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은 개발을 위한 베타 사이트 입니다.
기여내역은 언제든 초기화될 수 있으며, 예기치 못한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기여내역은 언제든 초기화될 수 있으며, 예기치 못한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테레즈 라캥(뮤지컬)
덤프버전 :
동명의 영화에 대한 내용은 테레즈 라캥(영화) 문서 참고하십시오.
1. 개요[편집]
프랑스의 작가 에밀 졸라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대한민국의 창작 뮤지컬이다.
2. 시놉시스[편집]
세기를 넘어 150여년 동안 끊임없이 부활해온 원작 <테레즈 라캥>
"이 지옥에서 제발 날 구해줘"
1860년대 프랑스,
어린 시절, 아버지로부터 고모에게 맡겨진 뒤
병약한 사촌 카미유와 함께 유년 시절을 보낸 테레즈.
테레즈는 고모와 함께 카미유를 돌보며
아버지가 자신을 데리러 돌아오기만을 기다리지만
아버지가 타지에서 돌아가셨다는 소식을 듣는다.
오갈 곳을 잃은 테레즈는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카미유와 애정 없는 결혼을 하고, 파리로 함께 이사를 간다.
무의미한 결혼 생활을 이어가던 어느 날,
카미유의 소꿉친구인 로랑이 그들을 찾아온다.
테레즈는 카미유와 다른 모습의 남성미를 가진 로랑에게 순식간에 마음을 빼앗긴다.
두 사람은 곧 은밀한 관계로 발전하고, 서로에게 깊이 빠져들기 시작한다.
서로를 탐닉하는 밀회만으로 만족할 수 없었던 둘은 완벽한 사랑을 꿈꾸며
그들에게 걸림돌인 카미유를 없애기로 계획한다.
그들은 한 치의 의심도 받지 않는 완전범죄에 성공하게 되고,
부부로서 모든 것이 완벽해진 그 순간···,
아무도 예상하지 못한 파멸의 그림자가 그들에게 드리워지는데···
3. 등장인물[편집]
- 테레즈 라캥
- 로랑
- 카미유
- 라캥부인
4. 줄거리[편집]
5. 넘버[편집]
5.1. 초연[편집]
0. Prologue inst.
1. 키스해줘 카미유
【가사/접기】
2. 오늘과 같은 내일
3. 로랑의 첫 경험
【가사/접기】
4. 시간이 없어
【가사/접기】
5. 자장가 1
6. 행복의 순간을 담아
7. 자장가 2
8. 괜찮지 않아
9. 카미유의 회상
【가사/접기】
10. 나를 잡아줘
11. 계획
【가사/접기】
12. 레퀴엠 Inst.
13. 뜨거운 여름
【가사/접기】
14. 왈츠
【가사/접기】
15-1. 행복의 순간을 담아 Rep.
15-2. 돌아갈 수 없어
16-1. 나를 잡아줘 Rep.
【가사/접기】
16-2. 난 기억해
【가사/접기】
17. 자장가 Rep.
18. 지옥에서 날 구해줘
【가사/접기】
19. 계획 Rep.
20. Epilogue
5.2. 재연[편집]
0. Prologue inst.
1. 키스해줘 카미유
[가사 보기] - [테레즈]
매일 아침 나를 맞이하는 햇살
퐁네프 바람에 키스
상쾌하게 내 몸을 감싸안아
온몸을 깨운다
눈 코 입으로 스미는 모든 것
온몸을 지배하는 찬란한 감각
여기 우울하게 서 있는 여자를 봐
아 멍청함이 뼛속까지 느껴지네
[라캥 부인]
테레즈, 테레즈
[테레즈]
테레즈, 소리내지 마
조용히 해
오늘 역시 나를 재촉하는 소리
엄마의 일관된 추문
겨우 숨쉬던 호흡이 멈춰
내 몸을 잠재운다
[카미유]
이 꽃 예쁘지
[테레즈]
여기 겨울 서리 맞은 얼굴을 봐
메마른 입술 위로 웃음이 흘러
여기 힘없이 날 보는 이 남자
아, 아
약은 먹었어?
[카미유]
네가 없는데 어떻게 약을 먹겠어
[테레즈]
가서 약 먹자
[카미유]
테레즈, 우리 키스할까
[테레즈]
뭐?
[카미유]
키스해 달라고 말해 봐
[테레즈]
키스해 줘, 카미유
[라캥 부인]
테레즈, 카미유 약 먹을 시간은 무슨 일이 있어도 잊으면 안 된다고 몇 번을 말했니
[테레즈]
지금 먹으려고 했어요
[라캥 부인]
그만, 조용히
네 아버지가 돌아가셨단다
처음부터 돌아올 생각이 없었던 거야
널 베르농에 던져놓고 갔을 때부터 알았어야 했는데
얼마나 다행인지, 네 오빠가 일자리를 구했다는구나
여기 파리에서 새롭게 시작하는 거야
그리고 카미유가 너에게 할 얘기가 있다는구나
[카미유]
걱정하지 마 테레즈
나 결심했어 열심히 일해 보려고
우리 가족은 내가 지켜야지
남자답게 모든 걸 이겨낼 거야
결혼식이 끝난 후에
걱정하지 마 테레즈
나 결심했어 너랑 결혼해 보려고
우리 가족은 내가 지켜야지
너와 나 새 삶을 시작하는 거야
결혼식이 끝난 후에
[라캥 부인]
결혼식이랄 게 뭐 있어
오늘부터 카미유 방에서 둘이 함께 자면 되는 거지
대답해야지, 테레즈
[테레즈]
키스해 줘, 카미유
키스해 줘, 카미유
뜨거운 키스
이렇게 좋은 날
키스해 줘, 카미유
아, 아
[라캥 부인]
걱정하지 마라, 우린 이제 완벽한 가족이잖아?
[테레즈]
아아, 키스해 줘, 카미유
2. 오늘과 같은 내일
[가사 보기] - [테레즈]
어제 그리고 오늘
그리고 달라진 게 없는 하루
구름과 함께 하루가 지나간다
달이 뜨고 어둠이 찾아왔는데
오늘과 같은 내일
시간은 어디로 가는 걸까
어제 그리고 오늘
마음 속 타오르는 검은 불꽃
눈물과 함께 마음을 다잡는다
마음을 닫고 눈빛을 감춰 봤는데
오늘도 똑같은 하루
지금 난 어디로 가는 걸까
소리내지 마 테레즈
달라지는 건 없어
넌 카미유의 수호천사
지켜주는 거야 버텨내는 거야 그게 너야
어제 또다시 오늘
아무것도 달라질 게 없어
마음을 재우고 죽음의 가면을 써서
얼어붙은 얼굴을 만들어
오늘도 똑같은 하루인 거야
오늘과 같은 내일
변하지 않아
3. 로랑의 첫 경험
[가사 보기] - [로랑]
그녀의 몸을 따라
매끄럽게 윤곽을 잡아
천천히 목부터 가슴 다리까지
눈에 담아 붓 끝으로 옮겨
그녀의 몸을 만져
부드럽게 조각을 빚어
사랑하듯 뜨겁게
그녀만 가진 비밀까지
숨을 쉬듯 맘으로 옮겨
조금씩 조금씩
사랑을 속삭여
조금씩 조금씩
그녀가 움직여
내 손끝이 그녀의
살결에 닿듯이
나의 그녀를 만들어
내 인생 첫 모델
감정 잃은 얼굴
말이 없던 여자
매일 아침 집을 박차고 나와
하루에 딱 한 번
온몸으로 숨을 쉬던 아름다운 여자
그녀의 들숨에 가슴이 열리는 찰나
내 그림은 시작되었지
멀리서도 강하게 느껴지는 그녀의 숨 숨
손을 덜덜 떨면서 그녀를 몰래 그리기 시작해
나의 첫
나의 처음
[로랑 / 테레즈]
조금씩 조금씩 / 조금씩
붓 끝을 움직여 / 붓 끝을 움직여
조금씩 조금씩 / 조금씩
사랑을 속삭여
[로랑]
내 손끝이 그녀의 살결에 닿듯이
나의 그녀를 만들어
그녀의 몸을 따라
[테레즈]
시선을 느껴
[로랑]
매끄럽게 윤곽을 잡아
[로랑 / 테레즈]
천천히 목부터 가슴 다리까지 / 똑바르게 내 모든 걸
눈에 담아 손으로 옮겨 / 그려줘
당신의 몸을 따라 / 당신의 몸을 따라
매끄럽게 윤곽을 잡아 / 매끄럽게
[테레즈 / 로랑]
천천히 목부터 다리 가슴까지
눈에 담아 손으로 옮겨
[테레즈]
더 깊이 더 깊이
제발 날 구해줘
4. 시간이 없어
[가사 보기] - [로랑]
떠올려 봐
[카미유]
떠올라
[로랑]
그녀의 모든 걸
[카미유]
테레즈의 숨
[로랑]
하나도 놓치지 말고 담아 줘
[카미유]
포근하다
[로랑]
그리고 너에게 가장 소중한 걸 찾아
[카미유]
수박 냄새
[로랑]
가지는 거야 조심스럽게
[카미유]
조심스럽게
[테레즈]
떠올려 봐
[로랑]
떠올라
[테레즈]
내 모든 걸
[로랑]
광채 잃은 그녀
[테레즈]
하나도 놓치지 말고 담아 줘
[로랑]
붓 끝으로
[테레즈]
내가 가장 빛날 수 있게
[로랑]
색을 입혀
그리고
[테레즈]
가지는 거야
조심스럽게
[로랑]
조심스럽게
[테레즈]
빛깔 잃은 내 입술에 키스
내 입술에 포개어
따스한 온기로 나를 채워 줘
[카미유]
엄마가 그랬어
약은 항상 잘 챙겨 먹어야 한다고
아침에 한 번 점심에 한 번
자기 전에 또 한 번
그런데 사랑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한 번도 단 한 번도 말해주지 않았어
따스한 온기로 나를 채워 줘
[로랑]
좁고 어두운 계단
거칠고 달콤한 향기를 따라
[카미유]
사랑은 원래 이렇게 숨이 차는 걸까
테레즈, 사랑은 원래 이렇게 숨막히는 걸까
[로랑]
문 틈 사이로 장밋빛 입술이 흘러나와
[카미유]
로랑, 사랑은 원래 이런 거였니
[로랑]
그녀에게 다가가
[테레즈 / 로랑]
시간이 없어
시간이 없어
우리에겐 시간이 없어
[테레즈]
끝까지 내 입술에 키스
내 입술에 포개어 장밋빛 물들어
[테레즈 / 로랑]
숨막히게 아름다운
당신의 은밀한 숨을 훔쳐
문 틈 사이로 새어나가지 못하게
서로의 숨을 삼켜
시간이 없어 시간이 없어
우리 이젠
[테레즈]
부르면 가야 해
나는 그렇게 만들어졌어
제발 나를 찾기 전에 구해 줘
[로랑]
달아오른 살결에 취해
손끝으로 당신을 그려
[테레즈]
짧은 시간 더욱 간절해
손끝으로 당신을 느껴
[로랑]
팽팽해진 끝 모를 욕망이
[테레즈]
남루했던 내 삶이 새롭게
5. 자장가1
[가사 보기] - [테레즈]
엄마를 불러 줄게
[카미유]
아니, 아니, 아니
엄마는 이제 내가 필요 없어
난 로랑처럼 멋지지 않잖아
로랑은 내가 생각해도 정말 멋져
엄만 내가 늘 그런 아들이 되길 바랐어
근데 그때 로랑이 나타난 거야
[테레즈]
잘 자라 나의 아름다운 아가
자장, 자장, 자장, 자장
조용한 달빛이 선명하게 너를 비추는구나
자장, 자장, 자장, 자장
[카미유]
테레즈, 네가 내 옆에 있어서 정말 다행이야
[테레즈]
잘 자라, 나의 사랑스런 아가
자장, 자장, 자장, 자장
아름다운 동화를 들려 줄게
조용히 눈을 감고
자장, 자장, 자장, 자장
6. 행복의 순간을 담아
[가사 보기] - [로랑]
잠깐만
[테레즈]
왜? 내가 싫어졌어?
[로랑]
아니, 더 궁금해졌어
테레즈, 말해 봐
테레즈는 뭘 좋아해?
[테레즈]
뭘 좋아하냐고?
[로랑]
그래, 좋아하는 거
나 말고
[테레즈]
그런 거 없어
[로랑]
좋아, 그럼 말해 봐, 테레즈
나 사랑해? 왜 나야?
[테레즈]
당신이랑 있을 때 유일하게 살아있는 것 같아
그럼 당신은? 뭘 좋아하는데?
[로랑]
나는, 뭐, 너
[테레즈]
당신 눈을 보고 있으면
그 안에 살아있는 내가 보여
당신의 숨결이 나에게 닿으면 뜨거운 숨을 쉬는 내가 느껴져
날 깨워 줘
[로랑]
믿을 수가 없어
당신에게 이렇게 생기 있는 모습이 있다니
쏟아져 들어오는 햇살과 온기들
캔버스에 담는 장면
그 장면을 그릴 거야
그림 속 주인공은 당신과 나
내 모든 걸 다 바쳐 그릴 거야
이 모든 걸 당신과 함께 할게
잠에서 깬 당신의 모습은
얼마나 사랑스러울까
그 모습을 그릴 거야
붓 끝이 향한 곳
당신과 나
내 모든 걸 바칠게 널 위해서
이 모든 게 행복을 위한 시작
작은 캔버스에 행복을 그려넣고
아름다운 순간을 위해 기도할게
칙칙한 이 집을 색색의 화실로 바꾸고
당신과 나 그리고 이곳
모두 내 것, 모두 우리 것으로 만드는 거야
매일 밤 당신과 함께 웃을 거야
매일 밤 예술로 지새워
매일 밤 그릴 거야
그림 속 주인공은 오직 당신과 나
이 집에서 당신과 살고 싶어
이 집에서 행복의 순간을 담아
당신과 함께라면 이곳에서
행복할 거야
7. 자장가2
[가사 보기] - [카미유]
잘 자라, 나의 사랑스런 아가
자장, 자장, 자장, 자장
조용한 달빛이 선명하게 너를 비추는구나
자장, 자장, 자장, 자장
8. 괜찮지 않아
[가사 보기] - [라캥 부인]
이랬던 적이 없었어, 단 한 번도
내 모든 계획과 희생
단 한 번도 후회해 본 적 없었어
무엇이 그 아일 이렇게 만들었을까
난 그 아이만 생각했는데
그 아이가 아프면 난
잠 한 번 제대로 자지 못 했어
괜찮은 줄만 알았어
뭘 위해 그렇게 열심히 살았을까
난 그 아이만을 위해 싸워왔는데
그 아이가 웃으면 난 잠 따윈 안 자도 괜찮아
밥 정도는 안 먹어도 괜찮아
그렇게 25년
내가 먹이고 재우고 키웠어
내 인생 다 포기하고
내가 그 아일 살렸어
괜찮은 줄 알았었는데
그렇게 25년
네가 웃으면 엄만 즐거워, 행복해
엄만 괜찮아 신경쓰지 마
꿈이 있었지
행복하길 바라는
늙은 생각 뿐이었지
비가 와도 눈이 와도
난 그 꿈만 꿔
네가 행복하길 바랄게
언젠가 모든 게 평온해지길 바랐어
단 한 번도 아니, 매일 기도했어
내 아들은 왜 이런 운명일까
그 아이가 아프면 난
버리려 했지만 버리지 못 했어
한 번, 또 한 번, 하늘만 바라보며
그렇게 내 인생 버려 버렸어
남은 게 뭐야
이제 와 보니
괜찮은 적이 없었어 단 한 번도
내 모든 계획과 희생
단 한 번도 괜찮은 적이 없었어
괜찮지 않아
괜찮지 않아
[로랑]
엄마, 너무 걱정 말아요
제가 자주 올게요
이만 쉬세요
9. 카미유의 회상
[가사 보기] - [카미유]
난 너 없으면 죽어, 알잖아
나 베르농에서 너 없었으면 죽었을 거야
기억 나?
거센 비가 오는 밤
숨이 쉬어지지 않던 죽고 싶던 날
눈 앞에선 아이 붉은 빛 긴 머리에
터질 듯한 붉은 입술
엄마가 말했어
[테레즈]
키스해야지 테레즈
[카미유]
속으로 백 번은 되뇌인 이름
테레즈, 테레즈
네가 날 보고 웃었던 그날 밤
다시 시작된 것 같아
나는 아픈 걸 다 잊어버렸어
네가 날 살린 거야 네 키스가
다시 살고 싶던 날
남들처럼 너를 내 품에 안고 싶었어
세지고 싶었어
남들처럼 뛰노는 굳세고 강한 아이가
그러나 난 또 쓰러져
일어설 수 없었어
창피해서 부끄러워서
그때랑 같아
숨이 도저히 안 쉬어져
점점 눈앞이 캄캄해져
이제 정말 천천히 사라진다
[테레즈]
그만해!
[카미유]
그때 들리는 네 목소리
테레즈, 테레즈
네 목소리가 살아있다
아직 안 죽었어
살고 싶다 듣고 싶다
키스해 줘, 테레즈
우리 참 좋았잖아
나 여기가 이렇게 지옥같은 줄 몰랐어
죽어가는 날 살려준 소중한 너
너의 푸른 눈빛이
날 보고 너의 붉은 입술이
날 부를 때 난 걱정 없어
다 잊을 수 있어
나랑, 나랑 베르농으로 돌아갈 거지?
10. 나를 잡아줘
[가사 보기] - [카미유]
너는 나랑 같이 가야만 해
[테레즈]
나한테 명령하지 마
난 너랑 있는 모든 순간이 지옥 같았으니까!
[카미유]
테레즈!
세상 어둡고 축축한 이 밤
우리 함께있는데 나만 홀로 잠들어
너와 함께라면 악몽은 이제 없어
기억나지, 돌아가는 거야
우리 행복했던 그 곳으로
테레즈, 테레즈, 테레즈
나만 외로이 남겨진 이 밤
잠은 오지 않는데 꿈을 꾸길 기다려
우리 함께라면 무서울 게 없다
그랬는데
돌아가는 거야
네가 날 보았던 처음으로
어둠아 사라져
태양을 내게 줘
나 혼자 남겨져
내 몸이 차갑게 식고 있잖아
어둠아 사라져
달빛아 비춰 줘
또 다시 넘어져
내 상처가 아물지 않고 있잖아
[카미유 / 테레즈]
나를 지켜 줘
나를 지켜 줘
어디로 가는지 모르겠어
나를 잡아 줘
나를 잡아 줘
어디로 가든지 네 옆으로
[테레즈]
카미유가 베르농으로 돌아가겠대
난 절대 돌아갈 수가 없어
난 당신 없이 살 수가 없단 말이야
[로랑]
알겠어, 테레즈
진정해, 내가
[테레즈]
내가 어떻게 진정을 해
다신 그 지옥같은 베르농으로 돌아가진 않을 거야
[카미유 / 테레즈 / 로랑]
나를 잡아 줘 / 생각해 /
나를 잡아 줘 / 지옥에서 / 우리 함께라면 언제든
나는 너에게로 가고 있어 / 도망쳐 살려줘 / 당신이 와 준다면
나를 잡아 줘 / 나는 / 나만 믿는다면
나를 잡아 줘/ 지옥으로 / 구해줄게
나는 너에게로 다시 가고 있어 / 갈 수 없어 / 내 손을 잡아 널 지킬 거야
다시 가고 있어 / 날 잡아 줘 / 널 지킬 거야
11. 계획
[가사 보기] - [로랑]
붉은 포도주를 주는 거야
깜짝 놀란 만한 약을 타서
기분 좋게 부드럽게 조용하게
자연스럽게 죽는 거야
목구멍을 천으로 처박아
아무말도 못 하게 천천히
숨막히겠지 발버둥치겠지
서서히 죽어가는 거야
그냥 한 방으로 끝내 보자
크고 날카로운 식칼 어때
아프겠지 놀라겠지 그럼 어때
순간 참고 나면 죽는 건데
[로랑 / 테레즈]
사고는 언제나 일어날 수 있어 / 어린애처럼 굴면 안 돼
누구나 언제든 죽을 수 있어 / 다른 방법 있을 거야
누구나 언제든 죽을 수 있어 / 결혼도 하고
언제나 누구든 죽을 수 있어 / 달콤한 생활
[로랑]
다른 방법 없어
[테레즈]
다른 방법 없어
[로랑]
다른 방법 없어
[테레즈]
다른 방법 없어
맞아, 카미유라면 언제든
[테레즈 / 로랑]
중요한 건 죽는 방법
얼마나 자연스러운 방법으로 죽일 건지
[카미유]
결혼 프로포즈를 할 거야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카미유 / 로랑]
특별하게 / 특별하게
프로포즈 / 잊지 못할 프로포즈
[로랑]
죽여주게 아름다운 강 위에서
[로랑 / 카미유]
이야기를 다시 쓰는 거야
[카미유]
센느 강변을 산책하는 거야
[로랑]
천천히 천천히
[카미유]
걷다 힘들고 지치면 그늘 아래에 누워
[로랑]
무릎에 기대 누워서
[카미유]
반짝이는 햇살을 보는 거야
테레즈 테레즈
[로랑]
해가 질 무렵 작은 배를 타고
멀리 저 멀리
[카미유]
멀리 저 멀리
[로랑]
사라지는 태양 끝으로
[카미유]
사라지는 태양 끝으로
[로랑]
다른 방법은 없어
[카미유]
다른 방법은 없어
[로랑]
다른 방법은 없어
[카미유]
다른 방법은 없어
맞아, 테레즈라면 언제든
중요한 건 나의 마음
얼마나 자연스럽게 고백할지
[로랑]
황혼 내리는 검붉은 강물
우리 함께 흐르고
꿈에 그리던 곳까지 멀리
어디까지 갈 수 있을까
반디 빛나는 찬란한 저녁
우리 앞길 인도해
잠든 너희를 이끄는 소리
너를 영원히 재워
오 나의 형제여
돌아가기엔 너무 멀리 왔어
너의 모든 걸 가져가
[테레즈 / 로랑 / 카미유]
난 너의 수호천사 / 어둠아 사라져 태양을 내게 줘 / 나를 잡아줘
날갠 가져가 필요없어 / 너 혼자 남겨져 어둠 가져가 / 나를 잡아줘
난 너의 수호천사 / 어둠아 사라져 태양을 내게 줘 / 나는 지옥으로 가고 있어
날기 싫어 이젠 안 해 / 너 혼자 남겨져 어둠 가져가 / 나는 심연으로
나를 제발 / 나를 / 가라앉아
잡아줘
[테레즈 / 로랑]
나를 잡아줘 / 우리 함께라면
나를 잡아줘 / 언제 어디서든
나를 잡아줘 / 나만 믿는다면
[테레즈]
나를 잡아줘
12. 레퀴엠 inst.
13. 뜨거운 여름
14. 왈츠
15. 행복의 순간을 담아 rep.
16. 고통
17. 나를 잡아줘 rep. / 난 기억해
18. 자장가3
19. 지옥에서 날 구해줘
20. 계획 rep.
21. Epilogue
6. 캐스트[편집]
6.1. 2019년 초연[편집]
2019.06.18. ~ 2019.09.01.
예스24스테이지 2관
테레즈 라캥: 정인지, 나하나, 강채영
로랑: 고상호, 백형훈, 노윤
카미유: 박정원, 최석진, 박준휘
라캥부인: 오진영, 최현선
6.2. 2022년 재연[편집]
2022.09.20 ~ 2022.12.11, 드림아트센터 1관
테레즈 라캥 : 오소연, 최연우, 선민
로랑 : 정민, 박정원, 동현
카미유 : 김민강, 이진우, 곽다인
라캥부인 : 이혜경, 오진영
7. 기타[편집]
- 초연 당시 8월 8일부터 8월 11일까지는 공연 실황 미니 ost cd1을, 8월 17일부터 8월 21일까지는 cd2를 한 장 증정했다.
- 2022년 재연 공연에는 3년만에 복귀하는 이혜경이 합류하였다. 이외에도 지킬앤하이드 선민, 보이프렌드 출신 동현이 참여하였다.
- 박정원은 초연에선 카미유 역을 맡았으나 재연에는 로랑 역으로 돌아왔다.
- 재연 포스터 속 인물은 오소연과 박정원이다.
- 재연 디자인 티켓
7.1. 재관람 혜택[편집]
7.2. MD[편집]
8. 무대[편집]
9. 둘러보기[편집]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2-22 11:18:41에 나무위키 테레즈 라캥(뮤지컬)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