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탈 워: 워해머 2/고르-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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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진영 개요[편집]
[ 진영 배경 이야기 ] "공포도 고통도 없다. 올드 원을 위해 더 많은 흉터를 남기겠다!"
리자드맨은 창조된 그 날부터 이 세계의 존속을 위한 전쟁의 최전선에 서 있었다. 질서의 적들과 벌이는 싸움에서 수없는 자들이 스러져 갔지만, 리자드맨은 여전히 싸우면서 자신들의 신성한 사명을 방해하는 자들에게 냉혈한 야만성을 여지없이 드러내 보였다. 전쟁에도 정평이 난 리자드맨들은 하늘과 땅을 통해 거대한 파충류 괴수들과 영악한 집단들로 구성된 군단을 전장으로 진군시켜 위대한 계획을 도왔다.
리자드맨 집단 중에서도 최정예 전사들은 올드 원의 계획을 실현하는데 가장 중요한 장소인 첫 번째 도시, 잇차에 주둔하고 있던 것도 딱히 놀라울 일이 아니다. 이 태고의 사원도시 지하에 파묻힌 미궁은 올드 원의 수많은 유물들이 보관된 금고로, 그 중에는 슬란 법사 사제들마저 감히 건드리지 못할 만큼 강력한 파괴력과 기나긴 역사를 가진 장치도 있습니다. 또한 잇차는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고대 마법사들의 고향이기도 하며, 그 중에서도 가장 돋보이는 존재는 대재앙 당시부터 카오스의 재림에 대항해 잇차를 수호하고 있는 불굴의 정신의 소유자이자 고귀한 유물 사제, 군주 크로악일 것입니다. 하지만 올드 원의 계획을 떠받치는 존재는 크로악처럼 강력한 인물들 뿐만이 아니라, 그 외에도 똑같이 불굴의 정신으로 잇차를 지켰던 용사들이 있었습니다.
잇차에서 가장 높은 피라미드의 정점은 위대한 흰도마뱀, 고르-록의 거처입니다. 고르-록은 다른 사우루스들과 마찬가지로 오롯이 전쟁과 적들의 학살을 위해 태어난 생체 병기입니다. 하지만 다른 대부분의 동족들과 달리 그는 엄청난 덩치를 가진 알비노 태생으로, 그 당당한 풍체는 가장 굳건한 결의가 실린 검격마저도 튕겨버릴 수 있는 비늘투성이 근육으로 뒤덮여 있습니다. 실제로 고르-록은 지금껏 끔찍한 상처들을 많이도 견뎌내면서 온갖 괴물같은 흉터를 갖게 되었지만, 그런 부상조차도 고르-록이 자신의 사명을 수행하거나 승리를 쟁취하는 걸 방해하지는 못했습니다.
이제 스킹크 수행원들이 그의 어깨에 울루막의 몽둥이를 올려놓고 팔에는 영겁의 방패를 매어주었으니, 고르-록은 자신의 거처에서 다시 한번 내려왔습니다. 잇차와 러스트리아 전체가 새로운 위협에 고통받고 있는 가운데 위대한 흰도마뱀은 다시 한번 사냥에 나섭니다. 그는 냉혈한 의지로 자신이 위대한 계획에서 맡은 역할, 즉 싸움이 가장 치열한 전장으로 나아가 올드 원의 아이들을 돕는다는 사명을 다시 한번 되새깁니다. 그가 휘두르는 몽둥이에 쓰러지지 않은 자는 거대한 방패의 일격을 받게 될 것이며, 아니면 그 강력한 발길질 아래 짓밟히고 말 것입니다.
토탈 워: 워해머 2 리자드맨 세력의 전설적인 군주 고르-록이 이끄는 진영.
2. 전설적인 군주: 고르-록[편집]
[ 군주 배경 이야기 ] 위대한 흰도마뱀 고르-록은 산 자들이 기억하는 가장 위대하고 유명한 사우루스 중 하나입니다. 그는 잇차의 번식못에서 처음 모습을 드러내자마자 그 거대한 체구와 알비노 특유의 흰 몸으로 인해 훗날 대전사가 되리란 사실을 똑똑히 암시했습니다. 그렇게 고르-록은 셀 수 없는 전투를 치르며 무수한 승리와 영광의 증거인 흉터를 숱하게 얻었습니다. 그는 실로 최강의 전사이자 사우루스의 최전선의 한가운데서 돌격해 무너져 내린 잇차의 적들 사이에서 날뜁니다. 고르-록은 고통이나 공포를 알지 못하며 한번 전투에 임하면 끊임없이 공세를 가하면서 단 한 발짝도 물러서지 않습니다.
러스트리아의 잇차 세력의 지도자. The Hunter & The Beast와 함께 FLC로 추가된 군주다. 이명답게 알비노 사우르스로 뛰어난 싸움 실력과 재생력을 가졌다.
강력한 방어와 재생 능력을 가진 튼튼한 보병 군주. 고르-록은 적들을 쓸어버리거나 방진을 돌파하는 것보다는 굳건하고 튼실하게 버티는데 중점을 둔 스킬 트리를 가진다. 고르-록 본인은 항상 15%의 물리 방어를 제공받으며, 처음부터 물리 저항 +44%와 활력 회복을 제공하는 전용 기술을 쓸 수 있다. 거기다 스킬을 찍으면 안 그래도 튼튼한 고르-록이 체력 재생 능력, 불굴, 완벽한 활력까지 얻게 되어, 홀로 적진 한가운데 던져놔도 절대 죽을 기미조차 보이지 않으며 오히려 적들을 철퇴와 방패로 마구 때려죽이는 모습을 보게 된다. 당연히 고르-록 본인 또한 장갑 수치 100과 은 방패를 들고 있고 모든 대상을 상대로 돌격을 방어해내는 돌격 방어 전문가다.
고르-록의 전용 아이템 '영겁의 방패'는 효과 시전 시 주변의 모든 병력에게 +60의 장갑과 돌격 방어 전문가 효과를 주어 적의 강력한 첫 돌격을 손쉽게 넘길 수 있게 해 준다. 다만 얻기 위한 퀘스트 전투가 역대급 난이도인데 세 방향에서 오는 스케이븐 - 뱀파이어 코스트 연합군을 막아내며 동맹군 지휘관인 잇차의 군주 클텝과 나카이도 살려야 한다. 이게 어려운게 ai 한계상 군주가 꼴아박고 죽는 경우가 대다수이기 때문. 그래서 플레이어의 진정한 적은 동맹군 ai라는 말이 저절로 나오는 전투이기에 골치가 꽤 썩는다. 속도 빠른 기병이나 공룡 유닛들을 많이 뽑아둔 후에 퀘스트하러 가서 아군을 빨리 도와주는 게 좋다.
무료 군주임에도 불구하고 매우 공들여 만든 모션들을 가지고 있는데, 방어에 특화된 군주답게 무기뿐만 아니라 방패도 능수능란하게 다루며 적들을 쓰러뜨리고 가만히 있을 땐 무기를 자유자재로 휘두르며 무용을 부린다. 방패를 사용한 다채로운 공격 모션 때문에 첫 공개시 캡틴 러스트리아, 캡틴 사우르스 같은 드립이 여럿 나왔다.
방패의 영웅 답게 삐죽삐죽한 다른 사우루스들과 달리 둥글둥글하게 생겼고 덩치도 크다. 크록-가르 같은 일반적인 사우루스 사이즈 보다 머리 하나가 더 높다. 원작을 반영해서 탈 것이 없다.
3. 진영 특성[편집]
고르-록의 최강의 강점은 바로 다른 리자드맨 세력과 달리 전설 영웅 크로악을 보유한 상태로 시작한다는 것이다. [1] 덕분에 캠페인에서 위에 언급된 고르-록이 적진 한가운데에서 어그로를 끌어 적들이 옹기종기 뭉쳐있을 때 그 위로 아군 피해가 없는 크로악의 마법을 사용하여 적들을 죄다 튀겨버리며 모랄빵을 내는 운용도 가능하다. 또 크로악의 또다른 개사기 마법인 올드 원의 지고의 방패까지 써서 의례 등으로 버프를 받은 사우루스들이 더 단단하고 더 역겨워지게 만드는 것도 가능. 최강의 마법사인 크로악을 시작부터 굴릴 수 있는 만큼 고르-록의 난이도는 햄탈워 공인 쉬움. 스타팅 거점인 잇짜부터가 시작부터 금광을 지을 수 있고 훌륭한 성능의 랜드마크도 둘이나 있어 매우 안정적인 장소기도 하다.
4. 캠페인[편집]
4.1. 토탈 워: 워해머 2 와류의 눈[편집]
첫 번째 도시는 슬란의 굴하지 않는 의지를 따라 숱한 전쟁을 치르며 단련을 받아 왔습니다. 소텍의 갈라진 혀끝이 출현했다는 것은 곧 중요한 사건이 일어나리라는 징조가 틀림없습니다. 잇차의 법사 사제들은 이에 대응하여 자신들의 가장 강력한 전사들을 출동시켰지만, 그 중에서도 사우루스 용사 고르-록에게 견줄만큼 용맹한 자는 없습니다. 잇차의 무력을 선봉에서 이끄는 이 위대한 흰도마뱀은 그 자신이 전쟁에서만큼은 결코 실패하지 않는단 걸 다시 한번 증명해 보일 것입니다!
시작 시 조우하는 전쟁 상대는 스케이븐의 페스터 클랜
사우루스 군주답게 사우루스들에게 버프를 제공해주는데, 기본적으로 팩션 전체에게 사우루스들의 유지비를 20% 할인 받으며, 별도의 스킬을 찍으면 사우루스들에게 와드 세이브를 포함한 강력한 버프를 또 제공해준다. 아예 고르-록만이 쓸 수 있는 사우루스 전용 의례는 모든 사우루스들을 불굴, 돌격 방어 전문가로 만들어주는 강력한 의례. 때문에 안그래도 적막과 분노 dlc 이전에는 1티어 주제에 가성비가 미쳐날뛰는 사우루스들이 더 미쳐 날뛰면서 순수한 방진 싸움만으로 적들을 죄 갈아버리는 진풍경을 볼 수 있었다. 마즈다문디나 크록가르, 테헨하우인, 틱타크토처럼 사우르스와 스킹크를 얼마나 섞어야 할지 고민할 필요 없이 그냥 깡 사우르스 군단만으로 어지간한 전투를 이기는 게 어렵지 않을 정도.단, 이것도 적막과 분노 dlc로 인해 사우루스 건물 티어가 올라가며 사우루스 메타로 초반 평정은 이제 옛 말이 되었고 얄짤없이 스킹크들도 써야할 처지에 놓였다. 그나마 고르-록은 시작부터 크로악을 쓸 수 있으니 크록-가르 보다는 사정이 나은 편.
4.2. 토탈 워: 워해머 2 필멸의 제국들[편집]
고르-록은 미동도 않던 상태로부터 깨어나 자신의 훌륭한 예봅을 다시금 걸쳤습니다. 최근 러스트리아에 뻗친 침공의 여파로 인해 잇차의 법사 사제들은 어쩔 수 없이 사원 도시의 가장 위대한 용사들을 출동시켰습니다. 슬슬 갈증이 불거지고 있는 가운데, 잇차의 전선을 견고하게 지탱하는 정신적 지주는 오직 한 가지 결심만을 품은 채 피라미드 높이 자리잡은 자신의 방으로부터 걸어나왔습니다. 그 결심이란 바로 리자드맨의 적들에게 가차 없는 전쟁을 선사하겠다는 것이었습니다.
모탈 엠파이어는 페스틸런스 클랜과 바로 전쟁을 시작한다.
4.3. 토탈 워: 워해머 3 불멸의 제국들[편집]
리자드맨의 첫번째 도시 잇차에서는 고르-록이 러스트리아의 병력을 선두에서 이끌며 정글 대륙의 심장부가 지닌 무력을 휘두릅니다.
3편에 사우르스 특화에서 방어 특화로 콘셉이 바뀌었다. 본인은 고유 트리에 사우르스 강화가 조금 있어서 여전히 시너지가 조금 있지만 핵심이 아니다. 오히려 군주 특성으로 붙은 질량 증가와 사격 저항은 리자드맨의 괴수들과 시너지가 있어서 초반 강화보다 후반 잠재력에 가까워졌다. 여전히 좋은 도시인 잇차에서 시작하는 만큼 쉬운 편이다. 또한 회복의 의례가 사우르스에게 불굴 대신 보호막을 제공하고 정착지 방어시 모든 부대에게 보호막 500이 추가되고 방어 보급품 회복 속도도 500% 증가하는 진영 효과가 생겨 방어에 있어선 극단적인 효율을 보여준다. 덕분에 어중간한 공격군은 3티어 소규모 정착지에 성벽만 올려놓아도 떡주무르듯 가지고 놀 수 있을 정도로 방어에 한해선 그 어떤 리자드맨 군주들도 넘볼 수 없는 독보적인 위치에 있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