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름 카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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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필름을 사용하는 카메라. 카메라의 일종이다.
2. 상세[편집]
필름 카메라는 디지털 카메라와 달리 필름에 상을 기록하는 방식으로 구동되는 카메라이다.
보통 35mm 필름을 사용하는 카메라가 대부분이며 120 포맷을 사용하는 중형 카메라, 그 이상의 판형인 대형 카메라 등 여러가지 판형이 있다. 이 외에 127과 같이 현재는 잘 볼 수 없는 포맷도 있다.
필름 한 롤은 대부분 36컷이며 간혹 12컷, 24컷, 27컷 등도 볼 수 있다. 과거엔 72컷도 있었다.
카메라의 작동 방식으로는 크게 기계식과 전자식 두 가지가 있으며 수동식으로도 많이 불리는 기계식 카메라는 직접 와인딩 레버를 돌리는 등 작업을 해줘야 하지만 전자식 카메라는 내부의 전자 부품으로 인해 자동으로 감고 넘기는 등 기계식 대비 좀 더 편리한 점이 있다. 그러나 기계식은 부품만 조달된다면 반세기가 아니라 1세기는 거뜬히 갈 수 있으며 수리도 비교적 용이하고 노출계를 빼면 배터리 등에 연연하지 않아도 되는 등 단점만 있는 것이 아니다. 1980년대 중반까지는 기계식 카메라를 많이 만들었지만 1980년대 후반부터 전자식 카메라가 많은 부분을 차지하게 되었다. 1990년대~2000년대 많이 나온 똑딱이 또한 이러한 전자식 카메라의 일종이다.
과거 카메라라 함은 필름 카메라를 의미하는 것이었고 꽤 최근까지인 2000년대 중반 이전까지만 하더라도 필름 카메라가 대세였다. 이는 전업, 취미, 보도 등 사진이 사용되는 거의 모든 분야에서 예외가 아니었다.
다만 과학적인 분야에서는 디지털 카메라가 1970년대부터 사용되었는데 특히 보이저 탐사선 같은 경우엔 디지털 카메라가 장착된 채로 날아가는 중이다. 디지털 카메라 자체는 코닥에서 1975년에 시제품을 제작한 적 있어 1977년에 발사된 보이저 탐사선에 탑재된 것은 이상한 일이 아니다.
필름 카메라가 대세에서 밀려난 후에도 취미나 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필름 카메라는 아직도 잘 쓰이고 있으며 니콘 FM2와 같은 인기 기종들은 가격이 오히려 상승하고 있다. 또한 코닥, 일포드 같은 회사에서 1회용 필름 카메라를 여전히 생산하고 있고 이 1회용 필름 카메라의 수요도 어느정도 나와 필름 카메라가 완전히 소멸하기까지는 아직 시간이 많이 남았다.
필름 카메라에 디지털백이란 물건을 장착하면 디지털 카메라가 되는 마술을 볼 수 있다. 다만 센서가 크롭 센서다.
사진에 날짜가 찍혀져 나오는 것은 데이터백을 이용하여 사진에 날짜 글자를 태워서 새기는 방식이다. 데이터백의 날짜 표시에 따라 현재는 사용이 어려운 것도 있고 약간의 편법을 쓰면 여전히 써도 되는 것이 있으며 그냥 잘 되는 것이 있다. 데이터백은 1970년대 후반에나 등장하여 그 이전의 카메라는 달려있지 않다.
필름 카메라들은 대부분 풀프레임인데, 풀프레임 자체가 필름 한 컷을 기준으로 잡은 것이다. 전부는 아닌 것이, 올림푸스 EE와 같이 한 컷 분량의 절반인 18*24mm를 쓰는 하프 카메라가 존재하기 때문이다. 이들은 36컷짜리 필름 한 롤을 72컷으로 쓸 수 있지만 크롭 비슷한 것이라 해상력이 떨어지는 등의 단점도 있다.
3. 장단점[편집]
3.1. 장점[편집]
- 선명함
이에 대해서는 디지털 카메라의 단점이 작용한다. 디지털 카메라의 색상은 디지털인 만큼 RGB가 적절히 합성되어 만들어졌으며, 디지털 센서로 빛을 받고 이를 저장하면서 어느정도 데이터의 손실이 일어난다. 이러한 과정의 산물이 디지털 사진을 괴롭히는 노이즈.
- 신뢰성과 내구성
- 높은 호환도
- 저렴한 가격
3.2. 단점[편집]
- 필름의 특성
- 연식
- 비교적 어려운 조작
- 금전적 타격
필름 카메라의 금전적인 문제는 수리비도 빠질 수 없다. 위에서 나왔듯 필름 카메라들은 대부분 오래되었기에 수리실 신세를 자주 진다. 작은 문제는 5만원 이하에 끝낼 수 있지만 셔터막, 셔터, 와인딩 레버와 같이 중요한 부품에는 5만원 이상, 10만원을 넘기는 경우도 많다. 몇 번 갔다 오면 수리비가 생각보다 많이 나간 것을 볼 수 있다. 수리도 기종마다 천차만별이며 비싸거나 오래된 것들은 10만원 대에서 끝나지 않는 일이 많다.
4. 제조사[편집]
목록에 적힌 제조사 이외에도 군소 제조사가 매우 많다.
4.1. 일본[편집]
4.2. 독일[편집]
4.3. 미국[편집]
4.4. 한국[편집]
4.5. 소련 및 후신 국가[편집]
- 제니트 - 러시아로 넘어와서도 남았다.
- 키예프 - 우크라이나 SSR에서 만든 제품이다.
- 뼤드
- 조르키
- 루비텔
4.6. 스웨덴[편집]
4.7. 중국[편집]
- 화중
5. 나무위키에 문서가 있는 렌즈 마운트[편집]
자세한 내용은 렌즈 마운트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6. 여담[편집]
1990년대~2000년대 초 신문사 등 보도계에선 디지털백 등을 장착하거나 니콘 D1, 캐논 EOS-1D 같은 초기형 디지털 카메라를 들여왔으나 해상력 등 문제로 이때까지 필름 카메라는 많이 쓰였다. 2001년 9.11 테러 당시 캐논에서 개발한 극초기형 DSLR인 D2000 등이 사용된 전적이 있긴 해도 2004년 프레스용 필름 SLR인 니콘 F6이 출시되는 등 SLR->DSLR로의 변화는 생각보다 천천히 일어났다.
의외로 컴퓨터 탑재가 빨랐으며 1976년 출시된 캐논 AE-1에 최초로 CPU가 탑재되어 자동 노출 기능을 선보였다.
소련제 카메라들은 악명이 높은데 빈약한 내구성과 괴악한 구조로 인한 수리 난이도가 그 이유이다. 수리 중 파손될 위험이 높아 국내 카메라 수리실 대부분이 소련 등 동구권 카메라는 받지 않는다. 애초에 이쪽 카메라들은 고장나면 새걸 사자는 마인드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가격도 싸고[3] 수리를 염두에 둔 것이 아니긴 하다.
일본제 카메라들은 한국에 수입될때 니콘, 미놀타 등이 아니라 아남 니콘, 삼성 미놀타 등으로 수입되었다.
7. 관련 문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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