킴 페트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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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독일 출신의 싱어송라이터.
트랜스여성으로, 2022년 10월 29일자 빌보드 차트에서 샘 스미스와 협업한 Unholy가 1위를 차지, 같은 해 그래미 어워드에서 수상하며 《최초로 빌보드 1위를 차지한 트랜스젠더 아티스트》, 《최초로 그래미를 수상한 트랜스젠더 아티스트》라는 타이틀을 가져갔다.
2. 상세[편집]
(어릴 적 모습)
세계 최연소의 자의적인[2][3] 성전환수술자다[4] .
Charli XCX와 함께 PC 뮤직 장르를 이끄는 가수 중 한 명으로 꼽힌다. 또한 도자 캣과 더불어 닥터 루크가 적극적으로 키우고 있는 가수이기도 하다.[5] 도자 캣에겐 보다 부드러운 음악을 준다면, 킴 페트라스에겐 보다 강렬한 클럽 팝을 위주로 주는 듯. 2021년 메이저 레이블인 리퍼블릭과 계약을 체결하면서 본격적인 메인스트림 진입을 시도하고 있다.
국내에선 K/DA의 이블린 역할과 샘 스미스의 Unholy의 피처링을 맡으면서 이름이 알려졌다.
3. 활동[편집]
3.1. 유년기[편집]
어렸을 적 이름은 '팀 페트라스'였으며, 2~3세 때부터 스스로의 정체성을 여성으로 자각했다. 이후 10살 무렵부터 호르몬 대체 요법을 시작했으며[6] , 각종 TV쇼에 출연하는 등 성장기 시절 성전환 수술을 허가받기 위해 노력했다. 이는 독일 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큰 이슈가 되었다.
3.2. 데뷔[편집]
2007년에 Joyce Records와 계약했다.[7] 2008년 <Last Forever>를 온라인상으로 공개하고 이후 싱글 <Fade Away>를 공개함으로써 가수로 데뷔했다.
그리고 그해 11월 드디어 성전환 수술을 받음으로써 세계 최연소 (자의로) 성전환수술자가 되었다.[8]
2011년 9월 페레즈힐튼에서 주최한 커버 콘테스트에서 아델의 Someone Like You 커버 동영상을 올렸다. 링크
같은 해 3월 발매된 EP의 동명 타이틀곡 'One Piece Of Tape'가 같은 해 9월 PS3용 리듬게임 DanceStar Party에 수록되기도 했다. 관련 기사
이후로도 여러 곡의 싱글을 발매하며 자신의 이름을 알리고자 노력했다.
3.3. 2017 ~ 2018: 글로벌 데뷔[편집]
2017년 8월 1일에 글로벌 데뷔곡 'I Don't Want It All'을 발매하였다. 이 곡이 반응을 얻기 시작하면서 본격적인 가수 활동이 시작됐다고 할 수 있다. 10월 30일에 이 노래의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는데, 영상 후반부에 패리스 힐튼이 특별 출연하였다.
같은 해 12월 15일에 발매된 찰리 XCX의 앨범 Pop 2의 수록곡 Unlock It에 박재범과 함께 피처링하기도 했다.
2018년 1월 싱글 'Faded'를 발매하였으며, 같은 해 10월 1일 EP 'Turn Off the Light, Vol. 1'를 공개했다.
이후로도 SOPHIE가 피처링을 맡은 '1, 2, 3 Dayz Up' 등의 여러 곡을 발매하고 활동했다.
3.4. 2019: 정규 앨범을 발매하다[편집]
2019년 6월 자신의 첫 번째 정규 앨범인 'Clarity'를 발매했다. 해당 앨범은 메타크리틱에서 83점을 기록하는 등 호평 받았으며, 수록곡 중 'Broken', 'Icy', 'All I Do Is Cry'를 싱글로 발매했다.
2019년 12월 13일 'Streamy Awards 2019'에 출연해 'ICY'를 불렀으며 앞서 패리스 힐튼이 소개했다. 영상
2019년 10월 1일 정규 2집 'Turn Off the Light'를 발매했다. 작년에 발매됐던 EP인 'Turn Off the Light, Vol. 1'의 후속작 성격인데, 해당 EP가 발매된지 정확히 1년만에 앨범이 나왔다.
3.5. 2020 ~ 2022: 메이저 데뷔를 준비하다[편집]
이후 킴은 'Malibu', 'Broken Glass'[9] 등을 싱글로 발매했고, 정규 3집이 나올 것임을 지속적으로 암시했다.
그러던 2021년, 킴은 메이저 레이블인 리퍼블릭 레코드와 계약을 따 내는 데 성공한다. 이후 메이저 데뷔 싱글로 'Future Starts Now'를 발매했다.
정규 3집이자 메이저 데뷔 앨범 소식이 밀리던 도중인 2022년 2월, EP 'Slut Pop'을 깜짝 발매했다.
같은 해 8월, 밀리던 데뷔 앨범을 결국 폐기한다고 발표했다. 앨범의 거의 모든 트랙이 유출되었기 때문이다. 킴은 인터뷰를 통해 착잡한 심경을 밝혔으며 유출된 앨범을 마음껏 스트리밍하라는 둥 자조섞인 농담을 던지기도 했다. 음악 활동을 접는 것은 아니며 새로운 프로젝트로 돌아오겠다고 말했다.
9월 22일, 샘 스미스와 콜라보 싱글 'Unholy'를 발매했다. 10월 8일자 빌보드 차트에 3위로 핫샷 데뷔한 뒤 상승세를 보이다 결국 1위를 기록하며 커리어하이를 경신했다. 최초의 트랜스젠더 빌보드 1위라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세운다. 이는 킴 페트라스의 첫 빌보드 차트 진입이면서 첫 1위이기에[10] 더 의미있는 성적.
11월 11일, 새 싱글 'If Jesus Was A Rockstar'를 발매했다. 노래를 소개하며 '완전히 새로운 시작'을 언급한 것으로 보아, 정규 앨범을 다시 처음부터 준비할 것으로 보인다.
3.6. 2023: Feed the Beast / Problématique[편집]
그 후로 싱글 'brrr' 와 'Alone'을 순차적으로 공개하면서 새로운 데뷔 앨범 'Feed the Beast'가 23년 6월 23일에 발매됨을 알렸다. 리드 싱글 'Alone'은 무려 니키 미나즈가 피처링을 맡았고 곡 또한 앨리스 디제이의 히트곡 'Better Off Alone'을 샘플링하는 등 정식 메이저 데뷔에 공을 들였다. 'Feed the Beast'에는 샘 스미스와 공동명의로 된 'Unholy'도 실렸으며 기존에 유출된 곡도 일부 리유즈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하지만 발매 직후 평단과 대중, 팬들에게서 좋은 반응을 끌어내진 못했다. 트랙의 유기성과 앨범의 퀄리티가 실망스럽다는 평이 지배적이며 이 때문에 'Unholy'의 기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데뷔도 유야무야 그리 주목받지 못했다.
Alone은 빌보드 HOT100 55위, 앨범은 빌보드 200 1주 차트인을 기록했다.
2023년 9월 18일, 돌연 각종 SNS를 통해 폐기하기로 결정했던 'Problématique'의 발매소식을 알렸다. 팬들의 반응은 당연히 폭발적. 평단에서도 전작보다 개선된 문제점들에 대해 호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