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븐 번즈 레드/스토리/행동 관찰 보고서 제118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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行動観察報告書 第1186号
행동 관찰 보고서 제1186호
1. 개요[편집]
점점 사라져가는 기억의 끝으로.
동료와 함께 지나온 기억 속에 담긴 소중한 마음. 필사적으로 움켜쥔 그 마음은 손가락 사이로 빠져나가듯 사라져 간다.
그녀가 기억하고자 했던 말이란…
- 플레이 조건: 메인 스토리 제3장 클리어
헤븐 번즈 레드의 네 번째 이벤트 행동관찰보고서 제1186호의 스토리를 정리한 문서. 2022년 4월 29일 업데이트로 추가되었다.
제30G부대와 쿠라 사토미가 주역이다.
1장 클리어가 스토리 감상 조건이었던 여태껏 나온 스토리 이벤트와는 달리 스토리상 3장과 연동되는 것 때문인지 시나리오를 보기 위해서는 3장을 클리어 해야 한다는 조건이 붙어있다. 단, 프리즘 배틀 및 던전은 스토리를 보지 않아도 진행이 가능하다.
2. 등장인물[편집]
3. 일지[편집]
3.1. 프롤로그[편집]
나나세 나나미가 나비에 관한 보고서를 읽는 것에서부터 시작. 이후에도 중간에 잠깐 나나미의 보고가 이어진다.
3.2. Day20(토)[편집]
이즈미가 카야모리와의 관계를 회복한 것을 알게 된 쿠라는 츠키시로의 소원이 이뤄질 것이라는 걸 각오한다. 체념한 쿠라는 카야모리에게 츠키시로와의 추억을 이야기하게 된다.
3.3. Day19(금)[편집]
사령관에게 호출된 쿠라는 군 관리 하의 방대한 토지를 확보했다는 이야기를 듣는다. 하지만, 토지를 얻기 위해서는 제시된 조건이 있다고 하는데…?
3.4. Day18(목)[편집]
매일 사령관을 찾아 거듭 간청하는 쿠라. 결국에는 "평화로운 세상을 만들것"을 조건으로 내세워, 일방적으로 토지를 준비해 달라는 약속을 받아내려고 한다.
3.5. Day17(수)[편집]
테즈카가 입욕 중일 때도, 쿠라는 간청하기 위해 찾아간다.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대안을 제시하지만, 그 노력에도 불구하고 기각되어 버린다.
3.6. Day16(화)[편집]
테즈카가 식사 중일 때도, 개의치 않고 쿠라는 간청하기 위해 찾아간다. 쿠라는 목표 실행을 위한 계획을 준비했지만, 테즈카에게 실현 불가능이라며 단칼에 거절당한다.
3.7. Day15(월)[편집]
쿠라가 매일 테즈카를 찾아가 매달리던 이유, 그것은 "기지 밖 토지를 개간하고 싶다"는 소원을 이루기 위해서였다.
3.8. Day14(일)[편집]
이즈미와 카야모리의 불화를 이용하여 츠키시로의 소원이 이뤄지지 않게 저지하려고 하는 쿠라. 이즈미를 설득하여 몰래 계획을 꾸민다.
3.9. Day12(금)[편집]
적 탐색 범위 밖에서의 포격을 감지한 30G는 31A에 후퇴 지시를 보내는 한편, 포격한 캔서를 제거한다. 31A가 무사함을 확인하며 합류 지점으로 향한다.
3.10. Day11(목)[편집]
험한 산길을 전투를 거듭하며 나아가는 두 부대. 그리고 쿠라는 지금 보고 있는 것이 마치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간다는 것을 깨닫는다.
3.11. Day09(화)[편집]
서서히 기억이 빠져나가듯 사라진다는 것을 느끼는 쿠라. 회상할 풍경조차 기억해둘 수 없다는 것을 깨닫는다.
3.12. Day08(월)[편집]
사령관에게 새 돌격 부대의 성장을 도우라는 명을 받은 30G는 31A와의 협공 작전에 임하고, 카야모리 일동의 움직임에 감탄하게 된다.
3.13. Day07(일)[편집]
츠키시로의 협력자가 된 카야모리의 설득을 시도하는 쿠라. 특기인 요리를 대접하지만 카야모리에게 통하지 않고, 설득은 실패에 그친다.
3.14. Day06(토)[편집]
츠키시로를 위해 준비한 최상급 요리를 대접하는 쿠라. 매정하게 자리를 떠나는 츠키시로의 모습에, 쿠라는 가지 말아 달라고 애원하게 된다.
3.15. Day04(목)[편집]
마침내 츠키시로에 대한 것조차 거의 기억에서 사라져, 소중한 사람이라는 것밖에 기억하지 못하게 된 쿠라. 그런데도 츠키시로가 사라지지 않도록 안간힘을 쓴다.
3.16. Day21(일)[편집]
마지막으로 츠키시로의 소중한 말을 기억해내며 쿠라의 이야기는 조용히 막을 내린다.
4. 기타[편집]
- 본편은 3장에서 사망한 쿠라가 과거를 회상하는 형식[1] 으로 진행되며, 2장에서 사망한 아오이 에리카와 마찬가지로 진행이 되면 될 수록 점점 기억을 잃어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이 점은 스크립트 상으로도 반영이 되어있어 처음에 멀쩡히 나오던 이름 부분이 나중으로 가면 잘 보이지 않게 가려져 있는 것으로 나오고, 아오이와 마찬가지로 점점 대사에서 한자가 사라지는 걸 볼 수 있다. 후반부에는 주변이 세피아 톤으로 변하고 학원에 사람이 없어지는 것과 함께 대화 화면 또한 안개가 낀 것마냥 흐릿하게 나타나는 것으로 처리된다. 또한 길을 찾아갈 때 기억에 없는 곳(원래 가야 할 곳이 아닌 곳)으로 가면 화면 주변이 더욱 더 흐려지는 연출이 있다.
- 2번째 이벤트인 Requiem for the Blue와 비슷하게 전투는 고정 파티로 진행되지만, 여기서는 본인이 가지고 있던 캐릭터를 사용하는 2번째 이벤트와는 달리 SS 스타일이 있는 경우 SS 스타일 캐릭터와 함께 육성 또한 다 된 30G 부대로 진행하기에 편하게 진행할 수 있다. 캐릭터의 경험치를 얻을 수 없다는 사실상 있으나 마나 한 디메리트가 있다.
- 과거를 회상한다는 이벤트 특성 상 날짜가 지나갈 때 나오는 BGM이 역재생으로 재생되고 편곡 자체도 약간 음울한 느낌이 되어 꽤나 섬뜩한 분위기를 느끼게 한다. 이 BGM은 날짜가 거슬러 올라갈 때마다 점점 기괴해지다[2] 기억을 거의 다 잃을 때쯤이면 뒤틀리는 화면과 함께 원곡의 곡조를 도저히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변형된다. 날짜 옆에 있는 쿠라의 모습[3] 도 점점 투명해지다 종국에는 아예 그 모습이 사라지고 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