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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루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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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인도 자르칸드, 차티스가르, 서벵골, 오디샤, 비하르, 아삼 주, 방글라데시, 네팔 일부 지역에서 쿠루흐인(2011년 기준 총인구 약 378만 명)이 사용하는 언어로, 드라비다어족에 속한다. 키산인(Kisan people) 일부도 쿠루흐어를 사용한다.
사용자가 가장 많은 자르칸드주와 세 번째로 많은 서벵골에서는 주급 보조 공용어로 지정되어 있다. 인도에서 법적 공식 지정어 지위를 얻은 다섯 개 드라비다어 중 하나이며, 나머지 네 드라비다어는 모두 남인도의 주급 공용어(텔루구어, 타밀어, 칸나다어, 말라얄람어)다. 현대 드라비다어족 언어 중에서는 일곱 번째로(네 드라비다 대언어와 브라후이어, 곤디어 다음으로) 사용자가 많은 언어다. 브라후이어와 곤디어는 쿠루흐어보다 사용자 수는 많지만 인도 또는 다른 국가에서 공식 지위가 없다.
2. 표기[편집]
전통적으로 쿠루흐어는 데바나가리 문자 또는 동부 나가리 문자로 표기하였다. 1999년 나라얀 오라온(Narayan Oraon)이 쿠루흐어를 위한 음소문자 톨롱시키 문자(Tolong Siki)를 개발하였고, 그 이후 일부 쿠루흐어 출판물은 톨롱시키 문자로도 작성되고 있다. 인도의 쿠루흐 문학회(Kurukh Literary Society of India)는 톨롱시키 문자의 보급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