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뮬러 1/2009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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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시즌 시작 전 이적 시장[편집]
데이빗 쿨싸드가 15시즌의 활약 끝에 F1에서 은퇴하면서 레드불에 한 자리가 남게 되었고, 이를 지난 시즌 토로 로쏘 소속으로 깜짝 폴투윈을 포함해 아주 좋은 활약을 보여준 제바스티안 페텔이 승격되며 자지를 메꾸었다. 자연스레 생긴 토로 로쏘의 빈 자리는 지난 시즌까지 GP2에서 달린 세바스티앙 부에미가 차지하였다. 또한, 혼다 레이싱 F1 팀이 철수를 하며 팀명은 로즈 브런의 팀 인수 덕에 브런 GP 포뮬러 1 팀으로 바뀌었다.
레드불 패밀리의 변동 사항 외엔 별다른 자리 이동 없이 시즌을 시작하게 되었다.
2. 규정 변화[편집]
규정변화가 대폭 이뤄졌는데 먼저 홈이 있는 그루브타이어 대신 홈이 없는 슬릭 타이어가 쓰여졌다. 마지막으로 쓰였던 12년 전인 1997 시즌 이후 모처럼 오랜만에 슬릭 타이어가 부활하였다. 또 프런트 윙의 폭이 넓어졌고 리어윙은 폭이 좁아지는 대신, 높이가 높아졌다. 상당히 복잡한 형상을 가진 이전 시즌 차량과 비교하면 공기 역학적으로 많이 간단해진 시즌이다. 이런 차량 규격 변화는 2018 시즌이 되기 전까지 F1 레이스카의 기본적인 틀이 되었다.
공기 역학적인 규정 변화와 타이어 규정 변경 외에도 엔진 관련 규정이 변경되었다. 지난 시즌까지는 V8 자연흡기 엔진에 최대 19,000 rpm의 엔진을 사용했으나, 이번 시즌부터는 최대 18,000 rpm 제한의 V8 자연흡기 엔진을 규정으로 하였다. 또한, 새로운 에너지 회생 장치인 KERS (Kinetic Energy Recovery System)의 등장이 주요 변화 중 하나이다. 드라이버들은 이 KERS를 사용 시 순간적으로 약 30마력의 힘을 얻게 되었다. 출력 향상 제한은 최대 82마력을 얻음으로써 랩당 6초의 이득을 볼 수 있도록 하였지만, 실질적으로 30마력의 힘을 얻었다.
3. 2009 시즌 라인업[편집]
- 굵은 글씨는 소속을 옮긴 드라이버 또는 신인 드라이버, 대체 드라이버
4. 2009 시즌 일정[편집]
5. 시즌 상세[편집]
5.1. 1R ~ 5R (호주, 말레이시아, 중국, 바레인, 스페인)[편집]
자세한 내용은 포뮬러 1/2009시즌/1R~5R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5.2. 6R ~ 10R (모나코, 터키, 영국, 독일, 헝가리)[편집]
자세한 내용은 포뮬러 1/2009시즌/6R~10R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5.3. 11R ~ 17R (유럽, 벨기에, 이탈리아, 싱가포르, 일본, 브라질, 아부다비)[편집]
자세한 내용은 포뮬러 1/2009시즌/11R~17R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6. 시즌 요약[편집]
이 시즌이 주목받았던 이유는 브런 GP 때문이었다. 근래 F1을 지배했던 팀은 페라리, 맥라렌 그리고 르노 정도였는데 갑자기 갑툭튀하여 드라이버와 컨스트럭터 모두 우승하고 사라진 팀이다. 아주 획기적인 걸 하나 장착하였고 페라리와 맥라렌이 삽질하는 동안, 시즌 초중반까지 엄청난 포인트를 획득하였다. 후반기부터는 부족한 자본때문에 업데이트가 늦어지면서 타 팀들에게 거센 추격을 당했지만 워낙 벌어놓은 포인트가 많았기에 이들의 우승을 막을 수 없었다. 자세한건 위에 걸린 해당 문서 참고.
그러나 시즌이 진행되면서 중위권 팀인 토요타나 포스 인디아, 르노 F1 팀의 야르노 트룰리, 지안카를로 피지켈라, 페르난도 알론소가 각각 바레인, 벨기에, 헝가리에서 폴 포지션을 획득하였고, 브런 GP의 젠슨 버튼과 페라리의 키미 라이코넨, 그리고 맥라렌의 루이스 해밀턴이 각각 헝가리에서 우승 하고, 해밀턴은 이후 싱가폴에서 폴 투 윈까지 하면서, 모든 경기에서 브런과 레드불만 강하다는 것이 아님을 보여주었다.
그럼에도, 브런-메르세데스가 2009 컨스트럭터 챔피언십 우승을 거두었고, 버튼이 드라이버 챔피언십 우승을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