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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제민주주의

덤프버전 :

Guided Democracy/Managed Democracy

1. 개요
2. HELLDIVERS 시리즈에서
3. 관련문서



1. 개요[편집]


민주주의의 탈을 쓴 권위주의 국가를 말한다. 현실에서는 수카르노 치하 인도네시아, 전간기 폴란드, 현대 러시아, 싱가포르 등이 꼽힌다.


2. HELLDIVERS 시리즈에서[편집]


협동 런앤건 게임 HELLDIVERS는 작품의 배경이 되는 슈퍼지구 정부의 체제다. 확장팩의 이름이 민주주의의 역습일 정도.

말이 민주주의지 실상은 파시즘에 가깝다. 가령 선거를 할 때 직접 후보에 투표하는게 아니라 컴퓨터가 알고리즘으로 적합한 후보를 찍어준다. 직접 투표를 주장하는 반동분자들은 모든 사람이 정치전문가가 될 수 없다고 슈퍼구축함 승무원 NPC에게 비웃음 당한다.]라는 이념을 주창하며 국민들을 통제하는 한편, 인류 보존을 위해 인류를 위협하는 외계인들과 빨갱이들을 격퇴해야 한다고 주장하지만, 실제로는 독재 정권을 유지하기 위해 항상 전시 상황을 유지하고 있다. 우선 "슈퍼지구를 침공한다"던 아라크니드계 종족 버그는 시체를 가공하면 석유가 나오기 때문에[1][2] 적으로 규정되었고, "대량살상병기를 가졌다"던 초과학 종족 일루미닛은 어떤 행동을 벌이지 않았는데도 인류 측에서 선제공격[3]하여 약탈과 살육을 벌였으며, 사이보그는 "테러범 반군"이라고 선전되지만 사이보그 정부에서는 진짜 민주 정치[4]를 펼치고 있으며, 정작 집 근처에서 운동만 해도 사이보그로 의심되어 보안국에게 체포당하는 것[5]이 슈퍼지구의 현실이다. 그리고 헬다이버들은 이러한 전쟁과 학살, 약탈을 모두 민주주의의 이름으로 실행하고 있다.

100년 뒤를 배경으로 한 후속작 HELLDIVERS 2에서도 버그의 후손 테르미니드, 사이보그의 후손 오토마톤(아예 완전히 기계종족이 되어버렸다)과 통제민주주의를 전파하기 위한 전쟁은 계속된다. 제작사 애로우헤드 CEO가 밝히길 통제민주주의나 작품 내에 등장하는 각종 민주주의 밈들은 프리즘 폭로 사건의 영향을 받았다고 한다.


3. 관련문서[편집]





[1] 슈퍼지구가 이들을 정복하면 버그들은 사육되어 생체 원전이 된다. "버그는 살 권리가 없다"고 항의하는 슈퍼지구 인권전문가들은 덤.[2] 링크된 이라크 전쟁의 원인이 이라크의 석유라는 풍문이 많이 돌았으나, 이후 밝혀진 바로는 후세인을 쫓아내기 위해 거짓 정보를 제공한 이라크 망명자들의 말만 믿고 다른 정보들을 무시한 미 정부 수뇌부의 총체적 무능으로 일어난 전쟁이었다.[3] 슈퍼지구가 이들을 정복하면 일루미닛은 무장권을 포함한 모든 주권과 군사물자를 빼앗기며, 이들의 과학기술은 슈퍼지구의 행성마저도 파괴할 수 있는 '방어무기' 개발에 투입된다.[4] 사이보그 수도성 사이버스텐 곳곳에는 투표소가 설치되어 있으며, 투표에 참여하지 않더라도 자유를 일부 제한당할 뿐 슈퍼지구에 비하면 약과다. 슈퍼지구가 이들을 정복하면 사이보그 행성에는 계엄령이 떨어지며, 사이보그 생산시설들은 슈퍼지구 기업에게 넘어간다. 헬다이버들의 감시 아래 무장해제하러 가는 버서커의 모습이 압권. 이 정도면 다른 외계 종족들에 비하면 관대한 처분이다.[5] 운동을 한다 → 건강이 개선된다 → 신체가 강화된다 → 사이보그라는 기적의 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