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랜스포머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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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트랜스포머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3번째 영화.
마이클 베이는 이 작품으로 트랜스포머 시리즈를 끝낸다고 발표했었다. 시리즈 최초이자 마지막 3D 제작이 될 것이라고 했다. 처음 이 영화의 감독직을 맡기 전에도 "멍청한 장난감 영화"라 말했던 것처럼 1편에서 흥행 성공하자 3편까지 만들었지만 이 영화에 대한 큰 애착은 없는지 트랜스포머를 3부작으로 끝내려 했으나 파라마운트에서 압력을 불어넣었다는 루머가 돌았고, 이내 트랜스포머 4의 영화화가 확정되었다.
북미 시간 2011년 6월 29일 개봉. 한국에서도 북미와 같은 날짜에 개봉했다. 트랜스포머의 친정이라 할 수 있는 일본은 한달 늦은 7월 29일에 개봉한다.
국내 배급명은 부제 '다크 오브 더 문'을 없애고 간단하게 넘버링만 붙인 트랜스포머 3 (아무래도 트랜스포머 2때 번역을 '패자의 역습'이라고 해서 까인 게 원인인 듯 하다. 원래 제목에 가깝게 번역하면 '트랜스포머: 달의 어둠'.
제84회 아카데미 시상식 시각효과상·음향편집상·음향효과상 후보작에 올랐다.
2. 예고편[편집]
3. 시놉시스[편집]
사이버트론 행성에서 벌어진 오토봇과 디셉티콘간의 전쟁에서 오토봇은 패배 직전의 상황에 몰렸다. 이에 센티넬 프라임은 오토봇을 살릴 수 있는 여러가지 기술이 담긴 우주선, 아크를 쏘아 올려보내고, 아크는 우주를 표류하다 달에 추락한다. 이것을 관측한 미국과 러시아는 서로 탐사를 위해 우주선을 쏘아올리려 경쟁하며, 미국이 먼저 아폴로 11호를 달에 착륙시키는데 성공해 이 아크를 탐사한다.
시간이 흘러 현재. 샘 윗위키는 대학을 졸업하고 직장을 구하고 있다. 한편, 디셉티콘은 오토봇에게 당했던 패배를 설욕하려고 하며 샘은 또다시 트랜스포머간의 전쟁에 휘말리게된다. 이 가운데 쇼크웨이브가 등장한다.
4. 등장인물[편집]
4.1. 오토봇[편집]
비클: 피터빌트 379
비클: GMC 톱킥 C4500
비클: 허머 H2 구급 차량
비클: 쉐보레 콜벳 스팅레이 컨셉트 로드스터
비클: 쉐보레 임팔라 무장 나스카
비클: 페라리 458 이탈리아
4.2. 디셉티콘[편집]
비클: 맥 타이탄 10 휠러
비클: F-22 랩터
비클: 메르세데스-벤츠 SLS AMG
비클: 로젠바우어 판터
비클: 쉐보레 서버번 FBI 비클
비클: 쉐보레 서버번 FBI 비클
비클: 쉐보레 서버번 FBI 비클
비클: 살린 포드 머스탱 S281 경찰차
- 그 외 약 200기의 디셉티콘
- 데브콘
잘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시카고 공습 때와 전투 때 가끔씩 등장하며, 전투 막바지에 레커즈들에게 총살당한 사족보행 디셉티콘이다. 러시아의 MAZ-7310 미사일 런처 트럭으로 변신한다.
- 와치봇
외형이 마치 지네같이 생긴 디셉티콘으로, 딜런 굴드의 손목시계로 위장하며, 샘을 와치봇이 채워 오토봇의 작전을 정찰한다. 이후 오토봇들이 지구를 떠난 뒤에 어디론가 떠난다.
- 로더
1991년식 인터네셔널 4700 슈퍼펀드 보안 트럭으로 변신하는 디셉티콘, 작중 비클 모드로만 등장해 기둥을 운반했다.
이후 시카고 전투 도중 사망한다.
4편에서 카드로 존재가 알려지기 전까지는 그냥 인간이 가져온 트럭으로 알려져 있었다.
이후 시카고 전투 도중 사망한다.
4편에서 카드로 존재가 알려지기 전까지는 그냥 인간이 가져온 트럭으로 알려져 있었다.
4.3. 인간[편집]
5. 제작[편집]
마이클 베이는 2편은 각본가 파업 문제 등 여러가지 악재가 겹쳐 어쩔 수 없는 졸작이 되었다고 말했다. 2편은 자신이 봐도 쓰레기같은 작품이며(...) 3편은 트랜스포머 시리즈 중 가장 최고의 작품이 될 것이라고 공언했다.
미카엘라 베인즈역의 메간 폭스는 마이클 베이 감독과의 불화로 제외되었다. 메간 폭스가 마이클 베이에 대해서 다른 매체에서 그의 촬영 방식에 대해서 비판했기 때문이라고 한다.따라서 샘이 미카엘라와 헤어지고[3][4] 새로운 여자친구와 사귄다는 설정으로 로지 헌팅턴 위틀리가 맡게 되었다.[5][6]
여기에 전작들처럼 영화 시작하기 전에 나오는 영화사 로고 장면에서 파라마운트와 같이 나오던 드림웍스가 이번 편에서는 나오지 않는데 이는 파라마운트가 트랜스포머 2 제작중일 때 드림웍스와 결별을 했기 때문이다. 이로써 마이클 베이의 영화 아일랜드의 흥행 부진으로 파라마운트에 인수된 드림웍스는 3년 만에 결별하였으며, 2010년을 끝으로 파라마운트는 드림웍스의 영화 배급에서 손을 떼고 드림웍스 애니메이션도 2년 후에 손을 떼면서 드림웍스와 완전히 결별함에 따라 이번 편부터는 파라마운트가 단독 제작을 하게 되었다. 요약하자 하면, 마이클 베이 때문에 메간 폭스는 출연을 못 하게 되었으며, 드림웍스는 겨우 명맥 유지를 하고 있고, 트랜스포머 3는 흥행 성공했지만 평가는 전작들보다 망했다.
자자 빙크스의 재림으로 불리던 머드플랩과 스키즈는 이번에 안 나온다. 팬들은 '드디어 지구방위대가 털리는 것인가!'라며 기대했다.
제작진에게 따르면 3부작 가운데 가장 어두운 이야기가 될 것이며 기존 등장한 캐릭터 가운데 대부분이 사망하고 동시에 엄청난 반전이 기다리고 있다고 했다.[7]
이번 번역은 홍주희 대신으로
6. 개봉 후[편집]
"부수고 부숴도 시간은 남아돌고"
-박평식
"지상 최대의 철거 영화"[9]
-이동진
"로봇 하나 빼고 스크립트 닥터 한 명 넣자."
-김도훈
"문명이 퇴행하고 있다는 안 좋은 느낌"
-김혜리
"열광에서 싫증으로"
-백승찬
한국시간으로 24일. 모스크바에서 최초의 시사회가 열렸다. 대부분의 평론가들에게서 그다지 안 좋은 평을 받은 2편보다도 더한 혹평을 받았다.
개봉 이후로 각 영화 리뷰 사이트에는 트랜스포머 3에 대한 혹평들이 올라오기 시작했다. 로튼 토마토의 썩토지수는 36%까지 떨어졌다. 끔찍하다(abysmal)고 한 유저도 있다. 모 네티즌 리뷰어는 마이클 베이 영화에서 이렇게 안 싸우는 영화는 처음이라고 평하기도.
오토봇이고 디셉티콘이고 영화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너무 적다. 옵티머스, 범블비, 센티널 프라임을 빼면 어떤 로봇이 있는지 알기 힘들다. 원작에서 메이저인 디셉티콘들은 그저 졸개 수준으로 전락했다.
7. 흥행[편집]
미국 성적과 해외 흥행 성적이 좋았다. 6월 29일 개봉 당일 547,947명의 관객을 동원하였고, 첫주차 주말 236만 6천명, 첫 1주일 335만 2천명의 관객을 동원하면서, 전작이 가지고 있던 첫주차 흥행 기록을 모조리 갈아엎었다.
해외 최대 시장인 중국에서 관객 4000만명을 돌파하면서 1억 4554만 달러를 벌어들이며 미국 다음으로 세계 흥행 2위를 차지했고 전편보다 미국 흥행이 기대에 못 미쳤으나 대신 해외수익이 더 엄청나서 전세계 누적 11억 달러를 돌파, 역대 흥행성적 4위를 차지했다. 특히나 중국을 위시한 중화권과 동남아지역에서 대성공을 거뒀는데 홍콩과 대만을 비롯하여 싱가포르나 말레이시아,필리핀, 인도네시아등에서 당시 역대 각국 영화 흥행 성적등을 갈아치울 만큼 폭발적인 인기를 기록했다. 이에 고무된 하스브로는 후속작 제작을 고려 한다고 했다. 아직 안 나온 로봇들(대표적으로 갈바트론과 유니크론)도 있으니 어떻게 이어갈 방법이야 있겠다지만, 팬들은 대체적으로 세계관 리부트가 최선의 선택이라고 여기고 있다. 왜냐 하면 지금 트랜스포머 실사판 설정이 여러가지 독특하고 좋은 점(가령 영화에는 나오지 않은 스타스크림의 목적과 심리묘사라든가)이 많이 있지만 전체적으로는 별로인 만큼 뭔가 새로 갈아엎긴 해야겠는데 로봇 디자인까지 새로 만들 필요는 없기 때문이다.[10] 아직도 반발 여론이 남아 있긴 하지만 대체적으로는 실사판 디자인이 굉장히 인기가 좋고, 실사판의 복잡한 디자인을 계승한 신작이 나온다고 할 때 굳이 디자인을 갈아엎어 구작 팬들과 베이판 실사판 디자인의 팬들 양쪽에게서 혹평을 들을 필요가 없다는 이야기.
월드와이드 최종 성적은 $1,123,794,076 (이 중 미국에서만 $352,390,543) 이다.
미국 내에서 2011년 극장 흥행 2위를 기록한 작품이다.
[12]
8. 감독의 성향[편집]
폭스 뉴스에서 오토봇을 까거나 샘이 버락 오바마 대통령에게 훈장도 받았다고 하자 면접관이 여기는 공화당을 지지하는 회사라며 퇴짜를 놓는다. 공화당이 장악한 하원은 센티널 프라임의 협박에 굴복해 오토봇들을 추방한다.
미군 만만세가 2편보다 더 심한 편이다. 중장비 지원없이, 소총과 C4등으로 무장한 보병몇몇이 지잡 디셉티콘을 사냥하고 바리케이드를 죽이고, 쇼크웨이브를 빈사상태까지 만들자 옵티머스가 뒷북으로 날라와서 킬딸하는 수준이다.
미국 우월주의도 문제였다. 미국 영화이므로 어느 정도 미국 우월주의야 등장할 수밖에 없겠지만 트랜스포머3는 정도가 심했다. 정의로운 오토봇들이 인간들의 문제를 도운답시고 미국의 눈 밖에 난 중동권/공산권 국가[13] 를 불법 시설 사찰이란 명목으로 쳐들어가 '바로 잡는 일'을 한다. 또 악당 디셉티콘들은 과거 소련의 과학자들과 내통을 하고 있었다.[14] 마지막엔 위엄차게 서있는 오토봇 뒤로 '힘차게 나부끼는 성조기'란 약속된 아이템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