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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학교/서울캠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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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학교 서울캠퍼스에 위치하며 본교가 설립한 사이버대학교에 대한 내용은 한양사이버대학교 문서 참고하십시오.
한양대학교 서울캠퍼스의 건물들에 대한 내용은 한양대학교/서울캠퍼스/시설 문서 참고하십시오.
한양대학교 서울캠퍼스
좌측 건물이 신본관, 우측 건물이 구본관(1954년 완공)이다. 한양대역 2번 출구인 '애지문'에서 나오면 바로 이 건물들이 맞이해줄 것이다. 평범한 학생이라면 들어가 볼 일이 그다지 없는 건물들이지만, 그래도 졸업사진을 찍을 때는 미친 존재감을 발산한다. 가을철 본관 앞 광장에서 정장을 깔끔하게 입고 돌아다니는 사람들은 십중팔구 졸업사진 찍는 사람들일 것이다. 참고로 우측의 구본관은 한양대의 역사와 왕십리의 발전을 상징하는 건물로서 국가지정 등록문화재 제751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현재 한양대학교 역사관으로 쓰이는 중이다. 구본관 옆에 자리한 신본관의 설계는 류춘수(건축 70년 졸)씨가 담당했다. 신본관과 구본관은 옆구리가 구름다리로 이어져있으며, 신본관 앞에 학교 설립자인 백남 김연준 박사의 동상이 세워져 있다. 2009년경 까지는 구본관 사자상 주변에 조경이 꾸며져 있었다.[3]
한양대학교 서울캠퍼스 내에는 지하철 2호선 한양대역 2번 출구가 있다. 이 2번 출구의 이름은 '애지문(愛智門)'이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다.'애지문'은 건학이념인 '愛之實踐'에서 사랑 '愛'와 지혜로운 인재를 양성한다는 의미의 지혜 '智'를 합성해 만든 명칭으로 '한양대학교의 건학이념으로 통하는 문이며 지혜로운 사랑의 실천자들이 더 큰 세계로 나가는 문'이라는 소망을 담고 있다. 지하철을 타고 통학하는 학생들에게는 사실상 정문 역할을 한다. 거기에 2009년경에 현 의대 건물 근처에 있던 학교 정문이 철거되면서 학교 외부와 학교를 잇는 정문은 이 애지문밖에 남지 않았다. 주요 공과대학 건물들과 가깝기 때문에 대부분의 공대생들은 도착하고 5분만에 강의실에 들어갈 수 있다.
한양대역 외에도 4개 노선 환승역인 왕십리역이 웬만한 xx대입구 전철역보다 가까워서 왕십리역에서 통학하는 학생도 많은 편이다. 대학가 상권도 왕십리역 6번출구와 13번출구 일대에 몰려있다. 다만, 언덕으로 인해 도보로는 캠퍼스로 접근하기 좀 까다로운게 단점이다.[4] 따라서, 왕십리역에서 서울캠퍼스에 가고자 할 경우 왕십리역 6-1번출구 앞 마을버스 정류소에서 성동03-2번 마을버스 이용을 권장한다. 캠퍼스 동쪽(소위 3캠)이 주생활권인 학생들은 청계천 건너 용답역도 많이 이용한다. 논술 시험 등 한양대역이 붐빌때 왕십리역이나 용답역 이용을 고려해보자.
전해내려오는 소문에 따르면, 지하철 2호선 건설 당시에 시공사에 빽빽하게 들어선 한양대 공대 출신들이 왕십리역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에라 모르겠다, 모교를 위해 뻘짓 함 해보자는 마음으로 중간에 한양대역을 만들었다고도 전해진다. 사실은 한양대 공대 출신들의 애교심이 아닌 공학적 문제 때문이었다고 추측된다. 자세한 내용은 한양대역 문서 참고.
처음 2호선이 개통될 당시에는 애지문 위치에 출구가 없었다. 서울시에서는 애지문 위치에 출구를 만들어줄테니 비용은 한양대학교 측이 부담하라고 했다고 하지만 학교가 거절했다고 전해지며, 추후에 따로 출구를 만들었다고 한다.
캠퍼스가 산 그 자체인 관계로 건물간 이동에 있어 적잖은 체력이 소모된다. 인문대, 자연대, 사범대는 언덕 정상에 위치해 있어서 밤에는 서울의 야경이 보이며, 하늘을 날아가는 비행기가 꽤나 가깝게 느껴진다. 이처럼 언덕 위에 위치하고 있는 점 때문에 생긴 한양공법이라고 불리는 건축 방식이 눈에 띈다, 1층이 아닌 3층에 정문과 로비가 건설되고, 지하 1층에 창문이 있는 기이한 모습 때문에 붙여진 별칭이다. 다만 단단한 화강암 돌산 지반에 건설되어서 그런지 지하로 깊게 판 건물이나 캠퍼스간 지하통로는 많이 없는 편이다.
모기업에서 만들어준 몇몇 건물[5] 을 제외한 한양대의 웬만한 건물들은 한양재단에 속해있는 한양산업개발에서 공사를 맡았다. 당시 한양개발은 그렇다할 명성이나 실력이 있는 기업이 아닌 설립자 백남 김연준 박사의 자녀가 물려받은 기업체라고 한다. 하지만 한양대 내에 여러 공사를 맡으면서 실력을 인정받기도 하고 큰 토목공사도 진행하면서 꽤 큰 기업이 됐다. 실제로 캠퍼스 내 가장 높은 곳에 있는 인문대 건물은 엄청나게 큰 화강암산 위에 만들어졌는데, 당시 기술로는 주춧돌을 평지가 아닌 경사진 돌산 위에 고정시키는 것은 불가능에 가까웠다고 한다. 뭐 지금은 컴퓨터 기술이 발달해 정확한 위치를 계산해서 끼워넣을 수 있지만, 당시 기술로는 어려웠다고 한다. 그래서 당시 대한민국 7대 불가사의 건물 중 하나로 불렸다고 한다. 그러나 그 건물은 현재도 튼튼히 잘 버티고 있으며 그 덕에 인문대 옥상에서 보이는 서울의 풍경은 정말 장관이다.[6] 한가지 더 얘기해보자면 지금 경영관이 위치해 있는 곳은 쓰레기가 매립되어있는 부지였다. 그래서 매립지에 주춧돌을 세우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었고 고심끝에 내린 결론이 매립지가 아닌 단단한 부지에 모든 무게 중심을 옮겨놓고 건물 몸통을 매립지에 살포시 내려앉게끔 만든 공법을 사용했다고 한다. 지금 경영관은 공중 부양을 하고 있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하여튼 당시 한양산업개발의 공사 방식은 너무나 창의적인 것이 많았다고 한다.
설립자인 백남 김연준 박사가 한시도 캠퍼스 내의 증개축을 멈추지 말라고 지시한 일화는 유명하다. 캠퍼스가 하루도 멈추지 않고 계속해서 발전하고 있다. 학교 정문이 없다는 것도 그 역사의 한 부분인데 예전에는 정문도 있어서 졸업식 때 분위기가 대단했다 한다. 지금은 광장으로 잘 꾸며놓긴 했지만 아무래도 정문이라는 경계가 없다보니 도로와 이어져있는 광장에서 대학생들이 돗자리펴고 낭만을 즐기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다.
한편 한양대학교 서울캠퍼스는 지형의 고저차가 심하여 한 건물의 각각의 출입구가 서로 다른 층에 위치해있는 경우가 많다. 지형의 고저차가 심한 학교 특성상 어쩔 수 없이 건물의 여러 층에 입구를 낸다. 예를 들어 가장 많은 학생이 지나다니는 사회대의 경우는 1, 3, 4층에 출입구가 있고 엘리베이터를 이용해서 1층과 4층 사이를 많이 이동한다. 학생회관 건물은 지하 1층과 2, 3, 4층에 출구가 있고, 제1공학관은 1층과 3층에 출구가 있다. 법학관은 제1법학관 1층으로 들어가 조금만 걸으면 어느새 제2법학관, 그리고는 제3법학관 4층이 되어 있다. FTC도 모두 1층으로 알고 있는 층이 3층이다. 또한 IT/BT 건물의 로비 역시 3층이다. 학교의 경사가 가파르고 다니기가 힘들어서 학생들은 이런 출구들을 이용해서 건물들 사이를 이동하는데 이를 '포탈'이라고 얘기하기도 한다.
게다가 건물들의 옆구리에 구멍을 뚫어 구름다리를 만들어 놓아서, 학교의 절반을 구름다리만 건너서도 이동할 수도 있다.[7] 심지어는 학교의 상징이 되는 구본관 건물과 신본관 건물도 옆구리를 서로 연결하는 구름다리를 만들어 두었다.
정말 엄청난 수준의 쇼미더머니를 보여주는 학교다. 심지어 SK그룹하고 LG그룹에서 지원을 해 줄 요망이 있었는데, 필요 없다고 거절했다는 얘기도 있다. 매년 건물을 엄청나게 새로 짓는다. 이는 학교 소유 캠퍼스 주변 부지가 크고, 한양학원재단 소유 한양산업개발, 한양증권, 프레지던트 호텔 등의 수익사업체가 있기때문에 자금 유동성 확보가 충분하기 때문이다. 대학 여기저기에 학생 편의 시설이 리모델링 & 신축되고 있으니 학생들 입장에서는 나름 좋을 듯. 오늘도 학교 어딘가에서 새로운 건물이 리모델링 & 신축 되고 있다.
2015년 9월 경에는 의대 계단 강의동 바로 옆 자리에 기숙사가 신축되고 있고, 병원 동관 근처에서 의대 연구동이 하나 신축되었다. 2017년에 건축학부 건물이 신축되었으며 하계 방학동안 중앙도서관 로비를 리모델링했다.
2020년 5월 대운동장이 완공됐다. 총 2년 정도의 기간이 걸렸고, 지하 주차장 약 900석, 동아리방 및 여러 휴게시설 49개, 샤워시설 등등 상상했던 것 이상으로 세련되고 멋있는 대운동장 및 편의시설이 만들어졌다. 운동장 지하를 이용해서 2공학관, 공업센터, 신소재공학관으로도 이동할 수 있다는 점도 편리하다.
현재 대운동장 설립으로 주차 공간이 확보가 되면서 원래 주차공간이었던 신소재공학관 앞 주차장을 정리하고 학생들을 위한 휴식공간을 만들 예정이라고 한다. 이외에도 기계관, 전자전기관, 메디컬 센터 등 원래 있던 건물을 활용하거나 새로운 부지에 건물을 만드는 식으로 여러 건물의 증축을 계획 중에 있고, 조감도까지 나온 상태다.
왕십리역은 2호선, 5호선, 수인분당선, 경의중앙선으로 환승이 가능한 교통의 요지이며, 2024년에는 상계역, 월계역, 미아사거리역, 고려대역, 제기동역 등을 경유하는 동북선이 추가로 완공될 예정이다. 이로 인해 강남, 홍대 등 서울 주요 상권에 20분 내에 도착할 수 있다.[8] 또한, 왕십리역에 경춘선 ITX-청춘이 운행하고 있어 춘천시, 가평군, 남양주시에서 편리하게 통학할 수 있고, MT 장소로 많이 가는 가평, 청평, 대성리 등지의 접근성 역시 아주 뛰어나다고 할 수 있다. 압구정, 신사, 강남, 한남동, 이태원, 동대문 등 주요 지역으로 가는 버스편 역시 잘 되어있고, 심야버스 역시 N62와 N73 2 개 노선이 왕십리역과 한양대 앞을 경유한다. 2020년 12월부터는 성동03-2번 마을버스가 행당역과 왕십리역을 경유하여 캠퍼스 내부를 운행한다.
그렇다고 항상 학교를 마치고 왕십리를 벗어나서 노는 것은 아니다. 왕십리역 상권이 발달되기 이전에는 공대로 유명한 학교임을 증명이라도 하는 듯 우중충한 분위기의 술집이 즐비했었지만, 왕십리역 민자역사의 완공으로 이마트 왕십리점, CGV 왕십리, 엔터식스 등이 들어서고, 서울숲 더샾의 입주 등으로 인해 일대 상권이 상당히 개발이 많이 되어 오늘날에는 대규모의 로데오 거리가 형성되어있다. 따라서, 왕십리에서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곤 한다. 실제로 신촌, 건대, 강남 등지로 나가면 왕십리에도 똑같은 가게가 있는데 지하철 타고 버스타고 가면서까지 와야하는지 곰곰히 생각하다가 현타가 오고 서서히 왕십리에 눌러앉는다. 그만큼 왕십리에 있을 만한 것들은 웬만히 다 있다는 것. 특히 CGV 왕십리는 규모에서 국내 2위에 해당한다고 전해진다.
접근의 편리성 덕분에 변호사시험, 행정고시, 기술고시, 공인회계사, 변리사 등 각종 국가고시, 전문자격시험의 고사장으로 인기가 높다. 이 시험들은 토익이나 한능검처럼 전국 방방곳곳에 고사장을 마련할 정도의 규모까지는 아니라 타지역에서 상경하는 수험생들의 편의성도 고려해서 고사장이 정해진다. 한양대 서울캠퍼스는 서울고속버스터미널, 서울남부터미널, 동서울터미널, 서울역, 용산역, 청량리역, 수서역에서 30분 안에 도착할 수 있는 교통의 요지에 위치하고 있다.
2010년대 말부터 서울숲,성수의 상권이 커지면서 그곳으로 이동해서 노는 경우가 꽤나 많아졌다.
편의점은 생활과학관 앞 건물에 있는 싸군[9] , 인문관의 이마트24, 신소재공학관의 세븐일레븐 등이 있다. 역사관에는 한양대 로고 굿즈들을 파는 기념품점이 있다. 한양플라자라는 학생용 대형 복지관도 있는데 모닝글로리, 식당, 편의점, 안경점, 복사실 등 없는게 없다.
이하의 개설 학과들은 공식 사이트에 나오는 순서대로 나열한 것이다.
자세한 내용은 한양대학교/서울캠퍼스/학부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자세한 내용은 한양대학교/대학원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한양대학교 서울캠퍼스에 위치하며 본교가 설립한 사이버대학교에 대한 내용은 한양사이버대학교 문서 참고하십시오.
1. 개요[편집]
사랑의 실천(愛之實踐)
The Engine of Korea, Hanyang University
2. 서울캠퍼스의 건물들[편집]
한양대학교 서울캠퍼스의 건물들에 대한 내용은 한양대학교/서울캠퍼스/시설 문서 참고하십시오.
3. 한양대학교 서울캠퍼스의 상징과 특징[편집]
한양대학교 서울캠퍼스
3.1. 본관[편집]
좌측 건물이 신본관, 우측 건물이 구본관(1954년 완공)이다. 한양대역 2번 출구인 '애지문'에서 나오면 바로 이 건물들이 맞이해줄 것이다. 평범한 학생이라면 들어가 볼 일이 그다지 없는 건물들이지만, 그래도 졸업사진을 찍을 때는 미친 존재감을 발산한다. 가을철 본관 앞 광장에서 정장을 깔끔하게 입고 돌아다니는 사람들은 십중팔구 졸업사진 찍는 사람들일 것이다. 참고로 우측의 구본관은 한양대의 역사와 왕십리의 발전을 상징하는 건물로서 국가지정 등록문화재 제751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현재 한양대학교 역사관으로 쓰이는 중이다. 구본관 옆에 자리한 신본관의 설계는 류춘수(건축 70년 졸)씨가 담당했다. 신본관과 구본관은 옆구리가 구름다리로 이어져있으며, 신본관 앞에 학교 설립자인 백남 김연준 박사의 동상이 세워져 있다. 2009년경 까지는 구본관 사자상 주변에 조경이 꾸며져 있었다.[3]
3.2. 캠퍼스 내의 지하철역[편집]
한양대학교 서울캠퍼스 내에는 지하철 2호선 한양대역 2번 출구가 있다. 이 2번 출구의 이름은 '애지문(愛智門)'이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다.'애지문'은 건학이념인 '愛之實踐'에서 사랑 '愛'와 지혜로운 인재를 양성한다는 의미의 지혜 '智'를 합성해 만든 명칭으로 '한양대학교의 건학이념으로 통하는 문이며 지혜로운 사랑의 실천자들이 더 큰 세계로 나가는 문'이라는 소망을 담고 있다. 지하철을 타고 통학하는 학생들에게는 사실상 정문 역할을 한다. 거기에 2009년경에 현 의대 건물 근처에 있던 학교 정문이 철거되면서 학교 외부와 학교를 잇는 정문은 이 애지문밖에 남지 않았다. 주요 공과대학 건물들과 가깝기 때문에 대부분의 공대생들은 도착하고 5분만에 강의실에 들어갈 수 있다.
한양대역 외에도 4개 노선 환승역인 왕십리역이 웬만한 xx대입구 전철역보다 가까워서 왕십리역에서 통학하는 학생도 많은 편이다. 대학가 상권도 왕십리역 6번출구와 13번출구 일대에 몰려있다. 다만, 언덕으로 인해 도보로는 캠퍼스로 접근하기 좀 까다로운게 단점이다.[4] 따라서, 왕십리역에서 서울캠퍼스에 가고자 할 경우 왕십리역 6-1번출구 앞 마을버스 정류소에서 성동03-2번 마을버스 이용을 권장한다. 캠퍼스 동쪽(소위 3캠)이 주생활권인 학생들은 청계천 건너 용답역도 많이 이용한다. 논술 시험 등 한양대역이 붐빌때 왕십리역이나 용답역 이용을 고려해보자.
전해내려오는 소문에 따르면, 지하철 2호선 건설 당시에 시공사에 빽빽하게 들어선 한양대 공대 출신들이 왕십리역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에라 모르겠다, 모교를 위해 뻘짓 함 해보자는 마음으로 중간에 한양대역을 만들었다고도 전해진다. 사실은 한양대 공대 출신들의 애교심이 아닌 공학적 문제 때문이었다고 추측된다. 자세한 내용은 한양대역 문서 참고.
처음 2호선이 개통될 당시에는 애지문 위치에 출구가 없었다. 서울시에서는 애지문 위치에 출구를 만들어줄테니 비용은 한양대학교 측이 부담하라고 했다고 하지만 학교가 거절했다고 전해지며, 추후에 따로 출구를 만들었다고 한다.
3.3. 한양공법[편집]
캠퍼스가 산 그 자체인 관계로 건물간 이동에 있어 적잖은 체력이 소모된다. 인문대, 자연대, 사범대는 언덕 정상에 위치해 있어서 밤에는 서울의 야경이 보이며, 하늘을 날아가는 비행기가 꽤나 가깝게 느껴진다. 이처럼 언덕 위에 위치하고 있는 점 때문에 생긴 한양공법이라고 불리는 건축 방식이 눈에 띈다, 1층이 아닌 3층에 정문과 로비가 건설되고, 지하 1층에 창문이 있는 기이한 모습 때문에 붙여진 별칭이다. 다만 단단한 화강암 돌산 지반에 건설되어서 그런지 지하로 깊게 판 건물이나 캠퍼스간 지하통로는 많이 없는 편이다.
모기업에서 만들어준 몇몇 건물[5] 을 제외한 한양대의 웬만한 건물들은 한양재단에 속해있는 한양산업개발에서 공사를 맡았다. 당시 한양개발은 그렇다할 명성이나 실력이 있는 기업이 아닌 설립자 백남 김연준 박사의 자녀가 물려받은 기업체라고 한다. 하지만 한양대 내에 여러 공사를 맡으면서 실력을 인정받기도 하고 큰 토목공사도 진행하면서 꽤 큰 기업이 됐다. 실제로 캠퍼스 내 가장 높은 곳에 있는 인문대 건물은 엄청나게 큰 화강암산 위에 만들어졌는데, 당시 기술로는 주춧돌을 평지가 아닌 경사진 돌산 위에 고정시키는 것은 불가능에 가까웠다고 한다. 뭐 지금은 컴퓨터 기술이 발달해 정확한 위치를 계산해서 끼워넣을 수 있지만, 당시 기술로는 어려웠다고 한다. 그래서 당시 대한민국 7대 불가사의 건물 중 하나로 불렸다고 한다. 그러나 그 건물은 현재도 튼튼히 잘 버티고 있으며 그 덕에 인문대 옥상에서 보이는 서울의 풍경은 정말 장관이다.[6] 한가지 더 얘기해보자면 지금 경영관이 위치해 있는 곳은 쓰레기가 매립되어있는 부지였다. 그래서 매립지에 주춧돌을 세우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었고 고심끝에 내린 결론이 매립지가 아닌 단단한 부지에 모든 무게 중심을 옮겨놓고 건물 몸통을 매립지에 살포시 내려앉게끔 만든 공법을 사용했다고 한다. 지금 경영관은 공중 부양을 하고 있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하여튼 당시 한양산업개발의 공사 방식은 너무나 창의적인 것이 많았다고 한다.
설립자인 백남 김연준 박사가 한시도 캠퍼스 내의 증개축을 멈추지 말라고 지시한 일화는 유명하다. 캠퍼스가 하루도 멈추지 않고 계속해서 발전하고 있다. 학교 정문이 없다는 것도 그 역사의 한 부분인데 예전에는 정문도 있어서 졸업식 때 분위기가 대단했다 한다. 지금은 광장으로 잘 꾸며놓긴 했지만 아무래도 정문이라는 경계가 없다보니 도로와 이어져있는 광장에서 대학생들이 돗자리펴고 낭만을 즐기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다.
한편 한양대학교 서울캠퍼스는 지형의 고저차가 심하여 한 건물의 각각의 출입구가 서로 다른 층에 위치해있는 경우가 많다. 지형의 고저차가 심한 학교 특성상 어쩔 수 없이 건물의 여러 층에 입구를 낸다. 예를 들어 가장 많은 학생이 지나다니는 사회대의 경우는 1, 3, 4층에 출입구가 있고 엘리베이터를 이용해서 1층과 4층 사이를 많이 이동한다. 학생회관 건물은 지하 1층과 2, 3, 4층에 출구가 있고, 제1공학관은 1층과 3층에 출구가 있다. 법학관은 제1법학관 1층으로 들어가 조금만 걸으면 어느새 제2법학관, 그리고는 제3법학관 4층이 되어 있다. FTC도 모두 1층으로 알고 있는 층이 3층이다. 또한 IT/BT 건물의 로비 역시 3층이다. 학교의 경사가 가파르고 다니기가 힘들어서 학생들은 이런 출구들을 이용해서 건물들 사이를 이동하는데 이를 '포탈'이라고 얘기하기도 한다.
게다가 건물들의 옆구리에 구멍을 뚫어 구름다리를 만들어 놓아서, 학교의 절반을 구름다리만 건너서도 이동할 수도 있다.[7] 심지어는 학교의 상징이 되는 구본관 건물과 신본관 건물도 옆구리를 서로 연결하는 구름다리를 만들어 두었다.
정말 엄청난 수준의 쇼미더머니를 보여주는 학교다. 심지어 SK그룹하고 LG그룹에서 지원을 해 줄 요망이 있었는데, 필요 없다고 거절했다는 얘기도 있다. 매년 건물을 엄청나게 새로 짓는다. 이는 학교 소유 캠퍼스 주변 부지가 크고, 한양학원재단 소유 한양산업개발, 한양증권, 프레지던트 호텔 등의 수익사업체가 있기때문에 자금 유동성 확보가 충분하기 때문이다. 대학 여기저기에 학생 편의 시설이 리모델링 & 신축되고 있으니 학생들 입장에서는 나름 좋을 듯. 오늘도 학교 어딘가에서 새로운 건물이 리모델링 & 신축 되고 있다.
2015년 9월 경에는 의대 계단 강의동 바로 옆 자리에 기숙사가 신축되고 있고, 병원 동관 근처에서 의대 연구동이 하나 신축되었다. 2017년에 건축학부 건물이 신축되었으며 하계 방학동안 중앙도서관 로비를 리모델링했다.
2020년 5월 대운동장이 완공됐다. 총 2년 정도의 기간이 걸렸고, 지하 주차장 약 900석, 동아리방 및 여러 휴게시설 49개, 샤워시설 등등 상상했던 것 이상으로 세련되고 멋있는 대운동장 및 편의시설이 만들어졌다. 운동장 지하를 이용해서 2공학관, 공업센터, 신소재공학관으로도 이동할 수 있다는 점도 편리하다.
현재 대운동장 설립으로 주차 공간이 확보가 되면서 원래 주차공간이었던 신소재공학관 앞 주차장을 정리하고 학생들을 위한 휴식공간을 만들 예정이라고 한다. 이외에도 기계관, 전자전기관, 메디컬 센터 등 원래 있던 건물을 활용하거나 새로운 부지에 건물을 만드는 식으로 여러 건물의 증축을 계획 중에 있고, 조감도까지 나온 상태다.
3.4. 한양대의 지리적 장점[편집]
왕십리역은 2호선, 5호선, 수인분당선, 경의중앙선으로 환승이 가능한 교통의 요지이며, 2024년에는 상계역, 월계역, 미아사거리역, 고려대역, 제기동역 등을 경유하는 동북선이 추가로 완공될 예정이다. 이로 인해 강남, 홍대 등 서울 주요 상권에 20분 내에 도착할 수 있다.[8] 또한, 왕십리역에 경춘선 ITX-청춘이 운행하고 있어 춘천시, 가평군, 남양주시에서 편리하게 통학할 수 있고, MT 장소로 많이 가는 가평, 청평, 대성리 등지의 접근성 역시 아주 뛰어나다고 할 수 있다. 압구정, 신사, 강남, 한남동, 이태원, 동대문 등 주요 지역으로 가는 버스편 역시 잘 되어있고, 심야버스 역시 N62와 N73 2 개 노선이 왕십리역과 한양대 앞을 경유한다. 2020년 12월부터는 성동03-2번 마을버스가 행당역과 왕십리역을 경유하여 캠퍼스 내부를 운행한다.
그렇다고 항상 학교를 마치고 왕십리를 벗어나서 노는 것은 아니다. 왕십리역 상권이 발달되기 이전에는 공대로 유명한 학교임을 증명이라도 하는 듯 우중충한 분위기의 술집이 즐비했었지만, 왕십리역 민자역사의 완공으로 이마트 왕십리점, CGV 왕십리, 엔터식스 등이 들어서고, 서울숲 더샾의 입주 등으로 인해 일대 상권이 상당히 개발이 많이 되어 오늘날에는 대규모의 로데오 거리가 형성되어있다. 따라서, 왕십리에서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곤 한다. 실제로 신촌, 건대, 강남 등지로 나가면 왕십리에도 똑같은 가게가 있는데 지하철 타고 버스타고 가면서까지 와야하는지 곰곰히 생각하다가 현타가 오고 서서히 왕십리에 눌러앉는다. 그만큼 왕십리에 있을 만한 것들은 웬만히 다 있다는 것. 특히 CGV 왕십리는 규모에서 국내 2위에 해당한다고 전해진다.
접근의 편리성 덕분에 변호사시험, 행정고시, 기술고시, 공인회계사, 변리사 등 각종 국가고시, 전문자격시험의 고사장으로 인기가 높다. 이 시험들은 토익이나 한능검처럼 전국 방방곳곳에 고사장을 마련할 정도의 규모까지는 아니라 타지역에서 상경하는 수험생들의 편의성도 고려해서 고사장이 정해진다. 한양대 서울캠퍼스는 서울고속버스터미널, 서울남부터미널, 동서울터미널, 서울역, 용산역, 청량리역, 수서역에서 30분 안에 도착할 수 있는 교통의 요지에 위치하고 있다.
2010년대 말부터 서울숲,성수의 상권이 커지면서 그곳으로 이동해서 노는 경우가 꽤나 많아졌다.
3.5. 편의시설[편집]
편의점은 생활과학관 앞 건물에 있는 싸군[9] , 인문관의 이마트24, 신소재공학관의 세븐일레븐 등이 있다. 역사관에는 한양대 로고 굿즈들을 파는 기념품점이 있다. 한양플라자라는 학생용 대형 복지관도 있는데 모닝글로리, 식당, 편의점, 안경점, 복사실 등 없는게 없다.
4. 개설 학과[편집]
이하의 개설 학과들은 공식 사이트에 나오는 순서대로 나열한 것이다.
4.1. 학부[편집]
자세한 내용은 한양대학교/서울캠퍼스/학부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4.2. 대학원[편집]
자세한 내용은 한양대학교/대학원 문서를 참고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