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디드 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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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위의 병사가 쓴 코이프 형태의 모자가 패디드 캡이다.
1. 개요[편집]
이름 그대로 천[1] 안에 솜을 누빈 코이프로, 당시 철로 만들었던 투구의 완충재 역할을 했다.
2. 역사[편집]
현대에서 딱딱한 방탄모외피 안에 쿠션을, 자전거 헬멧안에 스티로폼을 채워넣는 것 처럼, 충돌 피해를 줄이기 위해 헬멧 안에 완충재를 넣는 것은 필수적이다. 또한 그냥 맨머리에 철 투구를 쓰면 햇빛과 철 부스럼 때문에 발진과 기타 불이익이 있을 수 있다. 그렇기에 중세 기사들은 투구 안에 천을 누빈 모자인 패디드 캡을 써 이를 해결했다.
위의 사진에서도 보이듯이 전신 판금 갑주 착용 시 머리부분의 구복 방식은 패디드 캡->체인메일->판금 투구(주로 베서닛이나 배럴, 클로즈 헬멧이였다)순서였다.
양판소등에서 아무런 내부 완충재 없이 맨머리에 투구를 쓰는 모습이 보이는데, 이는 고증 오류이다. 그러나 투구 없이 패디드 캡만 쓰는 것은 갑주를 살 돈이 없는 농민징집병들에게서 가끔 있던 일이였으므로, 고증오류는 아니다.
3. 다른 나라에서[편집]
조선에서는 투구 아래에 남바위를 착용하였다.
또한 일본에서는 호시카부토 밑에 가죽을 누벼 놓았다.
[1] 가끔 가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