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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멜른 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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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은하영웅전설에 등장하는 은하제국의 구축함. 하멜른 4호와 동형 함선으로 추정된다. 하멜른 2호 조난사건의 배경이 된다. 함명의 유래는 독일 중부의 도시 하멜른. 하멜른 2호, 키싱겐 3호, 반겐 6호, 린센 9호 그 외 1척으로 구성된 이제르론 요새 주둔함대 제237구축대 소속이다.
2. 주요 승무원[2][편집]
- 함장 아데나워 소령
귀족 출신으로 남작 작위가 있으며 상선 선장이었다가 군 입대를 한 독특한 경력을 가진 인물로 별 능력은 없었는지 나이가 40대는 되어보이지만 아직도 소령이다.[3] 하지만 평민이니 뭐니 따지지 않고 부하 말 잘 들어주고 거만하지도 않아 대다수가 평민인 하멜른 2호 승무원 부하들과도 사이가 원만하다고 한다. 실무는 대부분 부함장 베르트람 대위에게 맡겨놓고 편하게 지내고 있다고 한다.[4] 군사적 능력은 무능하지만, 부하들을 아끼고 개념도 있다보니 나중에 라인하르트는 함부로 사람을 경솔하게 계급이나 나이로 판단하는 짓을 했다면서 후회했다.
- 부장 하르트만 베르트람 대위
- 항해장 라인하르트 폰 뮈젤 중위
- 포술장 샤미소 중위
- 수뢰장 뒤링 중위
탈출계획 중간에 셔틀을 타고 스스로 자유행성동맹군에게 투항하려 했으나. 라인하르트는 "탈출하면 쏴버려라."라는 명령을 내려 도주를 포기한다.[5] 함상반란 당시 어차피 뮈젤이 빽이 있으니까 어떻게든 될거라며 뮈젤 측에 가담했다.
- 기관장 임머만 공병중위
- 조타(항주)주임 에밀리히 소위
중립이나 뮈젤 지지를 선언한 다른 장교들과 달리 끝까지 부장 편에 남았던 인물.
- 통신주임 프뢰벨 소위
- 적탐(색적)주임 그나이스터 소위
- 보안주임 지크프리트 키르히아이스 소위
- 군의관 요운존 중위
함 내 유일한 군의. 계급은 중위지만 승조원들 중 가장 나이가 많다. 그래서인지 함장과 둘만 있을 때는 서로 말을 놓고 이야기하기도 한다.
- 사병
이름이 공개된 사병은 자이데룬 형제와 슈미트 일병 총 3명 뿐이며, 모두 기관부 소속으로 나온다.
천체물리학 전공자이고 항해중 천체들을 관찰하는 취미가 있다. 처자식이 있는 몸이지만 입대했다는 사실을 숨기고 잠적했다고 한다.
- 돌프 자이데룬 이병
자이데룬 하사의 친동생으로 뮈젤보다 2살이 많은 17살.
3. 기타[편집]
이 함의 간부들은 사실상 태반이 하르트만 베르트람의 부하나 다름없지만 라인하르트 폰 뮈젤과의 분쟁에서 결국 열폭하여 해서는 안될 말을 다 떠벌린 베르트람에게 환멸을 느껴서 사병들과 함께 라인하르트편에 선다.[6]
함의 상태는 제국의 부정부패가 상당하여 제대로 된 지원조차 없어서 열약한 상황이었다. 특히 의료 쪽 지원이 좋지 않아 모든 일을 군의관 요운존 중위 혼자서 떠맡고 있을 정도였다.
[1] 외전 <반란자> 시점 기준[2] 외전 <반란자> 시점 기준[3] 같은 남작인 쾨펜힐러처럼 임관하자마자 소령을 단 케이스인지는 확실히 나오지 않는다. 라인하르트노 오등작에 들어가는 귀족인데도 저 나이로 소령? 이라고 생각하며 무능한가 라고 생각했다.[4] 슈미트는 함장이 무능하지만 그래도, 자신의 무능을 잘 알고 부함장에게 맡기는 게 무능한데도 일일이 간섭하다가 격침당하는 것보단 낫다고 이야기했다.[5] 뮈젤은 사실 진짜 발포할 생각이 없었고 뒤링의 탈출을 막기 위한 의도로 그런 명령을 한 것이었다. 진짜로 격추시켰다면 적에게 발견될 위험이 있었을 것이라고 한다.[6] 아데나워 소령이 있었다면 중재가 가능했겠지만 의식이 없는 상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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