쿄코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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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리야마 세키엔(鳥山石燕)이 그린 今昔百鬼拾遺에 나오는 쿄코츠

1. 개요
2. 유래
3. 창작물에서



1. 개요[편집]


狂骨 (きょうこつ)

일본의 요괴. 우물에 버려진 해골이 깊은 원한을 갖고 요괴가 된 것으로, 우물에서 나타나 자신이 버려진 곳을 알려주거나, 우물을 사용한 사람을 홀려서 저주한다고 전해진다.


2. 유래[편집]


에도 시대에 나온 토리야마 세키엔(鳥山石燕)의 요괴 화집 今昔百鬼拾遺에서 처음 나왔다고 한다. 백발의 해골 차림의 사람이 흰 옷을 입은 유령처럼 우물 안에서 두레박에 매달려 떠오른 모습이 그려져 있으며, 해설문에는 이렇게 쓰여져 있다.

쿄코츠는 우물 안의 백골이다.

세상의 속담의 안좋은 일을 듣고 있다. 이 원한의 꽃은 무른 것보다 더한 것이 아니다.

狂骨は井中の白骨なり

世の諺に甚しき事をきやうこつといふも このうらみのはなはなだしきよりいふならん


이 해설에서 쿄코츠는 우물에서 나타난다는 것과, 굉장한 원한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 이야기되고 있지만, 그 이상의 설명은 없고, 구체적으로 어떠한 요괴를 그린 것인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토리야마의 해설문에서는, 격렬함을 의미하는 방언 「쿄코츠」는 이 요괴의 원한의 격렬함이 유래라고 하며, 실제로 가나가와현 츠쿠이군에는 요란한 모습이나 느닷없는 모습을 의미하는 「쿄코츠나이(キョーコツナイ)」라고 하는 방언이 있다.그러나 전승에서는 '쿄코츠'라는 이름은 확인되지 않고 있기 때문에 실제로는 반대로 그런 방언이나 살이 빠진 백골을 뜻하는 말인 '경골(髐骨 きょうこつ)' 등에서 토리야마가 말장난으로 '쿄코츠'라는 요괴를 창작한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또 '광골(쿄코츠)'라는 이름이 '경물(軽物 けいこつ)', '조홀(粗忽 そこつ)'로 통하면서 '밑 빠진 독'이 되어 아무리 퍼내도 끝이 없는 원성이 바닥 깊은 우물에 연결되어 있다는 그림풀이 해석도 있다. 엔쿄(延享) 무렵의 에도의 유행어 「오쿄코츠」나 불화(佛畵)의 해골화와의 관련을 지적하는 설도 있다.

헤이세이 이후의 요괴 관련 문헌에서는 우물에 버려진 해골이 강한 원념에 의해 사령화된 것, 또는 우물에 빠져 죽은 인간이 둔갑한 것이며, 우물에서 나타나 자신이 버려진 장소를 알려주거나, 우물을 사용한 자에게 앙갚음을 한다 등으로 서술되고 있다고 한다.


3. 창작물에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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