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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치 랜드
덤프버전 :
Fetch Land.[1]
TCG 매직 더 개더링에 나오는 카드.
1. 개요[편집]
그 자체로는 마나를 생산하지 않지만 그 대지를 희생해서 기본 대지 내지는 기본 대지 타입을 찾아오는 대지 시리즈를 말한다.
이 컨셉 자체는 여러 세트에서 나왔지만 일반적으로 '페치랜드'라고 하면 온슬로트와 젠디카르에 나온 대지를 말한다. 다른 대지는 자신이 탭랜드이거나, 탭된 상태로 찾아오거나, 기본 대지만을 찾아올 수 있기 때문에 컨스트럭티드에서 사용하기에는 템포에 문제가 있기 때문이다. 물론 리미티드에서는 소중한 색말림 방지 수단이다.
2. 장점[편집]
- 다색 대지의 존재의의인 색말림 감소를 해결해 주는데, 특히 자주 사용되는 친화색 페치 랜드와 상극색 페치 랜드의 경우 기본 대지 유형을 참조하기 때문에 하위타입에서 기본 대지 유형을 갖는 모던의 쇼크랜드나 레거시의 듀얼랜드와 조합될 경우 역대 모든 2색 랜드를 능가하는 효율을 보여준다. 심지어 스탠다드에서도 탱고랜드를 통해 이런 환경이 도래한 적이 있었다.
- 대지를 한 장씩 빼오기 때문에 덱 압축 효과도 있어서 드로우질을 조금이나마 높일 수도 있다.
- 값싼 셔플 효과라는 점도 인기에 한몫을 하는데, Scroll Rack, Sensei's Divining Top, 브레인 스톰, 그리고 Jace, the Mind Sculptor 등으로 핸드와 서고를 조작 후 맘에 안들면 섞어버리는 방식으로 사기 드로 수준의 효과를 보일 수 있다.
- 젠디카르,젠디카르 전투에 쓰인 키워드 대지력과도 궁합이 좋은데 일반적으로 대지는 한턴에 한번만 내려놓을 수 있고 대지력 효과도 마찬가지로 한번만 볼 수 있지만 페치랜드는 "페치랜드를 플레이해서 전장에 대지를 놓음 → 페치랜드를 희생해서 찾아온 대지를 전장에 놓음"으로 한턴에 두번의 대지력 효과를 볼 수 있으며, 타인의 턴에도 대지력 효과를 볼 수 있다.
- 대지이기 때문에, 전략에 관계없이 이른 타이밍에 빠른 속도로 무덤에 카드를 쌓을 수 있다. 때문에 하위 타입에서 무덤 자원을 활용하는 카드들과 흉악한 궁합을 보여주며, 실제로 위 세 카드들은 첫 턴부터 언탭된 상태로 대지를 내려주는 종류와 함께 사용할 수 있는 모던과 레가시에서는 금지될 정도의 파워를 발휘했다.
- 생명력을 째는 것이 아프다고 생각할 수 있으나, 현실은 정반대로 생명력을 아낄 수도 있는 카드이다. 가령 선공에 쇼크랜드를 내릴 땐 상대방이 뭘 할지 모르므로 어쩔 수 없이 강제로 2점을 째야하는데, 상대가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생명점 2점을 그냥 날리는 것이나, 페치랜드는 상대방에 행동에 따라 기본랜드를 가져올 수도, 쇼크랜드를 가져올 수도, 3색랜드를 가져올 수도 있으므로 째고 싶을땐 확실하게 째고 템포를 가져오며, 생명력을 아끼고 싶을땐 1점만 째고 아낄 수 있다는 점에서 생명점은 페치랜드를 쓰는 쪽이 오히려 아끼게 된다.
이 카드에 적힌 모든 단어가 쓸모있다라고 요약할 수도 있겠다.
3. 단점[편집]
- 대체로 스탠다드 환경에서는 찾아올 수 있는 대지가 기본 대지 밖에 없기 때문에 색 조합이 변태 같을 경우에는 오히려 보통 다색 대지보다 안좋다. 예를 들어, 1,2턴 전부 백/흑 페치로 기본대지를 찾아올 경우 첫 턴에 백, 2턴에 흑흑인 주문은 사용할 수 없는 식. 물론 파이어니어에서도 밴될정도로 굉장히 성능이 좋은 대지이기 때문에 스탠다드에 재판될 확률은 매우 낮다.
- 1점씩 째는 것이 은근히 아프다. 어그로 덱을 상대론 1,2점도 크다. 쇼크랜드를 찾아와서 세우면 3점이 깎여 셀프 벼락을 맞는 꼴이다. 후반부에 라이프가 간당간당하면 깔아놓고도 찾아오지를 못하는 경우도 있다.
- 서고 서칭을 방해하는 수단에 취약하다. 이를 위해 Shadow of Doubt 채용하는 컨트롤 덱도 있고, 모던에는 서고 서칭을 못하게 해서 상대를 말아버리는 것이 주요 승리수단 중 하나인 "헤이트베어"라는 아키타입도 있다.
- Blood Moon이 깔려 있으면 그냥 산이 되어 대지를 찾아올 수 없다.(물론 모든 비기본대지의 단점이므로 어쩔 수 없다.) 오히려 핏빛 태양이 깔려있으면 마나도 뽑지 못하는 쓰레기로 전락한다.
- 랜드를 찾는 것이 마나 능력이 아니고 활성화 능력이기 때문에 스택에 쌓고 특정 행동을 취할 수 있으며, 연수에 꽂는 바늘, Stifle 같이 활성화 능력을 방해하는 카드에 당하면 1마나에 랜드 파괴를 당하는 기분을 느낄 수 있다.
물론 당연히 상기한 단점들을 위의 장점들이 전부 덮고도 남기 때문에 페치 랜드가 사용되는 것이다. 특히 타르커의 칸 - 젠디카르 전투 로테이션 시절에는 페치랜드와 기본 대지 유형을 가진 2색 대지가 스탠다드에 공존했기 때문에, 하위 타입을 연상시킬 정도로 다색이 판치는 환경이 되기도 했다.
4. Mirage의 페치랜드[편집]
페치랜드 형태의 대지가 처음 등장한 것은 Mirage때로, 들어온 턴에 탭되어서 들어오기 때문에 템포가 한턴 느려지는 단점이 있었다. 다만 다색 덱을 구성하기 그나마 용이하게 만들었던 대지의 형태다. Mirage에서의 페치랜드는 모두 언커먼으로, 인접색만 나왔다.
또한 여기 페치랜드는 그 특성상 기본 대지 뿐만 아니라 듀얼랜드나 쇼크랜드를 비롯한, "기본 대지의 유형을 가지는 비기본 대지"를 찾을 수 있다. 이 장점은 훗날 Onslaught와 Zendikar의 페치랜드에도 계승된다.
이중 셋은 듀얼덱에서 재판됐기 때문에 모던 프레임을 가진 카드로 사용이 가능하다.
4.1. Bad River[편집]
4.2. Flood Plain[편집]
4.3. Grasslands[편집]
4.4. Mountain Valley[편집]
4.5. Rocky Tar Pit[편집]
5. Krosan Verge, Myriad Landscape[편집]
Judgment에서 나온 GW용 3종 세트 대지 중 하나. 탭된 상태로 들어오고 페치된 대지도 탭된 상태로 집어넣기 때문에 겁나 느려진다. 사실상 쓰기 위해서는 탭돼서 들어오니 1마나, 발동하는데 3마나로 4마나를 소비하는 것이나 마찬가지.
하지만 랜드 주제에 두 장을 찾아서 전장에 넣어 실질적으로 램프의 기능을 하는데다 서고의 랜드를 줄이는 부수효과도 다른 페치에 비해 강력했기 때문에 당시 스탠다드에서는 Wake 덱 등 느린 덱에서 사용했으며, 커맨더에서도 쇼크랜드 두 개를 찾아오면 총 4색의 마나를 한큐에 처리해 마나 말림을 막을 수 있기 때문에 GW 포함 3색 이상 덱에서 가끔 넣는 편.
Commander 2014에 나온 페치랜드. 딱봐도 위의 Krosan Verge의 변형판이지만 모든 색에 사용가능하게 바뀌었다. 애당초 커맨더 2014 세트 자체가 철저한 단색 컨셉인지라, 단색덱에서는 서고에서 대지 2장을 없애면서 전장에는 대지를 하나 더 늘리기 위해 사용하는 것이 가능하지만 다색덱이라면 듀얼랜드도 못찾고, 쇼크랜드도 못찾기 때문에 그다지 의미가 없다. 단색 커맨더, 특히 청색 같이 대지 확장을 가장 못하는 색이라면 거의 필수적으로 들어가는 카드.
불모지는 기본 대지이지만, 대지 유형이 없기 때문에 이걸로 찾을 수 없다.
6. 친화색 페치 랜드[편집]
Onslaught과 타르커의 칸에 등장한 페치랜드. 항목 참조
7. 상극색 페치 랜드[편집]
Zendikar에 등장한 페치랜드. 항목 참조
8. 기본 대지 페치 랜드[편집]
8.1. 변형의 광야 & 진화하는 야생지[편집]
Time Spiral에 약화판 페치랜드인 Terramorphic Expanse가 나왔는데, 이쪽은 커먼이며, 생명점을 째지는 않지만 '기본대지' 하나를 탭된 상태로 찾아온다. 듀얼랜드나 쇼크랜드를 찾아올 수 없고 오직 기본대지만 찾아올 수 있는데다가 탭되어서 들여온다는 페널티가 있지만 커먼으로서는 꽤 준수한 능력. Rise of the Eldrazi에서 진화하는 야생지라는 이름으로 같은 능력의 카드가 나왔다.
이 중 Evolving Wilds의 경우 밥 로스의 그림 10점을 싣는 한정판 팩인 Happy Little Gathering에 이어 11번째로 밥 로스의 그림이 실리는 카드라는 영예를 안게 되었다.
8.2. 무지개빛 풍경[편집]
기본 대지 페치랜드지만 2색 페치들에 더 가까운 카드. 기본 대지만 찾아오고 생명점까지 내야 하지만, 대신 기본 대지라면 유형 관계없이 가져올 수 있는데다 서서 들어온다. 따라서 들어올때 유형이 고정되는 짭 오색랜드의 느낌으로 사용이 가능하다.
일단 모노~2색덱이 쓸 페치랜드 종류가 하나 늘었다는 점도 있어서 한장 정도 넣고, 눈 기본랜드를 이걸로 찾아올 수 있기 때문에 아르쿰의 천문의와 눈 대지를 활용하는 덱에서 수요가 높은 편.
불모지도 이걸로 찾아올 수 있다.
8.3. 전설적인 통로[편집]
엘드레인의 왕좌에 등장한 또다른 변형. 이번에는 네 번째 대지부터는 그냥 언탭되어 그 턴에 바로 사용할 수도 있다. 다만 처음 세 개까지는 진화하는 야생지와 다를 게 없는 탭 페치이다보니 역시 하위타입으로는 못 내려간다는 평...이었는데, 다른 레어급 페치 랜드가 논리걸이거나 밴된 신규 하위 포맷인 파이어니어가 출범하면서 그 안에서는 최고 성능의 페치 랜드라는 점 때문에 가격이 확 뛰었다! 위의 친화/상극색 페치랜드나 무지개빛 풍경이 모던급 페치랜드라면, 이 카드는 파이어니어급 페치랜드라고 보면 된다.
역시 불모지도 이걸로 찾아올 수 있다.
8.4. Shards of Alara의 Panorama[편집]
Shards of Alara에 있는 Panorama 시리즈도 기본 대지 페치 랜드의 일종으로, 이것들은 기본적으로 탭하면 {C}를 생산하고, 아무 마나 한 개 + 탭하면서 희생하면 해당하는 샤드의 기본 대지 한 장을 탭된 채로 서고에서 찾아온다. 이쪽도 커먼. 이쪽은 마나를 생산하는 능력이 있다고 해도 대지를 찾아오는 기능이 진화하는 야생지보다도 떨어지기 때문에 Shards of Alara 블록 컨스트럭티드 이외에는 안 쓰였다. 다만 커맨더의 경우 다색덱을 짜려고 하는데 돈이 모자란 경우에 투입되는 경우도 있긴 하다.
8.5. Terminal Moraine, 뒤틀린 풍경[편집]
위의 파노라마 시리즈와는 달리 기본대지라면 뭐든지 찾아올 수 있으나 찾아오는 비용이 더 늘었다. 2색이나 인접3색의 경우는 파노라마 시리즈의 하위호환.
그리고 이름 빼고 같은 카드인데도 Terminal Moraine은 언커먼으로만 나와서 파우퍼에서 못 쓰지만, 뒤틀린 풍경은 커먼으로 나와서 파우퍼에서 쓸 수 있다.
8.6. 역병에 걸린 삼림지[편집]
기본대지를 두 장이나 찾아오는 페치랜드로, 탭된 채로 들어오지도 않고 위의 Myriad Landscape와는 달리 유형을 공유하지 않아도 찾아올 수 있지만, 활성화비용이 4마나로 비싼데다가 녹색 마나가 들어가기 때문에 커맨더에서는 녹색 들어가는 색에서만 쓸 수 있는 카드가 되었다.
[1] fetch는 영어로 "가서 가져오다"는 의미가 있다.[2] 좌측 상단부터 순서대로 장점을 설명하자면 대지를 무덤에 넣기 때문에 치명적 밀치기 등 무덤에 카드가 놓이면 강해지는 카드와 궁합이 좋다. 무덤의 카드 양을 증가시키기에 Tarmogoyf 등 무덤을 따지는 카드와 궁합이 좋다. 무덤에 묻은 뒤에도 죽음의 용암술사, 세계의 도가니 등으로 활용할 수 있다. 생명점 1을 지불하므로 Death's Shadow 등 생명점이 적을수록 강해지는 카드와 궁합이 좋다. 기본 대지 유형을 제공해 준다. 듀얼랜드나 쇼크랜드 등과 병행하면 페치 랜드가 지원하지 않는 대지 유형도 제공할 수 있다. 대지력을 격발시킬 수 있다. Sensei's Divining Top 같은 카드로 덱을 조작한 뒤 섞어버릴 수 있다.[3] DotP 2014 및 매직 아레나 번역.[2015] A B C D E DotP 2015 번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