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라(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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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2. 상세[편집]
살육을 즐기며 저항하는 자들에게 무자비하지만, 복종하는 자들에게는 관대하다. 왕궁 보물고 밑 지하 납골당에 방치된 자신의 옛 병사들과 펜리스의 몰골을 보고 씁쓸한 표정을 짓기도 했다. 현세대 아스가르드인 중 처음으로 자신에게 복종한 스커지를 자신의 집행자(Executioner)로 삼았다.
3. 작중 행적[편집]
3.1. 토르: 라그나로크[편집]
작중 오딘이 사망 전 로키와 토르에게 헬라에 대해 말해주며, 처음 언급된다. 오딘의 말에 따르면, 헬라는 자신의 맏이, 토르와 로키의 '누이'로, 호전적인 헬라는 오딘이 통제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러 오딘이 헬에 유폐한 후,[6] 기록말살형에 처했다고 한다.Odin: It is upon ys. Ragnarok.
오딘: 다가오고 있다. 라그나로크가.
Thor: No, I've stopped Ragnarok. I put an end to Surtur.
토르: 아뇨, 그건 제가 막았습니다. 수르트를 해치웠어요.
Odin: No. It has already begun. She's coming. My life was all that held her back. But my time has come. I cannot keep her away any longer.
오딘: 아니. 벌써 시작됐다. 그녀가 오고 있어. 평생 그녀를 막으려고 애를 썼지. 허나 더 이상은 힘들겠구나. 이젠 막을 수가 없어.
Thor: Father, who are you talking about?
토르: 아버지, 누구 말씀이세요?
Odin: Goddess of Death. Hela. "My firstborn. Your sister."
오딘: 죽음의 여신. 헬라. "나의 첫째 자식이자, 너희의 누이."
Thor: Your what?
토르: 누구라고요?
Odin: Her violent appetites grew beyond my control. I couldn't stop her, so I imprisoned her. Locked her away. She draws her strength from Asgard. And once she gets there, her powers will be limitless.
오딘: 녀석은 날이 갈수록 포악해졌고, 더는 통제할 수가 없었기에 내가 그 아이를 가둬놨었다. 그녀는 아스가르드에서 힘을 끌어 쓴단다. 그곳에 돌아가면 무한한 힘을 가지게 돼.
오딘이 토르와 로키 앞에서 노란 빛으로 사라지며 사망한 뒤, 동시에 헬라의 봉인이 풀려, 헬에서 열린 포탈로 지구에 강림한다.[7]
자신이 풀려났으니 오딘이 사망했단 것을 깨달은 헬라는 토르와 로키 앞에서 오딘이 죽는 모습을 못봐서 아쉽다며 빈정거리고선 "꿇어" 라며 로키와 토르를 도발한다.Hela: So he's gone? That's a shame, I would like to have seen that.
헬라: 오딘이 가버렸군. 아쉽게 됐네, 그 꼴이 꼭 보고 싶었는데 말야.
Thor: You must be Hela. I am Thor, son of Odin.
토르: 당신이 헬라로군. 나는 토르, 오딘의 아들이다.
Hela: Really? You don't look like him.
헬라: 그래? 하나도 안 닮았는걸.
Loki: Perhaps we can reach an arrangement.
로키: 협상으로 좋게 끝낼 수 있을 것 같은데.
Hela: You sound like him.
헬라: 넌 말투가 닮았네.
Hela: "Kneel."
헬라: "꿇어."
Loki: Beg your pardon?
로키: 잠깐, 뭐가 어째?[8]
[9]Hela: Kneel. Before your queen.
헬라: 꿇으라고. 너희의 여왕폐하 앞에.
Thor: I don't think so.
토르: 그렇겐 안 되지.
대화가 불가능한 상대라는 걸 깨달은 토르는 헬라에게 곧바로 묠니르를 던지지만, 헬라는 자신에게 날아오는 묠니르를 가볍게 한 손으로 붙잡는다. 이에 그 모습을 본 토르는 "말도 안 돼(It's not possible)..." 라며 경악한다.
이후 헬라는 그대로 묠니르를 으스러뜨리듯이 박살낸다.[11]"Darling, you have no idea what's possible."
"애송아, 넌 가능한 게 뭔지 전혀 모르는구나."[10]
헬라의 능력을 보고 경악한 로키는 토르의 만류에도 비프로스트를 소환시켜 도주하려 하지만, 이윽고 헬라는 함께 비프로스트를 타고 둘을 쫓아온다. 헬라는 아스가르드로 가는 비프로스트에서 로키가 던진 단검을 역으로 로키 쪽으로 튕겨내면서 로키를 비프로스트 밖, 우주로 던진 후, 곧장 토르도 함께 우주 밖으로 날려버리고 결국 아스가르드에 혼자서 무사히 도착한다.
잃었던 힘을 회복한 헬라는[12] 전투 태세를 갖춘 볼스타그와 펜드랄을 곧장 죽인다.[13] 스커지는 그 꼴을 보고, "저는 그저 청소부일 뿐입니다."라며 무릎을 꿇는다. 헬라는 항복한 스커지를 보더니 살아남는 방법을 아는 영리한 아이라고 말하며 그를 데리고, 아스가르드 왕궁으로 향한다.Hela: I'm Hela.
헬라: 난 헬라다.
Skurge: I'm just a janitor.
스커지: 전 그저 청소부일 뿐입니다.
Hela: You look like a smart boy with good survival instincts. How would you like a job?
헬라: 넌 쫌 똑똑해 보이네, 살아남는 방법도 알고. 어때, 내 일 하나 내줄까?
Hela: It's come to my attention that you don't know who I am. I am Hela, Odin's firstborn, Commander of the legions of Asgard, the rightful heir to the throne and the Goddess of Death.
헬라: 보아하니 너희는 내가 누구인지 모르는 눈치로군. 나는 헬라, 오딘의 맏이로, 아스가르드 군대의 사령관이자, 왕좌의 적법한 후계자인 죽음의 여신이다.
Hela: My father is dead. As are the princes. You're welcome.
헬라: 내 아버지는 죽었다. 왕자 둘도 싸그리. 감사인사는 사양하지.[14]
Hela: We were once the seat of absolute power in the Cosmos. Our supremacy was unchallenged. Yet Odin stopped at Nine Realms. Our destiny is to rule over all others. And I am here to restore that power.
헬라: 우리는 한때 이 우주의 절대 권력의 지위에 있었다. 우리의 우월함에 도전하는 자가 없었지. 그러나 오딘은 아홉 왕국에서 멈추었다. 다른 모든 자들 위에서 통치하는 것이 우리의 운명이다. 그리고 나는 그 힘을 되찾으러 여기에 왔다.
Hela: Kneel before me, and rise into the ranks of my great conquest.
헬라: 내 앞에 무릎 꿇어라, 그리고 내 위대한 정복의 행렬에 동참하라.
Hogun: Whoever you are, whatever you've done, surrender now! Or we will show you no mercy.
호건: 네가 누구든, 무슨 짓을 했든, 지금 항복해라! 아니면 자비를 베풀지 않을 것이다.
Hela: Whoever I am? Did you listen to a word I said?
헬라: 네가 누구든? 내가 한 말을 한 마디라도 듣기는 했나?[15]
Hogun: This is your last warning!
호건:이번이 마지막 경고다!
Hela: '"I thought you'd be happy to see me... Fine."
헬라: "날 보면 기뻐할 줄 알았는데... 할 수 없지."
왕궁에 당도한 헬라는 호군과 에인헤랴르 병사들을 마주한다. 기록 말살형에 처해져 자신을 알지 못하는 그들에게 헬라는 자신을 소개하지만, 오히려 아스가르드의 병사들은 아랑곳하지 않고 전투 태세를 갖춘다. 이에 자신을 체포하려는 에인헤랴르 병사들에게 분노한 헬라는 헬멧을 갖추고선 철퇴를 들고 달려오는 호건에게 네크로소드를 날린 뒤, 발로 차서 쓰러트린다. 호건이 쓰러지자 에인헤랴르들은 용감하게 돌진하지만 헬라의 네크로소드에 의해 하나둘씩 쓰러진다. 심지어 아스가르드 비행선들마저 헬라의 망토에 공격이 막히고 네크로소드 몇 개로 전부 파괴되었다. 이후 남은 에인헤랴르들마저 네크로소드 소나기에 전멸하고 중간에 한 명이 헬라의 가슴을 창으로 관통했으나 관통된 창을 역이용한 헬라한테 죽고 가슴에 상처는 단 몇초만에 재생된다.
먼지가 가라앉고, 스커지가 침울한 표정으로 전멸한 에인하랴르들 주변을 돌아다닐때, 살육을 끝낸 헬라는 "오, 이런 게 얼마나 그리웠던지.." 라며 사이코적인 그녀의 성격을 단적으로 들어내며 미래를 보지 못한 죄로 용감한 군인들이 죽임을 당했다고 말한다. 이후 헬라는 아직 숨이 붙어 있는 호건을 발견하고, 생각이 바뀌었냐며 다시 복종을 요구했으나 호건이 자신을 모욕하며 단검을 빼고 달려들자 웃으면서 엄청난 크기의 검을 던져 바닥에 꽂아 죽여버린다. 곧 왕궁에 발을 들인 헬라는 또다시 저항하는 보초들까지 모조리 찢은 다음 오딘의 선정과 평화로운 아스가르드의 번영을 담은 왕궁 천장화를 발견한다.Hela: "Oh, I've missed this."
헬라: "오, 이런 게 얼마나 그리웠던지..."
Hela: Still, it's a shame. Good soldier dying for nothing all because they couldn't see the future. Sad. Oh, look, still alive. Change of heart?
헬라: 여전히, 아깝긴 하네. 미래를 못 보는 죄로 용맹한 군인들이 이리 헛되이 죽었으니. 딱해. 오, 봐, 아직 살았네. 마음이 변했나?
Hogun: Fo back to whatever cave you crept out of. You evil demoness!
호건: 네가 기어나온 어둠으로 돌아가라. 이 사악한 악마야!
[헬라가 호건을 즉사시킨다.]
Hella: Let's go see my Palace.
헬라: 이제 내 왕궁이나 보러 가지.
오단과 자신이 함께한 아스가르드의 정복의 역사가 감춰진 것을 보고 격분한 헬라는 천장화를 모조리 파괴하고 그 밑에 그려진 과거의 벽화를 드러낸다. 그 그림은 오딘과 헬라의 정복 전쟁, 수많은 생명을 도륙하고, 노예로 부리는 아스가르드의 모습을 담고 있었다.Does no one remember me? Has no one been taught our history?
날 기억하는 자가 아무도 없나? 우리의 역사를 제대로 배운 녀석이 단 한 명도 없는 건가?
Look at these lies. Goblets and garden parties? Peace treaties?
이 거짓들을 봐. 술잔과 연회? 평화 조약?
Odin, proud to have it, ashamed of how he got it!
오딘, 가진 것은 자랑스럽고, 얻은 방식은 수치스러웠던가![16]
헬라는 아스가르드의 왕위 계승자이자 사령관으로, 오딘의 선봉장이었지만, 오딘은 5000년 전 헬라를 봉인했고[17] 오딘은 토르 탄생 후에 평화 통치의 노선을 탔다. 헬라는 그에 반역했지만, 패배하고 헬에 유폐되었던 것이다.[18]We were unstoppable. I was his weapon in the conquest that built Asgard's empire. One by one, the realms became ours.
누구도 우리를 막을 자가 없었다. 나는 아스가르드 제국을 이룩한 정복에서 그의 무기였지. 하나씩 차례로, 왕국들이 우리의 것이 되었다.
But then, simply because my ambition outgrew his, he banished me, caged me, locked me away like an animal.
하지만 이후, 단지 내 야망이 자신을 능가했다는 이유만으로, 그는 나를 내치고, 우리에 처넣어 짐승처럼 가두었지.
이후 스커지와 함께 오딘의 금고로 향한 헬라는 오딘의 보물들을 품평한다. 스커지가 금고에 들어와 "오딘의 보물들.." 이라고 감탄하자, 헬라는 곧바로 "가짜야." 라며 아스가르드에 있던 보물들 중 하나인 인피니티 건틀릿은 가품이었음을 밝힌다.[19] 그러곤 고대 겨울의 상자는 약한 것, 테서랙트는 "쓸 만하다." 라며 지나친다.[20]Skurge: Odin's treasures.
스커지: 오딘의 보물들.
Hela: "Fake." Most of the stuff in here is fake.
헬라: "가짜야." 대부분이 가짜지.
Hela: Or weak. Smaller than I thought it would be. That's not bad. But this... The Eternal Flame.
헬라: 아니면 약하거나, 생각보다 좀 작은 것도 있네, 저건 봐줄 만하군. 하지만 이건... 영원한 불꽃.
Hela: "Want to see what true power really looks like?"
헬라: "진정한 힘이 어떤 모습인지 한번 보고 싶니?"
헬라는 이윽고 보물들 중에서 과거 오딘이 수르트를 쓰러트리고 빼앗은 영원의 불꽃(Eternal Flame)을 발견하고, 도끼를 소환해서 금고 지하에 숨겨진 납골당에 묻힌 옛 군사들과 펜리스를 찾아낸 뒤, 영원의 불꽃을 사용해 이들을 모조리 되살린다.
그렇게 자신만의 군대를 가지게 된 헬라는 왕좌에 앉은 자신을 인정하지 않는 폭도들을 몰살시키고, 아스가르드를 불바다로 만들며, 자신에게 유일하게 충성한 스커지를 자신의 집행관(executioner)[21] 으로 삼는다. 헬라가 말하길 집행관은 사람을 처형하는 일이었지만, 그뿐만이 아니라 왕의 비전을 실현하는 일을 도우기도 했다고 하며[22] 그녀 자신에게는 영광스러운 직책이었다고 한다. 그 후 군사들을 이끌고 정복에 나서려 했지만, 비프로스트의 열쇠인 검 '호프눙'을 헤임달이 빼돌렸고, 뒤늦은 헬라는 자신에게 대항하는 자들을 모조리 잡아들일 것을 명한다.[23] 잡아온 백성들이 답을 거부하자, 그중에 하나를 끌어내 처형할 것을 명령했고 한 시민이 그것을 보고 헤임달과 피신한 백성들이 있는 산속 요새에 관해 일러준다. 헬라는 그곳으로 향했지만, 그들은 이미 헬라가 오는 것을 보고 시민들을 비프로스트로 대피시킨다. 헬라는 그들이 빠져 나갈 것을 예상했고, 펜리스와 군사들을 비프로스트 다리 양옆에 대기시켜 놓았다.[24] 그때, 토르가 왕좌에 앉아 헬라를 유인한다.
토르에게 하는 말을 보면, 헬라는 무자비한 정복 군주인 오딘을 동경했었고 그가 평화주의로 노선을 변경한 것은 일종의 타락이나 변절 비슷한 것으로 간주하며 경멸하고 있다. 그리고 오딘이 노선을 바꾼 이유, 헬라 자신의 입장에선 '위대한 정복왕이었던 내 아버지가 평화주의자로 변절해 한 의미없는 행동 중 하나'가 토르의 탄생이었다고 보고 있다.토르: 누님.[25]
Sister.
헬라: 아직 살아 있었구나.
You are still alive.
토르: 왕궁을 새단장하셨네요. 마음에 들어요.
I love what you've done with the place. Redecorating I see.
헬라: 아버지께선 문제가 있으면 덮어버리기 일쑤였던 것 같아서 말이지.
It seems our father's solution to every problem was to cover it up.
토르: 혹은 쫓아내거나.[26]
Or to cast it out.
한때는 아버지께 인정 받았겠죠. 저 또한 그랬습니다.
He told you were worthy. He said same thing to me.
헬라: 알겠지?넌 아버지를 몰라. 그 자의 본모습을.
You see?You never knew him. Not at his best.
아버지와 나는 수 많은 문명을 피로 물들였어. 이 황금이 다 어디서 나왔겠니?[27]
Odin and I drowned entire civilizations in blood and tears. Where do you think all this gold came from?
그러다가 어느 날, 그는 자애로운 왕이 되기로 결심했단다. 평화를 지키고, 생명을 보호하고.... 너를 가지기로.[28]
And one day, he decided to become benevolent king. To foster peace, to protect life... to have you.
토르: 왜 화가 났는지 이해해요. 더불어 당신은 제 누님이니까, 엄밀히 말하면 왕위를 주장할 자격도 있지요.
I understand why you're angry. And you are my sister, and technically have a claim to the throne.
그리고 진짜로, 난 나보다는 다른 사람이 대신 통치해 줬으면 좋겠어요.
And believe me, I would love for someone else to rule.
하지만 누님은 아니에요. 누님은 그냥...최악이죠.
But It can't be you. You are just...the worst.
헬라: 좋아, 내려 와. 그 왕좌는 내 자리야.
Okay, get up. You're in my seat.
토르: 아버지께서 말하셨죠, 지혜로운 왕은 결코 전쟁을 추구하지 않는다고.[29]
Father once told me, The wise king never seeks out war.
But must always be ready for it!
궁니르를 든 토르는 헬라를 맹렬하게 밀어붙이고, 헬라는 수세로 일관했으나, 헬라가 토르의 공격을 받아내더니, "솔직히 말해서, 그 이상을 기대했단다(To be honest, I expected more)."라고 말하고 토르를 압도한다. 즉, 헬라는 지금까지 봐주고 있었던 것이다. 토르의 한 눈을 잃게 만든 후 이제야 아버지와 좀 닮게 됐다며[31] 토르의 무력함을 조롱한다.
이후 토르를 왕궁 전망대 난간에 눕힌뒤 자신의 군사들과 펜리스에게 둘러싸인 백성들을 보여주며 비웃는다. 이때 로키와 코르그가 사카아르 행성의 비행선을 이끌고 나타났고 기뻐하는 토르의 등에 작은 단검을 하나 꽂아주는데 토르의 비명이 개그 포인트.
나는 여왕도 아니고, 괴물도 아니야. 난 죽음의 여신이다.
I'm not a queen, or a monster. I am the Goddess of Death.
그래서 너는 무슨 신이었더라?
What were you the God of, again?
오딘에게 조언을 듣고, 각성한 토르의 번개를 맞고 왕궁 밑으로 추락한다. 그 후, 비프로스트에 도착한다. 토르는 백성들을 대피시키기 위해서, 발키리와 함께 헬라에 맞선다. 헬라는 그들을 압도했지만, 토르가 "백성이 곧 아스가르드이다."라는 메시지를 깨닫고, 헬라 힘의 근원, 아스가르드(장소)를 없앨 것을 결정한다. 토르는 수르트의 해골을 영원의 불꽃과 결합해 그의 부활을 꾀한다. 헬라가 그 모습을 보고 한 눈을 파는 사이에 발키리가 드래곤 팽을 헬라의 심장에 찔러박고 토르가 낙뢰로 다리를 붕괴시켜 헬라를 바다에 빠트린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뿐, 토르와 발키리가 헐크의 도움으로 도망치고 수르트가 아스가르드를 파괴하자 헬라는 수르트를 저지하기 위해 거대한 가시를 쏘아보내는 등 분전했지만 아스가르드의 파멸, 그 자체의 화신인 수르트를 막을 수 없었고, 결국 수르트의 검에 아스가르드와 함께 최후를 맞는다.[32]
3.2.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편집]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에게 토르가 잠시 언급한다. 밝혀진 바로, 그녀는 토르의 이복 누이(half sister). 오딘에 의해 헬(Hell)에 봉인되어 있었다고 언급된다.
3.3. 왓 이프...?[편집]
3.3.1. 시즌 1[편집]
2화에서 간접적으로 언급만 되는데, 콜렉터가 헬라의 투구를 쓰고는 네크로소드 소환 능력을 사용한다. 정황상 콜렉터에게 죽음을 당해 투구를 빼앗긴 것으로 보이는데, 작중 콜렉터가 대단한 강자로 나오기는 하지만 묘사된 모습만 보면 헬라를 능가할 정도는 아닌지라 다소 의아함을 자아내는 내용. 근데 능력이나 가진 다른 도구들로 몰래 헬멧만 가지고 튈 정도는 되기에 죽여서 얻었기보단 훔쳤을 가능성도 있다. 일단 토르도 우주권 문화에 문외한이었는데 그보다 오래 전 존재인 헬라가 우주를 잘 알고 돌아다닐 가능성은 없으니 쫒아올 걱정도 없다. 그것도 아니라면 해당 유니버스의 헬라가 우리가 아는 것보다 약할 수도 있다.
로키가 오딘의 양자가 되지 않아 토르가 외동아들이라는 설정의 7화에서는 헬라가 전혀 언급되지 않는다. 다만 외모는 잘 보이지 않아도 헬라로 추정되는 인물이 지구에서 해변 휴가를 즐기는 장면이 의미심장하게 지나가서, 본편과는 전혀 다른 과거사를 가지고 전쟁광이 되지 않고 느긋한 삶을 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3.3.2. 시즌 2[편집]
7화에서 등장한다. 본인의 투구를 내려놓고, 웬우를 만나기 전인 듯한 잉리와 싸워 그녀의 능력을 얻고 웬우와 함께 지구를 침공하는 오딘과 싸운다. 위대한 수호자가 죽었다가 헬라에 의해 부활한 듯 녹빛 눈동자를 가지고 있다.
3.4. 토르: 러브 앤 썬더[편집]
아스가르드 연극 배우들이 헬라 대 토르 & 로키 형제의 첫 전투를 연기하는데, 헬라 역의 배우가 통통하고 마녀 같은 역할로 나온다.
4. 능력[편집]
3천 년 전 전성기에는 아홉 왕국에서 가장 강한 전사로 여겨졌다. 반역 당시에는 왕실 친위대인 발키리 군단을 홀로 전멸시켰고, 토르 3에서는 판드랄과 볼스타그를 살해하고 에인헤랴르를 전멸시켰다. 특히 앞의 둘은 아스가르드의 최정예 전사인데도 아무 대응조차 하지 못했다.[34] 등장 직후 묠니르를 부수며 엄청난 임팩트를 남겼고, 이에 걸맞게 MCU의 빌런을 통틀어서 최상위권 강자로 평가받는다.[35]토르: 누님은 너무 강합니다. 제 망치 없이는 이길 수 없어요.[33]
She's too strong. Without my hammer, I can't.
게다가 육박전, 각종 무기 사용에 능통할 뿐더러 토르와 싸우다 솔직히 기대 이하라고 평가할 만큼 전투 기술이 뛰어나다. 이후 각성한 토르와 발키리도 홀로 우세를 점했으며, 이때 토르 역시 헬라를 이길 수 없음을 인정하고 편법을 썼다. 심지어 오딘마저도 헬라를 제압하고 가두는 데 그쳤을 뿐, 헬라를 토르에게 그랬듯이 힘을 뺏지는 못했다.[36] 헤임달 또한 헬라가 우주를 정복할 만큼 강력하다고 평가했다.
마법에 대한 지식 또한 방대하여 아이템의 진품/가품 여부를 쉽게 구분할 수 있었으며, 영원의 불꽃을 이용해 죽은 병사들과 펜리스를 부활시켰다.
무엇보다 라그나로크 시점의 헬라가 전성기가 아니었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 헬라 특성상 아스가르드에서 힘을 받는데 아홉 왕국에서 최강의 전사라 칭송받던 5000년 전에는 라그나로크 때보다 훨씬 더 강했을 수도 있다.
- 아스가르드에서 받는 힘
- 신체 능력
그 밖에 에인하랴르의 머리를 투구째로 우그러뜨리거나, 토르가 목을 잡히면 절대 힘으로 풀지 못하는 등 압도적인 강함이 묘사된다. 속도도 빨라서 호군이나 토르 등 몇몇을 빼면 헬라의 공격에 반응도 못하고 죽어나갔다.
- 금속 생성 및 조작
단순히 금속을 만드는 능력이라 치부하기에는 상당히 강력한 능력인데, 일단 생성 개수제한이 있다는 묘사가 전혀 나오지 않으며 생성 속도도 빨라서 한 번에 수십 개를 만들어 날려버리기도 한다. 무엇보다 공격력이 매우 강하다. 작중에서 수르트를 제외하면 헬라의 검을 한 방 이상 맞고 버틴 인물이 아예 없을정도. MCU 전체를 봐도 이 정도로 살상에 특화된 능력은 많지 않다. 죽음의 신이라는 이명에 걸맞은 능력. 후반에는 아예 집채만한 말뚝을 소환해 쏘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평소 던지는 조그마한 검만 맞아도 다들 비명횡사했던 걸 생각하면 엄청난 파괴력을 지니고 있을 걸로 보인다. 상대가 수르트라서 그렇지...
멀티버스를 다루는 애니메이션인 왓 이프...?에서는 헬라가 쓰는 헬멧의 능력이라고 설명했지만, 본작에서는 투구를 쓰지 않을 때도 잘만 썼다. 실제로 마블 공식 사이트에서도 헬라는 본인 몸 내부에서 에너지를 조작해 네크로소드를 생성한다고 명시했다.[42] 묠니르처럼 장비 자체에 헬라 고유의 힘 일부를 집어넣었을 수도 있다.[43]
- 내구력
이를 뚫으려면 아예 재생하지 못할 정도의 강한 충격과 빠른 시간으로 몸을 순식간에 가루 단위로 쪼개놓거나 몸 자체를 폭파시키거나 녹여서 아예 없애버려 물리적으로 재생을 하지 못하게 하지 않는 이상 죽이는 게 불가능하다. 하지만 공격을 통과시키는 수준의 재생능력을 가진 헬라에겐 아무리 강한 공격을 가하더라도 제대로 먹히지 않으며, 수르트 정도의 초월적 화력을 직격시켜야 완전히 소멸시킬 수 있다.
방어력은 들쭉날쭉한데, 궁니르나 토르의 번개도 맨손으로 튕겨내는가 하면 에인헤랴르의 공격에 몸이 관통당하기도 한다. 들쭉날쭉하다기보단 맨손으로 튕겨낸 경우는 손 자체가 그만큼 단단한 게 아니라 기술로 방어했다고 볼 수도 있다. 애초에 아스가르드산 무기라면 왕족들도 맨몸으로 막아내진 못한다.[46] 또한 토르의 역대 최대의 번개를 맞았을 때는 헬라도 잠시 리타이어했던 걸 보면 내구도만은 타노스보다 아래로 보인다. 그러나 이런 점도 회복능력 때문에 큰 의미가 없는 레벨.
- 초인적인 체력
- 환복 마법
압도적인 힘과 공격력, 무한한 무기 생성, 통과 수준의 재생능력에 끝없는 체력까지, 하나만 있어도 사기적인 능력을 죄다 때려박은 사기 캐릭터이며, 이론상 최강이다. 때문에 거의 유일하게 주인공들이 직접 쓰러뜨리지 못한 빌런이다. 물론 반대로 약점도 뚜렷하고 헬라보다 강한 존재들이 즐비한 세계이기에[47] 이론으로만 무적이지, 진짜 무적이라 할 수는 없지만. 그래도 영화 내내 보여준 압도적인 포스 덕분에 수많은 팬들의 MCU 캐릭터 강함 논쟁에서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단골이다.
5. 평가[편집]
케이트 블란쳇의 뛰어난 연기와 외모가 작중 위상에 어우러져 강력한 존재감을 과시한다. 제모와 에고, 벌처로 이어지는 발전된 MCU 빌런의 계보를 잇는 캐릭터라 볼 수 있다.
세계를 파괴하고 정복하려는 고전적 악당이지만 가족사가 서사의 기둥인 토르 시리즈의 빌런답게 아버지와 동생들과의 관계가 매력적으로 그려진다. 옹호의 여지가 없는 학살자이지만 아스가르드에 돌아와 "날 보면 기뻐할 줄 알았다"라며 회한을 느끼는 모습, 자신의 기록이 말살된 것에 대해 분노를 느끼는 장면에서는 동정을 느끼는 관객들이 있었을 정도. 아스가르드에 있는 것에 한해서 무한정으로 강해지며 라그나로크 말고는 쓰러뜨릴 방법이 없는 데다가, 개국공신의 행보와 정복 전쟁의 역사가 아예 가려지고 잊혔다는 점에서 '아스가르드의 떼어낼 수 없는 어두운 그림자', '오딘의 어두운 모습'을 상징하는 캐릭터이기도 하다. 이러한 복합적인 캐릭터성과, 포스를 당당히 풍기는 담당 배우의 미친 연기력이 시너지를 이루면서 MCU 최고의 빌런들 중 하나로 평가받는다.
전반적인 행적은 토르의 안티테제나 토르와 로키의 혼합 버전으로 볼 수 있다. 오딘의 맏이이자 묠니르의 주인으로 아홉 세계를 호령하고 다녔지만 아버지에게 거역하다가 후계자 자격을 박탈당하고 추방당한 점이 토르와 비슷하다. 돌이켜보면 1편에서 지구로 추방당한 뒤 묠니르를 못 든다는 사실에 좌절하고 제인-달시-셀빅 박사 등의 조력자들을 만나 성장한 토르와 다르게 헬라는 1편의 토르가 그대로 쭈욱 3편까지 이어진 듯한 모습을 하고 있다. 1편 초기의 토르의 모습에서 성장 요소를 전부 배제한 채 현재까지 온 게 헬라라고 볼 수 있다.
과거 분량이 생각보다 적어 아깝다는 의견이 있다. 토르가 태어나고 오딘이 바뀌었다는 대사에서 질투를 암시하는 뉘앙스가 있는데, 이를 제대로 살렸으면 더 매력적이고 다면적인 캐릭터가 될 수 있었을 듯. 작중에선 전쟁광 요소가 크게 부각된다. 헐크야 어느 정도 활약도 하고 솔로 영화가 안 나오니[48] 행보를 공개해야 할 필요성이 있어서 나온 것은 그렇다 치더라도, 닥터 스트레인지는 분량이 얼마 되지도 않고 별 이야기가 나오지도 않는 데다 굳이 나오지 않아도 될 캐릭터였다.[49] 또한 사카르 행성의 개그 신을 좀 줄이고 헬라의 서사에 좀 더 집중했기를 바라는 반응이 있다. 이는 영화의 확실한 단점으로 지목된다.
SNS 등지에서 '헬라님'으로 불리며 숭배되고 있다. MCU에서 손에 꼽히는 강력함과 압도적인 카리스마 덕분인 듯. 게다가 "몸매 관리에 최고인 영화였다."라는 케이트 블란쳇의 인터뷰가 농담이 아니었다는 걸 증명이라도 하듯, 48세라고는 믿겨지지 않는 맵시를 보여준다. 저음의 목소리와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와 어우러지며 오히려 혈기 넘치는 젊은이들과 대비되는 연륜 있는 강자의 여유를 부각해준다는 평도 있다. 여러모로 상당히 평이 좋아 빠른 퇴장을 아쉬워하는 팬들이 많다. 헬라의 매력이 꾸준히 묘사된 것과 반대로 북유럽 신화에서는 비중이 큰 펜리스가 헬라의 펫 정도로 묘사되고, 스커지도 코믹스에 비해 처참히 너프당했다. 물론 메인 빌런이 헬라이므로 헬라에게 포커스가 맞춰지는 것이 완성도 면에서 더 나은 선택이었다고 할 수 있다.
6. 가족 관계[편집]
7. 기타[편집]
- 원작의 저승의 여왕 헬라에 안젤라, 그리고 신 도살자 고르의 특성을 합했다.
- 헬라: 이름, 외형, 죽음의 여신이라는 설정.
- 안젤라: 강인한 전사, 숨겨진 오딘의 맏이라는 설정. 안젤라의 핵심적인 캐릭터성을 가져다 헬라와 합쳤기 때문에 MCU에 안젤라가 등장할 확률은 거의 없을 것이다. 등장한다면 설정을 크게 변경/각색할 가능성이 높다.
- 고르: MCU 헬라는 금속을 생성하여 무기로 활용하는 능력이 있는데, 코믹스의 고르에게 유사한 능력이 있다. 헬라가 쓰는 검 '네크로소드'의 이름 역시 고르의 검에서 따온 것.
- 코믹스의 헬라는 오딘의 자식이 아니다. 환생한 로키가 명계의 여왕 헬라의 하녀인 '레아(Leah)'를 모티프로 해 실체화한 캐릭터가 헬라에 의해 먼 고대로 가서 자라난 것이 헬라이다. 일종의 타임 패러독스. 결국 로키의 이야기에서 태어났으므로 로키의 딸이고, 고대에서부터 자랐으니 로키보다 나이가 많은 고대의 존재인 것이다. 로키의 친딸로 나오는 원전과는 이쪽이 더 가깝다.
- 처음 등장했을 땐 산발한 머리에 번진 듯이 지저분해진 눈 화장을 하고 있었고, 옷은 군데군데 해져 있었으며 옷의 무늬도 빛바랜 은회색이었다. 그러나 아스가르드에 발을 들이는 즉시 옷의 무늬가 짙고 선명한 녹색으로 돌아왔고, 이후 아스가르드에 체류하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머리카락은 점점 윤기 있고 차분해지고 화장도 깔끔해진다. 아스가르드에서 힘을 얻는다는 점을 시각적으로 잘 드러나도록 연출한 것으로 보인다.
-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공식 소설판 '히어로즈 저니'에서, 헤임달은 헬라를 '아름답지만 악의에 찬 사람', '녹색으로 차려입고 뿔 모양 머리장식을 한 모습이 마치 죽음의 사자 같다'라고 묘사했다. 또한 헬라가 비프로스트의 열쇠를 손에 넣게 된다면 그는 자신에게 반대하는 모든 사람을 죽여버릴 것이며, 헬라에게 반대하지 않는 사람이라고 무사할 거라는 보장도 없으리라고 평한다. 헬라가 사람을 가려 가며 죽일 리가 없기 때문에.
- 케이트 블란쳇은 반지의 제왕 실사영화 시리즈와 호빗 실사영화 시리즈에서 갈라드리엘을 맡았다. 레드 스컬의 배우 휴고 위빙은 엘론드를 맡았고, 로난의 리 페이스는 스란두일 역을 맡았다. 때문에 드워프들이 입에 달고 살던 "역시 엘프들은 못 믿을 놈들이다(never trust elves)"라는 말이 밈이 되고 있다. 그리고 에오메르는 헬라의 최측근으로 등장했다가 최후반부에 갱생한다.[53]
- 케이트 블란쳇이 굳이 MCU에 등장한 데에는 자녀들이 MCU를 좋아했던 게 큰 이유였다고 한다. 특히 장남은 케이트 블란쳇에게 헬라를 맡을 것을 직접 권유했다고 한다. 비슷한 예로 손자들에게 자랑하기 위해 출연한 로버트 레드포드가 있다.
- 2차 창작에서는 아기 토르와 로키를 보살피는 장녀로 나오거나, 이미지가 비슷한 로키와도 엮인다. 가벼운 분위기의 2차 창작에선 펜리스를 아끼는 대형견 애호가로 그려지기도 한다. 작중에서 헬라가 가장 깊은 애정을 드러낸 대상이 펜리스이기 때문. 옛 부하들에게 "너희들 모두가 그리웠다(I missed you all)"라며 나름의 애정을 보였지만, 펜리스에게는 아예 'my darling'이란 호칭을 쓰며 굉장히 소중하게 대했다.
- 핫토이즈에서 피규어 샘플이 공개되었는데, 매번 여성 캐릭터들의 얼굴 구현도가 떨어져 핫게이라 불리던 핫토이답지 않게, 극중의 케이트 블란쳇의 모습을 멋지게 구현했고 위엄 넘친다는 평이 있는 반면, 풀어헤친 머리는 없고 투구를 착용한 헤드만 있어서 풀어 헤친 머리를 좋아하는 팬들은 핫토이즈의 센스 부재를 한탄했다. 물론 투구를 착용한 모습이 디폴트다 보니 그쪽을 우선시할 수밖에 없었을 것이다.
- 코믹스의 헬라와 설정, 능력이 전혀 다르다. 코믹스의 헬라는 로키의 딸이며 지옥을 다스리는 죽음의 여신이자 강력한 헬로드중 한 명이다. 비행은 기본이고, 죽음을 다스리며 엄청난 수준의 마법을 사용할 수 있다. 그녀의 영역에선 닥터 스트레인지, 스칼렛 위치, 클레아 같은 강력한 마법사들도 상대가 안 될 정도.
- 〈토르: 러브 앤 썬더〉에서 발할라가 존재한다는 사실과 헤임달, 제인 포스터 등의 사망한 캐릭터들이 발할라에 갔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헬라 또한 발할라는 아니더라도 모종의 사후 세계 차원으로 넘어갔을 것이라 추측하는 팬들이 생겨났다. 배우들이 추가 캐스팅에 응할 것인지는 미지수이지만, 사망한 캐릭터들이 재등장할 여지는 생겼기 때문에 헬라 또한 재등장할 가능성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