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르포팔루스 티타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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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3년 간의 생애 주기를 담은 영상. 잎과 꽃의 주기를 확인할 수 있다.
뉴욕식물원에서의 개화장면. 바로 뒤에 거대한 잎이 보인다.
Amorphophallus Titanum / Titan Arum
인도네시아 수마트라섬에 사는 고유종으로 천남성과 구약감자속의 여러해살이풀이다.
2. 설명[편집]
![파일:external/www.dispatch.com/Titan-arum-lifecycle.jpg](https://lh3.googleusercontent.com/-Z5TUQPuS1MY/W2BebS-S-cI/AAAAAAADzOQ/otEbBN10Y54uJia7yKHxpgxNWOj1QpAogCHMYCw/s0/2bfb923376a6d5d73e1d9f1e637db7a223bc5592.jpg)
라플레시아와 탈리포트 야자와 함께 세상에서 제일 큰 꽃을 가진다. 물론 라플레시아는 단일 꽃이고, 탈리포트 야자는 갈라지는 꽃, 이쪽은 여러 꽃이 뭉친 거지만. 육수꽃차례[1] 꽃 중에는 제일 크다고 한다. 위로는 3미터나 자라며 무게는 100키로가 넘는다.
라플레시아와 마찬가지로 시체 썩는 비슷한 냄새가 난다. 이때 냄새를 더 효율적으로 퍼트리기위해 36도 정도의 열을 발산하여 상승기류를 만들고 이로 인해 반경 1km밖까지 냄새가 퍼지게 된다. 여기에 이끌린 딱정벌레, 쉬파리 등을 끌어들여 수분을 한다. 7년에 한번 씩 개화하고, 또 개화 시기가 이틀 정도밖에 되지 않는다고 한다.
![파일:external/www.polypompholyx.com/Amorphophallus_titanum_leaf.jpg](https://lh3.googleusercontent.com/-bHFGl2Tg4LE/W2BdO9VGrtI/AAAAAAADzCY/X7xWWBkN7E0xuRqCYcdrdG_YPasMymtCACHMYCw/s0/0419a383e446a491c1c4d583d59c3236977a817b.jpg)
단 하나의 잎이 땅속 알줄기에서 돋아나며 잎자루는 원기둥 모양이고 흰색 또는 연한 녹색의 반점이 있다. 다 자라면 높이 6m, 폭 5m 정도 된다. 잎은 완전히 3갈래로 갈라졌다가 다시 2-3번 갈라지고 각각 깃꼴로 갈라진다. 크기가 워낙 커서, 나무가 여러 개의 잎[2] 을 단 것처럼 보인다.
![파일:external/www.chicagobotanic.org/alice_titan_arum_progress.jpg](https://lh3.googleusercontent.com/-46awICcDv2Q/W2Beqv6uzMI/AAAAAAADzQY/q0kw1BoMQWUxIcodSe0MU98Bg6eih7_MwCHMYCw/s0/31c1327341755b879f8b9d4f4556750b97c5aaa3.jpg)
알줄기에 어느 정도의 양분이 모이면 약 4달간의 휴면기를 거친 다음 꽃대를 올린다. 처음에는 꽃대가 불염포(佛焰苞, Spathe)에 싸여 있다가 꽃대가 성숙하고 꽃이 필 때쯤 불염포가 열리게 되는데 이때 꽃대(육수꽃차례)의 크기는 자생지에서 3m에 달한다.
![파일:external/files.campus.edublogs.org/Amorphophallus-titanum-038x500-1dr87oa.jpg](https://lh3.googleusercontent.com/-q8i0nGIRcCo/W2Bgsh1r2sI/AAAAAAADzk0/lBmsugbHYjcrFeoYoFkNBsNX-qMawjyPwCHMYCw/s0/73276c81af1a22e9bdfe050c22f0a6ede4672bbb.jpg)
암수 한 그루로 불염포로 싸인 꽃대의 밑부분에 수꽃(위)과 암꽃(아래)이 위아래로 연속해 육수꽃차례로 달린다. 암꽃이 먼저 피고, 1~2일 후에 수꽃이 핀다. 이로써 꽃의 자가수분을 막는다.
![파일:external/files.campus.edublogs.org/spadix_removedx500-punf3q.jpg](https://lh3.googleusercontent.com/-qhAqpe4n5ZQ/W11lyZqKtPI/AAAAAAADvOc/lC3YqhMbcnQ11T91lIOtTxHenEd3hnumQCHMYCw/s0/9a0e0bc6e2521e4daaba94badfba7fd31049aad8.jpg)
그 후 암꽃이 진 자리에 주홍색 장과(漿果, Berry)[3] 가 열린다.
![파일:external/arboretum.blog.gustavus.edu/washing-the-corm.jpg](https://lh3.googleusercontent.com/--ouRQUYcYDE/W_fxs2xcX5I/AAAAAAAGU-E/AHDlWoERUDwGlrfOJdhTyH8B13Ip1iWYQCHMYCw/s0/5feaf29c6dcf4b243c0f3aad193d357210ff2aae.jpg)
꽃대와 잎이 큰 만큼 알줄기는 그만한 양분을 저장할 수 있어야 하므로 아모르포팔루스 티타눔은 식물 중 가장 큰 알줄기를 가지며 그 무게가 50kg에 이른다. 런던 큐 왕립식물원에 있는 표본의 알줄기는 91kg의 무게를 기록한 적이 있다.
3. 기타[편집]
- 해외에는 이것을 분양하는 사람도 있고 또한 국내에서 이것을 키운 사람도 있다. 이베이를 통해 직구 가능하며 중형 구근 기준으로 배송비 미포함 10만 원 정도 한다. 또한 씨앗으로 구매할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