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유 프로젝트 - 슈가맨/역주행송 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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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설명[편집]
투유 프로젝트 - 슈가맨 시리즈에서 나온 역주행송과 대결 결과를 정리한 문서다.
2. 역주행송[편집]
슈가송을 쇼맨들이 재해석해서 공연한 것으로 파일럿 때는 발매되지 않았다가 정규 편성하면서 역주행송들이 각 음원 사이트에 등록되기 시작했다. 다만 나가수나 불후의 명곡도 자유롭지 못했던 편곡 문제 역시 꾸준하게 지적되고 있다.
역주행송의 콘셉트는 크게 두 가지로 나뉘는데 크게 원곡에 충실하게 반영하여 재해석을 하는 경우도 있지만 단순히 원곡을 새롭게 재해석하는 수준을 넘어서 원작파괴 수준으로 마개조를 해 버리는 경우로 나뉘었다.
예를 들어, 제시가 부른 《기다려 늑대》는 원곡이 컨셉부터 가사까지 전부 다 소녀풍으로 만들어진 팝록(pop rock)인데 역주행송을 일렉트로닉 힙합으로 만들었다. 당연히 멜로디는 군데군데 붕 떠 버렸고 화자가 어린 소녀임을 강조하기 위해 들어간 가사인 '난 뿅 갈지 몰라' 파트는...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그 밖에 발라드로 편곡된 케이윌의 《사랑 만들기》나 나윤권의 《여름아 부탁해》, 댄스로 편곡된 이성경의 《사랑하지 않을 거야》, 힙합으로 편곡된 사이먼 도미닉 과 GRAY의 《넌 언제나》 등이 있다. 혹은 시대가 변경되면서 아예 다른 곡으로 탈바꿈한 치타&강남의 《학교를 안 갔어》, 화자에 따라 곡 가사가 달라진 유성은&트루디의 《많이많이》나 마마무의 《섹시한 여자》 등이 있다.
보는 관점에 따라 다르게 해석할 수 있는데, 원곡 그 자체를 사랑하는 팬 입장에서는 원곡 가수가 다시 부르지 않는 이상은 어떤 방향의 리메이크도 무의미할 수 있다. 이런 경우 차라리 원곡을 소재로 한 2차 창작에서는 원곡과 아예 다른 곡으로 만드는 게 나을 수도 있다. 물론 이 경우 아예 원곡의 감성을 무시하는 거 아니냐는 비판을 받을 수도 있지만 어느 정도까지는 취향의 문제로 보아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반해 시즌 2에서는 쇼맨이 슈가송에 맞춰지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쇼맨도 원곡과 비슷한 성향을 가진 가수들을 섭외하고 역주행송도 원곡을 최대한 충실히 반영한 채 편곡만 조금 변경하는 수준으로 그쳐진다. 물론 일부 역주행송에선 장르가 변경되거나 랩이 추가되거나 일부 가사가 바뀌기도 하지만 시즌 1에 비해 많지가 않다.
이후 시즌 3는 시즌 1처럼 곡이 쇼맨에게 맞춰 변하는 식으로 다시 변경되었다. 이 때문에 평판이 심하게 갈린다.
3. 문제점[편집]
3.1. 음원 스포 문제[편집]
음원 공개 시점이 꾸준히 문제가 되고 있다. 방송 순서상 리메이크한 역주행송들이 방송 말미에 소개되는데, 이때쯤 되면 본방 시간으로는 자정이 넘어간다. 하지만 음원 사이트에 음원이 올라오는 시간은 정확히 자정이라 방송에서 한껏 분위기를 잡고 곡 설명을 한창하며 역주행송에 대한 기대치를 올리고 있을 때쯤 음원은 이미 발매가 되어 있다. 다만 이 부분의 경우 시즌 3 이후로부터 많이 개선되었다.
방송을 보다 말고 노래를 찾아 듣는 시청자가 얼마나 될지는 모르지만, 방송의 핵심 콘텐츠가 방송 이외의 루트로 미리 공개되는 건 프로그램의 몰입도를 떨어뜨릴 수 있다. 실제 음원 사이트 리뷰를 보면 "스포하지 마요!"라는 글이 꾸준히 올라온다. 이 때문인지 시즌 2부터는 다음날 정오에 공개되었지만 '쥬얼리-원투 편'에서 역주행송이 유출된 사례가 발생했다.
3.2. 일부 음원 미발매[편집]
일부 곡이 음원에 발매되지 않는다. 대표적으로 제시의 《기다려 늑대》와 브라운아이드걸스가 부른 《스톰》, 허각이 불렀던 《잘가요》, 에일리의 《기도》, 솔지하니의 《내게 다시》가 있고 YG 소속 가수[1] 이나 프로듀스 출신 그룹[2] , 정은지가 부른 노래[3] 등이 있다. 아마도 저작권 등의 사정이 있는 것으로 추정되지만, 위너의 《첫사랑》을 보면 위너의 소속사인 YG가 허락하지 않은 것을 보아 소속사의 입김도 어느 정도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이후 시즌 3가 돼서야 모든 역주행송들이 발매되었는데, YG와 프로듀스 출신 그룹이 출연하지 않는데다가 정은지는 이번 시즌에서는 앨범이 발매되었기 때문이다.
또 다른 문제는 음원 사이트에 등록됐다가 갑자기 들을 수 없게 된 곡도 있다. 초아의 《그런가 봐요》[4] 와 러블리즈의 《립스틱 짙게 바르고》 등이다. 이후 시즌 2에서 발매되었던 일부 곡들도 갑자기 들을 수 없는 경우가 생기고 있다.
이에 대해 JTBC와 해당 저작권자(소속사 포함), 음원사 등 어느 쪽도 해명하지 않아 팬들의 원성이 크다.
4. 대결 결과[편집]
4.1. 파일럿[편집]
- 이 시기에는 세대별이 아닌 해당 곡을 잘 알지 못한 20~30대 시청자 11명을 초청하여 승패를 가르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4.2. 시즌 1[편집]
4.3. 시즌 2[편집]
4.4. 시즌 3[편집]
5. 기타[편집]
- Apink 멤버들이 나올 때마다 승리하는데 Apink BnN이 부른 《잊었니》와 정은지가 부른 《그녀의 연인에게》, 《이 밤의 끝을 잡고》, 《너에게 난, 나에게 넌》 시즌 1 당시 복원송으로 부른 윤보미가 참여한 《SWEETY》모두 승리했다. 공교롭게도 모두 유희열 팀으로 출연했다.
- 마마무도 나올 때마다 승리하는데 솔라와 문별이 부른 《어제처럼》과 마마무가 모두 나와서 부른 《섹시한 남자》, 《우울한 우연》 모두 승리했다. 공교롭게도 모두 유재석 팀으로 출연했다.
- 승부와 상관없이 역주행송이 화제가 되는 경우가 있다. 예를 들어, 멜로망스가 부른 《YOU》 같은 경우, 공연에서 패했지만 음원에서는 역대 슈가맨 음원중 압도적으로 성적이 좋다. 2018년 4월 10일 12시 기준으로 멜론 5위까지 올랐었다. 그 밖에 정승환이 부른 《응급실》과 위너의 《첫사랑》도 상당히 높은 조회 수를 기록했다.
- 역주행송 대결에서 승리한 쇼맨이 다른 팀으로 이적할 경우, 반드시 패하는 징크스가 있다. 유희열 팀에서 유재석 팀으로 이적한 거미나 노을, 손승연, 딘딘 그리고 유재석 팀에서 유희열 팀으로 이적한 하니, 다비치는 첫 대결에서는 승리했으나, 팀을 이적한 두 번째 대결에서 모두 패배했다.
- 이와 반대로 유재석 팀 쇼맨이었던 B1A4의 진영과 바로, WINNER의 강승윤과 남태현, 유희열 팀 쇼맨이었던 권진아, 윤하는 첫 번째 대결에선 패배했지만 팀을 이적한 후 펼쳤던 역주행송 대결에서 승리하였다.
소속사 사장: 호랑이 새끼를 키웠구나
- 참고로 위 법칙은 슈가맨에게도 적용되는데, 지니와 박준희가 그 예다.[6]
- 백아연은 시즌 1 한정으로 어느 팀에 가든 우승해 징크스가 처음으로 깨지게 되었다. 이에 반해 러블리즈는 이적과 관계없이 4연패를 기록 중이고, 정승환은 유희열 팀으로 3번 연속출연했는데 3연패를 기록 중이다. 그중 두 번은 선우정아와 대결했었다.
- 하니와 거미, 백아연은 시즌 2에서 다시 한 번 출연했을 때 이적한 팀대로 갔으나 하니와 거미는 역주행송에서 승리했고 백아연은 패배했다.
두번은 안된듯
[1] iKON의 《모든 것을 너에게》, WINNER의 《Je T'aime》와 《첫 사랑》, 하이수현의 《천생연분》, 이하이의 《사랑의 바보》, AKMU의 《늘 지금처럼》, 이성경의 《사랑하지 않을 거야》. 단, 예외로 슈가맨에 처음 출연했던 아이콘의 《사랑인 걸》은 발매되었다.[2] 아이오아이의 《엉덩이》, Wanna One의 《La Dolce Vita》[3] K2의 《그녀의 연인에게》, 한해와 함께 부른 솔리드의 《이 밤의 끝을 잡고》.[4] 다만, 《그런가 봐요》는 Southern All Stars의 TSUNAMI를 리메이크한 곡이기 때문에 원곡의 저작권 문제가 명확히 해결되지 않은 것으로 추정된다.[5] 원곡은 《남자는 여자를 귀찮게 해》이다.[6] 지니의 경우, 소속 그룹인 디바가 희열팀 슈가맨으로 출연했을 당시엔 이겼으나, 시즌 2 재석팀 슈가맨이었던 김성재의 지인으로 방문했을 때는 대결에서 패배했다. 이와 반대로 박준희가 솔로로 희열팀 슈가맨으로 출연했을 때 압도적인 차이로 졌으나 콜라 멤버로 재석팀으로 이적했을 땐 압도적인 차이로 이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