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계에는 마족뿐만 아니라 마계의 심연에서 생활하는 괴물들이 살고 있다. 이들을 통칭하여 마계 생명체라고 부른다. 이들의 지능은 마족보다 낮지만 뛰어난 전투능력을 가지고 있어 마족들의 군대에 합류하여 활약하는 모습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펜닐은 그 중에서도 심연의 가장 깊숙한 곳에서 사는 그림자 괴수 일족의 전사로서 그림자 분신을 이용한 파괴적인 살상 능력으로 베라일 부대의 군단장으로 활약하고 있다. 낮은 지능 탓에 전략적인 움직임에는 약점을 보이나 충성스럽고 우직하게 해야 할 일을 하는 모습에 상관인 베라일은 무한한 신뢰를 보내고 있다. 단, 본인은 낮은 지능과 어눌한 말투가 신경 쓰이는 모양이니 본인 앞에서는 언급하지 말도록 하자.
마조람은 펜닐을 싫어하는데, 하등한 마족 생명체 주제에 자신과 맞먹으려고 해서라고 한다. 마조람이 직접 쓴 프로필에 일일이 언급되고 대사에서도 직접적으로 언급된다. 다만 더 골치 아픈 건 라스엘&하누트 남매라고 한다.
스토리에서는 포세이돈의 신전을 점령한 마족으로 등장하며 군단장이다. 다만 프로필에 적혀있는 파괴적인 살상 능력 같은 건 전부 허세이고 그냥 탱커로 기용된다. 포세이돈의 신전의 보스로 등장하여 주인공 일행을 막아서지만 패배한다. 군단장 중 가장 먼저 등장해서 가장 먼저 털리는 최약체 포지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