사람들은 호두의 인게임 캐릭터 컨셉에 흔히 오해하곤 한다. 사실 일러스트나 짤로만 보면 에스퍼나 심령 컨셉의 마법사 캐릭터로 오해하기 쉽다. 전용무기 이름이 호마의 '지팡이'이기도 하고. 하지만 실상은 자해해서 뎀증 효과를 보고 강공으로 단일 대상을 꾸준히 때려박는 영락없는 버서커 컨셉의 캐릭터다. 심지어 6돌까지 마치면 사망 효과 무시까지 달려있으니 말그대로 광전사 창쟁이 컨셉. 사람들이 호두에 대해 오해하는 것
- 게임 외적으로 상당한 인기와 떡밥들을 보유한 캐릭터임에도, 특이하게 호두는 유독 스토리적 활용이 오랜 기간 저조했던 캐릭터이기도 하다. 친분 관계의 캐릭터들을 보면 종려는 당연히 리월 스토리마다 빠지지 않고 출석하며 향릉도 여기저기 출연이 잦은데 정작 그들과 가까운 사이인 호두는 2021년 3월 출시 이래로 2년 가까이 스토리 주역을 맡아본 적이 없다. 현존하는 5성 캐릭터들은 저마다 최소 1번 이상 굵직한 사건에서 주역을 해봤거나 조연이라도 맡은 경력이 있으나 호두는 그런게 전무하고 리월 메인 스토리에도 등장 혹은 관여한 적이 일절 없으며 다른 캐릭터와 함께 엮인 사례조차 극히 드물었다.[15] 리월의 중요 전통인 장례를 주관하는 왕생당 당주라는 설정마저도 유의미하게 다뤄진 적은 본인의 전설퀘가 처음이자 마지막이었고, 이후 2번의 이벤트 출연에서 딱히 활용되지 않으며 장식용 설정 수준이 되어가는 중이다. 최근에는 각지의 캐릭터가 뜬금없이 바다 건너 다른 나라 이벤트에 나타나 참여하는 일도 잦아지며 더더욱 소외되는 티가 나는 부분. 그러다 마침내 2023년의 해등절 2차 복각 때에는 대대적으로 센터를 차지하며 당당히 주연 중 한 자리를 차지했고, 그간 유독 모자랐던 다른 플레이어블 캐릭터와의 교류와 담화도 잔뜩 할당받았다.[16] 또한 같은 해 백출이 실장될 때에도 전설 임무에 호두가 주역으로 등장하였고 마침내 왕생당 당주 설정도 유의미하게 써먹는 등 활약을 해냈다. 그 다음 3.7버젼의 메인 이벤트 듀얼! 소환왕 결정전!에서도 갑자기 일곱 성인의 소환 고수로 등장하며 연속으로 스토리 비중을 따내면서 스토리 홀대 문제는 거의 해결된 상태다.
- 호두를 스토리적으로 활용하기 어려운 이유가 있는데, 호두가 원신 내 등장인물 중 최강의 4차원 & 마이페이스 성격을 지녔고, 이 때문에 호두가 등장했다 하면 다른 캐릭터들은 호두의 페이스에 휘말려 무조건 호두 위주로 진행될 수 밖에 없다.[17] 더구나 호두를 제대로 받쳐주거나 츳코미를 걸어줄만한 캐릭터가 전무해서, 마신 임무는 물론이거니와 다른 이벤트에서 조연으로 등장시키기 어려운 부분이 있다. 이런 이유로 높은 인기에도 불구하고 클레, 류운차풍진군, 아라타키 이토, 사이노처럼 등장할 때마다 꿀잼을 선사하는 캐릭터로 대접받지 못하고 있다.[18] 즉, 호두 자체는 매력적인 캐릭터지만 개성이 너무 강해서 다른 캐릭터나 스토리 및 이벤트가 잘 섞여들어가지 못한다는 게 단점이다. 비슷한 마이페이스 성격인 알하이탐은 이러한 호두의 단점을 개선해서, 자신의 마이페이스적인 성격과는 별개로 알하이탐을 받아주는 캐릭터들을 다수 등장시킨 것으로 보인다. 이후 백출 전설 임무에서 이전과는 다르게 자신이 메인으로 나서지 않으면서도 조연으로 활약하고 벤티와도 괜찮은 캐미를 보여주며, 지금까지 보여준 단점을 어느 정도 개선하게 되었다.
- 단일 작품의 여타 최인기 캐릭터들처럼 원신에서 유독 악성 팬덤으로 악명이 높은 캐릭터다. 국내에서는 호두 팬덤이 워낙 기행이나 민폐짓을 자주 끼친다는 부정적인 인식이 널리 퍼져 있어 "호두프사"라는 별칭도 있으며, 아예 이를 비꼬는 표현으로 중국의 피카츄(...)라는 말까지 있다.# 호두 본인과 호두 조합의 핵심인 행추가 모두 육성에 예상꽃을 필요로 하는데, 예상꽃이 맵 전체에 14개밖에 없어 호두프사가 다인 모드로 자신의 월드에 들어와서 예상꽃을 서리(...)해 갔다는 사건도 잊을 만 하면 커뮤니티에 올라온다. 또한 플레이어블 캐릭터들의 파워인플레가 심하지 않은 게임이기 때문에 호두는 아직도 상위권 딜러라고 볼 수 있으나, 2.0이래로 아야카, 라이덴, 3.0이래로 풀 원소 캐릭터들의 등장으로 DPS가 최상위권에서 밀려났음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호두와 호마봉을 위시한 파티만이 최강이라고 생각하는 일명 악성 '호두맘'들이 국내외 커뮤니티에 산재해 있는 상황이다. 서구권을 위시한 해외에서도 상황은 비슷해서, 한 호두 극성팬이 트위터에서 "호두가 어떻게 내 인생을 바꿨는가" 라는 제목으로 100개 트윗에 가까운 스레드를 써내려간 것이 전설로 회자되고 있다. 레딧에 박제된 스레드
- 웃기게도 HP를 빼야 강해지는 특성 때문에 피를 꽉꽉 채워주는 치치가 다가오면 도망가는 밈이 있다. 원래 설정상으로는 치치를 묻어버리려고 쫒아다녔던 것을 생각해보면 참으로 아이러니. 비슷한 케이스로는 코코미가 있다. 이쪽은 평타를 안 쳐도 회복시켜주는데다 E 스킬이라서 원소 게이지 걱정 없이 언제든 쿨타임만 돌면 쓸 수 있기에 더욱 그렇다. 마찬가지로 호마봉을 쓰는 다른 캐릭터들도 비슷한 상황에 놓여있다. 특히 피를 빼는 스킬도 없는데 실드를 둘러서 더 맞을 일이 없는 종려가 그런편. 아예 이런 애니가 나오기도 했다.[19]
2.1.1. 출시와 복각[편집]
- 1.3 버전의 세번째 픽업에서 첫등장하였다. 이례적으로 상당히 늦게 공식적으로 정보가 공개된 캐릭터였다. 기본적으로 버전 PV 영상에선 출시될 캐릭터를 모두 보여주지만 1.3 PV 영상에서는 소만 나왔고, 호두가 아닌 호마의 지팡이만 등장했다. 게다가 지금까지 버전마다 한정 5성 캐릭터 두 명이 픽업으로 출시되었기 때문에 리월 출신인 소와 함께 1.3 버전의 픽업 캐릭터로 등장하는 것이 유력했으나 각청이 처음으로 통상캐 픽업으로 소 다음 픽업으로 나오는 것이 확정되면서 호두의 등장은 각청 픽업 이후로 미루어지게 되었다. 각청이 인기 캐릭터이고 번개 속성 5성 픽업이 없었다는 점, 그리고 통상캐인 만큼 과금 유저라면 만났을 확률이 높고, 호두가 감우와 마찬가지로 출시 전부터 인기가 상당하다는 점 때문에 아쉬워하는 반응이 많았다. 게다가 해등절 이벤트가 매우 나쁜 평가를 받으며 끝나버리는 바람에 유저들은 감감무소식인 호두만 기다리며 실망스러운 1.3 버전의 남은 시간을 기다리기 이르렀고, 결국 춘절이 끝난 2월 27일에 PV영상이 공개되면서 조회수도 여성 캐릭터 중에서 매우 많다.
- 2.2 버전 후반부에 복각이 확정되었다. 호두의 복각과 더불어 신규 4성 캐릭터인 토마도 추가되었다. 2번이나 복각되어 편애 논란이 있는 전반부의 타르탈리아와는 달리 호두는 미로의 전사에 나오는게 아님에도 불구하고 화제가 되었고 호두의 복각을 반기는 분위기이다.
- 그 다음 매우 긴 시간 복각이 이루어지지 않아 유저들의 애간장을 태웠다. 같은 기간 복각을 2번이나 한 다른 캐릭터들이 엄청나게 많고[20] 이 있으며 같이 복각했던 타르탈리아도 3.2 버전에서 복각을 했고 심지어 호두 복각 이후 출시된 캐릭터들인 아라타키 이토나 카미사토 아야토, 야에 미코가 더 빨리 복각을 챙겨가는 사이 호두와 유라만 못하고 있었다.
- 4.1 버전 전반부에 느비예트 출시와 함께 복각하였다.[24] 둘 다 강공격 메인딜러라 체험하기에서 편의성 차이를 체감할 수 있었는데, 이겨야한다 / 딸깍으로 비유하는 사람도 있을 정도.
2.2. 게임 내[편집]
- 일본어 담당 성우 타카하시 리에가 녹음 당시 제작사인 미호요로부터 받은 설정집에는 호두에 관해서 이하의 언급이 존재한다. 이 내용은 공식 인터뷰에서 공개되었다.[25]
- 녹음 당시 미호요의 인물로부터 호두를 이상하게(おかしく) 만들고 싶다고 들었다고 한다. 원신 세계 내에서는 주위 인물들이 호두에게 학을 떼고 있다(さんざんな言われよう).
- 개구쟁이이면서 낙관적이지만, 한편으로는 까다로운 이야기를 꺼내는 경향이 존재한다.
- 첫대면인 사람에게는 얌전함을 보인다. 하지만 친해지면 말이 많아지는 편.
- 왕생당을 찾아온 손님에게는 예의를 차리며 경어를 쓴다. 하지만 그러면서도 비꼬는 말을 하는 경우도 존재한다.
- 까마귀에게 먹이를 주는 것이 취미이다.
- 엄청난 괴짜라서 리월의 여러 인물들은 호두에 대해 학을 떼는 반응을 보이는 경우가 많다. 6000년을 살아오며 수많은 인연들을 접해봤을 암왕제군조차 그 아이는 상대 못한다며 혀를 내둘렀으며 행추는 떠도는 소문으로 평가하는 것은 옳지 않다며 중립적인 태도를 취했지만 소는 과하게 활발해도 재밌는 구석이 있기에 긍정적으로 평가한다. 업무적으로 고평가해주는 사람은 연비가 유일. 반면 호두는 백출과 치치를 제외한 거의 모든 인물들에 대해선 제법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다. 이벤트에서 향릉이 돈을 다 낼테니 마음껏 음식을 주문하라는 대사를 넣은 걸 보면 괴짜 성격을 공식에서 밀고 있는 듯 하다.
- 리월의 권력자도 아니거니와 군인도 아니지만, 우인단 신병들쯤은 가볍게 제압할 수 있는 수준의 강자로 묘사된다. 리월 메인 스토리에서도 종려가 없을 때 천암군의 압박으로부터 왕생당을 지켜냈다는 묘사가 나오기도 했다. 다만 호두 본인의 전설 임무에서 사람들이 호두에게 또 질척이면 천암군을 부르겠다고 하거나, 호두 본인도 그 말을 듣고선 당황하면서 바로 말을 물리는 것을 보아 평소에도 영업 활동을 하다가 사람들이 부른 천암군에게 쫓겨나는 일이 많은 모양.[26]
- 전설 임무에서 보여지는 호두의 영업방식은 기존 전통적인 장례 업체에서 현실로 따지면 보험업을 추가로 추진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종려를 구시대적이라고 디스하는 것도 새로운 발상을 적극적으로 반영하려는 태도 때문이다. 물론 전통을 중시하는 리월 주민들에게는 여러모로 괴짜 취급을 받고 있다.[27][28]
- 이렇게 활발하고, 자유분방하고, 똘끼 넘치는 호두를 화나게 한 캐릭터는 백출 말고도 하나 더 있다. 바로 페이몬. 전설 임무에서 페이몬은 호두에 호두가 하는 농담과 즉석해서 지어내는 신박한 이름들에 대해 계속해서 질문을 하는데, 마지막엔 부끄러웠는지, 참다 못해 "말끝마다 질문하지 말라구!"라며 화를 낸다.
- 호두 전용 특제 요리에 대한 묘사나 특성에서 드러나듯 요리치로 묘사된다. 특제 요리에는 진짜로 유령을 넣어버린듯. 다만 원신에서 요리치 속성은 이나즈마의 통치자께서 압도적인 인지도를 가지고 계신지라 상대적으로 부각은 덜 된다.
사실 호두 본인은 요리를 남들만큼은 한다고한다.
- 왕생당의 77대 당주로 첫 업무는 75대 당주인 할아버지의 장례를 치르는 것이었다고 한다. 77대까지나 이어져온 것을 볼 때 대대로 장례 사업을 주관해왔기에 당주 한 명이 평균 15년씩 근무한 것만 계산해도 무려 1000년을 넘는다.[29] 특히 호두가 쓰고 있는 모자는 75대 당주인 할아버지의 유품 중 하나인데, 워낙에 할아버지가 엄청난 거구에 대두였던지라 자신의 조그만한 머리에 맞게 하루 종일 수선한 것이다. 호두 자신에게 뜻이 깊은 모자인 셈.
- 호두의 나이는 75대 당주인 조부의 사후 왕생당 사업을 물려받았던 만 13세로부터 꽤 오랜 시간이 흘렀다는 호두의 대사, 캐릭터 스토리상에서 행추, 중운, 향릉과 곧잘 어울려 노는 것, 성인인 게 확실한(체격은 비슷) 각청과 모나는 '그녀'로 지칭되는 것에 반해 호두는 '소녀'로 칭해지는 것으로 미루어보아 아직은 미성년자이며, 연령이 10대 중후반임을 유추할 수 있다. 다만, 캐릭터 스토리상에서 소녀, 그녀를 딱히 구분지어 사용하는 편이 아니므로 미성년자가 아니라는 반론도 존재한다.
- 75대 당주인 호두의 할아버지와 77대 당주인 호두 사이의 76대 당주는 설정상으로도, 인게임에서도 단 한마디의 언급도 없다. 75대 당주가 호두의 할아버지라고 언급되고 77대가 호두니까, 그 사이의 76대는 정황상 호두의 부모 중 한명일[30] 가능성이 높은데 왜 언급이 전혀 없는지는 불명. 또한 왕생당 당주 자리는 종신직이라 신임 당주의 첫 업무가 이전 당주의 장례식을 주관하는 것이라고 언급되는데 왜 75대 당주의 장례를 76대가 아닌 77대인 호두가 했는지에 대해서도 미스테리다.[31][32]
- 이 '77대 당주'라는 설정은 나름 인지도가 있기 때문에 호두의 커플링을 다룬 2차 창작 팬아트에서도 간간히 언급된다. 78대 당주를 만들고 있다는 식.
- 언제 어디서나 항상 동반하는 유령도 높은 인기에 비해서 아직까지도 알려진 것이 없다. 여담이지만 이 유령은 치치의 픽업 일러스트에서도 나온다. 차이점이라면 붉은색이 아닌 푸른색이라는 점.
- 왕생당을 경영하면서 장례를 주관하고 있다보니 유령들이 많이 떠도는 이나즈마의 지역인 츠루미와 자주 엮이는 편이다. 보통 호두 최고의 해외 출장터라는 밈으로 통하는 듯.
- 대기 모션에서도 그렇고 3차 해등절에서도 그렇고 노래 부르는 걸 좋아하는 모양. 하지만 호두가 노래 부르는 걸 자주 본 신학의 평가에 의하면 이상하다고 이를 살려서인진 몰라도 3차 해등절 컷신에 나오는 '호두의 랩'은 기묘한 멜로디로 밈이 되었다.
- 귀종과 모종의 관련이 있거나, 아니면 종려가 호두를 보고 귀종을 떠올리는 것 아니냐는 추측이 있다. '재치있고 장난을 좋아한다'고 묘사된 귀종의 성격과 호두의 성격이 비슷하기도 하고, 무엇보다 종려가 호두에 대해서 혀를 내두르는데, 처음 만나자마자 당돌하게 맹약의 증표 겸 도전이랍시고 귀종의 자물쇠를 꺼낸 귀종에 대해서도 당황했던 적이 있기 때문. 종려가 사람에 대해서 당혹스러워하는 묘사가 나온 적은 이 둘을 빼면 드물다. 앨리스가 리월 절운간의 지하수를 다 빼버린다는 말을 했을 때조차 폭소했을지언정 당황하지는 않았다.
2.2.1. 눈썰미[편집]
눈썰미가 상당히 뛰어난 듯하다. 같이 지내는 종려가 예사롭지 않은 사람이라는 것 정도는 이미 알아차리고 있고, 그 정체 역시 어느 정도는 짐작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며,[34] 3차 해등절에서 처음 만난 벤티를 보자마자 남다른 기운이 느껴진다며 절대 평범한 사람은 아닐 것이라고 추측했을 정도. 또 행추는 상단의 자제라는 입장 때문에 본인이 베스트셀러 작가 침옥이라는 사실을 필사적으로 숨기고 있는데, 행추와 벤티의 안부 인사[35] 만 듣고 행추가 무언가 숨기고 있는 거물이라는 사실을 어느 정도 눈치챘다. 해등절 후일담에서 이를 추궁하는 호두에게 행추가 "저는 사실 벤티 선생님 팬이에요"하고 둘러대긴 했지만.
그래서인지 3차 해등절 이후로는 사실 호두가 종려의 정체를 선인으로 의심하는 수준이 아니라 암왕제군 본인으로 정확히 알고 있는 게 아니냐는 감상이 많이 늘어났다. 이벤트 내에서 호두는 꾸준히 종려에게 참기름 사오기나 손님을 위해 문 열어주기 같은 잔심부름을 시키고 자신이 종려의 상사라는 것을 여러 차례 강조하는 등의 모습을 보이는데, 자기 부하인 종려가 사실은 암왕제군이라는 걸 알기 때문에 일부러 장난치는 것이라고 해석이 가능한 모습이며 호두와 죽이 잘 맞는 모습을 보인 벤티 역시 똑같이 모락스의 속세 속 신분이 호두의 부하라는 점을 놀림감 삼으며 호두를 추켜세워주는 모습을 보였다. 또 뒤풀이가 끝난 후 친구인 향릉, 중운, 행추를 데려가는데 딱 정체를 숨길 필요 없이 편하게 대화할 수 있게 종려의 정체를 모르는 일반인들만 치워주는 모양새다. 이래저래 호두가 종려의 정체가 암왕제군이라는 걸 알고 있다고 확신할 확고한 근거는 없지만 충분히 의심해 볼 수 있고 그렇게 가정하고 호두의 행동들을 다시 보면 재미있는 해석이 새로 가능한 가설이다.
2.3. 성우 참여 공식 콘텐츠[편집]
- 김하루 - 특별 방송(2.2 버전), 3주년 기념 성우 축하 메시지
- 타카하시 리에 - 캐스트 인터뷰, 캐스트 게임부(#5), 캐스트 게임부(#6)
- 타오디엔 - 리월 살롱(제4편), 특별 방송(2.2 버전), 2주년 기념 코멘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